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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아 당뇨 환아들 모처럼 활짝 웃음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27일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최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소아 당뇨인와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오월애(愛)’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당뇨인 가족이 참가한 당뇨병 바로알기 OX퀴즈와 경품 추첨이 열렸다. 기념식을 공동 주최한 대한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은 “완전히 코로나가 사라진 오늘, 야외에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날이 이렇게 선물처럼 다가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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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아 당뇨 환아들 모처럼 활짝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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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등산로에서 ‘심근경색’ 위험 알리는 캠페인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소속 순환기내과 의사들은 지난 27일 서울 광장동 아차산 등산로에서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은 “중장년층의 관상동맥질환, 특히 심근경색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해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며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은 초기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첫 발병 후 1년 이내에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한 빨리, 낮은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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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등산로에서 ‘심근경색’ 위험 알리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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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대사증후군이 뭐예요?”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심근경색,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을 모르는 국민이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신체 대사에 관련돼, △고혈압 △복부비만 △고혈압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지단백 감소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에 발견되는 현상이다. 가계 소득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을 모르는 비율이 높아, 이에 따른 보건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간담회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광곤 심장대사증후군학회장(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보면 고혈압, 고혈당 등 한 두 개 질환이 있는 환자의 치료율은 많이 좋아졌지만, 질환이 3~4개로 늘어날 경우 치료율은 10% 정도로 결과가 좋지 않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여러 가지 위험인자를 잘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사를 진행한 학회 국내협력이사인 길병원 심장내과 신미승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 △뇌졸중 △치매 △암 △지방간 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07년 21.6%에서 2018년 22.9%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세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사증후군을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29%이고 ‘잘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8%에 불과했다. 대사증후군을 ‘잘 안다’고 응답한 군은 △칼로리 섭취 조절 △운동 △체중 조절 △금연 △진료의 필요성 등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었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군은 △체중 측정 △허리둘레 측정 △혈압 측정 △저염식 △운동 등 보다 건강한 행동을 보였다. 특히, 인지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젊은 연령 △저학력 △저소득일수록 대사증후군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신 교수는 “아무래도 먹고살기 바쁘면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공공 교육과 인지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진료하는 의료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승환 연구이사(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현재 의료진들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각각 치료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의료진도 교육을 받고, 이번 조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에 대한 국민 인지도 향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광곤 회장은 “의사의 처방이 신뢰성이 가장 높지만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지는 간호사나 운동처방사를 자주 만나는 것만으로 (대사증후군 환자의 치료) 결과가 좋다는 연구가 있다”며 “현재 대학병원의 5분 진료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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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대사증후군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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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도 우울증 병력 있으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높아
- [현대건강신문] 최근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20~30대 성인은 또래에 비해 심근경색 위험이 58%, 뇌졸중 위험이 42%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미국 CNN 뉴스 채널에 소개됐다. 젊은 성인들도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면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2012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55만 7727명을 추적 관찰하여 정신질환 유무에 따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한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는 일반인보다 기대수명이 짧은데, 이는 정신질환자가 신체적 질환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정신질환자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질환’이 일반인에 비해 잘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젊은 나이의 정신질환이 평생 동안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20~30대 젊은 성인 약 650만명을 정신질환 병력 유무에 따라 구분하고, 약 7년 동안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서 정신질환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정신질환은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조현병 △불면증 △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성격장애 △신체형장애 △섭식장애 △물질사용장애 이상 10가지로 정의됐다. 신체형장애는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으로 인한 심리적 장애가 신체적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이고, 물질사용장애는 특정 물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남에도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관찰 결과, 전체의 13%인 85만여 명에게 정신질환 병력이 있었다. 7~8명 중 1명꼴로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던 것이다. 정신질환 병력 유무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상대적 위험을 비교한 결과, 정신질환 병력이 있으면 심근경색 발생위험이 1.58배, 뇌졸중 발생위험이 1.4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각 정신질환마다 달랐다. 모든 정신질환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증가시켰는데, 특히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및 물질사용장애’ 병력이 있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각각 2.13배, 1.47배까지 증가했다. 뇌졸중 발생 위험의 경우 ‘성격장애 및 조현병’ 병력이 있으면 각각 2.06배, 1.95배까지 증가했다. 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및 섭식장애 병력은 뇌졸중 발생 위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정신질환 병력을 가진 20~30대 성인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또래보다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최의근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았거나 받는 중인 젊은 성인에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검진 및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추후 정신질환 치료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일반인 수준으로 정상화될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예방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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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도 우울증 병력 있으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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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혈압 140~90 이하로 관리 시 심뇌혈관질환 위험 급감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국인 고혈압 환자의 20년간 심·뇌혈관질환 위험변화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목표혈압(140/90mmHg)이하로 혈압을 관리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약 6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질병관리청-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8세 이상 성인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 유병율 및 고혈압 환자의 20년간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혈압 병력이 20년 이상 되면 뇌졸중은 12.2%, 허혈성심장질환 14.6%, 심근경색 5.0%, 협심증 10.6%를 겪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목표혈압 이하로 혈압을 관리할 경우 △뇌졸중 위험은 37.2% △허혈성심장질환 27.7% △심근경색 30.7% △협심증 29.4%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 관리를 하면 관련 있는 만성 질환들도 동반하여 호전되는데, 이를 고려하면 뇌졸중은 59.2%, 허혈성심장질환 58.6%, 심근경색 55.2%, 협심증은 60.1%까지도 발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대다수는 약물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나, 약 60%의 환자만이 목표혈압 이하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유병율은 연령별로 30대 10.7%, 40대 22.4%, 50대 37.6%, 60대 54.2%, 70대 64.8%로 나타나 70대 이상 성인의 3명 중 2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의 평균 나이는 55.8세로 분석됐는데,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이 83.5세(OECD 보건통계 2022)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 시 약 30여 년간 고혈압을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고혈압 유병율을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여성보다 남성의 고혈압 진단 시기가 빠르고 전체 유병율도 높았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고혈압 유병율을 10년 단위로 비교할 경우 매 10년마다 고혈압 유병율이 남성은 평균 1.77배 증가했으나, 여성은 평균 2.74배 가파르게 증가해, 60대 이후에는 여성의 유병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혈압 환자에서 목표혈압 이하로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기대여명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개선하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역학적으로 확인했다”며 “여전히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비중이 30~40% 정도라는 점이 대한민국 심장학계의 숙제”라고 말했다. 최병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령 고혈압 환자의 성별에 따른 유병률 차이도 확인되었다”며 “여성의 고혈압 증가율이 매우 가파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예방전략 및 합병증 규모평가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본 연구 성과는 세계심장재단의 SCI급 국제학술지인 ‘글로벌 하트(Global Heart)’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근육 적은 비만 환자, ‘근육의 질 저하’ 위험 4배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교수“대사 건강 위해 근육 질 관리해야” 노화와 신체활동 감소 등의 영향으로 근육량과 근기능은 줄어드는 한편 지방량은 늘어나는 근감소성 비만 환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근감소성 비만 환자는 근육의 질도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조윤경,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이 건강검진 수검자 1만 3천 명의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근감소성 비만 그룹에서 근지방증이 발생할 위험이 정상 그룹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지방증(myosteatosis)은 마치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처럼 근육에 지방이 축적돼 근육의 질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근지방증이 당뇨병, 비알콜성 지방간, 심혈관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근육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로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근지방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특히 이러한 환자군에서 근육의 질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간이나 심혈관 등에 질환 발생 이력이 없는 1만 3,612명의 복부 CT 영상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근지방증을 가진 비율이 근감소증도 비만도 아닌 정상 그룹에서는 17.9%였던 반면, 근감소성 비만 그룹에서는 54.2%로 나타났다. 정상 그룹에서 근지방증이 발생할 위험을 1로 보았을 때, 근감소성 비만 그룹에서 근지방증이 생길 위험은 3.7로 두 그룹 간 4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근감소성 비만은 △지방 독성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정상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근지방증은 근감소성 비만의 진행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근지방증과 근감소성 비만은 서로 부정적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대사 건강을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감량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홍규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질 좋은 근육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 몸 상태에 따른 적절한 운동 비율과 강도를 지키며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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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혈압 140~90 이하로 관리 시 심뇌혈관질환 위험 급감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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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끼만 먹는 남성, 대사증후군‧복부 비만 위험 높아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하루 두 끼 식사를 하는 남성이 세 끼 식사하는 남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복부비만 역시 2회 식사하는 남성에서 더 많았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교원대학교 이경원 교수팀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식사방식과 만성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동안 식사량과 질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많은 사람이 건강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사량이나 질만큼 식행동도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임을 밝히기 위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 야간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 등 식행동이 대사증후군, 당뇨 등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국가 보건의료 자료를 분석해 확인한 것이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내 설문조사와 검진, 혈액과 소변검사 자료를 수집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아침·점심·저녁 결식)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야간 공복 시간, 식사 시간, 끼니별 에너지 섭취 비율과 당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5가지 요인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할 경우를 말한다. 분석 결과 하루 세 끼를 먹는 남성보다 두 끼를 먹는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1.16배 증가했다. 대사증후군 주요 인자 중 하나인 복부비만은 1.21배, 이상지질혈증 위험은 1.16배 높았다. 다만, 여성에서는 유의한 결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두 끼를 먹는 경우, 점심 또는 저녁을 굶었을 때보다 아침을 굶었을 때 남성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1.22배 높았고 특히 복부비만(1.28배)과 이상지질혈증(1.20배) 위험률이 높았다. 여성도 아침을 굶었을 때 고혈당 장애(1.18배), 이상지질혈증(1.19배), 저HDL콜레스테롤혈증(1.14배) 위험이 증가했다. 그러나 저녁을 굶으면 고혈당 장애 위험이 0.74배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간 공복 시간을 분석한 결과, 야간 공복 시간이 가장 긴 집단이 가장 짧은 집단보다 당뇨 위험이 남녀 평균 0.76배 줄었다. 마지막 식사 시간이 오후 9시 이후일 때 당뇨 위험은 1.19배 증가했다. 첫 번째 식사 시간과 당뇨 위험 간에는 유의적인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고, 마지막 식사 시간이 오후 9시 이후면 당뇨 위험이 남성은 1.18배, 여성 1.20배로 모두 증가했다. 또 저녁 식사를 통한 에너지 섭취 비율이 40% 이상일 때 당뇨 위험이 남성에서는 1.40배, 여성에서는 1.32배 증가했고, 야간 식사를 통한 에너지 섭취 비율은 25% 이상일 때 당뇨 위험이 여성에서만 1.61배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 즉 식행동도 우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행동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인의 식사 유형을 반영한 건강 식이 요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구체적인 국민 건강 식생활 지침과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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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끼만 먹는 남성, 대사증후군‧복부 비만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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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족부 궤양 절단 안하고 치료
-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성 족부클리닉 이진우 교수팀은 최근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의 98%에서 발목 이상 절단하는 대절단 없이 당뇨병성 족부감염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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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족부 궤양 절단 안하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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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다고 다 좋은건 아니네
- 뇌출혈 환자 중 비만인 사람들은 뇌출혈 이후 사망 위험도가 낮으며 저체중인 경우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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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다고 다 좋은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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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걸리면 근육 줄고 지방 늘어
-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근육이 줄어드는 근육감소증 확률이 3배나 높고, 특히 여성일수록, 동양인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 환자, 일반인보다 근육 감소 확률 3배 높아고대 구로병원 당뇨센터 최경묵 교수가 한국 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2007년부터 실시 중인 ‘한국형 마른 비만 ’ 연구의 일환으로 총 810명(2형 당뇨병 환자 414명, 일반인 3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은 6.9%인 반면,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은 1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피험자의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였을 때 당뇨병 환자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 높은 여성일수록 위험성 높아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근육감소증의 위험성이 더욱 높았다. 60대 이상을 비교해 보았을 때 남자는 19%. 5.1%, 여자는 27% vs 14%로 남녀 모두 당뇨병 환자에서 일반인보다 근육감소증이 크게 나타났지만, 40세부터 59세까지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여성에서만 16.7% vs 4.1%로 근육감소증이 조기에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체적인 근육감소의 위험성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높았고, 중년여성 역시 노년 여성만큼이나 근육감소의 위험이 높았다. 또한 연령이 높아지면서 남녀 모두 근육감소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특히 남성이 연령 증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서양인 보다 동양인 위험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더 근육감소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체질량지수(BMI)는 유사한데도 불구하고 근육량은 감소하고 지방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양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the Health ABC Study'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체질량지수가 매우 높으며 근육과 지방 모두 증가했다. 다만 일반인보다 근육량은 증가해도 근육의 강도는 약해졌다. 근육 적으면 대사증후군 위험결국 2형 당뇨병은 잠재적인 요소들을 고려하더라도 근육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특히 여성이고, 연령이 높을수록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 같은 근육감소는 노년기에 신체적인 행동 장애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경묵 교수는 “당뇨병 환자라면 겉보기에 비만이 아니고 정상체중이라하더라도 근육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저항성 근육운동을 함께 실시해서 근육감소를 개선하여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고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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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걸리면 근육 줄고 지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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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어떻게 예방-치료하나
- “위궤양 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으로 균에 감염된 경우 감염 환자 중 매년 1%에서 궤양이 발생하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6~10배 정도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커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공복시 통증을 느낀다든지, 신트림 잘 올라온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질환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서 교수는 “위궤양 진료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지만,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하면 고령일수록 위궤양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이지만,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복용으로 점차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약물복용이 증가하는 점과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커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할 경우, 토혈이나 흑색변 나타나 위궤양의 증상에 대해 서 교수는 “위궤양의 주된 증세로는 공복시에 느끼는 통증이고, 신트림이 잘 올라온다든지 헛배가 부르다는 것을 호소하는 환자도 약 반수에서 볼 수 있다”며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고, 궤양이 깊은 부위에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출혈로 인한 토혈이나 흑색변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의 특징은 공복시의 복통으로 오목 가슴 부위의 타는 듯한 아픔으로서 음식을 섭취하면 잠시 동안 통증이 없이 편하다가 30분내지 1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고, 음식물이 위로부터 십이지장내로 배출되면 통증이 소실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통증이 없더라도 궤양은 점점 진행이 되어 출혈이나 천공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헬리코박터균 박멸시키는 치료 병행해야 서 교수는 “위궤양의 치료 목표는 궤양과 연관된 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조절하고, 궤양의 치유를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위궤양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궤양에 대한 치료는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 위궤양의 치료, 둘째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셋째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라고 강조했다.위궤양에 대한 약물치료에는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인자, 제산제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4~8주간 복용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판명된 환자는 헬리코박터균을 박멸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이 치료는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포함하여 1~2주간 복용한다. 또한 출혈, 위출구 폐색, 장천공 등의 합병증에 대해서는 내시경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적 치료까지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서 교수는 “위궤양은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50~60%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 경우에는 치료가 끝나고 약 8주 후에 검사를 통해 균이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적절한 치료 후에도 위궤양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악성종양과의 감별을 위해 검사가 여러 차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위궤양을 예방하려면 위궤양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커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흔히 속이 쓰리면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나 이것은 잠시 증상만 없애 줄 뿐 나중에는 칼슘에 의하여 위산의 분비를 더욱 증가시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정훈 교수는 이밖에도 “위궤양 진단된 후에는 절대적으로 금연하여야 하며, 관절염 및 만성 통증으로 진통제를 먹어야 할 경우에는 점막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출혈 합병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항혈전제, 혈전용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출혈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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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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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어떻게 예방-치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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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뇨센터 건립위한 의료봉사
- 대한당뇨병학회, 학회 차원 대규모 봉사단 꾸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오른쪽 사진)가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를 위한 대규모 의료 봉사를 떠난다. 이번 의료 봉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당뇨병학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4박 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 코사멕 병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는 캄보디아 복지부 장관에게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 계획을 제안, 발표하고 캄보디아 국립 코사멕 병원 병원장과 학회간의 트윈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트윈 프로젝트’는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부(IDF WPR(의장 유카타 세이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프로젝트로 당뇨병 질환과 관련한 의료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보다 긴밀한 지원과 원조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당뇨병학회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그 첫 번째 시행국이다. 캄보디아는 자국의 빠른 생활 환경 변화와 함께 지난 20년간 계속된 가난(국민의 3/1이 하루 75센트 미만의 수입으로 연명)과 더불어 당뇨병이 가장 심각한 국가적 질병으로 대두됐다. 국민 1인당 1년 의료비가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의료 상황 속에, 전체 1450만 인구 가운데 35만2천명의 성인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2010년 한 해에만 캄보디아에서 8천명 정도가 당뇨와 관련된 질환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여겨지는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연 평균 2백 명,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가 연 평균 1천 명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가히 놀라운 수치라 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이 합병증 발병 이후에 당뇨병을 인지하거나 진단 받는 열악한 진료 환경과 당뇨병에 대한 낮은 인식 때문에 현지에서는 ‘소리 없는 암살자(silent killer)’ 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봉사대는 박성우 이사장을 단장으로 총 12명의 의료진과 3명의 간호사, 의료 지원 및 봉사자 23명 등으로 구성됐다. 봉사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천 명 이상의 현지 당뇨병 환자 진료와 의료 물품 전달은 물론 캄보디아의 상원의장, 국회의장, 부총리 등과의 미팅 및 협의를 통한 보다 체계적인 캄보디아 당뇨 치료의 인프라 구축과 인식 제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캄보디아 의료 봉사대 단장인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은 “당뇨병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빈민국들을 위해 평소 서태평양 지역 당뇨병 치료의 선진국 학회로서의 역할과 실천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봉사 활동은 캄보디아 국립 당뇨병 센터의 건립을 통한 의료진과 환자 교육 등 전반적인 당뇨병 극복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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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뇨센터 건립위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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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볕 아래 걸으며 당뇨관리
- 당뇨가족걷기대회 4월 9일 청계천 일대서 열려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한 ‘당뇨가족걷기대회’가 4월 9일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청계천 고산자교 광장무대에서 출발해 관수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8km 구간에서 진행된다.이번 걷기대회에서는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과 강성구 고문(부천순천향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도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한독약품에서는 노코딩 혈당 측정기 바로잰을 이용한 무료 혈당 측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걷기 전후의 혈당 차이를 직접 비교하고 운동 효과와 중요성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 "관리 소홀시 다양한 합병증 나타나"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은 “당뇨병은 30대 이상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며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해 운동을 통한 당뇨병 예방과 관리도 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당뇨가족걷기대회는 당뇨병 환자, 가족과 더불어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걷기대회 당일 1시까지 청계천 고산자교로 오면 된다. 또 대회에 참가만해도 모자와 음료수를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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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작은 발 상처가 심각한 장애 남겨
- 오랜기간 당뇨질환으로 발감각이 둔감해진 이 모 씨(남 56)는 지난 겨울 발근처 가까이 온풍기를 틀어놓고 밤새 자다가 살이 녹아내리고 인대가 끊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3~4번의 살을 붙이는 수술을 거쳐도 아직 완쾌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당뇨발은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다. 하지절단 장애인 중 외상에 의한 것보다 당뇨병 등 혈관질환의 합병증을 막지 못해 다리를 잃게 된 사람이 훨씬 많다는 통계도 있다. 당뇨발은 당뇨망막증, 신장병과 더불어 당뇨환자의 3대 합병증 중 하나이다.걸쭉해진 혈액이 모세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상처회복이 늦고 심하면 썩기 시작한다. 당뇨병이 악화되면 다리 혈관이 좁아져 피가 잘 통하지 않고 발이 차갑게 느껴지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엔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지만 결국 가만히 있어도 저리고 감각이 무뎌져 상처가 생겨도 잘 감지하지 못한다. 이러한 당뇨발 관리를 위해서 위의 표와 같이 기본적인 사항을 지켜주면 좋다.당뇨환자는 발관리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의 하에 적정한 음식조절과 운동이 필수이다. 당뇨환자는 술과 담배, 고혈당을 일으키는 안주를 자제하고 칼로리가 없는 물, 다이어트 음료 등을 하루 1리터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권장운동으로는 체조, 걷기,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이 있으며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족부 변병이 있을 경우에는 운동을 삼가해야 한다. 주치의와 운동요법에 관해 미리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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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작은 발 상처가 심각한 장애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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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동양인에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 동양인만을 대상으로 한 첫 임상연구 결과 발표 최초의 항고혈압 복합 제제인 ‘엑스포지’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서도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국내에서 ‘엑스포지’를 공동판촉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와 한국화이자는 16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엑스포지 동양인 환자 대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환자 698명을 대상으로 엑스포지와 암로디핀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한 첫 동양인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로 우수한 혈압강하효과 및 24시간 활동 혈압 조절 효과가 입증됐다. 이는 동양인만을 대상으로 엑스포지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 최초의 임상 연구 결과이다.이번 연구는 한국 5개 센터를 비롯해 중국 12개 센터, 싱가포르 3개 센터 등 총 20개 센터에서 18세 이상 86세 미만의 경증 및 중등도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혈압 치료 패턴 변화, 기폭제 될 것 연구 결과, 엑스포지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8주 후 이완기 및 수축기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2주 만에 발현됐고 8주까지 지속되었다. 반응률과 혈압조절율에서도 엑스포지 투여군이 암로디핀 단독 투여군보다 우수하였다. 암로디핀과 같은 칼슘채널차단제를 투여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반응인 말초부종이 암로디핀 군에서 1.1% 나타났으나 엑스포지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오한진 제일병원 교수(위 사진)는 “디오반과 노바스크의 복합제인 엑스포지의 한국인 환자를 포함한 동양인에 대한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내약성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만큼 엑스포지가 고혈압 치료의 패턴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노바티스의 한지헌 상무는 “기존의 엑스포지와 암로디핀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들은 서양인 중심으로 진행되어 동양인에 대한 결과는 하위그룹 분석에 그쳤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써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고혈압 치료에 대한 중국 및 한국 등의 치료 가이드란에서의 복합요법에 대한 권고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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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동양인에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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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심혈관 보호 효과 우수한 텔미사르탄
- 전세계 최대 규모의 고혈압 치료제 심혈관 보호 연구인 온타겟 연구를 통해 우수한 내약성과 심혈관 보호효과로 고혈압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텔미사르탄이 동양인에게서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온타겟 임상연구의 하위 그룹 연구로 동양인과 동양인이 아닌 그룹간의 차이점을 비교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한국베링거잉겔하임이 14일 밝혔다.한국 환자 416명을 포함한 동양인 4,782명을 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 텔미사르탄(미카르디스®/ 프리토®)은 동양인 고위험 심혈관 환자에 있어서도 심혈관계 사건 감소 효과에 있어서 라미프릴과 비교해 열등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동양인 환자의 전반적인 내약성 면에서도 텔미사르탄은 라미프릴보다 우수했다. 특히,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에서, 텔미사르탄에 대한 동양인 환자의 중단율은 비동양인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텔미사르탄의 최대 용량인 80mg 에 도달한 환자 비율 또한 동양인이 비동양인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텔미사르탄이 동양인에 있어 특히 더 우호적인 내약성과 약물 순응도를 지닌다는 것을 의미한다.온타겟 프로그램의 국내 총괄 연구자인 김재형 교수(가톨릭대학교 순환기내과)는 “이번 동양인에 대한 하위그룹 분석 결과는 텔미사르탄의 최고 용량이자, 심혈관 보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용량인 80mg이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동양인에게도 충분한 내약성과 순응도를 제공한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이는 국내 의료진의 실제 진료에 있어서도 충분한 근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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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심혈관 보호 효과 우수한 텔미사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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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다이어트로 콜레스테롤 담석 증가
-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담석증의 원인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1~4시간 동안 지속되고,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를 한 후 또는 과식 후 나타나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전남대병원(원장 ․ 김영진)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외래에서 담석증으로 진단된 환자 12,174명(남자 6,450, 여자 5,724명)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9,336명으로 전체환자의 7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담석증 환자 중에는 다이어트 관심층인 20대 ~ 40대 환자도 2,745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또 2003년 1,067명(남자 553명, 여자 514명)에서 2006년 1,489명(남자 810명, 여자 679명), 2010년 2,030명(남자 1,066명, 여자 964명)으로 2003년 대비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담석증 환자 자료와 같이 담석증이 최근 증가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전체환자의 76.7%가 50대이상, 22.5%는 다이어트 관심층인 20대 ~ 40대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대가 3,385명으로 전체 환자의 27.8%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2,575명, 50대 2,562명, 40대 1,564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담석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중 약 80%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담낭염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8년간 총 1,853명(남자 940명, 여자 9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창환 교수는 “담석증의 증가원인으로 고령,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지만,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콜레스테롤 담석도 증가하고 있다”며, “저지방 식사,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담석증이란 담즙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침착되어 형성된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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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다이어트로 콜레스테롤 담석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