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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계 소식...에스티팜, TIDES Europe 2019 학회 참가 외(外)
    에스티팜, TIDES Europe 2019 학회 참가 미국 바이오텍사에 임상 3상용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 체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 11월 12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TIDES Europe: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를 통해 2018년 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반월 올리고 신공장은 바이오 컨셉이 아닌 제약 컨셉으로 지어진 최초의 단일 독립 공장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올리고-모노머 동시 연속 생산시스템을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경쟁력, 공급의 연속성, 품질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납기를 최소화해 고객사의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규모가 최근 증축 중인 생산 및 정재라인을 포함하면 연간 800kg 달하며, 1400kg 규모의 니또덴코아베시아에 이어 글로벌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Janssen, Roche, Novartis, GSK, Bayer 등 글로벌 제약사 및 Ionis, Alnylam 등 바이오텍 회사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134억원 규모의 임상 3상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와는 향후 상업화 원료 공급에 대한 협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Evaluate Pharma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DNA, RNA 기반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39.3% 성장함으로써, 차세대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희귀질환 위주에서 심혈관질환, B형간염 등 만성질환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임상용 원료를 공급중인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은 20개 이상으로 이 중 3개가 임상 3상 단계에 있다”며 “이러한 파이프라인 상업화와 함께 향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에스티팜의 원료 수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게보린 품질 프로세스 개선으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금상 수상 삼진제약은 제 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자사 품질부가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품질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육성하는 대회이다. 현재 전국 9,600여개 기업, 5만 7000여 품질분임조가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3조 2천억원의 품질개선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각 분임조는 경연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주제 및 활동 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대책실시 및 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받고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 은, 동)을 선정하게 된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부의 ‘알확행’(알고, 확인하고, 행동하자)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 ‘게보린정 자동시료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품질 검사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알확행’ 분임조는 1년여간의 활동을 통해 ‘게보린정’의 품질검사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군과 대조군의 이동을 자동화했다. 또한 시험자 없이도 시료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수행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품질검수 체계 및 시간 단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장장 김정일 상무이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4년 연속 1위 등, 소비자가 꾸준히 찾는 게보린정의 품질 개선 활동으로 고도의 품질관리를 달성하고, 업무 효율도 향상되어 더욱 뜻 깊다”며 “내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품질혁신 및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적십자와 함께 김장김치 8,000kg 나눠 대원제약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성동구청에서 성동구 취약계층 55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8,000kg을 담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원제약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성동구 취약계층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필수 밑반찬인 김장김치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제약 임직원 120명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받고 기뻐할 수혜자들을 생각하며 김장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다했다. 이 날 만든 8,000kg의 김장김치는 성동구 취약계층 550세대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수혜자는 “날도 추운데 많은 분들이 밖에서 김장김치를 담그셨다고 들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겨울 내내 맛있게 잘 먹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시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6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맛있는 김치! 사랑의 나눔’ 김장 행사를 펼쳤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2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한국바이오켐제약 임직원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약 8,000kg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 등 550여 곳에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등 도움이 필요한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도 전해졌다. 강덕영 대표는 “임직원들과 세종시 여러 단체들이 합심해 성공리에 김장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세종시의 여러 단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김장 행사에 참가한 한국바이오켐제약 이영호 이사는 “뜻깊은 나눔 행사에 동료, 지역 주민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한대권 사무차장은 “주민들이 직접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위의 이웃을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세종시 19개 읍면동의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TikTok'서 인기상 투표 조아제약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TikTok 인기상'을 신설,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TikTok 인기상'에는 최정·김광현(이상 SK) 고우석·김현수(이상 LG) 양현종·박찬호(이상 KIA) 박민우·양의지(이상 NC) 구자욱·원태인(이상 삼성) 등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별 두 명씩 총 20명의 선수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지난 15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사무국은 구단별로 추천된 최종 후보자를 발표했고 18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투표에 들어간다. 'TikTok 인기상'은 팬 참여로 진행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팬 참여 비중이 가장 높은 프로야구 월간 MVP의 경우 기자단 투표 50%와 팬 투표 50% 비율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상황에 따라 팬 투표가 결과에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번 'TikTok 인기상'은 팬 투표 100%로 수상자의 희비가 엇갈린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사무국은 투표 결과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어떤 구단, 어떤 선수가 팬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을지 지켜볼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게 사무국 측 설명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TikTok에 로그인한 뒤 1일 1회(3표, 미션 수행 시 추가 2표) 무료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제주도 숙박권과 항공권, LED 마스크, 사인공, 사인유니폼 등 약 250개의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최고 득표자와 최고 득표 구단은 12월 4일 열리는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명문제약, HA필러 ‘레비떼’ 출시 명문제약이 HA필러 3종류 Revite Shape Plus, Revite Vol Plus, Revite Soft Plus를 11월 5일 출시했다. 레비떼의 특허 받은 MCL(Multi Staged Cross-linking) 기술로 3단계의 미세구슬(Microbead) 공정을 통해 필러의 물성을 가장 균형있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HA필러의 제조기술은 1단계의 교차결합 단계를 거치지만, 레비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단계의 교차 결합을 거쳐 간결하고 정교한 밀도를 갖는 필러다. 국내에서 발매하고 있는 HA필러들과 비교했을 때, 응집도, 점성, 탄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 ‘국내 필러는 지속력이 떨어진다’ 라는 인식을 없앨 수 있는 필러로 지속력이 오래갈 것이라고 하며, HA 특성인 인체의 물을 흡수하는 능력도 국내산 필러보다 뛰어나 우수한 볼륨감과 몰딩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BDDE 가교제(Cross-linking)로 인한 부작용이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제조사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DVS(Divinyl Sulfone)을 선택하여 부작용을 줄이면서, 완벽하게 녹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해 인체에 주입시 안정성을 크게 확보하였다고 전했다. 임종윤 대표, 북경협화의학재단과 손잡고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 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코리(COREE)가 지난 11월 15일,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의료기관인 북경협화병원(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의 의학 재단과 함께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전문 기금의 설립은 대사성 질환과 선천적 결손증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산모와 아기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북경협화병원내 정원의학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북경협화의학재단(Peking Union Medical Foundation)의 이사장 쟝위신(姜玉新), 북경협화병원 산부인과 쉬링(徐苓) 교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마량쿤(马良坤) 책임교수와 코리의 임종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대표가 설립한 코리는 연구와 벤처 투자, 신사업 인큐베이션을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세계 유수 병원과 의료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중인 코리 테라퓨틱스 사업부의 맞춤형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의 산모와 어린이를 위한 바이오뱅크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 바이오뱅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을 통한 공동의 연구 결과는 산모와 신생아의 대사성 질환 발병 원리 연구와 예방과 치료, 그리고 유전적 관련성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임신중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임신성 당뇨병(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와 연구를 중점의 과제로 두고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산부의 약 10% 정도에 해당되지만, 병의 진단에서부터 주의 깊은 연구와 치료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발생될 아기의 대사질환 예방과의 상관성이 보고된바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산모와 아이를 위한다는 점에서, 약을 쓰지 않는 임신성 당뇨병 치료에 대한 혁신 기술을 궁극의 과제로 정하고 있다. 코리와 북경협화병원은 산모와 신생아 영역의 모바일 의료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중국인 산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의 배경 뒤에 임종윤 대표가 견인했던 마미아이로 대표되는 '바이오 한류'의 주역 북경한미약품이 함께하고 있음은 이번 협약의 실질적인 기대 효과를 한층 밝게 조망하고 있다. 향후 코리와 한미사이언스, 북경한미약품으로 연결되는 의약품 생산과 임 대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맞춤형 테라피 등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북경협화의학재단의쟝위신 이사장은 “북경협화병원은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 바이오뱅크와 같은 혁신적인 교류를 통해 성장해왔다. 이런 우수한 연구와 교류, 연구진의 노력 덕분에 북경협화병원은 중국 병원 순위에서 1위로 선정되었고, 이번 연구의 거점이 될 산부인과 역시 중국의 최우수 산부인과로 선정되었다. 이에 깊이 감사드린다. 협화병원은 이번 공동 연구를 제 1호 프로젝트로 바라보고 있으며, 최선의 결과를 찾기 위해 양국의 최고 의료진, 연구진과 협업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북경협화의학재단은 임종윤 대표에게 그간의 후원과 협력, 지속적인 연대에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임종윤 대표는 “북경협화병원은 우리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가장 두터운 신뢰와 철학을 공유해왔다. 이런 공공의 연구 과제를 위한 기금 조성은 새로운 산학의 해법이며, 국경을 넘는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다. 오늘의 혁신 기술을 향한 협업이 어쩌면 약없는 약. 디지털 메디슨의 첫번째 사례가 될 수도 있다”라며 감사패에 화답했다. 코리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 이후의 산모와 아이를 중심으로 한 대사성 질환을 위한 향후의 계획도 밝혔다. 이번 기금 조성과 연구 결과를 통해 구체적인 대중화된 의료 서비스, 치료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의료보험 적용을 살피고 있다는 것. 임신성 당뇨병을 포함한 연구로 파생되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성장의 과정이 의료보험으로 지정된다면, 저출산, 당뇨와 비만, 그리고 대사 질환에 대한 국민 건강 지수를 높이는 방대한 연구 계획을 진행할 수 있기에, 관련 부처와 산학과 협의,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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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질 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 국내 최초 여성 질 건강 치료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의 놀라운 비밀을 전문가들을 통해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오리진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 건강의 새 지표 연 이너플로라의 연구 과정을 공개하는 등 여성 건강 분야 내 본격적인 행보를 선보였으며, 이와 동시에 여성들의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레고르 리드 박사가 처음으로 초청돼 이목을 끌었다. 그는 캐나다 명문 국립대인 웨스턴 대학교의 미생물학·면역학 교수 및 외과 교수로 540개의 논문 발표와 더불어 54개 나라에서 무려 640번의 강연을 한 유산균의 대가다. 리드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 최고의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GR-1 & RC-14) 개발을 위한 30년간의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유산균의 증가가 질 건강 개선 및 감염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박사인 만큼 유산균의 무궁무진한 세계에 대해 설파했다. 리드 박사는 “질 건강은 자궁 경부, 자궁, 방광 그리고 회음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운을 뗀 뒤 “질 건강 유지의 핵심은 좋은 유익균을 증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 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의 상호보완적인 배합으로 탄생한 UREX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됐고, 여성 건강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리드 박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 혹은 위약을 2개월 간 매일 경구 투약한 59명의 여성들 가운데 GR-1과 RC-14를 투약한 이들의 질 건강이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허 균주GR-1과RC-14은 여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연구자료를 보유한 기록된 프로바이오틱스 중 하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을 통한 여성 비뇨기 및 질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드 박사 강연에 앞서 유한건강생활 R&D 1팀 한은정 팀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 그 이상의 기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팀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6년 새 6배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고시형인 장 건강 개선 기능성을 뛰어넘어 질 건강, 체지방 감소 등 프로바이오틱스 개별 인정형 기능성으로 다양한 범위에 걸쳐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뉴오리진의 ‘여성 건강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는 철학을 설명하며, 여성 질 건강을 위해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한 질 건강 유산균 제품인 이너플로라에 대해서도 적극 알렸다. 한 팀장은 “이너플로라는 여성의 근본적인 내면부터 케어한다는 관점 아래,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성을 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제품이다”며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적용시켜 여성의 소화기관부터 항문, 회음부, 질내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이동해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CI 논문을 포함해 12건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질 건강 기능성 효과가 입증됐으며, 타겟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질염 현상 개선 및 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어 “이너플로라는 유한건강생활이 주목하고 있는 여성 건강/뷰티 분야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급속도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제품”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질 건강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을 확인했고, 이에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자 그레고르 리드 박사님을 모셔 좀 더 명쾌하게 이너플로라 제품의 기전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0월 1일부터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유한양행의 사업부로 운영되어 왔던 뉴오리진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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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에 뛰어들어야”…개방형혁신 절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유럽 방문을 마친 대표단이 글로벌 제약시장 동향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한편 현지 유력 연구소, 기업, 바이오 클러스터, 학계, 정부 기관과의 다양한 업무협의를 비롯해 양해각서(MOU) 체결,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의 구체적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국내 제약기업의 시장진입을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했다는 설명이다. 대표단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내 제약기업들이 미·유럽과 같은 혁신적 제약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어야 한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대표단은 원희목 회장을 비롯, 허경화 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제약기업·정부기관·투자사 등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했다. 미국의 대표적 바이오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에서 첫발을 뗀 대표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아일랜드 더블린 등 선진화된 바이오클러스터를 돌면서 국내 제약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또 미국·유럽 등 현지 시장에 앞서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고, 현지 기관과 교류 확대 및 전문가 양성 등 협회가 지원 가능한 사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영국 메드시티·밀너 컨소시엄 등과 협력 강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의 영국 일정에서는 협회가 현지 클러스터의 주요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표단에 포함한 제약기업 등이 현지 기업·대학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원 회장은 14일 영국 동남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 메드시티(Medcity)의 닐람 파텔 대표를 만나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또 이날 양 기관과 영국 런던퀸메리대학(QMUL), 영국 국제통상부(DIT) 등 4개 기관이 공동 개최한 ‘한-영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기술이전을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국 연구기관 바츠 NHS 트러스트(BARTS NHS Trust)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을 비롯, 임페리얼컬리지런던(ICL), 킹스컬리지런던(KCL),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 등 영국 주요 공립대학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제약기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거래소 등 기관과 벤처캐피탈(VC), 로펌, 회계법인, 컨설팅기관 등이 참여해 약 40건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한-영 바이오파마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으며, 양국의 제약산업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 후 상호 협력을 위한 약 15건의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또 원 회장은 토니 코저라이즈 케임브리지대 밀너 컨소시엄 원장과의 간담을 통해 한국 제약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일정을 함께한 제약사 임원은 “이번 방문은 향후 지사 설립 등 유럽 내 사업진행을 위한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서였는데, 런던 및 케임브리지 바이오클러스터를 보면서 선진국의 혁신 생태계에 참여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우수한 중개연구 시스템과 프로젝트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영국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다방면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 회장은 앞서 1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행사에도 참가, 한화 약 340조원을 R&D 펀딩에 투자하며 월드 클래스를 자부하는 중국의 바이오굴기와 유럽연합(EU)의 R&D 지원정책 등 세계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독일·프랑스·벨기에 등 유럽의 주요 바이오클러스터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의학지역(Medicen Paris Region), 벨기에 바이오윈(BIOWIN), 독일 바이오엠(BIOM) 등 각 국가의 주요 클러스터의 담당자를 만난 원 회장은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2020년 파리에서 파리의학지역 주최로 열리는 바이오 스프링에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받았으며, 바이오윈과는 양국 협력을 가속화, 그 일환으로 벨기에의 혁신 생태계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엠을 비롯해 하이델베르크, 튀빙겐 지역의 독일 바이오클러스터와 공동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글로벌 시장 급변, 빠른 대응과 협력 필요” 협회는 대표단의 이번 방문 내용을 대내외에 공유하고, 실제 기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NIBRT와 협력해 국내 제약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을 국내에 도입하고,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토대로 글로벌 생태계에 국내 제약산업의 뿌리를 내리겠다는 복안이다. 원 회장은 “미국·유럽 등 선진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보니 우리의 현실적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면서 “우리도 지체하지 말고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어 부딪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활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을 보고, 정부·산업계가 협력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바이오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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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동성제약, BMP와 ‘포토론’ 19개국 독점 판매권 지속 외(外)
    동성제약, BMP사와 광민감제 ‘포토론’ 19개국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 지속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성제약이 지난 11월14일,벨라루스에서벨메드프레파라티(BMP)사와 만나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Photolon)’의 19개국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 등에 대해 지속될 것임을 확인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과 향후 허가진행 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포토론을 공급하고 있는 벨메드프레파라티사의 관계자는 “동성제약과의 포토론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에는 이상이 없으며 동성제약 외 기업과의 계약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삼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광역학 치료란 칼이나 약이 아닌 빛으로 암을 없애는 치료법으로,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민감제가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다.광민감제는 자외선 광을 받으면 붉은빛의 형광을 발현, 암(종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는 찾기 어려운 암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은 이처럼 광역학 치료 시 꼭 필요한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특히 포토론은 1세대 광민감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주사 후 3시간 정도만 지나면 바로 시술이 가능하고,치료 깊이도 기존 4mm에서 12~15mm로 크게 확장된 장점을 갖고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09년 1월,벨라루스 벨메드프레파라티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10년 간 국내를 포함한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19개국에서 포토론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해왔다. 동성제약은 포토론의 19개국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비롯한 대한광통신,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학 암 치료 분야의 선두 주자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J&J 서지컬 비젼, 안구건조증 치료기 ‘리피플로우’ 국내 선보여 증발성 안구건조증 원인 되는 마이봄샘 기능저하 치료 및 증상 완화 가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저하(MGD, meibomian gland dysfunction)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리피플로우(Lipiflo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피플로우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승인한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인한 안구건조증의 증상 완화 및 치료용 의료기기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 쪽에 위치한 기관으로, 기름을 분비해 눈물이 빠르게 증발되는 것을 방지한다.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마이봄샘이 막혀 기름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눈물이 지나치게 빨리 증발함으로써 증발성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안구건조증의 86%는 이 증발성 안구건조증으로, 마이봄샘 기능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안구건조증은 콘택트렌즈 착용 및 과도한 눈화장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고, 아시아인에게서 더 흔하다. 특히 미세먼지 등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수록 마이봄샘 기능저하의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마이봄샘 기능저하로 인한 안구 건조증을 치료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리피플로우에는 ‘VTP 기술(Vector Thermal Pulse Technology™)’이 적용됐다. VTP 기술은 별도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균일한 열과 부드러운 압력으로만 마이봄샘 기능저하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다. 위아래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에 42.5 ºC의 열을 전달하고, 동시에 부드러운 연동압력을 가해 마이봄샘을 막고 있는 기름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마이봄샘 기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양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각막을 보호하는 장치와 온도·압력을 체크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안전한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 이상이 치료받았으며, 여러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의 성종현 대표는 “대기오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안구 건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리피플로우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증발성 안구 건조증의 주된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저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퀴아젠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 잠복결핵 검출 민감도 개선 관련 새로운 임상적 유용성 확인 퀴아젠코리아는 자사의4세대 잠복결핵 진단검사 제품인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QuantiFERON®-TB Gold Plus, QFT®-Plus)가 기존 3세대 제품인 퀀티페론-TB 골드 대비 잠복결핵 검출 민감도 개선과 관련해 새로운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에 대해 ▲노인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 ▲당뇨병 환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신장 이식 환자 등 다양한 집단 대상의 임상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발표된 45여 편의 논문 중 최근 학술지에 게재된 두 편의 메타분석 논문을 통해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향상된 결핵 검출 민감도로 최근 감염 및 활동성 감염 여부 확인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세계적인 감염 관련 학술지 ‘감염학 저널(Journal of Infection)’ 및 비아위스토크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Bialystok) 학술지 ’Advanced i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에 의하면 체내 중요 면역세포인 T 세포의 CD8+ 반응 측정 특허 기술이 적용된 튜브(TB2)내 반응으로 인해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에서 기존 제품 대비 활동성 결핵 검출 민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나이가 많은 대상자들에게서 보다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또한, TB2 튜브 내 CD8+ T세포로부터 분비된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Gamma)가 기존 TB1튜브 보다 높았는데 이는 최근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결핵 환자가 많은 노인층에서 보다 향상된 결핵 검출 민감도를 나타냈다는 것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우리나라 노인 결핵 관리에 특히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잠복결핵 감염 여부에 대한 확인이 역학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국내 결핵 역학조사 시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병원 및 검사센터에서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로 잠복결핵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2세 이상의 소아에 대해서도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검사 방법인 IGRA 검사(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퀴아젠코리아 박선희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면역력이 낮은 결핵 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결핵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논문 결과를 통해 4세대 퀀티페론 제품이 범국가적인 결핵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확인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퀴아젠은 앞으로도 조기 발견 및 예방조치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결핵 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암 환우들의 ‘희망여행 결과 전시회’ 개최 ‘차 스튜디오’에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결과전시회’ 진행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2월 7일(토)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차 스튜디오에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길 위해 잠시 멈춰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국)과 함께 2박 3일간 진행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에 참여한 유방암∙대장암 환우 25명이 촬영한 사진 및 7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든 다양한 아트워크가 전시된다. 16일에 진행된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아트워크숍을 진행했던 예술가, 올림푸스한국, 인천문화재단 관계자 등 43명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임, 길다래 작가팀은 환우들이 희망여행에서 수집한 자연 속 오브제, 그리고 세상을 향해 보내는 메시지를 녹음한 파일을 하나의 조형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으며, ▲백정기, 박형렬 작가팀은 인천 무의도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주제로 모래 위에 그린 그림을 사진 작품으로 남겼다. ▲또한 오민정, 조재영 작가팀은 환우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종이상자에 옮기고 이를 쌓아 올림으로써 삶은 혼자가 아니며 서로 연결되어있음을 표현했다. 올림푸스한국 박래진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그 동안 치료로 인해 활동범위에 제약이 있던 환우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즐기며 만든 작품들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진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환우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망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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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홍콩 경찰 진압 두고 보건노조·유럽연합 문제 지적
    유럽연합 “폭력 확대 불가, 평화로운 집회 보장돼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3월말부터 시작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4일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을 피하려다 주차장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홍콩 학생 차우츠록씨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극심한 폭력 대결을 두고 전국보건의노조(이하 보건노조)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홍콩 노동자와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폭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홍콩 경찰이 이공대학교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에 모인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체포하면서 제네바 협정 위반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보건노조는 “무장한 경찰을 투입해 시민을 추격해 폭행하고 실탄을 발사하는 행위는 암울했던 한국의 군사 독재 정권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며 “어떤 대의도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고 어떤 이유로도 이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송환법 철회 입장 표명 이후에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이유를 직시하고, 자발적으로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즉각 폭력진압을 중단하고 진심을 다해 홍콩시민들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은 18일 대의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홍콩 이공대에서 폭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며 “홍콩인의 평화로운 집회의 권리를 포함한 기본적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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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30일 ‘백반증’ 주제로 피부건강의 날 행사 열려 외(外)
    [현대건강신문] 대한피부과학회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에서 ‘백반증 바로알기 프로젝트’ 진행한다. 30일에는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에는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인 ‘백반증’이 주제로 선정됐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결핍돼 피부색이 소실되는 질환으로, 얼굴과 손을 비롯하여 피부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하얀 반점을 제외하면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 자각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기 쉽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가 개최되는 SETEC 제 1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백반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백반증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피부과 교수들이 직접 △백반증의 진단 및 치료법 △백반증 유전성 △수술적 치료법 △생활 속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OX퀴즈 이벤트와 현장에서 백반증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는 ‘찾아가는 백반증 진료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21일 ‘췌장암’ 건강강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1일(목) 오후 2시 병원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해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췌장과 췌장암 알아보기(소화기내과 신석표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김한바로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대로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8.7%에 불과하며, 다른 암들에 비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췌장암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치료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30일 루프스 모임 개최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30일(토) 오전 10시 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 전신홍반루푸스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장기나 세포를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양쪽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을 비롯해 피로, 두통, 발열, 식욕부진, 관절염, 빈혈, 늑막염, 신장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2008년에 시작하여 올해 열한 번째로 개최하는 루푸스 모임은 루푸스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와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루푸스 모임은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장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루푸스의 진행경과와 합병증(류마티스내과 김지원 전문의) △루푸스의 약물치료(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임상시험(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류마티스내과 전담 이지현 연구간호사) 강의가 진행된다. 강원대병원은 21일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 개최 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는 오는 21일(목) 병원 암센터 6층 암예방교육실에서 ‘2019 세계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췌장암 질환을 예방하고자 매년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췌장암의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건강강좌는 췌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췌장암의 증상 및 진단(소화기내과 박진명 교수) △췌장암의 치료(외과 홍성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25일 췌장암 건강강좌 차의대 분당차병원은 오는 25일(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 다학제 500례를 돌파한 분당차병원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이날 강좌는 △췌장암의 예방과 일반적 치료(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최성훈 교수) △췌장암의 약물 치료(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질문 및 자유토론(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광현 분당차병원 암 다학제 진료위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다른 암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 치료와 수술로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췌장암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췌장암 질환을 예방하고자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21일)'을 맞아 진행하는 '췌장암의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췌장암 환우 및 가족은 물론 췌장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24일 파킨슨병 건강강좌 개최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오는 24일(일) 통합뇌질환학회(회장 박성욱)와 함께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원리와 관리법(동국대학교 최동준 교수),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기공요법(경희대학교 이화진 교수) △파킨슨병 환자의 영양요법(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 후에는 환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화진 교수가 개발한 화진뇌질환치유기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김미영 강사의 Dance for PD, Upledger Institute Korea 홍순규 대표의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두개천골요법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은평성모병원, 6개월 릴레이 공개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오늘의 가족 건강 지킴이’를 주제로 오는 21일(목)부터 6개월간 병원 G층 대강당에서 19개의 릴레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은평성모병원이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릴레이 공개강좌는 생애주기와 성별에 맞춰 노인, 소아, 청소년, 여성, 남성, 가족으로 월별 6개의 테마를 정하고 총 19명의 질환별, 분야별 전문의 등이 강사로 나서는 맞춤형 강좌로 꾸려진다. 오는 21일(목) 노인을 테마로 열리는 첫 강좌에서는 △항노화 비타민 치료(가정의학과 박상미 교수) △겨울철 낙상, 골절 예방 및 골다공증 관리(정형외과 김승찬 교수) △겨울철 호흡기질환 관리(호흡기내과 반우호 교수) △잔병치례 없는 12개월 식사법(영양팀 김진수 영양사) 강의가 진행된다. ‘오늘의 가족 건강 지킴이’ 공개강좌는 가족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환자 및 보호자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한다. 월별 강좌 내용은 은평성모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서울병원 27일 ‘비만대사수술’ 건강강좌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지하2층 대강당에서 비만대사수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비만형 당뇨병, 수술로 치료할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비만대사수술 전문가인 이대서울병원 외과 이윤택 교수가 강사로 나서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1시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2019 세계 췌장암의 날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췌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췌장암 관련 주요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건강강좌는 △췌장암의 날은 왜 필요한가요?(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이윤나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영상 진단의 최전선(최서연 영상의학과 교수), △췌장담관암 외과적 수술, 어디까지 가능한가요?(정준철 외과 교수), △췌장담관암에 검증된 비수술적 치료 요법들(조석정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담관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의 모든 것(이미선 췌장담관암 전담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문종호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5년 생존율은 전 세계적으로 5~1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이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이 매우 빨라 무엇보다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최근에 효과가 있는 항암요법들이 속속 개발되어 과거보다 예후가 좋아지고 있음으로, 암에 걸리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췌장암 관련 전문의에게 상담받아 상태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췌장암 예방의 중요성과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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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한국AZ 김상표 사장 ‘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외(外)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사장, ‘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 기여한 공적 인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이 11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단체 공동주최)’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상표 사장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의 대외협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및 국내 유관 부처들과 소통하여, 2020년부터 5년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본사의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이 주요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와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글로벌화를 위한 상생 모델과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그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동안 꾸준히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과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영국대사관과 함께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사회에서 국내 산업 발전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무척 영광스럽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SK 한국법인 김진홍 마켓액세스 팀장, 제 33회 ‘약의 날’ 맞아 식약처장 표창 수상 GSK는 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유통, 안전한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약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시상하는 제 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자사의 김진홍 마켓액세스 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SK 김진홍 팀장은 제약업계에 몸담아 온 지난 13년 간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며 국민보건 및 건강보장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특히 신약 등재 업무를 맡아 국내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신약의 급여등재 및 관련 정책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이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팀장은 지난 2008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한 이래 영업, 전략기획, 항암제 마케팅 부서 등 다양한 커머셜 경험을 통해 제약시장 현장 및 의약품의 전달, 환자 접근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넓혔으며, 현재 마켓액세스 팀장으로서 신약 급여등재 업무를 주도하고 있다. 김 팀장은 “제약산업 관계자로서 약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의 건강보장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여원 교수, 에프디시법제학회 유나이티드국제조화상 수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약학대학교수인 손여원 서울대 약학박사가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The Korean Society of Food, Drug and Cosmetic Regulatory Sciences) 유나이티드 국제조화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손여원 교수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의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보건의료산업의 국제화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국제조화상을 받았다. 상패는 권경희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회장이 수여하였으며 상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사장을 대신해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강래 대외협력실장이 수여했다. 손 교수는 식약처 근무시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생물의약품 표준화 전문가 위원회(WHO Expert Committee on Biological Standardization)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 전문가 및 생물의약품 분야 전문 국제회의에서 적극적 의사 개진 및 결정 과정에 참여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한바가 크고 보건의료제품과 관련된 법과 제도의 글로벌화에 전념해 보건의료산업의 국제화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RG바이오 마랑 한포, 2019 식품기술대상 ‘마랑 한포’등 8개 제품 선정해 발표 및 전시 진행 RG바이오의 ‘마랑 한포’제품이 ‘2019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식품기술대상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식품 안전성 등을 갖춘 식품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RG바이오의 ‘마랑 한포’는 생마 고유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갈변방지 기술이 적용된 마 주스 제품이다. 이 외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인 금상은 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의 ‘스마트락토’,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인 은상은 농업회사법인(주)다듬의 ‘스위트 치즈 고구마’, 동상으로 ㈜황초원의 K도라지 생수차 미니세트, ㈜푸드나무의 맛있닭 소프트 닭가슴살, 장려상으로는 ㈜메타센 테라퓨틱스의 에이지이 유산균 V2, 아미코젠(주)의 케이뉴트라 콜라겐 3.2 젤리피치팜, 농업회사법인모이식품의 모이도미솔119로 등이 선정되었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수상된 모든 업체에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다양한 기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이 있으면 한국식품연구원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중소·중견 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상제품은 20일~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수상식을 가지며,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관에 전시되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JW그룹 ‘2019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 국내 최초 기업이 주최하는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대전 중외학술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한 예술인들의 미술 축제가 열렸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2019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기업이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최초의 공모전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사장 이성규)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만16세 이상 지체·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양화와 한국화 2개 부문으로 작품을 모집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차 접수된 작품 234점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으며,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먹물과 아교로 그려낸(스미나 가시 기법) 최지현 씨(40세, 지체장애 1급)가 선정됐다. 대상작 ‘세상을 향한 몸부림의 탈출구2’는 불의의 사고에 겹친 암 투병생활 중, 미완의 신체와 병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가진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정신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이명재 씨는 최우수상, 문순례·이경하 씨는 우수상, 김남우·김선희·신경애·윤은정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장애 미술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JW 아트 어워즈’가 뛰어난 작가들의 역량을 뽐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존재로서 장애인의 역할을 알리고 더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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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2019-11-19
  • [사진]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HIV·AIDS 인식 개선 캠페인
    [현대건강신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HIV·AIDS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 및 신속 치료 활성화를 기원하는 ‘레드리본 희망 나무 캠페인’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AIDS 확산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해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날로,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는 매년 1천 명 가량의 신규 HIV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2018년 누적 국내 HIV 감염인은 1만 2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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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친환경 효소로 식중독사고 예방하는 기술 개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실제 조리환경에서 다양한 균복합체에 의해 형성돼 식품을 오염시키는 바이오필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효소로 식중독균을 저감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효소를 활용하여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바이오필름(biofilm)은 미생물이 영양이 부족하거나 생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형성하는 보호막의 일종으로 표면에 부착될 경우 제거가 어려워 식품오염의 원인이 된다. 식품연 식품분석센터 이주영 연구팀은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혼합균주가 형성하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처리효과를 확인했다. 식중독은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프리온, 기생충, 화학물질, 자연독 등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의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질병을 말한다. 이 같은 오염은 대부분 음식물의 부적절한 취급, 준비, 저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부 질병은 종종 물을 매개로 음식에 옮겨간다. 이 중 식중독균이 외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eDNA 등의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이를 매개로 주변의 미생물들이 응집하여 덩어리를 이루며 표면에 바이오필름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항생제 및 살균제 등에 대한 저항성이 증대되어 일반적인 세척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식품을 다루는 작업장이 오염되면 식품 부패와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조리환경에 존재하는 오염균(Acinetobacter)과 대표적인 식중독균(Campylobacter)이 형성한 바이오필름에 대하여 효소(DNase I)를 처리하였을 때 각각 50%, 90%의 저감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효소(DNase I)처리를 통해 조리환경에 존재하는 오염균과 다양한 균 복합체를 형성하는 식중독균을 90%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단일균주에 의해 형성된 바이오필름 제거 기술과는 차별화된 기술로써, 혼합되어 존재하는 식중독균의 바이오필름 구성물질인 eDNA에 대한 효소처리 효과를 밝혀낸 것이다. 산업지원연구본부 김재호 본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실제 조리환경에서 식중독균에 의한 바이오필름의 효과적인 제거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식품부패와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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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뉴스
    2019-11-19
  •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나타난 산후우울증에 관심
    “출산 전 건강하게 준비, 충분한 대화와 가족간 배려 필요” [현대건강신문] 최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지영(정유미 분)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그녀는 종종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외할머니, 엄마, 지인들로 빙의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영화를 본 많은 여성 관객들은 주인공에 공감한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에 나타난다.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와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다고 느낀다.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때문에 생활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개 출산 후 10일 정도 후 증세를 보이는데 1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산모 중 약 10~15%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 개월에서 수 년 동안 앓을 수 있다. 특히 과거 우울증 같은 기분 관련 장애 병력이 있으면 산후우울증 가능성이 높아진다. 산후우울감과 산후우울증은 증상의 심한 정도와 치료에서 차이가 있어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의 여성들은 출산하면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 출산 관련 스트레스, 양육 부담감 때문에 우울감을 느낀다. 우울감의 발생 빈도는 30~75%로 산후우울증보다 높게 나타난다. 우울하고 불안정한 기분, 의존감 증가, 쉽게 눈물이 나는 것이 흔하고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산후우울증에 비해 증상이 약하고 대부분 수일 내에 치료 없이 호전된다. 산후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유사하나 발병 시기가 출산과 연관되어 있다. 급격하게 정서적인 변화가 있고 아기에 대한 죄책감과 양육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을 느끼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초산인 경우 산후우울증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이전에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 출산을 할 경우 우울증에 걸릴 위험률이 50~80%로 높아진다. 또한 임신 기간 중에 불안이나 우울을 경험하거나 갑자기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 주변 사람과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있거나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는 경우는 우울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월경전증후군 경험, 과거 우울증의 병력, 피임약 복용으로 기분 변화를 경험했던 경우,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나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다. 산후우울증 진단 기준은 일반적인 우울증의 기준과 동일하지만 출산 후 증상이 시작된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후에는 몸에서 다양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난다. 필요시 갑상선 호르몬 수치 등을 검사해 내과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산 후 우울을 느끼는 시기는 수유 기간과 겹쳐 항우울제 등 약물치료가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 양육과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심하면 전문가와 상의해 약물치료 등 정신건강의학과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주변 가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의 문제가 없는지도 살피고 추가로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개는 외래 치료를 통해서 호전되지만, 타인이나 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거나,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 없으면 입원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영화 속 김지영도 치료를 기피하기보단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치료에 임했다.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무사히 치료를 마친 그녀는 그토록 원하던 직장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원 교수는 “출산과 양육에 대해 즐거운 마음을 갖고 출산 전부터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출산 후 심리 적응에 대한 교육을 받거나 주변 가족들과의 관계와 역할 변화에 대해 충분하게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교수는 “출산과 양육은 여성 혼자만의 몫이 아니라,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의 도움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것임을 공감하고,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출산 후에는 심신의 안정을 위해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조급한 마음에 시도하는 과도한 다이어트는 기분 안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적어도 출산 2~3개월 후에 서서히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중 관리를 시작할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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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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