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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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중국 ‘히트젠’과 신약발굴 공동연구 계약 체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LG화학이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국 바이오 기업과 적극 협력에 나선다. 이와 관련 17일 LG화학은 신약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중국 ‘히트젠(HitGen)’社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LG화학의 관심 타겟 질환에 대한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히트젠’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 DELs)’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히트젠’의 플랫폼 기술은 DNA 암호를 활용한 스크리닝 기술로, 방대한 저분자 물질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선도물질에 대한 효율적인 스크리닝이 가능해 신약 후보물질발굴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핵심은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전문성을 한 층 더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LG화학의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파트너사의 진보된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히트젠’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진리(Jin Li) 박사는 “한국 화학산업을 대표하는 LG화학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미충족 되었던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신약 과제 발굴을 위해 LG화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면역, 항암, 대사질환(당뇨 및 연계질환)’ 분야를 신약개발 목표 질환으로 선정, 이를 위해 물질 도입, 전략적 투자 및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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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사진] 환경단체 “근거 없는 탈원전 반대 규탄”
    [현대건강신문] 환경단체들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계와 일부 보수언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의 탈원전 반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관측사상 최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도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에너지 과다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이로 인한 기후변화가 다시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늘어난 전력사용에도 다행히 전력수급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이번 폭염을 계기로 에너지정책의 근간을 뒤흔들려는 움직임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들은 “원자력계와 일부 보수언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들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유포시키며, “탈원전 반대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최근 정책변화로 가동을 중지한 핵발전소가 월성 1호기 단 1기뿐이며, 그나마 작년 5월부터 가동을 중지한 상태여서 전력수급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여름과 겨울철 전력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시행했던 전력수요관리시장(DR)의 경우에도 이를 시행하는 것이 마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전력부족 때문인 냥 호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가짜뉴스는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그대로 이어져 태양광 패널이 중금속 덩어리여서 오히려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식의 이야기를 배포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핵발전소 없는 한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염원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한수원 비리, 경주와 포항의 지진, 노후 핵발전소와 신규 핵발전소의 위험성, 핵발전소 부실시공·설계 등 다양한 문제로 국민들의 탈핵 요구가 나온 것으로 탈원전은 반대진영의 주장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녹색연합,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서울시에너지자립마을네트워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에너지정의행동, 초록을그리다ForEarth,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탈핵전북연대,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연합,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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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환경연합 “녹조 낙동강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현대건강신문] 지난 16일 총리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는 폭염에 다른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며 녹조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취‧정수대책 강화 및 현장점검, 낙동강 상류댐 방류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농업용수 공급을 이유로 유속 정체라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수문개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팔당 상수원에서 대규모 녹조사태가 발생해도 이와 같이 안이하게 대처할 것인가”라며 “녹조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책우려스럽다. 즉각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낙동강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정부발표는 그동안 녹조대응과 다를 바 없는 방어적 정책에 불과하다”며 “더불어 내놓은 안전한 수돗물을 위한 정수장 현장점검 수준으로는 국민의 불안을 떨치는데 역부족”이라고 본석했다. 상류댐의 물을 방류해 희석하겠다는 것은 작년 3월 국토부의 ‘댐·보·저수지 연계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에서 4대강 보가 있는 한 수질개선이 불가능해 효과가 없음이 입증됐다. 또한 10월부터 보 개방수준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지난 6월 ‘4대강 보개방 1년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내놓은 계획의 재탕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류발생, 생활용수·농업용수 모두서 문제 올 여름 조류발생은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한 재난사태다. 식수원인 낙동강 함안보의 유해 남조류 세포수는 715,993cells/㎖로 관측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식수뿐 아니라 농업용수도 수질기준에도 미달하는 상황이다. 환경연합은 “4대강사업 추진 당시 활용했던 양수기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 등 임시조치나 적극적 보상을 통한 즉각적인 수문개방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통해 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꾸려 4대강 16개 보 수문개방, 하굿둑 개방, 오염원 관리를 위한 응급대책 및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상·재정상·금융상·의료상의 특별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는 4대강사업을 재해복구사업이라 주장하면서 국가재정법상의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스스로 면제했다. 환경연합은 “정작 재해는 4대강사업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영남 1300만인의 식수가 위협당하는 지금의 상황은 일시적인 풍수해나 국부적인 가뭄상황을 넘는 치명적 사태로 국민의 기본 생활이 흔들리고 사회 체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대재앙”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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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1.05명 초저출산 시대… 있는 저출산 예산도 못쓰는 각 부처
    김승희 의원 “정부, 저출산 대책 패러다임 변경 의지 있는지 의구심 들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8 저출산 예산 집행율 및 불용 사유’ 자료를 공개했다. 있는 예산도 다 못 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을 당초 3.8만호에서 4.8만호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17년 저출산 예산 집행율 및 불용 사유’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경우 3만호만 승인되어 5,081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했다. 당초 계획단계에서 사업 승인에 대한 확신 없이 예산만 불려, 과대 불용액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극복 과제 수요 예측 실패로 과제 집행율 저조한 고용노동부 저출산 극복 과제 중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의 사업 집행율이 타부처에 비해 상당부분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주거대책 강화’ 목적인 ‘민간의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 적극 지원’ 1개 과제에 360억원의 예산 중 320억원의 불용액을 남기며, 사업 집행율이 11%에 그쳤다.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제 사업에서도 △비정규직에 대한 지원 강화 △남성 육아참여 활성화 △출산전후 휴가급여 내실화 및 모성보호 재원대책 마련 등 3가지 과제 예산 집행율이 각각 69%, 87%, 8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집행율 저조의 원인을 해당 사업의 ‘수요부족’에서 찾았다. 이는 곧 고용노동부의 수요 예측 실패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국회 지적 무시하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 2016년 12월 30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저출산 대책’ 자료를 발간하고, 저출산 정책 목표효율성이 낮은 정책을 소개했다. 예정처는 50개의 저출산 정책 중 △청년 해외취업 촉진 및 해외 일자리 영토 확대 △노동개혁을 통한 고용창출력과 일자리의 질 제고 △적성·능력중심으로 전환을 위한 교육·고용체계 개편 등 정책은 목표효율성이 낮은 정책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여전히 해당 사업들이 구색맞추기식으로 도입되어 버젓이 사업이 시행되고 예산까지 책정되어 있다. 특히 ‘청년해외취업 촉진 및 해외 일자리 영토 확대’의 경우, 저출산 정책에서는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적시되어 있으나, 2018년 예산에 424억원이 책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저출산 대책의 총괄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저출산 사업 내용 변경 여부와 추경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의원실이 복지부에 ‘2017년 저출산 사업 추경 여부’를 서면질의 했지만, ‘저출산 예산 결산자료 취합시 본예산과 수정예산을 구분하여 취합하고 있으며 수정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파악하고 있지 않다’는 답만 돌아왔다. 이에 김승희 의원은 “이번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했는데, 사업 집행률과 사후관리 행태를 보면 과연 저출산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사업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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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녹십자셀 ‘이뮨셀-엘씨’ 미국 FDA 간암·뇌종양 희귀의약품 지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기업의 간암 항암제가 미국 FDA로부터 간암·뇌종양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미국 FDA로부터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뮨셀-엘씨는 국내에서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GC녹십자셀은 2008년부터 뇌종양(교모세포종) 환자 180명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2016년 Oncotarget, 2017년 Immunotherapy에 논문 발표한바 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세금 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GC녹십자셀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현재 FDA에 추가적으로 췌장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도 신청하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국내에서 이미 대규모 임상시험이나 연구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간암, 뇌종양(교모세포종), 췌장암에 대해 우선적으로 FDA에 희귀의약품 신청을 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미국 내 임상시험을 최소화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특히,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미래가치를 인정 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FDA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한편, GC녹십자셀은 2018년 상반기 단독 영업실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7% 증가한 12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1% 증가한 23.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94.5% 증가한 14.9억원을 달성했다. 셀 센터(Cell center) 신축을 통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뮨셀-엘씨 생산시설 확충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세포치료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셀 센터는 2019년 말 GMP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 외에도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를 개발하고 있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하여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여, 일종의 유도탄처럼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면역세포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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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차바이오텍, 올해 상반기 순이익 104억 기록
    [현대건강신문]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이 2018년 상반기에 별도 기준 9,6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20%) 증가한 144억원, 순이익은 104억원이다.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2,22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차바이오텍은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과 함께 자회사로부터 양수한 생물소재원료사업 및 IT사업의 실적이 반영돼 반기 누적 실적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이 높게 나타난 것은 전환사채(CB)에 대한 공정 가치가 2017년 대비 감소해 그 차액을 이익으로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차바이오텍은 2017년 전기재무제표를 정정해 연구개발비 전액을 비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구개발 비용의 자산화와 관련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차바이오텍은 “하반기에는 기초 연구개발 부문의 물적분할 및 비상장계열사 수익사업 양수 등의 자구노력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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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칠월칠석은 토종 발렌타인데이...칠석날 먹은 전통 음식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작교를 건너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난다는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은 우리 선조들이 바쁜 농사일과 더위가 끝나는 이때 여름내 입었던 옷과 책 등을 햇볕에 말리고 정리하며 햇것을 맛보던 세시 명절이다. 특히 이날은 복숭아화채, 증펴, 밀애호박부꾸미, 등의 음식을 즐겼다. 복숭아 화채는 복숭아를 씻어 껍질을 벗겨 설탕(꿀)에 재운 후 실백을 띄워 내 시원하게 즐기는 전통 음료다. 복숭아는 비타민 A, C 및 펙틴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식이섬유를 다량 포함하는 등 배변 촉진 및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폴리페놀류, 아마그달린, 캠페롤, 베타카로틴, 솔비톨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천연종합영양제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과일 화채는 땀을 많이 흘려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보충하고 비타민을 섭취함으로써 영양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준다. 증편은 멥쌀 가루에 데운 막걸리와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 잣, 흑임자 등의 고명을 올린 떡이다. 막걸리는 자연 발효시킨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주로서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유기산 0.8%,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 소화효소 및 무기물 공급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 B와 그 복합체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 및 생활습관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막걸리를 직접 마시기 꺼리는 성인이나 어린이는 막걸리를 이용한 증편을 추천한다. 밀애호박부꾸미는 햇밀을 가루 내어 묽게 반죽한 것에 채친 애호박과 풋고추를 소금에 절인 후 꼭 짜서 부꾸미를 부쳐서 초간장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애호박은 열량과 당질이 낮으며 특히 항암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애호박에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생식기능 및 면역기능에 필수적인 아연이 함유돼 있어 면역증강에 도움이 된다. 또 DHA 전구체인 오메가3 지방산(리놀레인산)도 다량 함유돼 치매예방, 두뇌개발 및 혈압강하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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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7
  • 태풍 솔릭 북상 중 예상 경로는?...일본 기상청, 20일 가고시마 지날 듯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괌 북북서쪽 약 79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로 진행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으며, 일본 남쪽 가고시마 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92hPa에 최대풍속 초속 23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 태풍이지만 지속적으로 세력을 키워 19일에는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커질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전 6시 현재 오가사와라 근해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3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릭은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25m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35m로 태풍 중심 동쪽 500km 이내와 서쪽 280km이내에서 풍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또, 솔릭은 24시간 후인 18일 오전 6시 일본 치치의 남서 약 410km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반경 90km의 달하는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도 솔릭이 18일 03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발생 초기라 진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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