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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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알레르기성-유행성 결막염, 전염성 가장 큰 차이
    [현대건강신문] 봄은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늘어나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번식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결막염 환자가 많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2월 약 37만 명에서 4월 약 66만 명으로 결막염 환자가 약 79%나 증가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충혈, 가려움, 건조함,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유행성(바이러스성) △세균성으로 나뉘는데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반응은 외부 물질인 알레르기 항원에 우리 몸의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나타나며, 알레르기 결막염은 결막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다양한 공기매개 알레르기 항원과 연관되어 있으며,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대표적인 유발 항원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결막 충혈이 대표적이며 △이물감 △눈물흘림 △눈부심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성 눈곱이 생성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자주 재발하여 환자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인공눈물 점안액을 이용해 안구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눈에 가까이 닿는 베개와 이불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눈을 비비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을 권장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중에서도 흔히 ‘눈병’이라고 불리는 유행성 결막염은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결막뿐만 아니라 각막에도 염증이 동반될 수 있어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도 불린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열이나 소독약에도 잘 살균되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도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충혈 △이물감 △눈곱 △통증 등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하기 쉽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는 반면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각막혼탁이나 눈꺼풀과 안구가 달라붙는 검구유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아 투여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눈을 씻어내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안과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결막염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안질환 중 하나다. 바이러스 감염에 비하면 드물게 나타나지만,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위생 문제, 면역력 저하, 스테로이드 점안액 장기 사용 등으로 발생한다. 안구 충혈이 심해지고 화농성 분비물(고름)이 나타나며, 심해질 경우 각막에 구멍이 생기는 각막천공이나 급격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결막염은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넣는 정도로 넘기곤 하지만 방치하면 시력저하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결막염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고 일반인이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박선경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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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EBS '귀하신 몸'...‘코 막힘·콧물 흐름’ 이렇게 치료한다
    [현대건강신문] #사례1. 환절기와 관계없이 1년 365일 코가 건조하고, 막히는 증상이 계속된다는 오성남(57) 씨는 매일 코와의 전쟁 중이다. 종일 눈물이 날 정도로 세게 풀어대는 코에 가족들 역시 머리가 아플 정도. 코가 막혀 간장과 된장 냄새를 구분하지 못하는 건 물론, 자다가도 2~3번은 일어나 코를 풀고 말라버린 입 때문에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 세게 풀어도, 계속 풀어도, 도저히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코 막힘과 함께한 지 어느덧 5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병원에 내원한 오 씨는 양쪽 콧속에서 예상치 못한 ‘이것’의 존재를 발견한다. #사례2. 4남매의 아빠, 윤상원(42) 씨는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비염으로 괴로워하던 자신의 모습이 아들 윤시후(18)에게 이어져 마음이 좋지 않다. 한창 건강할 나이, 공부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흐르는 콧물 때문에 책이 젖어 아예 마스크를 쓰고 공부하는 아들. 아들이 안쓰러운 동시에, 자신 역시 여전히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기에 더욱 걱정이다.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아들만큼은 자신처럼 평생 비염으로 고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24시간 공기청정기를 켜고, 매일 아침 청소를 하고, 주 1회 이불 빨래를 하지만 두 사람의 증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례3. 꽃과 나무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고래형(73) 씨에게 봄이란 기대감과 동시에 걱정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40대 후반부터 지독하게 심해진 비염 증상으로 유난히 괴로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세수하면서 코를 씻어내고, 코 건강에 좋은 최적의 습도를 맞추기 위해 방 안에만 가습기 2대에 공기청정기까지 두었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도 꾸준히 먹고, 스프레이까지 뿌리고 있다. 왜 식사 시간에 흐르는 콧물만큼은 막을 방법이 없는 걸까? 병원을 찾은 고 씨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생활 습관의 문제점과 늦은 나이에 심해진 증상의 원인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나도 모르게 흐르는 콧물, 비빌수록 간지러운 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채기, 숨 쉴 틈 없는 코막힘 등 흔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코의 다양한 증상들은 모두 비염이다. 이런 증상은 사람마다 특정 계절에만 나타나기도 하고, 1년 내내 지속되기도 한다. 비염은 번거롭고 민망하고 괴로운 질환임은 분명하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기에 자칫 가볍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생명을 지속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호흡’을 담당하는 코의 건강을 무시한 채 비염을 방치한다면, 축농증, 중이염,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완치가 어렵다고 하니’, ‘아프진 않고 귀찮을 뿐이라서’ 등 다양한 이유로 방치되고 있는 비염의 증상을 더는 무시해선 안 된다. 오는 13일(토) 밤 9시 45분 EBS ‘귀하신 몸’에서 48화 ‘코가 막히고 콧물이 안 멈춘다면’ 편에서는 비염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 사례자 4인을 위해 이비인후과 명의, 청소 전문가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와 진단은 물론, 코 건강을 지키고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코 풀기, 코 세척, 코 보습의 ‘코코코 솔루션’과 함께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위한 청소법까지! 막힌 코를 뻥 뚫어줄 2주간의 솔루션이 시작된다. 과연 이들에게 편하게 코로 숨 쉬는 날이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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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치매, 만성편두통 등 의약품 장기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상급종합병원 등에 외래 진료가 축소되면서 의약품 재청방에 필요한 검사평가를 제때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완화하는 조치가 나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8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약품 급여 기준상 치매, 만성편두통 등 장기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한 일부 약품은 일정 기간마다 검사평가를 거쳐야 재처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일부 치매의 약제의 경우에 6개월 간격으로 인지기능검사 후 계속 투여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상급종합병원 등에 외래 진료가 축소되면서 환자가 의약품 재처방에 필요한 검사평가를 제때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현장에서는 검사평가를 거쳐야만 재처방이 가능한 현행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중대본에서는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시적 완화 조치로 지속 투약 중인 의약품의 처방은 검사평가가 어려울 경우 의사의 의료적 판단하에 검사를 생략하고 재처방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환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고려한 의료적 판단이 이루어지도록 검사평가 없이 처방 가능한 기간을 원칙적으로 1회 30일 이내로 규정하되, 의사 판단에 따라 처방일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차관은 “이번 조치는 4월 9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의료 공백 추이를 보면서 종료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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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EBS ‘귀하신 몸’...찌릿한 팔꿈치 ‘통증’ 원인과 해결책은?
    [현대건강신문] #사례1. 최근 테니스에 빠진 광석(39)씨는 갑자기 시작된 팔꿈치 통증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새로운 취미에 푹 빠져 일주일에 5일씩 테니스를 치고 있는데 통증의 원인이 테니스가 맞는 지 궁금하다. #사례2. 15년 차 베테랑 제과사인 현수 씨(43)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팔꿈치 통증이 생업에 지장이 줄까 두렵다. #사례3. 팔꿈치 보호대부터 아대까지, 안 사본 기구가 없다는 눈비(45)은 뭘 해도 낫지 않는 팔꿈치 통증에 고민이 깊다. ‘팔을 쓰지 말라’는 의사의 말에도 집안일과 업무 때문에 하루도 팔을 쉴 수 있는 날이 없다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부르는 △‘테니스 엘보’인 외상과염 △골프 엘보인 ‘내상과염’. 특정 스포츠를 딴 이름 때문에 운동선수들만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로 병원을 찾은 인구는 86만 명에 육박한다. 이처럼 팔꿈치 통증은 예방, 초기 치료를 통해 만성화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팔꿈치 통증을 부르는 자세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각 질환에 맞는 예방책과 해결책은 무엇일까?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주관 증후군까지 EBS ‘귀하신 몸’에서 살펴본다. 대학병원 명의가 알려주는 ‘초간단 상과염 자가 진단법’부터, 운동 전문가가 추천하는 ‘팔꿈치 통증 운동법’, 그리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팔꿈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꿀팁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세 명의 팔꿈치 통증 탈출기는 오는 6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아픈 팔꿈치의 속사정, 팔꿈치 통증’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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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손발 차가운 수족냉증, 여성 더 많아
    [현대건강신문] 수족냉증은 손이나 발이 차갑게 느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이다. 보통 추운 겨울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사실 증상 발현에는 계절 구분이 없어 1년 내내 혹은 여름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의 몸은 혈액순환을 통해 전신 온도가 항상 일정한 범위에서 유지하는데, 특정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체온이 떨어져 냉증으로 이어진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임상적으로 냉증은 남자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임신·출산으로 인한 기혈부족이 자율신경계와 혈관 확장 및 축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부조로 인해 냉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은 남성보다 골격이 작고 근육량이 적어 외부기온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생리, 출산, 폐경 등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이는 추위와 같은 외부자극에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아 냉증을 쉽게 느낀다. 장준복 교수는 “출산 전이거나 사춘기에는 여성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혈허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체 말단 부위에 체온이 쉽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연령별로 환자 분포도를 보면 19세 이하의 사춘기와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환자가 많은 편으로 냉증과 함께 동반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깨 결림, 두통, 복통, 불임, 월경불순 등이 있다”고 말했다. 손발이 차다는 자각증상이 있다면 수족냉증으로 진단하나 정확한 진단과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적외선체열검사를 활용한다. 인체의 피부 표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색깔로 표현해 통증 부위나 기타 질병부위의 미세한 체열변화를 확인한다. 장준복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 치료에 침과 뜸 그리고 한약을 주로 활용하는데, 인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정수리의 백회혈, 인증혈 등 경혈에 침을 놓거나 뜸을 통해 다리의 삼음교혈, 발바닥의 용천혈, 하복부의 관원혈 등에 열자극을 가하는 치료가 있다”며 “한약은 환자마다 상이하나 가장 중요한 구분점은 냉증 발현시점”이라고 말했다.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냉증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냉증 호소 부위는 차갑지만 상기가 되면서 열감이 느껴지며 주로 월경통과 변비, 어깨 뻐근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데, 이때는 계지복령환을 주로 활용한다. 반면, 몸이 허한 상태였다면, 피로감과 함께 방광염이 잦고 거북함 등의 증상을 보이며 당귀작약산과 같은 처방을 사용한다. 장준복 교수는 “생활 속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따뜻한 수건을 냉증 부위에 15~20분 덮어두는 습포요법, 손이나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약 10분 정도 번갈아 담가 말초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냉온요법, 냉증 부위를 눌러주는 지압 요법 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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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소확행’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
    [현대건강신문] 훌쩍 다가온 봄, 화창한 날씨에도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작년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경기침체를 비롯해 다양한 스트레스가 현대인을 괴롭히고 있다.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과도한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법을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이다. 사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집중력을 높이고 긴장감을 유지시켜 일의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극복하여 더 나은 삶을 사는 있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스트레스 상황에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인데 대표적인 것이 두통과 소화불량, 불면증과 신경과민 등이다. 몸과 마음이 힘들더라도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의 첫걸음으로 본인만의 ‘스트레스 일기’를 쓰는 것을 권장한다.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지, 이로 인해 느껴지는 불편한 신체 증상이나 감정 변화가 무엇인지를 기록한다. 일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과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도 분노로 반응하는 이가 있고 과식이나 소화장애로 반응하는 이가 있다. 스트레스는 원인 자체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반응 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원인과 반응을 구별하여 인식할 수 있으면 좀 더 쉽게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의 첫번째 원칙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없애는 것이다. 원인에 과도한 책임을 느낀다면 일부를 타인에게 부탁하거나 포기하는 등의 방법으로 책임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스트레스는 쉽게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이다. 배우자나 자식 등의 가족 관계나 상사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 스트레스 반응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로 불편한 반응이 나타날 때는 순간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기지개나 심호흡을 크게 할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여행을 상상하거나 가족의 사진을 보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소확행’ 리스트를 가능한 많이 작성해두는 것이 좋다. 특정 스트레스 상황에 마주쳤을 때 이를 바로 실행해보고 효과가 없다면 다른 항목을 실행하는 식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신체 활동과 명상도 도움이 되는데, 운동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자체를 덜 느끼게 하면서 스트레스 반응도 줄이는 더블 효과가 있다. 산책이나 달리기 등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작은 방법들로 반응 기제를 만들어 나가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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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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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응고요법 새 시대 개막 예고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국내 허가와파린 이후 50여년 만에 개발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의 등장으로 항응고요법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고된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일, 프라닥사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간담회(위 사진)를 열고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한 항응고요법의 중요성과 함께, 프라닥사의 허가가 지니는 가치와 의의를 설명했다.이날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사장 로한 헤티아라치 박사는 “프라닥사의 국내 허가를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새로운 항응고제를 기다려 온 의사와 환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이해한 허가 당국 및 미디어의 지원과 관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류 고령화로 심방세동 환자 급증 프라닥사에 대한 글로벌 임상연구인 RE-LY의 국내 임상 연구자이자, 이날 연자로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는 “치료를 요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전세계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2006년간 심방세동 환자는 64%나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인자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무려 5배나 증가하게 된다”며 “더 큰 문제는 심방세동으로 인해 발생된 뇌졸중은 2배 더 치명적이고, 원인 질환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재발율도 2배에 달해 무엇보다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파린 대체할 첫 번째 약 최기준 교수(위 사진)는 “그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관리에 사용되어온 항응고요법인 와파린(비타민 K 길항제)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좁은 치료 범위, 잦은 모니터링, 다른 약물 및 음식(흡연, 음주 포함)간 상호작용 등의 한계점으로 인해 환자와 의사들에게 불안감을 주어 왔다”며 “이 때문에 항응고요법에 대한 환자와 의사들의 가장 크고, 궁극적인 바람은 와파린을 대체할 경구용 제제가 개발되는 것이었고, 이번 프라닥사가 국내에 허가 받게 되면서, 대표적인 첫번째 약이 되었다”고 의의를 밝혔다.뒤이어 RE-LY® 연구에 대해 발표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문성철 이사는 “2009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된 RE-LY® 연구는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은 가히 혁신적인 결과를 보여 주면서, 항응고제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그 결과, 프라닥사® 150mg 표준용량은 출혈의 위험은 높이지 않으면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을 와파린 대비 35%나 더 감소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새로운 항응고제로 패러다임 만들어 갈 것" 문 이사는 “RE-LY® 연구의 당초 목적은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프라닥사® 150mg은 안전성은 유지하면서도, 와파린의 효과는 뛰어 넘는 우월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라닥사의 PM인 마케팅부 김형도 대리는 “프라닥사는 와파린의 한계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4건 중 3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혁신적인 약물”이라며 “앞으로 프라닥사®와 함께 ‘와파린의 대체제’가 아닌, 와파린과는 차원이 다른 효과와 안전성, 편의성, 그리고 삶의 질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항응고제로써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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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8
  • 어린이-여성 변비 환자 급증
    9세 이하 어린이, 80세 이상 노인 연평균 7%이상 증가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 식생활과 운동부족 등으로 어린이 변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변비질환’의 진료환자가 최근 7년간 1.5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 9세 이하 어린이와 80세 이상 노인들에서 변비질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기준 인구 10만명당 변비질환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80대 이상이 1만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9세 이하 어린이로 7,792명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9세 이하가 8,3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80세 이상이 6,021명이었다. 여성, 남성보다 많아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고, 연도별 추세로 보면 남성은 41만명(2002년)에서 63만명(2009년)으로 1.5배, 여성은 52만명(2002년)에서 80만명(2009년)으로 1.6배 증가하였다. 변비질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10대로서 증가율이 7.33%(1,516명→2,488명)이었고, 80세이상도 7.32%(4,465명→7,321명) 증가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 10대가 7.65%(1,629명→2,729명)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고, 연도별 추세로 보면 남성은 41만명(2002년)에서 63만명(2009년)으로 1.5배, 여성은 52만명(2002년)에서 80만명(2009년)으로 1.6배 증가하였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변비환자 증가 이러한 변비질환의 증가원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의 조용석 교수는 “변비는 고령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으로서, 최근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변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그동안 의사와 환자들이 변비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애를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고 가볍게 여기면서 검사나 치료에 소홀한 경향이 있었으나, 대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을 찾아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환자가 증가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식이섬유와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조 교수는 특히 “20세 이하의 경우 일반적으로 야채을 적게 먹거나 섬유질이 부족한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하게 되면서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루 3회에서 1주일에 3회 까지는 정상 배변 횟수로 간주됨을 이해하고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 성급하게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능성 변비가 있는 경우 고섬유 식이, 하루 1.5~2 리터의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배변 자세 유지, 긴장 이완과 복근력 강화를 위한 적당한 운동 등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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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 "여성질환 류마티스, 치료 못하면 3년내 관절 변형"
    대한류마티스학회, 류마티스 관절염 심각성 홍보 '여류사랑' 캠페인 펼쳐"류마티스 관절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3년 이내에 관절의 변형, 파괴로 이어진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 해로 4회째를 맞는 여류사랑 캠페인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올 해 여류사랑 캠페인은 ‘희망애(愛)발견’이라는 주제로 환자, 의사, 가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알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식 및 실태조사 ▲대국민 건강 강좌 ▲정책 토론회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손 사진전과 수기 공모전 등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환자의 70~80%가 여성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3년 이내 관절의 변형 및 파괴로 이어지는 심각한 질환으로, 환자의 질환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사회적•정책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여류사랑캠페인’은 지금까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중심으로 각 정부 기관 및 여성단체의 참여와 문화예술계 저명 인사들의 동참을 통해, 사진전, 콘서트, 체험행사, 제주 올레길 걷기 등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키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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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 다제내성 결핵 확산 막고 관심 높이자
    한국릴리,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 개최 한국릴리는 오는 3월 24일 ‘제1회 결핵 예방의 날’(제29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011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해 자선 음악회, 사진전 등 ‘예술과 결핵’을 주제로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한국릴리는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핵은 물론, 심각한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1년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2011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 음악회 ▲ ‘결핵, 어둠을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지구촌 결핵 퇴치 사진전 ▲ ‘결핵 없는 세상, 희망 더하기’ 사진 행사 등 결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할 예술 문화 행사들로 구성된다.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본 캠페인의 수익금은 전액 국내 결핵 환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전달,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친숙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결핵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느끼며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에 대해 결핵균이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비도 더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치료 성공 확률이 5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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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7
  • 희귀난치질환 대학생의 9년만의 졸업
    신형진씨 연세대 컴퓨터학과 9년만에 졸업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 대학생이 불굴의 의지로 학업을 마치고 컴퓨터 전문가로 사회에 당당히 나서게 되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 컴퓨터학과 신형진 씨(27)로 주변 도움 없이는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척수성근육위축증’(SMA)으로 투병중인 가운데 입학 9년 만에 졸업장(위 사진)을 받았다. 많은 수업 내용과 과제로 공대 여러 학과 중에서도 소문 난 컴퓨터학과를 전공하는 동안 신형진 씨는 안구의 움직임으로 작동하는 특수 컴퓨터를 이용하여 컴퓨터 자판을 치고, 컴퓨터 실습과제를 처리하는 등 동료들보다 몇 십 배의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야 했다. 또한 아들의 학업을 뒷바라지 하기위해 어머니 ‘이원옥’ 씨(65세)는 휠체어 누워진 아들을 밀고 넓은 캠퍼스의 각 강의실을 찾아다니는 큰 수고를 했으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강의실 밖에서 아들을 기다렸다. 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강의실을 찾아다닐 때는 차라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좀 더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수없이 했으나, 병상에만 누워 지내는 여느 근육병환자가 아닌 당당한 대학 졸업자로서 사회의 일원으로 서고자 하는 이들 모자의 소망을 꺾을 수는 없었다.신씨 어머니 이원옥씨 학교서 명예 졸업장 받아그러나, 지난 2004년 7월 친지 방문 차 갔던 미국에서 생긴 급성 폐렴으로 생긴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단 형진 씨는 이후 18개월 넘게 병상을 지키는 어머니와의 대화 한마디도 나누지 못하고 여느 근육병환자처럼 병상에서 젊은 삶을 마쳐야 할지도 모르는 절망적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때 주변으로부터 근육병환자가 인공호흡기 도움 없이 자가 호흡이 가능한 ‘호흡재활치료’를 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가인 ‘강성웅’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한번 찾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강성웅 교수로부터 본격적인 호흡재활 치료를 받은 신형진 씨는 10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5개월 후인 2006년 8월 어머니와 작은 목소리로나마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9월에는 다시 복학하여 그토록 줄곧 그리던 캠퍼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주치의 강성웅 교수로부터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며 한 학기마다 수강 과목을 늘려가면서 입학 9년 만에 졸업학점을 다 취득하여 드디어 영예의 학사모를 쓰게 되었다.이원옥 씨 "호흡재활치료 널리 알려졌으면"이러한 신형진 씨의 꺾이지 않은 학업 열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은 졸업식장에서 때 특별상을 수여했다. 특히 아들의 졸업을 가능케 한 어머니 이원옥씨(위 사진 뒷줄 가운데)는 연세대에 학적이 없는 이로서는 처음으로 ‘명예 졸업장’을 김한중 총장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한편, 아들 형진씨 졸업을 앞두고 주치의 강성웅 교수에 대한 감사가 더욱 깊어진다는 이원옥 씨는 최근 또 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후원기금 1억원과 자필 감사편지를 보내 아들의 졸업에 대한 기쁨과 함께 호흡재활치료가 널리 알려지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교수님, 형진이가 드디어 대학을 졸업합니다. 정말 꿈이 이루어지고 하늘의 별을 따오기보다도 어려울 것 같은 졸업입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어왔는지...교수님을 못 만났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머리에 ‘호흡재활’이라고 띠라도 두르고 홍보하고 싶습니다. 호흡재활치료를 통해서 많은 환우들의 삶이 편안하고 좋아지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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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4
  • 이유없이 어깨 아프면 ‘오십견’ 의심
    50대 이상이 진료인원의 79% 차지, 연중 3월에 최다 흔히 50대 이후에서 주로 발생해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어깨 통증이 20대에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최근 5년간(2006~2010년)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오십견)’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8만명에서 2010년 70만명으로 5년간 약 12만명이 증가(20.4%)하였고, 총진료비는 2006년 555억원에서 2010년 764억원으로 5년간 약 209억원이 증가(37.6%)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 오십견 발생 최다또 오십견의 진료인원을 진료개시월 기준으로 분석해본 결과, 4~11월까지는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12월~3월에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매년 3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오십견은 왜 3월에 많이 발생할까?일반적으로 3월이 되면 봄을 맞이하여 겨울철 뜸했던 운동을 재개하는 사람이 많고, 집안 대청소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어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오십견으로 이어진다는 것.또한 3월은 “삼한사온”, “꽃샘추위” 등 기온의 변화가 유독 심한 달인데, 일교차가 심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폐경기 이후 여성환자 많아성별로는 여성 점유율이 약 62~63%, 남성 점유율이 약 37~38%로 여성환자가 더 많았다.오십견에서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김희순 정형외과상근위원은 “여성의 경우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남성보다 어깨관절을 더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또 “또한 40대 후반 여성에게 폐경이 시작되는데, 폐경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관절과 근육 등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며 “실제로의 통계수치를 보면 30대까지는 남성과 여성의 성비가 거의 비슷하거나 남성이 다소 많게 나타나지만 40대부터 여성이 1.6배 이상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령별로는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9.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7.0%, 70대가 22.3%로 나타났다. 30대 미만에서도 발견이 되지만 1.4% 수준으로 매우 적다.김 위원은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이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하며, 50대 이후에 잘 발생한다”며 “흔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증 때문에 수면장애를 동반하기도 하고, 어깨 운동범위의 감소로 머리빗질, 세면등을 하기 힘들어하며, 선반위의 물건을 집기가 힘들다고 호소하게 된다”고 밝혔다.1~3년내에 자연치유 대부분, 통증 심할 경우 치료 받아야오십견은 뚜렷한 병인이 있는 ‘이차성 동결견’을 제외하면 발병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50대이후 찾아오는 오십견은 대부분 원인불명인 ‘특발성 동결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또한 대부분 1~3년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므로, 인내심을 갖고 자가치료에 힘써야 한다.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가벼운 어깨관절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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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4
  • 나른한 봄, 춘곤증 이기기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화물차 사고로 인해 148명이 사망, 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89명의 38%에 달했다. 특히 화물차 사망사고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었다. 지난 2009년 고속도로 사망사고 10건 중 4건의 직․간접적 원인도 졸음운전이었다. 졸음운전은 언제나 주의해야하지만 요즘 같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춘곤증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잦은 피로감과 함께 오후만 되면 밀려오는 수마(睡魔)를 이겨낼 방법은 없을까? 따뜻한 봄날 적응하는 과정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겨울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다.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며 근육이 이완되면서 나른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춘곤증은 영양상의 불균형이나 운동 부족 그리고 수면부족이나 피로가 축적되었을 때 나타나기 쉽다. 또,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몸이 피로해 기운이 없고 자주 졸음이 쏟아지며,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입맛이 없어지는 것 등이다. 심한 경우 수면발작 일으키기도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졸음 외에도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다. 또는 갑자기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으며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등의 마치 갱년기증상과 비슷한 신체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 바로 피로감과 졸음이다. 식후나 회의 중에 졸음이 밀려올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몇 초 정도 자신도 모르게 눈 깜짝할 사이에 잠이 들 수도 있다.심한 경우 본인의 의지와 전혀 무관하게 발작적으로 잠이 들어버리는 수면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잠이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짐은 물론, 의욕과 업무 대처능력, 학습능력 등이 저하된다. 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운전 중에 춘곤증이 나타나면 주의집중이 안되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더구나 이런 경우는 대형사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춘곤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차 밖으로 나와서 체조를 하거나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 창문을 열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와 실내공기를 자주 순환시켜야 한다. 커피․흡연 줄이고, 가벼운 스트레칭 이러한 춘곤증과 만성피로를 이기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이 기본이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피해야 한다. 졸린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한다면 피로도가 심해져 더 졸리게 될 수도 있다. 먼저 커피, 음주,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졸린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한다면 몸의 피곤이 심해져 더 졸리게 될 수도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비타민B1, C가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 좋다. 비타민B1,비타민 C 많은 견과류와 제철 나물류 좋아 특히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나 증가한다. 따라서 비타민 부족에 빠지기 쉬우므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면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1과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1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돼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 달래, 냉이 등 제철음식인 산나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점심은 생선이나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저녁은 곡류, 과일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유리하다. 오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춘곤증 그 자체는 결코 병이 아니다”며 “그러나 이를 가볍게 넘겨 버리면 간염, 결핵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중요한 질병의 초기 신호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속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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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3
  • ‘6개월에 한번 정기검진, 간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
    대한간학회 캠페인, 3월 1일부터 TV CF 의사들이 직접 광고에 출연해 만성B형간염 예방을 위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대한간학회는 3월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TV 광고를 신호탄으로,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되어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를 위해 이번 TV 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으면 만성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TV 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은 물론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동일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가 직접 광고에 출연하여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유병철 이사장은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의 위험성 및 정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간 질환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지만,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 앞으로도 의학회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홍보이사 배시현 교수는 “이번 TV 광고를 보고, 간염 바이러스 보균 상태이지만 정기 검진과 치료를 소홀히 하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고 간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다면 가장 뿌듯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광고는 3월 1일 수도권 방송을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월에는 부산, 광주, 대전, 춘천 등 일부 지방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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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질환
    2011-02-28
  • 삼성서울병원 3년만에 싱글포트 수술 1천건 돌파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첨단 무흉터 수술법인 ‘싱글포트(Laparo-Endoscopic Single-site Surgery, LESS)’ 수술(위 사진)을 2008년 5월 산부인과에서 첫 수술한 이래 2년 7개월여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글포트 수술은 흔히 피부를 절개하고 하는 개복수술이나 보통 3~4곳 정도에 1cm 내외의 절개를 하고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법 대신에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약 1.5~2.5cm)한 후 수술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첨단 수술법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싱글포트 수술은 지금까지 ▲산부인과에서 441건을 시행한 것을 비롯해, ▲외과 510건, ▲비뇨기과 161건 등 ▲총 1,112건이다. 연간 싱글포트 수술 건수로는 2008년 5월 자궁절제술을 처음으로 2008년 57건, 2009년 413건, 2010년 588건, 2011년 1월까지 54건 등 총 1,112건을 기록해 시간이 갈수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5월 첫 수술 후 3년도 안된 짧은 기간 내에 싱글포트 수술 1,000건을 돌파한 것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1천건 돌파를 계기로 정기적인 싱글포트 워크숍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1000건 수술을 분석하는 논문 작성, 심포지엄 개최 등의 학술적 영역을 확산하는 한편, 새로운 수술 술기 도입과 싱글포트용 로봇 도입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아시아권에서 싱글포트 수술의 독보적 위치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싱글포트 수술연구회장 윤성현 교수는 “환자들이 흉터가 남지 않고 절개가 작으며 회복기간이 빠르고 수술부작용이 줄어드는 등 이점이 많아 선호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싱글포트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몇몇 국가만 시행하고 있는 최신 수술법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술 시행해 3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수술건수 1천례를 넘어서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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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5
  • "우린 류마티스 이겨낼 수 있어"
    한강성심병원 소아 류마티스 환자 모임 총회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과장 김광남 교수)는 지난 12일 병원 강당에서 ‘제4회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모임 정기총회’(위 사진)를 개최했다. 무지개 모임은 사회·제도적으로 다소 소외돼 있는 소아 류마티스 환자와 가족 간의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지난 2007년 구성한 모임으로 같은 해 여름부터 ‘무지개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모임이 주최한가운데 환아와 가족, 병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총회는 2010년도 활동내역 및 2011년도 사업진행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 및 논의 시간과 김광남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강의가 있었으며 행사 후에는 참가자 모두가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총회에 참가한 어머니 김미숙(가명 여 42)씨는 “아이가 7살 때 소아 류마티스 진단을 받고 무척이나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아이가 환자인가’ 싶을 정도로 좋아졌다”며 “이제 막 진단을 받고 힘들어 할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식(가명 남 38)씨 역시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마다 비타민제라고 속일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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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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