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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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귀하신 몸’...잘 싸야 잘 산다, 변비 낫는 법
    [현대건강신문] #사례1. 몇 년 전부터 극심한 변비로 고통받는 김유복 씨(63). 변비 때문인지 하루에도 여러 번 찾아오는 복통과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변비약을 매일 먹고 있지만, 토끼 똥도 나오지 않는 날은 결국 화장실 바닥에 쭈그려 앉아 손가락으로 직접 파내야 한다고. 그녀의 소원은 그저 변기에 앉아 시원하고 속 편하게 변을 보는 것이다. #사례2. 직접 농사지은 온갖 채소와 보리·귀리밥까지, 변비에 좋다는 음식은 몽땅 챙겨 먹고 있는 이분옥 씨(59). 매 끼니 같이 식사하는 남편은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서 탈이라는데, 정작 본인은 30년 넘게 변비로 고생 중이다.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의아하기만 하다. #사례3. 20년 전 강원도 영월로 귀농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권미숙 씨(60)에게도 같은 고민이 있다. 산양유 요거트가 변비에 좋다는 말에, 직접 산양을 키우고 젖을 짜 요거트까지 챙겨 마시고 있지만 오늘도 정작 화장실 신호는 감감무소식이기 때문이다. #사례4. 47년 동안 화물차와 통근 버스를 운전했다는 이창고 씨(72). 볼일이 급해도 오랜 세월을 참아온 습관 때문인지, 평소 변의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결국 매번 찾는 것은 약국에서 산 효과 빠른 ‘변비약’과 ‘관장약’. 계속 이대로 약에 의존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깊어진다. 변비도 명확한 진단 기준이 있는 ‘질병’이다. 아래 6가지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꾸준히 있다면, 매일 변을 보는 당신도 변비일 수 있다. △변 모양이 토끼 똥, 울퉁불퉁 소시지 같은 경우 △배변 횟수가 주 1~2회인 경우 △변의가 있지만, 항문 폐쇄감이 느껴지는 경우 △변을 볼 때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잔변감이 있는 경우 △변을 손가락으로 파내야 하는 경우 등이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변비에서 벗어날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EBS ‘귀하신 몸’에서 나수영 소화기내과 교수, 송영민 소장과 함께한 변비 탈출 솔루션이 시작된다. 병원을 찾은 4인의 참가자. 대장 통과 시간 검사부터 직장과 항문의 기능을 평가하는 직장·항문 내압 검사, 인공 대변을 넣고 빠져나오는 과정을 살펴보는 배변 조영술 검사까지, 각종 변비 검사가 총출동했다. 그리고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증상은 모두 비슷해도, 각자가 앓고 있는 변비의 원인이 다 다르다? 누군가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가 고착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타고나길 장이 잘 움직이지 않아 어린 시절부터 변비를 달고 산다. 한편 장운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항문이나 복압에서 문제가 생겨 변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단순 변비부터 서행성 변비, 출구 폐쇄형 변비까지, 평생을 괴롭혀온 변비의 ‘진짜 원인’과 ‘해결책’이 방송에서 낱낱이 밝혀진다. 의사가 엄선한 ‘변비에 효과 좋은 식이섬유’부터 ‘변비 탈출 장 운동법’, 효과 만점이라는 ‘발판 배변 자세’까지. 변비와 관련한 잘못된 오해와 상식을 바로잡고, 쾌변을 부르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다. 15일 후, 다시 만난 4인의 참가자들은 △변비약 안 먹고 변을 봐요 △몸이 날아갈 듯 컨디션이 좋아요라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눈에 띄게 안색이 밝아져 ‘변을 잘 보니 근심이 사라졌다’는 그들을 보면, 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이 얼마나 극심했던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극적이었던 역대급 솔루션이 10월 5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귀하신 몸’ ‘잘 싸야 잘 산다, 2주 만에 변비 낫는 법’ 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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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건조한 가을, 피부 갈라짐 주의보
    [현대건강신문]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기온과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가렵게 만들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은 문자 그대로 피부를 긁고 싶은 유쾌하지 않은 감각으로 환절기와 같은 온도변화나 가벼운 접촉,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한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환절기 밤낮의 큰 기온차는 피부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때로는 하얀색 각질이 더 많이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환절기 피부변화는 심한 경우 야간에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피부가려움증을 방치할 경우 반복적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서 때로는 피부염이나 2차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는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거나 자면서 무의식중에 긁게 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염증 및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며 “진행된 피부가려움증은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회복되는데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보다 효과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환절기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환절기에 기온 변화와 낮아진 습도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더불어 △알레르기 반응 △특정 피부질환 △스트레스 △장시간의 욕조목욕이나 사우나 및 잦은 비누 사용 △특정 약물복용 등이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환경적인 요소와 개인의 생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피부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본래의 기능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필요할 경우 피부과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피부염으로의 진행이 확인된다면 먹는 항히스타민제와 바르는 스테로이드제 등의 적절한 처방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다. 평소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너무 뜨거운 물로 장시간 목욕하지 않으며, 샤워 후 즉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김 교수는 “환절기에 피부가 가렵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깔이나 향료가 포함된 제품 사용을 줄이거나 피하고, 복잡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단순하고 쉬운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는 선택만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다”며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더 나빠진다면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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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직장인 약 20%,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 경험...편두통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직장인 10명 8명은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인 5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이 한 달 동안 두통을 겪은 일수는 ‘1일 이상 4일 미만(50.4%, 252명)’이 가장 많았으며, ‘4일 이상 8일 미만(29%, 145명)’, ‘8일 이상 15일 미만(13.6%, 68명)’, ‘15일 이상(7%, 35명)’ 순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약 20%가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지난 1년 간 경험한 두통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머리가 눌리거나 조이거나, 띠를 두른 것 같은 느낌이 203명(40.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바늘로 순간적으로 1~3초 정도 짧게 콕콕 찌르듯이 아픔 120명(24%)’, ‘심장이 뛰듯이 머리가 욱씬거리거나 지끈거림 87명(17.4%)’ 등이 있었다. 또한 두통 증상 중 응답자가 겪는 동반증상을 묻는 질문에 있어서는 ‘두통이 있을 때 평소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던 소음들이 불편하게 들리고(71.2%)’, ‘빛이나 밝은 곳이 거슬리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며(51.6%)’, ‘체하거나 속이 메스꺼우면 머리가 아프다(42.2%)’고 호소했으며, ‘두통이 있을 때 속이 메슥거리거나 울렁거리고(40.6%)’, ‘구토가 나타난다(17.8%)’고 답했다. 두통학회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응답자들의 두통 형태는 편두통이 344명(68.8%)로 가장 많았고, 긴장형 두통 91명(18.2%), 원발찌름두통 26명 (5.2%),), 기타 39명(7.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두통 중 약 20%는 두통이 한 달에 8일 이상 15일 미만 발생하는 고빈도 삽화 편두통(48명)과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만성 편두통(21명)이었다. 만성 편두통을 호소하는 응답자의 경우에는 한 달 동안 두통으로 인해 장애를 받은 일수가 14.9일 정도로 확인되어 한 달의 절반은 두통이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를 주고 있었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8명(78%)이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구체적으로 미친 영향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162명(41.5%)이 두통으로 인해 ‘평소보다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답했으며, 38.9%는 ‘몸이 힘들어 자꾸 누워서 쉬고 싶다’, 15.1%은 ‘결근까지는 아니지만 미팅이나 회의 참석 등의 활동에 지장을 받았다’고 답했다. 주민경 대한두통학회 회장은 “대다수의 직장인이 두통과 다양한 동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라며, “두통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편두통을 의심하고 신경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두통 겪고 있고, 업무생산성에도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두통 질환 중 하나인 편두통에 대한 인식은 부족했다. 편두통은 양쪽으로 오는 두통도 흔하며 심한 두통과 함께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냄새 공포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만, 응답자의 82.2%(411명)가 편두통을 주로 머리 한쪽에 두통 증상을 느끼는 두통으로 오인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두통 증상으로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모두 고르는 문항에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가 37.9%(448명), ‘어지럽거나 구토 및 구역감이 몰려온다’가 17.68%(209명), ‘두통이 있을 때 빛이나 밝은 곳이 불편하다’가 17.6%(208명), ‘소리나 냄새에 예민해진다’가 15.57%(184명), ‘갑자기 시야가 깜깜해지고 흐릿해진다’가 11.25%(133명)로 조사되어, 빛, 시야, 소리, 냄새, 구토, 구역감과 같은 편두통 증상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편두통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6.4%, 232명)가 편두통은 예방할 수 없는 질환이라고 답해, 편두통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주민경 회장은 “편두통은 질환명으로 인해 한쪽 머리에서만 발생하는 두통으로만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편두통 환자조차 자신의 겪는 증상이 편두통인 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대한두통학회에서는 편두통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편두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편두통 질환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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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가슴뼈-척추 사이 종격동에 생기는 종양, 장기 위협
    [현대건강신문]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빈 공간을 뜻한다. 해부학적으로는 양측 폐를 나누는 조직과 기관을 칭하는 용어로 가슴 안쪽 공간의 폐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말한다. 이런 종격동에 물혹이나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인 암이 발생하는 것을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 가슴 정중앙 부위에 위치한 면역계통 기관인 흉선에 생기는 흉선암의 경우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5년 생존율이 30~50%로 예후가 좋지 않다. 종격동은 심장을 기준으로 앞쪽의 전(前)종격동, 뒤쪽의 후(後)종격동, 이들 사이의 중(中)종격동으로 나뉜다. 종격동에는 대동맥과 주요 혈관, 기관지, 식도, 심장, 늑간신경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장기와 기관들이 자리한다. 종격동 종양은 종양이 생겨난 부위에 따라 다양해진다. 전종격동에선 흉선종이 가장 흔하고, 중종격동의 경우 여러 종류의 낭성 종양 및 림프종이 주로 발생한다. 척추에 가까운 후종격동에선 신경에 기원한 종양의 빈도가 높다. 증상은 종양이 압박하는 기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기관지를 압박하면 기침과 호흡 곤란을 겪고 식도를 압박하면 목에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늑간신경을 자극한다면 늑간신경통이, 후두신경이라면 쉰 목소리인 애성이 나타나는 등 주변 신경을 압박할 경우에는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 대동맥이 압박되면 경부의 동맥이 굵어지면서 피가 우회해서 흐르는 측부혈행이 나타나 평소에 없었던 부위에 정맥이 발견되기도 한다. 악성 종양 중 하나인 흉선종의 경우에는, 절반 정도가 일시적인 근력약화,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중증근무력증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증근무력증으로 진단받게 되면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역으로 흉선종 여부를 파악하는 게 좋다. 근본 치료법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완전 절제로, 전이 등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 방사선 조사를 통해 치료한다. 전통적으로 가슴뼈를 반으로 갈라 절제하는 정중흉골절개술이 많이 시행됐고 최근에는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흉강경 또는 로봇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기도 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는 “종격동 종양 중 성인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흉선종의 경우 종양이 흉선종의 피막을 뚫고 나와 주변 장기로 침범해 재발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이때는 종양 일부가 아닌 흉선 자체를 제거해야한다”며 “절제한 흉선에서 흉선종이 주변 조직을 뚫고 나온 소견을 발견한다면, 추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종격동 종양에 대한 위험 요인이 불명확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건강검진을 위해 시행한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종격동 종양 소견을 발견하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황 교수는 “종격동 종양 역시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다”며 “건강검진에서 종격동 종양을 발견한다면, 위치나 모양 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MIR)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한 뒤 적절한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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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EBS ‘귀하신 몸’...소화불량, 원인은 따로 있어
    [현대건강신문] #사례1. 김유순 씨(여, 72)는 30년째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한 끼에 고작 밥 한 숟갈. 아무리 약을 먹어도 늘 뱃속이 가득 찬 기분이라 밥을 먹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충격적인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늘 배가 불편해 주먹으로 세게 배를 두드리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사례2. 엄숙희 씨(여, 73)는 늘 입을 가린 채로 생활한다. 온종일 명치에 음식물이 걸린 듯 답답하고, 속에서 냄새가 올라온다. 20년째 계속되는 불편함에 온갖 병원에 다녀 봐도 돌아오는 답은 문제가 없다는 것. 알 수 없는 원인에 답답하기만 하다. #사례3. 문순덕 씨(여, 66) 역시 여러 차례 검사를 해보았지만 13년째 원인 모를 소화불량으로 고통받고 있다. 늘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찬 듯 속이 답답하고 불편하다. 도대체 이 지독한 소화불량의 원인은 무엇일까. 셀 수 없이 많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소화불량. 식후 더부룩함, 복부팽만, 통증 등 원인 만큼 그 증상도 다양하다.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기 일쑤.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위는 멀쩡하다는데, 왜 소화가 되지 않는 걸까. 오는 21일(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에서 ‘원인 모를 소화불량, 기적의 치유기’ 편이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는 잘 먹고, 잘 소화하는 법이 공개된다. 소화불량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각자에게 맞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나 자신을 알고 나를 위해 건강하게 먹는 방법, 맞춤 식이요법의 첫걸음부터 공개한다. 밥을 먹을 때 자세부터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운동법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흥겹게 움직이기만 해도 놀라운 효과를 가져다주는 특급 운동법을 배워본다. 그뿐만 아니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솔루션. 나의 몸을 차분하게 바라보고, 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명상 수업까지. 30년 묵은 체증을 싹 내려주는 기적의 솔루션을 알차게 담았다. 방송에 출연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는 “소화불량의 모든 것.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각자에게 걸맞은 치료가 필요하다”며 매일의 끼니가 고통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나의 몸을 제대로 알고 소화불량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맞춤 식이요법 16일 뒤, 다시 병원을 찾은 세 명의 귀하신 몸에게 나타난 믿을 수 없는 변화. 수십 년 묵은 원인 모를 소화불량, 그 기적의 치유기는 21일 (토) 밤 9시 55분 EBS TV에서 방송되는 ‘귀하신 몸’ ‘원인 모를 소화불량, 기적의 치유기’ 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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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제 교체투여 어려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9월 14일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이다.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은 국제 피부질환 환자 단체인 유럽 알레르기 및 기도 질환 환자 연맹(European Federation of Allergy and Airways Diseases Patients’ Association, EFA)과 국제 피부과 환자 조직 연합(Global Skin)이 대중에게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어려움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장벽기능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증과 재발성 습진 병변 등이 주된 증상으로, 이러한 증상 때문에 수면 부족, 피부 손상 및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중증아토피연합회(이하 중아연)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용산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 에서 '아토피피부염의 날, 함께하는 치유와 희망'이라는 주제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중아연은 중증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 구성된 환자단체로, 아토피 환자의 인식 개선 및 치료환경 개선, 산정특례 및 건강보험 급여제도 개선 등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지난 2020년 생물학적 제제인 '듀피젠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료환경이 빠르게 향상된 바 있다. 그 이후 신약들이 속속 도입되고 건강보험 적용과 산정특례 확대 등으로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불합리한 기준으로 약제사용에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다. 같은 생물학적제제나 다른 계열의 효과 있는 치료제로 교차투여가 사실상 막혀있다 보니 고가 생물학적제제의 약효가 좋지 않더라도, 아토피 치료 효과는 좋지만 부작용으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치료제를 바꾸기 쉽지 않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지난 2020년 생물학적 제제인 '듀피젠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료환경이 빠르게 향상된 바 있다. 그 이후 신약들이 속속 도입되고 건강보험 적용과 산정특례 확대 등으로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불합리한 기준으로 약제사용에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다. 같은 생물학적제제나 다른 계열의 효과 있는 치료제로 교차투여가 사실상 막혀있다 보니 고가 생물학적제제의 약효가 좋지 않더라도, 아토피 치료 효과는 좋지만 부작용으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치료제를 바꾸기 쉽지 않다. 실제로, 주요국 중에 교체투여 시 보험급여를 제한하는 국가는 거의 없지만, 국내에서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상호 간 교체투여 시 보험급여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어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토피피부염은 이질적인 특성이 강한 질환으로 환자마다 자기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급여 제한으로 이러한 과정이 봉쇄되는 셈”이라고 말한다. 중아연은 현재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의 어려움을 알리고, 정책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환견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제약회사들도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라이프 빌런, 아토피: See AD for What It Really Is’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토피피부염이 우리 삶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알려 질환 경각심을 높이고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노피는 9월 13일 오픈하는 ‘라이프 빌런, 아토피: See AD for What It Really Is’ 캠페인 웹페이지에서 직장, 식당, 데이트, 수면, 약속, 운동 등 일상생활에 대한 6가지 컨셉 이미지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이 환자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은 잊거나 외면하고 있었지만 본인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아토피피부염을 직면하고 치료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최근 중증 질병코드 신설, 산정특례 적용 등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과거에 치료를 포기하였거나 증상을 과소평가하는 환자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이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인지가 높아지고 많은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맞설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릴리는 지난 12일 임직원들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이지 라이프(EASY LIFE)’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사내 캠페인의 테마인 ‘이지 라이프(EASY LIFE)’는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제를 통해 더 높은 치료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리기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는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이지 라이프’ 캠페인은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응원하고,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제 엡글리스가 허가된 만큼, 한국릴리는 면역 질환 분야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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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실시간 기타질환 기사

  • 백혈병환자 치료뒤 신장 이식받아..장기이식사에 한 획
    서울성모병원, 백혈병-만성신부전증 동시치료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내 사망하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신장이식만이 해결책인 만성신부전증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를 동시에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BMT(조혈모세포이식)센터 민우성 교수(혈액내과)팀과 장기이식센터 양철우(신장내과)·문인성 교수(이식외과)팀은 2009년 12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중 발생한 급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이 필요한 류모씨(남 28)에게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 한 후, 지난 9월 27일 친동생인 공여자(여, 만25세)의 신장을 류씨에게 이식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하려면 조혈모세포이식(아래, 골수이식)이 필요한데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골수이식 전 고용량 항암제를 사용해 면역세포를 제거 할 수 없어 시술자체가 불가능 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경우 치료 후 5년 내 재발이 없을 경우 장기이식을 실시하기 때문에 혈액암인 백혈병 치료 전에 신장이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류씨의 경우도 신장기능이 현저하게 악화되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없이 신장이식이 불가능 했다. 의료진은 먼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했다. 류씨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중 M3형인 전골수구성백혈병으로 신장기능을 고려하여 치료용 비소를 사용한 항암치료를 6회 반복했다. 류씨는 혈액과 골수에 백혈병 세포가 5% 이하로 완전히 소멸된 완전관해 상태를 나타냈으며, 골수검사 결과 M3형의 특이한 유전자단백질인 PML-RARA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완전관해 상태라고 해도 상당수의 백혈병 세포가 몸에 남아있을 것을 예상하여 지속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하지만, 류씨의 경우 신장이식을 통해 신장의 기능을 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의료진은 신장이식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신장기능이 회복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재발 시에도 골수이식 등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류씨는 이식신장의 기능이 일주일 만에 정상으로 회복됐으며, 약 1개월 경과하는 동안 급성거부반응 없이 정상적인 이식신장의 기능을 유지(혈청 크레아티닌 0.28mg/dl)하고 있다. 또한 신장 공여자도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이번 환자의 경우 급성골수성백혈병과 만성신부전증으로 위험부담이 높았으나 의료진들의 긴밀한 협진으로 신장이식에 성공할 수 있었다. 고난도의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측은 "이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드문 케이스로,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와 신장이식에 동시에 성공해 국내 장기이식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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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2
  • 감기 항생제 처방률 낮아져
    감기(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높은 항생제 처방률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감기의 항생제처방률이 2002년 74%에서 2010년 54%로 20% 줄었으며 종합병원에 비해 항생제 처방이 높았던 의원의 경우에도 74%에서 54%로 19%가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측은 "약제급여적정성평가로 인해 항생제 처방건수가 연평균 450만건 줄어 항생제 내성률이 낮아졌다"며 "처방 감소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연평균 141억원"이라고 추정했다.하지만 경기, 강원, 광주 등의 의원 중 항생제 처방률이 80가 넘는 곳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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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1
  • 한국형 천식 표준 치료 지침 나왔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천식 치료의 질 높이는데 도움" 국내 천식 진료 실정에 맞춰 개선된 한국형 천식 표준 치료지침이 발표됐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25일 국내 천식 치료 실정에 맞게 개선한 천식 표준 치료 지침(EAM)을 전국 개원가에 보급하여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더 나아가 천식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03년 천식 조절을 목표로 처음 개발이 시작된 EAM은 2006년 전국 개원가에 보급되면서 의료진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그 동안 진료 지침의 변경, 편리성의 문제 등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었고, 2010년 새로운 EAM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이번 지침의 연구와 보급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조상헌 교수는 "EAM 프로그램은 천식의 표준화된 진단과 치료 지침이 보급되어 있음에도 실제 진료 시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개선된 EAM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의료진이 쉽고 정확한 천식 진단을 하도록 도와주고 환자의 질환 관리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천식 가이드라인 의사 11%만 활용이번에 발표된 진료 지침은 사용 편의가 한층 강화돼 개원의 전자 차트 프로그램에서 연동되도록 개발되었으며, 가이드라인에 따른 묶음 처방을 활용하되 자의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협회에서는 EAM 교육을 강화하여 의료진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협회가 EAM 보급에 앞서 진행한 2009년 EAM 프로토콜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사후조사에 참여한 의사의 약 60%가 이 프로그램에 만족하였으며, 시범 운영 후에도 천식 환자 진료 시 EAM 2009를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을 뿐 아니라 '동료의사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추천할 의향도 있다'고 답했다.특히 사전조사에서 기존의 천식 가이드라인을 모두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11%의 의사만이 천식 치료 시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사후조사에서는 'EAM 도입으로 천식 가이드라인을 더 잘 따르게 되었냐?'는 질문에 73% 의사가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EAM 도입으로 치료 가이드라인의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의 김유영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시범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EAM 2010 핵심모듈'을 개발,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 개원가에 보급한다"며 "이와함께 EAM 교육세미나를 시행해 진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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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6
  • 자신 피부 이용해 여드름 흉터 없애
    에스바이오메딕스 '큐어스킨' 출시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업체 (주)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자가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 치료제 '큐어스킨'을 본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큐어스킨'은 자신의 피부에서 섬유아세포를 채취하여 분리 배양한 후 최대 10억 개까지 배양된 자가섬유아세포를 피부 진피층에 '직접' 투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 시키는 원리의 세포치료제이다. 일시적인 피부 부풀림이 아닌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시켜 피부가 재생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본인의 피부 세포를 사용해 자신의 생체 메커니즘에 따르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과다보정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 또한 최소 4년 이상 유지된다. '큐어스킨'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22명의 여드름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투여 후 16주 시점부터 투여 전과 비교해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료 시점인 3개월 후 95%의 환자군에서 1단계,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2단계 이상의 효과를 본 그룹도 50%로 나타났다. '자가섬유아세포' 치료제는 시술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효과가 더욱 커지는 특징이 있어 결과추적기간을 더 연장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실시했던 장기 임상시험 연구 결과는 12개월 후 92%의 효과가 나타났다. 정원 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은 "자가섬유아세포 치료법은 여드름 흉터와 같은 난치성 피부흉터에 획기적인 치료 가능성을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며 "흉터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치료법이 그 동안 거의 없어 이번 큐어스킨의 출시는 흉터치료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원장은 "큐어스킨의 치료 원리를 활용할 경우 흉터치료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름, 아토피, 화상 등 각종 피부손상과 탈모, 요실금, 전립선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동호 (주)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이사는 "큐어스킨 출시가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피부 흉터 치료뿐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 치료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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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2
  • 또 다시 불붙은 카바 수술 논란
    송명근 교수, 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 정면 반박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심장수술법)인 '카바(CARVAR)' 수술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카바 수술이 유해하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의 조사 보고서에 대해 송 교수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건국대병원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카바 수술에 대한 연구보고서 검토 의견'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명근 교수는 보건연의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사망률과 부작용 사례, 그리고 수술 적합성까지 모두 잘못된 분석이라고 주장했다.송 교수는 "보건연 보고서는 아산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27명과 건국대 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370명 등 총 397명을 연구대상으로 했다고 하고 있으나, 아산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311명중에서 27명을 택한 것은 아무런 기준 없는 임의 추출로 연구에 사용될 수 없다"며 "보건연이 이 같은 오류를 알고도 연구 통계에 활용한 것은 사기에 가까운 조작"이라고 비난했다. 또 "보고서에서 카바수술 환자 가운데 52명을 수술 부적합 환자라고 판단한 것은 카바수술 적응증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됐다"며 "카바수술은 대동맥판막염을 고치는 수술법인 동시에 대동맥 근부의 병변도 함께 고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카바를 단순히 판막치환술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한 것 자체가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송 교수는 특히 "기계판막치환술시 인공판막 부위에 형성되는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해야 한다"며 "와파린의 경우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고 가임의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에도 큰 위험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카바 수술의 경우 지금까지는 한 달 정도 와파린을 복용하지만 이마저도 불필요해 보인다는 것이 송 교수의 말이다.보건연 "연구윤리 확보위한 지침따라 조사해야"송 교수는 보건연의 보고서가 수술 후 사망률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연은 국내 4개 대학병원에서 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1년 사망률이 1.4%이고 카바수술의 1년 사망률을 3.83%라고 했는데 이는 실제 카바수술 1년 사망률 2.97%를 추정사망률로 과장 표기했다는 것. 특히 국내 4개병원에서 시행한 판막치환술의 1년 사망률은 흉부외과학회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것인데 이는 단일판막치환술만 기준으로 잡은 이중판막이상 동반된 관상동맥 대동맥 수술시 자료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송 교수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송 교수는 유해사례 발생 현황 분석의 오류 등 보건연 보고서에 나타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보건연은 최근 국정감사자료에서 보건연의 카바수술 사망률 통계가 왜곡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건국대 병원이 제출한 명단에 근거해 환자 397명에 대한 의무기록 조사 결과 15명이 해당병원에 치료 도중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건국대 해명자료에는 사망자 수가 4명에 불과하고 카바수술 후 사망한 11명의 환자자료가 누락됐다고 덧붙였다. 보건연은 이어 "이번 보고서와 건국대 병원 해명자료간의 내용 불일치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면 '연구윤리 및 진실성 확보를 위한 지침'에 따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교수는 "연구보고서의 진실성을 확인한다는 정부의 조사가 이뤄진다면 반가운 일"이라며 "카바 수술의 진실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대응해 논란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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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7
  • 먹는 근육진통제 나와
    삼일제약 '제로정'...소형 원통용기에 들어 복용 편리근육통은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지 않거나 본인의 체력에 비해 많은 양의 운동을 할 경우 근육에 무리를 주어 염증 등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가을로 접어들며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요즘이 여름 더위와 늦장마로 인해 미루어 두었던 라운드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다 보면 한동안 쓰지 않았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근육통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게 된다. 무리한 라운드로 인해 근육통이 나타났다면 붙이거나 바르는 파스를 우선적으로 많이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골프에서 심한 파스 냄새나 피부에 붙인 파스는 본인뿐 아니라 같이 라운드 하는 사람의 집중력 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 최근 삼일제약(대표 허강)에서 출시한 근육진통제 '제로정(덱시부프로펜)'은 냄새나 붙이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정제 타입의 의약품으로 라운드 시에 상비약으로 준비해볼 만한 제품이다. 제로정의 또 다른 특징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원통형의 용기를 사용한 것인데, 일반적인 정제 의약품은 PTP포장으로 운동 시 휴대가 불편하지만 제로정은 소형 원통용기에 제품이 들어있어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남상정 삼일제약 마케팅 차장은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근육통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은 대부분 붙이거나 바르는 제품들로 사용이 불편하여 운동 전후 통증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정은 대표적 진통소염제인 이부프로펜에서 유효성분만 추출한 덱시부프로펜 150mg을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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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 "심부전 환자 사망 위험 더 낮출 수 있어"
    오병희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밝혀 심박수를 낮춰주면 심부전 악화로 인한 사망이나 입원 위험을 26%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희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8일 '심부전 치료에 있어서 심박수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심부전은 사망률과 재입원이 높아 고위험의 질환"이라며 "배타차단제와 ACE 억제제등의 치료 약물들이 심부전 환자의 사망률을 많이 낮췄지만 아직도 사망위험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시프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심부전 환자의 사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시프트(SHIFT)연구는 프로코라란을 투여한 심부전 환자에서 심박수만을 저하시키는 것이 미치는 영향 및 사망률에 대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국 600개 센터에서 약 7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한국인 60여명도 임상대상으로 포함되었다. 또한 한국에서는 오 교수가 임상연구총괄책임자를 맡아 진행하였다.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시프트 연구에 따르면 심박수만을 선별적으로 조절하는 치료제인 프로코라란을 이용해 심박수를 낮추면 심부전 악화로 인한 사망이나 입원 위험을 각각26%만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같은 효과는 환자들이 이미 표준권장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3개월 만에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희 교수는 "시프트 연구는 심부전에서 심박수와 심혈관사고 발생의 연관성을 규정한 연구로 심박수를 낮추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과 입원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프로코라란이 허혈성 심질환 뿐 아니라 심부전 치료제로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한국세르비에 마케팅부의 문주희 차장은 "프로코라란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선택적 심박수저하제로 그간 연구를 통해 협심증뿐 아니라 심부전 환자의 예후개선에도 효과각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국세르비에는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프로코라란으로 인한 심박수 저하가 심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계속 입증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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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9
  • 탈모 쌍둥이 형제가 전하는 ‘탈모 탈출 희망보고서’
    대한피부과의사회, 탈모 쌍둥이 형제 모델로 홍보 포스터 배포 10년간의 꾸준한 의학적 탈모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로 탈모탈출에 성공한 쌍둥이 형제가 대한피부과의사회 탈모탈출 홍보 포스터 모델로 나선다.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는9월부터 전국 피부과에 배포될 탈모 질환 홍보포스터에 실제 탈모 환자이자 10년 간 성공적으로 탈모를 관리하고 있는 ‘진상호, 진명호’ 쌍둥이 형제(40세)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발생한 쌍둥이 형제는 처음에는 검은콩이나 검은깨 등의 식이요법, 값비싼 샴푸와 탈모전용 머리 빗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지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00년 경구용 탈모치료제 임상시험에 참가하며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 진단을 받고 의학적인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 이 쌍둥이 형제는 임상시험이 끝난 후에도 꾸준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탈모를 성공적으로 치료, 현재 10년 전보다 오히려 더 풍성해진 머리숱을 보이며 건강하게 모발을 관리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의 주치의인 김방순 피부과전문의는 “쌍둥이 형제가 성공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조기에 탈모를 진단 받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탈모치료를 꾸준히 받은 영향이 크다.”며 “쌍둥이 형제를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탈모 남성들에게 탈모는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올바르게 치료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홍보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쌍둥이 진상호, 진명호 형제는 “20대 후반부터 일찍 시작된 탈모증상으로 잘못된 속설에 의지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고생을 했지만 결국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탈모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인적인 경험을 알리며 우리와 같은 탈모환자들이 좀 더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탈모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둥이 형제가 모델로 나선 대한피부과의사회 탈모탈출 홍보 포스터는 9월 달부터 전국 대한피부과의사회 소속 병원들에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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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3
  •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대폭 줄여...프로코라란
    항협심증 치료제 프로코라란,부전 사망 26% 감소 만성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분석 결과, 프로코라란으로 치료하는 경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2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미 심부전의 표준권장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서도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세르비에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프로코라란을 이용한 심부전 치료연구인 SHIFT의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 심부전 치료를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이환률-사망률 연구인 SHIFT결과에 의하면, 심부전의 표준권장치료에 심박동을 감소시키는 프로코라란을 추가할 경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결과는 란셋지에도 발표됐다 연구결과, 프로코라란은 심부전 악화로 인한 심혈관 사망이나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코라란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각각 26%만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와 같은 효과는 환자들이 이미 표준권장치료(베타 차단제, ACE 억제제, 이뇨제, 알도스테론 길항제 등)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3개월 만에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피에르 마리 큐리 대학의 심장내과 교수 겸 SHIFT 집행위원회 공동회장인 마이클 코마다(Michel Komajda) 교수는 “베타차단제가 나온지 10년 그리고 ACE 억제제가 나온지 20년 만에,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약이 개발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HIFT 연구는 프로코라란이 심박수만을 감소시켜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이나 입원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증명한 최초의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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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30
  • 새로운 골 기형 유전자 결함 밝혀내
    희귀질환연구사업단, 3대 걸쳐 유전되는 한국인 가계 발견 팔이 짧은 독특한 선천성 기형을 국내에서 처음 발견하여 그 원인 유전자 결함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보건복지부 희귀질환연구사업단의 서울의대 조태준(정형외과학), 박웅양(생화학), 아주의대 김옥화(영상의학) 교수팀은 아래 팔 부분만 심하게 짧아져 있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기형이 3대에 걸쳐서 유전되는 한국인 가계를 발견하였다. 유전자 결함을 전체 유전체 상에서 검색할 수 있는 첨단 분석기법을 통하여 이 가족의 유전자 이상을 분석한 결과 2번 염색체에 약 1.0Mb 크기의 DNA가 중복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구간에는 사지의 형태를 결정짓는 HOXD(혹스-D) 유전자들이 포함되어 있고, 이 유전자들의 조화로운 발현이 교란되어서 골 이형성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에 함께 참여한 세계적인 골 이형성증 권위자 슈퍼티퍼가 박사는 이 질환을 “한국형 전완부 이형성증”이라고 명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 기형 유발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던 사지의 선천성 기형 중 상당 부분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며, 이번 발견은 이런 형태의 기형 원인을 최초로 규명한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평가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권위 있는 유전학 학술지인 의학유전학저널에 최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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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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