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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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길목 추워진 날씨에 심장질환 주의보
    [현대건강신문]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추워진 날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 그 중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부전 발생 위험은 3배, 뇌졸중 위험은 5배나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뤄져 있다. 심방과 심실은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방에서 심실로, 심실에서 장기와 조직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여기서 심방세동이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부위에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을 말한다.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지면 심방 안에 혈액이 정체되며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심방세동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 등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심방세동 환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8만 954명이었던 심방세동 환자가 2020년 24만 4,896명으로 약 35.3%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의 심방세동 환자수는 각각 14만 7,658명, 9만 7,23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2.8%(80,305명)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심방세동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지병원 황의석 부정맥센터장(심장내과)은 “심방세동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한국 사회가 고령화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진단 기술이 발달하고 심방세동 및 부정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효과가 없으면 전극도자절제술 또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과 같은 중재적 시술을 실시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인 전극도자절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절제하는 치료법이다. 다리 정맥 부위를 국소 마취한 후 관을 삽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위험성이 낮지만 폐정맥 입구 조직을 한 부분씩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치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폐정맥 입구에 특수 설계 풍선을 밀착시킨 후 영하 40~50도로 급속 냉각시켜, 불필요한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시술법이다. 황 센터장은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기존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여, 2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합병증 발생위험을 크게 줄였으며, 회복 속도도 빨라져 환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초기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며 “시술 시간이 짧고 후유증 및 합병증 위험이 낮아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 만성 폐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20~30대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도 중등도 이상의 음주를 지속할 경우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심방세동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거나 가슴 두근거림 정도의 경미한 증상만 겪는다. 이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65세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심전도 검사를 권장한다. 또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을 유발하는 요인이므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한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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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당뇨병 심각성은 알지만 10명 중 6명 ‘당화혈색소는 몰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이다. 이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 수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더릭 밴팅의 생일인 11월 14일로 1991년에 제정했다. 올해 세계당뇨병의 날에는 “내일을 지키는 교육”을 주제로 선정하여, 의료전문가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양질의 당뇨병 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당뇨 대란의 위험성에 벗어날 수 없다. 이미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을 합해 2000만인 대란 상황으로 국가적 대책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약 9명은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전 연령층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당화혈색소에 대한 인지도는 저조했다.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867명으로 86.7%를 차지했으나 64.4%인 558명이 당화혈색소를 모른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당화혈색소를 모르는 셈이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간의 평균적인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의 진단과 관리의 핵심 지표로, 공복혈당만을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사용할 경우 숨어 있는 많은 환자들을 놓칠 수 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당뇨병의 진단 기준으로 공복혈당만 사용하는 경우 약 495만 명으로 추산되는 당뇨병 환자수가 당화혈색소까지 포함하는 경우 약 57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당화혈색소 기준으로 할 경우 약 75만 명의 당뇨병 환자를 더 찾아내는 셈이다. 당뇨병은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 질병 부담 부동의 1위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당뇨병 환자 600만 명, 당뇨병 고위험군 1,500만 명인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국민의 당뇨병 인식 실태를 점검하고자 기획되었다. 조사 결과, 국민의 약 90%가 당뇨병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는 대부분 모르고 있고, 당뇨병 비진단자 역시 당뇨병을 걱정하고 있지만 본인의 혈당수치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는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숨어 있는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고위험군을 발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 공복혈당만 포함되어 있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를 추가하는 것이다. 비만,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당뇨병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개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과 기념 주간에는 전세계 160여국, 1000곳 이상에서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 당뇨병예방과 조기 진단, 1형 당뇨병 및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 촉구, 미디어 및 의사결정 기관의 당뇨병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당뇨병 인식 개선 위한 ‘건강당당 카페’ 행사 개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당뇨병 극복을 위한 ‘건강당당 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종로 인사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뇨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당뇨병 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건강한 식습관, 조기 치료 및 꾸준한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당뇨병과 중증 만성질환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방문객의 주요 관광명소인 인사동의 보행자 골목에 위치한 실제 카페에서 하루 힐링이벤트로 개최한 ‘건강당당 카페’에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개존’, 세계당뇨병의날 상징인 블루 서클 기념촬영 및 SNS 인증샷 미션을 위한 ‘포토존’, 당뇨병 전문가와의 무료 1:1 상담이 가능한 ‘상담존’, 그리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좋은 차 한잔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는 ‘음료존’ 등이 운영됐다. 또한 현장 이벤트 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진행하는 당뇨병 자가진단 캠페인에 동참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연동되어 이뤄졌다.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올바른 지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사내 행사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전체 당뇨병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의 경우 최대 40%에서 당뇨병성 신장 질환을 동반하며, 심혈관계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비중이 50% 이상에 달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및 신장 합병증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 임직원들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OX 퀴즈쇼 “베링거인겔하임의 당뇨병 찐천재를 찾아라”로 시작됐다. △당뇨병은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개별화된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 당뇨병의 치료 목적은 합병증의 예방이기 때문에 합병증에 대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조기 발견해야 한다, △당뇨병 신장질환 관리를 위해 저염식의 식단을 실천하고 염분 섭취를 일정량 제한해야 한다 등의 문항이 출제돼 당뇨병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모두 당뇨병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의 의상과 소품을 착용, 그 의미를 되새겼다. 퀴즈쇼 외에도 임직원들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당뇨식을 체험해보며 평소 환자들의 식단 관리 노력에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 관리를 위한 ‘ABCDE’ 수칙에 대해 알리는 사진 행사도 진행했다. ‘ABCDE’에서 A는 당화혈색소(A1c) 관리를 의미하며, B는 혈압(Blood Pressure) 관리, C는 콜레스테롤 (Cholesterol) 관리, D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약물치료(Drug), E는 운동 및 식이요법(Exercise regularly, Eat healthily)을 의미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총괄 황인화 전무는 “당뇨병은 혈당 관리 뿐 아니라 심장 및 신장 합병증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여 안타깝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형 당뇨병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릴리, 국내 당뇨병 환자 응원 행사 개최 한국릴리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사내 임직원들의 당뇨병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릴리는 세계 당뇨병의 날 주제에 발맞추어 본사 사무실에 당뇨병 질환 및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당뇨병 인포그래픽 등 교육 자료를 전시했다. 교육 자료에는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성, 당뇨병에서 초기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 정보가 포함되었다. 한국릴리 임직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당뇨병 교육의 중요성과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이 국내 치료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한국릴리는 또한 사내 행사 기간 동안 당뇨병 극복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적힌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한국릴리 임직원들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상징하는 푸른 원(blue circle)과 상징색인 푸른색을 활용한 넥타이와 마스크 등의 소품을 착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국내 당뇨병 환자를 응원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한국릴리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총괄 김계원 전무는 “이번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사내 행사를 통해 당뇨병 치료 분야의 리더인 한국릴리의 임직원들이 당뇨병 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고,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릴리 당뇨사업부는 앞으로도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질환 관리의 어려움, 합병증 위험 등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독, 당뇨발을 알리는 ‘당당발걸음 캠페인’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3주간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는 당뇨병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인 ‘당뇨발’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을 만큼 흔하지만, 작은 상처가 발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는 한독 SNS 채널에서 진행되며 3주에 걸쳐 매주 새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당뇨발과 관련된 퀴즈 맞추기, 혈당 관리를 위해 걷기 좋은 길 추천하기, 당뇨병 환우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매주 당뇨발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는 당뇨병 환우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는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독은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고 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10년 간 당뇨병 환우들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접목한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해 독거 노인 당뇨병 환우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번 당당발걸음 릴레이 이벤트가 종료되면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들에게 당뇨발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 환자 수가 매년 크게 증가하며 우리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한독은 당뇨병 환우의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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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매일 몸무게만 확인해도, 체중 유지 도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살 빼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유지와 살 빼기 위한 분명한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비만은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쌓이는 것으로,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조직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질환, 암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비만과 질병은 아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비만은 △2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담낭질환,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등 대사이상질환 △과도한 체중으로 골관절염, 요통, 수면무호흡증 △자신감 결여, 우울증, 대인기피증, 사회부적응 등 정신적 문제를 초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최근에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발표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이철진 회장은(좋은가정의원 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 환자에게 살 빼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비만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연령별로 살 빼는 이유가 조금씩 다르다”며 △20~30대는 결혼, 웨딩촬영, 휴가 △40~50대 폐경이후 신체 변화, 동반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비만과 질병이 연관이 있는 환자는 5%의 체중감량만으로도 혈압, 당뇨,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준다”며 “매일 몸무게만 체크해도 의미가 있어,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이사장(미하나클리닉 원장)도 “비만 치료의 목표는 비만 동반질환 개선과 예방에 있다”며 “체중의 3~5%를 감량하면 비만 동반질환을 의미있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살을 빼기 위해서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원하는 비만인 10명 중 9명은 ‘조금 밖에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고 말하는데, 이 경우 음료수, 과일 등 본인이 식사로 인식 못하고 먹는 것을 찾아준다”고 말했다. 술을 자주 먹는 30대 영업직 여성의 사례를 통해 음주 후 폭식 성향을 설명한 이 회장은 “이 여성은 대사이상질환, 생리통, 두통, 관절통이 있었고, 술·믹스커피·콜라·과자·빵을 즐겨 먹었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과 생리 전후 폭식을 했다”며 “이 경우 구체적인 식단조절, 생활습관조절과 약 처방으로 체중 관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믹스커피, 콜라, 사이다, 주스, 과자, 빵 등 정제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자기 4시간 전에는 먹지 않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이사장은 “비만치료는 개개인 별로 맞춤 치료가 되어야 해서 전문의와 상담이 중요하다”며 “초기에 빨리 많이 체중 감량 효과를 보는 것이 장기 체중 유지에 이득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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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1-14
  •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의심 증상은?...‘이웃손발시선’ 기억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즉 5분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그 환자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뇌졸중의 발병 빈도도 높도 중증도도 심하지만, 전조증상이나 예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온 차가 큰 가을철과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등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즉,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뇌졸중 형태는 뇌경색 76.3%, 뇌내출혈 14.5%, 지주막하출혈 8.9%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경동맥이나 심장과 같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뇌경색’, 큰 혈관 옆에 가지처럼 나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 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이상으로 생기는 ‘뇌내출혈’,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거미막밑출혈’, 출혈 위치에 따른 ‘경막밑출혈’과 ‘경막밖출혈’이 있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하여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환자 중에 실제 3시간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는 36% 정도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이 지연된 것에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악화되어 방문하거나 뇌졸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료 기관을 경유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지나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다. 뇌경색의 중요한 대표적인 급성기 치료는 재관류 치료인 정맥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를 빠르게 받을수록 환자들의 예후는 2배 이상 좋아질 수 있고, 동맥내 혈전 제거술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3개월 후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2.5 배 높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골든타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이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고, 당연히 후유장애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웃손발시선’이라는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등으로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이런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회복되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미니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48시간 이내 50%가 재발한다. 재발하게 되면 마비에서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돌아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현재 뇌졸중치료가 가능한센터는 재관류치료(정맥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까지 가능한 뇌졸중센터 64곳, 일반 뇌졸중센터 5곳 총 69곳이 있다.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평소에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학회 홈페이지나 '뇌졸중 119'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이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119 신고 후 뇌졸중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할 수는 없지만 뇌졸중이 오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가족력 등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도 있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과음 등은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다. 특히 생애별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을 나누어보면 초년기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는 혈압과 당뇨, 노년기는 심방세동과 부정맥을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채, 저염식, 곡물,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매일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근력운동과 코어근육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해야 한다. 금주가 가장 좋겠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1~2잔 이하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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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0-31
  • [표] 손·발·시선서 뇌졸중 증상 발생하면 즉시 병원행
    [현대건강신문]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뇌졸중 센터 방문하세요” 대한뇌졸중학회가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뇌졸중센터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 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그 환자수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경색이나 뇌혈관 파열 등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하여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환자 중에 실제 3시간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는 36% 정도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이 지연된 것에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악화되어 방문하거나 뇌졸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료 기관을 경유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지나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골든타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이 빠르면 빠를 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고, 당연히 후유장애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중 어느 한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이라며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119 신고 후 뇌졸중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10-27
  • 지난해 전체 사망자 10명 중 8명, 고혈압 등 만성질환 원인
    [현대건강신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사망한 사람 10명 중 8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하였으며,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악성신생물 즉 암으로 인한 사망은 82,688명으로, 전체 사망의 26.0%이며, 심뇌혈관질환은 54,176명(17.0%), 만성호흡기질환은 14,005명(4.4%), 당뇨병은 8,961명(2.8%) 등이었다. 2020년 기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2019년 기준의 전년 대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병률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해,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다만 COPD 유병률의 2020년 수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기능검사 중단으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살펴보면, 고혈압은 2018년 28.3%에서 2019년 27.2%로 1.1%p 줄어들었지만, 2020년에는 28.3%로 1.1%p 증가했다. 당뇨병은 2018년 11.6%에서 2019년 11.8%, 2020년 13.6%,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2018년 21.4%에서 2019년 22.3%, 2020년 23.9%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증가하였으나, 건강위험요인 중 음주, 비만의 관리 수준은 여전히 정체 또는 악화되었다. 2020년의 성인 현재 흡연율은 20.6%로 2010년 대비 6.9%p 감소하였으나,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4.1%로 지난 10년간 12~14%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만 유병률은 38.3%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속 증가 중이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71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5.0%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018년 10조에서 2019년 11조, 2020년 12조로 매년 약 1조 원씩 증가해 전체 인구의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질병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환별 예방관리수칙 준수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매년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정기 발간해 우리나라 만성질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10월 3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유관기관, 관련학회, 전국 의과대학, 지자체 등에 제공하여,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여,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통계집에 사용된 모든 통계 및 자료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WHO 등의 국제기구에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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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0-17

실시간 생활습관병 기사

  • ‘시나브로 시력 도둑’ 녹내장, 60대 환자 최다
    초기에 아무 증상 없어, 노년기 진단 경우 흔해 발병시 주변 시야부터 좁아지는 증상 많아 급성 녹내장, 충혈·안통·시력저하 나타나기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소리 없이 증상이 악화되는 녹내장을 가장 많이 진단받는 연령은 60대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주변시야부터 차츰 좁아지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초기에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녹내장 발생 초기에는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으나, 시야 좁아짐이 점점 중심으로 번져서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녹내장은 만성 진행성 시신경질환으로 보통 초기에는 아무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녹내장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964,812명으로 60대가 241,983명으로 25.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70대가 203,547명, 50대가 184,356명 순이었다. 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박종운 교수는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체계화된 건강검진을 통하여 노년기 초기에 진단이 쉬워졌다”며 “최근 들어 고령화에 따른 인구분포 비율 변화도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재까지 녹내장 발생 원인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가장 확실한 발생 원인은 ‘안구 내 안압 상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가족력 △시신경모양 변화 △당뇨 △고혈압 등이 위험요소이다. 녹내장의 주요 증상은 △개방각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주변시야부터 차츰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초기에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초기에 충혈, 안통, 두통, 시력저하, 눈부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종운 교수는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고 녹내장은 대부분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시신경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생활패턴의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금연을 하는 등 가능하면 안압이 올라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예를 들면 무거운 역기를 든다든지, 목이 졸리는 타이트한 넥타이를 한다든지, 트럼펫과 같은 악기를 부는 경우에는 병의 경과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녹내장학회는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녹내장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N서울타워, 부산시청, 부산 광안대교, 등 주요 도시 랜드마크 시설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등을 점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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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03-07
  • 투석환자, 코로나19 감염 시 일반인 비해 사망률 75배 높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혈액 투석 환자들이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자에 비해 사망률이 75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신장내과 전문의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혈액 투석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신장학회)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혈액투석 환자들의 예후를 조사한 결과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에게 비해 사망률이 7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장학회 코로나19 대응팀은 206개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투석환자를 분석한 결과 380명의 투석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이 중 85명이 사망해, 22.4%를 차지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코로나19 감염 투석환자들 10명 중 6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혈액투석환자의 평균 연령은 66세로 고령 환자가 많았고, 환자 10명 중 6명에서 발열과 기침 증세가 있었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이 사망 위험이 높았고 중환자실 입원이나 인공호흡기 치료도 더 많았다. 신장학회 코로나19 대응팀은 “이런 결과는 투석 환자들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동반 질환이 많고 노인 환자의 비율이 높으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투석 환자들의 사망률은 약 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투석 환자들은 코로나19감염에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면서 투석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도 크게 늘고 있다. 혈액투석 환자들은 주 3회 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자 처럼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불가능하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투석거점병원 등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투석환자 중 확진자가 증가하며 외래투석센터에서 격리 투석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신장학회 코로나19 대응팀은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투석을 받는 경우에는 환자 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히 입원을 결정해야 한다”며 “환자 이동, 동선 관리, 환경 소독 등 관리해야 할 사항이 더욱 많아지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혈액 투석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격리투석과 전원시스템이 최우선”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일반인 뿐 아니라 투석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비해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투석전담 의료기관에 대한 전국적인 네트워크구축과 전문인력 확보, 투석실 연계를 위한 정보공유 및 별도의 긴급 소통선이나 지역간 원활한 환자이동 등 별도의 관리체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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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03-02
  • 1형 당뇨를 ‘췌장장애’로 불러야 하는 이유
    당뇨병학회 문준성 이사 “1형 당뇨, 췌장 파괴돼 인슐린 분비 안돼” “인슐린 안되는 부분 강조해, 절박하다는 의미 담겨” 학회 김광훈 특임이사 “인슐린 하루만 안맞아도 사망 위험” 당뇨병학회·소아내분비학회 등 췌장장애 기준 신설 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당뇨병이 ‘장애’라는 주장이 관련 의학회에서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당뇨병학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여야 정당에 당뇨병 환자를 위한 10대 공약 제안을 했다. 이번 공약 제안에는 ‘회복불가 중증 당뇨병을 췌장내부장애로 인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만성질환인 당뇨를 겪고 있는 환자를 장애인으로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대중들에게 낯설지만, 당뇨병학회는 “환자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 절박하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당뇨병학회는 △1형 당뇨병 환자 △심각한 인슐린 의존성 2형 당뇨환자 △중증췌장질환자를 장애로 인정할 수 있도록 내부장애 항목에 ‘췌장장애’를 신설하고, 이들을 집중관리하고 치료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문중성 당뇨병학회 총무이사(영남대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24일 열린 간담회에서 “1형 당뇨, 2형 당뇨라는 단어는 직관적으로 위험성이 잘 와 닿지 않는다”며 “1형 당뇨는 췌장이 파괴돼 인슐린 분비가 안돼,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췌장장애”라고 말했다. 이어 “(췌장장애란) 단어는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는 않는 부분을 강조하는 용어로 절박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당뇨 환자이기도 한 당뇨병학회 김광훈 특임이사는 ‘췌장장애’ 기준 마련을 위해 관련 학회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훈 특임이사는 “장애는 복구할 수 없는 질병으로, 신장투석 환자도 지금은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돼 본인 부담금이 5% 정도 발생하지만 이전에는 신장투석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로 자살하거나 이혼하는 일이 있었다”며 “췌장질환자들은 하루만 인슐린을 맞지 않으면 죽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부터 당뇨병학회, 소아내분비학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췌장장애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영남대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환자들이 많은 당뇨 환자 관리를 위해 국가 당뇨병 관리 모형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2-25
  • 합병증 무서운 당뇨, 40세 넘으면 정기적 혈당검사 필요
    건강한 100세 위해 맞춤약제, 생활관리로 당뇨병 치료 당뇨 진단 시 이미 합병증 동반 경우 많아 강동경희대병원 황유철 교수 “올바른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조절 가능” [현대건강신문]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대부분 인지능력이나 신체 능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특히 여자의 경우는 50세 이후 폐경이라는 극적인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되는데, 폐경이 되면 골다공증은 물론, 당뇨병, 지질이상,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남자도 여자처럼 극적인 변화가 생기지는 않으나 이 시기에는 남성호르몬이 크게 감소하면서 마찬가지로 각종 질병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처럼 중년 이후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이다. 중년은 물론 이후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당뇨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성인 7명 중 1명꼴로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당뇨병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그 중 나이가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가 된다. 65세 이상이 되면 10명 3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한다. 일부 당뇨병 환자에서 다음, 다뇨,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많은 수에서 아무 증상이 없다. 40세 이후에는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혹시 당뇨병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결국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병이고 우리 몸에 피가 안 가는 곳은 없는 만큼 합병증은 우리 몸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어디든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눈, 콩팥, 신경을 망가뜨리고 뇌혈관 및 심장혈관에 동맥경화를 만들어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생명과 직결되는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당뇨병 진단 당시 이미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상당수 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되면 합병증 유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도 이러한 각종 당뇨병 관련 합병증은 적절한 운동, 식사관리 및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적절한 혈당 관리를 통해 모든 합병증 발생을 지연 내지 예방할 수 있다. 편식 없이 골고루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처럼 운동도 마찬가지인데, 운동 역시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 이후에는 근육량과 근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는 ‘근감소증’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단순히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데 그치지 않고 당뇨병, 심혈관질환은 물론 사망위험까지 증가시키므로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운동과 식사조절로도 혈당조절이 충분치 않은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과거에 비해 당뇨병 약의 종류가 훨씬 다양해졌으며 다양한 약제가 개발됨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처방도 가능해졌다. 효과는 더 좋아지고, 부작용은 훨씬 줄어드는 쪽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받기를 당부드린다. 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혈당을 비롯한 약제 관련 부작용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스스로 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조절 상태 및 저혈당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아무쪼록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과거와는 다른 ‘젊은’ 중년으로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황유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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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뚱뚱한 상태 지속되면 위암 발생 위험 높아져
    비지속적 비만인 경우보다도 위암 발병율 8% 높아 서울대병원 임주현 교수 “위암 피하고 싶으면 비만 관리해야” [현대건강신문] 비만이 계속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비만관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로, 위암의 위험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인자 중 하나인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의 비만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의 비만과 위암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임주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철민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속적 비만이 위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5년 동안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중 위암 진단 이력이 없는 성인 약 275만 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와 위암 발생 여부를 평균 6.7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총 13,441명에서 위암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25kg/m)와 허리둘레(남자 90cm, 여자 85cm)로 비만을 정의하고 5년 동안 계속 비만인 그룹, 한 번이라도 비만이 있었던 그룹, 한 번도 비만인 적 없는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발병위험도를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비만이 있었던 그룹은 한 번도 비만인 적 없는 그룹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이 11.3% 증가하였고, 계속 비만이었던 그룹은 19.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65세 미만의 남성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났고, 과다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불량한 경우 비만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위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여타 비만 관련 암에서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정상적인 지방 침착은 고인슐린혈증, 아디포사이토카인 불균형 등에 의해 DNA 복구, 세포 증식 및 악성 형질전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통해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일으켜 암 발병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한국에서 대규모 자료를 이용하여 비만의 지속성과 위암의 관련성에 보다 정확하게 접근한 연구로, 국내 위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예방 가이드라인의 근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이 지속기간과 비례하여 위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 확인됐다”며 “따라서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하고 지속적인 비만관리가 필요하며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의 병행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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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삭센다’ 옵션 적은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 환경 개선에 도움
    노보 노디스크, 삭센다 소아청소년 비만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문제는 소아청소년기의 경우 성장기라 비만 치료의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삭센다’가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최초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 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 이하 삭센다)에 대한 비만 소아청소년(만12세-17세) 식이요법 및 운동보조요법제로서의 국내 승인1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삭센다는 전 세계 최초로 GLP-1 유사체로 승인받은 비만 치료제다. 음식물 섭취에 따라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인 GLP-1은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되어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 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 받은 삭센다는 실제 인체의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여 식욕 및 음식 섭취를 억제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최근 적응증 확대를 통해 삭센다는 BMI가 성인의 30 kg/m2 이상에 해당하고 60kg을 초과하는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삭센다 소아적응증의 임상 이득’에 대해 발표한 이영준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소아청소년 비만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소아청소년 시기에 비만이었던 사람은 성인이 된 다음 체중을 감량해도 지방세포 수가 많아 80~9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 또,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늦게 치료할수록 살이 안 빠지는 만큼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 교수는 “10대에 걸리는 당뇨병과 50~60대 걸리는 당뇨병의 위험 정도는 다르다”며 "10대에 당뇨가 발병할 경우 20~30대 젊은 나이에 합병증이 올 위험이 높다. 이런 위험을 안고 살다보면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치료는 성인비만과 다르게 성장을 고려해야하는 만큼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비만도 감소를 목표로 해야 한다. 이영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5세에서 19세 사이의 소아청소년 3억 명 이상이 과체중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소아청소년에서도 2016년 기준 남아의 33.7%, 여아의 21.1%가 과체중 이상으로 소아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은 성인 비만 환자와 비교하여 매우 한정적으로 비만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삭센다는 비교적 안전하고 체중 감량 5%정도 효과가 확인된 만큼 획기적인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삭센다 소아청소년 비만 적응증 승인은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소아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 및 다양한 동반 질환과 연관될 수 있는 만큼 보호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삭센다 소아 청소년 투여 적응증 확대를 통해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소아 청소년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비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삭센다는 성인 비만 환자에서 체중감소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되었는데, 이에 더해 소아 청소년 비만 환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허가를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성인 비만 환자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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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다이어트 목적 ‘비만 치료제’ 효과·부작용 알고 복용하자
    잠이 부족하면 살이 찌는 이유 ‘식욕촉진 호르몬 증가’ 윤영숙 일산백병원 교수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체중관리에 중요” “비만 만성질환으로,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 개선 기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비만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다. 당뇨병과 고혈압, 관절염,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불임 등 수많이 질병을 불러온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이면 25kg/m2 이하인 사람들에 비해 사망위험이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으로도 문제다. 비만으로 자존감은 떨어지고, 우울감은 높아진다. 비만에서 탈피해야 하는 이유다. 다이어트를 결심 하지만 곧 실패한다.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무엇일까? 비만클리닉을 운영 중인 윤영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리한 계획’을 첫 번째로 꼽았다. 엄격한 잣대와 지나친 목표가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것. 대부분 달성 기간은 짧게, 감량 목표는 높게 잡는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현재 상태보다 과도한 절식과 운동량 계획한다. 예를 들면, ‘한 달에 몸무게 20% 감량하겠다’, ‘1끼에 2그릇 식사량을 1/2로 줄이겠다‘,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하루에 2~3시간 이상 하겠다‘는 목표롤 세우는 것이다. 높은 목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 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에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윤영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다이어트 시작 전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변화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준비가 되었는가? △체중을 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동기가 확실할수록 의지도 충만해진다. △적절한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세웠는가?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체중 감량 방법을 수립했는가? △장기적인 체중 유지를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 방법을 세웠는가? 윤영숙 교수는 “한 달에 1~4kg의 체중감량과 6주 후 5% 감소를 단기 목표로, 10% 체중 감량을 6~12개월 중기 목표로, 이후 체중 유지를 장기 목표로 하는 것이 권장한다”며 “체중 감량 방법은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것으로 정하고, 기한에 따라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측정 가능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만치료 약, 종류별 효과와 부작용 고도비만인 사람은 비만 치료 약물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20년 대한비만학회에서 만든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식사치료와 운동치료, 행동 치료다. 약물치료는 이들과 함께 시행하는 부가적인 치료 방법이다. 보통 체중 조절 약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이 사람에게 처방한다. 체중조절 약을 선택할 때 기본 원칙은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약을 사용해야 한다. 체중조절 약에는 △식욕억제제 △지방분해효소 억제제 △글루카곤양펩티드(GLP-1) 수용체 촉진제가 있다. ‘식욕억제제’는 뇌에 작용해 덜 배고프고 포만감을 높여준다. ‘지방분해효소 억제제’는 음식물로 섭취한 지방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글루카곤양펩티드’는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유발해 음식 섭취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약제별로 효과와 부작용, 금기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영숙 교수는 “약물 치료 후 3개월 이내에 5% 이상 체중 감량이 없으면 무반응 자로 판단하고 치료를 중단할 것을 권한다”며 “체중조절 약은 장기적인 사용이 필요하므로 약제의 작용, 용량 및 부작용에 대한 의학적 감시하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비만 치료약으로 혼동하는 분들도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약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약처럼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필요시 섭취하는 것이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공액리놀렌산 △녹차 추출물 △키토산 △L-카르니틴 △보이차 추출물 등 다양한 시판 제품들이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적용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약한 대신 효과도 약하다. 그렇다고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부작용도 고려해 복용해야 한다. 다이어트 최대 적 ‘요요현상’ 극복방법 다이어트의 최대 적은 ‘요요’다. 요요현상이란 체중의 감소와 증가가 반복되는 체중 순환을 의미한다. 단식이나 과도한 칼로리 제한, 운동 부족과 같은 부적절한 체중 감량 방법을 사용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 초기에 빠른 체중 감량이 일어나면 근육량이 빠르게 감소한다. 이와 함께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고, 기초대사량도 감소한다. 이때 평소와 같이 먹게 되면서 요요가 오는 것이다. 요요 현상을 최소화하려면, 칼로리 제한 식사를 할 때에도 단백질, 수분, 야채 섭취 등 영양 균형을 잘 맞춰 먹어야 한다. 신체 활동은 가능한 많이 늘려주는 것이 좋다. 요요를 피하고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한 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체지방 감소 및 근육량 유지하기 △식사 섭취량 줄이기(저칼로리 음식을 더 많이 먹고, 고칼로리 및 지방 음식 피하기) △식사 거르지 않기 △규칙적인 운동하기(첫 6개월 동안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하기) △자가 모니터링 하기(식사 일기 활용) △의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기 윤영숙 교수는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생활습관 교정을 멈추는 것은 치료를 중단하는 것과 같고, 재발은 당연히 예견되어 진다. 생활 습관 개선의 기본 원칙은 더 많이 움직이고 덜 먹는 것이고, 이것이 지속되어야 체중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이 부족하면 살이 찌는 이유 ‘식욕촉진 호르몬 증가’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한다.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렙틴’ 분비는 감소한다. 또 수면 부족인 사람은 탄수화물 더 많이 먹고, 당대사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제 미국의 펜실베이니어 주립대 연구에서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자면 그렐린이 증가하고, 렙틴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에서는 잠이 부족했을 때 초콜릿과 감자칩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래서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것은 체중관리에 중요하다. 윤영숙 교수는 “불규칙한 수면습관은 자기 전에 야식을 먹는다거나 식사를 거르고, 간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 식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수면 시간이 일정해야 기상 후 식사 및 전반적인 하루 일과가 규칙적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있어서도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식품...고추장 샐러드 소스도 칼로리 높아 다이어트 식단 관리 시 흔히 하는 실수들이 있다. 다이어트 식품이라 잘 못 알고 마음껏 먹는다. 과일이나, 견과류, 감자, 고구마, 식물성 기름이 대표적이다. 또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음식은 ‘갈비탕, 도가니탕, 설렁탕, 치즈, 요구르트’ 등이 있다. 마요네즈, 고추장, 샐러드 소스도 칼로리가 높다. 음료수나 술과 같이 포만감은 적거나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해 많은 먹는 경향도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하는 음식들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대부분 양이 작고 영양적으로 해로운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게 되면 칼로리 과잉이 쉽게 발생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못 먹는 음식은 없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도 정해진 총 칼로리 내에서 잘 배분해 먹는다면 섭취가 가능하다. 그러나, 영양적으로 균형을 맞추면서 칼로리를 낮추기 어려운 점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윤영숙 교수는 “비만도 질병이기 때문에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면 합병증과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 빼기 어려운 장애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에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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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최악 당뇨합병증 ‘당뇨망막병증’ 예방 위한 안저검사 중요
    당뇨병 앓는 기간이 길수록 실명 발생위험 높아져 30∼50대 당뇨병 환자 5명 중 2명만 안저검사 받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실명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 손상되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일부 당뇨 전문의들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당뇨망막병증을 꼽았다. 당뇨병 진단후 30년 이상 된 환자의 약 90% 이상, 15년 전후의 경우 약 60~70%가 이 병에 걸린다. 이런 이유로 당뇨 진단 후 안저검사를 통해 당뇨망막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는 약 46%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는 30% 중후반으로 검사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으로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 및 실명을 일으킨다. 심사평가원의 김하경 전문위원(안과 전문의)은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3대 실명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이며,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 원인의 1위 질환으로 꼽힌다”고 하였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황반부종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것이다. 황반부종은 중심시력을 담당하고 있는 황반구가 부어올라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심하면 시력저하이 초래된다. 유리체 출혈은 망막의 혈관이 터져 유리체로 출혈되는 증상으로, 눈앞에 갑자기 많은 반점이 떠다니거나 심하면 시력저하가 우려된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있어야 할 부분에서 떨어져 들뜨는 것으로 시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시력저하 또는 실명이 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2021년 만든 당뇨병 진료지침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이내에 망막 주변부를 포함한 안저 검사나 포괄적인 안과검진을 받고 △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망막 주변부를 포함한 안저검사나 포괄적인 안과검진을 받는다. △이후 매년 안과검진을 한다. 망막병증의 소견이 없고 혈당조절이 잘되면 1~2년 간격으로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약 41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은 높아진다. 유병기간이 6년 이상 10년 이하인 환자 10명 중 2명, 15년 이상인 환자 3명 중 2명이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다. 또한, 당화혈색소 수치가 1%씩 높아질 때마다 당뇨망막병증의 위험도가 1.4배 증가한다. 심사평가원 김보연 평가책임위원은 “당뇨병은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혈관이 손상되어 당뇨망막병증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혈당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늦출 수 있기에 생활습관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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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01-28
  • 근육량 늘려야 ‘무병장수’ 노년 가능
    “근육, 만성질환의 약 복용 줄이고 암 세포 사멸 유도” “노년기 되면 탈수 취약, 적정량 물 섭취 중요” [현대건강신문] 고령자의 근육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해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근육세포는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근육량 유지에 힘써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의 손실이 두드러지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량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화에 따른 근육손실은 1989년 로젠버그(Irwin Rosenberg)가 처음으로 근감소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 의학적 관심 사항이 됐다”며 “최근 근감소증은 진단 기준도 마련되고 세계질병분류(ICD)에 등록돼 노화가 아닌 일종의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근감소증은 원발성인 일차성과 속발성인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근감소증은 노화 그 자체로 진행되며 △속발성 근감소증은 질병, 신체활동량 감소, 영양 섭취장애나 흡수장애 등으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근육량은 줄어들게 된다. 빠르게 수축하는 근섬유의 위축과 손실이 발생하고 근육섬유 자체의 수와 크기도 줄어든다. 근육세포 및 근섬유의 미세구조 변화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게다가 노화로 각종 신체기능이 떨어져 만성염증 및 산화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근육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노화 진행 정도와 근육량 감소는 비례하게 된다. 하지만 근육량 감소를 나이듦으로 인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근육량 감소가 근기능 저하로 이어져 낙상 같은 신체 기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또 골밀도 저하로 연결되기도 한다. 게다가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비만과 내장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이 교수는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근력 운동”이라며 “근력 운동의 효과는 외적인 외모의 변화와 퍼포먼스의 향상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령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 학술지인 란셋(Lancet)에는 고령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협심증과 같은 질환치료를 위한 약물복용을 근력운동이 대체할 수 있음이 보고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근력 운동은 건강에 여러 가지 장점을 제공한다. 우선 혈류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자율신경계의 원활한 조율을 통해 부정맥이나 급사의 위험성을 낮춘다. 또한, 인슐린저항성을 낮춰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고,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세포사멸과 관계있는 장수유전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하면 암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Leukoc Biology’에 소개된 연구에서는 운동이 대장암을 비롯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검증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입증된 근력 운동의 효과는 △심혈관계 질환예방 △고혈압 치료 △부정맥 예방, 치료 △대장암 예방 △장수효과 △당뇨병 조절 △고지혈증 치료 △항암효과 △우울증 치료효과 △낙상 예방 등이 있다.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근육은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수시로 물의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수분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탈수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근육의 감소가 가속화할 수 있어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갈증 조절 중추기능의 저하와 신장기능의 저하로 인해 탈수에 취약해지며, 혈압약과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 중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것도 있어 만성탈수 상태로 빠지게 된다”며 “이 같은 이유로 발생한 만성 탈수는 근육 기능의 감소와 효율 저하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적정량의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1-17
  • 만성콩팥병-지방간 있으면 심장질환 위험 증가 외(外)
    정 교수 “만성콩팥병·지방간 조기 발견 어려워 일상 속에서 관리 필요” [현대건강신문]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 박병진 교수, 이성범 교수팀이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이 동반되는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대폭 높아짐을 밝혔다. 만성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콩팥병’과 간의 지방함량이 5%를 초과하는 ‘지방간’은 유병률이 각각 13.4%, 25%에 달하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병이다.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공유하기에 함께 발병하기 쉽다. 그러나, 기존까지의 연구는 주로 말기신부전을 대상으로 해 만성콩팥병 초기 단계인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을 동시에 지닌 경우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적었다. 정동혁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세 이상 성인 16,531명을 정상군, 초기 만성콩팥병만 있는 군, 지방간만 있는 군,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 모두 있는 군으로 나누어 평균 50개월 동안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이 모두 있는 군은 정상군 대비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7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률을 누적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도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이 동반된 군은 추적 관찰 기간 내내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다른 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말기신부전뿐 아니라 초기 만성콩팥병도 지방간과 동반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대폭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며 “특히,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면서도 동시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건강 관리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연구 의미를 말했다. 정 교수는 “만성콩팥병과 지방간 모두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저염식, 운동, 금연 그리고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일상 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건강검진을 통해 단백뇨 및 신장 수치 확인과 간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관련 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뇨병 기준엔 미달되지만 고혈당이면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율 증가 서울아산병원 김영식 교수팀, 당뇨병 이력 없는 성인의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연관성 분석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인 공복혈당 수치가 125mg/dL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되는데, 공복혈당 수치가 당뇨병 기준에는 미달되지만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팀은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과음을 동반하는 비율이 일관되게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뇨병 경계 범위인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되거나 혈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은 안심해서는 안 되며 주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혈당을 조기에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국가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검사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가 국내 대규모 인구를 바탕으로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질환의 연관성을 처음 입증함으로써 공복혈당 검사의 유익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연구결과는 당뇨병 연구분야 저명 학술지 ‘당뇨병 저널(Journal of Diabetes)’ 온라인 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2018년)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병력이 없는 13,625명을 공복혈당 수치에 따라 △90mg/dL 미만 △90~99mg/dL △100~109mg/dL △110~124mg/dL △125mg/dL 이상인 집단으로 분류했다. 공복혈당 수치에 따라 나눈 5개 집단에서 비만, 복부비만을 동반한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공복혈당이 높은 집단일수록 해당 비율이 뚜렷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공복혈당이 90mg/dL 미만인 집단에서 비만한 사람의 비율은 27.2%였다. 그에 비해 90~99mg/dL인 집단은 38.3%, 110~124mg/dL인 집단은 55.2%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여성에서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공복혈당 90mg/dL 미만인 집단에서는 비만한 사람의 비율이 16.9%였다. 반면 90~99mg/dL인 집단은 26.8%, 110~124mg/dL인 집단은 51.5%로 공복혈당이 높아질수록 비만한 사람의 비율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지표 역시 공복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악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과 여성 모두 공복혈당 증가에 따라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을 앓는 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당뇨병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공복혈당 수치가 90mg/dL 이상이면 고혈압, 비만,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함께 증가한다. 혈당을 연속성 개념으로 접근해 혈당 증가를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비만하거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매년 혈당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밝혔다. 강서영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는 “혈당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 등 평소 생활습관을 신경 써야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통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대신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첨가된 식품과 알코올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며 “가볍게는 걷기부터 시작해서 조깅, 자전거타기, 등산 등의 운동을 하며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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