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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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종교시설 코로나19 전파...구로·목포·무안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발생
    무안 만민중앙교회 20주년 행사에 서울 신도 70명 참석 목포·무안 만민중앙교회서 2명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 “구로·무안 확진자 발생 시기 서로 비슷”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2월 말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졌고,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실내 시설에 집단적으로 모이는 종교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 교회에서 일요일 종교모임 등을 이어가면서 서울·부산·경기 등에서 산발적인 교회 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최근 신천지와 비슷하게 전국에 자교회를 가지고 있는 만민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해당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8일 만민중앙교회 관련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25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 구로 만민중앙교회 70명 정도가 전남 무안 만민중앙교회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무안 만민중앙교회 부부가 확진환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파악하기로는 서울과 무안 만민중앙교회 관련자의 발생 시기가 서로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로·목포·무안 관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교인 간 접촉으로 인한 전파나 직장 내 전파 가능성이 있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목포·무안 만민중앙교회의 집단 예배를 금지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무안 부부 확진자와 접촉한 5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3-28
  • 국내 의료진 121명 코로나19 감염...신천지 신도 44명 포함
    이탈리아·스페인 등 보호장비 부족 등으로 의료인 사망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갈수록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의 감염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4일 0시 기준으로 총 121건의 의료인 등과 관련된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총 121건의 의료인 관련 사례 중 의사가 14건, 간호사가 56건, 간호조무사에서 51건의 양성자, 즉 확진자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의 중증도와 관련해서는 “위중과 중증에 대해서 따로 정밀하게 확인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현재까지 확인한 것으로는 최소한 위중자 중에 1건의 의료인 등이 있고, 중증과 관련해서도 1건의 의료인 등 중에서 발생한 것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들의 감염 경로와 관련해서는 전체 의료인 확진자의 36.4%인 44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 부본부장은 “물론 신천지 신도라고 해서 반드시 신천지 신도들 활동을 통해서 전파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며 “어쨌든 나머지 3분의 2에 해당하는 경우가 예를 들어서 의료기관 내에서의 어떤 노출이라든지 또는 의료인이라고 해서 의료기관 내에서만 또 노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도 노출이 될 수는 있고 전파경로에 대해서는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차적으로 의료인들이 코로나19 환자를 관리하면서 가장 전파 위험에 노출된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에 의료 관련 감염과 관련해서 시설장비 인력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왔다”며 “특별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개인보호구의 보급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홍보·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특히 의료인에 대해서는 발열감시 등을 통해서 조기에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 의료인 스스로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기서 또 입원 중인 다른 취약계층,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도 전파가 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의료인과 관련해서는 각종 의료 관련 감염의 대책의 큰 틀 내에서 세부적인 대책과 또 필요한 장비라든지 이런 것들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상황이 심각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는 의료진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수 천명이 자체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스페인 보건부는 현지 시간 24일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4만여명 중 약 14%에 해당하는 5400여명이 전문 의료진이라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도시 브레시아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10~15%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즈는 “코로나19 제2의 진원지가 된 유럽에서 의료장비마처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보니 바이러스 노출이 잦은 의료진 감염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3-28
  •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9,134명...확진자 86,498명 중국 추월
    유럽 확진자수 31만명 초과, 전 세계 확진자 절반 넘어 스페인 확진자 6만5,719명, 사망자 5,138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전 세계 현황에 따르면, 총 확진자수는 59만7,072명이며, 사망자는 2만7,364명이다. 특히 유럽 지역의 경우 누적 확진자수가 31만명을 초과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하루 새 5,909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8만6,4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도 919명이 늘어 9,134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의 경우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660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만5,719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5,138명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독일과 프랑스의 확진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독일은 확진자가 하루새 1,527명 늘어나며, 5만871명(사망 351)으로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초과했다. 또 프랑스는 전날 대비 확진자가 3,809명 늘어난 3만2,964명으로 사망자가 하루 새 299명이 발생해 1,995명으로 늘었다. 영국도 확진자가 1만4,579명(사망 759)으로 급증했으며, 스위스도 1만2,928명(사망 231)으로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벌써 유럽 지역에서만 6개 국가가 확진자수 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터키 등의 국가에서도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네덜란드는 확진자수가 8,603명(사망 546명), 오스트리아 7,697명(사망 58명), 벨기에 7,284명(사망 289명), 터키 5,698명(사망 92명) 등으로 확진자 5,000명이 넘는 국가들이다. 이외에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이 넘는 유럽 국가들로는 포르투갈 4,268(사망 76명), 노르웨이 3,771명(사망 19명), 스웨덴 3,035명(사망 105명), 페코 2,279명(사망 9명), 아일랜드 2,121명(사망 22명), 덴마크 2,046명(사망 52명), 룩셈부르크 1,605명(사망 15명), 폴란드 1,389명(사망 16명), 루마니아 1,292명(사망 26명), 핀란드 1,046명(사망 7명), 러시아 1,036명(사망 4명) 등이다.
    • 질병
    • 기타질환
    2020-03-28
  • 28일 코로나19 현황...대구 71명 등 신규 확진자 급증
    해외 입국자 중 24명 새로 확진, 지역사회 17명 포함해 모두 41명 입국한 확진자 중 90% 우리 국민...자가 격리 어기면 고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줄어들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다. 대구 정신병원에서 집단 발병이 신규 확진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를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146명 △추가 사망자 5명 △추가 격리해제자 283명으로 △누적 확진자 9,478명 △누적 사망자 144명 △누적 격리해제자 4,811명이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대구 71명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경북 2명이고 검역서 24명이 확인됐다. 대구의 경우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자 62명이 발생해, 추가적인 역학조사와 환자 전원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28일) 처음 코로나19로 치료중인 확진환자 보다 완치된 확진자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요양병원 종사자에 의한 집단발병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경고를 제시하는 동시에, △감염관리료 별도 신설 △간병인 보호대책 마련 등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중대본 윤태호 총괄방역반장은 “고위험군이 모여 있는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등은 계속 강조하지만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장소”라며 “지자체에서 계속 점검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시스템을 통해 중앙 정부에서도 확인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27일 1,294명이 미국에서 입국했고 유증상자는 87명이었다. 미국발 입국자 중 대락 80% 내외가 내국인으로 △유학생 △출장 △주재원 △주재원 가족 △교민 등이다. 중대본의 분석 결과, 어제 입국 중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4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입국 확진자는 17명으로 해외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이다. 윤태호 총괄방역반장은 “이들 41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우리 국민으로 해외 관련 확진자 363명의 90%가 내국인”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해외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자가 격리 조치를 어긴 입국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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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8
  • ‘약자 편에 선’ 박주민 의원 21대 총선 은평갑 후보 등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 박주민 의원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박주민 후보 측은 27일 서울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주민 후보의 주요 공약은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대학가 조성을 통한 상권활성화 △30년 복개하천으로 덮여있었던 녹번천 복원 △새절역 초역세권화 △수색역세권과 이어진 DMC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유치 등이다. 박주민 후보는 “서부경찰서 신축완료, 은평세무서 개청 및 신축확정, 서부선 착공 가시화, 혁신파크 리모델링 시작, 수색역세권 개발 착수 등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면서 지난 4년을 보냈다”라며 “지난 4년간 은평갑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오고, 지역은 물론 국회 의정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내온 제가 은평 개발의 꿈을 구체화시킬 적임자로서 다시 4년간 뛰고 싶다.”며 후보자 등록의 소회를 밝혔다. 박주민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초선돌풍’을 일으키며 1등으로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이자, 당 국회혁신특위원장, 검찰개혁특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정부의 안정적인 하반기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서, 그리고 은평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라며, “더 새로운 은평을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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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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