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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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달인, 강릉 초밥 달인...술지게미+매실육수로 생선 감칠맛 극대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에서 이번 주에는 초밥의 달인을 찾아 강릉으로 갔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초밥 하나로 일대를 평정한 초밥의 달인 최창호 씨를 만났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강릉시 하슬라로 206번길 16-3의 ‘스시코우’. 강릉시 한 주택가에 위치한 이곳은 사시사철 손님 마를 날이 없다.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의 비결은 두 차례의 숙성을 거쳐 남다른 쫄깃함을 자랑한다는 회에 있다. 모두가 만족한다는 달인 초밥의 첫 번째 비법은 먼저 생선의 숙성에 있다. 달인은 방송에서 흰살 생선 숙성의 비법을 제대로 공개했다. 달인은 술지게미를 물에 섞어 콩가루와 칡전분을 섞어 한소끔 끓인 후 식혀 흰살생선을 묻어 1차로 3시간을 숙성시킨다. 2차로는 매실장아찌를 가다랑어포 육수에 넣어 끓여 매실육수를 끓인 후 무순을 데친다. 다시마를 깔고, 1차 숙성을 시킨 생선을 올린 후 매실육수에 데친 무순을 덮고 그 위에 다시 다시마를 덮어 숙성시키야 흰살생선 회가 완성된다. 이렇게 숙성한 회는 흰살 생선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을 극대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칫 비린내가 나기 쉬운 고등어도 비법 소금과 식초로 맛을 내 밥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달인은 최고의 맛을 위해 최상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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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생활의 달인,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방망이 달인...40년 경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매 시즌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자타공인 국민 스포츠 야구. 그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뒤에서 40년간 야구 방망이만 제작한 이가 있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기계가 아닌 노련한 손기술로 완벽한 모양의 야구 방망이를 만들어내는 김태규(남 / 73세 / 경력 40년)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의 야구방망이는 한국 야구사의 한 획을 그었던 유명한 야구선수들은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달인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완벽한 모양의 야구 방망이를 순식간에 만드는가 하면, 저울보다 정확한 달인만의 감으로 무게 측정도 오차 없이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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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생활의 달인, 의정부 오징어김밥 달인...대파+사과조청 넣은 오징어볶음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김밥 하나로 하루 종일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블록버스터 김밥이 있다.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밥 달인 명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김밥의 달인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 246번길 11의 ‘엄마김밥’. 이곳의 류정선(女 / 51세), 임광태(男 / 53세) 달인 부부는 특별한 비법으로 볶아낸 오징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루 종일 예약과 손님들이 끊이지 않아 잠잘 틈도 없다는 달인부부의 대표 메뉴는 바로 ‘오징어 김밥’. 평범한 김밥과는 그 크기부터가 다르다는 달인의 김밥은 어떤 김밥과도 비교할 수 없다. 어디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오징어 김밥의 비밀은 매콤함과 쫀득함의 결정체 오징어 볶음에 있다. 오징어는 위에 대파의 진액을 버무린 부추를 덮고, 그 위에 다시 배추를 덮어 쪄 준다. 이렇게 하면 오징어의 비린맛은 사라지고,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오징어의 식감은 살린다. 양념에 들어가는 마늘은 기름에 볶아 아린맛은 없애고 고소함은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부드럽고 자연스런 단맛을 위해 사과조청을 넣었다. 이렇게 만든 오징어 볶음은 그냥 반찬으로도 최고다. 그뿐만 아니라 김밥 속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는 지단도 특별한 노하우가 숨어 있다. 일반 김밥 전문점에는 노란지단이지만, 달인의 지단은 먼저 두부를 꽉 짜내 수분을 제거하고, 약한불에 볶아 남은 수분은 날린다.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두부가루에 말린 밤가루를 섞어 곱게썬 대파, 계란까지 넣어 지단을 만들면 전혀 비린맛 없이 고소함이 일품이다. 달인부부는 완벽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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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다국제약계 소식...젠자임, 혈우인의 날 ‘희망의 도미노’ 쌓아 외(外)
    사노피 젠자임, 세계 혈우인의 날 ‘희망의 도미노’ 쌓아 혈우병 환자의 건강과 질환 인식 향상 기원하는 ‘혈우병 극복 희망의 도미노’ 넘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노피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는 다가오는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기념해 혈우병 환자의 건강과 질환 인식제고를 기원하며 ‘혈우병 극복 희망의 도미노’ 행사를 서울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노피 젠자임은 인체의 혈액응고 과정이 마치 차례로 넘어가는 도미노 패처럼 혈액응고 인자들의 연쇄 반응으로 이뤄지는 점에 착안해, 혈우병 치료제인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 공급 등을 통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는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이번 행사에 담았다. 이 날 행사에는 박희경 사노피 젠자임 한국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희귀혈액질환 사업부의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혈우병 환자에 대한 지지를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혈액 모양의 도미노를 쌓았다. ‘혈우병 극복 희망의 도미노’는 임직원들의 응원과 함께 모두 성공적으로 넘어갔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대표는 “이번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행사가 혈우병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이해와 지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사노피 젠자임은 올해 2월 출범한 희귀혈액질환 사업부를 통해 혈우병 환우들의 어려움에 더욱 공감하고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지원하며 힘을 더해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SK, 다발골수종 신약 후보물질 긍정적 후속 데이터 발표 항BCMA 항체-약물 접합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12개월로 연장 GSK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DREAMM-1’ 연구에서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 B세포 성숙화 항원(anti-B-cell maturation antigen, BCMA)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GSK2857916’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후속 데이터를 얻었다. 이 데이터의 중간 분석 결과는 2017년 미국혈액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Haematology Congress) 학술대회에서 최초로 발표된 바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암저널(Blood Cancer Journal)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2857916을 투여 받은 환자의 60%가 전체치료반응률(ORR)에 도달했다. 이번 전체치료반응률은 1년 이상 추적 관찰됐으며 2017년에 발표된 중간 분석 비율과 동등하게 나타나, 치료제의 잠재적 유효성과 더불어 치료반응의 지속성과 반응깊이가 입증됐다. 1년 추적관찰 기간 중 완전반응(CR)을 보인 환자 수는 15%였고,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2개월로 2017년 보고된 7.9개월 보다 높았다. 이번 데이터의 반응 기간 중앙값은 14.3개월(95% CI[10.6-NE])이었다. 2017년에 발표된 중간 분석 데이터에 포함된 모든 환자들은 이번 연구에도 포함됐다. GSK의 최고 과학 책임자이자 R&D 부문 사장인 할 바론 박사(Dr Hal Barron)는 “이번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며, 다발골수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뜻 깊은 데이터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GSK는 이 잠재 신약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승인신청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엘레뉴 ‘바이엘 마더스 데이’ 개최 엘레뉴, 4월부터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몰 통해 판매 시작 임산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엘레뉴®를 판매하는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13일 엘레뉴 온라인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예비맘 140명을 대상으로 ‘바이엘 마더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엘 마더스데이는 엘레뉴®의 온라인 판매를 축하하며 ‘임신을 계획한 날부터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라는 주제 아래 예비맘들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요즘은 예비맘들이 영양보충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온라인을 통해 직접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이에 엘레뉴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니즈도 높아졌다. 이를 반영해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4월부터 엘레뉴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엘레뉴가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에서 임신을 계획한 날부터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한 임신을 위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데이터, 생명과학 분야 특화 AI 기업 에이콘 AI™ 출범 메디데이터는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생명과학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기업 ‘에이콘 AI'를 출범시키고, 라마 콘드루(Rama Kondru) 박사를 메디데이터의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에이콘 AI는 생명주기에 따른 유동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에서부터 실제 상용화에 걸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을 끌어내도록 고안되었다.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자들은 에이콘 AI의 최신 솔루션과 전문성을 통해 난치병 연구에 유효한 데이터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에이콘 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규제 등급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메디데이터의 최첨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디데이터 플랫폼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5000 건을 포함해 총 1만7000 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200만명의 사용자로부터 제공받은 450억개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또한 480만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축적한 업계 최대 규모의 체계화, 표준화된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1200여개의 고객사와 1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에이콘 AI는 메디데이터의 데이터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시프트(SHYFT) 애널리틱스 등 기업 인수 경험을 바탕으로 출범과 동시에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전문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에베레스트 그룹의 니티쉬 미탈(Nitich Mittal) 부문장은 “생명과학 기업들은 데이터나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해 신약 발견, R&D, 임상시험 등의 시스템을 개선해 환자 프로필의 진화, 다양한 의료 생태계의 융합,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치료 분야 등 변화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새 도전에 따르는 리스크를 예측해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크다. 때문에 생명과학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결합한 에이콘 AI의 서비스는 생명과학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렉 셰리프(Tarek Sherif) 메디데이터 CEO 겸 대표이사는 “메디데이터는 ‘더 똑똑한 치료와 더 건강한 인류’를 비전으로 삼고 지난 20년간 임상시험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콘 AI를 이끌어갈 신임 CIO와 함께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기업들에게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찰을 제공하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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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국내 제약계 소식...보령중앙연구본부 37주년 기념식 진행 외(外)
    보령중앙연구본부, 설립 37주년 맞아 기념식 진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령제약 보령중앙연구본부가 설립 37주년을 맞아 15일 안산에 위치한 보령중앙연구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것은 기업성장,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령중앙연구본부는 카나브패밀리 개발 및 Fisrt in Class 항암제 'BR2002(개발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겸 면역항암제로서 기능도 가능한 'BR2002’는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1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IND(investigational new drug)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BR2002’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으로 이미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되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을 시작으로 이후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해외 의사 교육프로그램 통해 나보타 우수성 알려 6개국 미용성형분야 의사 대상 나보타 임상결과 및 시술법 등 최신 지견 공유 대웅제약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Nabota Master Class Spring 2019 in Korea (이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 및 발매 준비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1년에 2회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코스타리카,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45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며 미국 cGMP 및 유럽 GMP를 획득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본 후, 나보타의 임상결과 강의 및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 시연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 연세봄빛피부과 조수현 원장, 오아로피부과 정재윤 원장, 단국대학교 박병철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이 가지는 의미와 최신 임상결과,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실제 클리닉을 방문해 ‘나보리프트’ 시술법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된 다양한 시술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을 참관하며,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봄빛피부과 조수현 원장은 “나보타의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FDA 승인을 축하한다”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 시에는 지속시간 및 효과발현,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방식으로 제조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을 이번 FDA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테레시타 페라리즈(Teresita Ferrariz)는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미용성형 시술법을 직접 경험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이러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나보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학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보타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GC녹십자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가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행사로, 소화기학과 외과학, 세포생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자료를 공유한다. GC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가 최우수 발표(Best of ILC 2019)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헤파빅-진’의 임상 2상이 개시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발표에 나선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헤파빅-진’의 개발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삶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외에도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개발도 병행 중이다. 제약업계, 강원 산불 피해 10억원 상당 의약품 기부 제약사 34곳 256개 품목, 제약바이오협회 통해 이재민 전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강원도 산불 피해와 관련 10억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일 회원사에 긴급히 공문을 보내 구호의약품 품목과 수량 등을 제출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15일 현재 국내 제약회사 34곳에서 진통소염제와 항생제, 감기약, 항궤양제, 항진균제, 피부질환치료제, 비타민제제 등 현장에서 필요한 256개 품목, 시가 9억 8364만원의 의약품 등을 지원했거나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강원 산불 피해와 관련, 의약품 지원 단일창구인 협회에 접수된 의약품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NGO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돼 현지 의료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기업들이 강원 산불로 인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면서 “제약산업계는 향후에도 의약품 기부 등 국민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원도 재해 지역에 대한 의약품 기부에 동참한 제약기업은 15일 현재 경동제약, 국제약품, 그린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공업, 대화제약, 동아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메디카, 삼일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엠지,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조아제약, 종근당,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얀센, 한국콜마, 한미약품, 한화제약, 화이트생명과학, 휴온스, CJ헬스케어,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3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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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최초의 전이성 방광암 표적치료제 ‘발버사’ FDA 승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초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표적치료제인 얀센 ‘발버사’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FDA) 승인을 받았다. FDA는 FGFR3 또는 FGFR2로 알려진 감수성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환자의 치료제로 발버사(Balversa 성분명 erdafitinib)에 대한 승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발버사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사용 중이거나 후에 암이 진행되고 FGFR3 혹은 FGFR2 특이 유전적 변이를 가진 환자에서 사용토록 승인됐으며, 환자는 FDA가 승인한 동반 진단 검사를 통해 발버사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FDA 암센터의 수석 담당 이사인 리차드 파쥴 박사는 "개인 맞춤 치료와 정밀 의학 시대에 접어 들면서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또는 바이오 마커를 표적으로 하는 암 치료가 새로운 질병치료의 표준이 되었다“며 ”이번 승인은 전이성 방광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 감수성이 있는 FGFR 유전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맞춤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발버사의 효능은 FGFR3 또는 FGFR2 유전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환자 87명과 화학 요법 치료 후 진행된 임상 시험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들의 전체 반응률은 32.2%였고, 이 중 2.3%가 완전한 반응을 보였고 30%는 부분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약 1/4은 항 PD-L1 / PD-1 요법으로 치료 받았으며, 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환자의 표준 치료법이다. 발버사에 대한 반응은 이전에 항 PD-L1 / PD-1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서 나타났다. 발버사를 복용 한 환자가보고 한 일반적인 부작용은 인산염 수치, 구강 염증, 피로감, 신장 기능의 변화, 설사, 구강 건조, 식욕 감소, 적혈구 감소, 변비, 위통, 메스꺼움 및 근육통이 있다. 또한 FDA는 “발버사는 눈의 염증, 각막및 안구 내부의 장애와 같은 심각한 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환자는 시력 검사를 간헐적으로 하고 시력 장애, 시력 저하 또는 다른 시각적 변화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 전문가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FDA는 발버사와 함께 퀴아젠 맨체스터사(QIAGEN Manchester, Ltd.)에서 개발한 테라스크린(therascreen) FGFR RGQ RT-PCR 키트를 동반 진단용으로 사용하기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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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급성관상동맥 동반 심방세동환자 출혈 위험 감소에 '엘리퀴스' 효과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항응고치료와 항혈소판치료가 필요한 출혈 고위험군 관상동맥질환 동반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에서 엘리퀴스가 비타민 K 길항제 대비 출혈 사건의 발생위험을 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1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미국심장학회(ACC)에서 구두 발표된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임상 4상 AUGUSTUS 연구의 주요 결과 및 국내에서의 임상적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AUGUSTUS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을 시행한 관상동맥질환 환자군 또는 치료 방법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4,614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 그리고 아스피린과 위약의 주요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 결과를 비교하기 위한 2X2 요인 방식의 다국적,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았거나 치료 방법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하고, 항혈소판제(P2Y12 억제제+저용량 아스피린) 병용 치료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1일 2회 엘리퀴스 5mg 요법의 비타민 K 길항제 대비 세계혈전지혈학회(ISTH) 기준에 따른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CRNM) 결과를 평가했다. 이와 독립적으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았거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하고, 항응고제(엘리퀴스 또는 비타민 K 길항제) 치료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P2Y12 억제제를 통한 단독 항혈소판 요법이 P2Y12 억제제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이중 항혈소판 요법 대비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 결과가 우월한지 여부도 평가했다. 기자간담회에서 AUGUSTUS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원이자 듀크임상연구소(Duke Clinical Research Institute)의 레나토 D. 로페스(Renato D. Lopes) 박사가 AUGUSTUS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 이중 또는 단독 항혈소판 요법과 무관하게 P2Y12 억제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엘리퀴스 치료군은 비타민 K 길항제 치료군 대비 치료 6개월 차에 출혈 사건의 발생 위험을 3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 비교와 독립적으로, 아스피린을 포함한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시행한 치료군에서 6개월 차에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이 나타난 환자 비율은 위약 치료군, 즉 단독 항혈소판 요법 치료군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로페즈 박사는 “엘리퀴스는 AUGUSTUS 연구를 통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았거나 치료 방법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비타민 K 길항제 대비 주요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 발생 감소에 우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는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의 출혈 관련 안전성 평가 외에도 아스피린과 위약 간의 출혈 안전성 비교가 독립적으로 이뤄져 출혈 관련 고위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항혈소판 요법 병용에 있어 아스피린의 역할을 재고하고, 유익성-위험성 평가에 따라 새로운 치료옵션의 고려를 제시한 의미있는 연구”라고 전했다.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의 AUGUSTUS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한 서울대의대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시행한 국내 심방세동 환자수는 성별과 관계없이 2006년(2,140명)에서 2015년(3,631명)까지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발표한 심방세동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해당 환자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했을 경우 3제요법(항응고제+항혈소판 요법)을,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항응고제와 P2Y12 억제제를 사용한 2제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국내 심방세동 환자들의 대부분은 아스피린을 포함한 2제요법을 처방받고 있었으며, 항응고제(비타민 K 길항제 다수)를 포함한 3제요법의 처방률은 2015년 38.3%로 낮았다. 강교수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내에 AUGUSTUS에 포함된 환자군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환자들에 항응고, 항혈소판 요법 병용은 잠재적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권장되는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AUGUSTUS 연구는 해당 환자들의 최적의 치료를 위해 국내 의료진이 주요하게 참고할 수 있는 뒷받침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에서 항혈전 치료에서의 아스피린의 역할이 밝혀진 만큼 향후 비타민 K 길항제 대비 NOAC과 P2Y12 억제제만을 사용한 2제요법이 이들 환자 중 출혈의 위험도를 우선 고려해야하는 환자에서의 기본 전략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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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세월호 5주기...여야 “재발 막기 위해 참사 진상 규명 중요”
    정의당 “진실규명 방해 행위자 죄 물어야” 한국당 황교안 “세월호 사고 다시는 발생해서 안 돼” 녹색연합 “생명과 안전 우선하는 세상 만들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여야 정치권, 시민단체들은 참사의 진실이 한 점 의혹 없이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일(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꼭 5년이 되는 날이다. 세월호 참사 5년을 맞아 304명의 안타까운 희생을 초래한 원인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높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바다 속에서 세상을 달리할 때 모든 국민이 그저 지켜만 봤다”며 “그 순간에 국가는 없었다.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았고,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는 의혹까지 남겼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끝내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이 되었고 새로운 사회를 향한 출발점이 되었다”며 “지난 3월 사회적참사특조위가 세월호 CCTV 영상저장장치 조작 의혹을 발표했다.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의 국가 재난 위기 관리시스템도,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도 모두 함께 침몰했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한 점 의혹도 없이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더불어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했던 구조실패의 과정, 무능의 극치였던 박근혜정부의 늑장 대응까지, 모든 진실을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같은 날 현안브리핑을 하며 “박근혜 정부가 조직적으로 세월호 특조위 구성과 진상규명 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며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 아직 처벌 받지 않아, 특별수사단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은 아직도 처벌받지 않았고 정치적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박근혜 정권의 핵심 부역자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무유기를 넘어 특조위 진실규명 방해 행위라는 중대범죄 행위의 죄를 물어야 할 전 정권의 적폐정치인들이 산적해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인 녹색연합도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5주기, 더 이상 옛날의 4월이 아니듯, 한국사회도 지난날과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얼마 전 증거조작 의혹에서 보았듯이, 참사의 진실을 왜곡하려던 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아직까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이것이 세월호 사건을 다시 수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세월호 사고 5주기로,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결코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되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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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경기도 전수조사로 상조업체 ‘옥석’ 가린다
    경기도 “부실 업체에 대한 과감한 제재 추진” [현대건강신문] 경기도가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1달간 경기도 등록 8개 상조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부터 상조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기존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늘면서 상조업체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경기도에서는 올 들어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거나 자본금 규모가 열악한 5개 업체가 폐업하고 2개 업체가 직권 말소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업체의 자본금 유지 여부와 자산·부채 현황, 선수금 부당 유용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사실이 적발되면 형사고발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된다. 전수조사에 앞서 도는 지난 2일 8개 상조업체 대표자와 한국소비자원 상조업 피해구제 담당자, 경기도와 소비자정보센터 담당자가 참여하는 상조업 소비자 피해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상조업계 건전화 대책과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부실 업체들의 난립으로 상조업계 전체가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재정이 건전한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실 업체에 대한 과감한 제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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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코오롱 생명과학 ‘인보사’ 후폭풍...STR 검사 결과 제출 의무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로, 앞으로 세포, 유전자치료제 허가신청 시에는 사용한 모든 세포에 대한 유전학적 계통검사(이하 STR)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관리가 더욱 엄격해 진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중 2액이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는 업체 측 보고 이후, 제품 제조용 세포주 등을 수거해 STR를 실시하여 2액 세포는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며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검사한 결과와 동일했다”고 밝혔다. STR(Short Tandem Repeat) 검사는 DNA 비교·분석을 통해 같은 계통의 세포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허가 신청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서류 일체를 재검토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는 2액의 주성분이 연골세포임을 보여주고 있고 신장세포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었다”며 “이러한 결과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전문가(5명)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는 연골세포로 판단되나 현재 시판중인 제품(2액)의 주성분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 및 이유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우선 코오롱생명과학에 2액의 주성분이 연골세포에서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그 과정을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 등 일체의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여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또 인보사케이주의 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최초 개발단계부터 신장세포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오는 5월 말까지, 이번에 실시한 STR에 이어, 처음부터 신장세포였다는 업체 측 주장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과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판 중인 제품(2액)의 신장세포가 최초 세포(Master Cell Bank)에서 유래한 것인지 확인하고, 시판 중인 2액 세포에 연골성장 인자가 존재하는지와 2액 세포에 방사선 조사 후 세포의 증식력 등이 제거되는지 확인한다. 식약처는 “업체가 제출한 자료와 식약처 자체 시험검사 결과, 미국 현지실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미 해당 제품을 투여받은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투여환자 전체에 대한 특별관리 및 장기추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그간 투여환자의 병력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연내까지 이상반응을 파악하고, 인보사케이주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투여환자를 위한 전담소통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일부 투여환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장기추적조사를 모든 투여환자로 확대해, 투여 후 15년간 주기적 병·의원 방문·검사 등을 통해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전자치료제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 전부터 세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 관리업’을 신설해 세포의 채취부터 처리·보관·공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안전 및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허가 신청 시에는 연구개발과 제조 등에 사용된 모든 세포에 대한 ‘유전학적 계통검사(STR)’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허가 과정에서 중요한 검증요소는 식약처가 교차 검증하여 세포의 동일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허가 이후에도 업체가 주기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보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며, 세포·유전자치료제 등에서 만일에 발생할 지도 모르는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추적조사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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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표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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