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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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강차 효능...혈액순환 돕고, 체온 높여 감기 예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따뜻한 차가 절로 생각난다. 따뜻한 음식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낙상을 예방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유연하고 탄력적이 되어 부상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따뜻한 음식은 단순히 온도가 높은 음식이 아니라 몸의 체온을 올리는 성분을 지닌 음식을 모두 아우른다. 몸을 따뜻하게 해서 추위를 이기는 데 이로운 대표적인 식품은 생강이다. 예부터 민간에서는 생강을 감기 치료에 효과적인 약재로 활용해왔는데, ‘동의보감’에도 “생강은 성질이 따듯하며 맛이 매운 약재로 속이 차거나 몸속에 한습(寒濕)한 기운이 있을 때 두루 쓰인다.”고 쓰여 있다. 생강 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 쇼가올이다. 이 성분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준다. 멀미를 막고 입맛을 되살리는 데도 그만이다. 겨울에는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얇게 저민 생강을 설탕이나 꿀에 재워뒀다가 뜨거운 물에 띄워내면 생강차가 완성된다. 그러나 생강은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생강과 찰떡궁합인 계피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다. 뜨거운 물에 2~3g의 계핏가루를 탄 계피차를 마시면 추위로 잔뜩 움츠린 어깨가 절로 펴진다. 생강과 계피를 함께 물에 넣고 끓인 뒤 꿀이나 설탕을 탄 생강 계피차도 몸을 훈훈하게 한다. 차 중에서는 황기차, 인삼차, 유자차, 모과차 등이 몸에서 열이 나게 해 추위를 이기는 데 유용하다. 파의 수염 달린 흰 뿌리(말린 것)가 주원료인 총백차는 감기로 콧물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 추울 때 효과 만점이다. 총백(5뿌리)과 생강(40g 가량)에 물을 적당히 부어 달인 뒤 꿀 한 숟가락을 넣으면 완성된다. 평소 몸이 차거나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에겐 생강 인삼 계피차가 추천된다. 이 차는 물 한 사발에 인삼 8g, 생강 4g, 계피 4g을 넣고 끓인 뒤 꿀 한 숟가락을 넣어 만든다. 술자리로 인한 주독(酒毒)을 풀려면 갈화차(칡꽃차), 비타민 C를 보충하려면 감잎차, 모과차, 구기자차, 귤피차, 피부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참깨차(끓는 물에 참깨 가루 한 숟갈을 넣는다)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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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18-11-19
  • 오늘의 미세먼지...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 경북 ‘나쁨’
    [현대건강신문] 에어코리아는 “오늘(19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생성되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울 △인천 △강원영동 △광주 △전남 △영남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에어코리아는 “내일(20일)은 경기남부·충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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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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