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9(목)

질병
Home >  질병  >  기타질환

실시간뉴스
  • 끝나지 않는 전쟁 ‘롱코비드’...“백신접종이 발병 줄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롱 코비드'(Long 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은 끝나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전국민의 80% 이상이 겪은 만큼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더나코리아는 28일 '롱코비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불리는 롱코비드(만성코로나증후군)에 대한 정의는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으며, 국가와 기관마다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증상에 대한 연구 및 사례 정의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즉 롱코비드를 코로나19 진단 12주 이후에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하나 이상의 증상, 징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용어를 정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이후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다른 대체진단으로 설명될 수 없는 증상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 4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롱코비드로 정의한다. 이날 '롱코비드 관리를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 국민의 80% 이상이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만큼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롱코비드의 증상은 약 200여 가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많은 환자들이 여러 장기에 걸쳐 수십가지의 증상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급성 코로나19 감염 이후 대다수 환자는 증상 호전을 보이지만, 중증 환자를 포함한 약 15%의 환자는 감염 후 만성적 장기 손상 이후 임상적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롱코비드를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롱코비드는 시간 경과에 따라 변동되거나 재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아급성기 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나 대부분 3개월 경에는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미국 CDC 조사에 따르면, 관련 증상, 증후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두근거림,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고 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만성 후유증인 롱코비드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롱코비드 관리 대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미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이재갑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16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의 중간발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롱코비드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내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 확진된 1,200만 여명을 대상으로 확진이후 4개월 간 추적 관찰해 27개 주요 질환 발생 위험을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 비교했다. 이 교수는 "연구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 2회 이상 완료자의 경우 미접종자 대비 코로나19 감염 이후 심혈관질환, 혈전관련질환, 신장질환, 호흡기질환, 간경화,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 심정지 54%, 간질성폐질환 62% 낮았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3회 완료자의 경우 2회 접종 완료자 대비 심부전 15%, 부정맥 16%, 심정지 27% 등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추가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롱코비드 질병 부담'을 주제로 발표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글로벌 최고 의학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명이 롱코비드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학술지 국제학술지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Asia Pacific Allergy)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최소 6,500만명이롱코비드로 고통 받고 있다"며 "롱코비드 환자는 장기 기능의 저하, 장기 손상 후유증, 삶의 질 저하 등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의 경미한 증상이 있을 경우 롱코비드 발생률은 30% 정도에 불과 하지만, 중증도에서 중증일 경우 70% 확률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부분의 롱코비드 사례는 36~50세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롱코비드의 연령대 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으로 구분되는 반면 18~64세 연령대에서 65세 이상보다 더 높은 평균 발병률을 나타냈다. 세디아 의학책임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롱코비드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인의 건강을 넘어서 헬스케어 시스템, 교육과 경제까지 사회적 재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롱코비드 대응을 위해 의료진부터 과학자, 정부 정책 관계자와 일반 대중까지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2-29
  • EBS ‘귀하신 몸’...건강 이상 신호 ‘건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사례1. 아침 9시 용연 씨(63)는 때수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전신에 일어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수건으로 아침마다 2시간에 걸쳐 목욕하는 용연 씨. 매일 때수건으로 자극이 가해지는 용연 씨의 피부는 건선 병변과 상처로 울긋불긋하다. 7년 전, 무릎 수술 후 갑작스럽게 건선이 찾아왔고, 그 이후 한 번도 맨살을 사람들에게 내놓은 적 없었다. 하루 종일 옷과 장갑으로 가려져 있는 용연 씨의 피부 상태는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았다. 살갗이 벗겨져 어디든 살짝 부딪히기만 하면 터져 피가 나올 정도로 약해져 있었다. #사례2. 태성 씨(49)는 건선과 함께 보낸 세월이 30년이다.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처음 찾아온 건선은 30여 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태성 씨를 괴롭히고 있다. 건선과 이별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해 봤지만, 건선은 태성 씨를 떠나지 않고 있다. 오는 2일(토) 밤 9시 45분 EBS ‘귀하신 몸’에서 ‘건선, 내 몸이 피부로 보내는 경고’ 편이 방송된다. 삶의 질을 저하하고 두 사람을 위축되게 한 건선을 개선하기 위해 ‘귀하신 몸’을 찾아온 전문가 3인의 생활 밀착 솔루션이 시작된다.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중앙대 임상영양사 심지애 △운동지도자 김경록 세 사람이 알려주는 ‘건선’을 위한 식단부터 운동법까지 면역 불균형으로 인한 건선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면역의 균형을 갖춰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는 관리법이 공개된다. EBS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21일간의 솔루션을 통해 건선과 한 걸음 멀어진 두 사람. 여태껏 소홀히 대했던 나의 몸과 건강 관리를 통해 건선을 개선하는 법을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2-29
  • EBS ‘귀하신 몸’...유독 차갑고 저린 내 손발 ‘수족냉증’
    [현대건강신문] #사례1.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살기까지 했다는 문정 씨(32)은 다시 마주한 한국의 추위에 손발이 따뜻할 날이 없다. #사례2. 한의학부터 약학까지,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 안 찾아본 자료가 없다는 용우 씨(67)는 아직도 수족냉증의 원인조차 찾지 못했다. 병원에 가려고 해도, 어떤 과를 찾아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고. #사례3.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종열 씨(39세)는 심한 수족냉증으로 인해 집안에서도 온열 기기를 손에서 놓질 못한다. 오는 24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에서 ‘원인 없는 증상은 없다, 수족냉증’ 편이 방송된다. 수족냉증은 인구의 1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에 따라 통증의 세기와 경과에 큰 차이를 보인다. 증상이 심한 경우 겨울철에는 집안일이나 외출 같은 일상생활도 어려울 정도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수족냉증이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개 이 증상의 원인을 혈액 순환 문제라고 예상하지만, 수족냉증의 원인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다양한 질환이 존재한다. 특히 신경계 문제로 발생하는 수족냉증의 경우, 방치 시 피부괴사나 궤양 등의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데, 손발이 찬 이유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수족냉증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수족냉증의 원인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손발 온도를 올릴 수 있는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당신이 그동안 몰랐던,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수족냉증에 대한 것을 EBS ‘귀하신 몸’ ‘원인 없는 증상은 없다, 수족냉증’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귀하신 몸’에서는 수족냉증의 원인과 진단법,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족냉증 솔루션에 대해 알아본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2-22
  • 초등학교·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확인하자
    [현대건강신문]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 건강증진의원 한은진 진료과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체크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국가예방접종과 HPV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찾을 수 있다. 건협 서부지부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HPV 국가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2-20
  • 20대 돌발성 난청 환자, 5년 새 40% 증가...청력 잃을수도
    [현대건강신문]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의 20대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돌발성 난청 환자 수는 84,049명에서 2022년 103,474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대는 8,240명에서 11,557명으로 4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돌발성 난청은 응급치료 여부에 따라 정상 청력을 되찾기도 하지만, 환자 3분의 1은 부분적으로만 회복되고, 나머지 3분의 1은 난청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응급치료가 강조된다. 갑작스럽게 찾아와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 돌발성 난청에 대해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심대보 교수와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보았다. 돌발성 난청이란 어떤 질환인가? 돌발성 난청은 이름처럼 어떠한 전조증상 없이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많은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 청력 회복정도가 달라지는 만큼 응급질환으로 분류된다. 어느 정도 들리지 않을 때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하나? 정상청력을 0~20dB라고 할 때,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 돌발성 난청은 보통 한쪽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30~40dB 이상 청력이 떨어지면 일상 대화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 수준을 말한다. 돌발성 난청 원인은 무엇인가? A)원인을 무엇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정밀검사를 진행해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 특발성이라고 말하는데, 돌발성 난청의 80~90%가 이 특발성에 해당한다. 다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나 혈관장애로 인한 달팽이관 저산소증, 외상, 면역성질환, 메니에르병, 종양성 질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20대 등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 것처럼 발생 원인은 명확치 않은 만큼 20대의 급증 원인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된 환경이나 이어폰 등을 통해 고음을 장시간 듣는 음악 청취습관, 휴대폰 사용, 스트레스와 불안 같은 요인들이 작용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귀에 삐~하는 이명이 나타나거나, 귀가 먹먹하게 느껴지는 것(이충만감)이다. 돌발성 난청은 3분의 2정도가 이명을 동반하기 때문에 갑자기 이명이나 이충만감이 지속되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잠시 증상이 나타나면 괜찮지만, 반나절 이상 지속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방법은? 기본적인 병력청취와 이내시경 검사 및 청력검사를 진행해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고, 다른 원인 질환은 없는지 감별을 진행한다. 일부 환자들은 어지럼 증상이 동반해 응급실로 내원하기도 한다. 응급실에서는 정확한 청각검사를 바로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한 응급 청력 검사 후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치료하기도 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날 외래에서 검사 후 치료를 시작한다. 치료 골든타임은 언제인가? 또 치료법은? 증상이 나타나고 늦어도 14일 이내에는 치료받아야 하며, 3~7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난청 정도가 경한 경우 스테로이드를 통한 약물치료만 진행하지만, 난청 정도가 심하다면 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를 함께 받기를 권장한다. 스테로이드치료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경구복용, 혈관주사, 고실 내 약물 주입술(고막주사) 등으로 투여한다. 다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혈당이나 혈압 상승, 안면홍조 및 부종, 위장장애, 간이나 신장 손상, 녹내장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외에도 경우에 따라 추가로 항바이러스제, 혈관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처방하기도 한다. 고압산소치료는 2기압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산소를 제공,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로 공급해 청각 기능 회복을 돕는 방법이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돌발성 난청 가이드라인에서도 고도 난청 시 스테로이드치료와 함께 선택사항으로 권고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생소한데, 어떤 치료법인가?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환경에서 공기 내 산소가 체액에 더 잘 용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혈액 속 산소 농도를 높여 체내 곳곳에 산소 이동을 원활하게 도와 손상된 부위 치유에 도움을 준다. 이런 원리를 활용해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중독이나 잠수부가 많이 겪는 감압병 치료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나? 부작용은 없는지. 보통 주 5회, 2주간 10회 치료 후 청력평가와 부작용 여부를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상담을 진행해 20회까지 치료를 유지하고, 최종 청력 평가를 통해 그 이후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고압산소치료는 별도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산소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지만 높은 압력으로 고막이 팽창돼 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기흉이 있는 경우 이용이 어렵다. 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를 함께 받으면 비용 부담이 높지 않나? 초기 청력 80dB 이상인 돌발성 난청의 경우, 고압산소치료의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치료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는 어떻게 하나? 증상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 후에도 3개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면 청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이 시점에서는 보조기기를 통한 청각재활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청각재활 방법으로는 난청과 이명 정도에 따라 보청기, CROS나 BICROS 보청기, 골도이식기, 인공와우이식술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돌발성 난청 예방법은?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평소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술, 담배, 커피 등은 귀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를 삼가거나 줄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위 조건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주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2-16
  • ‘틱장애’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10년 새 2배 증가
    [현대건강신문] 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를 빠르게 반복하는 신경발달장애다. 눈 깜빡임, 코 찡긋거림, 헛기침 소리 등이 대표 증상이다. 국내 2~19세 인구 유병률은 1천명당 2.6명이며, 20세 이상 성인 틱장애 유병률은 0.008%~0.024%에 그친다. 특정 질병의 발생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한 시점에서 질병 보유자의 비율을 뜻하는 ‘유병률’이 아닌, 일정 기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를 뜻하는 ‘발생률’에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틱장애 발생률을 분석한 연구는 이제껏 전 세계적으로 드물었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로 새롭게 진단받은 23만5849명을 ▲소아청소년(0~19세) ▲성인(20세 이상)으로 구분해 연간 틱장애 발생률 및 발생 건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인구 10만명당 틱장애 발생률은 2003년 17.5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발생률 증가폭은 전반적으로 소아청소년이 성인보다 컸다. 반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달랐다. 이 기간 소아청소년 틱장애 발생률은 1.5배 증가했으나, 성인은 약 3배로 증가폭이 더 컸다. 특히 20~30대 성인은 발생률이 5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연간 발생 건수는 2015년부터 성인 환자가 점차 증가해, 2020년 전체 틱장애 환자의 41.8%는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두 연령군의 사회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비교 분석해 다양한 차이를 확인했다. 특히 틱장애 진단 1년 전 ‘정신과적 기저질환’ 발생률을 분석하자 소아청소년 환자는 10명 중 2명 이상(약 26%)이 ‘ADHD’를 동반하고 있었다. 성인 환자는 10명 중 4명 이상(약 43%)이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 아니라 성별, 약물 종류, 약물 순응도 등에서도 두 연령군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지난 10여년간 틱장애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한 원인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과거 ‘사회적 낙인’으로 여겨졌던 정신질환이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자주 노출되고, 그에 따라 정신과 내원 및 신규 진단 건수가 늘어난 것이 한 가지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순범 교수는 “틱장애는 주로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주목하는 질환이었으나, 최근 신규 틱장애 환자의 40% 이상은 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뿐 아니라 연령에 따라 틱장애의 특성 및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 정신과 영역에서 ‘성인 틱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선 적극적인 틱장애 검사 및 치료 방향을 수립하고, 관련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적·제도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Research, IF 11.3)’에 게재됐다.
    • 질병
    • 기타질환
    2024-02-15

실시간 기타질환 기사

  • 잘못된 신발 선택, 발은 아프다
    하이힐, 스트랩샌들 등 족저근막염 발병 부추겨 [현대건강신문=박현진기자]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조깅 등의 유행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즐기고 있다. 날씬한 몸매를 뽐내기 위해,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목적으로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좋은 걷기 운동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발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다. 이 때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섬유막인 족저근막이 손상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발 뒤꿈치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며 오래 걷기, 마라톤 같은 발바닥에 지속적인 충격이 있는 운동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운동량에 관계없이 성별이나 발 모양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별 따라 통증발생 부위 달라 성별에 따라 통증발생 부위가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다. 여성의 경우 평소에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않았더라도 발 앞쪽에 통증을 호소한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발생한다.그리고 하이힐을 즐기는 젊은 여성의 경우 발바닥 쿠션이 좋지 않으면서도 높은 굽에 좁은 볼이 앞쪽으로 쏠린 무게 중심이 더욱 발 앞쪽을 압박해 통증을 호소하게 한다.반대로 남성의 경우 불규칙한 지면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 과체중 등이 주원인으로 발뒤꿈치 쪽에 통증이 나타난다.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발바닥이 붓고, 발 뒤꿈치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매우 극심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평소 걷고 뛸 때나, 자고 일어나 첫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 시 일상생활에 지장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을 운동을 많이 해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족저근막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보존 요법만으로도 95% 이상 쉽게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재활요양전문 김계영 병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걸음걸이 이상 등으로 무릎이나 허리통증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가급적 조기에 진료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김 병원장은 “초기에 족저근막염이라 판단되면 비수술적 치료로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스트레칭 치료를 받게 된다”며 “냉온교대욕이나 얼음찜질 등의 보존적 치료법으로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 예방, 신발선택이 중요 한편 뒤꿈치 통증이 생겼을 경우 족저근막염 외에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동통, 신경포착 증후군 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로 진단을 해본 뒤, 원인 규명을 하고 조속한 치료를 해야 한다.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은 체중이 한쪽으로 몰리고, 바닥이 딱딱한 플랫슈즈, 단화처럼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보행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발바닥의 부담이 심해진다. 따라서 신발을 고를 때는 충격 흡수용 바닥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며, 깔개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깔개는 양쪽 신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한쪽 쿠션이 꺼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족저근막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족저근막용 발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8-11
  • 아픈데 원인 못 찾는 신체형장애
    정신신체의학 중 최근 주목받는 것이 ‘신체형장애’다. 신체형 장애는 신체증상은 있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정신신체의학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장애 중 하나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8-11
  • 복지부-제약사 싸움에 '등터지는' 혈우병환자
    ▲ 한국코헴회는 2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지부와 제약사간의 ‘알력싸움’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 코헴회는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희귀질환’인 혈우병환자들이 모인 환자단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약품가격을 놓고 복지부와 혈우병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사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며 “평생을 치료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혈우병 환자들은 고려치 않고 그들의 전쟁터 속에 총알받이가 되어 무차별하게 찢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개했다. ▲ 혈우병 환자들은 이에 국가 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제약사들에게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코헴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간 171억에 달하는 보험재정을 절감시켰다”고 주장했다. 코헴회, ‘약품중단 수수방관 복지부는 각성하라’ “보건당국과 제약사들 간 진흙탕 싸움 속에 혈우병환자들만 희생양이 되고 있다”한국코헴회(이하 코헴회)는 2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지부와 제약사간의 ‘알력싸움’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코헴회는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희귀질환’인 혈우병환자들이 모인 환자단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약품가격을 놓고 복지부와 혈우병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사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며 “평생을 치료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혈우병 환자들은 고려치 않고 그들의 전쟁터 속에 총알받이가 되어 무차별하게 찢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개했다. 학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혈우병 환자들은 일반국민에 비해 AIDS나 A,B,C형간염 등에 감염된 사례가 유별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된 혈액을 이용한 치료제 때문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이런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유전자재조합 치료제가 나와 있는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비싼 약값. 혈우병환자들, 제약사 압력 통해 약가인하 혈우병 환자들은 이에 국가 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제약사들에게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코헴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간 171억에 달하는 보험재정을 절감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제약사에게 무상공급 프로그램 도입을 촉구하여 약 50억원의 보험재정을 추가로 절감시킨바 있다”고 덧붙였다. 혈우병 환자들의 이 같은 활동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지출이 줄어들자, 복지부는 절감된 보험재정만큼 혈우병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추가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골자로 지난해 년 12월 29일자로 이른바 ‘혈우병고시’를 발표했다. 문제는 혈우병 환자들은 절감된 보험재정으로 혈액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유전자재조합제제’를 요구했으나 복지부는 ‘녹십자 매출만 올려준 셈’이라는 것.이에 코헴회는 “‘혈액제제’를 공급하는 녹십자와 복지부 간의 유착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면밀히 조사해 달라”고 감사원에 청원하기도 했다. 위기맞은 21명의 혈우병환자...다시 ‘혈액제제’로 내몰려 혈우병환자들을 나이로 제한하는 현행 ‘보험급여기준’에 의해 건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혈우병환자들 중 21명은 바이엘코리아의 ‘무상공급프로그램’에 의해 유전자재조합제제로 치료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코지네이트’의 국내 판매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무상공급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는 바이엘코리아가 ‘프로그램 종료’를 선언하면서 연령제한에 해당되는 21명의 혈우병환자들은 다시 혈액제제로 돌아가야 할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정영규 코헴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보건복지부는 ‘유전자재조합제제’로 치료를 받다가 다시 ‘혈액제제’로 돌아가야 할 상황에 봉착한 21명의 혈우병환자들을 위해 즉각 구제방안을 마련해 긴급히 대처하라”며 “바이엘코리아도 일방적인 ‘약품공급중단’에 대해 환자들에게 ‘석고대죄’하고 혈우병환자들과의 약속된 ‘무상공급프로그램’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바이엘 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코지네이트의 한국 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상공급프로그램 운영은 문제가 있다”며 “프로그램 중단전에 복지부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해결방법을 논의하자고 했으나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코지네이트 공급의 가장 큰 문제는 연령제한 문제”라며 “복지부가 연령제한만 철폐하면 코지네이트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28
  • "B형간염 보균자 지속 관리 필요"
    ▲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무엇보다 세계간염의 날을 통해 정부도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국내 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정책을 추진,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덧붙였다. 혈액검사 모습.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 7월 28일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제1회 세계 간염의 날이다. 세계 간염의 날은 지난 2010년 5월 21일, 세계 보건 총회의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의결’에 따라 제정되었다. 세계 보건 총회는 이 의결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와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러스성 간염인 B형 및 C 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12명 중 1명의 유병률을 나타내며,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매 년 약 백만 명에 달한다. 실제로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해 사망하는 환자수는 매년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 정책 추진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가장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과 인도는 만성 B형 간염 및 만성 C형 간염 환자수가 각각 1억2천3백만 명과 5천9백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의 모든 감염 환자들의 50%에 달한다. 국내 B형 간염 환자 250만명 추정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이 대표적인 만성 간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약 5%(약250만 명)가 현재 감염된 상태이며, 이 중 만성B형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해마다 2만 여명이 간질환 및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만성 B형 간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70%정도다. 이러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B형 및 C 형 간염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개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보건 의료 정책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년 세계간염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바이러스성 간염퇴치 연합 기구(CEVHAP’를 결성했다. 이 기구의 공동 설립자이자 국립대만 의대 석좌교수인 첸(DS Chen) 교수는 “만성 간염은 오랫동안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질환으로, 일반 대중과 정부의 관심이 비교적 낮은 질환”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많은 수의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고, 이는 정부가 보건의료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국가들도 비슷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성간염 환자 중 절반 이상은 무상으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41%의 환자들은 B 형 또는 C 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정부지원금이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러스성 간염 인식 개선 절실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도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간염 인식 개선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촉구하는 데 뜻을 같이 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표명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최근 정부의 백신사업이나 다양한 질환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B형간염 유병률이 점점 낮아지고는 있지만, B형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들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며 “세계 간염의 날을 통해 일반 대중과 환자들이 다시한번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또 “무엇보다 세계간염의 날을 통해 정부도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국내 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정책을 추진,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환자와 일반 대중, 비영리기관 및 단체, 보건의료 전문가와 정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28
  • 아토피 어린이 ‘가려움 가장 괴롭다’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많아 학교생활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애를 태운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22
  • 코피로 진료 받는 환자 6세 남아 가장 많아
    어른들 코피, 고혈압․간질환 의심해봐야 호흡기도의 출혈, 즉 코피로 인해 매년 2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코피질환로 진료 받은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연령별로는 주로 아동․청소년층(10대 이하)과 6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진료를 많이 받았으며, 성별로 보면 20대를 제외하고는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대 이하 인구 10만명당 환자수의 분포를 보면, 0세는 70명, 1세는 514명으로 연령에 따라 계속 증가하여 6세에 2,01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아 정점을 이루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9세에는 488명 수준으로 낮아진다.계절별 환자발생수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7월(42.2명)과 8월(39.2명)에 환자가 적었고, 봄철인 3월~6월(67.1명~72.0명)에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장정현 교수 코피에 대해 “대게 물리적 자극에 의한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염증질환,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 그리고 고혈압, 간장 질환 등의 순환장애가 원인”이라며 “그 밖에 급성 열병, 급격한 기압변동 그리고 콧속에 생긴 신생물(종양)등의 원인이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코를 후비거나, 급만성 비염이나 혹은 감기가 있을 때 코를 세게 풀면 나타나는 외상에 의한 경우이며, 특히 어린아이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말했다.장 교수는 특히 “어른의 경우도 코피가 나게 되는 원인은 어린아이와 마찬가지로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어른들의 코피에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고혈압과 간질환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외상에 의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비중격 만곡증, 비용종(콧속에 생기는 물혹) 드물게 악성 종양 등의 원인이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반복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장 교수는 봄철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기 쉬우며 이러한 물리적 손상에 의한 코피가 많아지게 된다”며 “코피가 날 경우 어린아이의 경우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하고,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코피가 나오는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부위를 압박하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되거나 코피 양이 줄어들게 된다”고 조언했다.또한 “압박과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장 교수는 그러나 “어른의 경우 지혈을 시도해 보지만 고개를 숙였음에도 불구하고 피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넘어가는 코피의 양이 점차 줄어들지 않을 때에는 고혈압이나 간질환과 같은 원인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코피를 예방하는 것은 가장 먼저 코를 건드리는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코딱지는 코 속에 물을 묻혀 부드러워진 다음 파고,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연고를 코 속에 발라 줘 코 속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도 코피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이밖에 비염 및 비중격 만곡증 등의 코 질환이 있을 경우 코 질환을 치료해야 하며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입을 벌리며 하고 코를 세게 풀지 않는 습관도 중요하다. 또한 성인의 경우 혈압 및 간수치 조절과 같은 건강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18
  •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살 문제 해결
    ▲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지역사회 및 자살시도자 대상 자살예방사업'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가톨릭의대 ‘지역사회 및 자살시도자 대상 자살예방사업’ 개최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자살예방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5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지역사회 및 자살시도자 대상 자살예방사업'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적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의 예방 및 치료방안을 모색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건의료인력뿐 아니라 사회복지, 심리상담,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 경찰사목위원회, 서울도시철도공사, 심사평가원 관계자와 보건대학원, 생명대학원 학생, 일반인 등이 참가했다. 세미나에는 예방의학교실과 정신과학교실, 응급의학교실, 간호대학 연구자들이 발제자로 참가했으며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박사,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센터장,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이영문 센터장 등도 주제발표를 한 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사업의 방향과 전망, 추진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예방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및 자살시도자 대상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자살시도자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병원과 정신보건센터·보건소 그리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방지와 자살문제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말하며 "자살예방은 우리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08
  • 노안돌 보다 무서운 탈모돌?
    ▲ 탈모가 일찍 시작된 경우, 나이가 들어 탈모가 시작된 환자들보다 탈모유병기간 자체가 늘어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자신의 모발은 온전히 지킬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로 탈모 연령 빨라져 21살 젊은 아이돌 가수가 탈모 위험 진단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 비타민 ‘탈모’특집에서 아이돌 그룹 2AM의 진운은 출연 중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출연자 중 세 번째로 탈모 위험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아직 본격적으로 탈모가 시작된 단계는 아니었지만 앞이마의 양쪽부위가 조금씩 넓어지는 단계로 증상을 계속 방치할 경우 남성형 탈모가 발생할 위험이 큰 것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이제 막 스무살이 지난 젊은 아이돌 가수에게 정말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일까? 적극적 탈모 치료, 모발 지킬 수 있어 클린업 피부과 신종훈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단순한 노화가 아닌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피부과 질환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주로 중년층의 탈모 인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여러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으로 유전적 탈모의 발현 연령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 증상 초기부터 피나스테리드제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초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9년 기준으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과반수인 48.4%는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에 대해 유전적으로 민감한 경우 발생한다.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면역반응의 이상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생기는 여성형 탈모와 달리 유전적인 원인이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되며 탈모가 더 심해지게 된다. 특히 탈모가 일찍 시작된 경우, 나이가 들어 탈모가 시작된 환자들보다 탈모유병기간 자체가 늘어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자신의 모발은 온전히 지킬 수 있다. 탈모,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 남성형 탈모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바르는 약 미녹시딜제제와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제제가를 사용한 약물치료이다. 특히 피나스테리드제제의 경우 초기 탈모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아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탈모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1일 1회 복용하는 제형이며 약물이 체내에 쌓이지 않아 장기복용을 해도 안전성이 높다. 단 피나스테리드제제는 남성에게만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으로 여성은 사용할 수 없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미 FDA에서 허가를 받은 유일한 경구용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가 있다.바르는 약물은 두피에 직접 도포하여 발모를 촉진하는 치료제로,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자신의 탈모 형태에 맞는 효과적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상담을 받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치료 역시 중요하다. 젊은 환자들의 경우 효과를 빨리 보지 못하거나 자의적 판단으로 약물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탈모치료 효과발현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치료효과가 큰 환자들의 경우에도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탈모가 다시 시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모발이식도 고려 젊은 탈모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개선이 가능하지만, 탈모 정도가 심하거나 이마나 정수리 등 특정 부위의 탈모가 심하게 두드러지는 환자라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의 원인인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가시적인 효과도 뚜렷한데다가 한번 이식된 모발은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반영구적인 치료법이란 장점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시술법이 있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받고 시술법을 경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젊은 환자가 모발이식수술을 할 때는 앞으로 나이가 들며 모발이식을 하지 않은 부위에 탈모가 지속될 것을 고려하여, 시술하고 시술 후에도 꾸준히 약물치료 등의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종훈 원장은 “탈모는 남성의 첫인상과 외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된 환자들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의지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오히려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청결한 두피관리와 함께 증상 초기에 의학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07
  • 아기 토끼와 놀다 보니 불안함 사라져
    동물과 놀이를 즐기고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자아감을 느끼고 관찰력이 높으며 언어 발달 능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있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07
  • 늘어나는 ‘성대결절’ 예방하려면?
    ▲ 성대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대점막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물 많이 마시고, 부드럽게 말해야 무더위에 에어컨을 끼고 살다보면 아무런 증상도 없이 목감기처럼 목소리만 자주 잠기고 허스키해지는 경우가 있다. 목이 가래가 낀 것처럼 갑갑하기도 해서 헛기침도 해보지만 목소리가 쉽게 돌아오지 않고 갈수록 악화된다. 특히 말을 많이 하거나 크게 소리를 치는 일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 ‘성대결절’에 쉽게 노출된다.목소리는 폐의 호흡이 목의 양쪽에 있는 발성기관인 성대를 진동시키며 만들어진다. 양쪽의 성대가 서로 접촉, 진동하여 소리를 만들어지며, 보통 1초에 150∼250회 정도 고속으로 진동을 한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거나 고함을 칠 때는 수 천회 이상 초고속으로 진동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성대를 혹사할 경우 성대에 굳은살이나 물혹 등이 생겨 진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나는데 이를 성대결절이라고 한다. 성대결절 환자, 3명 중 2명이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대결절’ 진료환자는 2006년 12만 3천명에서 2010년 14만 1천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5% 증가하였다.여성 진료환자가 전체 진료환자 3명 중 2명으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도별 추이는 남성이 2006년 4만 2천명에서 2010년 4만 9천명으로 18% 증가, 여성은 8만 1천명에서 2010년 9만 1천명으로 13%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업별로는 인구 10만 명당 공무원 및 교직원 가입자가 361명으로 가장 많고, 직장가입자는 288명, 지역가입자는 284명으로 분석됐다. 30대 여성 교사, 성대결절 가장 많아 특히 교직원만 따로 분류할 경우 성대결절 여성 환자는 10만 명당 1535명으로, 여성 가입자 평균 환자의 4배가 넘는다. 교직원은 남성도 10만 명당 환자가 525명으로, 남성 직장가입자 평균 222명, 지역가입자 평균 232명의 2배를 크게 상회한다.성대결절의 원인은 지속적인 음성과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인해 생긴다. 반복되는 진동으로 성대점막이 자극을 받게 되면 결국 섬유화가 발생하여 결절이 점점 단단해지며, 특히 6~7세 경의 남자 어린이 혹은 30대 초반의 여성, 가수, 교사 등 지속적인 음성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성대결절의 예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습관 중요 성대결절은 노래나 말을 많이 하는 등 목소리를 과용하거나 목감기 후 자주 재발하는 쉰목소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화를 할 때보다는 노래할 때 더 민간하게 느껴지고, 결절이 성대진동을 방해함으로써 목소리가 갈라지고, 부드럽지 못한 목소리가 나게 된다. 또한 병의 경과나 음성과용 등에 따라 크기, 색깔, 대칭도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양측성이고, 미세혈관 확장이 동반되기도 한다.이런 성대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대점막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지나치게 장시간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을 피하고, 목에 힘을 주고 말하지 말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반대로 속삭이는 소리 역시 성대에 좋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며, 고함을 지르거나 큰소리를 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음성치료만으로 80% 이상 호전 성대결절의 치료는 우선 성대점막의 윤활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충분한 가습과 함께 음성휴식, 음성치료, 인후두역류질환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성대결절의 경우 음성치료로 80%이상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초기의 성대결절은 음성휴식과 음성치료로 호전되나, 만성적인 성대결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신향애 교수는 “성대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큰 소리를 내기 쉬운 시끄러운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목이 쉬거나 피곤할 때는 음성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아울러 신 교수는 “전반적인 신체의 피로가 목소리에 나타나게 되므로 충분한 휴식이 목소리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7-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