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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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성 장질환, 천공·농양·대장암 유발, 예방 중요”
    [현대건강신문]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며, 국내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약 8만 6천 명으로 그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염증성 장질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의 개념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모르는 장내 염증반응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발병률이 높았으나,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며, 장내미생물이나 식이, 약물, 흡연과 같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1차 직계 가족의 경우,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약 20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강직성 척추염, 건선, 포도막염과 같은 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게는 수배에서 많게는 수십배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① 염증성 장질환 =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에만 침범하는 질환이며, 주요 증상으로 혈변, 설사, 점액변 등이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조절되지 않는 염증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염증이 오래되면 대장암과 같은 중증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주로 20~4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60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점막의 얕은 층에서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크론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협착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② 염증성 장질환 = 크론병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장의 전층을 침범하는 염증이 깊게 발생하기 때문에 내시경을 해보면 깊은 궤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협착이나 농양, 천공, 누공 등의 합병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주로 10~20대에 많이 발병하며 연령대가 낮은 만큼 유전적 요인이 발병이 중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복통과 설사가 흔한 증상이지만, 이러한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유사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질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늦어지거나 합병증이 발생된 상태에서 진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젊은 나이에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가 있거나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 과거에 치루, 치열, 항문 주위 농양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건선이나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꼭 크론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이 있거나 조직 검사 후 만성 염증이 확인되면 각각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검사하고 진단하는데 4주 이상의 설사, 혈변이나 점액변을 동반한 대변·설사, 항문 주위 농양 등이 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대변 검사를 통해 ‘칼프로텍틴’이라는 항목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도 시행하고 있다. 칼프로텍틴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다면 궤양성 대장염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서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할 필요 없이, 칼프로텍틴 검사로 간편하게 선별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반면 크론병은 소장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에 추가로 CT나 MRI 검사를 통해 소장에 대한 평가도 진행해야 한다. 크론병은 일반적으로 진단 시점에서 합병증이 없는 경우가 약 80%이며, 나머지는 협착이나 농양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상태로 진단된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없애고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천공, 협착, 대장암 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적이다. 약물 치료는 손상된 장 점막의 회복을 돕고, 염증 정도를 낮춰 수술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염증의 범위가 적고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항염증제인 5-ASA 약제를 경구 복용 또는 항문에 주입한다. 반면 염증 범위가 넓고 정도가 심하면 면역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 약제나 면역억제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제가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생물학제제나 소분자 약제 등을 사용한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협착, 천공, 대장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보통 대장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진행하며, 크론병은 염증이 생긴 부분을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치료는 염증 부위를 모두 제거한다는 점에서 치료 효과는 높지만,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생활 속에서의 예방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 설사, 혈변, 반복적인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면담하는 것이 좋다. △ 고위험군(환자의 형제, 자매, 자제 등)은 발병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약 20배 증가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칼프로텍틴’ 검사를 하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 △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장기적 사용은 피한다. △ 너무 짜거나 단 음식은 장내 염증을 촉발할 수 있어 가급적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건강한 장내미생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 등 육류보다는 생선과 같은 종류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애완동물 기르기 등도 건강한 장내미생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 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관리와 천공, 농양, 대장암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병증이 없는 상태에서 조기에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로 염증 상태를 적절히 관리한다면, 평생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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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EBS ‘귀하신 몸’...치매 예방 위해 “귀 청각 지켜야”
    [현대건강신문] #사례1. 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린다는 순임 씨(59). 순임 씨의 박동성 이명은 예외다. 자가진단법은 간단하다. 맥박을 짚어봤을 때, 맥박과 동일한 박자로 소리가 들린다면 박동성 이명이다. 고개를 소리가 나는 쪽 또는 반대쪽으로 돌리면 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한다. 박동성 이명은 혈압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확률은 고작 5%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귀 뒤의 S상 정맥을 감싸고 있는 뼈의 결손,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경우이다. 그렇다면 박동성 이명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사레2. 이명 소리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철행 씨(66)과 봉규 씨(66). 하루 종일 소리가 귀에 맴돌아 숙면하기도 어렵다. 검사 결과, 이들에게서 발견된 공통점은 난청. 난청 정도에 따른 치매 발병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중도 난청의 경우 3배, 고도 난청은 5배로 치매 발병률이 상승한다. 또한 난청을 예방하고 치료하면 치매 발병률을 9%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난청, 귀가 잘 안 들리면 뇌의 다른 활동 영역까지 듣기에만 집중을 한다. 심하면 뇌의 구조까지 바꿔버리기도 한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방법은 바로 난청을 치료하는 것이다. 뇌가 퇴화하기 전, 청력 검사 후 보청기 재활이 시급하다. 흔히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 사이엔 이명이 불치병이라는 낭설이 돈다. 또한 이명은 치료 약과 치료법이 없다고들 알고 있다. 24시간 귓속을 맴도는 고주파의 삐 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 등 환자마다 소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명은 난청을 따라온 증상에 불과할 뿐, 병이 아니라는 전문의의 진단. 대부분 이명 환자는 청력 검사에서 특정 주파수의 음역을 듣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주파수 정도의 이명 소리가 들린다. 이는 이명은 특정 소리에 대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뇌가 만들어낸 가짜 신호임을 뜻한다. 이명이 들린다면 청력 검사가 우선이다. 오는 18일(토) 밤 9시 45분 EBS ‘귀하신 몸’에서 ’치매를 피하고 싶다면? 귀를 지켜라’ 편이 방송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이명, 난청 등 각종 귀 질환 명의 아주대병원 정연훈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송재진 교수가 귀 건강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귀이개를 사용한 귀지 제거를 비롯해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 소음에 노출된 귀 휴식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법과 귀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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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당뇨병 치료제 ‘글리플로진’, 심부전에 의한 판막합병증 줄여
    [현대건강신문]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치료 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기존에 공급하던 혈액량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된다. 그 결과 혈액이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발생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심부전의 표준치료는 약물치료다. 이때 승모판 합병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벌어진 승모판 사이를 클립처럼 집어 혈액 역류를 감소시키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증 심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시술 후에도 예후가 불량해 3명 중 2명이 5년 이내에 재입원하거나 사망한다고 알려져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혈당을 재흡수하는 SGLT2 단백질을 억제하여 신장을 통해 더 많은 혈당을 배출하도록 돕는다. 이는 혈당을 낮추고 체중 감량 및 혈압 감소와 같은 추가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SGLT2 억제제에 의해 Na H exchanger(NHE)가 차단되면서 세포 내의 나트륨과 칼슘의 농도가 감소해 잠재적 허혈로부터 심근의 손상을 줄여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 114명을 무작위 배정한 뒤, 표준 약물치료에 더해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집단 58명과 표준 약물치료에 더해 위약을 복용한 집단 56명으로 나누어 1년 뒤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우선 승모판 혈액 역류량이 글리플로진 집단에서 −9.1±10.2mL로 위약 집단의 2.1±15.6mL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위약 집단에 비해 글리플로진 집단에서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약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부전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NYHA(New York Heart Association) 단계가 개선된 비율을 분석한 결과, 글리플로진 집단의 44.8%에서 심부전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위약 집단은 14.3%에서만 심부전 증상이 호전됐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등의 중대 사건은 글리플로진 집단의 2%에서 발생해 위약 집단의 9%에 비해 드물게 발생했다. 이외에도 좌심실 기능을 확인하는 스트레인 수치 개선 및 좌심방 확장 감소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 계열 약물로 치료한 환자들에서 승모판 폐쇄부전이 개선됨에 따라 심부전 증상도 더욱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심부전 환자들의 약물치료지침을 더욱 최적화해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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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원인 찾기 힘든 두통, ‘일기’ 통해 진단 정확성 높여
    [현대건강신문] 현대인에게 두통은 생활의 일부라 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대다수는 참거나 진통제 복용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스트레스, 긴장, 피로, 호르몬 변화와 같은 작은 원인부터 뇌종양, 뇌출혈, 뇌혈관 이상 등 중증질환까지 두통 유발인자는 다양하다. 때문에 증상을 임의 판단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두통은 원인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일차성으로 분류되며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군발성 두통이 대표적이다. 반면, 특정 기저질환에 의한 증상으로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두통은 이차성이다. 두통의 정도가 경미하고 가끔 발생한다면 진통제 복용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나 두통이 장기간, 자주 발생하고 진통제의 효과가 없다면 전문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두통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CT, MRI 등의 영상검사는 두통의 원인 중에서도 뇌종양, 뇌출혈, 뇌혈관 이상과 같은 심각한 기저 질환을 배제하는 데 필요하며, 정밀한 영상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일차성 두통으로 판단할 수 있다. 수초~수분 내 최대 강도에 도달하는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인 ‘벼락 두통’은 지주막하 출혈, 수막염, 혈관수축 증후군, 경동맥 박리 등의 징후일 수 있다. 또한, 일측마비, 감각이상, 인지장애, 시력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작 등 신경학적 응급상황일 수 있다.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 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시력변화 등 신경학적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인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이외에 단순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경미한 정도의 메스꺼움,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통증 부위, 양상, 빈도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통에는 흔한 편두통, 긴장성 두통을 비롯해 군발성 두통, 측두 동맥염, 부비동염에 의한 두통,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를 구분하고 감별하는 데는 일차적으로 통증 부위가 큰 도움이 된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긴장성 두통은 머리 양쪽에서, 군발성 두통은 눈 주위나 머리 한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측두 동맥염과 부비동염의 의한 두통은 각각 해당하는 두피나 얼굴 부위를 누를 때 발생하는 압통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질환에 따라 시력저하나 전신 증상, 안면부 압박감, 콧물, 코막힘 등이 동반되는 특성이 있다. 삼차 신경통은 안면부를 칼로 도려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양치질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악화되는 특성이 있다. 두통은 통증 부위 이외에도 지속 기간, 통증 양상, 동반되는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봐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영상검사 전에 앞서 환자의 병력청취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6가지 요소로 구성된 두통일기를 적극 활용해보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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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소아뇌전증 잘 아시는 맘님 계실까요”
    [현대건강신문] “소아뇌전증 잘 아시는 맘님 계실까요? 뇌전증이라니 너무 무섭고 눈물만 납니다” 육아 커뮤니티를 보면 소아뇌전증에 대한 두려움과 조언을 호소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하지만 소아뇌전증은 큰 걱정과 달리 약물 치료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 뇌전증은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작, 경련을 반복하는 것으로, 소아기에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소아뇌전증이라고 부른다. 염색체 또는 유전자 이상, 선천적 뇌 구조 이상, 뇌종양, 뇌혈관 이상, 중추신경계 감염 등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뇌전증이 30% 이상 차지한다. 많은 보호자가 발열로 인한 열성경련을 뇌전증으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열성경련은 뇌전증이 아니다. 열성경련은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소아가 38도 이상 발열로 인해 주로 전신경련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체 소아의 2~5%에서 발생하지만 만 5세 이후엔 거의 소실된다. 연구 문헌에 따라서는 1세에서 6세 사이에 열성경련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국소 부분의 발작이나 15분 이상 지속 또는 24시간 이내 2회 이상의 발작 등으로 정의되는 복합열성경련의 경우 뇌전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드물게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뇌전증 발작은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 흔히 잘 알려진 대발작의 경우 의식 없이 몸에 힘이 들어가 전신이 뻣뻣해지면서 규칙적으로 온몸을 떠는 증상을 보인다. 소발작의 경우에는 멍하게 의식 없이 서 있기도 하고, 일부 발작은 갑자기 몸에 힘이 풀리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아이가 대발작 증상을 보일 경우 우선 평평한 곳에 눕히고 가래나 침, 토와 같은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혀가 말렸다거나 숨을 못 쉰다고 생각해서 입안으로 손가락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소아라고 할지라도 턱 힘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 손가락을 크게 다칠 수 있어 삼가야 한다. 대부분 1~2분 이내 발작을 멈추지만, 5분 이상 지속 되면 응급실 내원을 고려한다.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발을 따는 등의 요법은 증상 완화에 효과가 없다. 일부 잘 알려진 특정한 소아뇌전증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 발작 증상이 빈번하지 않다면 경과를 관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일부 제한된 경우로 치료의 결정은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의가 필요하다.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항경련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대체로 70~80% 이상은 1~2가지의 약제 사용으로 경련이 조절되고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3가지 이상 약제로 2년 이상 치료해도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은 경련과 발작 등의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고려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미주신경자극술, 뇌전증 수술 등 수술적 요법도 사용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영규 교수는 “소아뇌전증의 경우 이후 우울증이나 다른 심리적인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 못지않게 환자의 심리상태에 대한 관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인해 환자 스스로 병을 숨기거나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뇌전증이 있는 사람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고혈압, 당뇨 등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잘 조절하면서 함께 사회를 이루어나가는 구성원이라는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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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EBS ‘귀하신 몸’...“가려워 미치겠어요”
    [현대건강신문] #사례1. 시골에서 사과즙 공장을 운영 중인 이명수(62) 씨는 밤낮없이 찾아오는 가려움증 때문에 일상이 망가졌다. 괴로움을 참지 못해 병원에 찾아갔지만, 원인 불명의 가려움증 진단을 받고 일시적으로 효과뿐인 약을 처방받았다. #사례2. 임소정(42) 씨에게 찾아온 가려움증은 온몸에 붉은 흉터를 남길 정도로 심각하다. 시시때때로 오는 가려움증은 아무리 긁어도 사라지지 않아 아이스팩으로 찜질을 해야만 한다. 환경 문제인가 싶어 옷 소재부터 세안용품까지 모두 바꿔도 소용없고, 피부과를 다니면 해결될까 싶어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 먹고 발라도 나아지질 않았다. #사례3. 정숙희(72) 씨는 작년 여름부터 지독한 가려움증이 시작됐다. 너무 가려워 뜨거운 물로 씻어도 보고, 식초를 발라 보기도 하고,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도 나아지지 않아 결국 밤을 하얗게 새웠다. 이렇게 밤새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여러 좋지 않은 생각이 들기까지도 했다. 갑자기 이렇게 가려워진 이유를 생각해 보지만 변한 것은 나이뿐. 이미 들어버린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피부를 긁고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 가려움증.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만약, 이 증상이 피가 나도록 긁어도 사라지지 않고, 밤낮없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 숙면하지 못하고 옷을 입는 것조차도 두려워지는 등 그동안 당연시해 왔던 일상을 망칠 것이다. 가려움증은 만성이 되면 삶의 질을 떨어뜨려 우울감을 발생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은 내과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속히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는 “가려움증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지만 잘못 바르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운동도 잘못된 방법으로 한다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는 11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가려워서 미치겠어요–가려움증’ 편에서는 가려움증을 타파하는 보습제 바르는 법과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서 이동훈 교수와 이금호 운동 전문가가 이명수 씨 등 3명의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해 내놓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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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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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열려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이하 아태전립선학회)의 제1회 학술대회(위 사진)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아시아인에 맞는 치료법과 가이드라인 등의 개발 위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 229명의 석학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지역의 전립선비대증/하부요로증상(LUTS) 유병률 ▲아시아지역의 전립선암 검사와 유병률 ▲ 중국의 하부요로증상/전립선비대증 가이드라인 등 기존 서구 중심의 연구 결과가 아닌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자를 위한 치료와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청수 아태전립선학회 초대회장은 “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립선 암과 전립선 질환 연구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비뇨기과 전문가 간에 커뮤니케이션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전립선 질환 연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동안 진행된 포스터세션에서는 초록발표에 대해 기초 및 임상부문으로 나누어 최고의 발표 작품을 시상했다. 기초와 임상부문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학 교실의 이지열 교수팀과 호주 멜번 서던 헬스 비뇨기과의 데이비드 말로프 교수팀의 초록발표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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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1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치료 가능성 열려
    세브란스 김응권 교수팀 멜라토닌 유발 원인 억제 밝혀 그동안 특별한 치료법이 없던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최승일 교수팀은 멜라토닌과 리튬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와 TGFBI 유전자 발현을 억제한다고 최근 밝혔다.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검은자위(각막)에 흰점이 생기면서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병은 유전질환으로 부모에게 받은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쪽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이형접합자라 부르는데, 이들은 약 12세부터 각막에 흰 점이 생겨 60세부터 급격히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양쪽 모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보유한 동형접합자는 6세 경 실명할 수 있다. 김응권 교수팀에 따르면 한국인 870명당 1명이 이형접합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인으로 조사된 바 있다.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산화스트레스 때문에 세포가 손상돼 나타난다. 산화스트레스는 노화과정을 설명하는데 가장 유력한 이론으로, 사람이 음식을 섭취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이 산소가 산화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산화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세포에 노화와 질병을 초래한다.이 병은 완치가 어려워 일단 진단받으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면서 자외선 등 외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져 왔다.하지만 김응권 교수팀이 연구한 결과 멜라토닌이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실험에서 멜라토닌은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PQ(paraquat, 파라콰트) 시약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 수치를 감소시켰다. 활성산소 역시 세포 손상 유발인자다.실제 PQ 시약을 처리했을 때 정상세포는 83%,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세포는 62%로 생존력이 감소했다. 하지만 100 μM(마이크로몰) 멜라토닌을 미리 처리한 경우 세포의 생존력이 향상됐다. 정상 각막세포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세포를 12시간 동안 50, 100, 300μM의 멜라토닌에 노출시킨 후 PQ 처리했을 때 정상 세포의 생존력은 각각 93%, 94%, 97%까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세포도 각각 86%, 87%, 89%까지 높아졌다.특히 멜라토닌은 각막세포에서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과산화수소 수치도 약 40%감소시켰다.리튬 역시 각막이상증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돌연변이에 의해 생성된 비정상적인 TGFBIp 단백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축적돼 나타나는데, 리튬은 비정상적인 단백질 생성을 억제한다. 실험에서 세포에 리튬 10mM(미리몰)을 처리했을 때 비정상 단백질 수치가 67%까지 줄었다. 리튬이 비정상 단백질 생산을 줄여 각막이상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된 것이다.김응권 교수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나이가 들면서 악화되기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금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멜라토닌과 리튬의 잠재적 치료효과가 입증되면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김응권‧최승일 교수팀은 리튬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앞으로 멜라토닌과 리튬에의 효용에 대한 동물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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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9
  • 고개 4.4도 돌려 만성두통 예방
    한림대춘천병원 손종희 교수는 “긴장형두통 초기에 목과 머리의 근막유발점을 비활성화하는 치료를 하고, 목과 머리 자세 이상에 대한 교정 및 교육을 한다면 만성긴장성두통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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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9
  • 강박장애, 뇌자극 통해 치료
    세브란스병원 김찬형 교수팀 "뇌심부자극술 효과"최근 10여 년간 뇌 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으나 아직 많은 정신질환은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강박장애 역시 예외가 아니다. 강박장애는 불합리한 걱정이 반복되는 강박사고와 이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계속 손을 씻거나 확인하는 등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흔한 정신질환이다. 강박장애 환자 중 적어도 10%는 난치성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수년 간 꾸준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강박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다. 최근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김찬형 교수(오른쪽 사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하여 난치성 강박장애환자에게 치료 성과를 거뒀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뇌심부자극술 파킨슨병에도 효과 알려져뇌심부자극술은 볼펜 심 정도(1.27mm)의 가는 전극을 뇌의 병소 부위에 삽입해 컴퓨터 프로그램 된 자극장치가 지속적인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신경회로를 복원하여 떨림증, 통증, 간질 등 다양한 신경계 증상을 소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가 2000년 도입한 이래 2009년 국내 최초로 뇌심부자극술 500례를 달성했다. 또한 감염, 출혈, 전기 자극 장치에 관련된 문제 등의 부작용은 4.0%에 불과해, 외국 문헌들이 보고한 6.8%보다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보였다.뇌심부자극술은 특히 파킨슨병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신과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2009년 일부 난치성 강박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FDA 승인이 이루어졌다.김찬형, 장진우 교수팀은 최근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4명의 난치성 강박장애 환자를 2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4명 모두에서 수술 전보다 강박 증상과 우울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김찬형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에 반응을 나타내는 환자가 44%~66% 정도에 머물렀던 외국의 결과에 비해 수술한 4명의 환자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면서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고, 일상 생활이나 대인관계의 전반적인 강박증상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그동안 수술적 방법으로 강박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시도가 많았지만 외과적 수술이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었다”면서 “뇌심부자극술은 조직손상 없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가역적 방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김찬형, 장진우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뇌심부자극술 시술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통해 치료효과를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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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9
  • 서울대병원 신장이식 1,500례 달성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지난 2월 11일 1,500례의 신장이식을 달성하였다. 지속적인 생체이식 증가와 함께 뇌사자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최근 2년간 국내 최다인 98건의 뇌사자 관리를 수행해온 서울대학교병원은 1969년 7월 첫 이식을 시행한 이래 2009년 연간 100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130건을 시행했다.서울대병원 신장이식팀은 외과 김수태, 김진복 명예교수, 비뇨기과 김시황 명예교수 등이 초석을 놓아 현재는 2011년 아시아이식학회 학술대회장인 이식외과 김상준 교수를 주축으로 외과 하종원 교수, 내과 안규리, 김연수교수, 소아과 하일수, 강희경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박명희 교수, 비뇨기과 김현회, 곽철 교수, 병리과 문경철 교수 등 여러 진료과의 전문 의료진이 원칙에 충실한 진료를 목표로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신장이식 환자의 10년 생존율 90%, 이식 신장의 10년 생존율 85%로, 미국 장기이식관리센터(UNOS)에서 발표하는 미국의 이식 결과인 10년 환자 생존율 77%, 이식신장 생존율 59%보다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등 신장이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또한 혈액형 부적합과 교차반응 양성 환자 등 기존에 신장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고난이도의 수술 술기 및 환자 치료를 요하는 소아 신장이식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 국내 전체 소아 신장이식의 절반을 시행하고 있으며(2007~2009년 국내 전체 126건 중 서울대학교병원 60건 시행), 이식 성적 또한 북미소아신장이식연구회(NAPRTCS)의 결과 보다 월등하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을 기반으로 관련 진료과의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신장이식 분야에서 월등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신장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분들께서 조속히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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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8
  • 항응고요법 새 시대 개막 예고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국내 허가와파린 이후 50여년 만에 개발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의 등장으로 항응고요법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고된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일, 프라닥사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간담회(위 사진)를 열고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한 항응고요법의 중요성과 함께, 프라닥사의 허가가 지니는 가치와 의의를 설명했다.이날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사장 로한 헤티아라치 박사는 “프라닥사의 국내 허가를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새로운 항응고제를 기다려 온 의사와 환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이해한 허가 당국 및 미디어의 지원과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류 고령화로 심방세동 환자 급증 프라닥사에 대한 글로벌 임상연구인 RE-LY의 국내 임상 연구자이자, 이날 연자로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는 “치료를 요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전세계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2006년간 심방세동 환자는 64%나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인자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무려 5배나 증가하게 된다”며 “더 큰 문제는 심방세동으로 인해 발생된 뇌졸중은 2배 더 치명적이고, 원인 질환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재발율도 2배에 달해 무엇보다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파린 대체할 첫 번째 약 최기준 교수(위 사진)는 “그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관리에 사용되어온 항응고요법인 와파린(비타민 K 길항제)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좁은 치료 범위, 잦은 모니터링, 다른 약물 및 음식(흡연, 음주 포함)간 상호작용 등의 한계점으로 인해 환자와 의사들에게 불안감을 주어 왔다”며 “이 때문에 항응고요법에 대한 환자와 의사들의 가장 크고, 궁극적인 바람은 와파린을 대체할 경구용 제제가 개발되는 것이었고, 이번 프라닥사가 국내에 허가 받게 되면서, 대표적인 첫번째 약이 되었다”고 의의를 밝혔다.뒤이어 RE-LY® 연구에 대해 발표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문성철 이사는 “2009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된 RE-LY® 연구는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은 가히 혁신적인 결과를 보여 주면서, 항응고제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 결과, 프라닥사® 150mg 표준용량은 출혈의 위험은 높이지 않으면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을 와파린 대비 35%나 더 감소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새로운 항응고제로 패러다임 만들어 갈 것" 문 이사는 “RE-LY® 연구의 당초 목적은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프라닥사® 150mg은 안전성은 유지하면서도, 와파린의 효과는 뛰어 넘는 우월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라닥사의 PM인 마케팅부 김형도 대리는 “프라닥사는 와파린의 한계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4건 중 3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혁신적인 약물”이라며 “앞으로 프라닥사®와 함께 ‘와파린의 대체제’가 아닌, 와파린과는 차원이 다른 효과와 안전성, 편의성, 그리고 삶의 질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항응고제로써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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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8
  • 어린이-여성 변비 환자 급증
    9세 이하 어린이, 80세 이상 노인 연평균 7%이상 증가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 식생활과 운동부족 등으로 어린이 변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변비질환’의 진료환자가 최근 7년간 1.5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 9세 이하 어린이와 80세 이상 노인들에서 변비질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기준 인구 10만명당 변비질환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80대 이상이 1만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9세 이하 어린이로 7,792명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9세 이하가 8,3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80세 이상이 6,021명이었다. 여성, 남성보다 많아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고, 연도별 추세로 보면 남성은 41만명(2002년)에서 63만명(2009년)으로 1.5배, 여성은 52만명(2002년)에서 80만명(2009년)으로 1.6배 증가하였다. 변비질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10대로서 증가율이 7.33%(1,516명→2,488명)이었고, 80세이상도 7.32%(4,465명→7,321명) 증가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 10대가 7.65%(1,629명→2,729명)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고, 연도별 추세로 보면 남성은 41만명(2002년)에서 63만명(2009년)으로 1.5배, 여성은 52만명(2002년)에서 80만명(2009년)으로 1.6배 증가하였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변비환자 증가 이러한 변비질환의 증가원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의 조용석 교수는 “변비는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으로서, 최근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변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그동안 의사와 환자들이 변비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애를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가볍게 여기면서 검사나 치료에 소홀한 경향이 있었으나, 대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을 찾아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환자가 증가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식이섬유와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조 교수는 특히 “20세 이하의 경우 일반적으로 야채을 적게 먹거나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서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루 3회에서 1주일에 3회 까지는 정상 배변 횟수로 간주됨을 이해하고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 성급하게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능성 변비가 있는 경우 고섬유 식이, 하루 1.5~2 리터의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배변 자세 유지, 긴장 이완과 복근력 강화를 위한 적당한 운동 등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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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 "여성질환 류마티스, 치료 못하면 3년내 관절 변형"
    대한류마티스학회, 류마티스 관절염 심각성 홍보 '여류사랑' 캠페인 펼쳐"류마티스 관절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3년 이내에 관절의 변형, 파괴로 이어진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 해로 4회째를 맞는 여류사랑 캠페인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올 해 여류사랑 캠페인은 ‘희망애(愛)발견’이라는 주제로 환자, 의사, 가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알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식 및 실태조사 ▲대국민 건강 강좌 ▲정책 토론회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손 사진전과 수기 공모전 등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환자의 70~80%가 여성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3년 이내 관절의 변형 및 파괴로 이어지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자의 질환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사회적•정책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여류사랑캠페인’은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중심으로 각 정부 기관 및 여성단체의 참여와 문화예술계 저명 인사들의 동참을 통해, 사진전, 콘서트, 체험행사, 제주 올레길 걷기 등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키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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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 다제내성 결핵 확산 막고 관심 높이자
    한국릴리,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 개최 한국릴리는 오는 3월 24일 ‘제1회 결핵 예방의 날’(제29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011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해 자선 음악회, 사진전 등 ‘예술과 결핵’을 주제로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한국릴리는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핵은 물론, 심각한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1년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2011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 음악회 ▲ ‘결핵, 어둠을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지구촌 결핵 퇴치 사진전 ▲ ‘결핵 없는 세상, 희망 더하기’ 사진 행사 등 결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할 예술 문화 행사들로 구성된다.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본 캠페인의 수익금은 전액 국내 결핵 환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전달,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친숙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느끼며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에 대해 결핵균이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비도 더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치료 성공 확률이 5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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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 희귀난치질환 대학생의 9년만의 졸업
    신형진씨 연세대 컴퓨터학과 9년만에 졸업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 대학생이 불굴의 의지로 학업을 마치고 컴퓨터 전문가로 사회에 당당히 나서게 되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 컴퓨터학과 신형진 씨(27)로 주변 도움 없이는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척수성근육위축증’(SMA)으로 투병중인 가운데 입학 9년 만에 졸업장(위 사진)을 받았다. 많은 수업 내용과 과제로 공대 여러 학과 중에서도 소문 난 컴퓨터학과를 전공하는 동안 신형진 씨는 안구의 움직임으로 작동하는 특수 컴퓨터를 이용하여 컴퓨터 자판을 치고, 컴퓨터 실습과제를 처리하는 등 동료들보다 몇 십 배의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야 했다. 또한 아들의 학업을 뒷바라지 하기위해 어머니 ‘이원옥’ 씨(65세)는 휠체어 누워진 아들을 밀고 넓은 캠퍼스의 각 강의실을 찾아다니는 큰 수고를 했으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강의실 밖에서 아들을 기다렸다. 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강의실을 찾아다닐 때는 차라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좀 더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수없이 했으나, 병상에만 누워 지내는 여느 근육병환자가 아닌 당당한 대학 졸업자로서 사회의 일원으로 서고자 하는 이들 모자의 소망을 꺾을 수는 없었다.신씨 어머니 이원옥씨 학교서 명예 졸업장 받아그러나, 지난 2004년 7월 친지 방문 차 갔던 미국에서 생긴 급성 폐렴으로 생긴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단 형진 씨는 이후 18개월 넘게 병상을 지키는 어머니와의 대화 한마디도 나누지 못하고 여느 근육병환자처럼 병상에서 젊은 삶을 마쳐야 할지도 모르는 절망적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때 주변으로부터 근육병환자가 인공호흡기 도움 없이 자가 호흡이 가능한 ‘호흡재활치료’를 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가인 ‘강성웅’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한번 찾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강성웅 교수로부터 본격적인 호흡재활 치료를 받은 신형진 씨는 10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5개월 후인 2006년 8월 어머니와 작은 목소리로나마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9월에는 다시 복학하여 그토록 줄곧 그리던 캠퍼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주치의 강성웅 교수로부터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며 한 학기마다 수강 과목을 늘려가면서 입학 9년 만에 졸업학점을 다 취득하여 드디어 영예의 학사모를 쓰게 되었다.이원옥 씨 "호흡재활치료 널리 알려졌으면"이러한 신형진 씨의 꺾이지 않은 학업 열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은 졸업식장에서 때 특별상을 수여했다. 특히 아들의 졸업을 가능케 한 어머니 이원옥씨(위 사진 뒷줄 가운데)는 연세대에 학적이 없는 이로서는 처음으로 ‘명예 졸업장’을 김한중 총장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한편, 아들 형진씨 졸업을 앞두고 주치의 강성웅 교수에 대한 감사가 더욱 깊어진다는 이원옥 씨는 최근 또 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후원기금 1억원과 자필 감사편지를 보내 아들의 졸업에 대한 기쁨과 함께 호흡재활치료가 널리 알려지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교수님, 형진이가 드디어 대학을 졸업합니다. 정말 꿈이 이루어지고 하늘의 별을 따오기보다도 어려울 것 같은 졸업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어왔는지...교수님을 못 만났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머리에 ‘호흡재활’이라고 띠라도 두르고 홍보하고 싶습니다. 호흡재활치료를 통해서 많은 환우들의 삶이 편안하고 좋아지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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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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