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전체기사보기

  • [영상] 전공의 파업 “제대로 된 수련 받고 있다고 생각 안해”
    [현대건강신문] 전공의 대표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로에서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 의대 등 최근 이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 소통을 요청 △전공의가 포함된 의료정책 수립·시행 관련 전공의-정부 상설소통기구 설립을 요청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지도전문의 내실화, 기피과에 대한 국가 지원 등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를 요청 △전공의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환경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전공의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 등을 촉구했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0-08-07
  • 코로나19에 집중호우로 수해 발생...감염병 위험 높아 주의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0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증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 하루에 25만 명, 나흘에 100만 명씩 늘어나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장마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각종 감염병 우려도 커지고 있어 감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하면서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의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식중독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은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같은 안전한 물을 섭취하고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또 조리한 음식물은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은 “침수지역에서 작업할 때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며 “또 수해 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작업복,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작업 후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마철에는 고인 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가 잘 증식할 수가 있어,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정 본부장은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는 제거하고, 저녁 시간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또, 임시주거시설 또는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경우는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8-07
  • 전공의 파업 이유...‘지금도 수련 환경 열악한데 의대생 더 늘리면’
    “지금 수련 환경도 열악, 의대생 증원 전에 교육 환경 개선부터”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의대생, 의전원생 등이 서울 여의도에 모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반대하고 수련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전공의 대표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로에서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 의대 등 최근 이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 소통을 요청 △전공의가 포함된 의료정책 수립·시행 관련 전공의-정부 상설소통기구 설립을 요청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지도전문의 내실화, 기피과에 대한 국가 지원 등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를 요청 △전공의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환경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전공의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 등을 촉구했다.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박지현 위원장은 개회사를 하며 “오늘은 그 첫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며 “우린 잘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 그걸 위해서 저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현안 분석에 나선 대전협 관계자는 “지금도 수련 환경이 열악한데,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배출된 전공의들이 늘어나면 (수련환경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며 “정부는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 전에 현안 문제인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집회에서 나온 전공의 발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내과 전공의 김솔)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기 전에 “왜 특정 과들이 인기가 없는지” 그리고 “왜 의사들이 지방에서 근무하기 원치 않아 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학교들을 새로 만들어 학생들을 뽑기 전에 과거 부실의대들의 실패에서부터 배우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커리큘럼을 먼저 고민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서울대병원 백창현 전공의) 지금의 의료 현실에서는, 처음 진료를 시작할 때 가졌던 의사로서의 그 설레임, 기대감도 지켜나갈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400명, 4000명 의사를 늘린다고 꿈을 따라가는 사람이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결국 늘어난 400명, 4000명의 의사도 10년 뒤 똑같이 이 자리에 나와서, 똑 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0-08-07
  • 7일 코로나19 발생현황...기쁨153교회·반석교회 등 확진자 발생 잇따라
    위증·중증환자 18명, 사망자 1명 발생 누적 사망자 303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명이 확인됐고,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51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격리자는 42명으로 현재 673명이 격리 중에 있다. 또한, 위증·중증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서 현재까지의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양재동 식당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이었던 선행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또, 경기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하여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지표환자 및 가족이 5명이고 교인이 1명 늘어서 3명이고 직장동료가 6명, 지인이 1명 등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 교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문 및 환기시설이 없고 예배 후에 같이 식사를 하신 위험요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해서도 지표환자가 지난 5일에 확진된 이후에 접촉자 조사 과정 중에 18명 중에 7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가족이 1명, 교인이 5명 그리고 교인 가족이 1명이다. 이 교회 또한 예배 후에 교인끼리 같이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이번 주 들어 소규모 교회 중심의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했다. 지난 7월 24일 교회 소모임 등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2주 만에 수도권에서 과거와 똑같은 유형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5월, 6월에도 총 47곳의 수도권 개척교회에서 밀폐·밀접·밀집한 환경에서 단체식사 또는 성가대 등으로 11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 사례도 발생한 바가 있다. 정 본부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의 감염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경험했던 집단발생이 있었던 장소에서 재발을 막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회 집단발생 재발을 계기로 이번 주말 종교행사에서는 다시금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종교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절대 벗으면 안 됩니다. 침방울로 감염전파가 될 수 있는 단체식사, 성가대 활동, 찬송 그리고 소모임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또한, 숙박을 해야 되는 수련회나 캠프활동 등은 취소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0-08-07
  • [영상] 전공의 파업 앞두고 의사 부족으로 인한 현장 고발 ①
    [현대건강신문] 전국보건의료노조 주최로 6일 서울 당산동 보건노조에서 열린 ‘의사 인력 부족이 만든 불법 의료 현장 고발 기자회견’에 참석한 간호사는 마스크를 쓴 채 “환자 안전과 불법 의료 근절을 위해서 의사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병원 24년차인 B간호사는 가면을 쓴 채 △대리 처방 △대리 시술 △대리 문서 작성 △대리 설명 교육 △환자 상태 파악 △연구 보조 등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처리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불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
    • 의료
    • 병원
    2020-08-07
  • 제네릭 활성화 위해 수요자 신뢰 확보 정책 마련해야
    국내 제네릭 품질에 대한 신뢰도 높일 방안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네릭 공급 구조 효율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불보상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 및 지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제약기업의 생산 및 공급 구조와 제네릭 사용 양상을 분석하고, 등재약가 중심의 제네릭 관리 정책의 문제점을 고찰해 제네릭 품질 강화 및 지출 효율화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 및 지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국내 제네릭의 경우 사용률이 낮지 않으면서 품질에 대해서는 불신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현재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이 진입장벽이 낮아 기술기반 없이도 제품 허가, 판매가 가능하고, 동일제제·동일 약가제도로 특허 만료 오리지널의 매출이 외국과 달리 타격이 없거나 성장세를 보이기도 한다”며 “제네릭 사용률과 금액 비율의 차이가 작아 제네릭 사용에 의한 지출 효율화 효과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약품비 관리 제도의 비전이 미흡하고, 행위별 수가제 중심의 지불체계로 효율적 약제사용을 위한 제도가 미흡해 제네릭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약품비 지출 효율도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제네릭 품질 기준과 규제 수준을 높여 제네릭 시장 진입장벽을 현재보다 높여야한다”며 “또한, 시장에서 낮은 약가 제품을 선호하도록 하는 수요기전을 마련해 약가경쟁을 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등재가격 인하보다 거래가격을 낮추는 유인이 만들어지는 구조로 거래 가격을 낮추는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는 제도적 기전을 마련하고,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제도적인 약가 인하로 지출 효율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위원은 “의료기관, 의사의 지불제도를 개편해 약품비 지출을 효율화하려는 동기를 갖도록 해야 한다”며 “처방 목표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현재의 지불제도 하에서 처방 약품비 지출을 효율화하려는 강한 동기를 갖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자 본인부담제도를 활용해 동일 성분 제제 내 약가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 차이를 크게 함으로써 환자 측의 수요기전을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보험자의 구매력을 활용해 제네릭이 많은 일부 약품군에서 보험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사용 촉진 기전을 마련하고, 시장에서 약가 경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제도적으로 약가 인하 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상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제도전문위원회 전문위원은 제네릭은 제약 자국화의 밑거름을 담당하고 있다며, 수요자 신뢰 확보를 토대로 제네릭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제네릭은 의약품 공급 문제가 발생할 때 등장하는 구원투수"라며 "실제로, 지난 2018년 간암치료제 '리피오돌'이 원가 문제로 갑자기 가격을 5만2,560원에서 19만원으로 2.6배나 인상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동국제약이 지난 5월 제네릭인 '패티오돌'을 11만 3,050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약자국화는 코로나19 시대의 최우선 국민건강보호 정책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인도는 코로나사태로 26개 의약품에 대해 수출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미국 등 선진국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공급구조를 개선해 자국화를 논의하고 있다. 김 전문위원은 "외국과 우리나라는 제네릭 가격정책이 달라 단순한 비교는 의미가 없다"며 "수요자가 제네릭을 신뢰해야 제네릭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단과 연구진이 바라는 '품질이 높고 경제적인 제네릭'을 위해 이미 식약처와 복지부에서 여러 방안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며 "그러나 고품질, 저비용의 제네릭이 있어도 사용이 되지 않는다면 정책 효과를 볼 수 없다. 수요자 신뢰 확보를 토대로, 제네릭 활성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
    • 정책
    2020-08-07
  • 한미약품 ‘이안핑’ 중국서 코로나19 치료 약물 재창출 도전
    중국 유수 의료기관과 코로나19 치료 효과 임상 진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북경한미약품의 진해거담제 ‘이안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 혁신 약물로 재창출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안핑은 중국 최고 권위 전문가 집단이 코로나19 환자의 진해거담 치료제로 인정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는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임상 3상을 거쳐 지난해 7월 허가 받은 진해거담치료 흡입제 ‘이안핑’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약물 재창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 진해거담 치료 목적으로 이안핑을 투여 받은 코로나19 환자들에서 급성 호흡기 장애 증상(ARDS)과 일종의 과민 면역 반응인 사이토카인 릴리즈 신드롬(CRS)에 의한 저산소증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는 예후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한미는 가장 안전한 약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암브록솔(Ambroxol) 성분을 코로나19 치료에 필수적인 병용요법으로서 임상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안핑의 주원료인 암브록솔은 원래, 인도의 자연치료법인 아유르베다(Ayurveda) 치료법을 기반으로 1979년 독일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매우 안전한 약물로, 2형 폐세포(type II pneumocyte)에서 계면활성제(surfactant)를 분비하게 하여 거담이 폐포에 달라붙지 않고 쉽게 배출 되도록 한다. 이안핑은 암브록솔을 흡입기를 통해 입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액상 흡입제로, 일반 시럽제 보다 소량으로 더 빠르게 체내 작용하며, 인공호흡기와도 호환이 되므로 자가 호흡이 어려운 중증환자에게도 빠르게 약물을 직접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 조절을 통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아울러 다양한 범위의 항생제 기능을 강화해 결핵환자에서 리팜피신(rifampicin) 병용 용법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이안핑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한미는 중국 우한에 위치한 5,000병상급 대학병원인 우한과학대학부속 협화병원을 필두로, 북경의과대학부속디단병원, 상해공공위생임상센터와 본격적인 임상 추진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는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도 이안핑을 승인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 관계자는 “오랜기간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암브록솔이 액상 흡입형태의 기화제로 새로운 혁신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안핑의 이번 임상은 코로나19의 통합적, 융합적 치료법 전체를 포괄하는 한미의 혁신 통합 치료 요법인 ‘Hanmi Covid MDT Program’과도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
    • 제약
    • 해외제약
    2020-08-07
  • 애브비 JAK억제제 '린버크' 중증 류마티스관절염서 급여 인정
    심평원, 2020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애브비의 경구용 JAK 억제제인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이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이하 약평위)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및 기존에 등재돼 있던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약평위에서는 한국애브비의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린버크 15mg’과 한국노바티스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 200mg’의 급여 적정성을 평가했다. 심의 결과 린버크에 대해서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대해 급여 지급이 적절하다고 심의했다. 키스칼리에 대해서도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및 사람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평가 금액 이하를 수용한다는 조건을 달아 제약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 비급여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 뉴스
    • 제약
    • 제약뉴스
    2020-08-07
  • ‘발기부전 개선’ 해외 직구 제품서, 식용불가 물질 검출
    부정물질 검출 제품 12개, 해외 위해 우려 제품 116개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근육 강화 제품서 주로 검출 “직구 제품 안전성 확인 안돼, 반입 차단 제품 여부 확인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직접 구매해 검사한 제품은 △다이어트 효과 323개 △성기능 개선 71개 △근육 강화 62개 등이다.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검출되었다.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 △Dual biactive d-tox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의 3개 제품에서는 국내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카스카로사이드가 검출되었다. △Bikini Me △Slim Me △Deep detox △Ripped freak hybrid supplement 4개 제품에서는 골든씰 뿌리, 5-하이드록시트립토판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확인되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골든씰 뿌리를 인체 발암 가능성 이 있는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HTP)은 불면증, 우울증 완화 등을 돕는 성분이다.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한 △Impactra Gold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Rise △Testosterone Rush 제품에서는 의약품 성분인 이카린이 검출되었으며, ‘다이츠카’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되었다. L-시트룰린은 근육강화, 혈류개선 등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근육 강화’를 표방한 ‘Nitricrete’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이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위해정보 등을 바탕으로 위해우려 제품을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 총 116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요힘빈 등 의약품성분 함유제품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크로노박터균 미생물 오염 제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인 ‘우유’, ‘땅콩’ 미표시 제품 △어린이 질식 우려가 있는 ‘컵 모양 젤리’ 제품 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부정물질 함유 제품 및 위해 우려 제품 총 128개는 더 이상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와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웰빙음식
    • 식품안전
    2020-08-07
  • 오늘의 날씨...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경북 내일까지 시간당 50mm 폭우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중부지방 중심 시간당 최대 100mm 폭우 [현대건강신문] 모레(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8일) 오전까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오후부터 모레(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경북 100~200mm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 경북 많은 곳 300mm 이상 △서울·경기북부, 강원, 전남, 경남, 서해5도 50~100mm △많은 곳 전남과 경남 150mm 이상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mm이다. 기상청은 “모레(9일)까지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산간, 계곡 등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경기 26도 △강원 영서 26도 △강원 영동 27도 △충북 26도 △충남 26도 △전북 26도 △전남 26도 △경북 28도 △경남 26도 △제주 32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 모레는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0-08-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