•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한국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은 "금연 치료사업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며 "건강증진사업으로 출발한 금연 사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익 회장 "청소년·젊은층 금연 유도 매우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금연 증진 사업이 건강보험에 처음으로 포함된 만큼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도 적극적으로 (금연사업에) 나설 것입니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 다음달 25일부터 금연 상담과 보조제 처방 등 금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온 건협 조한익 회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환영하며 건협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한익 회장은 "금연 치료사업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며 "건강증진사업으로 출발한 금연 사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협은 군부대 등 각 단체와 기관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지도자 교육 △금연 캠페인 △흡연 취약집단에 대한 집중적인 금연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 증진 사업의 초점이 청소년, 젊은층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한 조 회장은 "중고등학생의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며 "18세가 지나면 담배를 끊기 어려워져 20대 초반에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금연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강웹툰을 모집했는데 금연 관련 내용이 당선돼 페이스북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금연 사업도 확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기본크기2.gif▲ 조한익 회장은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 습관화와 평생 건강검진이 우선돼야 한다"며 "메디체크 건강관리사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협은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 상에서 '청소년 금연짱'을 운영하고 금연 소책자를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

군인, 전의경 금연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건협은 △2007년 3,550명 △2009년 6,261명 △2013년 5,852명 등 지난 7년간 3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군부대 금연사업은 특성상 국방부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군과) 협조해서 적극적인 금연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새해부터 슬로건을 '건강을 지켜드리겠습니다'로 바꾸고 △건강검진 신뢰성 제고 △1030세대의 건강증진사업 진행 △사회공헌 사업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 회장은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 습관화와 평생 건강검진이 우선돼야 한다"며 "메디체크 건강관리사업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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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치료 건강보험 적용...건협 "금연사업 적극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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