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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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 소식...동아쏘시오,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고동락’ 진행 외(外)
    동아쏘시오그룹,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가을 나들이 ‘동고동락’ 진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그룹 직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 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고동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고동락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받은 후,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2:1또는 3:1로 동행하며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창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동고동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고동락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대원헬스랩‘, 신규 캠페인 “가격도 성분도 둘 다 챙기는 ‘대원의 대원칙‘“ 론칭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이 새로운 영상 광고 캠페인인 "가격도 성분도 둘 다 챙기는 ‘대원의 대원칙‘, 대원헬스랩!"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새 광고에는 가격이 저렴할 경우 성분에 대한 아쉬움이 따르고, 성분이 좋으면 가격이 비싼 상황을 대원헬스랩이 해결해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분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온 국민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대원헬스랩은 두 가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가격과 성분을 둘 다 챙긴다는 브랜드의 확고한 가치관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번째 영상은 브랜드 편으로,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장면을 통해 가격과 성분을 모두 중시하는 대원헬스랩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다. 두 번째 영상은 소비자 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겪는 고민을 사실감 있게 연출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영상 광고 캠페인은 유튜브, 네이버TV, OTT 등 다양한 디지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대원헬스랩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영상 광고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자사몰에서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2만 원 쿠폰팩을, 첫 구매 고객에게는 ‘면역 알로에 젤리‘를 1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20% 할인 쿠폰과 함께, 알림을 받는 고객들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신제품인 ‘리얼 유기농 레몬즙 100%‘를 1박스 9,900원의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이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유기농 장대원 당케어‘, ‘맥주효모 비오틴‘ 등 여러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원헬스랩 관계자는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대원헬스랩 제품을 선보이고, 유튜브와 SNS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헬스랩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대원제약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좋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조아제약, '비타잘크톤 피카츄와 친구들' 출시…6종 라인업 완성 [현대건강신문] 조아제약이 인기 포켓몬을 적용한 어린이 음료 '비타잘크톤 피카츄와 친구들'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비타잘크톤은 피카츄(사과맛)·뮤(소다맛)·팬텀(포도맛)·님피아(딸기맛)·망나뇽(망고맛)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비타잘크톤 피카츄와 친구들은 아연, 칼슘, 비타민B6 등을 함유하였으며, 새콤한 사과맛과 달콤한 파인애플맛을 혼합하여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뚜껑 삼킴을 방지하는 안전캡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100mL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와 섭취가 쉽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2022년 11월 첫선을 보인 비타잘크톤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3백만 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어린이 제품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타잘크톤 시리즈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보령, 2024 ESG 종합평가에서 첫 'A' 등급 획득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사회 상생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 받아 [현대건강신문] ㈜보령(구 보령제약)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국내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ESG경영 성과를 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합해 종합 등급을 산출한다. 올해 보령은 환경 부문에서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사회,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씩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종합 등급은 전년 B+(양호)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우수)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 보령은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종이컵 제로 캠페인,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비롯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바다제비·황새 서식지 보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사용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체계화하는 등 탄소중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아동후원, 장애인 고용 증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며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안전한 사업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으며, 인권경영 체계 구축, 임직원을 고려한 조직문화 개선에 따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보령은 2021년 ESG 전담팀을 신설, 2022년부터 ESG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 환경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 및 승인하도록 해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통합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이번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배우 강기영과 함께한 TV CF 공개 ‘두피 사막화’ 해결책 제시…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도 진행 [현대건강신문] 현대약품은 탈모 치료제 브랜드 ‘마이녹실’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강기영을 발탁하고, 대표 제품 ‘마이녹실액 5%’의 TV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강기영은 두피의 수분 증발과 영양분 손실로 인한 ‘두피 사막화’ 문제의 해결책으로 마이녹실을 제시하며, 위트 있는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특히, 촬영장에서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마이녹실액 5%는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바르는 탈모 치료제로, 모발의 밀도와 굵기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정량 캡을 통해 필요한 부위에 간편하게 도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14개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증 환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24주 도포 후 158명에게 임상적으로 호전이 나타났고, 단위 면적당 모발 개체수가 약 17개 증가, 평균 모발의 굵기도 치료전에 비해 9.5㎛ 증가했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액5% 외에도 △마이녹실액 3% △복합마이녹실액 5% △겔타입 '마이녹실 겔' 5% △경구용 '마이녹실에스캡슐' 등 증상과 편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강기영 배우의 긍정적이고 활달한 면모가 마이녹실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와 부합해 새 얼굴로 발탁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마이녹실의 효과와 신뢰성이 잘 알려져 탈모 고민을 가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이번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마이녹실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제품 라인업의 정보와 효능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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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제약 소식...한국애브비, ‘애브비 림프종 서밋’ 개최 외(外)
    한국애브비, ‘애브비 림프종 서밋’ 개최...혈액암 학술 교류의 장 엡킨리, 추적 관찰 25.5개월 차에 전체 생존기간 19.4개월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림프종 및 백혈병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애브비 림프종 서밋(ALpS, AbbVie Lymphoma Summit)’을 개최했다고 4일(월) 밝혔다. 이번 서밋(ALpS)은 ‘알프스(Alps) 산맥’만큼 정복하기 어려운 림프종 치료의 베이스캠프를 하나씩 정복하듯 애브비가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해 환자들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브비가 그간 축적해 온 혈액암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혈액암 전문가들이 더 나은 환자 진료를 위해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밋은 양일에 걸쳐 총 3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고 첫날 2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열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의학 심포지엄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발전하는 치료 환경에 대한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띤 발제와 토의가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New York)에서 림프종을 전문 진료하고 있는 로렌조 팔키 교수(Lorenzo Falchi, MD)가 발표를 맡았다. 로렌조 팔키 교수는 발표를 통해 미국 림프종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이중 특이항체 특성과 치료 옵션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이중 특이항체를 앞서 사용해 본 선진 치료 사례를 다수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DLBCL 이중 특이항체 피하주사제 엡코리타맙’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엄현석 교수가 맡았고 연자에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발표에서 “재발과 치료 불응을 거듭해 3차 이상 치료가 필요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는 질병 진행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예후가 좋지 않아 조속한 치료가 시급하고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치료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중 특이항체 엡킨리는 피하주사제라 기존 치료 옵션에 비해 투약 면에서 용이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덕현 교수는 “엡킨리는 EPCORE™ NHL-1 연구에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군을 대상으로 전체 반응률(ORR) 61.9%, 완전 관해(CR) 40.1%로 확인됐다”며 “특히 추적관찰 25.5개월 차에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 19.4개월이라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의료진과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이번 ‘애브비 림프종 서밋’을 통해 국내외 혈액암 전문가를 모시고 림프종과 백혈병 등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에 대해 최신 치료 지견을 활발히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애브비는 그간 축적해 온 혈액암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의약품에 대한 환자분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사회공헌활동 리커버로 저소득 암환자들 치료환경 개선 지원 암 치료 여정에 필요한 영양비, 교통비, 숙박비 등 제반 경비 지원 [현대건강신문]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2기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리커버는 저소득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한국BMS제약은 2018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팀 'H2O(Heart and Hands as One)'의 주도로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암 치료를 마친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도왔다. H2O는 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환자뿐만 아니라 치료 여정에 함께하는 보호자까지 고려해 이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작년부터 리커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작했다. 특히 리커버는 치료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암 치료 환경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치료비와 더불어 교통비, 숙박비, 영양비 등 필수적인 제반 비용을 함께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리커버 2기에서는 총 10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실거주지와 다른 시도 소재의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에서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중위소득 100% 미만의 저소득층이었으며,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과 같은 취약계층이다. 실제로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암환자 진료비가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고, 1인당 진료비도 520만 원을 웃돌았다. 게다가 암환자의 열 명 중 여섯 명은 수도권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지방에 사는 환자는 치료로 인한 고통에 더해 시간적·재정적 부담까지 떠안는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자는 정기적인 진료비뿐만 아니라 함께 나가는 제반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BMS제약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고 있다. 리커버 2기에 참가한 김가을(가명) 씨는 "자궁내막암 수술 후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며 하루 한 끼 분량의 식사로 버티던 상황에서, 리커버 프로그램은 가뭄의 단비 같았다”며 “지원금으로 평소 먹고 싶었거나 회복에 필요한 음식을 구입하고 병원을 오갈 때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 항암 치료를 잘 이겨내고 완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 외에도 3주에 한 번씩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야 했던 40대 유방암 환자, 간암과 폐 전이에 이어 대장암 진단까지 받았지만 하루 한 끼를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해야 했던 70대 환자 등이 리커버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여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다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리커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을 상징하는 BMS의 로고 ‘퍼플핸즈’의 의미를 살린 360도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나은 치료 여정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7월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리부트의 7기 모집을 완료했다.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저소득 청년 암환자 1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개인의 의료 및 경제적 상황에 따른 맞춤형 자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한영국대사관-주한영국상공회의소, 비흡연자의 폐암 조기검진 확대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0월 17일, 주한영국대사관(British Embassy Seoul, 이하 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이하 BCCK)와 여성을 포함한 비흡연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이하 LAA)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3자 간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이하 LAA)’는 폐암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률을 줄이고 폐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협력기구이다. 한국에서 LAA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등과 협력해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조기검진 촉구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 모든 여성이 폐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치했으며, 지난 10월부터 두 번째 프로그램인 ‘폐암제로(Lung Cancer Zero)’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암 사망원인 1위 암종인 폐암은 환자 10명 중 3명이 여성으로,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87.5%는 비흡연자이다. 반면 2020년 발표된 폐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폐암 환자 1기 진단율은 31.4%에 그치고 있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의 위험 요인을 알리고 잠재적 폐암 환자가 적극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폐암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BCCK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암제로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인 대학생 앰버서더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캠페인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홍보 지원 ▲대학생 앰버서더 선정∙평가를 위한 자문위원회 참여 ▲우수 대학생 앰버서더 대상 임파워(EMPOWER) 커뮤니티 멘토링 ▲대사관∙ BCCK 주최의 행사 등에 협력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주한영국대사관과 BCCK가 함께 운영하는 임파워 커뮤니티와 우수 대학생 앰버서더를 매칭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오찬 초청’ 등은 대학생 앰버서더가 한국 및 영국 주요 기업 임원들과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파워 커뮤니티는 영국 및 기타 다국적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주요 여성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미래 여성 리더를 위한 전문 교육, 멘토링,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임파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실비아 바렐라(Sylvia Varela) 사장은 “신규 폐암 환자의 63.1%,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62.9%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BCCK와 주한영국대사관과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폐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이사 션 블레이클리(Sean Blakeley)는 “BCCK는 폐암제로 캠페인의 앰버서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필요성을 알려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임파워 커뮤니티의 참여로 캠페인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과의 멘토링 기회가 대학생 앰버서더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LVO)는 “이번 파트너십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더 많은 폐암 환자들이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한영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폐암과 같은 중대한 세계 보건 이슈에 대해 한-영 간의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잠재적 폐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폐암제로 대학생 앰버서더는 오는 11월 말 개최될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비흡연자를 포함한 폐암의 심각성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산텐제약, 차세대 녹내장 치료제 2종 연이어 출시 26년 만의 새로운 기전 녹내장 치료제 ‘로프레사점안액 0.02%’ 급여 출시 [현대건강신문] 한국산텐제약이 혁신적인 녹내장 치료제 2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한다. 한국산텐제약은 26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로프레사점안액 0.02%(네타르수딜메실산염)'의 출시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시작했다. 이어 2024년 12월에는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주위 병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 일회용 제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프레사점안액 0.02%는 로키나아제(ROCK) 억제제로, 기존 녹내장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가진다. 기존 치료제들이 방수 생성 억제나 부유출로를 주요 타깃으로 했던 것과 달리, 로프레사는 방수유출의 80%-95%를 담당하는 주 유출 경로인 섬유주대(눈 속 방수 배출 통로)를 단독 표적으로 하는 유일한 약물이다. 주성분인 네타르수딜메실산염은 섬유주대 경로를 이완시켜 방수 배출을 증가시키고 상공막 정맥압을 감소시켜 안압을 낮춘다. 주요 임상 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점안만으로 기저 안압과 관계없이 평균 20% 이상의 안압 하강 효과를 나타냈다.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11월 1일 출시된 로프레사점안액은 개방각 녹내장이나 고안압증 환자 중 기존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부작용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처방이 가능하다. 다양한 약제와의 병용이 가능해 환자 개개인의 치료 니즈에 맞춘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12월 1일부터는 세계 최초 비프로스타글란딘(non-PG) 구조의 ‘에이베리스 0.002%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일회용 제제가 출시된다. EP2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이 약제는 섬유주와 포도막공막의 두 경로를 통해 방수 유출을 촉진해 효과적으로 안압을 낮춘다. 에이베리스는 2021년 출시된 다회용 제형에 이어 이번에 일회용 제제로 출시되어 안구 표면 질환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기존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 약제와 달리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주위병증을 유발하지 않아, 장기 사용 시에도 윗눈꺼풀꺼짐, 눈 주위 색소침착 등의 외모 변화 부작용 우려가 적다. 하루 한 번 점안으로 우수한 안압 효과를 제공해 사용도 편리하다. 임상 연구 결과에서 기존 치료제인 라타노프로스트와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을 뿐 아니라, 일본의 3년간 장기 연구를 통해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안압 하강 및 시야 보존 효과도 확인됐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2040년까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1억 1,180만 명[vii]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는 2040년까지 녹내장 환자가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진단 녹내장 비율이 80% 이상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도 2023년 기준 118만 명의 녹내장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22% 증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산텐제약 이한웅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두 제품은 녹내장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환자 중심 기업이념의 실현”이라며 “로프레사점안액은 기존 약제와의 뛰어난 시너지로 추가 안압 하강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에이베리스 점안액 일회용 제제는 새롭게 진단되는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1차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며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산텐제약의 이번 신약 출시로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두 신약의 차별화된 작용 기전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녹내장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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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화이자 '프리베나 20' 국내 허가...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 20'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면서 폐렴구균 백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리베나20은 한국화이자에서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폐렴구균은 재채기나 기침 등의 비말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균혈증을 동반하지 않은 폐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등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하 NIPD)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하 IPD)으로 나타난다. 앞서 한국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박스뉴반스'가 지난해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박스뉴반스는 기존 프리베나13에서 22F와 33F 두가지 혈청형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 20은 기존 프리베나 13의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8, 10A,11A,12F,15B, 22F, 33F의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국내 승인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베나 20은 영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생후 42-98일의 건강한 유아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프리베나20 3회 접종 1개월 후 프리베나13의 13가지 공유 혈청형에 대해 측정한 IgG GMC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하였고, 혈청형 3을 제외한 추가 7가지 혈청형에 대해 PCV 13 혈청형의 가장 낮은 IgG GMC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동일한 접종 일정으로 투여한 프리베나13과 비슷하게 관찰됐다. 18세 이상 성인을 3개의 그룹(≥60, 50-59,18-49세)으로 나눠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에서도 60세 이상 참가자 그룹의 1차 면역원성 평가 결과, 접종 후 1개월 시점에서 프리베나 13 대비 13가지 혈청형, PPSV23 대비 추가 7가지 혈청형의 OPA GMT(기하평균역가)를 통해 비열등성이 확인되었다(단 혈청형 8은 제외). 성인에서 프리베나20은 프리베나13의 13가지 공유 혈청형 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과 프리베나13 및 PPSV23과 비슷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폐렴구균은 균혈증, 수막염, 중이염, 폐렴의 주요 원인균이다. 2018-2021년 7월 사이 국내 소아청소년 대상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원인균(67균주)의 혈청형 분석 결과, 가장 빈번하게 확인된 혈청형은 10A였고, 프리베나20에 포함된 혈청형이 약 54%를 차지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그동안 프리베나13을 통해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1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통한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 프리베나20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보다 빠르게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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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보령 “1,750억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선제적 투자 재원 확보”
    [현대건강신문] ㈜보령은 4일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 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7,207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4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 공급, 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보령은 공장 및 설비를 증설하고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의약품 대량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 보령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Humans In Space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보령은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 재원 확보에 더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추후 소통할 예정이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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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한국식품연구원, 백현동 신임 원장 취임
    [현대건강신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이달 4일 연구원 본원 인계홀에서 제16대 백현동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현동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식품연은 식품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 행복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며 향후 추진할 경영혁신과 기관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조직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회복하고, 국제적 연구 시스템을 확립하겠으며, 우수 연구원 확보와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경쟁력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내·외 협력을 통해 융합기술을 확대하고, 푸드테크와 마이크로바이옴 등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백현동 원장은 취임사를 마치면서 “연구 지원과 성과 창출·확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외부 연구비 확보, 기술이전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제고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백현동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에서 1983년에 식품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1992년에 식품과학 석사, 1995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3년부터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학협력단 단장을 역임했고, 한국축산식품학회 회장, 위드바이오 대표이사, 교육부 지원 BK21플러스사업 축산식품사업단 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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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노하우 공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포럼과 피칭행사를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한 80여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 동안 추진해오던 다양한 국내 협력의 연장선의 일환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중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니즈를 고려하여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임원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중국 내 주요 사업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신디 우(Cindy Wu)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총괄이 중국 제약 산업의 현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추구하는 혁신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중국 소재 국제 생명과학 혁신허브 캠퍼스인 iCampus의 책임자 욜란다 한(Yolanda Han) 상무는 iCampus 소개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업으로써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생산기지화, 해외진출 지원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과도 디지털 치료환경 조성 및 A.I 활용 등을 통해 치료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오늘 자리도 그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이 바이오헬스 분야 전반에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라며, “수많은 해외 시장 성공 성과를 거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도 참석해 “보건복지부도 이러한 협력과 혁신을 적극 장려하여 오픈이노베이션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행사로 새로운 협력모델이 창출되고 국내외 기업들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식(MOU)가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해외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에 협력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행사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더욱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A.Catalyst 활용 및 A.Catalyst 헬스케어 혁신 허브의 한국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피칭 행사에서는, 사전 피칭 신청을 한 20여개 기업 중 총 8개 기업이 1차 선정되어 각 사의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1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 브이에스팜텍 △ 셀라토즈 테라퓨틱스 △셀리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온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 △온코소프트 △티카로스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석해 최종 우승 2개 기업이 추후 선정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1차 선정된 기업이 받을 iCampus 견학 기회와 더불어 상금과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이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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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적색육·가공육 지나친 섭취 대장암 키워
    [현대건강신문]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완치율도 상당히 높은 암이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대장암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임대로 교수와 알아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다. ‘국가암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암으로 보고되었다. 35~64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고령일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 대장암은 무증상이 대부분이다.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혈변 △복통 △소화장애 △변비 △복부 팽만 △잦은 변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지속된 출혈로 인한 빈혈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출혈, 장 폐쇄로 인한 복부 팽만과 구토, 장 파열로 인한 복막염, 배뇨장애, 심혈관계 영향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약 70~90%가 환경적 요인, 10~30%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환경적 요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적색육이나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 구운 고기의 탄부분 섭취, 적은 탄수화물 소비 등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식습관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과도한 음주와 담배, 수면 부족과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최근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의 대장암 유발 보고도 있다. 유전적 요인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으로 나뉜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은 대장 점막에 수많은 용종이 생기는 유전질환이며, 종양 억제 유전자인 ‘APC(Adenomatous Polyposis Coli)’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종양 억제 기능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상염색체 우성 증후군으로 DNA 불일치 복구 관련 유전자 변이 또는 결손으로 발생하며, 보통 용종 없이 발생한다. 대장암의 진단 방법과 검사는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내시경이다. 그 외 분변잠혈검사, 직장 수지 검사 등이 있다. 종양 위치와 전이 여부,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CT, MRI 등 영상 검사가,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PET-CT, 뼈스캔 등이 활용된다. 크기가 작은 0기 대장암 또는 대장 내벽 침범 깊이가 1mm 미만인 아주 초기의 대장암이라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절제가 가능하지만, 그 이후 대장암 치료의 원칙은 수술이다. 암과 암 주변 림프선을 포함한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완전한 치료다. 최근 복강경, 로봇 등 다양한 수술법 발달로 환자 회복이 빠르며, 과거 불가능했던 수술도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수술 후 재발 방지 또는 수술 전 진행 방지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직장암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주변 전이를 치료, 수술 후 재발 방지 등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표적 치료와 면역치료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단백질과 조직 환경을 대상으로 암 성장과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주로 전이성 대장암에 사용된다. 국내 대장암 5년 생존율은 초기~1기 95~100%, 2기 90~95%, 3기 75%에 이른다. 완치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건강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대장내시경 시행을 통한 조기 발견이 대장암 예방의 핵심이다. 대장암은 진단 및 치료가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으므로, 40세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대장암 예방법은 일상 속 생활 습관 개선이다. 평소 붉은색 고 기와 가공육 섭취를 자제하고, 고기 섭취 시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고기를 구울 때 까맣게 타지 않게 하고, 탄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와 지나친 공복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장벽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면은 면역체계 강화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장항문외과 임대로 교수]
    • 질병
    2024-11-04
  •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 사고 미성년자, 치료비 4천만원 환수 고지 받아
    [현대건강신문] 지난해 미성년자인 ㄱ군은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하여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부상을 당해 약 4천만 원의 치료비가 발생하였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사고 원인이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있다고 보고 부당이득금 환수고지 처분을 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전동킥보드 등을 운행하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급여제한 대상에 해당되어 부상 치료에 소요된 공단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으니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고등학생의 무면허 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 운행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47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2,389건에 달하고, 이 중 20세 이하 청소년 운전자가 10명 중 7명에 달한다. 건보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가 12대 중대의무 위반에 해당하는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관련 부상으로 치료받을 시, 이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하고 보험급여비용을 환수고지 하고 있다. 다만,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급여제한의 경우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양상 등 사고 당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규위반과 보험사고의 인과관계를 판단하며 가입자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 현재룡 위원장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차(車)’로 분류되어, 무면허․신호위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고로 인한 부상 치료 시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11-04
  • 뚱뚱하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 높아져
    [현대건강신문] 그동안 방사선 치료나 누출 혹은 가족력 외에 특별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갑상선암이 비만으로 인해 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디지털헬스학과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01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2건의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교수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와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2건의 코호트연구 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연구결과, 비만한 사람은 갑상선암의 발생위험성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3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책임저자 명승권 교수는 “현재까지 갑상선암의 위험요인 즉 발생원인은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방사선 누출사고 혹은 갑상선암의 가족력으로,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10여 년전부터 비만이 갑상선암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이후 발표된 대규모 연구에서 관련성이 없다는 보고도 있어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를 모두 포함해 메타분석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코호트연구는 대규모의 집단을 대상으로 비만 유무나 갑상선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수년 혹은 수십년 후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한 사람에서 갑상선암이 얼마나 더 많이 발생했는지 알아보는 관찰연구방법이다. 명승권 교수는 “2001년부터 2023년까지 의학 및 보건학등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2건의 대규모 코호트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갑상선암의 발생빈도가 33% 높게 나왔다”며 “연구의 질적 수준, 성별, 나라별 등 세부군 메타분석에서도 비만은 갑상선암의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이 갑상선암의 발생을 높이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비만한 경우 혈중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높아져 갑상선을 자극함으로써 암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며 “다른 이유는 비만한 경우 인슐린저항성이나 고인슐린혈증을 초래하고 갑상선의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 수용체를 자극해 갑상선 세포의 증식을 유발함으로써 갑상선암 발생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요결과와 이유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는 국제암대학원 암관리학과 석사생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우르파 카이라툰 히산(Urfa Khairatun HISAN)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의 원리’ 과목을 수강하면서 담당교수이자 본 논문의 책임저자인 명승권 교수의 지도 하에 연구를 수행했다. 논문은 종양학 SCIE 국제학술지인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 2023) (영향력지수=2.0)’에 2024년 10월 26일 온라인으로 출판되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4-11-04
  •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FDA임상 1상 승인
    [현대건강신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FDA로부터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 및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하여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에서 진행한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 효과를 명확히 확인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8은 CETP와 강한 결합력을 바탕으로 약물축적 및 혈압상승 등의 문제로 개발을 중단한 이전 CETP 저해제들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저용량에서도 약효가 기대되는 혁신적인 약물”이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계열의 약물로도 조절되지 않는 스타틴 불응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은 현재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에서 2030년 200억 달러(약 27.5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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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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