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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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원인 밝혀져...'리지스탄' 과다 분비
    [현대건강신문] 염증 유발물질 '리지스틴'이 비만인 사람들의 당뇨병 유발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정 단핵구가 비만상태의 지방조직에 침투해 리지스틴을 분비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당뇨병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규명했다. 이는 당뇨병 조절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이 다양한 세포분석을 통해 리지스틴 분비 기능과 CB1 수용체를 동시에 가진 인간 단핵구세포를 발견하고, 이 세포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간화 생쥐모델을 통해 증명해 15일 발표했다. ‘리지스틴’은 인간의 단핵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으로서 만성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생쥐의 경우 리지스틴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며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보고됐는데, 아직 이 물질과 인간 당뇨병 발병의 인과관계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었다. 연구팀이 인간 단핵구세포를 분석한 결과, 일부 단핵구는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의 핵심요소인 CB1 수용체와 리지스틴 분비 능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CB1/리지스틴 2중-양성’ 세포였다. 이 단핵구가 가진 CB1 수용체가 엔도카나비노이드 물질(2-AG)과 결합하면 세포 내 신호전달체계(p38/SP1)가 활성화되며 리지스틴이 방출됐다. 특히 이 단핵구는 2-AG와 결합하는 ‘CB1 수용체’를 보유하기에 2-AG가 누적된 조직에 침투할 수 있었는데, 침투한 후에는 리지스틴을 고농도로 분비하여 해당 부위에 염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세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이 단핵구가 실제로 인간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인간화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골수 이식을 통해서 인간 단핵구를 가진 생쥐 및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 리지스틴이 발현되는 생쥐를 대상으로 8주간 고칼로리 음식을 투여한 후, 인슐린이 작용하는 3대 목표장기인 근육·간·지방조직에서 ▲2-AG 수준 ▲CB1 농도 ▲리지스틴 농도 ▲인슐린 작용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고칼로리식이를 섭취한 인간화 생쥐는 근육·간·지방조직의 2-AG 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CB1 수용체를 가진 2중-양성 단핵구가 많이 침투하여 리지스틴을 분비했고, 이로 인해 목표장기의 세포내 미토콘드리아 구조가 파괴되고 그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의 작용이 감퇴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과 연결된 2중-양성 단핵구세포가 말초혈액을 순환하다가 2-AG가 많이 누적된 목표장기에 침투해 리지스틴을 분비하고,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해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을 유발함을 증명함으로써, 인간에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의 발생기전을 새로이 규명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용체 차단제(SR141716)를 투여해 2-AG와 CB1 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한 생쥐는 고칼로리식이 섭취 후에도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R141716 투여 후에는 고칼로리식이로 인해 증가한 2중-양성 단핵구의 침투가 차단됐으며, 그 결과 지방조직에서 리지스틴 농도가 낮아지고 염증이 가라앉는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인슐린 저항성을 조절하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효수 교수는 “인간의 말초혈액을 순환하는 단핵구의 20%는 CB1-리지스틴 2중-양성 세포로, 우리가 비만해졌을 때 대사질환을 야기하는 핵심 행동대원임을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인간 당뇨병 발병 기전을 바탕으로,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용체를 차단하여 비만에 의한 당뇨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RESEARCH(리서치, IF;11.0)’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편, 연구팀은 리지스틴과 그 수용체인 캡1 단백질의 상호결합을 억제함으로써 염증현상을 완화시키는 ‘리지스틴 차단’ 항체를 개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대사질환·염증성장질환 등에 대한 신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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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EBS ‘명의’...심혈관질환, 막힌 심장 혈관 뚫어라
    [현대건강신문] #사례1. 80대 초반 여성 ㄱ씨는 숨이 차고 심장이 조여들어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는데도 통증이 가시지 않았다. 결국 병원에 내원한 지 이틀 만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유는 바로 ‘협심증’이었다. #사례2. 평소 운동할 때 가슴 통증을 느끼던 50대 초반의 ㄴ씨는 헬스장에서 뛰면 가슴이 아프고 뻐근했으나 역류성 식도염 때문이라 생각했다. 정밀 진단 결과 ‘불안정형 협심증’이었다. ㄴ씨는 혈관이 좁아져 있고 막힌 혈관의 길이가 길어 스텐트 시술을 받지 못했고, 대신 심장의 허벅지와 가슴 쪽에서 혈관 채취를 하여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았다. #사례3. 20년 전 스텐트 시술을 받고 꾸준히 외래를 찾는 60대 후반의 한 남성 ㄷ씨는 당뇨병도 있어 더욱 심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환자였다. 오른쪽 관상동맥이 막혀 시술받았으나 그 이후로도 여러 차례 재시술을 받아야 했다. 협심증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협심증의 보편적인 치료는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받는 것이다. 스텐트 시술을 두 차례 받은 환자는 시술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오는 12일(금) 밤 9시 55분, EBS1 ‘명의’에서 ‘막힌 심장 혈관을 뚫어라’ 편에서는 여러 심혈관질환 환자의 사례를 통해 심혈관질환의 시술 및 수술법을 알아보고, 병을 앓은 이후 환자들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혈류량에 따라 협심증은 시술 없이 약 복용으로도 조절 가능하기도, 스텐트 시술이 꼭 필요하기도 하다.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재협착 없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심혈관질환 전문의인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심장내과 최재웅 교수, 심장혈관내과 김원 교수,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 등 4명의 명의가 강조하는 심혈관질환 재발 방지 대책을 알아보고, 생활 습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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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미세먼지로 경고등 켜진 심혈관질환 위험 ‘스타틴’이 낮춘다
    [현대건강신문] 봄철 황사와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 발병위험도가 높아졌다. 미세먼지는 피부, 눈, 호흡기 등은 물론, 심뇌혈관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혈액으로 침투해 염증세포 및 혈액의 점도 증가, 혈관의 수축 등으로 맥박수가 상승하고 부정맥과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60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심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2019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2,300만 건의 유병률과 1,86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심혈관 기능 저하로 인해 위험이 증가한다. 미세먼지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스타틴(statin)은 이상지질혈증과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그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1,229,414명을 대상으로 평균 일일 PM10 및 PM2.5 노출 데이터와 연계된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후향적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추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였으며, 스타틴 처방 그룹(90일 이상 처방) 및 비처방 그룹(미처방 또는 90일 미만 처방)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PM10(>50µg/m3) 및 PM2.5(>25µg/m3)에 노출된 경우, 스타틴을 처방받은 그룹은 비처방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각각 20%,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거나 중간 수준의 미세먼지 PM10(>50µg/m3) 및 PM2.5(>25µg/m3) 노출에 대해서도 스타틴 처방 그룹은 비슷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스타틴 사용량을 총 처방일수와 일일규정용량(defined daily dose, DDD)으로 정의한 분석결과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즉, 고령인구에서의 스타틴 처방 효과는 미세먼지 노출 수준에 관계없이 유의미하게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대하여 스타틴 처방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 위험 감소는 용량-반응(dose-response) 연관성을 보였다. 공동 제1저자인 김규웅 책임연구원(국립암센터)과 정석송 조교수(고려대 의과대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스타틴이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고령인구뿐만 아니라 다른 취약계층에서의 유사한 효과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박상민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서울대 대학원 의과학과)는 “스타틴 사용 결정은 개인의 건강 상태, 기저질환, 약물 복용 이력 등을 고려하여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 수립 및 공중 보건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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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비만과 당뇨 환자 급증..심혈관질환 합병증 증가 대비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비만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합병증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했다. 이날 ‘심장대사질환 치료 및 관리의 재정립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는 비만과 당뇨병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생활습관 개선이라고 밝혔다. ‘심장대사질환 치료의 관리에 대한 미충족 의료적 요구’를 주제로 발표한 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나쁜 환경과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만과 당뇨가 증가한 주된 원인으로 가당 음료 섭취 증가와 고지방식 등의 식생활 변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운동량 감소를 꼽았다. 임 교수는 “가당 음료 섭취와 고지방식 증가가 대사증후군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상관관계는 운동이다. 교정가능한 위험인자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죽상 동맥경화의 가장 큰 원인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다. 당뇨와 비만이 발생하고 이것이 조절되지 않으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환자 중심적인 치료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형 당뇨병은 전세계 당뇨 환자 약 5억 3,700만명 중 90%를 차지할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특히 청소년기부터 40세 이전까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임 교수는 "한국의 상황을 보면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 성인의 38.4%는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통계 수치는 서양에 비해 조금 더 날씬하지만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슷하거나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과 연관이 되어 있다. 당뇨, 지방간,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과도 연관을 보인다. 비만 치료에 있어 얼마나 포괄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하는지 잘 보여준다"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보다 복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 당뇨가 더 문제인 이유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절반은 목표로 한 혈당수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혈당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늘어난다. 당화혈색소가 1% 증가할 떄마다 심부전 위험이 11%, 말초동맥질환 29%, 관상동맥질환 17%,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5% 늘어난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35%가 심혈관계 합병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뇨에 비만까지 있다면 모든 원인의 사망원인이 7배 높아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 교수는 "당뇨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경우 체중 감량이 중요하다"며 "또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환자 중심의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히 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에 포커싱을 맞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생활습관의 개선은 비만과 당뇨병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일부 의약품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임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채소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 전통식으로 돌아가는 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심혈관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변화를 위한 인프라와 더 새롭고 안전한 약물이 필요하다. 또 의사들의 치료 접근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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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술고래’ 술 줄이니, 심뇌혈관질환 발생 감소
    [현대건강신문] 국내 의료진이 만성 과음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니 심뇌혈관질환 발생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강동오·이대인 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재우 교수 공동연구팀이 만성 과음주자를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 감소를 통해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만성 과음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급성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전 연구들에서는 적절한 수준의 일상적 음주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보고한 바 있으며, 알코올 섭취량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 사이에는 U자형 또는 J자형 용량-반응 관계가 제시된 바 있다. 선행 연구들에서 보고된 음주량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 사이의 용량-반응 관계는 심뇌혈관 질환 아형에 따라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더욱이 알코올 섭취량 변화에 따른 예방 효과를 직접적으로 입증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성 과음주자를 대상으로 음주량 변화를 기반으로 한 위험도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음주량 감소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40~79세 성인 중 1차 기간(2005년~2008년)과 2차 기간(2009년~2012년)에 연속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과도한 음주자 21,011명을 △만성 과음 지속 그룹 △음주 습관 조절 그룹 등 두그룹으로 분류해, 주요 심뇌혈관 사건 발생률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과도한 음주자 기준은 △남성은 하루 4잔(56g) 이상 또는 주당 14잔(196g) 이상 △여성은 하루 3잔(42g) 이상 또는 주당 7잔(98g) 이상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음주 습관 조절 그룹이 만성 과음 지속 그룹에 비해 주요 심뇌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약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심증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알코올 섭취량 감소의 예방적 효과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과 신체활동 및 사회경제학적 수준에 기반을 둔 다양한 연구 대상자 하위그룹에서 일관되게 관찰되었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강동오·이대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주량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 간의 병태생리학적 상호 연관성을 특정 단일시점의 알코올 섭취량이 아닌 생활습관 변화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라며, “만성 과음주자에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음주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는 결과”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정진만·이재우 교수는 “본 연구에서 만성 과음주자의 음주량을 적절히 조절할 때,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중 협심증과 허혈성 뇌졸중의 예방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며 “이는 실제 임상 진료 현장에서 환자분들에게 흔히 질문받는 음주 습관 변화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효과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핵심적 근거”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 ‘만성 과음주자에서 알코올 섭취량 감소에 따른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도 분석’는 임상의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영향력지수=13.8)’ 최신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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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당뇨병환자, 지방간 동반 시 사망 위험 4.7배 높아
    [현대건강신문] 2형 당뇨병 환자가 중등도 비알코올지방간 질환을 동반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4.5배, 사망 위험은 4.7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경수 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을 비롯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796,763명(2형당뇨병 비환자 7,291,000명, 2형당뇨병 환자 505,763명)을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grade1)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grade2) 지방간질환 환자군으로 구분하여 8.1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5년 절대위험도는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2형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와 비교하여 지방간질환이 없어도 심혈관질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절대위험도가 높았고, 지방간질환에 따른 위험도 차이도 더 크게 나타났다. 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당뇨병이 없고,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3.8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4.5배 더 높게 나타났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역시 2형당뇨병 환자군에서 당뇨병이 없고,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3.4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4.7배 높아 이 역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그 동안 당연하다고 여겨졌지만 객관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한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대규모 역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수치로 입증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동반 유무에 대한 검사와 예방을 통해 심혈관질환 발생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뇨병이 있다면 정기적인 간 검진으로 지방간질환 유무를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지방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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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실시간 생활습관병 기사

  • [포토] 세계 뇌졸중의 날...2분이면 뇌졸중 위험성 인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세계뇌졸중기구와 코비디엔은 29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찾은 한 노인이 뇌졸중 증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단 2분이면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울러 2명에게 뇌졸중의 증후에 대해 전파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뇌졸중은 단 몇 초 사이에 생사를 가를 수도 있지만 예방조치를 취하면 발병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뇌졸중 예방법, 증상 및 신속한 대처요령에 대해 알게 되었기를 바라고, 서울시도 뇌졸중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4-10-29
  • [포토] 방송인 문지애 뇌졸중 환자 응급처치 연습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세계뇌졸중기구와 코비디엔은 29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뇌졸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2명에게 말하는데 2분이면 충분합니다(Take 2 Tell 2)'라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초청된 방송인 문지애씨(왼쪽)가 서대문소방서 119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4-10-29
  • [포토]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 어떻게 바뀌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동맥경화의 주 원인이 되는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및 치료 지침의 개정을 논의하는 이번 공청회에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등 관련 진료학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4-10-26
  • 저소득층에 많은 고도비만, 수술 급여화 시급
    저소득층에 높은 고도비만 유병율을 고려해 위밴드 수술 등 고도비만 수술의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들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젊은층이 증가하고 생활 습관의 변화로 BMI 30 이상인 고도비만환자가 전 국민의 3.9%를 차지하고, 고도비만의 약 53%가 아동·청소년기부터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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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0
  • [포토] 평소에 이상지질혈증 관리해야 동맥경화 예방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27일 서울 장충단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의 날' 행사장을 찾은 사람(오른쪽)이 김상현 홍보이사(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왼쪽)로부터 혈액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치정 이사장(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비만 등이 동맥경화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생에 중요한 원인"이라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사지질혈증 관리를 위해서 ▲식사를 거르기 보다는 제때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가공식품의 과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현미, 통밀 등이 많이 든 당질 식품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료 검진 행사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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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9
  • 성인 아토피 환자, 음식 연관 매우 낮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천욱 교수, 음식 알레르기 유병률 연구 [현대건강신문] 많은 성인 아토피 환자들이 음식으로 인해 아토피이 악화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오른쪽 사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해 유럽면역피부과학회지에 실릴 예정이다. 박천욱 교수는 “일반적으로 소아에서는 10~20%, 성인에서는 1~3%의 아토피 환자가 음식이 아토피의 유발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는 해외연구 결과이며 아직까지 국내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국내 아토피 환자의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성인 아토피 환자, 음식유발검사 양성 1% 안돼 박천욱 교수는 2010년 1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8세~56세 성인아토피 피부염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와 음식 알레르기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과거력을 조사하고, 음식 알레르겐에 대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음식에 의해 아토피가 심해진 것 같다고 대답한 환자는 33명였고, 의심되는 음식으로는 인스턴스 식품, 밀가루 음식, 소고기, 돼지고기, 초코릿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 알레르기 혈액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환자는 20명(15%)이였고, 해당 음식은 소고기, 우유, 돼지고기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경구 음식유발검사를 시행했더니 126명 중 1명만 돼지고기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박천욱 교수는 “음식이 아토피를 악화시킨다고 생각하는 비율과 실제 음식 과민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큰 차이를 보여 성인 아토피 환자들의 음식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음식과 관련성이 매우 낮고, 음식이 아토피에 관여하는지 여부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과 아토피과이 연관성을 지나치게 강조해 불필요하게 음식을 제한하면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아토피 치료에는 별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다. '어떤 음식에 과민반응 있을까' 음식 과민반응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본인의 경험이다. 실제 음식을 먹은 뒤 아토피가 악화된 경험이 있는 것은 음식 과민반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우연의 일치로 아토피가 심해진 것을 음식 탓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환자들이 엉뚱한 음식을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특정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반응검사가 있다. 음식 항원을 직접 바늘을 통해 피부 내로 찔러보거나, 혈액 검사로 특정 음식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에도 실제로 음식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더라도 음식을 먹었을 때 아토피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실제 음식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므로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가장 정확한 음식 과민반응 검사는 음식유발검사를 통해 직접 먹어보는 것이다. 이러한 검사 방법의 경우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 피부 반응을 살펴보며, 만약 반응이 없다면 다음 날 한번 더 시행해 볼 수 있다. 최대 48시간까지 늦게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늦게 나타나는 반응도 확인해 봐야 한다. 박천욱 교수는 “무턱대고 음식 유발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경험과 특정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음식 과민반응의 가능성을 확인한 뒤 입원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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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6
  • 패스트푸드 급속 보급, 초고도비만환자 늘어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동차 사용 빈도가 많아지는 등 더 먹고 덜 움직이는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초고도비만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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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6
  • 술 마시는 중년 남성 ‘통풍’ 주의...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통풍’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26만 6,378명, 여성은 2만 5,73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4배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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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1
  • 건보공단, 직장인 대상 ‘4050 당뇨캠프’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관리가 어려운 40~50대 직장근로자 중 당뇨병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라비돌리조트에서 ‘제1회 직장근로자를 위한 4050 당뇨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뇨캠프는 공단과 한국당뇨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후원했으며, 전국 178개 공단 지사를 통해 신청한 당뇨병을 가진 직장인 7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4050당뇨 캠프는 당뇨병관련 의학지식과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 개인별 맞춤 식사량·운동지도, 저혈당 체험 등 당뇨병 관리에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이를 위해 대한당뇨병학회 소속 임상의사, 영양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등 26명이 캠프에 투입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 모(53)씨는 “평소 체계적인 당뇨병 교육을 받고 싶어도 직장생활로 참석 할 수 없었는데 주말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이번 ‘4050 당뇨캠프’는 바쁜 생활로 당뇨병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당뇨병환자에게 다양한 유형의 건강지원서비스와 집중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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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1
  • 전세계 주요 사망원인 1위 만성질환 효과적인 관리방안은?
    전 세계 주요 사망원인 1위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세계 각국이 협조와 협력을 통해 ‘예방가능하고 피할 수 있는 만성질환의 발생과 사망, 장애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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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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