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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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거리두기한 어린이들, 뇌염도 덩달아 줄어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우리나라 뇌염 발병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암감염면역과 안종균·백지연 교수와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한민경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우리나라 뇌염 발병률이 감소했으며 특히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뇌염 발병률이 약 7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뇌염은 뇌실질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뇌염 등으로 구분한다. 그중 발병 빈도가 가장 높은 뇌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성 뇌염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생활 방역과 감염성 질환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됐다.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나 독감과 같은 질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방역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의 뇌염 발병률 변화는 밝혀진 바 없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 중 뇌염 관련 진단명으로 청구된 입원환자 총 4만 36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유행 이전인 2010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는 4만187명 △대유행 기간인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468명으로 대상자를 나눠 각각 회귀분석을 통해 뇌염의 발병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유행 이전 증가 추세를 보이던 뇌염의 발병률이 유행 기간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0~9세 연령에서 코로나 팬데믹 발생 직후 뇌염 발병률이 크게 감소했다. 그 결과 팬데믹 이전 11%였던 사망률은 팬데믹 기간 중 9%로, 중환자실 입원율은 59%에서 39%로 감소했다. 안종균 교수는 “국가 단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성 뇌염이나 소아 등 특정 원인이나 집단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나라 뇌염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첫 번째 연구다”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의학 바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Medical Virology, 영향력지수=20.693) 최신호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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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3
  • 돌 낳는 고통 '요로결석', 방치하면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일명 ‘돌 낳는 고통’이라고 불리는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환자가 가장 많지만, 뜨거운 국물 음식을 많이 먹는 겨울철에도 환자가 늘어난다. 라면은 물론 뜨끈한 안주류 등에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에 달한다. 일례로 우동에는 1700mg, 짬뽕은 4000mg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많이 찾는 간식인 어묵을 먹을 때 국물 섭취는 줄일 것을 당부했다. 요로결석이란 소변 내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 결석 성분의 농도가 높아져 결정을 형성하고, 그 결과 극심한 고통이 발생하거나 요로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2016년 27만 8000명에서 2020년 30만 3000명으로 연평균 2.2% 늘었다. 월별로는 여름철인 8월에 가장 많지만 겨울철 환자의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2020년에는 12월 환자가 4만명을 넘어서며 여름철과 비슷했다. 특히,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 인구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인성 질환으로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요로결석 증상을 앓고도 병의원을 찾아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은 국내 20-6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로결석 관련 인식 설문조사’ 결과, 요로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10.7%는 증상이 있을 당시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5%(75명) 가 요로결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이 응답자 중 10.7%는 증상이 있음에도 병의원을 전혀 방문한 적이 없었다. 또한, 병의원을 찾은 응답자 중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비율은 67.2%에 그쳤다.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은 응답자(67명) 중 55.2%는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치료를 받았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서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복용하고 결석이 자연배출 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기요법도 50.7%로 나타났다. 요관 내시경을 사용해 결석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도 10.4%로 뒤를 따르고 있었다. 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홍보이사(부산대학교 병원)는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부전,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라며, “현재 사용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이외에도,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관으로 삽입해 결석을 직접 꺼내는 내시경 시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이용 가능하므로 옆구리 통증 등 요로결석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발생, 혈뇨증상, 배뇨통증, 구토증상, 옆구리 통증 등이 있으며,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에 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요로결석의 위험인자로는 가족력, 수분섭취 부족, 통풍, 병실에 오랫동안 누워있는 경우, 반복적인 요로감염, 부갑상선 질환 등의 칼슘대사 이상, 비만 등이 있다. 한편,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수분은 하루 1.5~2L 이상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염분의 과다섭취는 칼슘배설을 증가하게 만들고, 이는 요로결석의 흔한 형태인 칼슘석 중 하나인 칼슘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요 중 칼슘의 농도가 높은 환자는 저염식을 해야 한다. 특히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고,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요로결석은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며, 대개 통증이 매우 심해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가 흔하다. 통증이 심하면 구역, 구토, 복부팽만이 발생하며, 요로결석에 의한 혈뇨도 동반된다.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종 부장은 “염분의 과다섭취는 칼슘뇨를 유발하고 구연산의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며 “수분섭취는 요로결석 예방의 가장 중요한 철칙”이라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다. 맥주 섭취는 일시적으로 요량증가를 유발해 결석 배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결석 물질인 수산이 많이 들어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요로결석은 10년 내 50% 이상의 환자에게서 재발하는 질환이다. 김경종 부장은 “요로결석을 참거나 방치하면 패혈증 등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번 발생한 환자의 경우 재발률이 높아 증상이 없어도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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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0
  • 50대 이후 많은 ‘척추관협착증’ 방치하면 다리 마비될 수도
    [현대건강신문] 중년이후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척추관협착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2.2%씩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허리 디스크는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 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척추관협착증’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7년 1,647,147명에서 2021년 1,799,328명으로 152,181명이 증가했다. 특히, 2021년 진료인원 1,799,328명 중 남성이 686,824명, 여성 1,112,504명으로 여성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를 만들어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이 강화되도록 도움을 준다”며 “폐경 이후 발생하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뼈의 소실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하고 척추 관절을 지탱하는 힘이 떨어져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의 발생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폐경 이후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전체 진료인원 1,799,328명 중 70대가 565,096명으로 31.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60대가 554,551명 △80세 이상 314,544명 순이었다.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에 방문해 호소하는 대표적인 3대 증상으로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터질 것 같이 아프다 △걷다가 다리가 아파서 꼭 쉬었다가 가게 된다 △다리가 아플 때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의자에 앉으면 증사이 좋아진다 등이다. 또한 다리와 함께 엉덩이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하며, 심할 경우 다리 쪽으로 감각이 떨어지거나 힘이 떨어지기도 한다. 신재원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관절과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는 것”이라며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후관절 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의 척추관을 구성하는 구조물에서 변성이 오면서 두꺼워져 척추관 전후, 좌우 사방이 좁아지고 여기에 척추가 전방 또는 후방으로 휘어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 누르고 혈류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50대 이후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 이곳저곳에는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척추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직립 보행을 하는데 이로 인한 척추의 부하는 퇴행성 변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사람으로 살아가고 나이가 들면서 맞이하는 숙명과도 같은데 잘못된 생활습관은 척추에 퇴행성 변화를 빠르게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신 교수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쪼그려 일하는 자세는 되도록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에 가까이 붙여서 무릎을 구부리고 들어 올려야 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척추관협착증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척추 신경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막힌다. 이와 같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경이 점점 손상돼 나중에는 치료를 하더라도 신경 회복이 힘들다. 치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다리가 마비되어 걷기가 힘들어지거나 △대소변 장애 △성기능 장애를 겪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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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면역력 떨어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구내염’...치료제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곤하면 우리는 흔히 '입안이 헐었다'라는 말을 쓰곤 한다. 입안이 헐었다라는 표현은 잇몸, 혀, 볼 점막, 입술 안쪽 등 구강 내 모든 연조직에 생길 수 있는 염증성 병변 즉 구내염을 뜻한다. 구내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피곤해서 입병이 났다고 이야기 할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몇 개의 궤양이 입 안 곳곳에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워낙 재발을 잘한다. 바이러스성 구내염은 입술 가장자리를 부르트게 하는 바이러스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 안에 침투하여 신경절 속에 숨어 있다가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피부나 구강으로 발현되며 이는 구내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아프타성 구내염보다 더 많은 수가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수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구내염 주변을 붉게 변화 시키는 것이 많다. 특히 흔하게 나타나는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되는 과정에서 비타민과 철분이 부족해지거나 구강 내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평소 몸의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해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구강이 건조해져 침이 마르면 입 속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다. 물을 비롯해 과일 섭취로 입안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부족도 구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B가 풍부한 바나나, 배,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키위 등을 섭취하면 좋다. 구내염은 보통 치료하지 않아도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식사나 양치를 할 때 불편함과 통증을 수반하고 구내염 주위로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으로 예방하거나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구내염이 생기면 구강 청결 및 세균 제거가 우선이다. 통증 때문에 양치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청결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치료제 사용 시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업계에서는 부위에 직접 바르는 타입부터 경구용, 가글 등 다양한 치료제가 나와있다. 현대약품은 벤지다민염산염을 함유한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프텐’을 선보였다. 이바프텐은 스틱형 파우치 타입의 구강용 액체 신 제형으로, 가글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주성분으로 함유된 벤지다민염산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우수한 진통효과와 염증 완화효과, 국소마취작용으로 복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성분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내최초 연질캡슐형 구내염 치료제 ‘안티스토’를 선보였다. 안티스토는 비오틴과 L-시스테인이 함유돼 구내염을 비롯한 구각염, 구순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구강 내 점막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머지 3종의 비타민들은 세포 재생과 피부 염증 진정,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동국제약은 국내 최초로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액’을 출시했다. 오라센스액은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구내염 발생 부위에 흡수되어 약효를 발현시켜 준다. 국소 도포용 구내염 치료제인 연고제나 액제와 달리, 구강 전체를 헹굴 수 있는 가글 타입으로 구강 내 한 번에 여러 개가 나타나는 다발성이나 발생 부위가 큰 구내염에 적합하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손쉽게 구내염 치료가 가능하다. 한미약품은 입안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선보였다. 페리톡겔은 상처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는 리도카인염산염과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을 함유했으며, 투명한 겔타입 제품으로 거부감 없이 상처와 통증 부위에 직접 발라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MG제약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넨큐액’은 치은염, 구내염, 인두염 등으로 인한 입안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염증 부위에 바르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통증과 이물감을 완화했다. 또 주성분인 디클로페낙은 비(非)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진통, 항염, 항균 효과가 있다. 디클로페낙은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를 통해 빠르게 전파돼 염증 부위에 작용한다. 디클로페낙은 쓴맛이 강한데, CMG제약의 ‘이바넨큐액’에 사용된 디클로페낙은 의약품 제제연구 및 개발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쓴맛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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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오른쪽 사진)’의 소아‧청소년 대상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생물학적제제, 새로운 경구제 등 신약들이 줄줄이 급여가 적용되면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지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산정특례는 물론, 신약 급여에도 소외돼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련해 2020년 1월부터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를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보험 급여 적용했으며, 2022년에는 △올루미언트 △린버크 등 경구제 2개에 대해서도 급여를 인정했다. 하지만, 모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인에 한정된 혜택으로 유병 인구가 더 많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약 급여에 대한 요구가 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2023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열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결정신청 약제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 200mg과 300mg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노피는 지난 2021년 4월 소아청소년에 대한 급여 확대를 신청했으며, 2년여 만에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듀피젠트 효능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등이지만, 이번에 약평위를 통과한 것은 아토피 피부염 한 가지다.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도 듀피젠트에 대해 급여를 적용 받을 수있게 된다. 한편,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면역억제제와 달리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지난 2021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세-11세 소아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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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노인 낙상·골절 위험 높이는 근감소증 예방 위해 ‘단백질’ 섭취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인들의 낙상과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발표가 나왔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236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과 근감소증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체중 1kg 당 0.8g 미만인 노인이 △체중 1kg 당 1.2g 이상인 노인보다 근감소증 발생 가능성이 2.4배였다. 근감소증은 △낙상 △골절 △의존성 증가 △심장병 △호흡기 질환 증가 △인지능력 감소 △삶의 질 저하 △사망률 증가를 초래하는 질병이다. 국내에서 근감소증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노인 1명중 4명(37.8%)가 근감소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은 단순히 질환 발생이나 사망 위험 증가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 능력의 저하 △낙상 △골절 위험 증가시킨다. 노인이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골격근량은 늘고, 체지방률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송욱 교수팀이 장수 지역인 전북 순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8주간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 따른 신체 변화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그룹의 노인은 골격근량이 2.3%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4.5% 감소했다. 하지만 비타민을 섭취한 노인들은 골격근량이 4.9% 줄고, 체지방률은 15.4%로 늘었다. 송욱 교수는 논문에서 “노인의 단백질 보충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농촌 지역 노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일반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기 쉬우며, 이는 단백질 합성 저하로 인한 근육 기능 저하, 근감소증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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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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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여성, 남성보다 피곤하다
    심평원 분석 결과, 만성피로증후군 여성에서 많아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만성피로증후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이상 중년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53.3%나 더 ‘만성피로증후군’이 많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5년간(2006~2010년)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48.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만성피로는 피로를 유발할 만한 다른 의학적인 원인이 없는 상황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심평원이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이 47.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세 이상 중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53.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여성, 대부분 스트레스성 만성피로 심평원 진료삼사평가위원인 장지영 내과상근위원은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생기는 만성피로는 스트레스성 만성피로”라며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다보면 만성피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주부들인 경우에는 만성피로를 피하기 위해 일정기간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파트타임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충분한 식사와 충분한 잠, 적절한 운동은 필수고, 한 달에 한번 정도 주말에 가족을 떠나 친정에 가거나 여행을 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또한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료인원은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6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부터는 점차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곤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 3월부터는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는 시기에 신체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춘곤증이 잘 나타나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6월에 접어들면 일조시간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만성 피로가 유발될 수 있다. 다빈도 동반 질환을 보면 여성은 ‘부종’, ‘철겹핍성 빈혈’ 등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간질환(알콜성 제외)’, ‘고지혈증’ 등이 여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며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로감, 운동 후 심한 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두통, 근육통, 관절통, 위장장애, 독감 유사 증상, 수족냉증, 복통, 흉통, 호흡곤란 등 매우 다양하다. 장지영 위원은 “만성피로증후군 치료 방법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 인지 행동 치료 등이 있다”며 “이 중 간단한 식이요법 지침을 살펴보면, 다당류로 된 정제되지 않은 음식(현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저지방 단백질을 선택하고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장 위원은 특히 “포화성 지방, 커피, 홍차, 콜라, 인삼, 마테차, 알코올 등과 같은 자극적인 식품과 단맛이 나는 감미료, 동물성 지방, 인공 식품 첨가제 등은 꼭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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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 전립선비대증환자, 성생활 만족도 3배 낮아
    대한비뇨기과학회, ‘블루애플’ 캠페인 전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고 성생활 만족도도 낮아지지만 우리나라 50대 이상 남성 90% 이상이 자신의 전립선 상태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전국 5개 도시의 40대 이상 남성 1824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유병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30일 결과를 발표했다.정서적인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정상인보다 3.8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방광증상으로 인해 성생활 만족도가 낮아졌다는 응답도 3배 이상 높았으며, 성생활 빈도에 영향을 끼친다고 17.2%가 답변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업무 능률도 저하 또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건강 문제로 업무 시간과 능률이 저하되었다고 답변한 비율이 39.2%로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응답자의 24.5%에 비하여 높았으며, 업무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사회생활이 왕성한 40대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는 우울증 동반 비율이 16.8%로 평균인 11.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특히 40~50대의 경우 10명 중 3~4명 정도가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배뇨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적어도 50대부터는 자신의 전립선 크기와 상태를 정확히 검진 받고 예방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우리나라 50대 이상 10명 중 9명이 정상 전립선크기와 자신의 전립선 크기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남성, 10명 중 9명 전립선 상태 몰라 비뇨기과학회가 50대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에 대한 인식과 관심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상 전립선크기(92.8%)와 자신의 전립선 크기(95%)에 대해서 모른다고 답했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가 정상 크기보다 점점 크지는 질환으로 장년, 노년층에 빈발하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이다. 대개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는 20g. 개인차는 있겠지만 30~40대부터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그러나 흔히 발생하는 질환임에도 의심되는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나이 탓으로 돌리고 방치한다는 것이 문제다.대한비뇨기과학회 정문기 회장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전립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낮다”며 “잠깐의 무관심이 장년,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드릴 수 있는 만큼 전립선비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50대부터 자신의 전립선 크기에 관심을 갖고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당신의 전립선 크기를 아십니까’라는 슬로건 아래 블루애플캠페인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규성 홍보이사는 “50대부터 비뇨기과 검진을 통해 전립선 크기와 상태를 정확하게 검진하고 관리하게 된다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요로폐쇄 증상과 같은 심각한 배뇨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하더라도 50대부터는 자신의 전립선 크기 및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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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30
  • 실명 초래하는 녹내장, 젊은층도 방심 금물
    전남대병원 8년간 녹내장 환자 분석자료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안과 질환중의 하나인 녹내장이 청장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평생 시력장애를 갖게 되는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완치가 어렵고 망막 신경섬유층의 60% 이상의 결손이 나타난 후에야 시야결손이 보이는 등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진단과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전남대학교병원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지난 8년간 녹내장으로 치료받은 환자 총 5,418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환자가 2,858명으로 전체 환자의 52.7%로 가장 많았다. 청장년층 환자도 많아, 조기 검진 필요 그러나 장년층인 40대~50대 환자가 1,588명(29.3%), 젊은층인 20대 ~ 30대 환자도 675명(12.4%)으로 나타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녹내장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녹내장 환자는 2003년에 342명에서 2007년 693명, 2010년 863명으로 2.5가 늘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60대가 1,512명(27.9%)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1,117명(20.6%), 50대 944명(17.4%), 40대 644명(11.9%), 30대 380명(7.0%), 20대 295명(5.4%)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환자가 2,885명(52.3%)으로 여자 환자 2533명(47.7%)보다 조금 많았다 개방각 녹내장, 자각증상 없어 녹내장은 크게 개방각 녹내장(고안압 녹내장, 정상안압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급성폐쇄각 녹내장, 만성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눈다. 녹내장 환자(5,418명)중 개방각 녹내장 환자가 93.7%인 5,075명이었으며, 개방각 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말기까지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야 비로소 시야감소와 시력감퇴를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개방각 녹내장 중 안압이 정상범위인 21 mmHg 이하에 있는 ‘정상안압 녹내장’이 4,805명(94.7%)으로 고안압 녹내장 207명(5.3%)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안압이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될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안압이 높은 사람은 물론 ▲편두통이 있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고도 근시인 사람 ▲45세 이상인 사람은 녹내장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눈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고혈압 증가로 난치성 녹내장 발생 증가 추세 폐쇄각 녹내장은 총 343명으로 그 중 급성폐쇄각 녹내장이 305명(88.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작스러운 안구통증을 동반한 시력저하나,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가 나타난다. 특히, 이와 같은 증상 때문에 내과나 신경과를 먼저 찾아 치료시기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환자의 증가에 따라 이와 관련된 난치성 녹내장의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전남대병원 안과 박상우 교수는 “위암, 대장암의 경우도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후엔 증상이 없어도 위내경,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처럼 녹내장도 40세 이상이 되면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안압검사와 시신경 검사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녹내장은 안압을 낮추기 위하여 약물치료로 시작하며, 필요시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항산화물질과 같은 비타민의 섭취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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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9
  • 20~30대 젊은 층 탈모 진료 많아
    20~30대가 전체 진료환자의 절반 육박 탈모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진료환자의 48.4%가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5일 ‘탈모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환자는 2005년 14만 5천명에서 2009년 18만 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24.8% 증가하였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5년 307명에서 2009년 37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여성 진료 환자가 더 많아 성별 진료환자(실인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 9만 3천명, 여성 8만 8천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았으며, 20~30대에서는 남성 진료환자가 많은 반면, 40대 이상은 여성 진료환자가 더 많았다.특히 전체 진료환자 중 20~30대 진료환자의 비율이 높았는데 20~30대가 8만 8천명으로 전체의 48.4%를 차지하였으며, 20세 미만 진료환자도 2만 5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탈모’ 질환의 상병별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원형탈모증(13만 7천명)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흉터성 탈모증(2만 2천명), 안드로젠성 탈모증(1만 2천명),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9천명) 순이었다. 남성형 탈모증, 사춘기 직후 시작되기도 원형 탈모증은 전 인구의 0.16~0.2%에서 있으며, 약 1.7%에서 일생 중 한번은 원형 탈모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흔히 남성형 탈모증으로 알려져 있는 안드로젠성 탈모증은 일반적으로 40~50대에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사춘기 직후에 시작하기도 한다. 원형 탈모증과 흉터성 탈모증의 경우 성별 진료환자가 비슷한 반면, 안드로젠성 탈모증은 남성(9,741명)이 여성(2,445명)보다 4.0배 많았고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은 여성(6,421명)이 남성(3,389명)보다 1.9배 많았다. 머리카락 뽑는 습관, 탈모 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의 조남준 교수는 “탈모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며 “그 외 스트레스나 면역 반응이상, 지루성피부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탈모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남성형 탈모의 경우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며, 원형 탈모인 경우에는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과 과도한 음주나 담배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관리는 청결이 중요하나 너무 과도하게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나 머리카락에 자극을 주어서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원형 탈모증, 염증반응과 성장인자 억제해야 또한 그는 “약용 샴푸를 사용할 경우 샴푸 후 바로 헹구지 말고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구는 것이 좋다”며 “평소 과도한 염색이나 파마 모발용 화장품 사용은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조 교수는 “가장 흔한 탈모인 원형 탈모증의 경우 치료 목적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 반응과 그에 수반되는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가장 흔하게 쓰이는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입, 국소 스테로이드,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 광선치료, 면역 치료, 냉동치료 등이 있다”며 “안드로젠성 탈모증의 경우 바르는 발모제(미녹시딜)를 사용하거나 치료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요법으로 모발 이식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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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8
  • 김창렬 결핵퇴치 트위터 홍보
    '결핵 조기 퇴치로 건강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결핵예방의 날'이 열렸다.'결핵퇴치 트위터 홍보단' 단장으로 활동하게 될 가수 김창렬씨(오른쪽)는 "결핵에 걸린 경험이 있어 결핵을 대처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며 "결핵이 우리나라에서 점점 줄어들 수 있도록 트위터 홍보단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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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4
  • 다발성경화증 환자 위한 아이디어 공모
    머크의 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가 다발성 경화증(MS)을 안고 있는 환자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리얼 엠에스(Real MS)’으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극복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 행사는 ‘리얼 엠에스 캠페인’의 두 번째 행사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질환 관리를 위한 노력, 성과,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리얼 엠에스’ 캠페인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나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국제 평가위원과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머크 세로노의 퇴행성질환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그라드닉(Roberto Gradnik) 박사는 “2010년부터 머크 세로노는 리얼 엠에스 캠페인을 통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위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질환을 극복하는 데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발성 경화증의 발병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 대부분에게는 그들이 이 질환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응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리얼 엠에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realmsvoices.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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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4
  • 온브리즈-스피리바 병용시, COPD환자 폐기능 크게 향상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시 온브리즈 브리즈헬러와 티오트로피움 병용 투여했을 때 환자의 폐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COPD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용 온브리즈 브리즈헬러를 티오트로피움과 병용 요법 시, 티오트로피움 단독 요법으로 치료할 때 보다 폐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노바티스가 밝혔다.임상시험에서 12주 동안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치료 후 측정한 결과, 온브리즈 브리즈헬러와 티오트로피움 병용 요법으로 치료한 환자의 1초간 노력성 호기량 이 티오트로피움 단독 요법으로 치료한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되어 1차 유효성 평가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의 개발담당 총책임자인 트레버 먼델 박사는 “이전의 임상시험에서 온브리즈 브리즈헬러 단독 요법의 효능이 확인된바 있다. 이번 발표된 INTRUST 1과 2 연구 결과는 두가지 주요 COPD 치료제를 병용했을 때 추가적인 폐 기능 향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들은COPD 관리에 작용기전이 각기 다른 기관지 확장제를 병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GOLD 가이드라인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온브리즈 브리즈헬러는 COPD치료제로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이며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 핸디헤일러)은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이다. 이들 두 약제는 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로 작용 기전은 다르나 기관지 확장에 사용되는 흡입 치료제로서 폐에 공기 유입량을 증가시켜준다. COPD는 흡연, 대기오염 또는 직업성 오염 노출 등에 의해 유발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진행성 질환으로 폐에 공기 유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전 세계 COPD 환자는 2억 1천만 명에 이르며, 오는 2020년이 되면 사망 원인 3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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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 균형잡힌 식사로 간 건강 유지
    강남세브란스병원 간암 건강강좌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17일 본관 대강당에서 2백여명의 환자 가족과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간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만성 간질환 환자가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한 방법과 최신 치료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강좌에서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는 간암예방을 위한 올바른 간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간경변, 만성 B형 간염 등 간질환 종류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법에 대해 소개했고 영상의학과 이광훈 교수는 고통이 거의 없는 새로운 간암 치료법을 발표했다.또한 간이식에 대해서는 외과 주만기 교수가 나와 준비과정과 함께 이식 후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고 영양팀 김우정 영양사는 건강한 간을 위한 밥상에 대해 발표하며 균형 잡힌 영양식 식사와 건강보조식품 등 농축된 특정 식품의 제한을 강조했다.강좌를 주관한 이관식 간암클리닉 팀장은 “간암은 다른 질환에 비해 정확한 인식과 이해가 어렵고 그로 인해 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며 “건강강좌를 통해 예방과 치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도 얻고 건강관리와 방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간암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 참석자에게는 병원에서 준비한 간질환 건강책자와 위생용품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으며, 70만원 상당의 무료 검진권 1매와 건강도서 30권 등도 추첨을 통해 배부되는 작은 행운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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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 "정신과에서 항불안제 리보트릴 못쓴다구요"
    항불안제 처방 막혀 복용 못하자 환자들 분통불안 증상 치료로 연간 수십만 건 이상이 처방되고 있는 대표적인 항불안제 리보트릴의 처방이 금지되어 의사와 환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약은 정신과의 아스피린과 같은 약이라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이하 정신과의사회)는 17일 불안장애, 양극성 기분장애, 정신분열병 등에 효과적이며, 저렴해 많이 처방되고 있는 항불안제인 리보트릴의 정신과 사용이 금지돼 환자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리보트릴 처방 금지에 환자와 의사들 반발환자 양극성 기분장애를 겪는 박모씨(45 남)는 ‘지난 7년간 처방 받아온 약을 이번 달부터 못쓴다는 말에 황당할 뿐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의사들 역시 이 약물을 보험으로 처방하면 삭감되고, 일반약으로 처방하면 부당진료로 처벌을 받게 되어 난감한 상황이다. 정신과 개원의 이창일은 ‘불안장애 환자가 많아 이번 달만 327건이 삭감되었다. 꼭 필요한 약이라 처방을 바꿀 수도 없다.’라며 심각성을 호소했다. 정신과의사회 "한국로슈, 항불안제로 약물 허가 신청 내야"그렇다면 왜 20년 이상 정신과에서 쓰여 온 약물이 금지되었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금년 3월부터 ‘오남용약물 전산심사’ 를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리보트릴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로슈는 항전간제(간질 치료제)로만 허가를 받은 것이다. 1984년부터 해외에서는 불안증상 치료제와 항전간제로 쓰이고 있지만 로슈가 약물 허가 신청 시 제외시킨 것이다.㈜ 한국로슈가 약물 허가 신청 시 제외시켜 지금까지는 불안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인지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용을 비공식적으로 허락했지만, 전산심사가 시작되며 기계적으로 처방이 막히게 된 것이다. 이에 정신과 의사단체들은 한국로슈에 항불안제로의 허가 신청을 요구해왔으나, 사측은 20억의 소요 예산을 들어 거부해 왔다. 심지어 ‘실용적 임상연구’ 제도를 통해 비용을 50% 단축시켜줄 것을 식약청에서 제안 받았으나 이마저 거절한 상태이다.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자사의 약물을 마케팅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의사들이 제약회사에 약을 쓰게 해달라고 항의하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환자들 증상악화, 비싼 고가약 처방으로 내몰아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처방 허용을 고려중이지만, 정신과 의사들은 제약사가 공식적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근본적 대책이라 보고 있다. 김동욱 정신과의사회 보험이사는 “한국로슈는 해외에서는 정신과 처방을 허가 받고, 국내에서는 제외한 이중성으로, 환자들을 증상악화와 3-4배 비싼 고가약 처방으로 내 모는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이 있다”며 “해결책을 제시 하지 않을 경우 일간지 광고 등 ㈜한국로슈의 태도에 대해 규탄과 대국민 홍보를 사태 해결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대한정신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등에 한국로슈에 대한 규탄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 상태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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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7
  • "중환자실 전문 약사, 항생제 내성 줄일 수 있어"
    ‘패혈증 및 성인 중환자 치료’ 주제...병원약사춘계학술세미나 열려 “중환자실에 전문 약사가 상주할 경우 환자들이 중환자실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항생제 내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환자실에서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가 팀을 이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장 고윤석 교수(위 사진)는 16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 춘계학술세미나의 주제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패혈증 및 성인 중환자 치료에서의 약사의 역할’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고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전문 약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환자실 전문 약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는 많은 약물들이 투입된다”며 “이 약물들이 서로 상호반응을 일으키지 않나하는 것은 항상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약물의 전문가인 약사가 환자 진료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고 교수는 “이 밖에도 약사가 중환자실의 팀원이 될 경우 중환자실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성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패혈증의 발생도 줄인다”며 “중환자실 환자에게 많이 투여되는 항생제의 종류와 용량에 대해서도 약사가 참여할 경우 내성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는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머무는 시간을 줄일수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운영에도 분명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다시 한번 중환자실 약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혜숙 병원약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병원약사들이 패혈증 및 다장기부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환자 치료의 약물요법에 대한 지식과 치료 사례를 접함으로써 중환자약료 측면에서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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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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