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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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기고 싶은 내 머리’ 탈모, 심는 게 답일까
    [현대건강신문] 오는 29일 밤 9시 55분, EBS 1TV ‘명의’ ‘탈모, 심는 게 답일까?’ 편에서는 모발이식센터 김문규 교수와 함께 모발이식과 탈모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오빠 탈모예요” 여성을 만날 때마다 상대방의 흔들리는 눈빛에 괴로운 한 ㄱ씨(40, 남성). 탈모 때문에 아직 제 짝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 미용실을 운영하지만, 탈모로 인해 신뢰가 떨어질까 항상 모자를 쓰고 생활한다. 자는 시간을 빼고는 늘 모자를 쓰고 있는 미용실 원장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되었다. ㄱ씨는 함께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는 친형과 진료실 문을 두드린 형제! 형제 모두 ‘남성형 탈모’를 진단받았다. ‘남성형 탈모’란 몸의 털을 자라게 하는 DHT 호르몬으로 인해 생기는 탈모를 말한다. 이마의 M자 라인부터 서서히 후퇴하는 양상을 보이며, 고도 탈모로 진행될수록 뒷머리만 남게 된다. 어째서 몸의 털을 자라게 한다는 DHT 호르몬이 탈모를 발생시키는 걸까? 남성형 탈모 환자의 치료와 모발이식은 어떻게 진행될까? 이웃사촌이자 오랜 친구인 60대 후반의 두 여성 환자. 갱년기 이후 시작된 탈모로 고민이 많다. 함께 머리카락에 좋다는 검은콩을 먹는 등 민간요법을 시도해 보다 결국 병원에 방문했다. 한 친구는 정수리 탈모가 심해 두피 문신까지 받았고, 다른 친구는 넓어진 이마가 걱정이다. 두 친구는 갱년기 때문에 탈모가 심해진 것 같다고 말하는데 갱년기와 탈모, 어떤 연관이 있을까? 여성형 탈모란 남성형 탈모가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여성형 탈모는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얇아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남성의 경우처럼 이마 선이 뒤로 후퇴하는 경우도 있다. 그저 노화의 일환으로만 생각했던 갱년기 탈모가 실은 노화가 원인이 아니라는데. 폐경 이후 머리가 빠지는 갱년기 탈모로 고민 중인 중년 여성들을 위해, 갱년기 탈모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발이식 수술. 모발이식이란 남아있는 모발을 채취해 부족한 부분에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모발이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탈모 치료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다. 내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남아있는 모발의 양과 밀도! 나는 모발이식이 가능한 사람일까? 모발이식을 생각하고 있다면 모발이식에 적합한 사람인지 진단해 볼 수 있다. 모발이식,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발이식 가능 여부를 가르는 가장 주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심한 탈모로 보이지 않는 한 40대 남성 환자. 사실 8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7단계 중 4~5단계의 중증도 탈모 환자였다. 몰라보게 달라진 머리의 비결은 바로 꾸준히 복용한 탈모약. 그는 모발이식보다 약물 치료를 먼저 했다. 모발이식 수술 없이도 치료 결과가 좋은 모범적인 사례다. 탈모 치료의 기본은 탈모약 복용이다. 모발이식을 받은 후에도 탈모약을 꾸준히 먹으며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한 많은 오해로 인해 아직도 탈모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다. 꾸준히 복용하지 못하고 중단하는 환자들도 많다는데. 탈모약 부작용, 진실은 무엇일까? 탈모약을 복용하다 끊으면 어떻게 될까? 여러 남성 환자의 약 복용 진입장벽이 되는 탈모약 부작용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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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골다공증 지속 치료 시, 환자 100명당 46건 골절 감소
    [현대건강신문] 골다공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골절 감소로 인해 환자 1명당 직접 의료비 및 사회적 비용이 약 2,900만 원 감소하고, 건강보험 재정 등 총 7,100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 지속 여부에 따른 생애 골절 발생률 및 의료 비용을 추정 비교해 골다공증 지속 치료의 사회 경제적 효과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가 골밀도를 나타내는 T-값(T-score) -2.5에 도달한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할 경우, 골절 발생 감소는 물론 상당한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에 지난 1월 20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대한골대사학회 백기현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하정훈 재무이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국내 의료 체계(Healthcare system) 내에서 T-값 -2.5 이하로 골다공증을 진단받아 RANKL 표적 치료제를 사용한 55세 환자 중 ▲T-값 -2.5에 도달한 이후 치료를 중단한 환자(이하 치료 중단군)와 ▲T-값 -2.0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하여 치료한 환자(이하 치료 지속군)의 골절 건수, 직접 의료 비용 및 사회적 비용을 마콥 모델(Markov model) 과 비용-결과분석(CCA; cost-consequence analysis)을 통해 비교했다. 분석 결과, 골다공증 치료 지속군은 치료 중단군 대비 환자 100명당 척추 골절 34.2건, 비척추 골절 12.4건이 감소해 총 46.6건의 골절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치료 지속군의 환자 100명당 예상 생애 골절 발생은 54.0건으로 치료 중단군 100.6건보다 낮아, 치료를 지속하지 않고 중단할 시 골절 발생 건 수가 두 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치료 지속군 환자 1명당 약 72만 원이 소요되고, 치료 중단군은 약제비 약 81만 원과 골절 치료비 약 126만 원이 더 소요되어, 치료 지속군에서 치료 중단군보다 골절 발생으로 인한 의료비 경감으로 총 135만 원 가량의 직접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고려한 사회적 비용까지 모두 포함하면, 골다공증 지속 치료로 환자 1명당 총 2,900만 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에 포함된 약 52만 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치료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고 가정하면, 총 7,098억 원의 직·간접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국내 전체 골다공증 환자 약 118만 명 규모(2022년 기준)에 대입하면, 골다공증 지속 치료로 1조 원이 넘는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이 예측된다. 연구에 참여한 대한골대사학회 백기현 이사장(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지난 20년 간 국내 골다공증 골절 발생 건수는 4배 이상 크게 증가했고, 골절 환자의 약 30%는 4년 내 재골절을 겪는 등 골절 재발 위험이 크다. 골다공증 골절은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고 긴 치료 기간을 요하여 직접 치료비와 가족 간병비 등 간접적인 사회 경제적 부담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통한 골절 발생 감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연구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골다공증 치료 지속 여부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혜택에 대한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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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꽃가루 날리는 봄철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 환자
    [현대건강신문] 봄이 왔는데 온 것 같지 않다. 3월 중순이 훌쩍 지났지만 일교차가 크고 비까지 내려 더욱 쌀쌀해진 느낌이다. 30대 남성 ㄱ씨는 최근 옷장으로 넣었던 패딩을 다시 꺼내 들었다. 며칠 전부터 콧물과 재채기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린 줄 알아 감기약을 먹었지만 호전이 없었다.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니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았다.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염의 원인과 분류는 다양하지만,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다. 가장 흔한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이고, 재채기와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콧물이 앞으로 나오지 않고 뒤로 흘러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나 후각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비염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의 비염 증상과 병력을 청취한 뒤 내시경으로 비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비중격이 휘었는지 콧살(비갑개)가 커져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점막이 건조한지 분비물의 양과 양상은 어떠한지, 딱지가 많은지 등을 확인하고 비용종이나 종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아야 한다. 만약 알레르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증상을 유발하는 항원이 일 년 내내 주변에 있는 △집먼지진드기 △동물 △곰팡이인지 또는 봄이나 가을철 환절기에 유독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꽃가루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늘 비염이 완치되는 질환인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이에 대한 전문의 답변은 바로 ‘원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비염의 원인이 비강 구조 이상이라면, 수술을 통해 구조를 정상화시킬 수 있고 종양이나 용종인 경우에도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원인이 알레르기나 자율신경계 불균형, 노화에 있다면 완치가 어려울 수 있고,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적절한 습도 유지 등 일상생활 속 습관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항류코트리엔제, 점액용해제, 점막수축제, 호르몬 스프레이, 이프라트로피움 스프레이즈 등의 약물은 과거에 비해 졸음 등의 부작용이 크게 개선되었고,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강 분무형 점막수축제의 경우 신속한 코막힘 개선 효과가 있어 흔히 쓰이고 있는데 장기간 사용하면 비강 점막이 비대해져 코막힘이 악화되는 약물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흔히 비염약은 먹을 때만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수술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를 제외한 몇몇 비염에 대해서는 그렇다. 하지만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스프레이를 1~3개월간 꾸준히 뿌리고 코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코가 편한 기간이 오래 지속되는 데 도움이 된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조경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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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잇몸 검붉은색으로 부어오르면 치주질환 시작 ‘의심’
    [현대건강신문] 오는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올바른 잇솔질, 정기적인 치과 진료가 잇몸 관리에 중요하다는 발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중은 2019년 이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치은염‧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국민질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잇몸병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제16회 잇몸의 날’이다. 잇몸의 날을 맞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윤정 교수와 건강한 잇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주질환이란 흔히 ‘잇몸병’이라 부르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주위 조직, 즉 잇몸과 그 하방의 잇몸뼈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세균성 치태는 치아와 치아 주위를 감싸고 있는 잇몸 사이의 ‘치주낭’, ‘치은열구’의 틈새로 쌓이게 된다. 세균성 치태와 숙주 면역반응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아 주위 조직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 바로 잇몸병인 치주질환이다. 김윤정 교수는 “잇몸병의 주된 원인은 세균성 치태지만 흡연이나 당뇨, 기타 전신 건강 등 환경 및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질환이기에 완치가 어렵다”고 말한다. 치주질환의 증상 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단단하게 치아 주변을 감싸고 있다. 그런데 잇몸이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진다면 치주질환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양치질 시, 혹은 침을 뱉을 때 피가 비치면 또한 치주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치주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사례들로는 △잇몸에서 피가 난다 △잇몸이 빨갛게 변하거나 붓는다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뜨고 근질거린다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많이 낀다 △잇몸이 내려가 점점 치아가 길어 보인다 △나쁜 입 냄새가 난다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윤정 교수는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미미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전신건강 상태에 따라 다시 증상이 완화되면서 내원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있다”며 “결국 잇몸병이 심하게 진행돼 치아 주위를 둘러싼 잇몸뼈가 상당히 파괴되고 치아가 흔들릴 때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때는 이미 잇몸 상태를 회복시키기 어려워 치아를 발거하고 임플란트, 브릿지 등 고가의 보철치료를 진행할 수밖에 없고, 치조골 파괴가 심한 경우 골이식이나 다양한 재건 수술 없이는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된다”고 적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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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EBS 명의...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질환, 이렇게 예방
    [현대건강신문] 이번 주 금요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 등 대장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례1. ㄱ씨(40, 여성)는 설사와 변비 증상이 반복되고, 배에 가스가 차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분출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곧바로 증상이 나타난다. 한번은 버스에서 변을 지리는 실수를 한 뒤에는, 기저귀를 차고 외출을 해야 할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 #사례2. ㄴ씨(50대, 남성)는 아내와 사별을 한 뒤, 혈변 증상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았다. 장 내시경에서 보이는 그의 대장은 온통 염증과 피투성이였다. #사례3. 개그맨 겸 가수 영기 씨는 크론병을 앓고 있다. 염증이 대장에만 국한된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 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사례4. ㄷ씨(20)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찾아온 혈변과 참을 수 없는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았다. 처음 증상이 발현된 이후, 하루에도 12번씩 화장실에 가고, 피가 섞인 변을 쏟을 정도로 고통이 극심했다. 7년이 흐른 지금, 회사 생활에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고, 심지어 사이클이나 수영 같은 운동을 즐길 정도로 일상을 회복했다. EBS ‘명의’ 제작진은 “사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정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반복되는 등 여러 조건이 붙는다”며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평생 증상이 반복되는 고통 속에 살아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증상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프로그램 제작 의도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데, 초기엔 항염증 제제를 쓰고, 면역 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순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특히 새로운 약제의 등장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증상 완화를 넘어 장 점막의 염증 자체를 치료해 관해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관해기는 증상이 안정되는 시기를 말한다. 변을 만들고, 저장하고, 배변하는 역할을 하는 대장! 그래서 장 건강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서구화된 식생활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 이후, 대장 질환 환자가 급증한 것을 볼 때 식습관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가 급격히 늘면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 면역학적 이상을 초래한 걸로 추정한다. 실제로 다수의 환자들이 라면, 햄, 기름기가 많은 고기, 밀가루 음식을 섭취할 때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면 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음식을 먹고, 또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약물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관리를 어떻게 해야 대장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잘 먹고 잘 싸는 법을 명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금요일 밤 9시 55분, EBS 1TV <명의> ‘잘 먹고, 잘 싸는 법’편에서는 쉽게 말하기 힘든 배변의 고통으로 일상을 위협받는 병,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고, 대장 건강을 되찾는 법을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성재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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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뇌전증 환자 가장 큰 고통 편견·오해...인식 바꿔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악마가 씐 병', '지랄병' 등의 부정적 오해와 편견이 아직도 남아 있는 질병이 있다. 바로 '뇌전증'이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렸지만 사회적 편견과 오해가 심해 2009년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됐다. 뇌전증에 이런 편견과 오해가 생긴 이유는 뇌전증 발생 시 동반하는 발작 증상의 영향이 크다. 증상 중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목격한 ‘전신강직간대발작’은 전신이 뻣뻣해지고 팔다리가 떨리며 입에서 침과 거품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뇌전증은 정신병일까? 뇌전증은 발작의 특성상 예측하지 못하고 사회적인 편견 등으로 인해 우울증 및 불안증이 공존하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조현병이나 반사회인격장애와 같은 정신병은 아니다. 뇌전증이란 뇌 질환 중에 하나로, 뇌전증(腦電症)은 한자로 “전”이 전기를 의미하는 전기 전(電)이다. 뇌실질 조직에서 특정 부분의 전기적 과활성화로 의식소실 및 경련을 동반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반복될 것으로 예측될 경우를 뜻한다. 뇌의 신경세포는 전기적인 활동을 통해서 기능을 발휘한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병들거나 신경세포에 불필요한 자극이 가해지면 전기활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비정상적인 전기활동이 가해질 경우, 경련이 생기거나 정신을 잃는 발작이 발생하게 된다. 뇌전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연령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이는데 신생아의 경우 선천성 뇌질환, 임신ㆍ출산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뇌 손상 등이 원인이다, 또,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뇌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집안 내력이 있는 경우에도 해당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청장년층의 경우 사고, 과도한 음주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이나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의 후유증으로 많이 발생한다. 어릴수록 선천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후천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임수환 교수는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의 일종인 세균 뇌수막염 혹은 바이러스뇌염에 의한 뇌병변이 있을 경우, 뇌감염의 후유장애로서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뇌전증은 생각보다 흔한 병으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뇌병변을 갖고 태어나는 소아나 뜻밖의 감염, 그리고 외상으로 인하여 뇌전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그 원인 또한 다양하다. 단적으로 정상인도 극단적인 수면 부족이나 알코올에 장기간 노출이 된 상황이라면 일회성으로 발작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에 임 교수는 “실제 정상 성인의 1/8이 일생 동안 이런 식으로 발작을 한다”며,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오해와 편견 없이 일반적인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퍼플데이’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뇌전증협회는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퍼플데이(Purple day)’ 캠페인을 19일 10시부터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퍼플데이는 뇌전증 인식개선과 환자 유대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패인은 뇌전증 환자인 캐시디 메간(Cassidy Megan)이 캐나다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The Epilepsy Association of Nova Scotia)’에 3월 26일에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메간은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병을 당당하게 밝히고, 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뇌전증 환자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이를 고치는 데 앞장섰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월 26일에 진행되는 퍼플데이 캠페인에 많은 유명인사, 뇌전증 환자와 가족,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뇌전증 환자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올리고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유업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퍼플데이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뇌전증 참여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아뇌전증 환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인 ‘화이팅게일’과 함께 뇌전증 환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뇌전증으로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퍼플데이 캠페인이 뇌전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고치고, 차별 없이 함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퍼플데이를 기념하여 오는 26일(화) 남산서울타워를 뇌전증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밝힐 예정이다. 보라색으로 밝혀진 남산타워를 촬영하고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SNS 캡쳐본과 촬영사진 원본을 핸드폰번호와 함께 한국뇌전증협회 이벤트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되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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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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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4시 직장인 눈 가장 피곤
    ▲ 건강박람회를 찾은 한 남성이 시력 검사를 받고 있다. 컴퓨터 등 각종 IT 기기들로 혹사당하는 직장인의 눈은 오후 4시 가장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에 스마트폰, 혹사당하는 직장인 눈 방치하면 안과 질환 컴퓨터, 스마트폰 등 각종 IT 기기들로 혹사당하는 직장인의 눈은 오후 4시 가장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이 4월 한 달간 일반인 및 직장인 869명 대상으로 ‘눈 피로도 및 눈 건강 관리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38%가 오후 4시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했다. 이는 주부 및 학생 등 일반인의 39%가 오후 9시 이후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즉, 직장인의 경우, 업무로 인한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 및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눈이 더욱 쉽게 피곤해진다는 것이다. 실제, 어떨 때 가장 눈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서 직장인 전 연령층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장 눈의 피로하다고 답변했으며(68%), 특히 20~30대의 경우 74%가 눈 피로 원인으로 컴퓨터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스마트폰 등 휴대폰 사용(7%) ▲독서 (5.5%) ▲ TV (5%) 순이었다. 평소 눈 건강관리는 소홀 또한, IT 기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반면, 평소 눈 건강관리는 매우 소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눈 건강 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방법을 몰라서’라는 답변이 67%로 가장 높았으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20%) ▲시간이 없어서 (8%) ▲ 비용 때문에 (2%)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눈 건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관리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29%로, 10명 중 3명 가량이 눈 건강 관리에 무관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오후 4시경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이유와 관련해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진다”며 "이럴 경우 눈의 사용 시간이 누적된 늦은 오후에 특히 눈의 피로감을 더욱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안구 기장 상태 해소시키는 안구운동․지압법 좋아 또한, "눈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로 환경에 무척 민감하다. 만일 눈의 피로를 개선하지 않고 무작정 참을 경우, 안구건조증은 물론 심하면 근시 혹은 굴절 이상과 같은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적절한 눈 건강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장시간 컴퓨터 등 IT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5분 정도 안구의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주는 안구 운동과 지압법으로 수축을 풀어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최 원장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시력 증진에 효과가 좋은 블루베리나 눈에 좋은 비타민 A 등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당근, 피망 등 녹황색 야채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주관한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박미숙 부장은 "눈에 좋은 비타민 A와 블루베리 과실이 50% 이상 함유되어 있는 눈 건강 음료 ‘아이시안 블루베리’는 시간에 쫓기는 바쁜 학생 및 직장인도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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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6
  • 난치성 피부 질환 ‘건선’ 어떻게 관리하나
    전세계적으로 약 1억 2,500만 명의 환자들이 건선을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3년 새 1,300여 명이나 늘었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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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 "한국 의료 위상 높이는데 도움될 것"
    세계피부과학술대회 은희철 대회장 밝혀국내 의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피부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가 개막됐다. 세계피부과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혁신적 피부과학을 통한 세계적 교류’를 주제로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피부과 전문의, 의료산업 관계 등 100여 개국 1만 2천 여명이 참여하는 제22차 세계피부과 학술대회를 개막했다. 세계피부과학술대회 은희철 대회장(위 동영상)은 “이번 세계피부과학술대회 서울대회 개최는 피부과의 영역을 넘어 전체 한국 의료계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피부과학의 발전과 연구의 활성화라는 학문적 의미와 함께 한국의 피부관련 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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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 피부질환 인생의 중요 결정에 악영향
    ▲ 각종 만성 피부질환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마다 악영향을 줘 피부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다른 중증 만성질환에 뒤짖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세계피부과학술대회 개막을 알리는 세계각국의 여성들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영국 카디프의대 앤드류 핀레이 교수 세계피부과학술대회서 발표 각종 만성 피부질환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마다 악영향을 줘 피부질환으로 인한 부담이 다른 중증 만성질환에 뒤짖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영국 카디프 의과대학의 앤드류 핀레이 교수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자국의 병원에 내원한 50명의 각종 만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조사해 ‘피부질환이 인생의 중요결정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그 결과 피부질환으로 인해 ‘경력 선택’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답한 환자가 66%(중복답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업선택(58%), 사회적 관계(52%), 교육(44%), 해외이주(32%), 자녀출산(22%), 조기퇴직(20%) 등 피부질환이 삶의 질은 물론이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 순간마다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앤드류 교수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들로 알려진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질환, 관절염과 피부질환이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등 피부질환으로 인한 삶의 부정적 영향이 환자들의 인생 중요한 순간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앤드류 교수는 또 “피부질환은 단순히 환자에게만 영향을 미치지 않고 환자의 범위를 넘어 배우자와 가족의 삶의 질에 까지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며 “때로는 가족이 느끼는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환자 자신보다 높은 경우도 있어 피부질환의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과 사회의 안정적 삶을 영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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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게임중독 전문치료센터 생겨
    ▲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병원.중앙대병원 게임상담치료센터 운영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지난 3월부터 서울 경기 지역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참여하여,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진단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단계적인 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게임 과몰입의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설립하게 됐다. 이로써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이영식 소장(정신과 교수)을 중심으로 치료개발팀 전문의, 상담팀 임상심리사 등 약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향후 전문 상담 치료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상담 시스템 운영, 치료비 지원 등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영식 소장 "체계적인 게임 과몰입 방지"중앙대병원은 이번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기관 선정에 앞서 이전부터 정신과 이영식 교수를 중심으로 하버드의대에서 온라인 중독에 관한 연구를 한 한덕현 교수와 함께 인터넷 및 게임 중독에 관한 치료와 연구 활동을 전문으로 해왔다. 또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청소년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인터넷 중독 전문 치료 인증 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현대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질환인 게임 인터넷 중독에 관한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그 동안 수행해 왔다. 한편, 중앙대병원과 게임문화재단은 6월 센터 정식 개소에 앞서 게임 과몰입 대처방안과 상담치료센터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센터 운영을 위한 각계의 의견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다.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이영식 소장은 “이번에 중앙대병원이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게임 과몰입 방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중추적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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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다발성경화증, 주변인들의 질환에 대한 이해 절실
    바이엘 헬스케어, 국내 환자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주변의 인식 부족으로 일상 활동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질환을 알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등 생활의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5월 25일)을 맞아 다발성 경화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85%가 주변에서 다발성 경화증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으며, 41%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주변 인식의 부족으로 일상생활에서 포기한 부분이 있다고 밝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환자들은 일상 활동 중 일부의 활동을 포기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상생활에서 포기한 주요한 활동으로는 외부 모임이나 가족과의 교류 (15%), 운동이나 야외활동 등의 여가생활(14%), 직장 업무 및 학업 (9%) 등이 있었다. 지인들의 인식부족, 환자들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이해시키기 가장 어려운 주변 인물로는 직장 동료와 친구가 각각 15%로 가장 많았고, 부모나 배우자도 각각 14%와 12%인 것으로 나타나 가까운 지인들의 질환에 대한 인식부족이 환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또한, 자신의 질환을 주변에 알렸을 때 주변의 일반적인 반응은 희귀질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42%)이 가장 많았으며, 이에 이어 정상적인 생활 가능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23%), 질환 자체에 대한 호기심(8%)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광국 교수는 “환자 본인도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받기 전까지 질환명조차 들어보지 못한 경우가 많을 정도로 다발성 경화증은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은 질환”이라며 “특히 질환의 특성 상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여러 증상을 한꺼번에 겪을 수 있으므로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은 크다”고 말했다.또한 “환자들이 질환을 잘 관리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며, 사회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환 정보를 확산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 2,300명의 희귀질환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 신경계에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여 나타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국내에는 약 2,300명 가량의 환자가 있는 희귀성 질환으로, 중추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신체 다양한 부위에 다발적으로 이상 증상과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의 증상은 개개인마다 차이를 보이며 예측하기가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피로감, 시력저하, 사지무력, 수족마비나 떨림, 경련, 뻣뻣함,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질환 인식 프로그램인 ‘다발성 경화증, 행복한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발성 경화증, 행복한 동행’ 캠페인은 사회적 인식부재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질환을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거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이엘 헬스케어가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질환 바로 알기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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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3
  • 헬리코박터균 항생제 내성 문제 심각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 후 제균 치료 전후 항생제 내성을 알아본 연구에 따르면 테트라사이클린을 제외한 모든 항생제에서 내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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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3
  • 야구 관람 전 건강검진 받으세요
    ▲ 롯데자이언츠 지정 협력병원인 좋은삼선병원은 개원 16주년을 맞아 14일 사직야구장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측정 등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관절에 대한 건강상담을 하였다. ▲ 야구장을 찾은 한 시민이 혈압 측정을 하고 있다. 좋은삼선병원은 롯데자이언츠와 구단 홈경기 전체 의료지원과 선수단 치료 및 관중 부상치료 등을 담당하는 지정병원 협약을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결했다. 롯데자이언츠 지정 협력병원인 좋은삼선병원은 개원 16주년을 맞아 14일 사직야구장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측정 등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관절에 대한 건강상담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는 부산시민들에게 당뇨, 혈압 뿐만 아니라, 관절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좋은삼선병원은 롯데자이언츠와 구단 홈경기 전체 의료지원과 선수단 치료 및 관중 부상치료 등을 담당하는 지정병원 협약을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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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8
  • 세비보, 만성 B형 간염 혈청전환에 뛰어난 효과 보여
    ▲ 아태지역 간학회 차기 회장인 지아 홍 카오 교수가 ‘제 1회 간 포럼(Liver Forum)’에서 세비보는 만성 B형 간염의 단기 치료 목표인 혈청전환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간 포럼서 아태지역 간학회 차기 회장 연구 발표아태지역 간학회 차기 회장인 지아 홍 카오 교수가 ‘제 1회 간 포럼(Liver Forum)’에서 세비보는 만성 B형 간염의 단기 치료 목표인 혈청전환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간 포럼’은 간질환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의 장으로, 1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독약품 주최로 열렸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간질환 관련 석학인 가톨릭의대 이영석 교수, 성균관의대 백승훈 교수, 고려의대 백승운 교수 등이 좌장을 맡고 200여명의 간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B형 간염, C형 간염, 지방간, 간암 등 간질환 관련 전반적인 내용들이 다뤄졌다. 또한 아태지역 간학회(APASL) 차기 회장인 지아 홍 카오 교수의 ‘텔비부딘’에 대한 초청 강의가 있었으며, 2011년 아태 지역 및 유럽 간학회에서 발표됐던 간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됐다.지아 홍 카오 교수는 “최근 만성 B형 간염 치료 지침에서 단기 치료 목표로 혈청전환을 설정하고 있으며, e항원 혈청전환이 이루어지면 간세포암 예방과 생존율 향상 등의 치료 예후가 좋다”며 “텔비부딘은 e 항원 혈청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는 약물로, 다국적 대규모 임상 2303 연구에서 4년 누적 e항원 혈청전환율이 54%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텔비부딘을 복용하고 e항원 혈청전환을 경험한 환자의 대부분(80%)에서 치료 중단 후 2년까지 혈청전환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텔비부딘은 우수한 e항원 혈청전환 효과와 높은 안전성에도 약가가 다른 치료제의 절반 가량으로 비용 효율성이 높다”고 언급했다.세비보는 2010년 국내 출시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초기 바이러스 억제 능력이 엔테카비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고 라미부딘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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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 발에 안맞는 하이힐 티눈 원인
    최근 4년간 티눈·사마귀로 진료받은 환자가 1.5배 늘어난 가운데 1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질병
    • 기타질환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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