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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습진과 비슷해 진단 어려운 손발바닥농포증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약지 손가락에서 시작된 한포진이 조금씩 일어나고 수면장애가 심했지만 4개월 동안 개인 병원(의원) 3곳을 전전한 끝에 진단이 안 돼, 결국 대학병원에서 손발바닥농포증인 걸 확인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주최로 12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쉼터에서 열린 ‘손발바닥농포증 환자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조사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손발바닥농포증 환자 유 모 씨는 이렇게 진단의 어려움을 소개했다. 손발바닥농포증은 습진, 무좀 등과 증상이 비슷하고 4,50대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해 주부 습진으로 오인하기 쉽다. 손발바닥농포증은 국소농포건선의 일종으로 △수족농포증 △수장족저농포증이라고도 부른다. 2~4mm 크기의 무균성의 농포가 붉은색 발진과 함께 손발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년 여성에 많이 발생한다. 심해질 경우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긴다. 이날 환자 경험 소개에 나선 유 모 씨도 40대 여성이었다. 유 씨는 “개인 병원(의원) 3군데에서 스테레이드 처방을 받았는데 아닌 것 같아, 자료를 수집해 대학병원을 찾았다”고 ‘험난한’ 손발바닥농포증 진단 과정을 소개했다. 유 씨는 분당차병원 피부과에서 손발바닥농포증 진단을 받고 6개월간 치료제를 복용했다. 유 씨는 “(병원에서) 처음에는 한포진인줄 알고 피부과 치료만 받았는데, 아시트레틴을 복용하고 온몸 간지러움, 탈모, 피부가 검게 변하는 부작용으로 고생이 많았다”며 “다행히 아시트레틴 복용 중단과 동시에 여러 부작용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6개월 치료 이후 분당차병원 전문의로부터 생물학적제제를 권유받은 유 모 씨는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8주간 치료를 시작했고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 유 모 씨는 “(담당 주치의는) 환자가 비용으로 인해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자괴감이나 상실감을 겪지 않을까 우려를 한 것 같다”며 “치료 효과가 좋아 이런 치료 과정을 환우 카페에 남기고 여기 발표자리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우 카페에 가보니 저와 비슷한 분들이 있었다”며 “저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손발바닥농포증 환자) 사진을 봤는데 이분들이 각자 다른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손발바닥농포증 치료 과정이 제각각인 현실을 지적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윤현선 교수는 “육안으로 보여지는 양상은 손습진, 한포진, 무좀 등 훨씬 흔한 다른 피부질환과 유사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이 필수적”이라며 “손발바닥농포증은 건선처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으로 특이하게 흡연이 직접적이고 강력한 질병의 악화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손발바닥농포증 치료는 △스테로이드 등의 국소도포제 △아시트레틴 △싸이클로스포린 등 약물이 사용되고, 건선 유발 인자인 IL-23을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진아 사무국장은 “연합회는 희귀질환지정과 건강보험 급여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길 바란다”며 “손발바닥농포증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희귀질환으로 지정되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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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습진과 비슷해 진단 어려운 손발바닥농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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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귀하신 몸’...피부 10년 젊어 보이는 방법
- [현대건강신문] #사례1. 자식 둘을 키웠지만, 네 손주로 이어진 황혼 육아는 12년째 끝나지 않는다는 윤선희 씨(65). 할머니란 소리는 익숙해졌지만, 몰라보게 늙어버린 얼굴은 너무나 낯설다. 희고 깨끗하던 피부는 간데없고 깊은 주름과 정체 모를 점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얼굴을 보여주는 게 부끄러워 사람을 만날 때 자신감이 점점 떨어진다. 자식과 손주를 키우느라 방치한 피부를 이제라도 관리할 수 있을까. 정확한 피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윤 씨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와 함께 습관적으로 해오던 ‘이것’의 문제점을 지적받는다. #사례2. 일이 없는 날이면 하루에 5시간씩 피부 관리를 한다는 노정외 씨(56). 깨끗했던 피부가 한순간에 거뭇거뭇해진 이후 앰플, 미스트, 마스크팩, 고주파 미용 기기, LED 마스크, 바세린, 천연팩까지 쉬지 않고 피부 관리에 힘쓴다. ‘갑자기 그만두면 피부가 더 안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효과도 못 느끼지만 이젠 습관처럼 하고 있다. 하지만 공들인 시간과 정성이 아까울 만큼 충격적인 검사 결과, 오히려 과한 관리가 독이 되었다는 지적을 받게 된다. #사례3.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는 눈 밑 꺼짐으로 고민에 빠진 허동주 씨(49). 피부에 관심 없고, 관리라는 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러려니 했지만, ‘동안’이라 불리는 친구에 비해 혼자만 늙어가는 듯한 느낌이 유쾌하지 않다. 여름내 까맣게 탔던 피부는 가을이면 원래대로 돌아왔건만, 이제는 돌아오지 않고 점점 더 칙칙해지기만 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도드라지는 눈 밑 꺼짐과 칙칙한 피부톤에 보정 없이는 사진을 저장하지도 못한다. 어두운 안색에 아픈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결심을 하고 병원을 찾은 동주 님. 동주 님은 본인 나이에 비해 주름, 모공, 색소 침착 등이 심각하다는 검사 결과를 받게 된다. 깊어지는 팔자 주름, 푹 꺼진 눈 밑, 어느새 얼굴을 뒤덮은 얼룩덜룩한 검은 반점을 보면 ‘아프다’는 말보다는 ‘늙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피부 노화는 우리에게 ‘아픔’보다는 ‘늙음’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하나둘 피부에 대해 지적하고, 거울을 볼 때마다 사진을 볼 때마다 내 얼굴을 외면하는 순간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새 몸이 아닌 마음에 아픈 상처가 돋는다. 피부에 자신이 없으니 사람을 만나기 싫고, 점점 자신감이 떨어진다. 나이가 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애석하게도 피부 노화는 모두에게 똑같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자외선 노출 △흡연 △수면 △스트레스 등 피부 노화의 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일상에는 나도 모르게 내 피부를 늙게 하는 습관이 숨어있다. 피부 노화를 늦추고 싶은 사례자 3인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 피부 관리사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정확한 피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와 진단은 물론,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 피부 장벽을 지키는 세안법, 피부의 수분을 지키는 보습법,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까지,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기 위한 2주간의 솔루션이 시작된다. 오는 14일(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에서 ‘내 피부 10년 젊어 보이는 법–주름, 탄력, 색소 침착’ 편이 방송된다. ‘내 피부 10년 젊어 보이는 법–주름, 탄력, 색소 침착’ 편에서는 피부 노화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피부 노화를 부르는 잘못된 습관, 10년 젊어지는 관리법 등 피부 노화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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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귀하신 몸’...피부 10년 젊어 보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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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예방 위해 ‘4하라’ ‘4마라’
- [현대건강신문] ‘척추의 신’ 정선근 교수가 EBS ‘명의’에 출연해 건강한 목 디스크를 위한 핵심 꿀팁을 전한다.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EBS 대표 건강프로그램 ‘명의’에서는 추석 연휴가 지난 오는 20일 ‘목을 위해 도도하게 삽시다-목 디스크’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척추의 신’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성근 교수가 출연해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꿀팁들을 소개한다. 정선근 교수는 목 디스크를 위해 해야 할 것 네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것 네 가지인 ‘4하라, 4마라’를 제시하며 일상생활 속 생활 습관의 개선을 제시한다.. 정 교수는 네 가지 해야 할 것 ‘4하라’를 강조하며, △신전 동작을 열심히 하라 △흉추를 펴라 △걷기와 달리기를 하라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라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하지 말아야 할 것 ‘4마라’로 △나쁜 스트레칭 하지 마라 △목 근력 강화하려고 애쓰지 마라 △턱 당기지 마라 △상체 운동 세게 하지 마라 등 4가지를 제시한다. 정 교수는 평소 우리가 목 건강을 위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다른 이야기를 전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과연 어떤 이유로 정 교수는 ‘4하라’와 ‘4마라’를 강조하는 것일까? 이들이 목에 일으키는 작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나아가 정 교수는 △올바른 척추위생 자세 △환자들이 어려워하는 흉추 신전 자세 △스위스 치즈 이론 및 목 디스크 치료에 관한 잘못된 고정관념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목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디스크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법까지 다양한 꿀팁을 전하는 정선근 교수의 모습은 오는 20일(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명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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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늘며 젊은 백내장 급증
- [현대건강신문]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면서 눈의 노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눈질환인 백내장에 걸리는 연령도 점점 낮아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년간 회사원으로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PC를 보며 일했던 한 50대 초반 여성. 40대 후반부터 눈에 잦은 피로감을 느끼다가 최근에는 안개 낀 듯 눈앞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운전을 하다 이정표가 잘 보이지 않아서 위험한 순간을 겪은 뒤, 병원을 찾은 그녀의 병명은 백내장. 눈 안의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과거 60, 70대에 백내장 수술을 받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이렇게 4~50대에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젊은 백내장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마트폰, PC와 같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이 백내장을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젊은 백내장 환자 급증을 둘러싼 궁금증을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백내장 유병률은 70대가 되면 90%를 넘는다. 40대부터 백내장에 걸리기 시작하는 요즘, 수술 시기만 다를 뿐 누구나 살면서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백내장 수술은 언제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환자들 사이에서는 시력이 0.3 아래로 떨어질 때, 수술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수술하는 게 좋다는 설이 퍼져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EBS ‘명의’ ‘급증하는 젊은 백내장, 수술의 골든타임은’ 편에서는 젊은 백내장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백내장 수술의 골든타임은 언제인지, 또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에 대해 김현승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생기는 혼탁 부위에 따라 환자마다 시력 저하를 느끼는 불편감에 큰 차이가 있고, 진행 속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70대 환자는 수술 시기를 고민하다 낙상하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었다. 오히려 백내장 수술을 미루다가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지거나 자칫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까지 올 수 있다. 내 눈을 지킬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의 골든타임을 명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대신 인공수정체를 넣게 된다. 이때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먼 거리에 초점을 맞춘 단초점, 먼 거리부터 중간 거리 근거리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중간 거리와 먼 거리를 볼 수 있는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다. 이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와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노안까지 교정할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인공수정체마다 장단점이 있고, 나이, 직업, 눈의 상태, 생활방식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백내장 수술을 한 3명의 환자는 각각 다른 이유에서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했다. 단초점은 근거리를 볼 때 돋보기를 써야 하지만 상이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고, 다초점은 안경을 벗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빛 번짐 등의 시각적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그 대안으로 등장한 연속초점 렌즈는 안경 없이 내비게이션은 잘 볼 수 있어도 휴대전화 사용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수술 전 꼭 알아둬야 하는 각 인공수정체의 장단점, 나에게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방법을 명의에서 공개한다. 방송은 13일(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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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늘며 젊은 백내장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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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중에 맞는 한가위 “부모님 건강 조심하세요”
- [현대건강신문] “건강 조심하세요”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가볍게 하던 인사말이 이제는 피부로 직접 와닿는다. 연일 보도되는 뉴스에서는 의료대란이라 칭하며 앞으로 다가올 추석에 대한 염려를 한껏 담아내고 있어 나도 모르게 가족들에게 “지금은 절대 아프면 안 된다”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있다. 누구나 절대 아프지 않을 방법은 없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들에서는 84%가 이미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고혈압 56.8%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관절염 16.5% 순으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은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의 건강을 함께 체크해 볼 것을 권장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무심코 넘겼던 증상들이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하루라도 빨리 알아내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최선이고, 이를 찾아낼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이 바로 건강검진이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중장년층 대상으로 질환의 조기발견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세대 맞춤 특화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 건강검진 116종 △남성갱년기 76종, 여성갱년기 85종 등 갱년기 건강검진 △암정밀검진 100종과 더불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체크해보는 △심뇌혈관정밀검진 76종 △치매관련 유전자검사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인지기능위험평가 건강검진 15종 등이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명절 동안의 식이요법 조절과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혈당과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식이 요법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3곳 등 전국 17개 시도지역에 건강증진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종합검진,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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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중에 맞는 한가위 “부모님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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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COPD 환자 부담 커...“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돼야”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도가 장기간 시범사업 끝에 9월 본 사업으로 전환된다. 이런 가운데,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등 만성호흡기질환 역시 일차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관리제도에 도입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하 학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과 함께 “호흡기질환의 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만성질환관리제도는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증진 시키고,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하기 위해 1차 의료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로, 의사로부터 자격부여를 받은 만성질환자에게 진찰료 본인부담을 경감하고 추가적으로 건강지원사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학회는 천식과 만성폐쇄폐질환(이하 COPD)은 대표적 만성호흡기질환으로 국내 유병률 및 사망률이 높고, 질환으로 인한 직·간접 비용 역시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영 교수는 ‘국내 천식·COPD 치료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일차의료기관은 환자 접근성이 가장 좋고 이용 환자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천식 흡입약제 처방비율은 39.7%로 상급종합병원의 91.4% 대비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흡입약제 교육에 대한 부담, 천식 환자의 낮은 유지치료 비율4 등이 일차의료기관에서 흡입약제 사용률이 저조한 이유인 만큼, 효과적인 호흡기질환 치료·관리를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천식∙COPD 환자의 흡입약제 사용 교육 관리를 유도하고 확대할 수 있는 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해외사례에 기반한 호흡기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는 핀란드, 호주, 영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국가 주도하에 천식 및 COPD가 일차의료기관에서 적극 관리된 사례와 이에 대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핀란드는 일차의료기관의 의료진, 간호사 및 기타 의료기기 기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천식을 적극적으로 관리한 덕분에, 천식 환자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입원율과 사망률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며 " 또한 영국은 국가에서 일찌감치 흡입기 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교육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흡입기 관련 지표 달성률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이 만성호흡기질환 치료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흡입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흡입제 사용 교육에 대한 수가 마련, 만성호흡기질환에 대한 전국민 대상 교육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 참여한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용범 교수는 보다 효과적인 만성호흡기질환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천식은 최근 10년 어린이와 고령층에서 뿐만 아니라 20대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며, COPD는 2019년 기준 40세 이상 성인의 약 12.7%, 약 350만 명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또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만큼 고혈압, 당뇨병처럼 만성질환의 범주에서 관리되어야 한다”며, “일차의료만성질환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병·의원급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질환 관리가 이루어지면, 대형병원 쏠림 현상 완화는 물론 환자 및 사회의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 천식 환자 강동욱 씨는 천식으로 인해 환자가 겪는 부담에 대해 전했다. 강 씨는 “처음 흡입기 치료를 시작했을 때를 돌아보면 상당히 낯설었고, 사용에 익숙해지는 데에도 꽤 시간이 걸렸었다”며, “흡입기 사용이 처음인 환자에게는 초기에 반복적으로 흡입기 사용 교육이 이루어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환자가 배운 대로 이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 주는 과정들이 병원에 의무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대학병원 진료 후 호전되어 동네 병원으로 옮기려고 알아봤을 때 적절한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 폐기능 검사나 약물 사용 교육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있는 병원도 많지 않았다”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천식 환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치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주영 의원은 “천식을 포함한 만성호흡기질환은 국내에서 유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리가 시급한 질환”이라며, “하루빨리 관련 질환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정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사이자 한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천식을 앓은 아이들의 엄마로서 관련 정책의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유광하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천식과 COPD는 적절한 흡입약제 사용을 통해 진단 초기부터 증상을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으나, 국내 흡입약제 사용 비율은 타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만성호흡기질환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차의료 단계에서부터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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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COPD 환자 부담 커...“만성질환관리제도 도입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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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 이용 회전근개 복원 수술 성공
- ▲ 보라매병원 관절척추전문센터 조현철 교수 연구진은 통상 오십견으로 불리는 중년 이후 어깨 관절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인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PRP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 수술이 일반적인 회전근개 복원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치유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보라매병원 조현철 교수, 국내 최초 발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타이거 우즈와 하인즈 워드의 부상 치료에 사용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차세대 재생 촉진 치료제인 혈소판 풍부 혈장(이하 PRP)을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 수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내 최초로 나왔다.보라매병원 관절척추전문센터 조현철 교수 연구진은 통상 오십견으로 불리는 중년 이후 어깨 관절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인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PRP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 수술이 일반적인 회전근개 복원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치유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술에 관한 국내 최초의 성과인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는 3번째 연구이며, 정형외과 및 스포츠 의학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더 아메리칸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지 7월호에 게재됐다.회전근개 파열 환자 42명 중 19명을 대상으로 PRP 수술을 시행하고 23명은 일반적인 내시경 복원술을 한 결과, 평균 19개월 이후에 PRP를 이용한 회전근개 복원술의 재파열률이 26.7%로 PRP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의 재파열률 41.2%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회전근개가 닳아서 구멍이 생기는 회전근개 파열은 최근 질병의 발생 빈도와 수술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미국 통계상 65세 이상 인구 중 22%가 회전근개 파열을 앓고 있으며 10년에 2.69배씩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술 건수 는 연간 30만회 이상이다.회전근개 파열은 회전근개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흔히 오십견으로 알려진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최근 스포츠 활동 등의 증가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회전근개 파열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단 자기 공명 영상 등을 통하여 파열로 진단이 되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의 일반적인 회전근개 파열의 내시경 복원술 결과는 양호한 편이나, 파열의 크기와 만성도에 따라 봉합 부위가 재파열되거나 새로운 파열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하였으나 PRP가 복원술 후 재파열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PRP, 재생 의약의 핵심 요소 될 것 특히 PRP 그룹은 대파열과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의 비율이 46.7%로 대조군의 17.6%보다 많아 크기에 따른 임상 결과 및 재활 치료 계획의 차이 등을 고려한다면 PRP 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현재 PRP는 의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세계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PRP의 활용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발표할 정도로 의학계의 핫 이슈이다.조현철 교수는 “PRP는 줄기 세포와 함께 21세기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재생 의학 ’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큰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치료 전략”이라며 “골, 연골, 힘줄 및 인대 등 근골격계의 질환의 치료 뿐 아니라,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안과, 외과, 흉부외과 등 조직의 손상과 재생을 다루는 거의 모든 의학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줄기 세포와 조직 공학 등에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어 그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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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 이용 회전근개 복원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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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5명중 1명 이명 경험
- 국내 30세 이상 성인 5명중 1명이 이명을 경험했으며, 이 중 30%가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생활에 불편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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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5명중 1명 이명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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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스마트폰 사용, 안구건조증 급증
- ▲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눈마사지 방법. 콘텍트렌즈 보다 안경 착용이 예방에 도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수 2000만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출퇴근길 대중교통 안을 살펴보면 작은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냉방이 가동되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장소에서 소형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초래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눈물의 지나친 증발, 눈물 구성성분의 불균형으로 안구표면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눈시림, 이물감, 자극감, 건조감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사용은 작은 액정 화면에 오랫동안 시선을 고정하게 하여 눈을 깜박이는 횟수를 감소시키므로 안구건조증을 야기하기 쉽다. 수분섭취, 잦은 눈 깜빡임으로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을 늘여주는 것이 좋다. 냉방으로 건조해진 실내에서는 일정시간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눈동자 굴리기 운동이나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를 틈틈이 해주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안구건조증에 큰 효과가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된다. 콘텍트렌즈 사용 줄이고 되도록 안경을 사용 장시간의 콘텍트렌즈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주범이다. 렌즈의 착용으로 각막의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많은 사람들은 렌즈 사용을 줄이고 안경을 사용하여 시력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만일 안구건조증이 생겼다면 인공 누액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공누액 사용 시에는 반드시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눈동자에 닿지 않게 흰자위로 떨어뜨려야 한다. 위생적인 면을 고려해 인공 누액은 자신의 것만 사용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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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스마트폰 사용, 안구건조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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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20대 이하 여성 ‘눈다래끼’ 주의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여름철에는 물놀이 등으로 인해 특히 늘어나는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안과 질환이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여름철 많은 유행성 안과 질환에 노출되지만, ‘눈다래끼’ 질환도 여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눈다래끼’ 질환의 진료 환자수는 2006년 130만5천명에서 2010년 161만4천명으로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5.5%가 증가하였으며, 7~9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다. 공단의 조사결과, ‘눈다래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여성이 전체 진료환자의 58.8%, 남성은 41.2% 였으며, 10대와 2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눈다래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9세 이하가 3,9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10대가 3,698명, 30대가 2,687명 순이었다. 여성은 10대가 7,158명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6,218명, 9세 이하 4,790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7월~9월 평균 400명 이상 병원 찾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의 월별 추이를 보면, 7월~9월에 평균 한 달 동안 400명이상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지난해에는 8월에는 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9월 404명, 7월 40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굳이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는 않다”며 “단지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그로 인한 개인위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다래끼는 분비샘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크게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로 나뉘어진다. 겉다래끼는 초기에는 발적과 소양감(아프고 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동통이 생기며,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하여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하며 붓고 동통이 생긴다. 또한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콩다래끼 자주 재발, 악성종양 가능성 있어 ‘눈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 치료 없이도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약을 넣고 내복약을 복용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로 그 부위를 째고 병변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박종운 교수는 “눈다래끼는 보통의 경우 포도구균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하므로 눈의 위생상태를 청결히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눈의 청결을 위해서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잘 비비지 않는 습관을 갖는다면 눈다래끼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성인의 경우, 콩다래끼가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피지선암과 같은 악성종양을 감별하기 위하여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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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20대 이하 여성 ‘눈다래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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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생명을 잇는 사랑의 징검다리
- 릴레이 교환신장이식수술 이뤄져 4명 수술대에 올라 [현대건강신문=박범용 기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오는 8월 17일과 19일 두 차례 서울 삼성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 릴레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17일 신장이식수술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사람은 왕희광 씨(서울, 목사, 42세)이다. 16년 전 우연히 매스컴을 통해 생존 시 신장기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왕 씨는 그때부터 신장기증에 대해 깊이 생각해왔다고 한다. 왕 씨는 “신장 하나를 나누면 누군가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그때부터 언젠가는 꼭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며 “1995년에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난 2월 생존시 신장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실천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밝혔다.왕씨의 신장을 이식받는 사람은 지난 2009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온 만성신부전 환우 박 모씨(경남 김해, 57년생)다. 평소에는 병원에 갈 일이 없을 정도로 건강했다는 박 씨는 만성신부전이 발병한 이후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하며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지난 2009년 10월, 박씨의 힘겨운 투병 생활을 지켜보던 아들이 어머니에게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나섰지만 조직형이 맞지 않아 직접 아들의 신장을 이식받을 수는 없게 되어 장기본부에 교환신장이식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 7월 왕희광 씨가 박씨와 조직형이 일치하면서 릴레이 신장이식수술이 성사되게 되었다. 왕씨는 박씨에게, 박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신장을 이식받은 것을 감사하며 또 다른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오는 19일 신장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장기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이번 수술과 같이 생명과 생명을 잇는 신장이식 릴레이들이 더 많이 성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랑을 전하는 일에 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1만 8천명의 장기부전 환우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장기기증운동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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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잦은 비로 장염 환자도 증가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올 여름 유난히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장염환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의료원 위·대장센터는 올 여름 많은 비로 7월 외래환자 중 장염환자 비율이 작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는 “같은 기간 장염환자 비율이 급증한 데는 강수량 증가로 인한 높은 습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74.8mm로 작년 7월의 263.5mm에 비해 80% 증가하며 한반도 전역에 피해를 주고 있다. 비가 많이 내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 위와 장에 감염을 일으켜 장염이 생기기 쉽다.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대장에 흔하고 소장에도 염증이 올 수 있다. 장염의 주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지만 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장염 치료, 수분 공급 가장 중요 설사와 구토가 심하면 탈수가 나타나고 탈수는 여러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정성애 교수는 “장염 증상이 있을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며 “설사가 어느 정도 좋아지면 미음으로 시작해서 죽, 미소된장국이나 맑은 국으로 조금씩 먹어보고 당분간은 과일, 채소, 회 등의 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장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및 청결유지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 위해 개인위생 철저히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손을 자주 씻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을 먹되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고,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 과정에서는 고기나 생선을 자르고 다듬은 칼과 도마는 바로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행주는 매일 깨끗이 씻고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냉장고에 너무 오랫동안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한 번 정도 냉장고 정리를 통해 오래된 음식물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성애 교수는 “올 해는 장마기간과 관계없이 비가 내리는 날이 많기 때문에 장마가 지났다고 해서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자칫 세균 감염에 의한 장염이 생길 수 있다”라며 “평소에 장염 예방을 위해 위생에 신경 쓰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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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잦은 비로 장염 환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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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감염주의보
-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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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감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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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발 선택, 발은 아프다
- 하이힐, 스트랩샌들 등 족저근막염 발병 부추겨 [현대건강신문=박현진기자]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조깅 등의 유행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즐기고 있다. 날씬한 몸매를 뽐내기 위해,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목적으로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좋은 걷기 운동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발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다. 이 때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섬유막인 족저근막이 손상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발 뒤꿈치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며 오래 걷기, 마라톤 같은 발바닥에 지속적인 충격이 있는 운동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운동량에 관계없이 성별이나 발 모양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별 따라 통증발생 부위 달라 성별에 따라 통증발생 부위가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다. 여성의 경우 평소에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않았더라도 발 앞쪽에 통증을 호소한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발생한다.그리고 하이힐을 즐기는 젊은 여성의 경우 발바닥 쿠션이 좋지 않으면서도 높은 굽에 좁은 볼이 앞쪽으로 쏠린 무게 중심이 더욱 발 앞쪽을 압박해 통증을 호소하게 한다.반대로 남성의 경우 불규칙한 지면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 과체중 등이 주원인으로 발뒤꿈치 쪽에 통증이 나타난다.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발바닥이 붓고, 발 뒤꿈치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매우 극심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평소 걷고 뛸 때나, 자고 일어나 첫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 시 일상생활에 지장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을 운동을 많이 해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족저근막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보존 요법만으로도 95% 이상 쉽게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재활요양전문 김계영 병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걸음걸이 이상 등으로 무릎이나 허리통증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가급적 조기에 진료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김 병원장은 “초기에 족저근막염이라 판단되면 비수술적 치료로 1~2주간 안정을 취하면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스트레칭 치료를 받게 된다”며 “냉온교대욕이나 얼음찜질 등의 보존적 치료법으로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 예방, 신발선택이 중요 한편 뒤꿈치 통증이 생겼을 경우 족저근막염 외에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동통, 신경포착 증후군 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로 진단을 해본 뒤, 원인 규명을 하고 조속한 치료를 해야 한다.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발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은 체중이 한쪽으로 몰리고, 바닥이 딱딱한 플랫슈즈, 단화처럼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보행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발바닥의 부담이 심해진다. 따라서 신발을 고를 때는 충격 흡수용 바닥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며, 깔개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깔개는 양쪽 신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도록 한쪽 쿠션이 꺼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족저근막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족저근막용 발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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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발 선택, 발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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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원인 못 찾는 신체형장애
- 정신신체의학 중 최근 주목받는 것이 ‘신체형장애’다. 신체형 장애는 신체증상은 있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정신신체의학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장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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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원인 못 찾는 신체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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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제약사 싸움에 '등터지는' 혈우병환자
- ▲ 한국코헴회는 2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지부와 제약사간의 ‘알력싸움’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 코헴회는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희귀질환’인 혈우병환자들이 모인 환자단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약품가격을 놓고 복지부와 혈우병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사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며 “평생을 치료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혈우병 환자들은 고려치 않고 그들의 전쟁터 속에 총알받이가 되어 무차별하게 찢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개했다. ▲ 혈우병 환자들은 이에 국가 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제약사들에게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코헴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간 171억에 달하는 보험재정을 절감시켰다”고 주장했다. 코헴회, ‘약품중단 수수방관 복지부는 각성하라’ “보건당국과 제약사들 간 진흙탕 싸움 속에 혈우병환자들만 희생양이 되고 있다”한국코헴회(이하 코헴회)는 28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지부와 제약사간의 ‘알력싸움’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코헴회는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희귀질환’인 혈우병환자들이 모인 환자단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약품가격을 놓고 복지부와 혈우병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사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며 “평생을 치료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혈우병 환자들은 고려치 않고 그들의 전쟁터 속에 총알받이가 되어 무차별하게 찢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개했다. 학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혈우병 환자들은 일반국민에 비해 AIDS나 A,B,C형간염 등에 감염된 사례가 유별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된 혈액을 이용한 치료제 때문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이런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유전자재조합 치료제가 나와 있는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비싼 약값. 혈우병환자들, 제약사 압력 통해 약가인하 혈우병 환자들은 이에 국가 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제약사들에게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코헴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간 171억에 달하는 보험재정을 절감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제약사에게 무상공급 프로그램 도입을 촉구하여 약 50억원의 보험재정을 추가로 절감시킨바 있다”고 덧붙였다. 혈우병 환자들의 이 같은 활동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지출이 줄어들자, 복지부는 절감된 보험재정만큼 혈우병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추가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골자로 지난해 년 12월 29일자로 이른바 ‘혈우병고시’를 발표했다. 문제는 혈우병 환자들은 절감된 보험재정으로 혈액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유전자재조합제제’를 요구했으나 복지부는 ‘녹십자 매출만 올려준 셈’이라는 것.이에 코헴회는 “‘혈액제제’를 공급하는 녹십자와 복지부 간의 유착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면밀히 조사해 달라”고 감사원에 청원하기도 했다. 위기맞은 21명의 혈우병환자...다시 ‘혈액제제’로 내몰려 혈우병환자들을 나이로 제한하는 현행 ‘보험급여기준’에 의해 건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혈우병환자들 중 21명은 바이엘코리아의 ‘무상공급프로그램’에 의해 유전자재조합제제로 치료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코지네이트’의 국내 판매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무상공급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는 바이엘코리아가 ‘프로그램 종료’를 선언하면서 연령제한에 해당되는 21명의 혈우병환자들은 다시 혈액제제로 돌아가야 할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정영규 코헴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보건복지부는 ‘유전자재조합제제’로 치료를 받다가 다시 ‘혈액제제’로 돌아가야 할 상황에 봉착한 21명의 혈우병환자들을 위해 즉각 구제방안을 마련해 긴급히 대처하라”며 “바이엘코리아도 일방적인 ‘약품공급중단’에 대해 환자들에게 ‘석고대죄’하고 혈우병환자들과의 약속된 ‘무상공급프로그램’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바이엘 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코지네이트의 한국 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상공급프로그램 운영은 문제가 있다”며 “프로그램 중단전에 복지부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해결방법을 논의하자고 했으나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코지네이트 공급의 가장 큰 문제는 연령제한 문제”라며 “복지부가 연령제한만 철폐하면 코지네이트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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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제약사 싸움에 '등터지는' 혈우병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