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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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 소식...디앤디파마텍 기술성평가 통과 외(外)
    디앤디파마텍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작업 본격화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신약개발업체, 상장예비심사 청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31억원 투자를 진행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른 시일내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한 디앤디파마텍은기술성평가를 최종 통과하며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성평가를 통해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 받은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기반 5개의 임상 전문 자회사와 함께 퇴행성뇌질환, 섬유화질환 및 대사성 질환 등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1,4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최근 파킨슨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치료제에 있어 국내 기업 뇌질환 임상시험 가운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은 연내 코스닥 상장이 예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다른 바이오벤처사의 상장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이미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뷰노와 디앤디파마텍 이외에도 지놈앤컴퍼니가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 ‘코로나19’ 치료물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서 기술이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이전’ 협상 대상자 선정 휴온스가 경기도와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전격 뛰어든다.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서 ‘랄록시펜’ 및 신규 항바이러스제 물질 10여종에 대한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골다공증치료제인 ‘랄록시펜’은 지난 2018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한 ‘메르스 치료제 개발사업’을 통해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 약물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랄록시펜’이 메르스,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억제 활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공동연구에 돌입해 올해 6월 세포수준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억제 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랄록시펜’의 코로나 19 등 범용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용도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추가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EU가 추진 중인 ‘수퍼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Exscalate4COV)’에서도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제로 발전 가능성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랄록시펜’은 현재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서 의료계 및 연구진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휴온스는 경기도 내 ‘랄록시펜’ 생산이 가능하면서 해외 임상 및 진출 등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도내 기업임을 인정받아 기술이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해당 기술이전에는 랄록시펜 뿐 아니라 메르스와 사스, 코로나 19에 대한 효과 또는 선천면역증진의 효과가 있는 총 10종의 항바이러스제 물질에 대한 개발 권리도 포함됐다.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하는 임상시험 협의체를 중심으로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검증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 시험도 준비 중인 만큼, 빠르게 세부 계약을 마무리 짓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랄록시펜’의 발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뿐 아니라 현재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휴온스의 모든 연구 및 생산 역량을 집중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만나는 바이오코리아 2020...6일부터 재오픈 놓쳤던 콘텐츠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5월 온라인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을 7월 6일(월)부터 재 오픈 한다고 전했다. 바이오코리아2020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된 컨벤션으로 52개국에서 4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홈페이지를 방문했었다. 종료 후에도 컨퍼런스 강의 및 기업발표, 전시 등의 관람을 희망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왔다. 이번 바이오코리아2020 재 오픈으로 코로나19 특별 세션을 비롯하여, 알츠하이머, 디지털 치료제 등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컨퍼런스 영상은 물론, 국내외 유망기업이 참여한 기업발표(IR) 영상, 취·창업 특강 등 120여 건의 영상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400여 업체가 참여했던 가상전시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오픈하여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매년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마치고 나면 동시간대에 진행되는 많은 프로그램들로 어쩔 수 없이 놓치는 강의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참가자가 많았는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여 발표영상, 가상전시 등의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재 오픈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며,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술 및 제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유럽 임상 1상 결과 안전성 확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네덜란드에서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신약후보인 ‘CG-549’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캡슐 경구제인 CG-549를 정제(Tablet)로 제형 변경하기 위해 수행한 임상으로 건강한 성인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정제의 약동학(PK)과 내약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CG-549 정제의 내약성(tolerability)이 좋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CG-549는 치명적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벤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VRSA)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개념의 항생제 신약후보이다. 이미 캡슐 경구제로서 유럽과 미국에서의 임상 1상 및 2a상 시험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 환자에게서 3일 내 91%, 2주 내에 피험자 전원이 100% 완치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CG-549캡슐은 생체이용률(투여된 약물의 양이 순환 혈류에 흡수되는 비율)이 낮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효과를 보려면 1회 6캡슐(00호)이나 복용해야 했는데 이것으로는 상업화에 어려움이 있겠다는 판단 하에, 제형 개선 연구를 거쳐 1회 1~2정 복용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CG-549정제를 자체 개발했다. 이미 임상2a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지만, 제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임상 1상을 다시 진행해야 했고, 이번 네덜란드에서의 임상 1상을 통하여 효능 용량의 범위와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확인하게 된 것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제형개선 연구를 통해 CG-549의 생체이용률을 높임으로써 1회 복용량과 제형크기를 대폭 감소시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정제를 개발했고 그것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미 캡슐 경구제로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 2a상 시험에서 높은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어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경구용 정제 임상 2상 시험을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엑소좀 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미국 특허 등록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에 대한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 (Exosome engineering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에 대해 미국 현지 시각 기준 7월 7일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이 결정된 EXPLOR® 기술은 이미 2017년 5월 한국(KR 10-1733971)에서도 등록된 것으로, 이번에 등록된 미국 외에도 해외 7개국에 현재 출원 중에 있다. 일리아스의 핵심 원천기술인 EXPLOR®는 고분자 물질인 치료용 목적 단백질(cargo)을 광가역적 결합 단백질 모듈을 통해 엑소좀 내부에 탑재하는 독보적 기술이다. 일부 치료용 단백질은 세포 바깥이 아닌 세포 안에 전달되어 작용하여야 비로소 약물의 효능을 낼 수 있지만,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기존 기술로는 세포 내 전달이 불가능하였다. EXPLOR®는 바로 이를 가능케 함으로써 치료용 목적 단백질의 약물 효능을 높인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EXPLOR®는 치료용 단백질을 결합 모듈로부터 해리(disassociate)시켜, 치료용 단백질이 엑소좀 막에 고정되지 않고 프리폼(free form; 자유로운 형태)으로 탑재된다. 이 덕분에 치료용 단백질이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기능하여 약리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는 EXPLOR®가 ‘광가역적’ 모듈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치료용 단백질과 결합 모듈이 광원 존재 하에서는 붙었다가 광원이 사라지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리아스는 EXPLOR®의 이번 미국 특허등록을 통해 이미 한국에서 확보한 원천기술의 특허권리 뿐 아니라 개발중인 다양한 치료용 단백질까지 추가 포함하는 넓은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일리아스는 개발 파이프라인 특허권리의 안정적 확보를 기반으로 치료제 상용화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일리아스와 같은 기술기반 바이오기업의 경우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기에 미국 특허등록이 특히 중요한데, 이는 특허권 유무와 권리 범위에 따라 기술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일리아스는 해당 기술로 제작된 치료용 엑소좀을 이용하여 다양한 염증성질환 모델에서 치료 효능을 검증하여 각종 학회에서 발표하였으며, 그 중 일부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논문 등재된 바 있다. 최철희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원천 기술 EXPLOR®의 미국 특허 등록은 최근 해당 기술로 제작된 엑소좀으로 패혈증 동물모델 내 치료 효과를 보여준 논문의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등재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라며, “이는 EXPLOR®의 신규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치료제로서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이번 특허등록은 우리 회사의 독보적 원천기술을 세계시장에서 사업화 할 수 있는 더욱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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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국내 제약 소식...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글로벌 임상 가속화 외(外)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글로벌 임상 가속화 필리핀 및 인도 ‘DWRX2003’ 현지 임상1상 IND 신청 완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지난 3일 제출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에도 동일한 계획을 지난 5월 제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니클로사마이드’를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대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돼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 대웅제약 필리핀 법인은 우루사, 베아제, 나보타 등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다수의 의약품 승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법인의 허가개발 역량을 활용해 임상시험 승인 후, 현지에서 ‘DWRX2003’의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대규모 2,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DWRX2003’ 개발 완료 시 동남아 주변 국가에도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인도 법인 또한 나보타 등 의약품 허가 승인 사례를 기반으로 임상 개발 및 분석 서비스를 대행할 수 있는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에 제출한 ‘DWRX2003’의 임상시험 계획은 7월 중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추후 해당 임상결과는 미국 및 유럽 등 백인 인종에서의 임상시험 결과가 필요한 선진국 허가제출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의 지사 진출국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인프라를 총동원해 코로나19치료제 'DWRX2003'의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외 국가별 전략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HK inno.N이 ‘덕분에챌린지’ 이어간다 각 분야 임직원들 사진 통해 캠페인 참여 HK inno.N(구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에게 경의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합니다’를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를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일반인에서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에까지 확산되며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HK inno.N의 덕분에챌린지는 삼진제약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다.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경영지원 분야의 임직원들은 각자 사진을 통해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HK inno.N은 다음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목했다. HK inno.N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는 서울지역 방역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음료를 지원했고, 대구경북지역 등에 3회에 걸쳐 수액제, 항생제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 딜라이트보청기, 경제위기 극복 이벤트 ‘힘내라 대한민국‘ 전개 대원제약의 자회사 딜라이트보청기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난청인들을 위해 보청기 가격을 할인하는 ‘경제위기 극복 이벤트 힘내라 대한민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7월 말까지 딜라이트보청기의 고 채널 보청기 제품들을 최저 49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보청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전자식 습기제거기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안정되길 기원하는 한편, 딜라이트보청기 설립 10주년을 맞아 고객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또한 올해 새로 출시한 보청기 ‘힐렉스’를 구매할 경우 할인 및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힐렉스’는 5가지 상황 별 환경을 자동으로 감지해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고 깨끗한 말소리를 제공하는 ‘다이나믹 씬 시스템’을 탑재한 신제품이다. 딜라이트보청기 관계자는 “난청인들이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는 데 느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 기술로 만든 ‘대한민국 대표 보청기’ 브랜드로서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DDF,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자를 위한 실전워크숍 개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 수립 강연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연구자를 위한 워크숍 LAB4IND’를 7월 10일(금) 오후3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LAB4IND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자를 위한 강연이 진행된다. 충남대학교의 신영근 교수가 ‘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TPP(Target Product Profile, 목표약물특성)’을 주제로 TPP 수립을 위한 전략과 접근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다음으로는 아주대학교 박영준 교수가 ‘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허가 준비’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여 임상시험계획(IND) 허가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사항과 고려해야하는 부분에 대한 강연을 이어나간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누구나 당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ddf.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 사업단에서 주력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는 LAB4IND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연구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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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10일 거래소 앞서 대규모 집회 예고
    17만 개인투자자 대표해 전국서 300여명 상경 투쟁 예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비영리법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는 오는 10일(금)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앞에서 ‘신라젠 주권 회복 및 거래재개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에는 신라젠 17만 개인투자자를 대표해 비가 예정된 날씨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00여명이 상경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이후 경영개선계획서를 검토한 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해 상장 여부에 대해 거래재가 혹은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신라젠에 대한 주권을 회복하고 거래를 재개해달라는 17만 신라젠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담을 예정이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이날 집회에서 항의의 표시로 삭발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문은상 대표이사가 현직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로 인해 상장을 유지하는데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격 사퇴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판단했다. 이는 상장 이전인 2014년에 발생한 경영진들의 횡령,배임 혐의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상장 이전의 전현직 임원 배임행위가 현 시점의 기업가치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으나 재무손익에 직접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계상됐다고 보기 힘들며 외부 감사인의 적정 감사의견으로 분식회계 리스크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만약 신라젠이상장폐지될 경우 신라젠 소액주주들은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16만8778명으로 보유한 주식의 비율은 87.6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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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다국적 제약 소식...GSK, ‘GPS 심포지엄’ 진행 외(外)
    GSK ‘GPS 심포지엄’ 통해 탈모, 손 습진 치료의 방향 논하다 남성형 탈모 및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 지견 공유하는 자리 마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GSK는 남성형 탈모 및 만성 중증 손 습진의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GPS(GSK Portfolio for Skin)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7월 7일, 15일 총 2차례에 걸쳐 마련됐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 트라디노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모 환자의 풍성한 모발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국소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견이 오고 갔다. 또한, GSK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제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의 주요 임상 데이터와 국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 공간을 개방한 루프탑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실내 강연 장소와 별도로 마련된 실외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시청하고 참여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서는 GSK의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인 웨비나(Webinar)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첫 번째 세션은 GSK의 임희경 MA(Medical Advisor)가 연자로 나서 ‘두껍아(두껍게 하는 아보다트), 모발의 풍성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과 치료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희경 MA는 “보통 탈모라고 하면 머리가 빠지는 것만을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 탈모 환자의 모발이 풍성하게 보이는 데는 모발 수보다 ‘두께’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는 ‘모발 소형화(miniaturization)’ 시기부터 조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희경 MA는 아보다트의 모발 수 및 두께 개선 효과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다국적 3상 임상에 따르면, 아보다트 0.5mg을 6개월 간 복용한 환자군은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 대비 모발 굵기를 45%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피나스테리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한국인 탈모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도 아보다트 복용군은 모발의 밀도와 두께에서 피나스테리드 대비 각각 10.3%, 18.9%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두 번째 세션을 맡은 리피부과 이종록 원장은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 습진에서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며, “손 습진 치료에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만성 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소 스테로이드로 6주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의 경구제로 빠르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 국제 가이드라인 역시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알리트레티노인 제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초의 알리트레티노인 경구제인 알리톡의 BACH 3상 임상 데이터도 소개됐다. 알리톡 30mg을 복용한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의 48%가 치료 24주차에 손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상태의 치료 목표에 도달했으며, 치료에 반응한 환자의 약 66%가 치료 후 6개월 동안 재발하지 않았다. 또한, 재발한 환자에서도 12-24주 동안 알리톡 30mg으로 재치료를 진행한 경우 80%가 손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상태의 치료 목표를 달성했다. GSK 마케팅 황범순 차장은 “GSK는 피부질환 치료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매년 전문가 대상의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루프탑’ 심포지엄이라는 특별한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K는 아보다트, 알리톡을 비롯한 탄탄한 피부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피부질환 환자를 위한 우수한 치료옵션 제공과 치료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K는 오는 7월 1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GPS 심포지엄 2회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멀츠코리아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 선보여 울쎄라, 프리미엄 리프팅의 새로운 기준 제시 멀츠코리아가 8일부터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Ulthera®)의 차별화된 리프팅 효과를 알리는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은 최근 리프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강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리프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처음부터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울쎄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멀츠는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의 브랜드 뮤즈로 배우 이민정을 선정하고 TV 광고를 시작으로 강한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리프팅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처음부터 울쎄라’ TV 광고는 영화 촬영장에 등장하는 ‘한 번에 갈게요’라는 멘트를 통해 한 번의 시술로도 강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울쎄라 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민정의 우아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통해 울쎄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한다. 울쎄라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아, 전 세계 150만 이상의 시술 건수를 기록한 오리지널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해 피부를 리모델링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시술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초음파 영상 기술 ‘딥 씨™(DeepSee™)’를 통해 정확하고 정밀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여 단 1회 시술만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술 결과를 자랑한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강한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효과와 안전성을 겸비한 울쎄라를 처음부터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기기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울쎄라의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효과적인 시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2020 초록산타 온라인 상상학교’ 참가자 모집 개시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환아와 가족 대상 통합 심리 지원 교육 프로그램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 진행하는 ‘2020 초록산타 온라인 상상학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0 초록산타 온라인 상상학교’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가진 환아와 환아 가족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심리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 상상학교는 참여 아동의 온라인 피로도 감소 및 수업 집중도 제고를 위해 총 2회에 걸쳐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1차 모집은 7일부터 7월 27일까지, 2차 모집은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각 수업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1차), 8월 24일부터 28일까지(2차) 운영될 예정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환아와 환아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과 달리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기획한만큼 많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환아와 환아 가족들의 삶 전반을 케어하며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 G4A 선정기업 ‘인핸드플러스’의 AI 복약 관리 스마트워치 사내체험행사 개최 바이엘코리아는 바이엘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G4A 코리아(Grants4Apps Korea) 선정기업 중 하나인 인핸드플러스가 개발한 복약 관리 스마트워치의 성능 강화와 사용성 평가를 지원하는 사내체험행사를 지난 30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인핸드플러스(InHandPlus)는 지난해 출범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복약 관리 솔루션에 대해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 개최된 G4A코리아 2019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7월 첫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행사는 인핸드플러스의 인공지능 기반 복약 관리 스마트워치의 사용성 평가 및 제품 성능 강화를 위한 복약 행동 판별 AI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위해 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복약 및 흡입기 사용 시 제품의 사용성을 최적화 하기위해 기획됐다. 바이엘코리아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해 인핸드플러스의 스마트워치를 직접 착용하고 복약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해 세세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용성 평가를 진행했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G4A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인핸드플러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바이엘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단 기간에 시제품을 개발하고 임상 적용 방안까지 도출할 수 있을 만큼 성과를 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분들 덕분에 제품의 사용성 평가 및 AI 복약 행동분석 솔루션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앞으로도 바이엘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 시험 및 실생활에서 디지털 복약 솔루션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 프레다 린 대표는 “G4A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데 기여한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진정한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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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5G 휴대전화·기지국, 인체보호기준 만족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5G와 생활제품 등 전자파 측정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생활제품·공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국민이 신청한 5G 휴대전화와 기지국, 생활제품·공간 등 총 6종에 대해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모두 만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실제 환경에서 5G 휴대전화 전자파흡수율 △3.5 ㎓ 대역 5G 기지국 △무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 △음파진동운동기 △벌레 퇴치기 등 생활제품과 승강기 기계실 주변에 대한 전자파를 측정했다. 이번 측정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실시하였고, 제품 선정과 측정결과는 시민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한 ‘생활속 전자파위원회’에서 검토하였다. 음성데이터 통화, 대용량메일 전송, 동영상 시청 등 실제 사용 환경에서 5G 휴대전화의 전자파흡수율을 측정한 결과, 기준(1.6W/Kg) 대비 1.5~5.8%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시장 출시를 위해 최대 출력상태에서 전자파흡수율 평가를 받은 5G 휴대전화가 기준 대비 평균 43.1%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전자파흡수율은 최대 출력상태 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3.5㎓대역 5G 기지국은 이용량에 따라 출력을 조정하는 기술특성을 고려하여 최대 전자파를 측정하기 위해 5G 휴대전화로 고용량 데이터를 내려 받는 상태가 지속되도록 조작하고 다양한 설치 유형에서 전자파 강도를 측정하였다. 건물 옥상, 통신주, 지하 등 다양하게 설치된 기지국 전자파 강도 측정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1.35~6.19%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용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내려 받는 경우가 아닌 고화질 동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시청하는 경우의 전자파 강도는 더 낮으며, 5G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대기 상태에서의 전자파 측정값은 기준 대비 1%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자파 측정대상 생활제품 3종에 대해 최대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미만으로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 기계실 주변은 일반인이 아파트 최상층에 거주하거나 승강기를 이용하는 경우 기계실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지점인 건물 마지막 운행층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측정값은 전자파 발생원이 가까이 없는 곳에서도 나타나는 수준으로 승강기 기계실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국민들의 측정신청을 통한 생활제품·공간 전자파 측정결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생활제품·공간에 대한 자세한 측정결과 및 관련 자료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https://www.rra.go.kr/emf2/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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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과 건강
    2020-07-08
  • 코로나19 확진자 평균 입원기간 20.7일...중증 23.7일
    전체 확진자 90.9%는 경증, 주요 증상은 기침 41.8%로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치료 받은 확진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20.7일이었으며,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의 입원기간은 23.7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30일까지 격리해제 또는 사망이 확인된 확진자 8,976명에 대한 임상정보에 대한 기초분석결과를 8일 밝혔다. 먼저, 확진자의 격리장소는 먼저 의료기관에 입원격리한 경우가 전체의 62%였으며 생활치료센터 입소는 36%, 자택에서 격리한 경우가 2%였다. 또, 진단 당시 특히, 입원이나 입소 당시에 코로나19 관련된 주요 증상에 대한 조사결과, 1개 이상의 증상이 있었던 비율은 입원 치료자의 경우에는 73.3%,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자는 35, 2%였다. 이중에서 입원치료하였던 입원 당시의 주요 증상은 기침이 41.8%, 객담이28.9%,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많았다. 임상 중증도에 대한 분석 결과, 전체 확진자의 90.9%는 경증이었으며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확진자는 9.1%였다. 임상중증도는 연령이 증가 할수록 특히, 50대 이상 그리고 당뇨, 만성신장질환, 만성심장질환 그리고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동반한 경우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의 확진자 비율이 증가했다. 입원한 확진자 중에 산소치료를 받은 경우는 94.1%가 대부분 입원 후에 8일 이내에 산소치료를 시작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의 대다수는 격리 기간 중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격리 해제 되었으며 일부 확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산소치료가 필요한 정도 중증도를 보인 환자는 7명이었다. 입원치료 확진자의 평균 재원기간은 20.7일이었으며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의 평균 재원기간은 23.7일이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 받으신 분들은 평균 입원기간이 20일이 넘었다"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어르신들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높았다.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분들은 이 코로나 감염의 마지막 연결고리에 있는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그리고 노약자라는 사실을 코로나 유행이 끝날 때까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개인별 ·시설별 방역수칙을 지켜서 감염의 규모를 줄여야 고위험집단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가 있고, 또 감염으로 인한 사망과 의료계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건강하고 젊은 청년층도 '나는 경증인데 괜찮지 않나'라는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격리치료를 받으셔야 되고 드물긴 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수가 있고, 또 가장 가까운 가족과 동료에게 전염돼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7-08
  • 8일 코로나19 발생 현황...10일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단체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해야 각종 홍보관·체험관 소규모 가정방문 설명회도 주의해야 방역당국 “50대 이상 중장년층 기저질환 보유자 중증 진행 비율 높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방역당국이 교회 소모임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계속 이어지자 ‘모임 금지’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지난 2월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잠시 수그러들었던 교회발 집단 감염이 7월초까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원인이 분명한 집단을 대상으로 감염 차단에 나선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교회 내의 감염확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예배 외에 △모임·행사 금지 △단체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교회 책임자·종사자의 경우에는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대면모임 활동과 행사를 금지하고 △음식제공 및 단체식사를 금지하고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한 출입제한을 시키고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에는 시설의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교회 이용자의 경우에는 예배 시에 찬송자제, 통성기도 등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시설 내의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의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각종 홍보관·체험관 그리고 소규모 가정방문 설명회 등 방문판매 관련 국내 감염이 지속되면서,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방문 판매 관련 행사 참석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판매 관련한 홍보관·체험관 등은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여 장시간 접촉하는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전파가 일어나기 쉽다. 최근 들어서는 가정방문 등을 통한 소규모 설명회로 제품설명 등의 과정에서 장시간 동안 밀접하게 대화가 이루지면서 감염 발생 우려가 높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령자들이 종교행사에 많이 참석하고 또 요양원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편하고 힘들지만 정규예배 이외의 모임·행사는 중단하고 단체식사 금지 그리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 핵심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7-08
  • 일산화탄소 중독·잠수병 치료, 고압산소챔버 명지병원에 설치
    경기도 지원으로 국내 최대 12인용 고압산소챔버 설치 [현대건강신문] 경기도 지역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센터의 문을 여는 명지병원이 센터 개소를 기념해 ‘고압산소치료’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2시 명지병원 E관 1층에 문을 여는 명지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모두 12명까지 고압산소치료 챔버 안에서 동시에 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인용 챔버가 24시간 가동된다. 경기도 지역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설치한 명지병원은 지난해 경기도의 응급의료기관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최대 규모인 12인용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이번에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이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최근에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뿐만 아니라 △잠수병 △가스색전증과 같은 응급환자의 치료 △화상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 병 등의 만성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는 가스 중독 등의 재난상황으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되었을 경우 의료진이 함께 입실하여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2ATA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챔버 안에서 100%에 가까운 산소로 호흡하는 치료로 체내 산소 분압을 높여 괴사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난치성 상처 치료에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명지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에 이어 이 날 오후 2시 30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고압산소치료의 효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고압산소치료센터 소개에 이어 대한고압산소치료학회 허탁 이사장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연세대 원주의대 응급의학과 김현 교수, 연세대 원주의대 이비인후과 공태훈 교수,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 국립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문성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운영경험과 분야별 치료 경험 등을 소개한다.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진행되는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거 최소한의 참가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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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JW중외제약, 4백억 원대 불법 리베이트 의혹...서울대병원 진상 밝혀야
    서울대병원 노조 "서울대병원과 제약회사 리베이트 의혹 끊임없이 이어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찰은 7일 자사의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료기관과 의사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JW중외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JW중외제약의 내부 제보로 시작된 경찰 수사에 따르면, 2016년 한 해에만 약 1백억원,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약 4백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는 전국적으로 600~700명 정도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은 물론 경찰병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지방의 유명 병원 의사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JW중외제약은 의사들이 자사의 특정 약품만 처방하도록 영업사원을 통해 리베이트 계약을 맺고, 실제 처방이 이뤄지면 예상수익의 적게는 3%부터 많게는 35%에 달하는 금품을 지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수백억 원대의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의료연대본부)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제약업체 리베이트 진상을 밝히고, 비리를 저지른 의사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이번 서울대병원의 리베이트 사건이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을 준 이유는 제약회사와 서울대병원간의 리베이트 건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2009년 서울대병원 마취과 교수 3명이 제약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건으로부터, 2011년도 태평양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받은 수십억원 금품수수사건, 2016년에는 제약업체로부터 45억 이상의 리베이트까지 매번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5년 연이어 터지는 의사와 제약회사간의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제약회사를 상대로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담은 청렴 서약서까지 받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시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가 적발된 것이다. 의료연대본부는 “서약서는 문서로만 존재하고 있다. 이 정도면 서울대병원 리베이트 비리는 근절을 못 하는 게 아니라 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베이트비의 속성상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치료약보다 특정제약회사의 약을 처방하고 그로인해 환자의 건강권은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대표적인 공공병원인 서울대병원조차 환자를 생명으로 보지 않고 돈으로 보는 천박한 의료인의 행태에 국민들은 이제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의료연대본부는 “이번 사태까지 서울대병원이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이것은 범죄를 방조하는 것”이라며 “김연수 병원장은 전수 조사를 통해 리베이트비 수수 등 제약업체와 관련된 관련자들의 강력한 징계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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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서울동부지법, 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직무집행정지 기각
    [현대건강신문] 서울동부지법은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이상훈 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을 대상으로 제기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3월 열린 치협 회장 선거에서 회장 후보로 나선 박영섭 후보는 이상훈 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들이 31대 회장단 선거과정에서 △금품 제공 약속 △허위사실 유포 △사전 선거운동 △자동동보통신 방식에 의한 문자메시지 전달 등의 위법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4월 27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박영섭 후보의 직무집행정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앞으로 이상훈 회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외부 회계 감사 도입’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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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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