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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업존 ‘저염식 이오 캠페인’ 실시 외(外)
    한국화이자업존, 노바스크 2.5 mg 출시 기념 고혈압 예방 건강식 체험 ‘저염식 이오(25) 캠페인’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화이자업존㈜은 만 6세-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저용량 ‘노바스크 2.5 mg(Norvasc 2.5mg, 성분명: 암로디핀베실산염)’ 출시를 기념해 17일 임직원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건강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저염식 이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바스크 2.5mg은 혈압강하제 노바스크의 새로운 용량으로 국내 승인된 오리지널 CCB(Calcium Channel Blocker,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중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 대한 투여를 승인 받았다. ‘저염식 이오 캠페인’은 고혈압 예방 수칙 중 하나인 저염식과 노바스크 2.5mg의 용량을 나타내는 숫자인 ‘이(2)’와 ‘오(5)’에서 캠페인 명을 착안, 대·내외에 노바스크 2.5mg 출시와 함께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한국화이자 본사 사옥에서 노바스크 2.5mg 출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당일 사내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식을 골고루 싱겁게 먹기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하기 등 대한고혈압학회가 권고하는 고혈압 예방 생활수칙을 소개하고 이를 반영한 고혈압 예방 건강식을 제공했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노바스크 2.5mg 출시를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만 6-17세의 소아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유의한 혈압감소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된 노바스크 2.5mg 출시를 통해 소아부터 고령자까지 더욱 다양한 용량 옵션으로 고혈압 환자 치료의 길을 넓힌 것에 더해 심혈관계질환 치료제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혈압 치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머크, 제2회 머크350 미래연구자상 수여 한국 머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회 '머크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여했다.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2018년 머크 창립 3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한국 머크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머크에서 기증한 상금 및 기념품이 전달된다. 최근 3년 간 국내에서 탁월한 분자세포생물학 관련 연구 업적을 수행한 연구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 중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매년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은 수상자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한국 머크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차세대 바이오 산업 분야 연구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정기 학술대회에서 머크350 미래연구자상 시상 및 기념 강연을 개최한다. 이는 수상자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분자세포생물학 전공 학생들의 미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제2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수상자로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박민희 박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조효민 박사, 광주과학기술원 강정아 박사가 선정되었으며, 1일 수상자들의 기념 강연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 R&A 솔루션 비즈니스의 한국 및 대만 컨트리 헤드인 신동민 박사는 “머크 350 미래 연구자상을 수상한 연구자들께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며, 이번 수상으로 미래 연구자 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생명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머크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희 박사는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으며, 조효민 박사는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우수한 연구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정아 박사는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좋은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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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제약소식...대웅제약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진행 외(外)
    대웅제약, 해외 의사 교육프로그램 통해 나보타 우수성 전파 ‘나보타 마스터클래스’...40여명의 해외 의료지 대상 강연 진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대웅제약 본사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클래스(Nabota Master Class Fall 2019 in Kore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 및 발매 준비국의 의사를 초청해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등을 강연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봄, 가을 1년에 2회씩 진행돼 왔으며, 그동안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경험한 해외 의사들의 수만 500여명에 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각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등 40여명이 참가해 나보타의 최신 임상 결과 및 나보타와 필러를 활용한 시술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참석 의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니즈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나보타를 활용한 나보리프트 시술법에 대해 발표한 강승훈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 원장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아시아에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나보리프트 기법을 활용한 시술 시 보다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개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한국소비자학회 선정 ‘소비자대상’ 수상 소비자 만족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 인정받아 동아제약은 1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동아제약이 처음이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고객지향적 마인드로 소비자 복지 및 권익 증진, 고객 행복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2007년 제정됐다. 한국소비자학회는 기업이나 단체의 소비자 지향적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소비자 지향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패널단’을 운영, 제품 발매 전∙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소비자 니즈(필요)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사랑나눔바자회, 밥퍼나눔운동, 대학생 국토대장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기업은 소비자 없이 유지될 수 없으며, 이를 명심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want)을 넘어 꼭 필요로 하는(needs)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수행하여 우리 이웃,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하였으며,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지엔, ‘2019 소비자의 선택’ 셀프염색제 부문 대상 수상 ‘푸딩 헤어컬러’ 염색제, 편리한 사용법과 트렌디한 헤어컬러로만족도 높아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지난 17일,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셀프염색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9 소비자의 선택’은 2019년 한 해 동안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 기업을 선정해시상하는 행사다.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 진행한 항목별 소비자 평가 결과가 반영되어 신뢰도가 높다. 이지엔은 혼자서도 손쉽게 셀프염색이 가능한 ‘푸딩 헤어컬러’ 염색제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푸딩 헤어컬러 염색제는 1제와 2제를 섞고 흔들어주면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변해 흘러내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편리한 사용법과 더불어,지난 3월에는2019년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컬러 14종을 새롭게 출시해감각적인 헤어컬러 연출이 가능하게끔 했다. 리뉴얼된 ‘푸딩 헤어컬러’ 중 ‘스모키 애쉬(Smoky Ash)’ 라인은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탈색을 전제로 보다 딥한 애쉬 컬러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파묵칼레 애쉬 그레이’, ‘산토리니 애쉬 블루’, ‘아이슬란드 애쉬 라벤더’, ‘스탑오버 애쉬 베이지’ 등 가장 핫한 애쉬 컬러 4종을 선보인 것.이지엔과 함께라면 전문 헤어살롱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애쉬 컬러 염색을 집에서 혼자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파묵칼레 애쉬 그레이’는 이지엔의 자사 브랜드몰 내 품절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유튜버 김남욱,위우와 함께 한 파묵칼레 애쉬 그레이 컬러 리뷰 영상은 총 조회수가 21만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6월 새롭게 출시된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함께 사용해 탈색 후 염색을 진행했다.이지엔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는 오일감이 풍부한 크림 타입 탈색제로, 모발에 부드럽고 균일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신비로운 애쉬 컬러 연출을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탈색을 셀프로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그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9 동아일보 골든걸 에디터스픽’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오두영 이사는 “이지엔에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지엔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참신하고 수준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연구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지엔은 ‘푸딩 헤어컬러’ 염색제 외에도 헤어블리치 라인 ‘블랙빼기’, 헤어케어 라인 ‘닥터복구’ 등을 함께 강화하여 셀프 헤어 스타일링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토탈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유한재단, 제 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수상자에 이정자, 박윤희, 김기화·김영미 씨 수상 유한재단은18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8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정자 간호사 수녀(만56세, 캄보디아 쩜나옴성당), 교육부문에 박윤희 교사(만39 세, 예산군 수덕초등학교), 복지부문에 김기화 봉사원 (만58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 (만61세,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정자 간호사 수녀는 1985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노숙인, 무의탁자,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되고 가난하여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쩜나옴성당에서 의료봉사를 통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점이 인정되었다. 교육부문 박윤희 교사는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학생과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수업연구와 나눔, 장학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김기화 봉사원은 2003년 포항중앙봉사회에 입회하여 재난구호 봉사활동, 무료급식 지원활동,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 빵 나눔, 국수나눔 활동, 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급식 활동과 심리지지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 김영미 봉사원은 1994년부터 호스피스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병원 및 가정방문 봉사, 재가암환자 방문봉사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하였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삼진제약, 안정액 신규 라디오 CM 온에어 수험생의 긴장 완화 솔루션과 수능 응원 메시지 전달 삼진제약은 한방 신경안정제 일반의약품 ‘안정액’의 신규 라디오 CM ‘수능 D-DAY를 위한 멘탈관리 솔루션 – 엄마와 딸’ 편을 온에어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수험생의 긴장 완화 솔루션과 수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험을 앞둔 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정액을 챙겨주는 엄마의 마음을 광고로 녹여내, D-day전 미리 수험생의 불안 해소와 긴장 완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삼진제약 ‘안정액’은 장기간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소진된 수험생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원기를 보충해, 음양에 조화가 깨져 생기는 불안, 초조 등에 도움이 되는 천왕보심단 처방의 일반의약품이다. 생지황, 산조인 등 10여가지 한방 성분으로 구성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어 수능을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 복용하면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많은 수험생들이 과도한 긴장감 때문에 시험 당일 충분한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 이라며 “곧 수능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 필수의약품 공급, 복지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생산하고 B&C메디칼을 통해 공급중인 필수의약품 ‘미토마이신씨주’가 보건복지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고 총 80여건의 사례가 접수되었다. 이 중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였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미토마이신씨주’가 ‘필수의약품 공급중단 위기를 선제적 조치로 극복해 국민건강권 유지’라는 내용으로 이번 차관회의를 통해 발표되었다. ‘미토마이신씨주’는 연간 7,000여 이상 실시되는 안과 수술 시 실명 등 부작용 예방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필수의약품이지만 대체의약품이 없는 상황에서 채산성 등의 이유로 공급 중단이 예상되었던 의약품이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적극행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 허가관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퇴장방지의약품 선정 추천 등 정부와 협회, 기업이 힘을 모아 공급 중단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신속한 의약품 허가 및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으로 7월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생산에 나서면서 공급 중단을 막고 수입에 따른 국민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미토마이신씨주’ 생산이 채산성이 없어 어려움이 많지만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인만큼 사회적 책임과 의약품 주권 확보를 위해 문제없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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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근로복지공단 과장, 여성 볼 꼬집기 등 성희롱으로 해임
    신보라 의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내 성희롱 여전히 심각”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다수 직원 성추행, 지속·반복적 성희롱 발언, 강의 중 성희롱 발언 등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5기관에서 올해만 6건의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성(性)비위 임직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하기관에서 2017년 11명, 지난해 17명, 올해 6명이 성(性) 비위로 징계를 받았고, 이중 15명이 파면 또는 해임 등 중징계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19년 10월 현재까지 △한국폴리텍 13건 △근로복지공단 5건 △노사발전재단 5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5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3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3건으로 집계됐다. 근로복지공단 A과장은 4차례에 걸쳐 다수의 여성들에게 어깨동무, 팔, 등, 허벅지를 쓰다듬는 행위, 볼을 꼬집고 허리를 감싸는 행위 등으로 피해자들에게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주어 해임 처분을 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B직원은 피해자가 입사한 2015년 3월부터 “이성관계의 횟수, 결혼 여부 및 외모 품평과 같이 성적 수치심이나 굴욕감을 느낄 수 있은 발언”을 지속적·반복적으로 성희롱을 가해 해임됐다. 신 의원은 “올해에만 6건의 성희롱이 발생했다”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내에서 우월적 지위를 갖은 상사에 의한 성희롱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산하기관 내 반복적인 성희롱 발생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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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건선은 심할수록 암 발생 위험 높다...국·내외 연구 결과 나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이 각종 암 발생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선은 자가면역성 질환 중 하나로, 피부의 각질 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팔꿈치나 무릎 등 자극이 많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쉽게 치료되지 않고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하며, 방치할 경우 각종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총 58건의 관찰연구 자료를 종합분석한 메타분석 연구 결과, 건선 환자의 각종 암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피부과 학회지인 JAMA Dermatol 10월 16일자에 온라인 게시된 이번 논문에 따르면, 건선이 심할수록 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발생률에 대한 연구와 암 사망률에 대한 연구 등 총 58건의 논문을 메타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 건선 환자는 여러 부위의 특이적 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건선 질환의 경중과 관계없이 결장, 직장, 신장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에 특이적 암에 대한 연관성이 발견됐다. △후두암 1.7배 △간암 1.8배 △림프종 1.4배 △비호지킨 림프종 1.2배 △각질 세포암 1.7배 △식도암 2.0배 △구강암 2.8배 △췌장암에서 1.4배 등 암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건선이 심한 환자에서 전반적으로 암 사망률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경우 1.4배 △식도암 2.5배 △췌장암 1.3배 등으로 건선이 심할수록 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건선이 암의 중요한 동반질환으로 피부과 전문의는 건선 환자들의 증가된 암 발생 위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며 “암 발생, 사망률 증가 위험과 관련된 원인과 관련되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선질환이 위암과 심혈관계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이민걸·김태균 교수팀과 보건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지선하·정금지 교수팀은 한국인 코호트 17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추적 관찰하여 데이터를 얻어냈다. 한국인 암 예방 연구 코호트가 주된 연구집단이 되었으며, 이와 연동된 국민건강공단 자료를 활용했다. 1997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종양 발생 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계질환을 진단받은 과거력이 없는 대상자들을 살폈다. 그 결과, 연구 관찰기간 동안 건선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적인 종양발생 위험도는 1.0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암발생률 상위권을 차지하는 암종류 중에선 위암이 주목을 받았다. 건선 환자들은 대조군보다 1.31배나 높은 위암 발병확률을 보였다. 조사대상인 건선환자 중 이미 잘 알려진 위암 위험인자를 보유한 환자는 제외하고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기에 건선 질환이 한국인에게 위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밝혀냈다. 이민걸 교수는 “서양인 건선환자에게 종양과 허혈성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이미 보고되었다”며 “이번 연구 논문은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게도 건선질환이 종양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이는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장기간 대규모 코호트를 통해 최초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향후 한국인 건선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19-10-18
  • [사진] 2020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수익금 화상환자에게
    달력모델 15인 몸짱소방관, 다시 근육질 몸매 선보여 치료비 지원자 130명중 내국인 123명, 외국인 7명 최근 3년간 화상 진료 환자 50만명 손·손목 부위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은 지난 5월, 2019년도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고, 몸짱소방관 모델을 달력으로 제작·판매 해온 지 올해로 6번째다.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되며, 현재까지 달력판매의 전체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한 5억 3천 5백만원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130명의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했다. 치료비 지원자 130명중 내국인은 123명, 외국인은 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국내 화상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한 해에 약 50만 여명이 발생하고 있다. 부위별로는 손과 손목이 814,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어깨와 팔이 27만 여명으로 엉덩이 및 다리가 25만 여명, 발목·발이 16만 여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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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사진] 어린이병원 환아들 ‘그림 그리며 웃어요’
    [현대건강신문]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역사회 학교 어린이와 병원 환아 및 가족, 직원이 함께한 192명의 공동벽화 전시회 ‘마음치유의 벽-사랑과 희망의 색채와 이미지로 함께 마음을 채우다’란 주제로 지난 17일 개최했다. 어린이병원은 “이 공동벽화는 미술(art)과 색채심리(color psychology)를 기반으로 하여 우리 모두의 생명의 존엄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한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잇는 ‘행복한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제작됐다”고 밝혔다. 예술의 치유적 요소 중 하나인 색채심리(color psychology)는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는데 감각의 변화를 일으키고, 인간의 기분, 정서, 불안이나 편안함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병원 측은 “공동벽화는 아름다운 ‘사랑과 희망’의 색(color)과 그림(image)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소중한 존재를 표현하고 있어 모두에게 '함께 이루는 공감과 치유'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서울시 유일의 공공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서 2017년 10월 삼상발달센터 개원이후 발달장애 아동 및 가족의 지원을 위해 많은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만으로도 자기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미술 작업 후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림처럼 이루어질 것 같아서 좋았다’, ‘정서적 이완과 해소, 사랑과 희망을 떠올리고 그림으로 그리면서 생각보다 우리 모두의 사랑과 희망이 가까이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동벽화는 지역사회의 언남 초등학교, 대현 초등학교, 세곡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영화배우 박보영님이 후원하였고, 어린이 병원 발달센터 미술치료실에서 추진하여 성사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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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 가장 많은 산재사망자 발생
    전체 사망자 158명 중, 150명이 하청노동자, 위험의 외주화 심각 5년간 시공능력 상위10대 건설사서 산재 사망한 노동자 158명, 부상자 59명 대우건설, 에스케이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산재 피해자 전원 하청노동자 이용득 의원 “건설현장 안전 외주화 심각, 원청 안전관리·책임 강화돼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최근 5년 간 건설업에서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 중 95%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업종인 건설업에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가 심각한 셈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5년간 10대 건설사에서 산재로 15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이들 중 94.9%인 150명이 하청노동자였다고 밝혔다. 이용득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10대 건설사 원/하청별 산재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이들 업체에서는 총 158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사망하였고, 59명의 노동자가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자 대부분이 하청업체에 소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재사망자 중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5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94.9%를 차지했고, 부상자 역시 하청업체 소속 부상자가 58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98.3%를 차지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피해자 절대 다수가 하청업체 노동자인 것이다. 특히, 대우건설, 에스케이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피해자 전원이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원청업체인 대기업 건설사들이 하청노동자들의 안전에는 무관심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포스코건설로 26명의 사망자와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25명이 하청소속이었고, 부상자는 전원이 하청업체 소속이었다.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대우건설의 경우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대우건설의 경우 사망자와 부상자 전원이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용득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건설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건 485건을 전수분석한 결과 떨어짐, 즉 추락사고로 가장 많은 노동자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으로는 부딪힘, 깔림·뒤집힘, 무너짐 순의 사고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20억 미만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485건인데, 이중 162건이 3억 미만의 공사현장에서 발생했고, 99건이 3억~20억 미만의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20억 미만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수준인 53%에 달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득 의원은 “통계를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의 외주화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며 “원청사업장에서 발생한 하청노동자의 산재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하게 묻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밀착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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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서울 등 광역시 뺀 지역 출산율 감소...경남·제주 급감
    지난해 경기·강원·전북·경남 ‘1.0미만’ 2016년 대비 2018년 출산율 제주·경남지역 큰 폭 감소 농업종사자 출산율 증가 추세, 임업·어업 감소폭 두드러져 윤준호 의원 “어업 종사자 출산율 감소 두드러져 대책 시급”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등 광역시와 그 외 지역의 출산율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업 종사자의 출산율 감소가 두드러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은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비(非)도시지역 9곳 모두 출산율이 감소했으며, 농업·어업·임업·축산업 중 농업 이외 종사자의 출산율이 감소세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윤준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도시지역의 2016년 대비 2018년 출산율은 0.5명 내외로 32~36% 가량 감소했다. 가장 적게 감소한 지역은 강원도였고, 가장 급속한 출산율 감소 지역은 경남과 제주였다. 9개 비도시지역 중 지난해 출산율이 ‘1명 미만’인 지역은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4곳 이었다. 농업·어업·임업·축산업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어업종사자 출산율만 유일하게 감소했고 강원도에서는 어업과 임업, 전라북도는 농업과 임업, 경상남도는 축산업에서 감소했다. 농업종사자의 출산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북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출산율이 1명 이상이었다. 출산율이 감소한 곳은 전북이 유일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출산율이 증가했다. 어업종사자 출산율은 전남·경북·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명 미만이었다. 농업이나 임업, 축산업에 비해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충북과 전북의 경우 2018년 출산율이 0명이었다. 또한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16년 대비 2018년 출산율이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경상북도였다. 임업종사자의 경우, 모든 지역에서 2018년 출산율이 1명 이상이었다. 적게는 1.07명에서 많게는 2.56명이었다. 경기, 충남, 경남, 제주 이외 모든 지역에서 임업종사자 출산율이 줄어들긴 했지만, 농업, 어업, 축산업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축산업종사자의 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강원·충북·경남이었다. 2016년 대비 감소폭은 충북에서 가장 컸으며, 충남·경남, 전북에서도 감소했다. 특히 경남지역 축산업종사자의 출산율은 2016년 0.59명에서 2017년 0.75명, 2018년 0.39명으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윤준호 의원은 “저출산 원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려했다. 최근 3년 만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도시지역의 평균 33% 이상 출산율 감소라는 부분은 매우 위협적”이라며 “지방소멸의 급속한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농업종사자 출산율은 올라가고 있지만, 임업과 축산업, 특히 어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져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저출산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운데, 지역별·업종별 분석을 통한 대안마련은 중요한 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료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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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기후변화 영향?...화상벌레 등 물림·쏘임 인한 응급실 이용 급증
    진드기와 개미에게 물린 사례, 각각 1.9배 3.2배 늘어...벌 쏘임 추세 감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스치기만 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일명 ‘화상벌레’로 인한 환자가 늘어나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동남아 등지서 들어온 외래종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사실은 국내 자생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개체수 증가가 문제라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화상벌레 뿐만 아니다. 진드기, 개미, 뱀 등에 물리거나 쏘이는 사고로 인해 응급실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진드기, 개미 등에게 물림으로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23개 응급실 기반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해당 23개소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물림, 쏘임’으로 인한 건수가 총 23,65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5,363명 △2016년 6,056명 △2017년 5,988명 △2018년 6,246명(잠정치)으로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4년간 23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물림 및 쏘임’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개, 뱀 등의 ‘척추동물’에게 물린 경우가 총 12,264건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으며, 벌, 진드기, 개미 등의 ‘곤충 및 무척추동물’에게 물리거나 쏘인 경우는 총 10,112건으로 42.8%를 차지했다. 또한 ‘사람’에게 물려 응급실을 찾은 경우가 1,277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유형별로는 ‘개’에게 물린 경우가 9,281건으로 39.2%를 차지했고, 이어 △벌에 쏘인 경우가 6,085건 △기타 곤충 및 무척추동물 3,345건 △고양이 등의 기타 척추동물 2,089건 △사람 1,277 △뱀 894건 △진드기 639건 △개미 43건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진드기와 개미에게 물린 사례는 지난해인 2018년 기준 각각 236건, 16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4년 전인 2015년의 127건, 5건 보다 각각 약 1.9배, 약 3.2배 늘어난 수치였다. 벌 쏘임 사례는 2014년 1,583건에서 지난해 1,240건으로 전체 유형 중 유일하게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출몰빈도 증가 한편,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명 ‘화상벌레’라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의 출몰빈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가 해당 종에 대해 특정하거나 벌레의 사체를 확인해야만 정확한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딱지개미반날개’의 출몰빈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곤충류나 절지동물 같은 먹이 개체수의 증가 △서식지 주변으로의 주택지 이동으로 인한 접촉성 증가 등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안전수칙 등 대국민 홍보 강화 △소독 관리 안내 강화 △응급실 손상감시를 통한 모니터링 실시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진드기, 개미 등에 물려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출몰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른바 ‘화상벌레’의 경우 스치기만 해도 심한 위해를 입는 만큼 안전수칙과 예방법을 숙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피해사례의 정확한 집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또,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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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바나나, 외국 수입 농산물 중 농약 초과 검출 가장 많아
    농약 초과 검출된 297톤 수입 농산물, 처리되지 못하고 국내 창고에 기준 위반 수입 농산물 ‘바나나’ 최다...최고 수입국은 ‘태국’ 기동민 의원 “올해부터 농약관리제 시행 건역 강화 필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5년 간 수입 농산물 342개 품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어 폐기 또는 반송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 수입 농산물 총 342건 중 309개 품목이 처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폐기된 품목은 190건 △반송 107건 △반출 9건 △사료용으로 용도 전환한 품목이 3건이었다. 297톤에 달하는 33개 품목의 농산물이 수입영업자가 처리 방법을 결정하지 않아 국내 창고에 여전히 남아있다. 2017년 5월에 수입된 베트남산 무 23톤과 같은 해 12월 수입된 인도산 쿠민 3톤은 2년이 넘도록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수입된 중국산 당근 48톤, 필리핀산 바나나 17톤 등 총 87톤의 농산물도 국내에 남아있는지 1년이 되어가고 있다. 처리 예정인 33개 품목이 모두 처리될 경우 최근 5년 간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로 국내에 유통되지 못한 수입 농산물의 무게는 약 1만6,711톤에 이르게 된다.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342개 수입 농산물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쿠민, 고수, 산초와 같은 향신식물이었다. 최근 5년 간 174개 품목이 적발됐다. 다음으로 바나나, 쑥, 부추와 같은 과일·채소류가 최근 5년 간 123개 품목이 적발됐다. 이어 △참깨, 호두 등 견과·종실류 △목이버섯, 영지버섯 등 버섯류 △강낭콩, 렌즈콩 등 두류 △귀리, 옥수수 등 곡류 △감자 등 서류 순이었다. 개별 품목으로는 바나나가 총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언론에서 항암 효과로 주목받은 사우얼솝 잎이 28건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쿠민과 바질이 23건 △쿨란트로 22건 △카피르라임 잎 20건 △드럼스틱트리 잎 13건 △소두구와 파인애플 각 10건 순이었다. 전체 잔류농약 기준 위반 농산물의 78.9%이 상위 5개국에서 생산되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 잔류농약 초과검출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태국이었다. 태국산 농산물 총 69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됐다. 다음으로 중국 62건, 베트남 54건, 인도 45건, 필리핀 40건 순이었다. 기동민 의원은 “해외 먹거리 트렌드로 다양한 수입 농산물의 판매·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수입 농산물 처리로 인한 손해 예방을 위해 현지 생산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 의원은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된 만큼 수입 농산물과 연계한 검역 강화도 필요하다”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정성이 안전한 먹거리의 초석인 만큼 식약처가 큰 책임감을 가지고 농산물 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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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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