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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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관련 허위조작 정보 생산‧유포...경찰, 엄정 대응
    불법행위 엄정 수사 불법정보는 방심위에 삭제·차단 요청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유명 유튜버가 동대구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경찰이 엄정 대처를 선언했다.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사이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질병관리본부·복지부·방심위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긴급상황에 실시간 대처하는 한편 지방청 및 경찰서에서 내·수사 중인 사건을 지도·지원하고 있다. 전국 17개 지방청에는 모니터링 요원 총 46명을 지정해 주요 포털 등을 대상으로 질병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관련자 개인정보 유출, 병원 폐쇄 허위정보로 인한 업무방해 등을 중점 모니터링 중이다. 아울러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내·수사 착수하여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검거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엄정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질병 관련 이슈를 악용한 스미싱 범죄 등 악성범죄에 대해서는 본청·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하게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사이트 운영자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해 나가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는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이러한 허위조작정보 발견시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정책
    2020-01-30
  •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환자 2명 확인...국내 확진자 6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환자는 32세 남자(한국인)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월 24일 귀국했다. 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 금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또, 여섯 번째 환자는 56세 남자(한국인)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되어 금일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하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0-01-30
  • [인사] 2020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정기 임원인사
    [현대건강신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0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경영성과 창출 및 지속적인 변화,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중심으로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 승진 임원 명단 - 부사장: 박상진 - 전 무: 김경아, 이영필 - 상 무: 박형기, 유원영, 이소영, 정진한
    • 뉴스
    • 인사
    2020-01-30
  • 오뚜기 ‘철판뽀기’ 용기면 출시...단짠의 환상조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뚜기가 몸에 좋은 양배추와 단짠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용기면 ‘철판뽀끼’를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특색 있는 맛의 이른바 ‘고급형 용기면’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 ‘철판뽀끼’는 이국적인 맛을 내는 에스닉 푸드의 인기에 발맞추어 일본식 철판 볶음면인 ‘야끼소바’ 컨셉의 볶음면으로 출시되었다. 탄력있고 탱탱한 식감의 면발에 우스타소스, 양조간장 베이스로 한 단짠소스가 특징이다. 풍부한 건양배추, 돼지고기 등의 고명과 야채 볶음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양배추와 단짠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진 ‘철판뽀끼’를 출시했다”며, “맵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볶음면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0-01-30
  • 마스크, 가격인상 담합 등 불공정 행위 엄정 조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가 빈발하고 있어 정부가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30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마스크 등 관련용품의 가격인상과 판매급증 등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관련 품목에 대한 시장점검 및 대응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을 명확히 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식약처와 기재부는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를 2월초까지 신속하게 제정해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적용대상자, 적용대상 품목, 매점매석 판단기준 등은 소관부처인 식약처에서 검토 중이며, 위반시 시정 또는 중지명령과 함께 2년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에 처해진다. 또, 공정위는 담합 등을 통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시 매출액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징금 부과와 함께,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마스크 등 관련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노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비축물량 방출, 의약외품 생산자 등에 대한 공급확대 협조요청 등을 통해 시장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소비자단체를 통한 부당한 가격인상 등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적 불안감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당장 31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산·유통단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 및 공정위에 전담팀을 구성하여 의약외품 가격, 수급, 매점매석·불공정거래행위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1일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하는 등 본격 가동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려가 종식될 때 까지 국민안전 확보와 경제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총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0-01-30
  • 신종 코로나, 새로운 진단법 시행...6시간 이내 결과 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6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이 시행된다. 질병관리본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우수한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Real Time RT-PCR) 구축과 검증, 정도평가를 마치고, 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 및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간 시행하던 판코로나 검사법은 2단계 검사로 1~2일 소요되었으나, 새로운 검사법은 검사 6시간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유전자 증폭검사로서, 국내 기업을 통한 생산도 가능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정보, 세계보건기구 실험법, 임상검체를 이용 신뢰성 높은 검사법을 구축한 것이며, 국내 시약제조 기업에도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검사법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허가된 상용 진단시약은 없으나 우리나라는 국내 제조업체의 우수한 자체연구와 질병관리본부· 학회·협회의 평가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빠르면 2월 초, 민간의료기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요청에 대비하여 질병관리본부와 공조를 강화하고, 제품 평가자료 접수 시 안전성과 정확성을 검토하여 신속히 승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민·관 협력으로 단기간 내 전국적이며 효과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새로운 검사법 개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만을 타깃으로 진단이 가능해졌고,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오더라도 많은 검사가 가능해 감염 여부에 따른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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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20-01-3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범부처 총력 대응
    검역인력 확충, 보건소 기능 감염병 중심으로 전환, 격리 시 보상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처상황과 범정부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검역단계에서 철저한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1차로 복지부․국방부․경찰청 등의 인력을 인천공항 등 검역소에 배치한데 이어, 국방부가 오늘부터 106명을 추가배치 하는 등 검역량 확대를 감안하여 추가 소요인력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외 전파 상황에 따라 역학조사관 부족에 대비하여 시군구에도 역학조사관을 배치하도록 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에 대한 원활한 상담과 문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상담인력도 328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있으며, 각 시군구에도 역학조사관을 배치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월 13일부터 1월 26일까지 우한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 총 2,991명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입국자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 확인을 통해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 검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후베이성에서 귀국한 아동, 교직원 등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오지 않도록 하면서, 출석인정 등 필요한 행정조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감염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후베이성을 방문한 직원 등에 대해서는 14일간 업무배제 등 감염관리 지침도 전파하고 있다. 정부는 일선 보건소가 선별진료소 운영, 접촉자 관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인력 및 기능을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보건소는 이번 조치로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 업무는 축소․조정하게 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는 내원자가 병원 진입 전 발열 체크 절차를 신설하여,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후 응급센터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기관 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한 진단검사도 현재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2월 초부터는 민간의료기관에서도 확진검사가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또한, 의료인이 현장에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격리 입원 등 감염병환자를 적극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개선한다. 한편, 정부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국민의 혼란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미확인 정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중점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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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20-01-30
  • [사진] 당뇨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질병관리 배운다
    [현대건강신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은 강원도 원주 동서울레스피아에서 소아당뇨환자를 위한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 1형 당뇨를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소아당뇨의 의료, 간호, 영양,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과 함께 동일 질병을 가진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질병관리능력과 사회생활에서의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환자들과 의료진, 사회복지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과거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졸업한 선배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고 고민상담을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참살이캠프 이영준 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참살이 캠프는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함께 모여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자원봉사자로 기꺼이 함께해준 참살이 캠프 선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캠프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들이 전문 교육 및 다양한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0-01-30
  • 국시원, 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국시 합격자 발표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5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제75회 한의사 및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0일 발표했다.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02명의 응시자 중 780명이 합격하여 97.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김유림씨가 차지했다. 제75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0명의 응시자 중 744명이 합격하여 9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70명의 응시자 중 744명이 합격하여 9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8점을 취득한 대구한의대학교 김정민씨가 차지했다.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전체 13명의 응시자 중 12명이 합격하여 92.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산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65점 만점에 153점을 취득한 일신기독병원 김유정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2회 치과의사, 제75회 한의사 및 제31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 뉴스
    • 동정
    2020-01-3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안 질의...“1,2,3번 확진자 안정적, 4번째 폐렴·호흡 곤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4명 중 1명이 폐렴과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국민적 불안이 커진 가운데 국회에서 현안 질의가 열렸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안보고’에서 박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명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윤일규 의원은 “국내에 있는 환자 중 폐 기능 부전증 등 질병 이상이 있냐”고 물었고 박옥 센터장은 “1, 2, 3번 확진자까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4번째 확진자는 호흡 곤란과 폐렴이 있다”며 “이 환자도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 2, 3번째 확진환자는 각각 인천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명지병원 음압 병실에 입원 중이고 현재 4번째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 음압 병실에 입원 중이다. 박옥 센터장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데이터를 보면 (치사율이) 3%가 안된다”며 "중국 내 사망자는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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