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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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달인, 인제 탕수육 달인...대파잎과 표고버섯물 숙성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강원도에 군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한 중화요리집이 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탕수육의 달인으로 경력 19년의 김남열 씨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174번길 14의 ‘경주반점’. 군인들의 마음 사로잡은 이곳의 첫 번째 비법은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푸짐한 양. 굳이 곱빼기를 시키지 않아도 곱빼기처럼 음식이 나온다고 하니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가득 느껴진다. 두 번째는 바로 달인의 비법이 담긴 특급 탕수육이다. 이 집의 탕수육은 달인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숙성한 고기를 튀겨서 만들어 바삭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달인은 중식팬을 달궈 쌀을 잘 구워 준 후 통마늘을 넣고 굽듯이 볶아 준다. 그 위에 돼지 등심을 올린 후 훈연을 시켜 잡냄새는 잡고 불맛을 살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파 잎을 반으로 잘라 돼지고기로 감싼 후 무와 양파즙을 덮어 하루를 숙성 시킨다. 달인은 2차로 말린 표고버섯을 쌀뜨물에 끓인 후 그 물에 다시한번 숙성시킨다. 이렇게 숙성시킨 고기로 만든 탕수육은 잡냄새 전혀 없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탕수육에 빠질 수 없는 소스도 일반적인 중식당과는 다른 특별한 비법을 사용한다. 바로 홍합과 바지락을 삶은 물을 사용하는 것. 조개 육수를 사용한 소스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달인은 이렇게 평범한 듯 특별한 탕수육으로 군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9-16
  • 생활의 달인, 시계 수리의 달인...부품 없는 명품 시계도 완벽 복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직 시계 수리 한 길만 반세기 넘게 걸어온 달인이 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의 한 시계방을 찾아갔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8 104호의 ‘장성원시계’. 그저 평범해 보이는 시계방 같아 보이지만 사실 이곳에는 대한민국에서 자타 공인 시계 수리의 일인자로 불린다는 달인이 있다. 이곳에서 만난 시계 수리의 달인은 바로 장성원(경력 50년) 달인! 열일곱 살 때부터 시계를 다뤄왔다는 그는 사실 대한민국에 단 6명뿐인, 그것도 최연소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시계수리 명장이라고 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시계 부품도 자신이 직접 기계로 완벽하게 복원해 수리할 만큼 그 기술이 대단하다. 디지털시계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기계식 시계를 찾는 손님들은 이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달인은 오늘도 변함없이 시계 수리에 힘을 다하고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9-09-16
  • 생활의 달인, 충주 칼국수 달인...40년 내공 콩가루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디에서나 맛 볼 수 있는 흔한 칼국수가 아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 특별한 칼국수의 달인을 찾아갔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물탕2길 4의 ‘대봉식당’. 이곳에 무려 40여 년째 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76세 이송자 달인이 한결 같은 맛을 선보이고 있다.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가게 안에 들어서면 칼국수와 녹두전, 파전, 감자전 단 네 가지만 적혀있는 메뉴판이 눈에 띈다. 이곳의 칼국수 면은 반죽에 콩가루를 넣고 만들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칼국수를 맛 본 잠행단은 평양냉면 같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칼국수 면은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부드러운 면발의 비밀은 바로 반죽에 들어가는 콩가루. 달인만의 40년 내공이 담긴 숙성 비법으로 만들어 따로 육수를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칼국수에 들어가는 육수도 화학조미료 대신 멸치와 굵은 소금, 그리고 애호박만을 넣어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9-16
  • 생활의 달인, 파운드케이크 달인...홍화+단호박+라피+토란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파운드케이크 하나로 새로운 빵지순례 명소로 거듭난 곳이 있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양한 재료들로 직접 개발한 특별한 파운드케이크를 선보인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26 아이파크상도동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렁트멍’이다. 그저 작고 평범한 동네 빵집 같아 보이는 이곳에 엄청난 달인들이 숨어있다. 평범한 듯 뭔가 특별해 보이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달인은 바로 박세준 달인과 김현경 달인이다. 빵의 본고장 유럽에서 직접 제빵을 배웠다는 두 달인은 평범한 파운드케이크뿐만 아니라 쑥, 흑임자, 레몬 등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파운드케이크를 직접 개발해 만든다. 또한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천연 방식 그대로 오랜 시간 숙성과 발효를 거쳐 빵을 만든다고 하니 건강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파운드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파운드케이크의 핵심 재료는 바로 홍화다. 달인은 홍화꽃이 우러난 물에 단호박과 고구마전분· 감자전분으로 만든 라피까지 넣어 끓인다. 제철 맞은 토란은 꼬치에 꿰어 뜨거운 돌 위에 올려 오븐에 넣고 잘 익혀준다. 잘 구워진 토론은 체에 곱게 걸러주고, 율무죽과 함께 잘 섞어 준 후 얇게 펴 오븐에 구워 가루로 만든 후 단호박 삶은 것과 섞어 반죽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반죽으로 구운 파운드케이크는 식감 자체가 다르다. 또 다른 반죽 비법은 소금에 묻어 익힌 달걀노른자다. 이렇게 소금으로 숙성시킨 달걀은 비린 맛 전혀 없이 고소함은 배가 된다. 남다른 원칙으로 특별한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두 달인은 하루의 반나절이 넘는 시간을 빵 만드는 일에 전념할 정도로 온 정성을 다 쏟는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19-09-16
  • 한독 ‘기억다방’ 캠페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외(外)
    한독-서울시 ‘기억다방’ 캠페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쓴 공로 인정받아...치매 유공 우수 단체로 선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독은 서울특별시와 함께하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제 12회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들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사회구성원으로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억다방’은 2018년 서울시 주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기억다방’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행사에서 적용하거나,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반영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억다방’은 매년 한독과 서울시가 집중 캠페인 기간을 정해 일정 기간 동안 공동으로 운영하며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한다. 이외 기간에는 서울광역치매센터의 관리 아래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의 연중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기억다방에서 치매 어르신과 젊은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기억다방이 치매 인식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헬스케어 회사의 본분을 다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글로벌 신약으로 ‘우뚝’ 신풍제약의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가 글로벌신약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산 16호인 ‘피라맥스’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인해 국제조달시장 뿐 아니라 아프리카시장에서 독자적인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피라맥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등재 뿐 만 아니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을 받는 등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이다. 피라맥스는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 3개국 국가 항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된데 이어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시장에 수출하고 있는등 우수한 효능을 인증받고 있다. 한편, 피라맥스는 지난 3일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USAID)와 이어 4일 유니세프와도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조달을 위한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 USAID의 경우 조달 품목 선정 기준이 매우 엄격해 조달 계약 체결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향후 USAID가 지정한 국가를 대상으로 필수의약품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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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잔탁 등 ‘라니티딘’ 사용 의약품 국내에선 문제없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잔탁’으로 대표되는 제산제 성분인 라니티딘 제제 일부에서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검출돼 미국 FDA에서 안전성 권고가 나와 제2의 발사르탄 사태가 오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잔탁(Zantac)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DMA는 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정한 2A 발암 물질이다. 식약처는 미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4일(현지기준, 9월 13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잔탁에서 NDMA가 검출되었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했다. 잔탁의 경우 미국에서는 정제는 사노피에서, 주사제는 GSK에서 판매하고 있다. 식약처는 미국 FDA가 미량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라니티딘 제품 중, 우선 한국 GSK가 허가 받은 잔탁 3개 품목 29개 제품(제조번호)과 잔탁에 사용된 원료 라니티딘(6개), 총 35개를 긴급하게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현재 수입 또는 국내 제조되는 모든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395품목)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수거·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각국의 NDMA검출 정보를 공유하고 라니티딘 중 NDMA 발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미국 FDA와 유럽 EM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수입 및 생산실적 기준으로 위장병(소화성궤양) 치료제는 약 1조 511억원이며, 이 중 라니티딘 함유 의약품은 2,664억원으로 25.3%에 해당한다. 또, 지난해 기준 라니티딘 함유 완제의약품 전체 수입·생산액은 2,664억원 중 잔탁 3품목의 수입실적은 6천180만원이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9-09-16
  • 환경단체 “환경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부동의 결정 환영”
    설악산지키기국민행동 “사업자 사업 포기 선언하고 지역사회 지원 방안 모색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부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으로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사업이 백지화되었다. 16일 오전 환경부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서 환경영향평가 최종 부동의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6년 환경영향평가 협의 통과를 조건으로 반려된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의 재상정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설악산케이블카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백두대간핵심구역,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정한 학술적엄정보호구역 등급, 천연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서 이미 그 가치가 입증된 곳으로 처음부터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밀어붙이기 위해 무리하게 경제성 조작, 사문서 위조,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위반 등으로 속여왔고, 결국 대법원 판결과 감사원 감사결과로 확인이 되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정치인, 공무원, 개발업자들과 계획된 불법이 만연했던 거짓사업이자 정의롭지 않은 사업”이라며 “대표적인 적폐사업이었는데도,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는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결정을 내렸고 대표적인 난개발 사례인 케이블카 사업은 앞으로도 영원히 백지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환경회의,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등 환경단체들도 일제히 환영 성명을 내고 16일 서울스퀘어 앞에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 환영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들 환경단체는 성명을 통해 “국정농단 세력에 휘둘렸던 지난 국립공원위원회의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이제 사업자는 사업 포기를 선언하고 주민설득과 행정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부는 대안 연구협의체 등을 구성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완화시킨 국립공원 제도까지도 복원하여 국립공원의 위상을 최상위 보호지역으로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9-16
  • 라돈, 여성 속옷서도 기준 초과?...로프티 베개, 누가헬스케어 등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침대 매트리스에서 시작된 라돈 공포가 끝나지 않고 있다. 특히, 패드와 베개, 여성속옷, 소파 등 생활 속 다양한 일상 제품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총 8개 업체에서 제조·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하여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안위는 과거 제보 중심의 한정된 조사방식에서 벗어나 라돈측정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5.6만여개 제품을 바탕으로 각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를 수행했다. 연구결과,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가 2017년부터 2019년 5월까지 판매한(30개) 패드 1종(황토)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또, ㈜에이치비에스라이프(구 슬립앤슬립)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한(2,209개) 로프티 베개 1종(주주유아파이프)이 안전기준을 초과했으며, ㈜내가보메디텍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30개) 전기매트 1종(메디칸303)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헬스케어가 2015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판매한(3,000개) 이불 1종(겨울이불)이 안전기준을 초과했으며, ㈜버즈가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판매한(438개) 소파 1종(보스틴)과, ㈜디디엠이 2014년부터 2019년 3월까지 판매한(1,479개) 여성속옷 1종(바디슈트)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어싱플러스가 2017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판매한(610개) 매트(단일모델)가 안전기준을 초과했으며, 해당업체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수거(517개 완료)를 진행 중이다. 강실장컴퍼니가 2017년부터 2018년 4월까지 판매한(353개) 전기매트 1종(모달)이 안전기준을 초과하였으며, 해당업체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수거(314개 완료)를 진행 중이다. 원안위는 “해당업체가 행정조치 제품들을 최대한 신속히 수거 및 처리하도록 철저히 확인․감독할 예정”이라며, “해당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의 건강 관련 궁금증과 불안 해소를 위해 원자력의학원의 전화상담, 전문의 무료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침대, 베개, 매트 등 신체밀착형 제품에 모나자이트와 같은 원료물질을 사용하여 제조·수출입 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도록 생활방사선법을 개정(7월 16일 시행) 하였으며, 이번에 행정 조치하는 제품은 모두 개정된 생활방사선법 이전에 제조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9-09-16
  • 저도, 47년 만에 일반 개방...대통령 해상 별장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역대 대통령들의 해상별장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저도를 오는 17일부터 2020년 9월 16일까지 1년 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 개방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저도 방문 당시 저도를 우선 시범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본격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은 저도 상생협의체 협의를 통해 저도 개방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9월부터 우선 1년간 저도를 시범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개방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5일간 주간에 이뤄지며, 군 정비기간은 개방기간에서 제외한다. 방문 인원은 1일 최대 600명이며, 1일 방문 횟수는 오전‧오후 각 1회,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단, 개방 범위는 산책로,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이며,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은 제외된다. 한편,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시범 개방 시작일인 17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저도 개방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거제시장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저도 개방과 관리권 전환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저도 상생협의체 운영, 저도 시범 개방에 관한 세부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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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세 번째 만난 국립암센터 노사 임금협상 타결, 파업 종료
    [현대건강신문] 국립암센터와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6일 쟁의행위가 발생한 지 11일 만이다. 국립암센터는 17일(화) 오전 6시부터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노사 양측은 세 번째 협상 끝에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임금제도 개선 위원회 구성 및 △복지 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에 합의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그동안 이중으로 고통받은 암환자분들과 국민께 참으로 면목이 없다”라면서 “이제 노사가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운 경영 여건 등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립암센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하나씩 회복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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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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