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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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능후 장관 “AI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위해 체계적 지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공익적 구심적 역할을 할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가 개소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내에 설치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기업 등이 신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관련지식을 공유하고, 제약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제약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보건산업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성공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익적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약바이오협회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7년 12월에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을 발족하고, 2018년 2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센터 설립을 위해 1년 이상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또한 24개 신약 연구개발 제약기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관련 지식과 경험도 축적해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국내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에 박능후 장관은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용 사례와 센터 사업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기초․임상연구 등에 1~2조 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이를 단축할 수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신약개발에 인공지능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8년 이후 13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한 바 있다.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경우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능후 장관은 개소식에서 “혁신 성장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분야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약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정보기술(IT)기업이 협력하여 신약을 개발하면 보다 빠르고 성공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등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확대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각
    • 발표
    2019-03-20
  • 삼육서울병원 ‘재난대비 긴급 구조 훈련’ 진행
    [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은 20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병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서울특별시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본원은 체계적인 훈련과정과 임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에는 김현 동대문소방서장, 최명섭 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과 동대문소방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육서울병원은 2018년 10월 11일, 동대문소방서와 동대문구청 주관으로 14개 기관 500여 명이 복합적인 재난사고에 대비해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긴급 구조 훈련을 위해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및 화재 이후 수습·복구를 위해 36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되어 환자 이송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긴장감과 생동감 있는 현장 상황을 재현했다.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원장은 “앞으로도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다양하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19-03-20
  • [사진] 낙태죄 폐지 ‘찬반’...전쟁터만큼 치열한 헌재 앞
    낙태죄 유지측 “생명 소중한 것” 낙태죄 폐지측 “여성 건강권 보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4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판결을 앞두고 지난 8일 낙태죄 유지를 주장하는 측과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측이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만났다. 낙태죄 유지를 주장하는 측은 오후 1시 전에 시작된 기자회견을 1시가 넘어서도 이어가자, 1시부터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던 낙태죄 폐지측은 “어서 끝내라”라며 목소리를 냈다. 낙태죄 유지를 주장하는 측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폐지를 주장하는 여성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리자 유지를 주장하는 측은 맞불 피켓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기자회견 안전을 관리하던 한 경찰은 양측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인도를 차지하자 “태어날 생명도 중요하지만 산 사람의 안전도 중요하지 않냐”며 통행로 확보에 애를 썼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9-03-20
  •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수많은 난제 안고 있어”
    복지부 박능후 장관 “만성기 환자 사업 모형 검토 필요한 시점” 이명수 위원장 “서비스 도입으로 투입되는 비용·인력 적지 않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해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연구 용역이 끝났지만, 서비스 표준화, 간병인 자격제도화 등 넘어야할 난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순구 원장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 해결을 위한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지난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명순구 원장은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가 이뤄질 경우,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시 풀어야할 난제도 언급한 명 원장은 △간병인 자격제도화 △서비스 표준화 등을 통한 서비스 질 관리 △간병 인력의 근로조건과 처우 △수가제도 개선 등을 풀어야할 쟁점으로 봤다. 명 원장은 “많은 과제에도 불구하고 간병이 공적 보장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자명하다”며 “노인 간병의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큰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도 “간병 문제는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공감하면서도 “서비스 도입에 따라 투입되는 비용과 인력이 적지 않아 당장 결론을 낼 수 있는 화두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축사를 통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에 대한 입장을 밝힌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앞으로 보편적 입원서비스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기 환자에 적합한 사업모형에 대해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밝혔다.
    • 건강생각
    • 발표
    2019-03-20
  • 공산품 마스크가 미세먼지 막는 보건용으로 둔갑
    남인순 의원 “공산품 마스크의 보건용 마스크 둔갑 철저히 단속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스크 허위 과대 광고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보고에서 “재난수준의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공산품 마스크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 사례가 크게 늘었다”며 “공산품 마스크의 보건용 마스크 둔갑을 철저히 차단하여 소비자인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허가 현황을 보면, 3월 현재 95개 업체에 543품목을 허가했으며, 초미세먼지 등 분진포집 효율이 80%인가 90%인가 99%인가에 따라 KF80, KF90, KF99 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하여,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허위광고 적발 현황을 보면, 2017년 135건에서 지난해 870건으로 급증하였고, 금년 들어 2월 현재까지 두 달간 무려 680건이 적발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미세먼지 공습에 편승하여,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는데,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될 경우 생수에 이어 포집한 자연 공기를 사서 마시는 시대가 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의약외품으로 관리·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의 포집 및 품목허가와 관련 5개 사에서 5품목허가를 신청하여 허가심사가 진행 중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3-20
  • 대한외과술기연구회 23일 ‘춘계 심포지엄 및 튜터 워크숍’ 개최
    [현대건강신문]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오는 23일(토)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2019 춘계 심포지엄 및 제 18회 튜터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외과 각 분야의 명의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새로운 외과 술기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수술 기구들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일본 오사카 적십자(Osaka Red-Cross) 병원 세이치로 가나야(Seiichiro Kanaya) 교수는 체내 장문합의 기술적 요점 및 요령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대한외과술기연구회 박해린 회장(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은 직접 ‘최소침습적 유방진단 및 치료의 최신 경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외과 전공의 튜터 워크숍은 외과학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외과 술기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연 32회 진행하는 술기 교육에 대해 표준화 및 전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주제발제를 하는 자리이다. 박해린 대한외과술기연구회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한외과술기연구회가 외과수술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외과적 술기와 다양한 수술법에 대한 외과 술기교수들의 학문적 교류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본 학회의 총무이사인 이혁준 교수는(서울의대 외과)는 “매년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질적 양적으로 외과술기연구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 해 주신 송교영 학술위원장(가톨릭의대 외과 교수) 및 김재훈 부산의대 외과 교수와 많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 심포지엄 및 튜터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회 홈페이지(www.ksss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19-03-20
  • [사진] 결핵퇴치사(史) 전시회서 인사말하는 김무성 의원
    [현대건강신문] 김무성 의원이 20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대한민국 결핵퇴치사(史)’ 특별전시회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예전에 주변에 결핵 환자들이 아주 많았는데 지금도 결핵 감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그치지 않아 안타깝다”며 “북한 결핵도 문제인데 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9, 20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대한민국 결핵퇴치사(史)’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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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 국회
    2019-03-20
  • [사진] 인공지능 활용한 신약개발, 제약산업의 미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오후 우리나라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은 개소식에서 “혁신 성장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분야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층에 만들어졌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19-03-20
  • [사진] 결핵예방의 날 맞아 대한민국 결핵퇴치사 전시회 열려
    결핵협회 경만호 회장 “노인·노숙인·외국인·취약계층 결핵문제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결핵협회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9, 20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대한민국 결핵퇴치사(史)’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협회 창립 66년의 역사 동안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한 협회의 활약상과 결핵퇴치사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 및 역사자료가 전시되었다. 20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대한결핵협회 STOP TB 협력위원장인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퇴치 동참 선포식’이 열렸다. 전시회와 동시에 현장에서는 최신 이동형 엑스레이 검진장비로 간단히 결핵 검진과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되었다.
    • 뉴스
    • 정책
    • 국회
    2019-03-20
  • [사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마실 권리는 ‘인권’
    [현대건강신문] 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오전 미세먼지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국가를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국회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자신들의 대안은 한 글자도 내놓고 있지 못하다.”면서 “비상시에만 반짝하는 특단의 조치가 아니라 일상적이고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배여진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활동가는 ‘맑은 공기로 숨을 쉴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의 해결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배 활동가는 “석탄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의 대부분은 PM 2.5에 해당하는 미세먼지”이며 석탄발전소는 나아가 인근 주민들의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기후변화에도 큰 책임이 있는 오염원으로서 “인권을 짓밟으며 가동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우리 서울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은 도시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경유 자동차 문제를 지적했다. 이 팀장은 “경유차 천만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순간에도 출고되어 운행 예정 중인 모든 경유차에 우대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 배출원을 차단하는 방식의 정책을 촉구했다. 또 환경운동연합은 헌법이 보장한 환경권을 침해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인권위 제소에 그치지 않고 환경운동연합의 미세먼지 해결 7대 제안 발표와 전국적 캠페인 전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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