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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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귀하신 몸...내가 건망증·치매·경도인지장애?
    [현대건강신문] 깜빡깜빡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약속을 잊는 일이 많아질 때, ‘나 혹시 이러다 치매 오는 거 아닐까’ 걱정한다.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가 생기는 걸까? 어떤 건망증이 치매가 되는 것일까? 최근 몇 년간 사용한 현관문 비밀번호를 다음 날 아침까지 기억하지 못한 금심 씨, 그리고 20여 년 전 과거 일은 망설임 없이 기억해 내지만 방금 한 말이나 행동을 잊어버리는 희숙 씨. 두 명의 증상은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큼 흔하다고들 하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다. 힌트를 주면 바로 알아차리는 단순 건망증과 달리, 힌트를 줘도 기억해 내지 못한다면 치매 혹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건망증의 기억 장애는 일시적으로 일어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거의 매일 지속적으로 나타나곤 한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가 약 10~15배 빠르다. 경도인지장애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치료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시기! 하여 조기 검진과 조기 치료가 급선무이다. 오는 7일(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에서 ‘깜빡깜빡 건망증, 혹시 나도 치매’ 편이 방송된다. ‘깜빡깜빡 건망증, 혹시 나도 치매?’ 편에 함께한 국내 치매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는 2002년 한국형 치매 선별검사(KDSQ-C)를 개발했다. 양 교수눈 “인지 기능 평가에 필수인 이 검사에서 총점 6점 이하라면 인지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며 “대상자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보호자가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말한다. 양 교수는 인지 기능 증진을 위한 학습지 ‘날마다 공부’를 개발했다. 귀하신 몸 사례자뿐만 아니라 평소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바로 어떻게 공부하냐는 것. 집중력, 기억력, 계산능력 등 전반적인 뇌 기능을 아울러 증진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한 것이 바로 ‘날마다 공부’이다. 뇌도 안 쓰면 늙는다. 뇌에도 노화가 찾아온다는 말이다. 한 살이라도 젊은 뇌 기능을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머리를 계속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 교수는 당부한다. ‘날마다 공부’는 ‘귀하신 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날마다 공부’ 학습지 다음으로 양 교수가 강조한 것은 바로 운동이다. 근육을 움직이면 혈류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위축된 뇌가 좋아지기도 한다. △일주일에 4번 △40~45분간 유산소 운동 7 △근력 운동 3으로 분배하는 것이 적절하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와 간편한 인터벌 걷기가 있다. 운동만 하면 운동을 담당하는 뇌 영역만 활성화하지만 계산, 끝말잇기 등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면 뇌 활성화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인터벌 걷기는 빠른 속도로 5분, 느린 속도로 1~2분 걷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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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 12월부터 급여...환자부담 225만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oHCM)’인 캄지오스캡슐(성분명 마바캄텐, 이하 캄지오스)이 오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28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캄지오스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결정했다. 한국BMS의 캄지오스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의 발생 원인인 심장 마이오신과 액틴의 과도한 교차결합을 선택적으로 억제시키는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 캄지오스는 마이오신을 액틴으로부터 분리시켜 과도하게 수축했던 심장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비대해진 좌심실 구조와 좌심실 유출로 폐색을 개선시킬 수 있다. 비대성 심근병증은 심장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혈액이 온몸으로 나가는 부위인 좌심실의 구조를 변형시키는 희귀 심장 질환이다.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발현되어 시기와 임상 경과가 환자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진단이 더욱 어려운 편이다. 특히, 10~35세 아동, 성인에서 돌연 심장사를 야기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며, 심장 돌연사는 경쟁적인 운동이나 심한 육체 활동과 관련돼 있는데 35세 미만의 운동 선수에서 발생하는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해 그 동안 증상 완화와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어 미충족 수요가 컸다. 현재 oHCM 치료는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등의 약물로 치료해 왔으며, 이들 약물은 심박동수와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외에도 비대해진 심근 부위를 수술로 제거하거나 알코올을 주입해 근육 부위를 괴사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위험도가 높아 제한적으로 진행돼 왔다. 캄지오스는 증상성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성인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에 허가된 약제로,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에서 마이오신 저해를 통해 △심근의 과도한 수축 완화 △심근 이완 △동적 좌심실 유출로 폐쇄 감소 △심장 구조 △심장 생체표지자 및 운동 기능을 개선시킨다. 이번 건정심에서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을 참고해 비용-효용 분석 결과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환자수 및 장기 투여로 인한 누적 재정영향이 큰 점 등을 고려해 환급형 이외에 총액제한형을 추가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협상 결과, 연간 대상 환자 수는 약 1,565명, 예상청구금액 약 351억 원으로 합의됐다. 건보공단 측은 “연간 재정소요금액은 351.9억원이나 위험분담제 환급형 적용으로 실제 재정 소요금액은 이보다 낮다”며 “연간 투약비용은 2,249만원이며, 본인부담금 10% 적용 시 환자부담금은 약 225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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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 자연분만·제왕절개 동시 경험 여성 요실금 발생 비율 높아
    [현대건강신문] 임산부 10명 중 4명가량 요실금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3개 병원에서 임산부 824명을 조사한 결과, 40.2%인 331명이 요실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유형으로는 운동이나 기침 등 신체 활동 중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 77.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복합성 요실금 16.9% △긴박성 요실금 6%이 뒤를 이었다. 이전 임신 분만 방법과 횟수에 따라 요실금 발생률도 올라갔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동시에 경험한 여성이 요실금 발생 비율이 85.7%로 가장 높았다. △질식분만 여성 중 요실금 발병 비율은 62.7% △제왕절개 여성 39.7% △미분만 임신 여성은 32.2%로 나타났다. 출산 횟수와 요실금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2번 이상 분만한 여성에서 53.6%가 요실금이 발생했고, 1번 임신 여성 중 52.1%, 미출산 여성은 33.2%에서 요실금이 나타났다. 분만 방법에 따라 요실금 발생 위험도가 크게 달랐다. 제왕절개와 질식분만을 동시에 경험한 여성이 요실금 발생 위험이 23배 이상 높았다. △질식분만 여성은 5배 △제왕절개 여성이 2배로 나타났다. 임신시기에 따라서는 △임신 1기(임신 14주 이내)에 19.3% △임신 2기(임신 14~27주) 32.9% △임신 3기(임신 28주 이후~출산) 54.2%로 나타나, 임신이 진행될수록 태아와 자궁이 커지면서 요실금 발생률이 높아졌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산부 요실금 유병률과 위험 요인을 밝혀낸 국내 첫 번째 연구”라며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질식분만을 하게 되면 골반 근육과 골반 신경이 손상돼 괄약근과 방광 조절 기능이 약해져 요실금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정열 교수는 “요실금은 신체 활동, 사회적 관계, 정서적 안정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해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신 중에라도 요실금이 발생하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and Gynecology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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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 EBS ‘귀하신 몸’...아토피 피부염의 헷갈리는 정보 ‘바로잡기’
    [현대건강신문] 아무리 긁어봐도 남는 것은 흉터뿐,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 가려움. 이 불쾌하고도 지긋지긋한 것의 정체는 바로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수면 장애와 과도한 스트레스, 대인관계 악화 등을 초래해 단순한 피부 질환을 넘어서는 심각한 질환이다. 게다가 유발 원인 또한 복잡해 단순히 약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성 질환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가려움을 없애는 건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차태협 씨(27)는 20년째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 그의 아토피 피부염은 ‘인생의 방해물’이다. 항상 무언가에 집중하려고만 하면 지독한 가려움이 몰려 와 포기하게 만든다. 이런 그가 아토피 피부염만큼 두려운 것은 다름 아닌 약. 학창 시절 아토피 피부염 약 오남용으로 부작용이 일어나 온몸이 망가진 적이 있기 때문. 태협 씨는 약보다 생활 습관을 고쳐서 아토피 피부염을 낫고 싶다. 황유현 씨(60)는 7~8년 전 예전에는 없었던 아토피 피부염이 생겼다. 증상은 점점 심해져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가려움이 몰려 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다. 유현 씨의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 질환을 넘어 대인관계 악화까지 불렀다. 가려움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가족여행은 물론 가족 간의 대화도 줄어들었기 때문. 어떻게 하면 지긋지긋한 아토피 피부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졌다고 하는 영양제, 크림, 음식. 왜 내가 하고 먹으면 나아지지 않을까? 이 치료법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정말로 낫게 하는 치료법일까? 이런 의문을 품어 왔던 사람들은 이번 편을 특히 유심히 보아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 전문의인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동훈 피부과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OX 퀴즈를 통해 해소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 사람을 지긋지긋한 아토피 피부염으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이금호 운동 전문가, 강석아 아토피 피부염 식단 전문가, 김호석 청소 전문가가 나섰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땀을 흘릴 때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가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금호 운동 전문가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증상 개선에는 도움을 주는 맞춤 운동법을 제공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어떤 것이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지 나쁜지 구별하기 힘들다면? 아토피 피부염 식단 전문가인 강석아 식품영양학 이학박사가 아토피 피부염 맞춤 음식 선별법을 알려준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식단 교정 방법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요리법까지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김호석 청소 전문가는 직접 사례자의 집을 방문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을 없앨 수 있는 효과적인 청소 방법을 공개한다. 이소민 씨(16개월)는 생후 6개월 때부터 발등과 붉은 발진이 올라오는 등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시작됐다. 이 때문에 엄마 강신희 씨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멸균 티슈로 열심히 주변을 닦고 식단을 꼼꼼히 챙겨보아도 발진은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해주는 관리법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싶어 인터넷에서 정보를 확인해 보아도 정확한 정보는 찾기가 힘들었다. 내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강신희 씨와 같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자녀를 둔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동훈 교수가 나섰다. 이동훈 교수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이 일어나는 원인과 개선할 수 있는 관리법을 오는 30일(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 ‘나의 아토피 해방일지’ 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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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라식·라섹 후 ‘빛 번짐’으로 재수술 한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라식·라섹 수술을 많이 하는 안과 전문의가 수술 후 ‘빛 번짐’으로 재수술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114만 명이 근시를 앓고 있고 이 중 약 27.4%는 20~40대이다. 알콘 관계자는 시력교정 시스템 ‘퍼스널아이즈(PersonalEYES)’ 출시를 기념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근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2050년경에는 세계 인구 절반이 근시를 겪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굴절 교정술 수요는 2020년 360만 명에서 2025년 580만 명으로 6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콘 관계자는 라식·라섹 등 굴절 교정술 수요 증가 원인을 △기술의 발전 △삶의 질 중시 △안경 의존도 감소로 꼽았다. 시력 교정을 목적으로 라식·라섹 등 굴절 수술을 원하는 근시 환자 중 ‘빛 번짐’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안과 전문의가 이런 우려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라는 것을 확인해줬다. 간담회에서 발표한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 후 재수술을 하는 사례가 있다고 확인하며 “시력은 1.0~1.5까지 나오는데, ‘야간에 빛이 퍼져 운전을 못하겠다’, ‘글자는 보이는데 퍼져 보인다’, ‘상대 얼굴이 두 개로 보인다’는 환자가 있다”며 “1.0~1.2가 나와도 이건 성공한 수술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근시, 난시만 조정하면 시력이 1.0~1.2가 나와 성공한 수술로 생각하지만 근시 교정량이 많을수록 빛 번짐이 더 심해지고 또 어떤 분들은 겹쳐 보일 수 있다”며 “각막이 예쁘게 깎인 경우도 있지만, 비대칭으로 깎이기도, 뾰족하게 되기도 해, 둥그렇게 각막을 깎는 것이 야간 빛 번짐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라식·라섹 수술 후 재수술을 받는 환자가 있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아닌 비급여로 시행되고 있어, 재수술 규모를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안경, 콘텍트렌즈 등을 대체하기 위한 시력교정술은 비급여 대상이다. 노안인 경우에도 라식·라섹 수술은 피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 안경을 쓴 알콘 임직원이 있는 것에 대해 한 기자가 ‘좋은 시력 교정술인 ‘퍼스널아이즈’ 시술을 받지 않았냐‘고 질의하자 최 원장은 “여기 있는 분들은 노안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분”들이라고 답했다. 한편, 알콘은 “퍼스널아이즈는 검사 단계에서 사이트맵(Sightmap) 진단장비를 통해 환자의 안구에 광선 추적 기술을 적용, 이후 단층촬영을 진행해 눈의 미세하고 복잡한 굴절 이상까지 측정해 교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퍼스널아이즈는 해외에서 웨이브라이트 플러스(Wavelight Plus)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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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건선 환자, 다양한 치료 옵션에도 미충족 수요 여전히 존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건선 치료에 다양한 치료 옵션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있고, 급여 기준 등 정보가 부족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가 국내 건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치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건선 환자들의 치료 현황과 어려움, 신약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건선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으로는 건선 환자들이 겪는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 치료현황, 기존 치료 옵션 및 신약에 대한 인식 등이 포함됐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비 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각질과 발진이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등 심리적, 사회∙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게 된다. 중증 건선의 경우 지난 2017년 6월부터 산정특례 질환에 포함되면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정해진 기준 조건에 부합하면 생물학적 제제 등 신약들도 약가의 1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현재 건선의 치료에는 다양한 치료 옵션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며,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건선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낮은 치료 효과(41%)였다. 또한 병원 내원에 따른 시간 부담(28%)이나 부작용(16%)과 더불어 주사에 대한 두려움‧편함(4%), 비용‧산정특례(4%), 재발‧합병증(4%)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역억제제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은 부작용(37%), 불충분한 효과(32%), 복약하기 불편(27%) 등의 어려움을 꼽았으며,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은 높은 비용(53%), 정해진 주사 일정에 맞춰 내원(52%)을 가장 큰 불편함이라고 응답하며,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구제 신약에 대한 질문에서는 약 9%에서 사용 중(3%)이거나 사용 경험(6%)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2%의 환자들이 경구제 신약 사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경구제 신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복용 편의성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효과 43%, 내원 횟수 감소 37%, 합리적 비용 30%,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안전성 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구제 신약의 보험 급여 적용 기준에 대해 알고 있는 환자는 5%에 불과했으며, 25%가 들어 본 적은 있으나 자세히 알지 못하고 70%가 잘 모른다고 답변해 아직 치료제 급여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환자들의 질환 정보 획득 경로로는 협회가 운영하는 환자 커뮤니티가 60%로 가장 높았으며, 뉴스 기사(35%)나 유튜브(16%), 블로그(12%) 등 주로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의료진(26%)이나 오프라인 모임(10%), 지인(7%)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필요한 정보로는 신약 정보(7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병원/의료진 정보(44%), 약제 급여 정보(44%) 등 실제 치료에 관련해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건선 환자들이 신체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여전히 현재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등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며, 신약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협회는 건선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치료에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건선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질환 인식 개선 활동과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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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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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근육 봉합술 후 조기 재활치료, 효과 없어
    오주한․김양수 교수팀, 대한견주관절학회 최우수 논문 구연상 수상 어깨근육 봉합술 직후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조기 재활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술 전 근육 강직이 심해 어깨를 움직이지 못했던 환자를 제외하고는 보조기를 푼 이후에 재활훈련해도 늦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어깨 근육(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수술 직후 시행해 온 통상적인 재활 운동이 빠른 회복이나 통증 감소에 효과가 없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어깨 질환으로 인한 수술 환자는 매년 늘어, 대한견·주관절학회 조사에 따르면 2005년 7721명이던 어깨질환 수술 환자는 2009년에는 3만 1076명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회전근개 수술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 이를 다시 뼈에 붙여주는 수술로 이 수술 직후 어깨 관절을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재활 운동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후 운동을 늦게 하는 것이 봉합된 회전근개의 치유를 높인다는 보고도 나오면서 수술 후 재활치료가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특히 회전근개 봉합 수술 직후 시행하는 재활 훈련은 보조기를 차고 하는 운동으로, 보조자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운동할 수조차 없어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이 돼 왔다. 수술 직후 재활치료, 환자는 물론 보호자도 부담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은 회전근개 봉합술 수 재활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07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두 병원에서 수술한 회전근 개 파열 환자 105명(남자 44명, 여자 61명)을 대상으로 회전근개 봉합술 후 조기 적극적인 수동적 관절운동이 기능적․해부학적인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환자들을 두 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수술 후 4~5주 간 보조기를 착용하게 한 뒤 1군(56명)에게는 통상적인 재활 방법인,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손을 들어 올리고 바깥으로 돌리는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행하게 하고, 2군(49명)에게는 수술 후 4~5주 간 수동적 관절운동 없이 보조기를 착용하게 하였다. 보조기를 푼 후 재활 과정은 두 군이 동일하였다. 그 결과 수술 후 6개월과 12개월에 각각 측정한 관절운동 범위와 통증 정도, 그리고 각종 기능 점수 평가에서 두 군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회전근 개 봉합술 이후의 재파열도 1군 33%, 2군 32%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주한 교수는 “회전근 개 수술 직후 시행하는 재활 훈련은 가족들이나 환자들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보조기를 차고 있는 5주 동안 시행하는 재활훈련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수술 전 어깨 강직이 심해 어깨를 잘 움직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는 수술 직후 재활 훈련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조기를 푼 이후에 재활훈련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논문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팀은 지난 3월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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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불임 원인 ‘골반염’ 신속하게 치료해야
    꽃피는 5월이 되면 아름다운 신부가 될 회사원 김미숙씨(28)는 결혼에 대한 설렘만으로도 부족할 시간에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바로 골반염에 걸린 것이다.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많아지더니 최근에는 악취까지 더해져 그 증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참다못해 결국 가까운 병원에 방문을 했고 골반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항생제 치료를 권유 받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자신이 골반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혼자만의 비밀로 묻어두려 했지만 확실히 치료하지 않으면 훗날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용기를 내어 예비신랑과 함께 치료를 받기로 했다. 불임과 연관성 높은 질병, 골반염 골반염이란 자궁 내에서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난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골반염이 위험한 이유는 불임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 골반염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은 성병과 질염이다. 대부분 임질균, 클라미디아균 같은 성병균이 골반염을 일으키며 드물게 구균류, 인플루엔자균 및 기타 균들이 골반염의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또 유산 후나 자궁 내 피임 장치를 한 경우, 많은 상대와 성생활을 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한다. 골반염의 증상과 검사방법 골반염은 증세가 매우 다양하고 아예 아무런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어 진단이 쉽지 않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꼽으라 하면 골반통과 발열 또는 냉 대하증이다. 질염이나 골반염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통해 해로운 균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골반 진찰, 분비물의 배양 검사, 초음파 검사 및 혈액학적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때로는 확진을 위해 자궁내막 조직검사나 복강경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균의 존재가 확인되면 배우자도 함께 검사 받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골반염을 예방하기 위한 평소생활법 골반염의 주요원인은 성병이므로 평소 관리를 통해 성병과 골반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한 명의 배우자와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불안한 성생활은 하지 않아야 하고, 만약 불안한 상황이 예상된다면 반드시 콘돔과 같은 피임도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냉 대하가 심하거나 질 분비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아랫배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경우, 배뇨통이 있거나 소변 색깔이 정상이 아닌 경우, 성교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원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은 "골반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 원칙으로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고름주머니가 생겼다고 확인이 되면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아도 무방하다”며 “단, 최소 2주간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기간 중에는 성생활을 중단하고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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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12세 이하 어린이 천식환자 절반 차지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천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깝게 환자가 발생해 어린이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봄철 환절기, 특히 많이 발병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 유병률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천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깝게 환자가 발생해 어린이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체 천식 환자 중 6세 이하(취학전 아동)인 경우가 대략 31~36%로 가장 높은 환자 분포를 보였으며, 7~12세인 경우 12~13%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3~19세에서 8.40%로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대 이상이 7.73%, 70대가 7.09%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6세 이하, 7~12세 이하, 30대에서는 소폭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천식 환자수를 살펴보면, 봄철 환절기(3~5월) 환자수가 월 평균 38만 5천명~43만 7천명으로, 최근 2년(2008~2009년) 동안 전체 월평균 환자수에 비해 9~11%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사, 꽃가루 천식 유발․악화 시켜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광천 교수는 이렇게 봄철 소아천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봄철 황사의 영향을 들 수 있으며 꽃가루에 감작되어 있는 경우 꽃가루에 대한 노출이 천식증상을 유발 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장 교수는 또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이 환절기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이러한 영향으로 봄에 천식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증가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며 “특히 소아의 경우 새 학기가 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데 따르는 스트레스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노출, 방학 때 제한된 노출환경에서 집단에 대한 노출로 인한 호흡기 감염의 기회 증가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또 천식의 발병원인과 관련해 장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서구화된 국가나 신생개발국에서 알레르기 질환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며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체질적인 요인으로 부모나 형제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 발생빈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 질환의 환경적 요인으로 주거 환경의 변화로 실내 먼지진드기가 잘 서식할 수 있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 화석연료의 사용 등에 의한 매연과 환경오염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환경기후 변화로 인한 오존에 대한 노출과 꽃가루 등의 분포 변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가공식품이나 식품첨가물, 보존제 등에 대한 노출과 비만,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의 과일 채소 등 새로운 식품에 대한 노출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제기되고 있다. ▲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광천 교수는 이렇게 봄철 소아천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봄철 황사의 영향을 들 수 있으며 꽃가루에 감작되어 있는 경우 꽃가루에 대한 노출이 천식증상을 유발 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소아, 특히 주의해 관찰해야 장 교수는 특히 “소아 천식의 경우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숨 찬 증상을 환아가 직접 호소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이를 관찰해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가족 중에 천식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비염, 결막염, 식품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태열)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은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모세기관지염을 반복해서 앓은 적이 있거나, 야간 기침이 심한 경우, 2주 이상 반복되는 기침 증상이 있거나, 뛰거나 운동 후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찬 음식이나 찬바람에 노출 된 뒤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특정한 음식이나 환경 등 원인에 노출된 뒤에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반복되는 경우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또 보호자가 듣기에도 쌕쌕거리는 소리나 갈비뼈 사이의 공간이 움푹 들어가면서 숨을 쉬거나 들숨보다 날숨이 평소보다 길어지고 힘들어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거나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천식의 치료는 크게 원인에 대한 치료, 증상치료, 조절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원에 대한 치료로는 천식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에 호흡기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에 의한 경우 기관지염, 폐렴 등이 동반되었을 때 이에 대한 치료가 병행 되어야 한다. 또한 악화 원인이 될 만한 항원(알레르겐)의 노출을 막기 위해 그러한 환경, 식품 등에 대한 회피가 필요하다. 정확한 검사 통한, 적절한 예방대책 중요 증상 치료는 천식의 증상인 쌕쌕거리는 천명이나 호흡곤란 등은 중증도와 급성도를 나누어 치료하게 되며 동반되는 발열이나, 객담 등에 대한 대증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급성기의 치료에는 효과와 작용시간이 빠른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와 속효성 테오필린제제 등이 사용되며 필요한 경우 산소치료와 스테로이드, 에피네프린, 인공호흡장치 등이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천식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어 보일지라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기관지세포와 주위 조직에서에서 만성적으로 염증이 진행되어 기도개형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조절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이 때 중증도에 따라 다르지만 전신반응을 피하면서 폐세포에만 효과를 볼 수 있는 흡입용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는 데, 소아의 경우 흡입용 약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경구용 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절 및 유지 치료 중에도 2개월에서 3개월 간격으로 중증도를 평가하여 용량을 조절한다. 장 교수는 특히 예방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최근에는 임신시기부터의 환경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이에 대한 예방조치들이 시도되고 있다”며, “특정 알레르겐이 원인인 경우 이에 대한 회피가 천식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예방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장 교수는 “회피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나 다른 치료에 반응 하지 않는 경우, 최근에는 원인 물질을 이용한 면역요법이나 탈감작 요법 등이 시도되고 있다”며 “또한 무분별한 정보와 잘못된 시도로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영양결핍 등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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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1
  • "아시아 항생제 내성 발생 빈도 최고"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APFID)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APFID 이사장인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항생제 내성은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 중의 하나"라며 "아시아는 주요 세균의 항생제 내성 발생 빈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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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8
  • 세계 최고 간이식 드림팀, 3천례 성과
    ▲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6일 급성 간부전으로 생명이 위독한 최모 양(여 25)에게 사촌동생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간이식 3,000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수술 장면.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간이식 성공률 96%급성 간부전으로 인한 간기능 상실로 생명이 위독한 20대 여성이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 간이식 수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서울아산병원이 간이식 수술 3,000례를 달성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2,570건의 세계 최다 생체간이식수술 기록 ▲306건의 세계 최다 2대1 간이식 수술 시행 ▲국내 최다 56건의 ABO 혈액형 부적합 수술로 활성화 토대․ABO 혈액형 부적합 2대1 간이식 성공 ▲2007년부터 4년 연속 연 300례 이상 수술 달성․2010년 세계 최다인 연 367건의 수술 성공 이 많은 발자국들은 서울아산병원이 간이식 수술 3,000례와 함께 얻은 성과이다. 과거 의료 선진국으로부터 간이식 수술을 배우던 학생에서, 이제는 독일 일본 등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에 간이식 수술을 전수하며 세계 간이식을 선도하는 스승이 된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세계 의학역사에 또 하나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2대1 간이식 306례로 세계 최다 세계 최고의 간이식 드림팀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6일 급성 간부전으로 생명이 위독한 최모 양(여 25)에게 사촌동생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간이식 3,000례의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지난 1992년 8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3천번째 환자로, 불과 20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간이식 수술의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당당히 우뚝 선 것이다. 세계 이식학계의 대가들이 서울아산병원의 이번 기록을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우는 이유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제외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96%라는 경이적인 수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3,000명의 환자 중 21%인 630명의 환자가 1주일 이내에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중증환자로, 서울아산병원은 수술의 성공률이 극히 낮은 이들을 포함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96%의 성공률을 달성하였다. 혈액형 부적합 수술 등 성공 이 환자 중 상당수가 다른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해 치료를 포기한 환자로, 서울아산병원이 그들의 마지막 삶의 희망을 다시 밝혀준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간이식 수술을 먼저 시작한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평균 성공률은 85%. 이 중 피츠버그 대학, 스탠포드 대학, 하노버 대학 등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의 생존율만 따로 계산해도 92%임을 감안하면,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수술 성공률 96%는 대단히 높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간이식 수술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한계를 무너뜨리고, 생체부분 간이식 수술의 기증자와 수혜자의 영역을 넓혀 나감으로써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 1999년 1월 세계 최초의 변형 우엽 간이식 성공, 2000년 3월 세계 최초의 2대1 간이식 성공, 2003년 9월 세계 최초의 교환 간이식 성공 등은 이러한 노력의 산물들이다.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생체간이식수술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2,570건을 기록중이다. 외국에 비해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특히 생체부분 간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999년 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변형 우엽 간이식(간의 오른쪽 부분을 이식하는 수술법)’은 간이식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 놓은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이승규 교수는 “3,000례의 기록은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온 팀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96%라는 이식성공률에 안주하지 않고 잃어버린 4%의 환자를 생각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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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8
  • 아시아 항생제 내성 발생 빈도 세계 최고
    짝퉁 항생제 유통도 아시아 내성률 급증 한 몫 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보건의 날’이다. WHO는 올해 전세계적인 공공 보건상의 중요 이슈를 ‘항생제 내성’로 정했다. 아시아 지역은 특히 항생제 오남용 문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해, 이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한국 연구진의 주도로 항생제 내성과 감염질환에 대한 국제적 공조와 공동 연구를 이끌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8회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을 개최한다.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감염 재단 이사장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위 사진)는 “항생제 내성은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 중 하나”라며 “아시아 지역은 주요 세균의 항생제 내성 발생 빈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 지역, 항생제 오남용․내성률 심각해 송 교수는 이날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에서 2011년 초에 시행한 ‘아시아 지역 11개 국가(한국,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대상 국가의 일반인과 의료인 모두 올바른 항생제 사용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았다.특히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의약분업의 미비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항생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들 아시아 국가의 항생제 오남용 문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입원 환자의 70~80%에 항생제가 투여되고 있으며, 터키에서는 모든 의약품을 통틀어 항생제가 가장 많이 쓰이는 약(22%)으로 나타났다.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전세계적 공조 필요 송재훈 교수는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는 항생제 오남용을 규제하는 법규나 의약분업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병원 감염 관리나 공공 보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국가도 많다‘며 ”또 가자 항생제가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국가가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오남용 및 내성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라고 경고했다.이날 함께 참석한 감염 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월터 윌슨 미국 메이요 클리닉 감염내과 교수(위 사진)도 “항생제 내성은 단시일 내에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인 30년대 이전으로 회기 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어쩌면 치료에 쓸 수 있는 항생제가 없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송재훈 교수는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를 망라하는 항생제 내성 감시 체계를 통해 내성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도 제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캠페인, 보다 효과적인 감염관리, 백신 접종을 통한 감염질환의 예방, 그리고 적절한 정책과 규제를 통해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송 교수는 “항생제 내성은 국가간에 전파되므로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 문제‘라며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은 전 세계의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생제 내성, 신 항생제와 백신 및 감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감염질환, 미생물학, 질병역학, 면역학, 약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료인, 보건 정책 전문가, 제약기업 소속의 연구자, 해당 분야의 학생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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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6
  • 발기부전 조기진단 국민 캠페인 펼쳐진다
    한국릴리-대한남성과학회 캠페인 양해각서 체결한국릴리(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지난달 29일 대한남성과학회(박광성 회장)와 발기부전 질환조기진단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위 사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릴리는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올 한 해전국적으로 남성 발기부전 증상에 대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발기부전조기진단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체결식에서 “국내 남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다양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던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발기부전의 조기진단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활동을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밝히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릴리는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사회적으로 남성발기부전 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남성과학회 박광성 회장은 “현재 중년 남성 2명 중 1명은 발기부전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실제 환자들 중 오직 10%만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발기부전 환자들이 가짜 약이나 음성적인 질환 정보에 눈을 돌리는 대신 어디서나 쉽고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캠페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모바일 사이트 오픈, 교육 책자 발행, 환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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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6
  • 우울 제로 행복 터치 캠페인 30일 서울광장서 열려
    서울정신건강 포럼 21일 열려서울시정신보건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우울 제로 행복 터치'라는 주제로 행복심기 시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캠페인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가하고 식후 행사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의 공연과 비보이의 공연이 활기차게 펼쳐질 예정이다. 그밖에 건강존, 나눔존, 문화존, 블루터치 홍보관 등의 전시관에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살예방을 위한 서울시 차원을 정책 마련을 위해 '2011 서울정신건강 포럼'을 21일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 강지원 변호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2)3444-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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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아토피-여드름 임상 자료 공유
    도브·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피부 개선 활동 조인식유니레버코리아㈜의 도브는 지난 1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알레르기 피부 개선 활동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도브는 이날 조인식에서 아토피, 여드름, 알레르기 등 민감성 피부 개선에 관한 다양한 임상 자료를 공개하고, 해당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도브를 이용한 세정이 도움을 준다는 KAF의 추천 받았다. 이번 조인식은 도브가 알레르기, 천식과 같은 면역 과민 반응 중 하나인 아토피성 피부의 가려움과 민감성 피부의 자극완화에 도움을 주고, 대표적인 피부 전문의들이 아토피, 민감성 피부를 가진 환자들에게 추천한 브랜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도브는 향후, 아토피 환자의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한 순한 클린저 활용의 중요성에 관한 홍보 활동 및 연구를 지속하고, 알레르기 피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 캠프 및 보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니레버코리아㈜ 호세 에헤시토 대표, 이승수 이사, 한국 천식알레르기협회 김유영 회장(현, 서울대 명예 교수), 장석일 사무총장(현, 성애 병원 원장)등이 참석했다. 유니레버코리아㈜ 호세 에헤시토 대표는 “세계적으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추세”라며, 도브가 가진 다수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피부의 원인 분석 및 연구, 올바른 솔루션의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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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남성과학회, 발기부전 정보 공식 온라인 사이트 오픈
    올바른 정보를 담은 캠페인 사이트 대한남성과학회는 4일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기부전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담은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 사이트는 스스로 발기부전임을 의심하면서도 수치심이나 자존심 때문에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하는 국내 남성들이 온라인을 통해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대한남성과학회의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 사이트(www.earlyED.co.kr)에서는 발기부전 조기진단을 위한 ‘3C 액션플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3C 액션플랜’은 스스로 간단한 체크를 통해 발기부전을 진단하고, 사이트 내에서 치료 방법 및 정보를 알아본 후 진료 가능한 가까운 병원의 정보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이 밖에도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감수를 통해 의학적으로 입증된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 소문으로 잘못 알려진 발기부전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생활 속에서 유익하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대한남성과학회 박광성 회장은 “발기부전은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은 물론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잘못된 정보나 가짜약에 눈을 돌리는 대신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나 쉽고 정확한 발기부전 질환 정보를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한남성과학회는 올 한 해 전국적으로 발기부전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발기부전 조기진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모바일 사이트 오픈, 질환 교육 자료 배포, 환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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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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