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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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화학사고’로 판단
    환경부 금강유역청, 22일 합동조사반 첫 회의 예정 [현대건강신문]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화학사고로 판단했다.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은 21일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금강청은 업무상 과실로 인한 화학사고 발생 여부와 ‘화학물질관리법’ 제43조제2항에 따른 화학사고 즉시 신고 미이행 여부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금강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사고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2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 서산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조사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고려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상, 재산상의 피해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서산시의 추천을 받아 시민단체, 주민 등을 조사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내 사고 탱크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직원들이 상주하여 감시 및 관리 중에 있다. 사고 당시 탱크 온도가 100도 이상까지 상승했었으나, 소화약제 주입 등으로 반응이 억제되어 21일 기준으로 38.7도까지 내려간 상황이어서 추가 반응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청은 사고 물질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탱크 온도가 30도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자연냉각한 후, 사업장에서 조속히 사고 현장의 잔해를 수거하고 소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21일 오전 9시 현재 주민·근로자 건강검진 숫자는 총 703건으로 집계되었고 입원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강청은 서산시로 하여금 주민건강 및 재산상 피해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5-21
  • 외국 입출국 내국인 건강보험 ‘먹튀’ 3년 새 419억 달해
    3년 간 월중 입출국한 급여정지자 22만명, 대부분 내국인 추정 대책은 건강보험법 개정...정춘숙 의원실 “복지부와 논의 후 법안 발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해외 입출국자 중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급여가 정지된 상태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이 22만명, 건강보험급여액으로 따지면 419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이나 재외국인의 건강보험 ‘먹튀’ 사건은 종종 드러났지만 입출국자의 건강보험 ‘먹튀’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국어사전에 따르면 ‘먹튀’는 거액의 돈을 벌어들이고 그만큼의 구실은 하지 않은 채 수익만을 챙겨서 떠나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돼 있다. 외국인들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치료를 받은 뒤 출국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내국인의 ‘먹튀’는 찾아내기 어려워 그 동안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 20일 관련 보도자료를 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는 “입출국을 하는 내국인들의 건강보험 부정 사용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에 밝혀진 22만여명은 대부분 내국인”이라고 확인했다. 이런 내국인 입출국자들의 건강보험 ‘먹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안에 ‘사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외로 여행 중이거나 국외에서 업무에 종사중인 건강보험 가입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정지되며 건강보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료는 매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돼 국외에 체류하는 급여정지자가 1일 이후에 입국해 당월 내에 출국하면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일부 급여 정지자가 이런 ‘허점’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먹튀’ 입출국자는 10만에 달한다. 이런 허점을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월중 입출국자가 전체 월중 입출국자의 2/3에 달해 문제는 더 심각하다. 지난해 이들에게 들어간 건강보험료는 192억원에 달했고 ‘먹튀 입출국자’의 범위를 3년으로 넓히면 22만여명 건강보험급여액은 419억원으로 늘어난다. 실제 A씨의 경우 2016년 6월 입국한 동안 C형 간염 치료 등을 위해 6회의 건강보험 진료를 받았고 1,076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사용했지만 진료 후 바로 출국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보험료 부과부분은 건강보험법에 규정돼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건보공단 자격부과실 관계자는 “이런 사각지대를 해결할 방법은 법 개정으로 해결 방안을 찾겠다”며 “보험료를 내지 않고 진료만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입출국 내국인의 건강보험 ‘먹튀’ 실태를 조사한 정춘숙 의원도 “내국인 급여정지자의 건강보험 먹튀도 상당한 문제”라며 “공평한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노력했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고 먹튀 방지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각
    • 발표
    2019-05-21
  •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 1기 발대식 개최 외(外)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 1기 발대식 개최 20일부터 활동 시작...10명 선발, 산업과 국민 잇는 소통 창구 기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젊은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될 ‘팜블리’ 1기 활동이 시작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1기 청년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1기 청년기자단의 애칭인 팜블리는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로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커가는 사랑스러운 기자단’이란 뜻이다. 이번 대학생 기자단 지원과 함께 진행된 200여개의 별칭 후보 중 성장하는 제약・바이오산업과 젊은 기자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채택됐다. 이번 1기 기자단 모집에는 25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제약·바이오산업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10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기자단은 각자의 개성 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약학, 생명과학, 화학, 신문방송학, 영문과, 식품공학 등의 다양한 전공과 1학년부터 졸업을 앞둔 학생까지 폭 넓은 연령대로 구성됐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이들 10명의 1기 기자단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 기자단은 향후 △캐릭터 공모전 △9월 3일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11월 약의 날 △협회 및 기업 관계자 인터뷰 등 다양한 취재 활동에 나서며, 산업과 국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무너지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함께 무너진다”면서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갖고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수히 부딪혀보고 도전하고 좌절도 해보고 이를 극복해내고, 가치도 창출해내자”면서 “수 많은 경험중 하나인 기자로서의 경험이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으로서의 자세와 역할, 취재 방향성, 시각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향후 기자단 활동 전반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제2회 어린이 축구교실’ 개최 6월 1일~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진행 동국제약은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8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6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총 8회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클래스 당 10명씩, 총 80명이 함께하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의 보호자는 오는 26일(일)까지 동국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8회의 어린이 축구교실에는 6월 1일에 진행되는 ‘다문화 가족 초청 축구교실’과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해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다”며, “참가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면서 축구에 대한 흥미도 갖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브랜드로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상처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급함과 스포츠용품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아제약 잘크톤, 가정의 달 대규모 판촉 및 100인 리뷰단 모집 잘크톤 구매 시 디노 인형 무료 증정하고 리뷰어 100명에 푸짐한 선물 조아제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표 품목인 잘크톤의 대규모 판촉활동 및 리뷰단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달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잘크톤 홈페이지(www.jalkton.co.kr)를 통해 ‘잘크톤 100인의 맘 리뷰단’을 모집한다. 100인의 리뷰단으로 선정된 모든 이들에게는 잘크톤 제품과 한정판 인형 그리고 활동비를 지급하며, 리뷰단 외에도 소문내기 이벤트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체험단 후기 중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두명씩 우수 리뷰어에게는 발뮤다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대규모 체험단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공급으로 어린이의 성장 기초를 다져주고, 바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아제약은 약국 내 어린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잘크톤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약국에서 잘크톤을 구매하면 공룡 캐릭터인 디노 봉제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를 위해 디노 인형과 잘크톤 제품을 함께 묶은 한정판 기획상품 15,000개의 제작 및 약국 배송을 완료했다. ‘잘크톤’ 시리즈는 단계별 영양 공급을 통해 어린이의 성장 및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영ㆍ유아기 아이의 영양 보급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 스텝1과 아동기 어린이의 건강 밸런스를 바로잡아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엠(M) 스텝2로 구성돼 있다. 잘크톤은 어린이의 건강 증진 및 성장ㆍ발달에 관여하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칼슘과 아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아이의 영양 기초를 잡아주어 균형 잡힌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잘크톤은 400mL 단위 포장으로 전국 약국에서만 판매되며, 1일 1~2회, 1회 5mL씩 섭취하는 제품이다. 이벤트 및 한정판 제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전화(080-988-888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한양행, 몽골 해외봉사활동 펼쳐 몽골 어린이 게르도서관 건립 나서 ㈜유한양행은 지난 5월 11일부터 7박 8일간 임직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몽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에멜트 지역과 주르홀 지역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게르 어린이도서관 2개를 건립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또한, 현지 어린이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제기차기를 비롯하여 색칠수학, 글라이더 만들기, K-pop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올해 처음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봉사단은 작년 한해 회사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봉사자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이번 해외봉사를 위해 퇴근 후 틈틈이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가한 노희성 과장은 “몽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자들이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컸다”며, “회사에서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봉사자의 역량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우수봉사자를 선발하여 해외 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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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 부부끼리 의사소통 부족할수록 “건강 안 좋아”
    부부 모두 의사소통 수준 높으면 건강 좋을 확률 2.3배 높아 서울아산병원 김영식 교수 “의사소통 부정적이면 우울증 등 질환 야기” [현대건강신문] 부부의 날인 오늘, 젊은 시절을 지나 인생의 또 다른 시기를 마주한 나의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보는 건 어떨까? 나의 한마디 말로 내 가족의 건강이 좋아질 수도 있다. ‘나는 건강이 좋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중년 여성들은 가족 간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상태는 기대수명이나 유병률과 같은 객관적 지표로 측정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의학적 진단 여부와 별개로 개인이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인 ‘주관적 건강’이 개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강서영 전문의 연구팀이 평균나이 57세인 부부 469쌍의 의사소통 정도와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관련 요인, 과거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여성 본인의 가족 의사소통이 활발한 여성의 경우, 의사소통이 부족한 군에 비에 주관적 건강이 좋은 비율이 1.9배 높았다. 50대 이상 중년 여성들의 “내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때엔 가족 간 대화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본인과 남편의 가족 의사소통 수준이 둘 다 높은 경우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여성의 주관적 건강이 좋은 비율이 2.3배 높았다. 한편, 남성의 경우엔 가족 의사소통 수준과 주관적 건강 사이에 연관성이 없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본인의 건강을 △매우 좋다 △좋다 △보통이다 △나쁘다 △매우 나쁘다 등 5점 척도로 평가했다. 개인의 주관적 평가로 측정한 지표인 ‘주관적 건강’은 응답자의 정신건강과 사회경제적 상태를 반영하며, 사망률을 예측하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본인이 만성질환 환자여도 일상생활을 원만하게 하고 있다면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반면에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더라도 건강을 지나치게 염려하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낮게 평가할 수 있다. 여성 경우 운동 당뇨병 우울증 주관적 건강에 영향 강서영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상전임강사는 “남성은 가족 의사소통에 여성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면 의사소통에 많은 영향을 받는 중년 여성이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얘기할 때엔 의학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문제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남성과 여성에게서 각각 다르다는 점도 함께 분석했다. 남성의 경우 음주와 흡연습관이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 적절한 음주자가 비음주자보다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5배 높았고, 비흡연자는 흡연자 보다 2.3배 높았다. 여성의 경우 운동, 당뇨병, 우울증이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 왕성한 운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1.9배 높았다. 반면, 당뇨병과 우울증이 있는 여성은 주관적 건강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습관 외에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남녀 모두 높았으나, 연령이나 경제력과는 관련이 없었다. 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가족 간에 긍정적 의사소통이 활발한 경우 서로의 요구사항을 알아채고 문제를 풀어나가게끔 도와주는데 반해, 가족 혹은 부부간 의사소통이 부정적인 경우에는 알코올사용장애, 우울증 등 정신사회적 질환을 야기하게 된다.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가족 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19-05-21
  • [영상] 코오롱 인보사 사태, 진상 조사 왜 늦을까?
    인의협 정형준 사무처장 “정황상 식약처 시간 끌기 의혹 있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건강과대안 관계자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책임 있는 진상 조사와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소하 의원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사무처장은 “인보사 사태 해결을 위해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9-05-21
  • 인보사 사태는 게이트...시민단체, 코오롱·식약처 검찰 고소·고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보사 사태가 발생한 지도 50일이 지났지만, 투여 환자 추적 관찰 이외에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와 피해자들이 직접 코오롱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무상의료운동본부)는 21일 오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을 각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하고, 이의경 식약처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지난 3월 인보사 사태가 밝혀진 후 인보사 판매 및 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실상 규명과 그 동안 투약 받은 환자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추적관찰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해 왔다”며 “인보사 사태 이후 2개월이 경과되는 지금도 투약 받은 환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지난 17년간의 사기행각 전모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식약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이 언론을 통해 흘리는 변경 허가 가능성에 부응해 시간 끌기와 늑장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식약처와 코오롱이 인보사 인허가부터 현재의 대응까지 공동정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의경 식약처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박민숙 전국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이의경 식약처장은 임명 당시부터 제약업체로부터 연간 30억 이상의 연구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친제약산업인사란 비판이 있어왔다”며 “3700여명의 환자들이 무릎 속에 연골재생물질이 아닌 종양 유발 세포를 넣고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식약처는 어떠한 대책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식약처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인보사의 인허가과정부터 현재의 대응까지 책임자를 문책·처벌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우리의 요구를 경청하고, 인보사 사태의 무거움을 받아들여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검찰은 식약처가 이 사건에서 손 떼게 하고 증거가 조작·인멸되기 전에 코오롱과 식약처를 즉시 압수수색하고, 인보사 허가와 시판 이후 식약처의 대응까지 전모를 철저히 밝혀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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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 코오롱 인보사 주사제 맞은 3,700명 ‘불안’..정부 관찰 조사 없어
    윤소하 의원 “문제 당사자인 식약처가 조사 맡는 것 문제, 검찰서 수사해야” 인의협 “복지부 나서서 국민 생명 보호 차원서 환자 추적 관찰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가 50일을 맞았지만 인보사케이주 주사제를 맞은 3,700명에 대한 관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3월 31일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것으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최초 임상시험 이후 현재까지 안전성이 우려되는 부작용 보고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안전성 측면에 큰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인보사 주사제를 맞은 환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식약처는 현재 시행 중인 이상사례 수집, 유효성 평가 등에 대한 장기추적 조사를 전체 환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보사 사태가 발생한지 50일이 지났지만 주사제를 맞은 3,700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건강과대안 관계자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책임 있는 진상 조사와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소하 의원은 “실사단도 뒤늦게 꾸려지고 (코오롱) 티슈진에 대한 (미국) 현지조사도 최근에 이뤄진 것을 볼 때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인보사 개발과정에서)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들어갔음에도 식약처가 단 한번의 실질적인 검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의협 정형준 사무처장은 “정부는 코오롱, 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추적 관찰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재 이뤄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식약처에 사태 해결을 맡긴 것을 철회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허가 취소 △조사 기관으로 식약처가 아닌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인보사케이주에 들어간 공적 자금 회수하고 책임 소재 규명 △불안에 떨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 등으로 촉구했다. 윤소하 의원은 “더 이상 이 사태 해결을 식약처에 맡길 수 없고 검찰이 나서 (코오롱) 압수수색 등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인보사) 투여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적 관찰을 맡을 기관도 속히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19-05-21
  • 분당차병원, 28일 ‘폐암 바로알면 이긴다’ 건강강좌 외(外)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오는 2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폐암, 바로 알면 이긴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당차병원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이날 강좌는 △폐결절, 폐암 초기인가요?(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정현 교수) △폐암 수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흉부외과 정희석 교수) △항암치료 바로 알기(혈액종양내과 임선민 교수) △폐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 교수) △폐암 환자의 맞춤 영양관리(영양팀 김지윤 영양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김주항 교수는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암이지만 최근 표적치료제와 신약 치료제 개발 등으로 치료성적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면서 폐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폐암 치료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 6월 8일 ‘고도비만·당뇨 환자 위한 건강강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에서는 6월 8일(토) 오후 12시 30분, 지하 1층 소강당에서 ‘고도비만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비만대사수술 건강강좌 및 환우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도비만 및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으로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만대사수술의 효과와 수술 이후의 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준비했다. 세부적으로는 △비만 벗어나기: 운동과 식이요법(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 △고도비만과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외과 박영석 교수), △수술 전후 영양 관리(백연주 영양사) 등의 제목으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건강강좌 뿐만 아니라 비만대사수술을 받고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선배 환우와의 만남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의 장기 체중 감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잘 늘어나는 위의 일부를 절제하는 ‘위소매절제술’과 위를 작게 자른 후 소장을 연결하는 ‘위우회술’이 있다. 또한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당뇨병 완치를 목적으로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BMI(체질량 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35 이상이거나,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 비만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BMI 27.5 이상이면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도 선별급여로 보험이 적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 박영석 교수는 “고도비만이거나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비만대사수술은 그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국가가 인정하고 보장하고 있다”며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고민하는 환자 및 가족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 6월 1일 ‘골관절염 치료’ 주제로 건강강좌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6월 1일(토) 오전 10시 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절염 모임’을 개최한다. 2011년에 이어 아홉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관절염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류마티스내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관절염과 운동(류마티스내과 이지현 간호사) 순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절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23일 대장질환 예방 주제로 건강강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오는 23일(목) 오후 3시30분부터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임선구 외과전문의와 김보미 임상영상사가 각종 대장 질환과 대장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사관리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릴 예정이다. 매월 1회씩 건강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내부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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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 ‘부부의 날’ 슬픈 기록...5년 새 가정폭력 2.3배 증가
    김도읍 의원, “정부, 가정폭력, 신고체계부터 강화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5년간 가정폭력이 2,3배 증가했다. 5년간 가정폭력 사건이18만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의원(자유한국당)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정부에 가정폭력 근절에 대한 제도 및 법령과 보호망 구축 강화를 촉구했다. 김도읍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가정폭력 현황’에 따르면 모두 184,307건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 대비 2018년 가정폭력 사건이 무려 2.3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피해자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총 177,926명 중 41~50세가 가장 많은 44,116명으로 밝혀졌다. 20세 이하 미성년 피해자도 12,336명이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60세 이상이 16,128명으로 인생의 황금기라는 말이 무색해 보일 만큼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황은 정부의 가정폭력 근절 및 예방교육 등 안전한 가정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들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지난 2016년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며 가정폭력 남편의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 이후 아내를 약물로 살해하고 남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김도읍 의원은 “부부의 날은 넓은 의미로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의 날”이라며 “한창 꿈을 키워야 할 우리 아이들부터 인생을 여유롭게 즐겨야 할 장년층까지 가정폭력 노출에 고통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무엇보다 서로 보듬고 의지해야 할 가족이, 버팀목이 되어야 할 가장이 가정폭력을 일삼는 것은 최우선으로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며 “정부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및 보호망 강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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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 학생들 위험한 등하굣길 안전조치 의무화법 추진 외(外)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현재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은 학교경계로부터 200미터의 범위안의 지역을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설정하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등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위 금지시설에는 해당하지 않는 크고 작은 공사들이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빈번하게 시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이러한 공사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자는 해당 학교의 장 및 학부모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안전하게 통학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춘숙 의원은 “그동안 등하굣길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거나, 크고 작은 공사들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었다”며 “하루 빨리 이번에 대표발의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춘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은 김종회, 서형수, 윤후덕, 강훈식, 이용득, 이상헌, 박정, 이인영, 김상희 의원이 공동발의하였다. 전자거래 통한 마약판매, 앞으로 처벌 강화 마약 판매한 자 10년 이하의 징역형 부과로 처벌 강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자거래를 통해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자에게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을 강화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현행법(제28조)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른 전자거래를 통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거래를 통한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구입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쉽게 마약을 구입 할 수 있고, 단속이 어려워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이 확산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마약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전자거래를 통하여 판매한 자에 대한 처벌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하여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 법안의 발의취지이다. 김영호 의원은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이 퍼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전자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마약에 대해 단속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형량과 벌금을 강화하여 마약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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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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