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질병
Home >  질병  >  기타질환

실시간뉴스
  • 의학발표...출생시 체중 적을수록, 약시 위험 높아져 외(外)
    [현대건강신문] 국내 연구진이 신생아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 의학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지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팀이 발표한 ‘약시와 주산기 요인의 유전적 인과 추론’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저널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호에 게재됐다. 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시력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안과 질환이며, 유병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시는 사시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늦게 발견할 경우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한 교정 치료가 중요하다. 약시의 발생 인자는 안과적 요인과 비안과적 요인으로 나뉜다. 안과적 요인은 사시, 굴절이상, 부동시 등이며, 비안과적 요인은 조산, 아프가(APGAR) 점수, 임신 중 흡연, 신생아중환자실 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기존의 약시 관련 연구는 주로 안과적 요인에 관한 것으로, 비안과적 요인에 대한 대규모 임상 코호트 연구가 드물고 관찰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주연 교수팀은 영국인 50만 명의 유전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UKBB)의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멘델식 무작위 분석법(MR)으로 약시와 출생체중, 산모의 흡연, 모유 수유의 유전적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출생체중과 약시 위험도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약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반면에 산모의 흡연과 모유수유 여부는 약시 위험과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었다. 37주 미만 또는 출생체중 2.5kg 이하의 이른둥이의 경우 망막혈관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미숙아망막병증 등 안과적 문제와 함께 시력 장애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는 조산 자체가 아닌 출생체중과 약시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안과질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유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출생체중과 약시 발생의 인과성을 분석·추론한 결과인 만큼, 저체중 신생아에서 약시 발생이 높게 나타는 원인 규명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주연 교수는 “국내 출산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저체중출생아 비율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른둥이의 경우, 출생 당시 안과 및 신경학적 이상이 없었다 해도 약시 등 시력 이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의대 남기택 교수팀, 아토피 피부염 약물 개발 실마리 제시 “아토피 환자, 세포 내 물질 이동 단백질 RAB25 감소하며 피부 보습력 떨어져” 세포 내 물질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량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진행의 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약물의 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피부과학교실 박창욱 교수 연구팀은 RAB25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피부 보습력에 관여하는 케라토하이알린과립 생성이 저해돼 필라그린이라는 보습 인자가 줄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레르기 면역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지(Allergy, 영향력지수= 14.710)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로 필라그린은 피부를 형성하는 단백질 뭉치인 케라토하이알린과립 안에서 필라그린으로 숙성(熟成, muturation)돼 피부 보습 인자를 만든다. 기존에 연구팀은 피부 보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RAB25 단백질의 결핍이 피부의 수분 손실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남기택 교수는 “RAB25 단백질의 결핍이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높인다는 것과 필라그린의 숙성 원리 규명을 통해 피부 보습력이 개선되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찾아낸 치료 약물 기전을 통해 앞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 코로나·폐렴 완화하는 흡입형 치료제 개발 면역물질 인터페론 람다, 비강 흡입 시 폐내 바이러스↓ 폐손상 회복 유전자 높여 “호흡기 면역력 높이는 흡입형 치료제 개발 중...코로나 확산 억제·폐렴 증상 개선 기대”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고 폐렴 증상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면역물질 ‘인터페론 람다’의 바이러스 감염 제어 및 면역 조절 기능을 확인했다. 이 물질을 비강으로 흡입하면 폐내 바이러스 수치가 떨어지고, 급성 폐 손상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항바이러스물질 인터페론 람다(IFN-λ) 비강으로 흡입했을 때 코로나 감염 억제 및 폐렴증상 개선효과가 어떠한지 동물모델을 통해 연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증상이 발현하기 전부터 감염자의 상기도에서 빠르게 증식한다. 바이러스가 사라진 후에도 호흡기에서 유발된 과면역반응으로 인해 일부 감염자에게는 지속적인 폐렴 소견이 남게 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로 입원했다가 PCR 음성을 확인받고 퇴원한 환자의 70% 이상은 X-ray에서 폐렴 및 섬유화 관련 소견이 있었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인해 감염 후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완화하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등 환자의 면역반응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보완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현직 교수팀은 바이러스 확산을 제어하고 폐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터페론 람다’를 활용해 호흡기 점막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흡입형 치료제 연구를 진행했다. 인터페론 람다는 바이러스 침투 시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바이러스 물질이다. 특히 감염 초기 단계의 면역반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코로나 감염 동물 모델을 아무런 처치도 하지 않은 △대조군과 감염 직후 비강 및 상기도 점막에 흡입 치료제(인터페론 람다)를 투약한 △치료군으로 분류한 뒤, 두 집단의 폐 조직을 분석했다. 투약 3일후, 치료군의 바이러스 수치는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염증 수준을 의미하는 IL-1β, TNF-α 유전자 발현량도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낮았다. 즉 인터페론 람다를 비강으로 흡입하면 코로나가 폐까지 침투하는 것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성 염증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었다. 인터페론 람다의 비강 흡입이 가져오는 폐렴 개선 효과를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폐내 유전자 발현 분석도 이뤄졌다.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염증 수준이 낮았던 치료군의 폐 조직에서 △손상 회복 △지질대사 △세포·조직재건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군에서 손상 회복 유전자(Fabp4)는 약 13배, 조직 재건 관련 유전자(Spp1, Saa3)은 90배 이상 더 많이 발현됐다. 즉 인터페론 람다는 선천 면역반응을 유도해 바이러스성 급성 폐 감염을 완화시키며, 이는 인터페론 람다가 코로나 치료제의 좋은 후보 물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한편, 인터페론 람다의 비강 흡입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제어하는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도 실시됐다. 선천적으로 분비되는 인터페론 람다를 비강으로 직접 주입할 경우,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인터페론을 유도하는 유전자 발현이 폐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인터페론 람다를 비강 흡입하면 인터페론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감염 초기부터 활성화해 호흡기 감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현직 교수는 “상기도 점막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제어 및 폐감염 개선 물질로서 인터페론 람다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현재 치료제를 실제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KAIST와 공동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면역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 예정이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11-21
  • 아기 발 모양 골프채인 ‘선천성 만곡족’ 아시나요
    [현대건강신문] 최근 아들을 출산한 A씨는 병원에서 아기의 발바닥이 안쪽으로 휘어진 '선천성 만곡족' 족부 기형이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발 모양이 안쪽으로 향하거나 발꿈치가 들리고, 발의 앞쪽 끝부분이 안쪽으로 휘어져 골프채 모양의 변형을 보이는 족부 기형을 ‘선천성 만곡족(彎曲足)’ 또는 ‘선천성 첨내반족(尖內反足)’이라고 한다. 신생아 1,000명 중 1~2명 꼴로 흔하게 발견되는 ‘선천성 만곡족’은 최근 여자 아기 보다 남자 아기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발 변형이 심해져 일반적인 보통의 신발을 신을 수 없거나 발등으로 걷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2.7%가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되었는데, 이는 선천성 만곡족의 평균 발생률인 0.1~0.2%에 비해 약 10배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중앙대병원에서의 최근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받은 아기가 일반 평균 발생률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을 고려해 볼 때, 실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대광명병원 산부인과 김유민 교수는 “태아가 엄마의 자궁 안에서 자세가 이상하거나 신경 근육 이상 또는 유전적 요인으로도 ‘선천성 만곡족’ 족부 기형이 생길 수 있다”며, “최근 들어서는 초음파검사 등 진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선천성 만곡족’을 단순 진단하는 것뿐 아니라 생후 치료 예후도 출생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민 교수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정형외과에서는 5년 전부터 ‘선천성 만곡족’이 의심되는 태아를 대상으로 3D 초음파검사를 통한 진단 및 치료 예후 예측 인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며, “3차원 초음파로 태아의 발 모양과 크기뿐 아니라, 측정 방향에 따른 변형각, 하퇴근 위축 등을 측정하여 ‘선천성 만곡족’의 심한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질환의 심각도 및 치료 예후의 예측은 분만 전 임신부 및 보호자 설명 과정뿐 아니라 의료진의 치료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대병원에서의 최근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받은 아기가 일반 평균 발생률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 역시 출생 전 진단 및 예후 상담뿐 아니라 출생 1~2일 이내로 소아정형외과를 통한 치료가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다학제 진료가 활성화된 것이 가장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나미 교수는 “산전검사에서 선천성 만곡족을 진단받은 환아 중에는 단순히 발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기형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근골격계 장애뿐 아니라 수유에도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필요한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미리 산전검사에서 선천성 만곡족의 정보를 알고 바로 신생아중환자실로 입원하여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출생 3일 안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선천성 만곡족’으로 진단이 되면 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선천성 만곡족을 진단받고 출생한 아기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출생 직후부터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뼈 자체에 이상이 있는 ‘특발성 만곡족’의 경우에는 매주 한 번씩 점진적으로 삐뚤어진 족부의 여러 관절들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맞춰주는 소위 ‘폰세티(Ponseti) 도수요법’ 및 ‘석고 붕대 교정법’을 적용한다. 중앙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는 “심한 만곡족의 경우 흔히 경피적 아킬레스건 절단술이 필요하고,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조기를 밤마다 수년간 차야만 하는데, 중앙대병원에서는 지난 5년간 약 200명 넘는 환아들에게 무릎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만곡족 전용 외전보조기를 착용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폰세티(Ponseti)’ 비수술적 치료법을 적용하더라도 약 20% 환아에서는 변형이 심하여 만족스럽게 교정되지 않거나 재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굳은 연부 조직에 대한 이완술, 힘줄 이전술, 절골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그러기 때문에 태어나는 아기가 선천성 만곡족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산전 초음파검사로 관찰해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11-19
  • 난치성 피부질환 건선 환자 최대 고민 ‘치료 효과 불충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건선환자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완전한 피부 깨끗해짐과 지속적인 유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선은 피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건선 환자 수가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6년 기준 약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선의 주된 증상은 발진과 각질이다.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 색을 띠는 발진이 생기고, 그 위 경계 부분은 은백색 각질이 덮이면서 마치 비늘처럼 일어난다. 팔꿈치, 무릎, 두피에 흔하게 나타나며 일부 환자의 경우 가려움, 작열감, 따가움을 느끼면 작은 구진에서부터 판상, 농포성, 물방울 모양, 홍피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사회적 편견’이다. 피부의 병변이 주된 증상이기 때문에 전염성 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으로 오해 받는 일이 많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수영장, 미용실, 목욕탕 등 공공장소 출입에 제약을 받는 것은 물론, 취업과 직장생활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많다. 건선 환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일까? 건선 환우들의 모임인 한국건선협회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이해 건선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 치료 접근성 및 교육’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건선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56%는 ‘불충분한 치료 효과’를 들었다. 그 뒤를 이은 52%는 ‘경제적 부담’이라고 답했다. 경제적 부담과 관련해서는 엄격한 보험적용 기준이라는 응답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현재,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산정특례 대상으로 치료비는 본인부담금 10%만 내면된다. 건선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는 가격이 연간 950만원~1500만원 대에 달하고 보험급여가 적용돼도 최대 900만 원 이상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산정특례를 받을 경우 연간 최대 150만원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문제는 바로 ‘중증 건선 환자’만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에,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관련해 치료비 부담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7%였으며,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 혹은 줄이거나 빌린적이 있다는 응답도 26%에 달했다. 현재 건선 치료를 위해 국소요법·바르는 약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생물학적제제 37%, 광선치료·자외선 치료 24%,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 18%, 대체보완요법·한방요법 6% 순이었다. 환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선 치료목표는 ‘피부 깨끗해짐 유지’가 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완전히 깨끗해짐 68%,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27%, 피부가 빠르게 깨끗해짐 27% 순으로 나타났다. 홍콩과 말레시아 조사에서도 피부 깨끗해짐 유지와 완전한 피부 깨끗해짐은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로 꼽혔다. 특히, 환자들이 의료진과 치료 목표를 소통하고 함께 치료를 결정할 경우 치료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료진과 치료 목표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한다는 응답은 34%에 불과하고, 의료진과 치료에 대한 결정을 하기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환자도 4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계건선연맹 호세 와위루 총재는 “아시아 회원 단체들의 노력으로 진행된 이번 환자 조사는 대한민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건선 및 건선관절염 환자들의 질환 부담과 치료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 시도”라며 ‘향후 보다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의료진과 환자간의 의사소통은 치료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한 환자 자료 개발 및 교육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는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11-17
  • 국가예방접종 HPV백신, 9가로 전환 검토...2024년 남성 청소년 확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성접촉성 감염인 만큼 국가예방접종을 남성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성인 10명 중 7명은 일생 동안 한 번은 감염될 수 있다. 또한 HPV는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멸되지만,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과 남녀 모두에서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 HPV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권장된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도 화두가 됐던 'HPV 국가예방접종 남성청소년 확대'는 지난달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2022 추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보험심포지엄'에서는 HPV의 두경부암 발병과 관련한 최근 현황 및 백신의 정책현황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HPV 관련 양성 및 악성 질환'을 주제로 발표한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최나연 교수는 "살면서 HPV를 접촉할 확률은 약 80%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10~20%는 전암성 병변 또는 암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HPV 접촉부터 암이 되기까지는 약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며 "자궁경부암은 HPV 감염과의 연관성이 높지만 검진과 백신으로 전세계적인 유병률은 감소 추세지만 HPV 관련 구인두암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HPV 양성 구인두암의 특징괴 최신 치료 경향에 대해 소개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HPV 양성 구인두암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HPV 양성 구인두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임상적인 특징이 기존 두경부암과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2017년 바뀐 암 병기체계에서는 HPV 양성 구인두암은 HPV 음성 두경부암과는 다른 병기체계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정 교수는 "최근 국내도 구인두암환자의 HPV 감염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인두암의 80%가 HPV 감염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HPV백신은 2006년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승인을 얻었다. 그 후 2007년 두경부암의 하나인 구인두암의 원인인자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전세계 암종의 약 5%가 HPV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HPV 백신을 여자에게만 할지 남자까지 확대해야할지에 대한 비용-효과 측면의 논란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혁 교수는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경우 집단면역의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관련 질환 및 암 예방의 효과가 외국의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도 HPV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HPV 백신의 정책현황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권근용 과장은 현재 HPV 감염증, 그룹A형 로타바이러스감염증, 대상포진 등에 대한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과장은 "현재 HPV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HPV 백신을 기존에 지원하던 2가, 4가 백신에서 9가 백신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대상에 남아를 포함하는 것에 대한 비용-효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2024년에는 HPV 국가예방접종 남성 청소년 확대 근거 마련 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11-03
  • 한국MSD '저박사' 건강보험 급여...다제내성 녹농균 새 치료법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항생제 내성은 이미 세계 공중보건의 주요 문제로 자리잡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세계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꼽았으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연간 12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건강부담은 인플루엔자, 결핵, 에이즈보다 더 높았으며, 이로 인한 건강 부담의 약 40%가 카바페넴, 콜리스틴 등과 같은 중증 감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것이었다. 국내에서도 의료관련 감염을 유발하는 미생물 중 항생제 내성균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출현한 신종 항생제내성균의 국내 유입 및 확산도 감염관리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중환자실에서 검출되는 녹농균 중 59.2%가 그람음성균 감염에서 마지막에 사용하는 항생제 중 하나인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냈으며, 그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메타실린내성포도알균(MRSA) 내성률이 호주나 독일 같은 국가의 1.5~5배 가까이 높고, 카바페넴 내성의 경우 국내 대부분의 상급의료기관 및 요양기관에서 확산되어 환자의 치료나 감염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신약 부재로 선택 가능한 항생제는 제한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다제내성녹농균 항생제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가 급여등재 되면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MSD는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자사의 다제내성녹농균 항생제 ‘저박사’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가 ‘다제내성 녹농균 치료이 현황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추 교수는 “현재 항생제 내성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라며 “기존 항생제와 비열등성을 입증한 다양한 중증감염 치료 항생제의 확보는 항생제 내성 관리 및 세계 보건증진에 매우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저박사의 보험급여 등재는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현재 그람음성균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심각성이 가장 높으나 신약 개발 부재로 선택 가능한 항생제는 제한적이다. 국내에서도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는 카바페넴에 대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체 약제가 부재해 효능이 낮고 높은 부작용으로 최신 지침에서 추천되지 않는 콜리스틴까지 카바페넴 내성균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추 교수는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 장기요양시설의 급속한 증가 등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항생제 내성은 이에 대한 예방, 관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안의 제한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람음성균 중에서도 녹농균은 특히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의 대부분을 차지해 중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끼친다. 국내 녹농균의 카바페넴 내성률은 이미 높은 수준으로 국내 2차 종합병원 및 상급병원에서 이미페넴 내성 녹농균의 비율은 약 35%였으며, 중환자실에서는 59.2%에 달했다.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에 감염될 경우 카바페넴 감수성이 있는 녹농균 감염 대비 사망 위험이 약 3배 높아 카바페넴 사용을 줄이고 내성의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치료 옵션의 확보가 중요하다. 추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콜리스틴을 사용하고 있는데 항생제 신약에 비해 약제 효능이 낮고 신독성 등 부작용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치료 성적이 나쁘다”며 “국내에 내성균에 대해 으뜸 치료제가 도입되지 않아 지침에서 추천되지 않는 항생제를 투여 중으로, 치료 성적이 나빠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 환자의 사망률이 높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극적으로 저박사가 급여등재 되면서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국MSD의 항생제 저박사는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 미국감염학회 등의 해외 진료지침에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중증 감염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또한, 저박사는 녹농균의 주요 내성 기전 하에서도 활성을 나타냈다. 이를 기반으로 저박사는 복잡성 복강 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원내 감염 폐렴 치료에 있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실패한 경우 또는 다제내성 녹농균이 증명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받아 오랜 기간 부재했던 항생제 신약 도입의 첫 문을 열었다. 추 교수는 “저박사는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한 우리나라 중환자 대상 녹농균에 대해 97.1%의 높은 감수성을 나타냈다”며 “뿐만 아니라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메로페넴, 피페라실린-타조박탐에 내성이 있는 녹농균에서도 모두 90% 이상의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 다제내성 녹농균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10-27
  • “어머니, 암 아닌 말기 간경화 환자여서 지원 못 받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어머니가 간경변 말기인데 5년째 위장정맥류 식도정맥류 합병증으로 인해 1년에도 수어번 추혈로 인해 생사고비를 넘나드십니다. 어머니는 암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원금도 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8년 청와대청원에 ‘건강보험 산정특례 간경화까지 확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보건복지부의 ‘등록 간장애인 수 현황’은 2003년 3,108명에서 2020년 13,808명으로 18년 새 4.4배 증가했다.간경변증이나 간암 환자는 간장애인으로 등록된다. 대한간학회(간학회)가 만든 ‘2021년 한국인 간질환 백서’에 따르면 간경변증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2015년 1,300억원에서 2019년 1,880억원으로 증가했고,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50대 이상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결과, 간경변증 환자의 사망률이 암환자보다 1.2배 높았고,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는 5대 암으로 인한 사망률 보다 1.8배 높았다. 한국임상약학회지에 실린 ‘간경변증 환자의 의료이용 특성 및 의료비용 분석’에 따르면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 비해 비대상성 간경변증(말기 간경화) 환자의 △진료비가 4,29만원 많고 △입원일수는 10일 많고 △외래일수도 3.4일 많았다. 간경변증은 임상적으로 대상성 간경변증과 비대상성 간경변증으로 나뉘며, 말기 간경화로 불리는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황달 증상이 있다. 간질환 백서에는 간경변증 환자 중 간기능 저하나 합병증이 없는 경우 대상성 간경변증으로, 한 가지 이상의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라고 구분했다. 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20일 열린 ‘간의 날 토론회’에서 “간경화환자들은 복수 등의 문제로 말기 암환자와 비슷해, 중증환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말기 간경화 환자에 대해 산정특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안하고 이슈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간의 날 토론회’에서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본인부담상한제와 재난적 의료비지원으로 비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의 의료비 해결이 어렵다”며 “치료 후에도 간장애 호전이 없어야 하는 규정으로 장애판정 문턱이 굉장히 높다”고 밝혔다. 간장애 환자 중 간경변 환자는 산정특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 초 간학회는 ‘말기 간경화의 산정특례’를 놓고 보건복지부 급여과와 논의를 시작했다. 암환자나 신장투석 환자들과 달리 간경변증 환자는 간경변증의 정도가 다양해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 이런 이유로 산정특례를 위한 제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신 교수는 “본격적인 논의 전에 산정특례 대상자에 대한 분석 중”이라며 “K74.64 코드(간경변증)를 받아도 대상성 간경변증인지 비대상성 간경변증인지 구분할 수 없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10-22

실시간 기타질환 기사

  • MSD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 도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외에 MSD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라게브리오 도입 계획을 밝혔다. 전 2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이번주부터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MSD의 라게브리오는 이미 지난해 11월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였지만, 승인 절차가 미뤄지고 있었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팍스로비드보다 치료효과가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와 비교해 병용금기 약물이 많지 않고 음식물 섭취 제한이나 신장‧간 장애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아 재택환자 처방에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 2차장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크게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 5000명 분의 ‘팍스로비드’외에 추가 조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21
  •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불면증의 가장 큰 이유
    재택근무로 수면의 질과 양 개선됐지만 사무실 복귀할 경우 우려 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 이후 스트레스가 이전보다 수면에 더 큰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레즈메드는 3월 18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전 세계인 수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 실시된 이 조사는 수면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표로 12개국의 23,000명이 넘는 응답자들에게 밤에 잠 못드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여러 국가의 응답자들 대다수가 코로나 이후 스트레스가 이전보다 수면에 영향을 더 미쳤다고 답했고,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독일과 일본은 35%로 비교적 낮았다. 미국 응답자의 38%는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이유로 우울증과 불안감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외에 잠을 잘 못자는 이유로 가족관계, 업무 관련 걱정, 재정적 압박 등을 꼽았다. 또한, 이번 조사는 사람들이 재택근무에서 다시 사무실 근무로 복귀할 시 그들의 수면의 질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떠한 영향을 받을 것인지 보여줬다. 많은 응답자들은 재택근무로 일하는 동안 잠을 보다 더 잘 그리고 오래 잤다고 답했으며, 사무실에서 보내는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국가별로는 45%의 미국인이 재택근무 동안 사무실 근무보다 잠을 더 많이 잘 수 있었다며, 이 중 48%는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면 일어나기가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중 재택근무 비율은 독일(66%), 인도(65%), 중국(61%), 호주(60%) 순으로 높았고, 그들 모두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게 될 시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힘들 것이라 답했다. 레즈메드의 최고 의료책임자 카를로스 누네즈 박사(Carlos M. Nunez, M.D.)는 " 전 세계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수면의 질이 낮아진 건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국가 응답자의 절반이 수면을 개선하거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의료인의 도움을 구한 적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수면 건강이 중요한 문제임에도, 많은 조사 응답자들은 더 나은 수면을 위한 해결책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오히려 잠자기전 ’TV 시리즈 몰아보기’나, 수면제 복용, 아로마 테라피, 차 음용과 같은 대체 수면 유도 활동 등 근본적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절반 이상의 미국인들은 의사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환자에게 수면의 질에 대해 물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그 수치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가끔 질 나쁜 수면이나 잠을 설치는 현상을 경험하지만, 수면 관련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사람들은 보다 더욱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인의 약 52%가 코를 골거나 코를 곤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고했지만, 그 중 33%만이 코고는 것과 관련된 그들의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사람들은 코를 고는 것은 그저 소리 내며 잔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아직 진단받지 못한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로 인해서 반복적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잠을 깨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카를로스 박사는 "수면의 질은 생활 패턴의 변화와 나쁜 습관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지 않고, 잠재적이며 의료적인 원인을 모르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수면무호흡증은 심각한 건강 문제이고, 5,4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 질환에 대해 검사를 받는 사람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미국인 응답자의 22%만이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받았다고 답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 17%, 독일 15%, 영국 13%, 싱가포르 12%로 그 비율이 심지어 더 낮았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17
  • 지난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코로나19 사망자보다 1.5배 많아
    선택 가능한 약제 여전히 부족한 국내 치료 환경 새로운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도브프렐라’ 국내 출시 임박 서울아산병원 심태선 교수 “다제내성 결핵 치료 성공률 제고 위해 빠른 진단체계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결핵 후진국이다. 2020년 발표된 결핵 진료지침 4판에 따르면, 한국은 2019년 2만 4000명의 결핵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약 3.5명 수준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10년만에 처음으로 전 세계 결핵 사망자가 증가했다.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987만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149만 명으로 2019년 141만명 대비 5.6% 증가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세계 결핵의 날 테마를 '결핵 퇴치를 위한 투자, 생명을 구하다(Invest to End TB. Save Lives)’로, 정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자원 투자의 필요성을 알리고, 글로벌 리더들의 지원을 촉구했다. 2020년 결핵은 코로나19에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계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법정감염병 중 최다 사망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기준 국내에서 결핵으로 사망한 환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결핵 환자는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오는 3월 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기념해 다제내성결핵 온라인 미디어세션 ‘ViaSHARE’를 15일 개최했다. ‘다제내성결핵을 중심으로 본 결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한국의 다제내성 결핵 관리 현황 및 진단과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심태선 교수는 “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를 하면 환자의 90% 이상이 치료를 마친 후 완치가 가능하나, 불규칙한 복약은 결핵 재발이나 치료 실패로 이어져 더 치료가 까다로운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거나,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심화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두 가지의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리팜피신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해당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결핵이다. 다제내성결핵의 발병 원인은 1차 내성과 획득 내성으로 나누어지는데, 1차 내성은 처음부터 내성인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이고 획득 내성은 약물의 임의 복용 중단, 불규칙한 투약 등으로 인해 치료과정 중 내성을 획득한 경우다. 특히, 다제내성결핵은 치료 성공률이 50%정도에 불과하여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에 사용되는 2차 약제는 1차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 치료 기간도 18~24개월로 매우 길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심 교수는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다제내성 결핵 중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 중 적어도 한 가지와 항결핵 주사제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 동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로, 치료가 훨씬 어렵고 사망 가능성도 높다”며 “다제내성 결핵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보다 빨리 진단할 수 있는 진단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결핵 진료지침 4판에 따르면, 결핵 진단시 다제내성 결핵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모든 결핵환자의 첫 배양 균주 혹은 항산균 도말 양성 검체에 대해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의 신속감수성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다제내성결핵이 확인된 경우 반드시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퀴놀론계(quinolone) 약제에 대한 신속감수성검사도 추가 권고했다. 정부도 진료현장에서 권고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퀴놀론 신속감수성검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자 ‘결핵 퀴놀론 신속감수성검사 체계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경우 발생규모는 작지만 국내 전체 결핵 환자 중 5%가량이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에 대한 치료 효과가 확인된 항결핵 약제의 수가 매우 적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국내 다제내성결핵 치료성공률은 2017년 64.7%를 기록했지만 70-80%에 달하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심태선 교수는 “다제내성결핵 신약이 치료에 사용되면서 치료결과가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 장기 치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다제내성결핵을 대상으로 단기치료로 사용되는 프레토마니드, 베다퀼린, 리네졸리드 3종 병용요법이 확대될 경우 치료결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50년 간 국내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규 치료제 ‘도브프렐라(성분명 프레토마니드)’의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되었다. ‘도브프렐라’는 작는 10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 요법을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허가의 기반이 된 3상 임상연구 Nix-TB에 따르면, 도브프렐라는 베다퀼린,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BPaL)으로 6개월 만에 다제내성결핵 환자군에서 92%,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환자군에서 89%의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새로운 단기 병용치료요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브프렐라는 빠른 항결핵효과로 기존 18~24개월에 달하는 치료기간을 6개월로 단축시킨 혁신적인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치료제이다. Nix-TB 임상시험에 따르면 16주 이내에 거의 모든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및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객담배양 음성이 확인됐다. BPaL 요법은 경구제로만 구성된 최초의 사용형(ready-to-use) 병용 요법으로서, 집중치료기에 최소 4개 이상의 약제 투여를 권고하는 치료지침 대비 적은 약제 수로 6개월 치료시 광범위약제내성 결핵 환자의 약 90%에서 완치된 데이터를 보여주었다. 도브프렐라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 목적으로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로, WHO, CDC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플루오로퀴놀른계(Fluoroquinolones) 항생제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16
  • ‘쪽잠에 힘든’ 임신부, 철분 부족 확인해야
    [현대건강신문] 임신부는 임신 기간에 나타나는 신체적·생리적 변화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오늘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부 수면 장애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임신 초기에는 착상과 임신을 촉진하기 위해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증가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졸음의 강도와 횟수가 늘어나 낮잠을 많이 자게 되고, 총 수면 시간이 증가한다.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지나친 낮잠은 밤잠을 방해할 수 있다. 임신 중기에는 대개 낮잠 자는 시간이 줄어 하루 총 수면시간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지만, △허리통증 △다리 경련 △야간뇨 △자궁 수축 △태아의 움직임 등으로 인해 수면의 연속성이 깨지는 ‘수면 분절’을 겪어 밤에 숙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아가 임신 말기에는 밤에 자주 깨는 수면 분절이 더 증가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하루 총 수면시간은 감소하고 낮 동안 졸음이 증가한다. 심한 경우,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호흡장애는 임신 초기부터 나타날 수 있고, 임신 말기가 될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체중 증가, 호르몬 변화, 폐활량 감소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임신 중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발생,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임신 초기부터 증가한 에스트로겐은 비인두의 부종 및 비염을 유발하여 상기도 협착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임신 중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을 준다. 심한 경우, 임신부에서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 자간전증, 태반 박리 등을 일으킬 수 있고, 태아에서 자궁 내 성장 지연, 조산, 저산소성 뇌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면 반드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수면 장애는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시행한다. 임신부가 다리 경련으로 수면 장애를 겪는다면 우선 철분 부족과 호르몬 변화를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일차적 치료로 철분과 엽산 보충제 복용, 발과 다리 마사지, 족욕,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 요가 등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무호흡증은 최종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 ‘경도(mild)’인 경우에는 나쁜 수면 습관 교정, 옆으로 자는 자세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경도’지만 심한 증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와 ‘중등도(moderate)’ 이상이면 양압기 치료를 시행한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 부담이 줄었으므로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15
  • 소아 확진자 재택치료 시 소변량 줄고 호흡 힘들면 119로 연락
    열 날때 2가지 종류 해열제 준비해 3~4시간 간격 교차 복용 38도 이상 발열 72시간 이상 지속 시 대면진료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보호자들의 불안함도 크다. 또, 재택치료가 기본이다 보니 확진 시 아픈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에 정부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 등의 자문을 받아 소아 코로나19 의료지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우리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시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상황과 증상에 따른 대응 요령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주변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아이에게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때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해 확진된 경우 확진된 환자는 검사한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이 원칙이다. 또, 선별 진료소에서 확진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해 전화상담·처방 요청이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싶지 않은 경우, 평소 다니던 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소아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자택에서 증상을 관찰하면서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처방은 △동네 병의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병의원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입력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야간 상담·처방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재택치료자는 원칙적으로 본인의 대면진료, 재난, 응급의료, 범죄 대피 등 불가피한 사유 등 허용된 범위 이외 주거지 이탈이나 장소 이동이 제한된다. 따라서 부모도 재택치료 대상인 경우, 일반의약품, 생필품 등의 구매를 위한 외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가족이 확진되어 격리되는 경우,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매, 처방받은 약 등의 수령은 지인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대면 진료는 외래진료센터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특히, 재택치료 통보 시 보건소 안내 문자를 통해 외래진료센터 명칭이나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대면 진료 이동은 도보나 개인차량,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며,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하다. 재택치료 중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는 즉시 재택치료추진단(보건소에서 발송된 문자) 또는 119로 연락한다. 응급 시 의료기관 이동은 관할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배치된 구급차를 이용하게 된다. 이때, 환자가 이송되는 의료기관·시설에 전달하고자 하는 자료는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지퍼백 등에 담아 반드시 동행자가 지참하여 전달한다. 코로나19 확진 후 재택치료자의 격리 기간은 검사일로부터 7일이며, 7일차 밤 자정(24:00)에 자동 해제된다. 어린이집의 경우, 격리 해제 후 바로 등원이 가능하다. 단, 격리 해제 후 3일간 KF94 또는 이와 동급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고,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은 제한되며, 사적 모임도 자제하는 등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 밖에 생활 안내, 의료 이용 방법, 격리 기간·해제, 생활지원금 등 궁금한 사항은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로 직접 문의한다. 한편, 소아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시 증상별 대응 요령에 대해 Q&A로 정리했다. Q1. 아이가 코로나에 걸린 후 잘 먹지 않거나 특히 수분 섭취가 잘 안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먹지 않을 경우, 인후통과 함께 점막 통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찬물이나 아이스크림 등 시원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탈수 원인은 △인후통으로 인한 섭취량 저하, △구토, △설사로 분류 가능, 인후통으로 인한 섭취량 저하가 탈수의 원인인 경우가 흔하다. 먼저, 인후통으로 탈수 현상이 있는 경우, 경구 해열진통제를 투여하여 인후통을 경감시키고 통증이 덜 할 때 차가운 물이나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먹도록 한다. 탈수와 더불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쌀미음이나 숭늉을 차게 해서 먹이는 것도 권장된다. 구토로 인한 탈수 현상이 있는 경우, 탈수와 저혈당을 방지하기 위해 살짝 간을 한 묽은 죽, 쌀미음 혹은 숭늉을 5~10분 간격으로 한 수저씩 먹여볼 수 있다. 다만, 구토가 심하여 장시간 경구 섭취가 완전히 불가능한 경우에는 주사 수액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설사로 인한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 구토가 심하지 않다면 죽이나 쌀미음을 평소 먹는 양보다 좀 더 증량하는 것이 좋고, 수유기의 아기는 차지 않을 정도로 식힌 분유를 소량씩 자주 수유하는 것을 권장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아이의 소변량이 줄어 드는지, △소변 색이 많이 진해지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만약 소변량이 하루 동안 평소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면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Q2. 아이가 고열이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고열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이 우선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2가지 종류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를 준비하여 3~4시간 간격으로 적절한 용량을 교차 복용한다. 코로나 감염에 의한 고열 증상은 연령별·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2~3일 후 해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차분히 해열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며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대면진료가 필요하다. Q3.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는데 중이염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나요? 코로나에 감염의 증상으로 심한 인후통이나 코막힘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귀통증은 코막힘과 연관되는 경우가 흔하다. 코로나 증상이 시작된 직후의 귀통증의 원인이 세균성 중이염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 즉시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의 해열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면 호전 양상을 보인다. Q4. 아이가 갑자기 걷지 못하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아이를 편안한 자세로 눕혀 무릎관절과 고관절(엉덩이관절)을 움직여보고 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소아 연령에서는 협조가 잘되지 않아 움직였을 때의 통증을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부모가 판단할 수 있는 부종, 열감 등의 징후를 확인해야 한다. 걷지 못할 정도의 신경학적 이상이나, 심한 근육통이 있으면 즉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가 필요하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관절의 이상은 드물긴 하나, 간혹 바이러스에 의한 종아리 근육 등의 다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수일 내에 저절로 호전된다. Q5. 아이가 갑자기 몸에 심한 발진이 나타나는데 어떻게 하나요? 코로나 감염 후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생기는 두드러기 형태의 발진은 종종 관찰, 보습을 충분히 하고 가려움증을 조절하면 호전되며,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발진의 모양을 확인하고 필요한 약 처방이 가능하다. Q6. 아이가 갑자기 코피가 나는데 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코로나 감염 후 코막힘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관련해 상기도 점막에 심한 염증이 생기고 부종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가정에서 간단한 처치로 지혈 가능하며, 비대면 진료를 통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처방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Q7. 아이 눈이 부어오르고 눈 흰자위가 붉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눈과 코가 연결되어 있어, 상기도 점막의 염증은 눈의 결막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로 안약과 먹는 약을 처방받으면 호전 가능하고, 아이가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여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Q8. 어른은 코로나 치료제가 있다는데 아이들은 복용하지 못하나요? 현재 성인이 사용하는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 소아·청소년 연령에서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으로 대상을 성인으로만 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Q9. 아이가 마른 기침을 동반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데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요? 코로나 감염에 의한 심장의 이상은 흔한 경우는 아니다. 오히려 가슴 통증의 경우, 폐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가슴 엑스레이를 찍을 필요가 있으므로 대면 진료를 권장한다. Q10. 아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며 구토 설사 증세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복통을 호소하는 부위가 배꼽 또는 명치 부근이고 울고 보채지 않을 때 복부가 부드럽게 만져진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2~3일 내에 호전되므로 해열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해 주고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Q11. 비대면 진료 시 의료진이 항생제 처방을 잘 안 해 주시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원칙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시 항생제는 효과가 없어, 코로나19 감염으로 나타나는 증상 완화에 항생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항생제 복용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전문의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12. 아이가 열이 심하게 나더니 어느 순간 잘 안 먹으려 하고 목소리가 변한 것 같아요. 숨소리도 거칠어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코로나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급성 폐쇄성 후두염 증상과 유사하다. 상기도인 목 부위(인두와 후두 부위)와 성대가 심하게 부어올라 음식물 섭취도 어렵고 목소리가 변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의료진과 대면진료 혹은 비대면 진료 시 아이의 기침소리, 울음소리 혹은 숨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제재(소위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 호전이 잘 안되고 호흡이 힘들다는 판단이 되면 즉시 119 등에 응급 처치를 요청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호흡 곤란 증상으로는 코 벌렁거림, 쇄골 위와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흉부 함몰, 울고 보채지 않을 때도 들리는 꺽꺽거림, 빠른 호흡과 함께 반응이 떨어지는 것 등이다. 반드시 대면진료가 필요한 상황 △38도 이상의 발열이 7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발열 간격이 벌어지거나 발열 피크 감소 등 호전 추세를 보이지 않는 경우 △팔·다리의 규칙적인 불수의적 움직임, 눈동자가 위로 돌아가는 등의 경련 증상을 보일 때 △호흡이 불편해 보이면서 쇄골 윗 부분, 갈비뼈 밑 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숨을 쉴 때 △식이 섭취와 소변량이 크게 줄어들어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흉통이나 비특이적인 복통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불러도 반응이 별로 없고, 의식 상태가 명료해 보이지 않을 때
    • 질병
    • 기타질환
    2022-03-15
  •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위로 새는 날숨에 눈물 빠르게 증발
    재택근무, 홈스쿨링 시 PC 모니터 눈높이보다 낮추고 보호안경 착용 선글라스나 보호안경 착용하면 눈의 수분 증발 예방 및 자외선 차단 마스크 쓸 때는 눈으로 숨결이 올라가지 않게 위쪽을 꾹 눌러 써야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재택근무나 학생들의 비대면 교육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의 이용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삼투압이 높아져서 안구표면세포의 염증이 유발되고 눈물막이 불안정해져서 발생하는 자극증상인 ‘안구건조증’은 △뻑뻑한 느낌 △시리고 쓰라린 느낌 △타는 느낌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눈부심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눈 피로감 △충혈 △침침함 등 증상이 다양하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고령, 전신약제의 사용, 콘택트렌즈 착용과 라식수술, 알레르기, 폐경기 호르몬치료,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현대인들이 디지털 스마트기기 화면을 눈으로 보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물분비의 감소와 과다증발로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호흡을 하면 숨결이 위로 올라와 눈물이 과다하게 증발되어 발생한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스크 윗부분으로 새는 날숨이 눈에 들어가 눈물이 빠르게 증발되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눈으로 숨결이 올라가지 않게 마스크 위쪽을 꾹 눌러 써야 한다”며, “또한 최근 태블릿PC, 노트북 등을 활용한 홈스쿨링 교육 등이 유행하면서 디지털 화면에 시선을 오랫동안 집중하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어져 소아에서도 안구건조증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유아에서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은 아이가 2016년 31,274명에서 2020년 43,549명으로 약 40% 증가했다. 과거 중앙대병원에서는 초등학생 5학년,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 실태조사에서 약 10명 중 1명(288명 중 28명)에서 건성안을 보여 소아에서 예상보다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소아가 없는 소아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71.4% vs 50%), 스마트폰 사용시간 및 TV, PC,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의 총 사용시간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유의한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전연숙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 피로감, 이물감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특히 소아에서 각막 손상 등이 지속될 경우 시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의 성공적인 치료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의사와 상의하여 당뇨병이나 자가면역질환을 내과적으로 잘 조절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면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이뇨제, 호르몬제 등의 약제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결막이나 각막 또는 눈꺼풀의 염증과 수술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염증 치료와 IPL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며 눈물점을 패쇄하여 눈물이 고이도록 하고, 눈물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전 교수는 “눈과 눈꺼풀의 청결을 유지하고 위생을 철저히 하여 눈의 환경을 개선시키면 안구건조증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안구 표면과 눈물샘에서 면역 염증 반응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염증 치료제와 면역억제제 등이 중등도 이상의 건성안의 치료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점안한다. 인공눈물은 여러 가지 성분이 있으므로 눈물 생성 부족인지 눈물층의 불안정 여부에 따라 환자에게 잘 맞는 인공눈물을 의사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안경을 사용하면 좋다. 최근 형광등보다 긴 수명과 높은 전기효율을 위해 LED 실내조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LED 조명은 눈이 부시고 피곤해지기 때문에 옅은 색의 선글라스나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쓰면 눈물의 증발을 차단하여 안구의 습도를 높여주면서 동시에 가시광선을 차단해 눈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다. 또한,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각막에 염증과 상처가 생겨 심한 눈부심이 있을 때 옅은 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 교수는 “선글라스나 보호안경은 야외의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과 가시광선, 바람을 차단하고 실내에서도 착용 시 안구의 습도를 유지해 안구건조증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이 스마트기기 사용 시 청색광(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착용시키고, 스마트폰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춰서 보게 하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교수는 “실내조명의 가시광선과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디지털기기에서 발광하는 청색광에 눈이 직접 노출되면 황반변성,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어 보호안경을 착용하면 좋다”며, “그러나, 실내에서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쓰면 동공이 커져서 겹쳐 보이거나 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야외용과는 반드시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디지털 온택트 시대 안구건조증 예방법 △ 물을 많이 마셔요. △ 눈을 비비지 마세요. △ 눈을 자주 깜박거리세요. △ 실내에서 보호안경을 쓰세요. △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쓰세요. △ 마스크는 숨결이 눈으로 올라가지 않게 꾹 눌러쓰세요. △ 스마트폰 화면,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춰 보세요. △ PC 옆에 가습기를 틀어 놓고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세요
    • 질병
    • 기타질환
    2022-03-14
  • ‘세계 콩팥의 날’...초기 증상 없는 만성콩팥병, 의심증상은?
    콩팥 제 기능하지 못하면 다양한 합병증 위험 높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3월 2째주 목요일은 콩팥(신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콩팥병의 합병증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된 ‘세계 콩팥의 날’ (World Kidney Day, WKD)이다. 콩 모양에 팥 색을 띤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 ‘콩팥’은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기관으로 아래쪽 배의 등쪽으로 두 개가 위치해 있다. 우리 몸의 정수기로 불리는 콩팥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 가운데 필요한 물질은 남기고 필요 없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하며 비타민D를 활성화해 몸 속 칼슘 흡수를 도와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여러 원인으로 콩팥이 손상되거나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저하되었을 때 ‘만성콩팥병’ 혹은 ‘만성신부전증’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로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5년 17만 576명에서 2019년 24만 9,283명으로 46.1% 증가했다. 대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이가희 과장(신장내과 전문의)은 “만성콩팥병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없어 만성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아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콩팥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하며 위험인자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만성콩팥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흡연자 △50세 이상 △콩팥병·당뇨병·고혈압 가족력 △지속적인 거품뇨·혈뇨 △콩팥 감염 등이 있는 환자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통해 신장 기능의 이상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검진에서 단백뇨 및 혈뇨가 관찰되었거나 소변에서 거품뇨, 혈뇨, 빈뇨,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 허리 통증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진단을 위해서는 소변 및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요소질소 농도,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사구체 여과율을 확인하며 검사 지표에 따라 1기부터 5기로 분류해 신장의 기능이 마지막 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멈추거나 늦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약물요법, 식이요법,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 등을 시행한다.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및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 하루 나트륨 2g 이하로 저염 식이를 하며 꾸준한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를 하도록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가능한 한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 11일 세계 콩팥의 날의 맞아 콩팥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박스터 코리아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 캠페인 진행 콩팥 건강관리 인식 높이기 위해 자신의 콩팥 기능 수치 확인 박스터 코리아(대표 현동욱)가 세계 콩팥의 날(2022년 3월 10일)을 맞아 콩팥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도록 독려하기 위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세계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신장재단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Kidney Foundations)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가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Kidney Health for All)’으로 제정된 것에 발맞춰, 박스터는 콩팥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성콩팥병에 대한 지식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당신의 콩팥 기능 수치는?(What’s your score?)’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생명유지와 직결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자신의 콩팥 기능 수치를 확인해 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콩팥 기능 수치는 건강검진 항목의 ‘사구체여과율(GFR)’ 수치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사구체여과율은 콩팥의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로, 콩팥이 1분 동안 깨끗하게 걸러주는 혈액의 양을 의미하는데, 정상 사구체여과율은 분당 90mL 이상이다. 박스터 코리아는 자신의 사구체여과율 수치를 확인해보라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전국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질환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나의 투석이야기(My Kidney Journey)’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담아, 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콩팥 질환 관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신장사업부 부사장은 “박스터 코리아는 만성콩팥병의 초기 단계부터 투석 및 이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자의 콩팥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콩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환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한 콩팥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COVID-19 대유행 속에서도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투석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노피, 세계 콩팥의 날 맞아 ‘2022 인&OUT’ 캠페인 시작 고인산혈증 관리 위한 저 인(P) 식이요법 중요성 알리는 캠페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지난 10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2022 인&OUT' 캠페인 전개를 알리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사노피는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중 하나인 고인산혈증4 치료제 렌벨라 출시 10주년을 맞아 저 인(P)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2 인(P)&OUT’ 캠페인을 기획하고 ‘세계 콩팥의 날’에 그 시작을 알렸다. 고인산혈증은 콩팥 기능 저하로 인이 잘 배출되지 않아 혈중 인 수치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미네랄 대사 이상, 뼈질환, 혈관석회화와 같은 2차 합병증을 유발한다. 고인산혈증으로 인한 혈관석회화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혈중 인 수치 조절을 위해 인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요법과 투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식이요법이나 투석만으로는 목표 인 수치에 도달하기 어려워 렌벨라®(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와 같은 인결합제 투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결합제는 칼슘계와 비칼슘계가 있는데, 비칼슘계 인결합제인 렌벨라는 임상을 통해 혈청 인 조절에서 칼슘계 인결합제와 동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혈관석회화 진행은 칼슘계 인결합제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노피는 ‘2022 인&OUT’ 캠페인을 통해 고인산혈증 환자가 올바르게 저 인 식이를 실천하게 돕고자 식이요법 브로셔를 개발,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저 인 식이요법 브로셔는 계절에 맞춰 총 4종으로 제작되었으며 계절에 따른 식이 주의 사항 및 식단 예시로 구성됐다. 석상규 전무는 “‘2022 인&OUT’ 캠페인을 통해 고인산혈증 환자에게 필요한 저 인 식이요법을 안내함으로써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고인산혈증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갖고 치료 편의성을 확대하는 등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11
  • 나노입자 이용, 허혈 손상 원인 난소 기능 저하 개선 외(外)
    [현대건강신문]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강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산화질소 방출 나노입자를 이용해 난소 이식의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혔던 허혈 손상에 의한 난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난소 동결 및 이식은 난소 조직을 떼어내 미리 동결시켜놓고 항암치료 등을 받은 후 재이식하는 가임력 보존 방법으로, 난소 기능이 저하될 것이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배아 동결, 난자 동결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이다. 난자 냉동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즉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임기 여성 암 환자나, 사춘기 이전의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향후 임신을 위한 유일한 선택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난소 이식 후 임신 및 출생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다수 보고되며 유망한 가임력 보존 치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식된 난소의 기능이 높지 않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는 이식 직후 혈관이 생성되기 전까지 허혈(虛血ㆍ혈액 공급이 제한되며 조직에 필요한 산소 등이 부족해짐) 상태에 놓이며 난소 조직이 손상을 입기 때문인데, 난소 이식의 임상적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해결해야 하는 큰 난제로 꼽히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초기 허혈 손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산화질소를 방출하는 나노입자가 함유된 피브린·하이드로겔(이하 나노입자)로 이식 전 난소를 코팅해 혈관 생성을 가속화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생성과 확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연구팀은 독성이 나타나지 않게끔 적절한 속도로 이를 방출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직접 개발해 실험에 적용했다. 그 결과, 나노입자를 코팅한 난소를 이식할 시 난포(난자를 포함한 세포 집합체)의 개수와 질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난소 내 혈관 밀도는 비이식 그룹에 비해 4.78배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이정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식한 난소에 과배란을 유도하고 수정을 시도했을 때 배반포 배아(포배기 배아)의 형성률도 증가하며 난소의 생식 기능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러한 기술이 난소 이식 후 생식 기능의 향상에도 기여함을 입증함으로써 이식 시 난소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가려운 만성 아토피피부염, 한방치료로 증상 완화 강동경희대병원 김민희 교수 “아토피, 전신적인 관점에서 접근 바람직”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로 인한 만성 재발성의 습진 질환이다. 주로 시행되는 1차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이고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성이 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이런 치료가 잘 듣지 않거나, 부작용 때문에 장기간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다른 치료법은 없을까? 소아 시기에 첫 발생하는 아토피피부염의 특성은 먼저 피부병변이 나타나고 이후 긁게 되는 것이지만, 수년 지속되어 만성이 된 아토피피부염의 특성은 다르다. 피부병변이 미처 번지기 전에 심한 가려움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는 광범위하게 심하게 긁고, 이로 인해 피부병변이 심해지며, 2차 감염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심한 가려움증은 아토피피부염이 만성화되면서 말초 피부 뿐 아니라 대뇌까지 신경이 과민한 상태가 되기 때문으로 자율신경계와 인지 부분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과 자율신경계의 상관관계 대한 국제논문’을 통해 증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교감신경계가 항진되어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침치료는 이러한 교감신경계의 과활성을 낮춰주는데 매우 효과적인 치료로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침치료 이후 교감신경계의 활성도가 낮아지고 가려움증이 개선된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가려움이 심한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는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김민희 교수는 “가려움증이 심한 만성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국한된 관점이 아닌 전신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며 “양방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한방치료를 꼭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여성질환 ‘질염’의 원인 확인 부천성모 산부인과 김민정 교수 “부인과 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도움” 여성 10명중 7, 8명은 한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여성질환이 있다. 바로 가려움과 동통,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염’이다. 질염은 보통 재발이 많은데 이러한 반복적인 질염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군집이 무엇인지 규명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민정 교수는 40명의 재발성 질염 환자와 100명의 건강한 개인을 대상으로 질내 미생물군집에 대한 분석을 실시, 반복적인 질염의 병태 생리와 임상적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김민정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여성에 비해 반복적 질염이 있는 경우 락토바실러스가 적은 분포를 보이며, 종의 풍부함과 미생물의 다양성이 질환의 발생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부인과적 질환이 없는 군과 비교하여 자궁 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용종 등이 있는 경우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김민정 교수는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가 부인과적 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어 이번 분석으로 질염 치료는 물론 부인과 질환 치료를 위한 적절한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생물학 관련 SCIE 학술지인 미생물학 개척(Frontiers in Microbiology) 2월호에 게재됐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07
  • 소아특화 코로나19 전담병원 26개 지정
    비코로나 소아환자도 진료 가능 주말에도 소아 확진자 대면 진료 가능 코로나19 임산부 응급 분만 시 보상방안 마련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청소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한 전담병원이 오늘(2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논의해 △26개 기관 △1,442병상 규모의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거점전담병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인 아동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고, 동선 분리 등을 통해 비코로나 소아환자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브리핑에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의 명단을 지자체 병상배정반 등에 신속히 공유하고, 병원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공개도 할 예정”이라며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에서는 주말에도 소아 확진자들의 대면 진료와 입원치료가 가능하여 소아 확진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코로나에 확진된 임산부의 분만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산부가 평소에 진료받던 산부인과병원에서 분만을 하지 못해 구급차에서 몇 시간을 허비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손영래 반장은 “확진된 임산부께서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음압병상이 없더라도 분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일선의 협조를 요청한다”며 “음압병상이 아닌 일반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분만한 경우 출산 후 조치와 신생아 관리방안과 적극적인 비용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3-02
  •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의사들, 섬세한 술기·처방 배우려 학회장 찾는다”
    5개 주제로 7개 강의실 강연, 165개 제약·의료기기업체 참석 기문상 회장 “대미레 가면 미용 관련 다 있어, 학회원·출품업체 만족”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사들의 피부·미용 관련 술기와 최신 처방을 배우기 위한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학회원이 6천명에 달하는 ‘메머드’ 학회로 자리잡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대미레)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용의료기기박람회·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미레는 오미크론 확산 중에 열리는 학술대회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기문상 대미레 회장은 “지난해 힘들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춘추계학술대회와 광주학술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역대 최고의 오미크론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무엇보다 안전하게 학술대회를 치루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도 학회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폈다. 대미레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술대회에서 많은 의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최신 트렌드 소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5개 주제로 7개 강의가 진행됐고, 미용의료기기박람회에는 165개 업체가 참석했다. 기 회장은 “코로나 중에도 학술대회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회원들이 대미레 학술대회에 가면 미용에 관한 많은 최신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런 생각이 의료기기업체들에게도 전해지면 의료와 산업이 상생할 기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황용호 기초수석학술이사는 “최근 출시된 필러나 보톡스 경우에 제품 설명과 달리, 임상에서 적용할 때 차이가 있다”며 “이런 내용은 강의나 체험존에서 자세히 설명해줘 여기에 만족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해 미용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공찬 신임 회장도 “우리나라의 미용시술 트렌드는 대미레가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최신 술기·장비 소개해 의료계와 의료산업을 발전할 수 있는 ‘상생과 도약’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학술대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2-02-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