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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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튜드 세제, 사용 금지 살균보존제 CMIT/MIT 검출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미국 콜게이트사 수입세척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통관·유통단계 검사강화에 따른 조치이다. CMIT/MIT는 살균·보존 효과를 나타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수거·폐기 조치를 받은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 △에티튜드 무향 13179 △엔지폼 PRO △스칸팬 세척제 등이다. 에티튜드 제품은 그릇 세정, 세탁 세제, 젖병 세제 등으로 사용돼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다. 식약처는 “제품 통관단계에서 CMIT/MIT가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고, 유통 중인 세척제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9-04-17
  • “대학병원 지금 보안 수준이면 10분이면 뚫려”
    “정밀의료 실현 위한 클라우드 구축, 용어 표준화 이뤄” 이상헌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장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통 병원의 경우 보안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몇 억 수준인데, 각 대학병원의 지금의 보안 관련 투자 (규모를) 생각하면 10분이면 뚫린다” 이상헌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장(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17일 열린 ‘2019 바이오 코리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 관련 세션 발표를 소개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대학병원 시스템의 보안 수준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개개인의 질병 이력이 담겨있는 병원정보시스템의 핵심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보안이다. 개인 질병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이 공개될 위험이 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민감하게 다루고 있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사업단(사업단)은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앞서, 현재 병원의 보안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A대학생들에게 A대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할 것을 주문했다. 이 단장은 “침투 주문을 한지 10분 만에 (대학교 전산시스템 보안이) 뚫렸는데 대학과 병원의 보안 수준이 비슷하다”며 “아마 대학병원도 지금 보안 수준이면 10분이면 뚫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각 대학병원들이 보안을 위해 몇 백억을 투자할 수 없다”며 “개별 병원이 (해커들의 수준에 맞춰)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안전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여러 병원이 공동으로 클라우드(cloud) 기반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단장은 “클라우드에 올라간 정보도 관리자가 볼 경우 불법으로, 클라우드에 올라간다고 모두 공유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업단에는 삼성SDS와 네이버가 참여하고 있는데, 삼성SDS의 동형암호기술은 정보 유출이 일어나도 해커가 암호를 풀어 분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장은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는 개인 정보는 암호화돼 있어, 이 정보가 다른 곳에 유출되면 암호를 풀어야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논리적으로 암호를 풀기 위해 수 십년이 걸려, 힘들다”고 말했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시 중요한 요소는 △고품질 의료데이터 △용어 표준화이다. 이 단장은 “세계 최초로 병원 의료데이터를 공통으로 공유해 모으는 클라우드를 개발해, 삼성서울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에 적용하기 시작했다”며 “고품질 데이터의 첫 조건인 용어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현재 3만7천개를 표준화했다”고 소개했다. 용어 표준화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이 단장은 “의학적 진단 수술 처치 용어를 표준화하는 것은 대단히 힘든 작업”이라며 “올해 말 클라우드 버전을 오픈(Open 개시)하면 의미 있는 의료데이터가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19-04-17
  • LG화학·한화케미칼 등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
    환경부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엄정 처벌” [현대건강신문] 대기업이 포함된 사업장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ㆍ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단 지역 다수의 기업들이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ㆍ황산화물 등의 배출농도를 속인 것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측정을 의뢰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에 대해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하여 조작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유)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동부그린환경, ㈜에어릭스이며, 이들과 공모한 배출사업장은 ㈜LG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주) 여수1ㆍ2ㆍ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주) 광양태인공장, (유)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이다.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규모에 따라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자체적으로 측정하거나, 자격을 갖춘 측정대행업체에 의뢰하여 측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업자는 해당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스스로 측정하여 배출수준을 자율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대책을 취할 수 있도록 정확히 측정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여수 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총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측정대행업체 대기측정기록부를 조사한 결과, 직원 1명이 같은 시간대에 여러 장소에서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거나, 1인이 하루동안 측정할 수 없는 횟수를 측정한 것으로 기록한 8,843건의 경우 실제 측정을 하지 않는 허위 측정으로 확인됐다. 또한, 측정을 의뢰한 대기업 담당자로부터 오염도 측정값을 조작해 달라는 내용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를 파악하여 측정 조작의 공모 관계를 확인하는 등 4,253건에 대해서는 실제 측정값을 축소한 것을 적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에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에 공모관계 등이 확인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6곳의 업체를 우선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4월 15일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나머지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현재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로 송치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자가 측정은 기업체가 방지시설을 적정 운영함으로써 대기오염을 방지하고자 하는 제도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처럼 측정값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것은 대기오염 저감 정책의 기본을 뒤흔드는 행위이므로 환경부는 이를 엄정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광주ㆍ전남 지역의 적발사례는 빙산의 일각으로 보고 올해 2월부터 실시 중인 감사원의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관리실태’ 감사결과와 전국 일제점검 등을 통해 측정대행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종합개선방안을 5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4-17
  • [사진] 바이오 코리아 전시회 50개국 700여개 기업 참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19 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7일 열렸다. 바이오 코리아 전시회에는 종근당,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기업과 더불어 차기 바이오사업을 선도할 유망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와 기관들은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정보 교류를 했다.
    • 뉴스
    • 보건산업
    2019-04-17
  • [사진] 바이오코리아 개막...이낙연 총리 “개인 맞춤치료·참여의학 대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이끄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를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14번째로 개최된다. 최근 세계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2020년 약 11조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우리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였고, 2018년 총 11건 5조 2,000억원에 달하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9 에서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행사로 운영되며, 약 50여개국 2만 5,000여 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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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
    2019-04-17
  • 국내 첫 영리병원 취소...원희룡 지사 “제주 녹지국제병원 승인 철회”
    3개월 내 개원 위반, 정당한 사유 없어 취소사유 해당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의 청문조서와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개설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부 허가 후 지금까지 병원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다”며 취소 결정 배경을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이 현행 의료법이 정한 개원 기한인 2019년 3월 4일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을 실시했고, 청문주재자는 이에 따른 종합적이고 최종적인 결과인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지난 12일 제주도에 제출했다. 현행 의료법 제64조에는 ‘개설 신고나 개설 허가를 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를 시작하지 아니한 때 개설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동법 제84조는 개설허가 취소 처분을 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등의 의견을 듣고 증거를 조사하는‘청문’절차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청문주재자는 △15개월의 허가 지연과 조건부 허가 불복 소송이 제기되었다는 사유가 3개월 내 개원 준비를 하지 못할 만큼의 중대한 사유로 보기 어렵고 △내국인 진료가 사업계획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음에도 이를 이유로 병원을 개원하지 않고 있으며 △의료인(전문의) 이탈 사유에 대해 녹지국제병원측이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초 녹지 측은 병원개설 허가에 필요한 인력을 모두 채용했다고 밝혔지만, 청문과정에서 의료진 채용을 증빙할 자료도 제출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여기에 더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 12월 조건부 허가 직후, 제주도는 개원에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협의해 나가자는 의사를 전했음에도 녹지측은 협의 요청을 모두 거부해 왔다”면서 “지금 와서야 시간이 필요하다며 개원 시한 연장을 요청하는 것은 앞뒤 모순된 행위로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5일 공론화위원회의 ‘불허 권고’결정에도 불구하고 경제 살리기와 의료관광산업 육성, 고용관계 유지, 한·중 관계를 고려해 공공의료체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건부 허가를 내린 것이었다”면서 이후 발생한 의료법 위반에 대한 허가취소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법규에 따라 취소 처분을 하고 이후 소송 등 법률 문제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며 “법적 문제와는 별도로 헬스케어타운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사업자인 JDC, 투자자 녹지, 승인권자인 보건복지부와 제주도 4자간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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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7
  • 췌장암, 효과적 항암제 개발로 생존기간↑...적극 치료해야
    췌장암 수술 후 평균 생존 기간 보통 24~28개월 정도 서울아산병원서 폴피리녹스·젬시타빈 기반 항암 요법 29개월 생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5년 생존율이 6%도 채 안 돼 ‘절망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은 대부분 수술로 절제해내기 힘들만큼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돼, 그 동안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있었다. 수술이 어려울 만큼 늦게 췌장암을 발견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항암 치료를 하면 조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은 환자만큼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 종양내과 류백렬 · 유창훈 교수팀은 췌장암이 주변 림프절, 혈관 등으로 침범해 수술이 힘든 국소 진행성 환자들에게 먼저 항암 치료를 한 후 수술로 암을 절제한 결과, 평균 생존 기간이 29.7개월이었다고 최근 밝혔다. 초기 췌장암의 경우 수술 후 평균 생존 기간이 보통 24~28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어, 항암 치료 후 수술을 하더라도 생존 기간이 거의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소 진행성 췌장암을 치료할 때 경우에 따라서 항암 치료가 시행되고 있지만, 그 동안 항암 치료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폴피리녹스(FOLFIRINOX)와 젬시타빈(gemcitabine) 기반 항암 요법으로 항암 치료 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 13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항암 치료 후 수술을 받은 뒤부터 평균 25.4개월, 항암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는 평균 29.7개월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국소 진행성 췌장암으로 진단됐지만 항암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바로 수술을 받은 359명의 환자들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평균 17.1개월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나, 먼저 항암 치료 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약 1.7배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도 항암 치료 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훨씬 적었다. 바로 수술을 받은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 중 약 38%에서 크고 작은 합병증이 발생한 반면, 먼저 항암 치료를 받고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약 27%에서 합병증이 발생했다. 류백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수 년 간 췌장암 치료에 효과적인 항암제가 개발된 결과”라면서, “암이 진행돼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없던 췌장암 환자들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항암 치료에 임하면 생존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발견 시기와 상관없이 적절한 치료 후 췌장암을 수술하게 되면,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특히 더 힘든 췌장암의 치료 성공률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Cancer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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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7
  • 건기식 소식...아이커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 수상 외(外)
    종근당건강 ‘아이커’·‘올컷다이어트’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 수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종근당건강은 자사 브랜드인 ‘아이커’와 ‘올컷다이어트’가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키성장 건강기능식품과 다이어트 보조식품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 10대 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Brand Keys)와 함께 공동 개발한 BCLI 모델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조사다. 올해 조사에서 종근당건강의 대표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인 ‘아이커’는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및 타인추천의도 등 다수 조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최근 제품 리뉴얼을 통해 키성장 뿐만 아니라 영양 균형과 정상적인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주성분을 추가하고, 당류 및 합성첨가물은 최소화하면서도 아이들이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맛까지 개선한 노력이 이번 1위 수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이어트 보조식품 부문 1위를 수상한 ‘올컷다이어트’는 종근당건강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이어트 브랜드다.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브랜드 신뢰, 타인추천의도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루 두 번, 낮과 밤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과학적인 성분 배합으로 효과적인 체지방 관리를 돕고, 고객 개개인에 대한 1:1 상담 및 다이어트 기간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좋은 평을 얻어 금번 1위 자리에 올랐다. 종근당건강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커’와 ‘올컷다이어트’는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건강 전문 매니저와의 1:1 전화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 선택과 올바른 섭취 관리를 도와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여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뉴오리진, 론칭 1주년맞아 릴레이 이벤트 진행 “뉴오리진 첫 돌.일년을 함께한 고객들을 위한 릴레이 이벤트 진행.” 유한양행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런칭 1주년을 맞이하여,15일~21일을 첫 돌 위크(WEEK)로 정하고, ‘런칭 1주년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4월 16일 런칭한 유한양행 뉴오리진은, 가격과 효율 때문에 잃어버린 푸드의 본질과 원칙을 다시 세우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푸드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는 철학 아래 까다롭게 원산지를 검증하고,원칙을 지킨 원료와 가공기술만을 사용,전 세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은 연구를 통해,식품을 식품답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홍삼,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부터 녹용,설탕,소금,생리통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일상에 필수적인 다양한 식품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며,기존 먹거리에 불신을 갖고 있던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고, 다른 건강식품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이다.또한,소비자들에게 식품에 대한 상식과 기준을 제시하며 건강하고 의식 있는 소비를 이끌었다. 푸드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이제 뉴오리진은 뷰티 및 라이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해,런칭한 네이키드 오일바는 계면활성제 없이 올리브와 아보카도 등 자연 원물을 콜드프레스 한 오일로 672시간의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천연비누로,세정력과 보습력은 물론 피부에 좋은 영양을 듬뿍 담아 아이는 물론 임산부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올4월 말에는 뉴오리진의 첫 번째 스킨케어 제품이 런칭 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 경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매장을 오픈하며,고객 접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모던 아포테카리’ 컨셉의 뉴오리진 매장에서 고객들은 건강기능식품 및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뉴오리진의 원칙으로 까다롭게 선별한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티, 커피, 주스 음료를 맛볼 수 있다.1호점인 IFC몰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동부이촌동,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 동탄 신도시, 부산 W스퀘어, 광화문,마포 등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경남권까지 무대를 넓혔다.각 매장들은 입소문을 타고 최근 SNS상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오리진은 지난 1년간 일궈낸 성과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주일 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날마다 특정 제품을 정해 파격적인 50% 할인 혜택을맘앤베이비 및 로얄클럽멤버십 고객들에게선사한다. 15일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리틀마마’를 시작으로 16일 여성 질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와 여성의 그날을 위한 ‘피스피스’ 초콜릿, 17일 홍삼-녹용 스틱 5종 (전홍삼 스틱, 전홍삼 키즈스틱, 디어키즈스틱, 전녹용홍삼스틱, 디어베리스틱), 18일 유익균의 생태계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키즈’, 19일 히말라야 야생 밀크씨슬을 화학적 부형제 없이 담아 낸 ‘밀크씨슬’과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다이어트 프로바이오틱스’, 20일에는자연 원물을 그대로 넣은 ‘비타민C’와‘비타민D’, 21일에는 ‘전홍삼 진액’과 ‘전녹용 진액’을 릴레이로 50% 할인 한다. 해당 이벤트는 뉴오리진맘앤베이비 및 로얄클럽 고객에게만 적용되며,이벤트 기간 동안 뉴오리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규로맘앤베이비 및 로얄클럽 회원 가입 시50% 할인혜택을 동일하게받을 수 있다. 뉴오리진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 1년 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1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모션을 토해 더 많은 고객들이 뉴오리진과 함께하길 바라며,앞으로 뉴오리진은 푸드를 넘어,뷰티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도 고객들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19-04-17
  • [인사] 동아ST, 내분비학 전문가 김영설 부사장 영입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해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설 부사장은 의학 박사로, 경희대학교 의학대학장과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및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역임한 내분비학 전문가다. 향후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역할과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학술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심포지엄 진행 등의 역할을 맡아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판매담당인 의료사업본부를 고도의 의약정보 전달 역량을 갖춘 서비스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과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 영입으로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 조직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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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7
  • 이른둥이 체계적 지원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 발의
    신용현 의원 “이른둥이 체계적 지원 위한 국가차원 시스템 구축 필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이른둥이(미숙아) 출생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둥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 혹은 2.5kg 미만으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말한다. 지난 15일 꾸회 여성가족위원회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은 이른둥이의 출생현황, 시기별 운동발달 수준, 장애 및 치료과정 등에 대한 통계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신용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부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부령에 따른 이른둥이 출생정보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른둥이의 출생 현황, 시기별 운동발달 수준, 장애 및 치료 과정 등에 대한 통계 및 정보 등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조항 등을 신설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5.7%에 불과했던 이른둥이 출생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년 7.2%에 이르고 있으며, 2025년이 되면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른둥이 출생 이후의 성장과정을 추적·관리하는 근거가 부재해 이른둥이 성장에 대한 자료와 통계가 전무하였고, 이로 인해 체계적인 이른둥이 지원 및 치료 방향을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른둥이의 경우 호흡기, 신경, 위장, 면역계 등 신체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라는 점에서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중재하면 개선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른둥이를 성인이 될 때가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고, 일본 또한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을 등록해 그 성장과정을 체크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신용현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증가하는 이른둥이 출생에 대비하여 이른둥이의 성정과정을 추적·관리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른둥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른둥이에 대한 통계 및 정보 등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법적 의무가 부여된다”며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를 통해 이른둥이 건강한 성장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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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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