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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사망률 암 보다 높고, 의료비 부담 큰 질환은 뭘까?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진단 이후 5년 내 사망률이 높은 질환은 심부전이다. 심부전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할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심부전이 발생하면 몇 시간 또는 몇일 안에 사망할 수 있다. 심부전을 유발하는 질환은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방세동 △심장판막질환 △심근병증 등이다. 심부전 치료를 위해 약물이나 삽입형 기기를 사용하는데, 이 기기는 1~3천만원이 들어가고 심장이식을 할 경우 억대의 비용이 들어가 환자에게 의료비 부담이 매우 크다. 대한심부전학회(이하 심부전학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심부전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한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수영 교수는 “최근 심급경색 등 급성기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 환자들이 살아남으면 심장에 어느 정도 장애를 남기고, 이 환자들 대부분이 심부전 환자 카테고리로 들어간다”며 “심부전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55%로 일부 암 보다 낮다”고 경고했다. 심부전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은 △갑상선암 100% △유방암 93.3% △전립선암 94.1% △위암 76.5 △대장암 71.8% △심부전 55% △폐암 30.2% △췌장암 12.2% 순이다. 이 교수는 “5년 생존율이 낮음에도 환자들에게 심부전이라고 진단하면 ‘뭐냐’는 질문이 많다”고 심부전에 대한 인식도가 낮다고 밝혔다. 심부전 환자가 입원할 경우 사망률은 더 높아진다. ‘우리나라 급성 심부전 유병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급성 심부전 종류는 △박출률 감소 심부전 58.4% △박출률 경도감소 심부전 16.4% △박출률 보존 심부전 25.2% 등이다. 이 교수는 “심부전 환자가 입원할 경우 10년 생존율은 45%에 불과하고 초기에 박출률 감소 심부전인 경우 더 위험하다”며 “입원 시 의료비 지출도 많아, 미국의 경우 전체 환자 중 심부전 환자 비율이 2% 정도지만, 의료비용은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부전학회 강석민 회장(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심부전은 입퇴원을 반복하고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질병 중 하나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가장 급격하게 증가할 질환”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심부전 팩트시트(Factsheet) 2022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의 입원 치료 비용은 2020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850만원이고, 심부전 환자의 의료비는 3조2천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환자의 연평균 심부전 관련 비용은 △응급실 방문 환자의 경우 1,100만원 △입원 환자 853만원 △만성콩팥병 동반 환자 542만원 △당뇨병 동반 환자 369만원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심부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비는 미비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지난 2017년 국회에서 열린 심부전 관련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강민규 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시행법에 시행규칙을 통해 심부전을 포함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제 심뇌혈관질환법 시행규칙에 심부전에 대한 정의와 관리 초석을 마련했다. 이수영 교수는 “시행규칙에 심부전이 포함됐지만 국가에서 심부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지에 대한 내용은 부재하다”며 “심부전 환자에 대한 질관리 지표부터 마련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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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사망률 암 보다 높고, 의료비 부담 큰 질환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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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 당뇨병말초신경병증 동반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당뇨병말초신경병증을 동반하고 있다. 이 중 절반 가까이가 통증을 동반하고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상태에 대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환자는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 통증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스페인,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총 5개국 신경병증성 통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 9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경병증성 통증(NeP)이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고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인해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병적 통증이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당뇨병말초신경병증(DPN, painf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33.5%가 겪고 있는 당뇨병말초신경병증 환자 중 43.1%가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말초신경병증(pDPN, painful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환자로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을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말초신경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진단 받기 전 당뇨병과 통증 간 연관성을 알고 있다고 답한 국내 응답자는 86%로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실제 초기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당뇨병으로 인한 통증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기존에 있었던 다른 증상 또는 노화로 인한 것으로 생각한 환자들이 많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실제 경험 간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비아트리스코리아 의학부 총괄 권용철 전무는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신경병증 환자들은 첫 증상 또는 징후를 경험했을 때 당뇨병과 연관시키지 못하고 기존에 있던 질환 또는 노화로 생각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당뇨병말초신경병증은 대체로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간과되기 쉬우나 증상의 악화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환자들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진단받기까지의 소요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평균은 응답자 대다수가 첫 징후 또는 증상이 나타난 후 4개월 이내 첫 진료를 받았다고 답한 것에 반해 한국은 6개월로 2달 늦었다. 또 5개국 평균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초기 증상 발현 후 6개월 내 최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은 최종 진단까지 12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진단받기 전 다른 질환으로 진료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국내 환자의 비중도 61%로 5개국 평균치인 43%보다 높았다. 또한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말초신경병증은 환자들의 감정 상태와 일반 생활 수행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글로벌 환자들의 절반이 해당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매우 또는 완전히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내 환자들은 이보다 더 높은 73%가 질환으로 삶에 ‘매우 또는 완전히 영향’을 받았고, 5명 중 3명은 질환으로 인해 직장에서 장기 휴가와 활동 등을 조정해야 했다고 답했다. 특히 국내 환자들의 경우 61%는 장애가 생긴 것 같다고 느꼈고, 통증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짐이 된다거나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는 마음이 든다(각각 56%, 55%)고 말했다. 이처럼 당뇨병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통증의 영향이 심각함에도 국내 환자들은 질환에 대해 스스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환자 100명 중 5명 만이 본인의 상태를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스페인 23%, 이탈리아 26%, 멕시코 35%, 말레이시아 13% 등으로 나타나 한국이 가장 낮은 수치다. 국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이유로, 차별에 대한 두려움(37%), 질환을 이해 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37%), 직장생활에서 불이익(36%)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권 전무는 “환자들의 적극적인 통증 호소가 질환 치료의 시작”이라며 “당뇨병말초신경병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는 기저질환관리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진에게 듣는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주제로 발표한 김종화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손상된 신경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당뇨병말초신경병증은 만성적인 진행성 질환으로 만성 통증, 발 궤양, 발 감염을 비롯해 심한 경우 절단술까지 필요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증가한다”며 “시기적절한 진단은 돌이킬 수 없는 신경 손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들이 증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설명해 적절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과장은 “통증은 매우 주관적이며,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에 임상 증상에만 의존 시 진단을 놓칠 수가 있다”며 “당뇨병말초신경병증 치료는 실제 임상 의사에게 중요하고 매우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의료진과 환자 모두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당뇨병말초신경병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치료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개국 평균적으로 5명 중 3명, 국내 환자는 54%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물리치료 37%, 국소치료제 36%, 건강기능식품 34%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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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 당뇨병말초신경병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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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콜레스테롤 건강검진 주기 4년서 2년으로 되돌려야”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 정책토론회에서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콜레스테롤의 변동이 심한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며 “고지혈증과 변동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4년에서) 최소 2년에 한 번 검사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매년 검사가 필요하다”며 “젊은 연령부터 좋은 지질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재택 이사장(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에 ‘콜레스테롤 관리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는 발표가 담겨, 의미가 크다”고 “토론회에서 구체적인 콜레스테롤 관리 방안이 논의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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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콜레스테롤 건강검진 주기 4년서 2년으로 되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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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 계절 당뇨환자, 달고 기름진 것 피하고 물 많이 마셔야
- [현대건강신문]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이다. 가을처럼 건조하고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잘 해오던 혈당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에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가을철 건강관리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과식·과음에 주의해야 한다 가을은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이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참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과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환자들에게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조금씩만 먹더라도 과식하기 쉽다. 과음이나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은 혈당이나 체중 조절이 어렵다. 최대한 먹더라도 평소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만 먹는 것이 좋으며, 얼핏 보았을 때 달고 기름진 것은 피해야 한다. 과일, 한두 조각이면 충분하다 당도가 높은 가을철 과일도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을 높이는 과일은 평소 개인별 혈당 조절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혈당 조절이 잘되고 있을 경우 하루 한 종류만 한두 조각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하루 물 섭취량(㎖)은 자기 체중(㎏)에 30을 곱하면 된다. 예컨대 체중이 60㎏이라면 1천800㎖(60×30) 정도가 적당하다.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해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심한 고혈당일 경우 소변량이 늘고 이차적으로 탈수가 진행되어 갈증이 생기므로 이 경우는 수분 섭취를 하여야만 고혈당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료수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고 소변량이 늘면서 탈수가 진행되어 다시 갈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피부관리에 신경 쓴다 가을의 건조함은 피부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보습을 위해 보습제를 수시로 잘 발라주어야 한다. 고혈당이 심해지면 탈수 증상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의 초기 증상으로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평소 혈당 조절 및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진균성 질염으로 음부 주위에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혈당 조절 과 함께 감염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독감과 폐렴백신을 예방접종 한다 당뇨병 환자는 감염에 취약하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가을철 백신은 매년 10~12월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폐렴사슬알균)백신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5년마다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평생 한 번만 맞아도 효과가 지속하는 백신이 사용된다. 몸이 아픈 날에는 더 주의한다 감기나 감염증, 구토, 설사 등으로 몸이 아픈 날에는 상대적으로 인슐린 필요량이 많아져 혈당이 올라가 심한 경우 탈수와 케톤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감기 등으로 인해 몸이 아플 때는 4시간마다 자가혈당검사를 시행하고 설사, 구토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자주 혈당검사를 해야 한다. 인슐린 주사나 경구혈당강하제는 평소대로 복용하고, 고열과 오심, 구토 등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안전하게 운동한다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안전한 운동을 위해 운동 전 혈당 체크는 필수다. 운동 전 혈당이 300 mg/dL 이상이면 운동을 미루고, 100 mg/dL 이하면 운동 중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간식을 먹은 후 운동을 한다. 운동은 식사 1~2시간 후가 적당하며 고혈당이 지속되면 운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간식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에는 발에 궤양 등 상처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을 경우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망막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운동 시 수축기혈압이 170 mmHg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 고경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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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 계절 당뇨환자, 달고 기름진 것 피하고 물 많이 마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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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개인 생활습관이나 미용상 문제 아닌 만성질환”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비만을 주요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비만학회는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ICOMES 2023 보험·정책 심포지엄에서 비만을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8년에 이미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비만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학회에서 바라는 비만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대한비만학회 김경곤 부회장(가천대의대 교수) 대한비만학회가 바라는 정부 정책 방향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비만을 중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정부에서 비만에 대해 많은 사업을 시행했고, 그 중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것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성공적인 사업이 전국적으로 적용된 사례가 없고 그러한 움직임 역시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아직은 대한민국 정부와 보건 당국에게 비만의 우선 순위는 상당히 낮기 때문으로 생각하며 비만이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보기보다는 미용의 문제이거나 개인이 스스로 싸워 내야 하는 의지력으로 문제로 간주하는 비만에 대한 편견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성인의 비만 및 고도비만 유병률과 소아청소년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에 급여화 된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하고 비만의 예방, 치료, 관리 모두 비급여로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비만대사수술을 받더라도 수술 전후 관리를 충분히 받지 못해서 체중 재증가와 체중 감량 실패로 이어지고, 다양한 비만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과체중 및 비만 소아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치료, 관리가 어려워 성인 비만 및 합병증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위험에 놓였다는 게 학회 측의 주장이다. 김 부회장은 “비만은 만성적이고 재발을 잘하며 계속 진행하는 특성을 가진 질병”이라며 “비만 치료의 목표는 체중의 감소가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의 획득과 유지를 통한 건강 상태의 개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에서도 심각한 합병증을 가진 2단계, 3단계 비만인이 적지 않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김 부회장은 “다행히 지금은 비만 치료에 대해 비만대사수술이나 차세대 비만 치료제들과 같이 강력하고 효과적인 생물학적 도구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들 강력한 치료법을 통해 상당히 많은 비만 합병증에서의 회복이 가능해졌고, 추후 개발될 비만 치료제들을 이용함으로써 비만 합병증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체중 감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의 비용은 상당히 높아서 이들의 이용에 대한 중요한 방벽이 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접근성은 지역 및 계층에 따라 불공평하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김 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지만, 그 외 비만 환자의 진료, 합병증 증가를 위한 검사, 교육, 약물 치료는 모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며 “경제적 수단을 가진 특정 집단이나 지역만이 효과가 입증된 치료 방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사회에 대한 체중 감량의 전반적인 혜택은 낮아진다. 개인과 인구 집단 양쪽의 측면에서 비만인에서의 체중 감량 및 합병증 개선에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의 불평등을 개선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비만은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병이다. 비만을 주요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소아청소년 비만도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고도비만이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도 늘어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이사(순천향대의대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원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며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소아청소년 비만은 교정이 불가능한 출생체중, 유전적 요인, 사회경제적 용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힌 비만한 소아청소년은 높은 확률로 비만한 성인 되고, 20~30대 젊은 연령, 심지어 10대에서 이미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알코올성간질환 등이 동반된다. 열등감, 우울증, 부정적인 자아관 등의 정신심리적 문제, 교우 관계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홍 이사는 “청소년 연령이나 젊은 청년에서 비만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굉장히 긴 시간을 합병증을 갖은 채로 살아가야 하고, 이로 인한 국가 의료비 증가는 저명하다”며 “또, 가장 활발히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젊은 청년 연령에 이러한 질병 이환으로 인해 사회 생활, 경제 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정신건강문제도 높은 확률로 동반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시기 비만 예방과 적극적 관리 및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소아청소년으로 관리해 건강한 성인이 되게 하는 것은 국가의 운명이 달린 문제다. 이미 비만 합병증이 동반된 상태로 성인이 되면 때는 너무 늦다”며 “현재 의료 체계에서는 여러 가지 장벽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비만은 1975년 이후 거의 세 배가 되었다. 세계 인구의 대부분은 저체중보다 과체중과 비만으로 더 많이 사망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더욱 두드러지며 더 빠른 속도로 비만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세대에서 비만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더욱 심각한 문제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이사장은 “연작처당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처마 밑에 사는 제비와 참새라는 뜻으로 편안한 생활에 젖어 위험이 닥쳐오는 줄도 모르고 조금도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라며 “우리는 비만에 대해 무감각하다. 처마에 불이 붙은 후에야 큰 위기로 인지한다면 그때는 늦다.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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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개인 생활습관이나 미용상 문제 아닌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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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 고혈압...내 혈관 건강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8.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도 각각 13.6%, 25.4%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구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60세~69세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8.0%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66.4%가 고혈압 환자였다. 또 60세~69세의 4명 중 한 명인 24.8%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60~69세 전체의 41.8%가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중 본인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성인은 질환마다 다르지만 60~70% 수준이었는데, 연령별로는 차이가 컸다. 고혈압을 예로 설명하면,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 40대는 절반만, 30대는 4명의 환자 중 1명만 알고 있었다. 즉, 30대 성인 100명 중 고혈압 환자가 10명인데, 그 중 7~8명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인지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본인이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율이 낮으면 치료율도 낮을 수밖에 없다. 고혈압 등 선행질환이 잘 관리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인지하여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선행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3, 40대 성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30대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 즉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자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수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 콘텐츠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배포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를 활용한 지역 고유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하므로 스스로 생활수칙을 익히고 실천해야 하며, 관리는 젊은 나이부터 시작할수록, 가족과 지역사회 이웃과 동행할수록 실천이 쉬워질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레드서클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통계 생산, 근거 기반의 임상진료지침 및 예방관리수칙 개정, 검증된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운영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면서 국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실천에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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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당뇨약, 환자 동의여부 파악 안 해
- ▲ 주승용 의원은 “해당 환자들이 (아반디아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복용하였는지 동의서 유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이 20일 심평원 국감 도중 질의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안전성 서한 발표 이후 아반디아 769건 처방[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심각한 심장병 부작용으로 인해 처방이 제한된 ‘아반디아’가 안전성 서한 발표 이후에도 769건이 처방되었으나, 환자 동의서 작성 여부는 확인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는 울혈성 심부전을 유발․야기․악화시키는 부작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해 11월2일부터 원칙적으로 처방․조제를 금지하고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다른 당뇨병 약이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만 주의를 기울여 복용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식약청은 제한적 사용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환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심평원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보면 아반디아 성분 의약품은 안전성 서한이 발표된 이후인 2010년 11월부터 2011월 7월까지 9개월 동안 769건이 처방됐다.문제는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심평원으로 청구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명세서 서식에 환자의 동의서 이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심평원은 보건의료인이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고, 요양기관에 현지조사를 나갈 권한이 있는데도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은 “해당 환자들이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복용하였는지 동의서 유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의 청구서식을 개정하여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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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당뇨약, 환자 동의여부 파악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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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절반 혈당 측정 귀찮고 부담돼
- ▲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은 “자가혈당측정 중요성에 대한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이 높지 않은 실정”이라며 “자가혈당측정은 지속적인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며 이는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혈당측정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당측정시 귀찮아서 27%, 경제적 부담 22% 비율로 나타나[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당뇨환자 절반 이상이 '불편함'과 '경제 부담'으로 혈당 측정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6월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혈당 측정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727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서 권고한 자가혈당측정 가이드와 실제 환자들의 혈당 측정 횟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환자의 절반 가량인 58%가 혈당 측정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자가혈당측정을 소홀히 하는 이유로는 ‘귀찮아서’라는 답변이 27%(291명)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이 22.3%(234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은 “자가혈당측정 중요성에 대한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이 높지 않은 실정”이라며 “자가혈당측정은 지속적인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며 이는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혈당측정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뇨병 환자들의 사용 약제 종류별로 목표 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한 수치를 살펴보면 △인슐린 제제를 투여하는 환자가 44% △경구용 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40.9% △인슐린과 경구용 제제 병합하여 투여하는 환자들은 32.4%로 인슐린 제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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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절반 혈당 측정 귀찮고 부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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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환자 가임기 여성·노인이 많아
- 서구식 식생활로 인해 치질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40대 가임기 여성과 60대 이상 남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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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임완료 단계
- 부광약품, 올해 말 품목허가신청 예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부광약품(주)에서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 3상 시험 중인 BKC-0701에 대하여 임상 시험 목표 피험자수인 160명의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곧 임상시험을 완료할 예정이고 14일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는 품목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내에는 신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KC-0701은 부광약품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하여 더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이 개량신약에 대해서는 전임상시험과 임상 1상 시험을 통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치옥타시드의 주 적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은, 성인 질환 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당뇨병의 증가로 인해 이미 형성된 시장 이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되며,치옥타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BKC-0701의 출시와 함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KC-0701의 경우, 당뇨병성 신경병증 적응증 이외에도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갖고 있어 부광약품은 향후 해당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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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임완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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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쌀쌀해진 날씨, 혈압관리 ‘비상’
-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져 고혈압 환자의 혈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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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 동네의원 지속 이용시 진료비 줄어
- 내년 1월부터 고혈압과 당뇨 환자가 자신이 정한 동네의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에 진료비가 줄어들고 건강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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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특별한 증상 없어 방치하면 합병증"
- ▲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결교회에서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 건강강좌서 밝혀[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결교회에서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은평구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좌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문제점 및 합병증 관리 등 고혈압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배종화 회장은 "고혈압의 문제점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뇌질환, 안구, 혈관질환, 심장, 콩팥질환 등의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혈압을 140/90 mmHg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고혈압의 치료 방법에 있어서 식사는 가능한 싱겁게, 운동은 유산소운동을 위주로 꾸준히 걸으면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시민들의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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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특별한 증상 없어 방치하면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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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에 건보재정 최다 투입
- 지난해 건보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된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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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에 건보재정 최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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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정상인데 위험?
- 혈관 질환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혈관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높아 콜레스테롤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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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정상인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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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성 망막병증 등 당뇨합병증 급증
-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환자는 23.9%,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진료환자는 60.0%,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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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성 망막병증 등 당뇨합병증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