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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나지 않는 전쟁 ‘롱코비드’...“백신접종이 발병 줄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롱 코비드'(Long 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은 끝나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전국민의 80% 이상이 겪은 만큼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더나코리아는 28일 '롱코비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불리는 롱코비드(만성코로나증후군)에 대한 정의는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으며, 국가와 기관마다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증상에 대한 연구 및 사례 정의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즉 롱코비드를 코로나19 진단 12주 이후에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하나 이상의 증상, 징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용어를 정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이후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다른 대체진단으로 설명될 수 없는 증상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 4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롱코비드로 정의한다. 이날 '롱코비드 관리를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 국민의 80% 이상이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만큼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롱코비드의 증상은 약 200여 가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많은 환자들이 여러 장기에 걸쳐 수십가지의 증상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급성 코로나19 감염 이후 대다수 환자는 증상 호전을 보이지만, 중증 환자를 포함한 약 15%의 환자는 감염 후 만성적 장기 손상 이후 임상적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롱코비드를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롱코비드는 시간 경과에 따라 변동되거나 재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아급성기 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나 대부분 3개월 경에는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미국 CDC 조사에 따르면, 관련 증상, 증후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두근거림,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고 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만성 후유증인 롱코비드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롱코비드 관리 대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미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이재갑 교수를 총괄 책임자로 16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의 중간발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롱코비드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내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 확진된 1,200만 여명을 대상으로 확진이후 4개월 간 추적 관찰해 27개 주요 질환 발생 위험을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 비교했다. 이 교수는 "연구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 2회 이상 완료자의 경우 미접종자 대비 코로나19 감염 이후 심혈관질환, 혈전관련질환, 신장질환, 호흡기질환, 간경화,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 심정지 54%, 간질성폐질환 62% 낮았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3회 완료자의 경우 2회 접종 완료자 대비 심부전 15%, 부정맥 16%, 심정지 27% 등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추가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롱코비드 질병 부담'을 주제로 발표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글로벌 최고 의학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명이 롱코비드를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학술지 국제학술지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Asia Pacific Allergy)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최소 6,500만명이롱코비드로 고통 받고 있다"며 "롱코비드 환자는 장기 기능의 저하, 장기 손상 후유증, 삶의 질 저하 등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의 경미한 증상이 있을 경우 롱코비드 발생률은 30% 정도에 불과 하지만, 중증도에서 중증일 경우 70% 확률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부분의 롱코비드 사례는 36~50세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롱코비드의 연령대 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으로 구분되는 반면 18~64세 연령대에서 65세 이상보다 더 높은 평균 발병률을 나타냈다. 세디아 의학책임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롱코비드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인의 건강을 넘어서 헬스케어 시스템, 교육과 경제까지 사회적 재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롱코비드 대응을 위해 의료진부터 과학자, 정부 정책 관계자와 일반 대중까지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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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EBS ‘귀하신 몸’...건강 이상 신호 ‘건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사례1. 아침 9시 용연 씨(63)는 때수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전신에 일어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수건으로 아침마다 2시간에 걸쳐 목욕하는 용연 씨. 매일 때수건으로 자극이 가해지는 용연 씨의 피부는 건선 병변과 상처로 울긋불긋하다. 7년 전, 무릎 수술 후 갑작스럽게 건선이 찾아왔고, 그 이후 한 번도 맨살을 사람들에게 내놓은 적 없었다. 하루 종일 옷과 장갑으로 가려져 있는 용연 씨의 피부 상태는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았다. 살갗이 벗겨져 어디든 살짝 부딪히기만 하면 터져 피가 나올 정도로 약해져 있었다. #사례2. 태성 씨(49)는 건선과 함께 보낸 세월이 30년이다.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처음 찾아온 건선은 30여 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태성 씨를 괴롭히고 있다. 건선과 이별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해 봤지만, 건선은 태성 씨를 떠나지 않고 있다. 오는 2일(토) 밤 9시 45분 EBS ‘귀하신 몸’에서 ‘건선, 내 몸이 피부로 보내는 경고’ 편이 방송된다. 삶의 질을 저하하고 두 사람을 위축되게 한 건선을 개선하기 위해 ‘귀하신 몸’을 찾아온 전문가 3인의 생활 밀착 솔루션이 시작된다.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중앙대 임상영양사 심지애 △운동지도자 김경록 세 사람이 알려주는 ‘건선’을 위한 식단부터 운동법까지 면역 불균형으로 인한 건선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면역의 균형을 갖춰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는 관리법이 공개된다. EBS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21일간의 솔루션을 통해 건선과 한 걸음 멀어진 두 사람. 여태껏 소홀히 대했던 나의 몸과 건강 관리를 통해 건선을 개선하는 법을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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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EBS ‘귀하신 몸’...유독 차갑고 저린 내 손발 ‘수족냉증’
    [현대건강신문] #사례1.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살기까지 했다는 문정 씨(32)은 다시 마주한 한국의 추위에 손발이 따뜻할 날이 없다. #사례2. 한의학부터 약학까지,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 안 찾아본 자료가 없다는 용우 씨(67)는 아직도 수족냉증의 원인조차 찾지 못했다. 병원에 가려고 해도, 어떤 과를 찾아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고. #사례3.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종열 씨(39세)는 심한 수족냉증으로 인해 집안에서도 온열 기기를 손에서 놓질 못한다. 오는 24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에서 ‘원인 없는 증상은 없다, 수족냉증’ 편이 방송된다. 수족냉증은 인구의 1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에 따라 통증의 세기와 경과에 큰 차이를 보인다. 증상이 심한 경우 겨울철에는 집안일이나 외출 같은 일상생활도 어려울 정도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수족냉증이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개 이 증상의 원인을 혈액 순환 문제라고 예상하지만, 수족냉증의 원인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다양한 질환이 존재한다. 특히 신경계 문제로 발생하는 수족냉증의 경우, 방치 시 피부괴사나 궤양 등의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데, 손발이 찬 이유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수족냉증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수족냉증의 원인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손발 온도를 올릴 수 있는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당신이 그동안 몰랐던,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수족냉증에 대한 것을 EBS ‘귀하신 몸’ ‘원인 없는 증상은 없다, 수족냉증’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귀하신 몸’에서는 수족냉증의 원인과 진단법,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족냉증 솔루션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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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초등학교·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확인하자
    [현대건강신문]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등 3종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의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 건강증진의원 한은진 진료과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체크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국가예방접종과 HPV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찾을 수 있다. 건협 서부지부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HPV 국가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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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20대 돌발성 난청 환자, 5년 새 40% 증가...청력 잃을수도
    [현대건강신문]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의 20대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돌발성 난청 환자 수는 84,049명에서 2022년 103,474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대는 8,240명에서 11,557명으로 4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돌발성 난청은 응급치료 여부에 따라 정상 청력을 되찾기도 하지만, 환자 3분의 1은 부분적으로만 회복되고, 나머지 3분의 1은 난청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응급치료가 강조된다. 갑작스럽게 찾아와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 돌발성 난청에 대해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심대보 교수와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보았다. 돌발성 난청이란 어떤 질환인가? 돌발성 난청은 이름처럼 어떠한 전조증상 없이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많은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 청력 회복정도가 달라지는 만큼 응급질환으로 분류된다. 어느 정도 들리지 않을 때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하나? 정상청력을 0~20dB라고 할 때,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 돌발성 난청은 보통 한쪽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30~40dB 이상 청력이 떨어지면 일상 대화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 수준을 말한다. 돌발성 난청 원인은 무엇인가? A)원인을 무엇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정밀검사를 진행해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 특발성이라고 말하는데, 돌발성 난청의 80~90%가 이 특발성에 해당한다. 다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나 혈관장애로 인한 달팽이관 저산소증, 외상, 면역성질환, 메니에르병, 종양성 질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20대 등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 것처럼 발생 원인은 명확치 않은 만큼 20대의 급증 원인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된 환경이나 이어폰 등을 통해 고음을 장시간 듣는 음악 청취습관, 휴대폰 사용, 스트레스와 불안 같은 요인들이 작용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귀에 삐~하는 이명이 나타나거나, 귀가 먹먹하게 느껴지는 것(이충만감)이다. 돌발성 난청은 3분의 2정도가 이명을 동반하기 때문에 갑자기 이명이나 이충만감이 지속되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잠시 증상이 나타나면 괜찮지만, 반나절 이상 지속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방법은? 기본적인 병력청취와 이내시경 검사 및 청력검사를 진행해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고, 다른 원인 질환은 없는지 감별을 진행한다. 일부 환자들은 어지럼 증상이 동반해 응급실로 내원하기도 한다. 응급실에서는 정확한 청각검사를 바로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한 응급 청력 검사 후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치료하기도 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날 외래에서 검사 후 치료를 시작한다. 치료 골든타임은 언제인가? 또 치료법은? 증상이 나타나고 늦어도 14일 이내에는 치료받아야 하며, 3~7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난청 정도가 경한 경우 스테로이드를 통한 약물치료만 진행하지만, 난청 정도가 심하다면 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를 함께 받기를 권장한다. 스테로이드치료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경구복용, 혈관주사, 고실 내 약물 주입술(고막주사) 등으로 투여한다. 다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혈당이나 혈압 상승, 안면홍조 및 부종, 위장장애, 간이나 신장 손상, 녹내장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외에도 경우에 따라 추가로 항바이러스제, 혈관확장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처방하기도 한다. 고압산소치료는 2기압 이상의 높은 압력으로 산소를 제공,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로 공급해 청각 기능 회복을 돕는 방법이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돌발성 난청 가이드라인에서도 고도 난청 시 스테로이드치료와 함께 선택사항으로 권고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생소한데, 어떤 치료법인가?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환경에서 공기 내 산소가 체액에 더 잘 용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혈액 속 산소 농도를 높여 체내 곳곳에 산소 이동을 원활하게 도와 손상된 부위 치유에 도움을 준다. 이런 원리를 활용해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중독이나 잠수부가 많이 겪는 감압병 치료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나? 부작용은 없는지. 보통 주 5회, 2주간 10회 치료 후 청력평가와 부작용 여부를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상담을 진행해 20회까지 치료를 유지하고, 최종 청력 평가를 통해 그 이후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고압산소치료는 별도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산소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지만 높은 압력으로 고막이 팽창돼 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기흉이 있는 경우 이용이 어렵다. 스테로이드와 고압산소치료를 함께 받으면 비용 부담이 높지 않나? 초기 청력 80dB 이상인 돌발성 난청의 경우, 고압산소치료의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치료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는 어떻게 하나? 증상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 후에도 3개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면 청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이 시점에서는 보조기기를 통한 청각재활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청각재활 방법으로는 난청과 이명 정도에 따라 보청기, CROS나 BICROS 보청기, 골도이식기, 인공와우이식술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돌발성 난청 예방법은?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평소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력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 시 최대 음량의 60%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술, 담배, 커피 등은 귀 신경을 자극하고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를 삼가거나 줄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위 조건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주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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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틱장애’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10년 새 2배 증가
    [현대건강신문] 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를 빠르게 반복하는 신경발달장애다. 눈 깜빡임, 코 찡긋거림, 헛기침 소리 등이 대표 증상이다. 국내 2~19세 인구 유병률은 1천명당 2.6명이며, 20세 이상 성인 틱장애 유병률은 0.008%~0.024%에 그친다. 특정 질병의 발생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한 시점에서 질병 보유자의 비율을 뜻하는 ‘유병률’이 아닌, 일정 기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를 뜻하는 ‘발생률’에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틱장애 발생률을 분석한 연구는 이제껏 전 세계적으로 드물었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로 새롭게 진단받은 23만5849명을 ▲소아청소년(0~19세) ▲성인(20세 이상)으로 구분해 연간 틱장애 발생률 및 발생 건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인구 10만명당 틱장애 발생률은 2003년 17.5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발생률 증가폭은 전반적으로 소아청소년이 성인보다 컸다. 반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달랐다. 이 기간 소아청소년 틱장애 발생률은 1.5배 증가했으나, 성인은 약 3배로 증가폭이 더 컸다. 특히 20~30대 성인은 발생률이 5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연간 발생 건수는 2015년부터 성인 환자가 점차 증가해, 2020년 전체 틱장애 환자의 41.8%는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두 연령군의 사회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비교 분석해 다양한 차이를 확인했다. 특히 틱장애 진단 1년 전 ‘정신과적 기저질환’ 발생률을 분석하자 소아청소년 환자는 10명 중 2명 이상(약 26%)이 ‘ADHD’를 동반하고 있었다. 성인 환자는 10명 중 4명 이상(약 43%)이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 아니라 성별, 약물 종류, 약물 순응도 등에서도 두 연령군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지난 10여년간 틱장애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한 원인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과거 ‘사회적 낙인’으로 여겨졌던 정신질환이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자주 노출되고, 그에 따라 정신과 내원 및 신규 진단 건수가 늘어난 것이 한 가지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순범 교수는 “틱장애는 주로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주목하는 질환이었으나, 최근 신규 틱장애 환자의 40% 이상은 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뿐 아니라 연령에 따라 틱장애의 특성 및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 정신과 영역에서 ‘성인 틱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선 적극적인 틱장애 검사 및 치료 방향을 수립하고, 관련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적·제도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Research, IF 11.3)’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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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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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감기, 점비제․가글액 사용으로 고통 줄여
    식약청, ‘점비제’ 및 ‘가글액’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안내 추운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한 실내에서의 생활이 계속되면서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콧물, 기침, 인후염 등의 고통을 호소하는 감기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점비제’와 ‘가글액’을 사용하면 고통을 줄일 수 있어 많이 사용하게 된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코와 목을 건강하게 지키는 ‘점비제’와 ‘가글액’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감기환자의 경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여 비점막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또한 콧물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점비제를,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점비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점비제는 투여하는 방법에 따라 분무형(스프레이타입)과 점적형이 있는데, 분무형은 고개를 바로하거나 약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투여하고, 점적형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투여한 후 약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같은 자세를 2~3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그러나 점비제를 사용할 때에는 코에 직접 뿌리는 국소용 제제이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이 먹는 약보다는 일반적으로 낮으나 과량투여 시 전신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또 코 수술을 받았거나 평소에 코에 병변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사용 전에 의사·약사와 상의하여야 하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 제품은 한 사람만이 사용하도록 하고, 한번 개봉한 점비제는 가능한 1개월 이내에 사용하고 2개월이 지난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유아에게 가글액 삼가야또한 인후와 구강의 건조함을 방지하고, 목감기로 인한 기침, 인후염 등 증상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하여 가글액을 사용 할 때에는, 정해진 용법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구강 세척 시 삼키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특히 30개월 이하의 유아는 삼킬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사용을 금한다.특히 수일 이상 사용 시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때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 하여야 하며 10일 이상 장기간 투여하지 않도록 한다. 식약청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코와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적절한 휴식, 운동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며 “아울러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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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0
  • 신종플루 예방백신이 기면증 유발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기면증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나 세계보건기구가 조사에 착수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H1N1) 예방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기면증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12개 나라에서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WHO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2010년 8월 이후 최소한 12개 나라에서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서 주로 기면증 사례가 보고됐다”며 “소속 전문가들이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기면증이란 대화를 하거나 운전 등 일상생활 중 갑자기 깊은 잠에 빠지는 질환으로, 환각과 수면발작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기면증 부작용 위험과 관련해서는 앞선 1월 27일 유럽연합의 의약품 규제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이 영국계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백신 '팬뎀릭스(Pandemrix)'의 기면증 부작용 위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다.2일 WHO는 이 백신을 맞은 아이들이 드문 수면장애인 기면증이 발병할 위험이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핀란드 연구결과 발표 후 이 같은 백신과 기면증 부작용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핀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전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맞은 4-19세 아이들에서 기면증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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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9
  • “예비아빠도 금연은 너무 어려워”
    신묘둥이 예비아빠 78%, ‘금연 필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재열 교수팀, 150명 예비아빠 대상 금연설문조사 결과 발표 토끼띠해인 2011년에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신묘둥이 예비 아빠들의 78%가 출산 전 최우선 과제로 금연을 꼽았다. 그러나, 금연결심 후 아내에게 금연을 선언하고도 몰래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87%인 것으로 나타나 예비아빠들 역시 흡연의 중독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응답자들 중 38%가 ‘담배를 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에 의사와의 상담을 1위로 꼽아 금연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 김재열 교수팀은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올해 2세를 출산할 예정이거나 출산 계획을 갖고 있는 신묘둥이 예비아빠 중 흡연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설문결과, 금연성공이 어려운 이유로 50%의 응답자가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에, 49%의 응답자가 스트레스 때문에 끊지 못한다고 답변, 2세 계획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앞둔 예비아빠들조차도 금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금연법 효과특히 금연을 위해 그 동안 실천해 본 금연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가지려고 노력해보았다고 답한 이가 전체 응답자가의 응답자가 전체의 64%인 반면, ‘담배를 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38%의 응답자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연법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답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금연법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담배를 피우는 예비 아빠들이 금연을 결심한 이유에는 51%의 응답자가 아내(아기)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으로, 47%의 응답자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답해 많은 예비아빠들이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소 가족들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안 주기 위해 집에서 피우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들이 42%, 밖에서 피우더라도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는다는 응답자가 32%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옆에서만 담배를 안 피우면 간접흡연의 피해를 안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김재열 총무이사는 “가족 건강을 위해 담배를 옆에서만 안 피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흡연시 그 잔재가 옷과 머리카락 등에 남아 있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꼭 옆에서 안 피우더라도 그 영향이 내 주변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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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9
  • '쾌변‘ 기능 좋아하다 ’항문질환‘
    가정과 직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비데가 물의 수압이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사용해야 항문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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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신종플루 환자 사망한 병실?...무균실 기준 없어
    감염 질환 위험 높아졌지만 복지부-의료기관 무감각신종플루나 슈퍼박테리아(다제성내성균) 등으로 의료기관 내 무균실 및 격리실 사용 등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의료기관들의 이에 대한 관리 기준을 두고 있지 않고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내 의료기관 내 무균실 설치 및 사용관리 기준 현황’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 결과 무균실은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소, 국군수도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복지부는 무균실의 설치 및 사용에 관한 관리기준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신종플루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물론 의료기관에서조차 무균실에 대한 개별 관리기준이나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다. 최근 인증제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도 이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무균실 이용한 요양기관별 진료실적을 보면 2005년 34개소에서 447건으로 13억원에 달하며, 2006년 33개소에서 570건 18억원, 2007년 35개소에서 765건 25억원, 2008년 36개소에서 1223건 41억원, 2009년 36개소에서 1507건 44억원으로 5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무균실에 대한 관리 기준 없이 올해부터 무균실 1인용 입원료를 약 21만원(211,780원), 다인실은 13만원(127,850원)을 적용키로 했다. 이는 2009년 상대가치 점수제에 대한 연구 검토 결과 특수병실 입원료가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상대가치점수를 올려 입원료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아울러 신종플루나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페스트와 일부 호흡기 격리대상으로 ‘2010 전염병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전염병환자의 격리수용 및 치료를 규정하고 있으나 격리실에 관한 관리기준 역시 따로 규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격리실의 경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은 국내 총 15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은 126개소에서 설치되어 있다.최경희 의원 “안전한 치료 위해 무균실 관리 기준 필요”최근 5년간 법정전염병 관련 격리실 사용의 입원료를 보면 2005년 5,009건 30억원, 2006년 5,522건 34억원, 2007년 6,057건 37억원, 2008년 6,656건 40억원, 2009년은 2만7,332건으로 92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는 진찰료 및 약품, 검사비 등이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심지어 무균실과 격리실 모두 설치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급이 41개소이고, 병원급은 2개소에 달했다.일반적으로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 합병증이 우려되는 환자 등 환자의 면역수준이 낮아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격리실은 주로 타인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전염성 질환자를 별도 관리하기 위한 공간이다.최경희 의원은 “의료기관 내 무균실이나 격리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별도의 기준을 두고 있지 않아 환자들은 오직 병원시설에만 의존해야 한다”면서 “일정 수준의 무균실이나 격리실의 시설 및 장비 등을 마련된다면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최 의원은 이어 “의료기관 내 무균실이나 격리실을 의무 설치할 경우 요즘같이 다제성내성균이나 신종플루 등과 같은 장기이식환자, 호흡기 환자, 전염병 환자에 대한 안전한 치료는 물론 전염원의 차단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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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신장이식 환자 대장암 위험
    정상인 비해 발생빈도 12배 높아 신장이식환자의 대장암 발생빈도가 정상인에 비해 12배가량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센터 최명규·박재명,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신장이식환자 315명과 건강검진 수검자 63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장이식환자의 1.9%(6명)에서 대장암이 발견되었다. 이는 건강검진 수검자의 0.2%(1명)의 비해 위험도가 약 12배 높았다. 또 신장이식환자의 22.9%(72명)에서 대장종양이 발견되었으며, 건강검진 수검자의 15.4%(9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신장이식 후 대장내시경 검사까지의 시간이 경과할수록 대장종양이 악성화될 위험도가 높았다. 소화기센터장 최명규 교수는 “신장이식 후 대장암 발생빈도가 급증하며, 이식환자의 경우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입증 한 것”이라며 “이번연구는 신장이식과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규명한 코호트 조사(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특정 인구집단을 일정기간 추적 조사하는 것)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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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장기이식 후 위생 더욱 철저히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환자 건강 강좌 열어장기를 이식한 환자일수록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더 철저해야 할 것은 물론, 독감예방접종 등 각종 예방백신에도 더 신경써야한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5일 본원 강당에서 이식환자와 이식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식 후 예방접종과 여행시 준비’에 대해 발표한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식 환자의 건강관리에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식환자에게 독감 등 일반적인 예방접종은 안전한 만큼 반드시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식 후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등 생백신은 맞으면 안되는 만큼 예방접종 전 담당의사와의 상담은 필수”라고 조언했다.그는 “이식 환자에게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이식 전이나 이식 6개월 후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는 이식을 하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또 “이식환자들이 반드시 맞아야 할 예방접종으로, 독감예방백신과, 폐구균예방백신, 항체가 없을 경우 A형 간염, B형 간염 예방백신과 상처 감염을 막기 위한 파상풍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폐구균백신의 경우 3~5년에 한번씩 접종해야 하는 만큼 언제 맞았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여행갈 경우 2달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 후 예방접종 결정이식환자들의 경우 해외여행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여행 2달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해 여행 전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으면 맞아야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말라리아 예방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박 교수는 “음식물을 통한 감염예방이 중요한 만큼 식당에서 나오는 얼음, 날채소, 생과일주스, 길에서 파는 음식 등은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부득이 그런 곳에 가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곰팡이가 많은 곳, 공사장 등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할 것, 집에서 식물, 화분을 두지 말것,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이식환자의 장기 합병증 관리에 대해 강의한 장기이식센터의 양재석 교수는 “장기이식 환자들이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초기 급성거부반응이 없으면 모든 문제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쉽다”며 “그러나 모든 이식 환자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만성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만성 환자로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만성합병증은 장기이식 환자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이라며 “이식전 대기 기간 중에는 정기검진을 통해 이식 전 치료를 시작으로 이식 후에는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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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일 중독 불면증으로 이어져
    수면제-알코올 잦으면 숙면 점점 더 멀어져 한국에서 나름대로 대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박병철(34 가명)씨는 연말을 앞두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그 동안의 실적을 인정받아 승진도 하고 그에게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일년간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불면증이다. 처음에는 연초에 맡게 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잦은 야근을 하다 보니 그 뒤로 잠이 줄어들었는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여유가 생겼을 때도 잠자리에 누워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불면증을 ‘괜찮겠지’하며 방치하다 보니 이제는 만성적인 불면증이 되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그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박씨처럼 한국인들은 성공을 위해 잠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예부터 우리사회는 잠을 덜자면서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성실함으로 보고 미덕으로 여겨 왔다. 이런 인식 때문에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워커홀릭’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인들이 잠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일까, 이제는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갉아 먹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2배나 증가했으며, 진료비도 지난 2009년에는 1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면증 환자 중 알코올 의존도 보이는 환자 있어수면장애를 일시적으로나마 겪어본 사람들은 잠을 못 자는 고통에 대해 잘 알 것이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잠 하나만 잘 자도 다음 날의 컨디션이 달라진다. 반면 ‘고문 중에 제일 심한 고문은 잠을 못 자게 하는 것’처럼,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사람의 몸은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끼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극심한 고통에서 가장 쉽게 벗어나고자 찾는 것이 바로 술이다. 하지만 강하게 끌리는 만큼 그 부작용도 치명적이다. 또 불면증 환자들 중에 심각한 알코올 의존도를 보이는 환자들이 있다. 이들도 처음에는 한 두잔의 술이 잠을 잘 오게 한다는 생각에 술을 마시게 되는데 점차 내성과 의존성이 강해지면서 술 없이는 잠들기 어려운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술의 알코올 성분은 오히려 각성작용과 이뇨작용을 일으켜 깊은 숙면을 방해하고 잠에서 자꾸 깨게 한다. 불면증 한방클리닉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지친 몸과 마음을 챙겨주고 깨진 전신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잠이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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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겨울만되면 더부룩
    신진대사 저하로 위장기능 떨어져 추운겨울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소화기능도 떨어져 소화불량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소화불량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소화불량환자가 크게 늘어나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소화불량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55만5천명으로 2005년 48만4천명 대비 약 7만1천명 증가, 5년간 연평균 3.5%씩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성별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약 10만명,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월별 진료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화불량 진료인원은 매년 12월과 1월에 연중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실의 김종만 내과상근위원은 “12월과 1월은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계절로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몸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며 “하루종일 과도한 추위에 노출됐다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장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은 또 “실내외의 큰 온도차를 빈번하게 겪게 되면서 몸이 겪는 스트레스 또한 원인이 되어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겨울철 추위로 인해 외출을 삼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해 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소화불량은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기질적 소화불량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구분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경우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화불량의 60%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다.실내외 큰 온도차도 몸에 스트레스 줘김 위원은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자극 등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보다 예민한 성격으로 외부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소화불량은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로 단순히 소화가 안 되는 것 외에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의 여러 증상을 포함한다.김 위원은 “소화불량이 발생할 경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음식, 정서적 사건, 또는 환경적 요인들을 밝혀내고 이를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이런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반드시 기질적 질병과 감별하기 위해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김 위원은 “겨울철에는 적정실내온도를 유지하여 외부와의 온도 차이를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외출시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 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사 뒤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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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천식환자, 화산재로 인한 폐 손상 주의
    일본 규슈 화산 분화 화산재가 폐를 다치게 할 수 있어 일본을 여행하는 만성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일본 규슈의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일본 여행시 화산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화산재 성분 중 미세 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폐 조직에 침입하여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다음과 같은 대비를 해야 한다.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환자 등 만성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에는 흡입기나 치료제를 상시 휴대하고 ▲만약 여행 중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 또는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면 야외 활동을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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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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