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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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길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외(外)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3월 29일(금)부터 4월 2일(화)까지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약 35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 자경위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 경력 배치 및 소방·구급차 비상통행로 확보 △인파 증가에 따른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등 비상시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영등포경찰서는 차량 돌진·이상동기범죄 등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기동순찰대 8개 팀을 축제 현장에 30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28일 12시부터 4월 4일 22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km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매년 3만 명 찾는 ‘잠실파크골프장’ 4월 1일 재개장 총 513m 코스길이・9홀로 구성,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 갖춰 서울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서 매월 15일 사전예약 후 이용가능 연평균 3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파크골프의 명소로, 서울시민들 외 타 지역 주민들도 찾을 만큼,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잠실파크골프장’이 봄맞이 재개장에 나선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로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나무숲이 우거진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잠실파크골프장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 운영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주중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증을 적용한다. 현장에서 장비 대여(대여료 1천원)도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매월 15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 내 ‘체육시설’→‘골프장’ 페이지로 접속해 다음달 사용분을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이용대금 결제는 잠실파크골프장 본관(클럽하우스)에서 카드로 하면 된다. ‘더 맛있고 건강하게’...‘치유음식·쌀 가공식품’ 교육 사회적약자 대상 ‘치유음식 교육’, 전문가 대상 ‘우리 쌀 전문교육’ 진행 “우리쌀로 만든 건강 레시피로 치유”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음식 발굴 및 우리 고유 식생활 문화를 알리기 위한 ‘우리 음식 교육’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단체 이용자 대상 '치유음식 교육'과 영양사,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치유음식 교육’은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전통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심신의 건강을 치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 참여자는 계절별 추천 곡류를 활용한 △메밀영양전병 △취나물 조밥 등 ‘우리 쌀·잡곡으로 만든 건강 레시피 치유음식 35선(농촌진흥청 발행)’ 수록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쌀조청 △쌀고추장 △쌀떡 △가루쌀디저트 중 음식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 서울 시내 학교 △조리·식품 전공 학생, 급식관계자 등이 구성원으로 있는 기관 등 식생활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신청기관에 조리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면 전문 강사가 직접 단체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조리시설 여건이 부족한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 10곳 27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5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agro.seoul.go.kr)에서 교육 신청서와 참가자명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eunsun0@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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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걸으면 돈이 돼, 건강에 도움 돼...손목닥터9988 외(外)
    [현대건강신문] 지자체 홍보에서도 딱딱한 정책 안내 대신 재미있는 콘텐츠가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시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책 홍보를 추진한다. 3월 4일부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손목닥터9988’ 홍보가 그 첫 사례다. 서울시는 생성형 AI와 ‘손목닥터9988’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 대화를 나눴고, 이를 참고하여 올해 사업 홍보 방향은 ‘포인트’, ‘건강’, ‘걷기만 해도 되는 편리함’을 강조하기로 하였다. 서울시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9988’은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별도의 워치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onhealth.seoul.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하면 승인 후 익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건강’, ‘걷기만 해도 되는 편리함’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직접 만든 가사를 생성형 AI에 입력하여 작곡에서 노래까지 멋진 케이팝(K-POP) 스타일의 곡을 만들었다. AI가 최적의 곡을 만들 때까지 수많은 후보곡을 반려하며 기다린 끝에, ‘손목닥터9988 테마송’이 탄생한 것이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필요시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건강과 포인트’ 모두 챙길 수 있는 손목닥터9988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시니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모색 심포지엄 개최 ‘시니어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에자이가 오는 21일(목)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시니어 서비스 관련 정책 및 서비스 담당자, 기술 R&D 연구자 등을 초청, ‘시니어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에자이는 지난해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노인 인지기능 관리 및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뇌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 텔레콤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AI 기반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시범사업과 같은 일련의 활동을 통하여 시니어의 뇌 건강 개선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뇌건강 관리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니어 서비스를 담당하는 다양한 전문가 집단을 초청, 시니어 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최신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및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뇌 건강(Brain Health)’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의 ‘시니어 복지 디지털 전환 사례 중심의 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자이 김형원 차장의 ‘스마트 뇌건강 관리 방안 제언’ 및 DKI 유호영 부장의 ‘스마트 경로당을 통한 시니어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강연 후에는 주제에 대한 패널 토의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스마트 케어(Smart Care)’를 주제로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초고령화 사회, 디지털 돌봄 사회의 진화’를, 앤씰 박근정 팀장이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 숙면 IOP 시스템 관리’를, SK 텔레콤 정승룡 부장이 ‘AI 기반 시니어 돌봄사업 추진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시니어 서비스 역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관련한 유익하고 생산적인 논의와 함께, 다양한 기술의 실제적인 적용 가능성에 대한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져, 시니어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채널로도 송출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12일 ‘봄생명사랑캠페인 마음돌봄토크’ 개최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도서관’ 작가 나종호 교수 강의 등 진행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을 예방하고자 ‘2024년 봄생명사랑캠페인 마음돌봄토크’를 12일(화) 오후 7~9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는 어떻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대담회로 진행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 나종호 예일대 정신의학과 조교수, YTN 라디오 김혜민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1부 오프닝 토크는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도서관’의 작가인 나종호 교수가 ‘자살은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2부는 ‘자살은 예방가능하며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를 주제로 나종호 교수, 김현수 센터장, 김혜민 작가의 대담 및 청중과의 대화로 구성된다. ‘2024년 봄생명사랑캠페인 마음돌봄토크’는 12일(화) 오후 7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여자는 사전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생명사랑 마음이음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돼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0일(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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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고대구로병원 3~10월 동안 산모교실 개최 외(外)
    [현대건강신문] 고려대구로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202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건강한 출산과 질병예방·영양관리 등 이른둥이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또는 이른둥이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로병원 산모교실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일정으로는 △3월 27일 분기별 산전 체크리스트(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4월 24일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첫걸음(소아청소년과 최의경 교수) △5월 29일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산모 영양관리(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6월 26일 분만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산부인과 오민정 교수)가 진행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9월 25일 고위험 산모관리, 그것이 알고싶다(산부인과 정영미 교수) △10월 30일 이른둥이 영양관리(소아청소년과 신승현 교수)로 진행되며 임산부와 이른둥이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202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모교실 신청은 회차별 2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신청과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심장도 근육이 아프다 ‘심근병증’...EBS 명의 8일 방송 두꺼워지는 심장 근육, 얇고 늘어난 심장 근육 돌연사 유발 대부분 가슴을 짓누르는 흉통과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호흡곤란이 생긴다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할 것이다. 그런데 심혈관질환만큼이나 위험한 심장병이 있다. 바로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거나 반대로 얇아져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근병증이다. 심근병증은 심혈관질환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한 경우 돌연사를 부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잘 알려지지 않아 더욱 무서운 심근병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까. EBS ‘명의’ ‘심장도 근육이 아프다–심근병증’ 편에서는심장외과 명의 김욱성 교수와 순환기내과 명의 이상철 교수 함께 심근병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및 심장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심근병증’ 편은 오는 8일(금) 밤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별동료상담 ‘마음벗’ 파견상담 사업안내·내담자 모집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CIL, 이하 센터)는 자립생활을 지향하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당사자 단체이다. 센터는 외부 동료상담가와 상담을 원하는 당사자 1대1 매칭을 통해 대등한 관계로 서로를 지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개별동료상담 ‘마음벗’ 파견상담을 실시한다. 동료상담에 관심 있으면 이메일(dew-to-sea@hanmail.net)이나 전화(02-455-288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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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섭식장애 환자 ‘직접 경험한 나의 이야기’ 토크 세션 외(外)
    [현대건강신문]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비영리단체인 잠수함토끼콜렉티브와 공동으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섭식장애 인식주간(Eating Disorders Awareness Week)’ 행사를 개최한다. 모즐리회복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3층에서 열린다. 7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섭식장애 환자와 가족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 섭식장애 의료체계 문제점,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숙고 없이 추앙되어 온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자기서사의 윤리 등 섭식장애를 둘러싼 뜨거운 논제를 다루는 토크 세션 시간을 마련했다. 전체 세션은 유튜브 라이브로도 볼 수 있다. 섭식장애 인식 주간 첫날인 2월 28일에는 ‘전복적 재구성’을 주제로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 토크 세션을 저녁 7시부터 진행한다. △거식증 회고록인 ‘삼키기 연습’(글항아리, 2021)의 저자 박지니 작가의 진행으로 △영화 ‘두 사람을 위한 식탁’(김보람 감독, 2022)의 주인공이자 ‘이것도 제 삶입니다’(오월의봄, 2023)의 저자 박채영 작가 △섭식장애 심리 에세이 ‘또, 먹어버렸습니다’(다른, 2021) 저자 김윤아 심리상담가 △섭식장애 유튜버이자 섭식장애 심리상담자 이진솔 씨 △곽예인 포토그래퍼 △양석영 영화감독 △섭식장애건강권연대 이선민 기획자 △이은아 씨 등 7명의 패널이 자리를 함께한다. 둘째 날인 2월 29일 저녁 7시에는 박채영 작가의 어머니, 이선민 기획자 어머니, 임지혜 씨 등 3인의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 가족이 ‘그러나 삶은 계속되고’라는 주제로 당사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 당사자 가족에게 쏟아지는 뭉툭한 비난과 편견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3월 1일 저녁 7시에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미국 메릴랜드대 최은경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디지털 멘탈헬스의 윤리적이며 정치적 지점들을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3월 2일(토) 같은 시간에는 △보건의료정책 연구자 김새롬 씨, △‘의료비즈니스의 시대’(돌베개, 2023)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창비, 2023) 저자 김현아 교수 △20년 넘게 섭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 안주란 씨가 패널로 자리해 ‘섭식장애와 의료시스템’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3월 3일 일요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바바라와 박채영 씨가 함께하는 낭독 콘서트가 열린다. 3월 4일 7시에는 미술평론가 리타(이연숙)가 여성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천착된 ‘자기이론(auto-theory)’를 힌트 삼아 자기서사의 정치성과 윤리에 대해 논한다. 섭식장애 인식주간 마지막 날인 3월 5일 세션은 여성학자 정희진 씨가 진행한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는 “한국에서 섭식장애는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강박증’, ‘의지력만 발휘하면 해결될 습관 문제’로 치부되며 사회적 관심의 우선순위에서 내내 밀려나 있었다”며 “섭식장애는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정신질환이지만 주변의 이해와 도움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병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섭식장애주간을 기획한 잠수함토끼콜렉티브 박지니 대표는 "이번 섭식장애 인식주간이 ‘인식적 정의(Epistemic Justice)’라는 주제를 내세운 것은, 어떤 상황에서 약자의 위치에 놓인 이들의 말이 전혀 신뢰받지 못하거나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음으로써 폭증되는 부당함을 가리키는 철학자 미란다 프리커의 ‘인식적 부정의(Epistemic Injustice)’ 개념을 빌려 섭식장애 경험 당사자의 위치에서 우리 스스로 ‘회복적 정의’를 성찰해 보겠다는 선언적인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학회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 특집 라이브 토크쇼’ 진행 대한신장학회는 오는 3월 14일(목)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서 세계 콩팥의 날 특집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콩팥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모든 순간, 모두에게 건강한 콩팥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채움강좌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임영창 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장 강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여미홀에서 임영창 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를 주제로 채움강좌를 개최했다. 채움강좌는 직원 소양 증진과 존중·배려문화 함양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임 센터장은 “책을 쓰며, 강연을 한 계기는 화순전남대병원 식당에서 보았던 백혈병 환우를 둔 어머니의 눈물이었다”고 전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번 강연에서 임 센터장은 “삶과 죽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거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상은 기적의 연속이다. 살아가는 목표는 성공에 필요한 돈과 명예 등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행복 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거꾸로 생각해봐야 한다”며 죽음의 자리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죽음을 기존의 방식인 ‘사느냐, 죽느냐’로 이기려고 하지 말고, 영원히 살 것처럼 준비하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창 바람 호스피스지원센터장은 대학교 등에서 리더십 인문학 특강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등이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간암의 날 건강강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2024년 2월 간암의 날을 맞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원내 전시와 건강강좌를 진행하였다.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2가지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간암 원내 전시를 통하여 병원에 방문하는 내원객 및 지역주민에게 예방 수칙 및 검진 중요성 등을 알렸다. 지난 20일에는 병원 서관 와송홀에서 간암의 날을 맞아 ‘간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간암 관련 위험인자(소화기내과 김진수 전임의) △간암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채희복 교수) 등의 강연이 열려 환자 및 가족, 충북지역 주민들이 간암에 대한 정보를 얻고 평소 궁금한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류동희 소장은 “간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암 검진의 중요성 강조 및 예방법을 전파하고, 치료와 연구를 통해 생존률을 높임으로써 충북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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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고려대 안산병원, 2월 5일 뇌전증 건강강좌 외(外)
    [현대건강신문] 고려대안산병원이 세계뇌전증의 날(2월 12일)을 앞두고 다음 달 5일(월) 오후 12시,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뇌전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전증 환우뿐만 아니라 보호자, 지역 주민 등 질환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뇌전증 치료에 힘써 온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이 직접 강단에 올라 뇌전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뇌전증 클리닉 소개(신경과 김현진 교수) △성인의 뇌전증과 발작(신경과 김용균 교수) △소아뇌전증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심영규 교수) △난치성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명지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세계뇌전증의 날은 국제뇌전증협회(International Bureau for Epilepsy, 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nternational League Against Epielpsy, ILAE)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2월 두번째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난임환자들, 푸드테라피에 큰 호응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첫 번 째 토크 콘서트 개최 대구차병원 난임센터가 지난 24일 개최한 ‘난임 극복 식생활, 똑!똑!’ 토크 콘서트가 내원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이광 교수는 ‘난임 극복을 위한 식생활’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1부를 진행했다. 특히 3대 영양소 섭취법, 난임 치료 중 필요한 영양제와 운동과 체중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차움 푸드 테라피클리닉 이경미 교수가 ‘만성염증 치유로 면역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염증 유발하는 음식과 예방 음식을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 챙김 방법과 식사, 운동법 등 건강한 임신을 위한 노하우를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최수빈 씨는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어려운 게 식생활인데 교수님들의 구체적인 설명 들으니 당장이라도 따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런 강좌를 비롯한 이벤트가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궁미경 원장은 “참석하신 환자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걸 보니 의료진도 힘이 난다” 며 “향후 차병원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난임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강좌나 이벤트를 선별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영남지역 최대규모인 대구차병원 난임세터는 개원 후 2년간 대구·경북뿐 아니라 경기, 인천, 대전, 충청권 등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다녀갔다.
    • 질병
    • 건강강좌
    2024-01-31
  • 방학 맞은 우리 아이, 구강검진으로 살피자 외(外)
    [현대건강신문] 최근 방학을 맞이한 자녀를 둔 40대 주부 ㄱ씨는 마음이 급하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학기 중에는 바빠서 미뤄왔던 치과진료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 그런데 A씨는 평소 아이들이 치과를 무서워했던 터라, 치과를 가는 것이 어색하고, 아이들이 어떤 검진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막막하다. 성장기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발육하는 과정에 있어 치아를 포함한 구강조직도 유치열기(유치들만 있는 시기), 혼합치열기(유치와 영구치가 혼재하는 시기)를 거쳐 영구치열로 변화하는 시기를 겪는다. 소아치과 김현태 교수는 “이 시기에는 유치의 탈락, 영구치의 맹출과 더불어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발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적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치아우식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구강검진에 효과적인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아이들이 학기 중에는 학업 활동 등으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소한 방학 시즌에라도 치과 내원 및 구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구강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검진 주기는 일반적으로 치아우식 위험도에 따라 1, 3, 6개월 등의 기준으로 정하게 된다. 그러나 개개인에 따라 적합한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내원 주기를 잡아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김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의 구강검진에 대해 “시진, 촉진, 타진 등을 포함한 임상검사 외에도 방사선사진 검사를 권장한다”라며, “특히, 방사선사진 촬영으로 치아우식의 정도, 과잉치, 결손치, 치아의 형성장애, 유치 및 영구치의 발육이상 등 시진이나 촉진으로 알 수 없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의 교정치료를 고려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교정검진을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본격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및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학기 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라면 다소 여유가 생긴 방학에 교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짧은 기간 내 치과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할 수도 있고, 치료를 처음 받다 보면 교정장치에 익숙해지는 기간도 필요할 수 있어 방학 시작 즈음에 교정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교정치료는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고 잘 씹을 수 있는 교합관계를 형성하며, 턱‧얼굴과 치열이 조화로운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다.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은 신체의 다른 부분과 함께 턱과 얼굴 그리고 치열도 발달하고 있어 교정검진을 통해 △턱과 얼굴 뼈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는지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 순조로이 이행되고 있는지 △교합관계는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교수는 “만 6~7세에 첫 교정 검진을 받아 특별한 교정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한두 달 간격의 주기적 내원이 필요하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거나 치료 적기가 아닌 관계로 관찰을 하게 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내원 간격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23일 ‘아프지 않게 나이드는 법’ 건강강좌 노인성 질환·근감소증·심혈관질환 전문의 강연 [현대건강신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신년을 맞아 오는 23일(화)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bundangmedicalcenter/featured)를 통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에 대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 통계청 발표 결과 2022년 대한민국 인구의 17.4%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로 집계되었고, 올해 말에는 고령인구가 20%를 넘기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라이브 강좌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인성질환 소개 및 예방하는 법(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 △노년층 심혈관질환 관리(심장내과 강세훈 교수) △노인 근감소증(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노년층의 근력운동법(재활의학과 신세영 교수)의 강연으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풀어 낼 예정이다. 강의 중 궁금한 부분은 댓글을 통해 질의하면 교수진에게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줄 예정이다.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는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가정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며 “노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는 “최고의 노후대책은 근육 저축이라는 말이 있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근력이 저하됨에 따라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낙상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 빨리 근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윤상욱 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도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전문의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유튜브 라이브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기획으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
    • 건강강좌
    2024-01-19

실시간 건강강좌 기사

  • 동산병원 류마티스 연구강좌,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외(外)
    [현대건강신문] ‘제1회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가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온라인 등록 인원은 1,000명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류마티스 연수강좌는 ‘일차진료현장에서 흔히 보는 류마티스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진료 가이드’를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관련 세션들을 진행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들을 비롯한 전문분야의 교수진들이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관리 △코로나 시대의 자가면역질환 관리 △골관절염의 진단과 관리 △통풍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흔히 처방하는 류마티스 검사 및 약제의 급여 기준 △어깨 통증의 감별과 치료 △가려움증의 접근과 치료 등 최신 류마티스질환의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상현 교수는 “류마티스분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을 다루는 다양한 분과의 개원의에게도 도움이 되는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금연클리닉 성공률 50%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선정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이 선정된다. 건국대병원은 2019년에도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흡연자에게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 때 금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흡연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해 금연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 금연클리닉은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과 인지행동요법 등을 통해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12주 동안 진행되는 금연치료는 50%가 넘는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노인 말기 신부전 환자 유병률 증가 일본 65세 이상 고령환자, 투석 환자 대부분 차지 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는 지난 15일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 진료 시 고려할 점’이라는 주제로 세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이동형 범일연세내과 원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더 일찍 진입한 일본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이 투석 신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에서 환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 및 심야 투석, 의공학 기사가 투석센터 내에서 투석기계 상태 점검과 환자의 혈관통로 확보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혈액투석환자의 해외여행과 관련하여 의료진이 연합한 세계 여행 투석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일본, 대만 등의 투석환자들을 투석한 바 있다”고 발표하였다. 유경돈 울산대병원 교수는 “국내 노인말기신부전 환자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투석 신환의 평균 나이는 증가 추세”라며 “노인 혈액투석환자는 심혈관계 사건이 투석 후 1년 이내 조기에 발생 가능할 수 있으니 특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나이 단독으로 신대체요법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초고령의 환자라고 하더라도 기저 병력, 인지 기능 등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 황원민 건양대병원 교수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의 노쇠 예방을 위한 투석 중 가능한 운동방법을 동영상을 첨부하여 설명하였다”며 “투석 중 운동요법은 근육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요독 물질 배설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투석 중 저혈압 발생 빈도 감소, 근력의 증가, 우울감, 다리 쥐남 및 피로도도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배은진 창원경상대병원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노쇠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영양상태에 대한 진단, 지원이 필요하며, 특정 영양소 관리에서 벗어나서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전체 식단, 식단 패턴에 대해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며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대사적으로 안정적이라면 단백질 섭취는 제한, 채소 및 과일을 제한하기보다는 붉은 고기와 가공된 식품을 제한하고, 각 환자에 따라 개별화된 영양학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세번째 세션에서 박우영 계명대병원 교수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의 적절한 투석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Kt/V를 바탕으로 노인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동반 질환들, 영양 상태, 노쇠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적절한 투석량, 투석 시간, 횟수를 결정하고 개별적인 혈액투석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권순효교수(노인신장학연구회 회장)는 2021년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으로 채택된 노인 혈액투석 주 2~3회 전향적 비교 연구에 대해 소개하였다. “소변량이 보존된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주 2회 또는 3회 투석에 따른 의학적 이익 및 위험을 확인하며, 더불어 혈액투석 처방에 따른 투석비용 및 삶의 질을 고려한 비용-효용분석을 통해 최적의 혈액투석 처방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용적 임상 연구이므로 연구 중 환자가 주 2회 투석으로 선정되었더라도 의료진의 판단하에 주 3회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며 환자의 안전, 전원 기관의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이 중요하다.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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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강좌
    2022-01-21
  •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서 역할극 통해 경험 공유 외(外)
    [현대건강신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지난 7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6회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 꿈 교실’과 구로병원 AK스튜디오, 안산병원 ‘유경 꿈 이룸 학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소아당뇨 환아를 비롯한 열 다섯 가족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레크레이션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비대면 레크레이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법 △1형 당뇨 상황별 역할극 영상 상영 △1형 당뇨 선배와의 만남 △비대면 과학마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학과 영양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접했을 만한 상황에 대한 역할극 상영과 현재 성인이 된 1형 당뇨 환자들이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당뇨에 대처 능력을 기르고,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매년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통해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큰 기쁨이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 뜻 깊다”며 “여러분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함께 참여하고 배워 임진년 한 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일회용품 통해 환경호르몬 지속 노출” GC녹십자의료재단 이준형 전문의 '환경성 유해인자검사 소개' [현대건강신문]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진단검사의학부 이준형 전문의가 ‘한국영양의학회 동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영양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준형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간 건강’ 세션에서 ‘환경성 유해인자검사의 소개’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전문의는 현대인의 생활 속에 노출된 내분비계교란물질(EDC)과 이를 검출하는 환경성 유해인자 패널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내분비교란물질 노출에 대한 조기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분비계교란물질이란 ‘호르몬 합성 및 대사 작용을 교란시켜 정상적인 호르몬 생리작용을 방해하는 외인성 화학물질’을 말한다. 대표적인 화학물로는 비스페놀, 파라벤, 프탈레이트 등이 있으며, 이는 현대인이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 통조림캔, 화장품, 식료품 등에 안정제 및 보존제로 첨가돼 있다. 이 전문의는 발표를 마치며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이용률이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상당량의 환경호르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며 “내분비계교란물질은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므로 완벽한 회피는 어렵지만 환경성 유해인자 패널검사를 통해 노출 정도를 조기 파악하고 이를 함유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생식기계나 내분비계에 미치는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의학자 ‘박상표 시민 연구자 상’ 제정 8주기 즈음해 ‘민들레 박상표 시민 연구자상’ 제정하기로 건강과대안, 박상표 후원회, 청년수의사회는 고(故) 박상표 선생의 뜻을 기리고, 그 길을 이어가려는 실천적 연구 활동가를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민들레 박상표 시민 연구자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고 박상표 선생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쟁 때 수의학적 지식과 사회경제적 인식을 통합하여 한미 FTA 반대 투쟁의 선봉에서 연구하고 실천했던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그는 2010년에 ‘2009 신종플루의 위험성과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적 평가’라는 논문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의 생태, 사회적 위기의 특성을 지적하며 근본적 대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2012년에는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라는 저작을 통해 ‘공장식 축산’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현재의 다국적 농축산 시스템의 문제의 근본에 자리하고 있다는 통찰을 보여주기도 했다. 민들레 시민 연구자상 수상자는 매해 11월 말까지 시민사회단체 등을 통해 그 후보를 공개 추천받되, 12월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건협 기생충박물관, 한일 공동전시 ‘제주 1970, 피내림을 끊다’ 전시회 개최 오는 7월 15일까지 전시. 사전예약해야 관람 가능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이하 기생충박물관)은 오는 7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 한일 공동 전시 ‘제주 1970, 피내림(사상충증)을 끊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한국과 일본의 학술적인 공동연구로 시작되어 국가 단위의 협력사업으로까지 확대 진행된 ‘제주도 사상충 퇴치사업’의 역사와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나가사키대학 열대의학 뮤지엄 및 일본 공익 재단법인 메구로기생충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상충은 가는 실모양의 기생충으로 모기를 매개로 한다. 감염되면 림프관을 손상시켜 부종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다리 등에 장애를 발생시킨다. 코끼리다리병 또는 피내림병 이라고도 한다. 사상충증은 1970년대까지 제주도지역에 나타났다. 당시 이 질병은 태어나서 운이 나쁘면 걸리는 풍토병으로 인식되었지만, 한국·일본 학자들과 제주도민들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지금은 박멸되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제주도 사상충 퇴치사업 전시를 통해 한‧일 협력의 중요성과 역사를 간직하고, 양국 기생충 학문‧연구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질병
    • 건강강좌
    2022-01-18
  • “항암 치료 위해 환자 전신상태 평가 중요”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7일 경기도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 암 정복을 위한 최신 암 치료법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한양대구리병원 혈액종양내과 허준영 교수로 암 정복을 위한 최신 암 치료법 특강을 진행하였다. 허준영 교수는 방송에서 “종양이란 몸속에서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며 종류로는 양성 종양과 악성종양(암) 으로 구분된다”며 “진단과정으로는 임상진단, 영상의학적 진단, 조직진단, 병기결정,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파악, 환자의 일상생활능력 평가, 등을 시행하게된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항암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전신상태를 평가해서 적절한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사적 요법, 유전자 검사인 표적항암요법, 3세대 항암요법, 수술적요법 등 다양한 요법으로 암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암치료는 향후 유전자검사 기반으로 하는 정밀의료가 각광을 받을 예정이며 과학적, 개인 맞춤형 진단·치료를 통하여 암 치료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암 정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암 진단을 받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전문의사와 협력하여 최신 진단, 치료법을 통해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폐암 아는 만큼 가까워진다...아가폐 웨비나 개최 암협회 첫 폐암 환자 대상 캠페인 일환...유튜브 채널 통해 생중계 대한암협회(이하 암협회)가 오는 25일(화)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유튜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가폐 웨비나는 암협회가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폐암’ 환자를 위해 시작한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이다. 폐암 환자들이 자신의 폐암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독려하고 폐암 진단 및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아가폐 웨비나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폐암 환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폐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폐암, 진단받다 △폐암, 치료하다 △폐암, 함께 살다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토크 세션과 전 참여자들의 패널 토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진행은 암협회 오유경 이사(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국내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웨비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폐암 진단 및 정보 획득, 치료 과정, 치료 환경 및 돌봄 지원 등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시행됐으며 약 290 여명의 폐암 환자들이 참여했다. 암협회 노동영 회장(강남차병원 외과 교수)은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가운데 하나지만, 다른 암과 비교해 발견이 늦고 5년 생존율도 낮다”며 “뿐만 아니라 같은 폐암이라 할지라도 종양 특성에 따라 치료 접근이 매우 달라 환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수면기술협회, 13일 CES 슬립테크 온라인 리뷰세미나 개최 한국수면기술협회(KSTA)와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는 1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이하 CES) 슬립테크 온라인 리뷰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쇼 CES는 매년 슬립테크(Sleeptech)관을 운영해 수면 상태를 측정, 개선, 치료하는 기술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다. 보통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이나 센서, 웨어러블기기로 수면 상태를 측정하거나 침대, 베개, 조명, 음악 등으로 생활 속에서 편안한 수면환경을 위한 제품이 많다. 사용자의 수면상태를 확인한 다음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해주려는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 올해도 30여개의 슬립테크 기업이 CES에 직접 출품하거나 혁신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수면기술협회는 슬립테크가 각광을 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슬립테크 기업 10여곳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난해 9월 말 창립했다. 매년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SleepTech)를 개최하는 메디씨앤씨(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가 이를 후원한다. 한국수면기술협회 신현우 초대 회장(아워랩 대표,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은 “슬립테크 관련 기업간 상호교류는 물론 시장조사, 시장 확대 전략, 연구개발, 산학 연계 지원, 정부 사업 참여,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한다. 또한 실제 슬립테크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검증하고 표준을 만드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ES 슬립테크 리뷰세미나 진행순서는 △수면기술협회 소개와 회원사 소개, 연자 소개-멕헬스케어 황대웅 본부장 △슬립테크관 전체 리뷰와 서울대관 전시 수면 치료 기술-아워랩 신현우 대표(한국수면기술협회 회장) △아마존과 삼성생명 콜라보 수면 분석 기술 소개-에이슬립 이동헌 대표 △CES혁신상 수상 조명 기술과 서울시관 전시 리뷰-루플 김용덕 대표 △바디프랜드와 메디컬에이아이 공동 전시 리뷰와 AI 글로벌 임상 계획-메디컬에이아이 조영훈 이사(이비인후과 전문의) △코트라관 리뷰와 수면개선 솔루션 소개-닉스 김동신 대표 △창업진흥원관 리뷰와 수면 개선 빛·소리 기술-브이티코퍼레이션 이태준 대표 △CES 참석 이후 마케팅 또는 R&D 연계방안-웰트 강성지 대표(한국수면기술협회 부회장) 등이다.
    • 질병
    • 건강강좌
    2022-01-11
  • 한양대구리병원 뇌졸중 건강강좌 “신속 대응 중요”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 공식 유트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뇌졸중을 이기는 사람들, 뇌졸중의 증상과 급성기 치료'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권혁성 교수로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법 특강을 진행하였다. 권 교수는 방송에서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원인은 뇌혈관의 동맥경화,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건강한 식사습관, 운동, 절주, 금연 등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고 안면마비, 반신마비, 언어장애, 심한두통, 어지러움증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면 뇌졸중은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건강 특강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명지병원, 17~18일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 병원문화혁신본부 출범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일환 명지병원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감염병 시대의 환자경험을 중심으로 한 병원문화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병원문화혁신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강과 힐링콘서트, 워크숍,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7일(수) 오전 11시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초대 병원문화혁신본부장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팬데믹 시대, 병원 직원의 소진과 상처 치유를 위한 플로리다 백신요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낮 12시30분부터는 2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환자경험 전문가 워크숍은 이경숙 케어디자인센터장이 ‘감염병 시대의 환자 경험평가 대응 방안’을, 온마음코팅연구소 윤선영 대표(단국대 외래교수)는 ‘MBTI 그루핑 액티비티(Activity)’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틀째인 18일에 진행되는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경험과 병원 혁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오전 9시30분 이왕준 이사장의 ‘감염병 시대, 새로운 환자 경험과 병원 혁신’이라는 개막 연설로 시작된다. 제1부 ‘예술치료의 현황과 전망’은 ‘병원에서의 예술치료 케이스 발표’와 ‘비대면 예술치료의 가능성’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병원 예술치료 케이스로는 신동인 교수(서일대 영화방송공연예술과)가 좌장을 맡아 △은평병원의 ‘아트 브뤼트 뮤지크’ △명지병원의 ‘지폐성향 발달지연 아동의 미술치료’ △연정신경정신과의 ‘조현병과 망상, 연극치료’ △아산병원의 ‘무용동작치료’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비대면 예술치료의 가능성’은 숙명여대 김영신 교수(임상음악치료학과)를 좌장으로 △치매노인을 위한 비대면 예술치료의 전망과 가능성(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한부모 모자가정을 위한 비대면 통합예술치료(최서영 게슈탈트하일렌심리상담센터 미술치료사) △적극적 상상(active imagination)으로 바라본 비대면 연극치료(이태승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연극치료사) △발달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움직임 컨택(이정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무용동착치료사)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는 오후 2시부터 ‘환자중심시대의 헬스케어 서비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임재균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제1세션은 △모바일 헬스케어의 현황과 전망(황인정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 연구원) △디지털 치료제가 가져올 미래(이상호 제주대 약학과 교수) 등을, ‘환자경험 서비스 개발 전략 사례’ 주제의 제2세션은 △VOC 분석을 통한 환자경험평가 대응전략 사례(이경숙 명지병원 케어디자인센터장) △환자들이 생각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이란(이승지 인천카톨릭대 환경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소개된다. ‘감염병시대의 리질리언스’ 주제의 제3세션은 △블루 투 그린: 명지병원 코로나블루 치유 지원 활동(이수영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장)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의 조직운영 사례발표(임경준 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명지병원은 예술치유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18일까지 ‘제8회 예술치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5차례의 힐링콘서트를 비롯하여 병실의 환자 곁으로 연주자가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 미술작품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보라매병원, 동네의원에서 흔한 만성질환 최신 지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제12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의 주제는 ‘100세 시대 개원의와 함께 소통하는 연수강좌’로, 코로나19 관련 이슈와 일차 의료기관에서 흔히 접하는 만성 질환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 이슈와 만성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코로나19 감염증 이후 환자 관리(호흡기내과 허은영 교수) △코로나19 시대의 건강검진(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고혈압 약물 치료의 최신지견(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혈당조절(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급성 및 만성 통풍의 치료(류마티스내과 신기철 교수) △골다공증과 척추골다공증 골절의 진단, 예방, 치료(신경외과 박성배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일차 진료에서 자주보는 증상과 질환’을 주제로 △담석증에 대한 올바른 내과적 접근(소화기내과 장동기 교수) △흔한 복부질환과 초음파 소견(영상이학과 이명석 교수) △다양한 통증질환의 시술적 치료의 실제(마취통증의학과 김정수 교수) △두통의 이해와 약물 치료(신경과 권형민 교수) △일차 진료에 흔한 피부질환의 진단과 치료(피부과 조소연 교수) △일차 진료에서 흔한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구대림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강 시 연수평점 6평점이 인정되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 사전등록으로만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사전등록은 1차(10월 25일~11월18일 오후 5시), 2차(11월 22일~11월 26일 오후 5시) 기한 내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행자의 날 맞아 메드트로닉 베나실 캠페인 다리 건강 및 걷기 중요성 알리는 이벤트 개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는 11일(목)부터 13일까지 3일간 보행자의 날 기념 다리 건강과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을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전개한다.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열리는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은 ‘건강한 다리, 안전한 보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부터 보행자의 날에 맞춰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독려하고, 하지정맥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도 캠페인 현장에서의 참여도, 메시지 확산 등을 토대로 기금을 조성해 보행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나 다리 건강 관련 지역사회 단체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동네’인 서촌에서 진행되며, ‘매일 매일 건강한 걸음’이란 주제로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접할 수 있도록 ‘베나실 하우스’란 캠페인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 서촌 한옥 북카페란 특성을 살린 현장에선 보행자의 날 및 다리 건강 인식 증진을 위해 △하지정맥류 질환 정보 △다리 건강 주제의 삼행시 △다리 건강 및 보행 관련 도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에 베나실 하우스를 방문,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걸음 수를 보여주는 모든 시민에게 차 1잔씩을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 후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다리 건강과 관련된 소정의 경품도 주어진다. 또,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군에서 50~60대 여성이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족력이 하지정맥류의 주요 위험 인자인 것을 고려해 모녀가 함께 베나실 하우스를 방문할 경우,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디저트 세트를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들은 올해 메드트로닉 베나실이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리 건강 인식 조사’ 결과와 최근 실시한 ‘다리건강 삼행시 공모 이벤트’의 우수작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베나실 하우스의 위치는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52)이며 보행자의 날인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다리 건강과 보행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하고 안전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질병
    • 건강강좌
    2021-11-09
  • 건강계단 통해 ‘심장 판막 질환’ 알리기 외(外)
    [현대건강신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 판막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심장 판막이 보내는 신호인 하트시그널을 체크하고, 심장판막 건강을 확인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심장 판막 질환은 상태가 심하거나 심부전증, 부정맥, 뇌색전증 등 합병증이 있을 때는 경과가 다양해 3년 내 사망률이 50%가 넘을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부쩍 자주 숨이 차고,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쪼이고 아프며,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심장 판막 질환은 청진을 통해 일차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의심될 땐 가까운 심장내과나 순환기 내과 등의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채인호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으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은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오전 9시 55분에 KBS 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에서 각 1일 1회씩 송출된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광화문역 2번 출구에 조성된 건강계단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심장 판막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건강 궁금증 풀어주는 온라인 건강강좌 개설 조기 위암·대장암 주제로 소화기내과 안지용, 양동훈 교수 영상 공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 양동훈 교수가 ‘조기 위암·대장암의 진단과 내시경 치료’를 주제로 준비한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오늘(16일) 공개됐다. 조기 암을 치료하는 내시경 치료법은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아, 암 치료의 부담감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특히 내시경 치료는 암 세포가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이나 대장암 환자들에게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암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89년부터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건강강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건강강좌로 전환해 매월 1회 강좌 영상이 병원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건강강좌 주제는 관상동맥·대동맥판막질환, 불면증과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부인암·자궁근종·난임, 췌장암, 척추질환, 노년기 근감소증 관리와 올바른 약물복용법으로 언제든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건강한 숨·행복한 삶 위해 함께 걸어요” 결핵및호흡기학회, 폐의 날 맞아 온라인 걷기대회 개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학회)는 오는 10월 13일(수) ‘제18회 폐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매년 10월 둘째주 수요일을 ‘폐의 날’을 정하고, 만성폐쇄성질환(COPD)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 국민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대기 오염 증가, 기후 변화로 인한 황사 및 미세먼지 유입과 흡연 등으로 호흡기 계통의 질환은 더욱 증가 및 악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만성폐쇄성질환의 유병 및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COPD 국내 유병률은 2019년 10.8%를 기록했으며, 40대 3.1%, 50대 8.7%, 60대 19.1%, 70세 이상이 27.3%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은 증가했다. 또한 2019년 남자 유병률은 여자에 비해 2.8배 높다고 조사되었다. 폐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폐의 날’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유튜브 영상 강의 등 온라인 매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풍성한 콘텐츠로 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건강 습관 만들기 유튜브 채널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와의 MOU를 통해 '폐 건강 팩트체크' 영상 시리즈를 선보여 폐 건강 정보를 일반인들이 유튜브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폐 건강 팩트체크’는 ‘명의가 알려주는 폐 건강정보’를 주제로 학회를 대표하는 △박동원 교수(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하영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원건 교수(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가 출연해 이해하기 쉽고 한번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폐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 질병
    • 건강강좌
    2021-09-16
  • 간이식 후 면역억제제 임신 중에도 복용 가능
    서울대병원 전종관 교수 “공여자·수혜자 모두 건강한 아이 낳을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 말기 간질환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간 이식이다. 병변을 완전히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식 후 생존율이나 예후가 많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최근에는 간이식 후 성공적으로 임신·출산에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7명의 여성이 간이식 후 건강한 아이를 성공적으로 출산했다. 다만 아직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들의 궁금증과 불안함이 많다. 간이식이 임신과 출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 간이식 수혜자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합니다. 면역억제제가 난임, 유산, 기형아 출산 등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흔히 면역억제제를 먹으면 기형아를 낳지 않을까 걱정하십니다. 자주 사용되는 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는 임신 중에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마이코페놀레이트모페틸(MMF, 셀셉트)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사용해선 안 됩니다. MMF를 먹는 사람이 임신하면 유산율이 40~50%,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약 20% 정도입니다. MMF가 세포분열을 억제하는데, 태아의 성장도 함께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진과 상의해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꼭 MMF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임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 간이식을 받은 뒤 얼마가 지나고 임신을 해야 할까요? △ 대개 간이식 이후 1년 정도는 기다리기를 권장합니다. 이식을 받은 뒤 장기의 거부반응, 엄마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상태가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령 등을 이유로 너무 급한 것이 아니라면 1년 정도는 관찰 기간을 갖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간이식 이후 절개창이 남는데, 자연분만·제왕절개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요? △ 간이식 여부와 분만 방법은 관련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출산과 동일하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 엄마와 아기에게 더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합니다. 간이식 수술 이후 절개창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못하냐는 질문이 종종 있는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공여자라면, 오히려 간이식을 위한 절개창을 출산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간이식 환자가 출산 시 대학병원을 가야할까요? △ 큰 문제가 없다면 가까운 개인병원에서 출산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간이식한 여성들이 아기를 낳는 경우가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흔하지 않은 사례인 만큼, 환자를 받기 꺼리는 병원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 수혜자가 면역억제제를 먹으면서 모유수유를 해도 괜찮을까요? △ 어떤 면역억제제인지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스테로이드 같은 경우는 복용해도 모유수유가 괜찮습니다. 사이클론스포린이나 타크로리무스는 영향이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서 모유 수유를 권하지 않습니다. ▲ 아빠가 간이식 수혜자일 때의 위험성은 어떤가요? △ 위험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설령 아빠가 특정 약제에 노출됐다하더라도, 그 중 건강한 정자를 통해 임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아빠가 아픈 것과 태아가 아픈 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실제로, 일반인 아빠와 간이식 수혜자 아빠 간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MMF 또한 여성에게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빠는 MMF 사용이 괜찮습니다. ▲ 이식 후에 생리가 멈추는 환자도 있는데, 면역억제제가 생리에 영향을 미치진 않나요? △ 면역억제제 자체가 생리나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간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일시적으로 생리 주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간이식을 받은 임산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 당연히 맞아야 합니다. 이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산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간이식을 받았다면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임산부들에게 권장하는 것처럼 코로나19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 간이식을 받은 후 피임법도 궁금합니다. 피임방법에 특별한 변화가 있을까요? △ 간이식 후 피임 방법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면역억제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피임약이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 간이식을 받은 후 임신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간이식을 받았다는 것은 나쁜 상태에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간이식을 받은 후 임신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담당 의사와 출산에 관해 상의하고 면역억제제의 영향을 주의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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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안면신경마비 환자 재활 돕는 도수치료 영상 등장
    “안면신경마비 발생 6개월 이내 환자, 후유증 최소화 도움” [현대건강신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안면신경마비 자가 도수치료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안면신경마비는 안면신경 이상으로 얼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마비되는 질환이다.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안구가 건조하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입이 돌아가 발음이 어눌하고 식사하거나 마실 때 음식물을 흘릴 수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바이러스와 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완치에 어려움이 따르고 심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 안면신경마비의 치료는 급성기에는 고농도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하고 아급성기 및 만성기에는 주사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시킨다. 특히 원인에 따른 전문적인 안면도수치료는 회복 및 후유증 억제에 큰 도움이 된다. 안면도수치료는 안면신경마비가 생긴지 6개월 이내의 급성기 및 아급성기 환자에게는 안면회복을 원활하게 촉진시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6개월이 넘은 만성기 환자들은 안면구축과 연합운동 및 안면 비대칭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안면도수치료 영상(youtu.be/ewzC_-4EjwA, youtu.be/1DvWe7rEGWM)은 인체의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안면근육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가 도수치료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시연과 일러스트를 활용해 제작됐다. 시연은 안면신경마비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의 지도 아래 안면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인 김대록․김진한․김정은 물리치료사가 참여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신경마비 치료는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이 초기에 다양한 치료를 받은 뒤 후유증이 남은 상태에서 병원을 찾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안면도수치료 영상을 통해 환자분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하며 회복에 도움을 얻고 정확한 안면신경마비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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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립선암’ 주제로 유튜브 건강강좌 외(外)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분당차병원은 6일(화요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립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 등 전립선암 국내 최고 다학제팀 의료진이 출연해 전립선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수술 후 치료까지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남성 암 발생순위에서 위암, 폐암,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지난 10년간 유방암, 췌장암과 더불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립선암 발병 연령도 낮아지면서 30~40대 환자가 최근 5년 새 66.3%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암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뼈로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린 ‘자비로운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전립선암 환자의 중간 이상 악성도는 75%로 미국이나 일본보다 높아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전립선암 3대 표준치료법인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를 모두 시행하며 전립선암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학회 ‘내 신장이 콩팥콩팥’ 건강강좌 채널 개설 대한신장학회는 일반인들에게 콩팥병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개설했다. 학회는 “최근 세계 콩팥의 날에 맞춰 오픈한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일반인과 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방송의 특징은 토크 형식으로 환자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면 신장내과 전문의가 알기 쉽고 친절하게 대답하여 주는 Q&A 방식을 취했다. 또한 방송 내용을 엄선하여 환우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정하였으며 방송시간도 10분이내로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콩팥 관련 건강검진 결과 해석 △당뇨, 고혈압 치료 중 콩팥병이 발생했다면 △나에게 맞는 투석 방법은 △콩팥병, 뭘 어떻게 먹을까 등 네 가지 주제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미즈메디병원, 신생아돌보기·출산길라잡이 온라인 산모교실 실시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지난달 26, 27일 양일에 걸쳐서 온라인 산모교실을 실시했다. 2021년 첫번째 온라인 산모교실은 코로나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이루어졌고, 임신 28주 이상 임산부와 보호자 20쌍을 대상으로 △26일에는 신생아돌보기 △27일에는 출산길라잡이 교육이 이루어졌다. 신생아돌보기 교육은 신생아의 울음, 이상증상, 예방접종 및 각종검사 등 신생아를 돌보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들로 이루어졌고, 출산 길라잡이 교육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분만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호흡법에 대한 시범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쌍방향 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었던 내용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출산길라잡이 강의를 들은 이 모씨는 “좋은 강의에 감사하다”며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출산이 어떻게 진행될지 막막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분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알게 되어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생아 돌보기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1~2시, 출산길라잡이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0~11시에 이루어진다. 교육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임신 28주 이상 임산부와 보호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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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강좌
    2021-04-06
  • 산소치료 필요한 군발두통을 아시나요?
    [현대건강신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3월 21일 ‘군발두통 인식의 날’을 기념해 군발두통 환자들을 위한 산소치료 안내영상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군발두통은 극심한 두통이 눈물, 콧물 등과 함께 1~3달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두통증후군이다. 3월 21일은 ‘군발두통 인식의 날’로 봄철 증상이 심해지는 군발두통 환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봄이 되면 일조량 변화와 같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군발두통을 포함한 두통 발작이 증가하거나 군발기가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로 인해 많은 군발두통 환자들은 두통 발생을 걱정하여 중요한 일정을 미루거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장) 연구팀이 SCIE급 학술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군발두통 환자들의 경우 3명 중 1명꼴로 중증의 불안 및 우울증을 겪으며,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두통이 없는 환자보다 8배 높고, 불안감이 클수록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군발두통 환자를 위한 국내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 군발두통은 100%의 고농도 산소를 15분간 흡입하면 개선될 수 있지만, 호흡기 환자와 달리 산소포화도 감소가 없어서 산소치료처방전을 받을 수 없다. 또 군발두통을 진단 및 치료하는 신경과 전문의에게 산소치료처방전 발행 권한이 없어서 환자가 집에서 산소치료를 할 수 있도록 처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군발두통 환자들이 가정용 산소치료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입 또는 대여해서 사용하고 있고, 의사들 또한 적극적으로 산소치료에 개입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산소치료의 경우 장비사용법이 간단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으며, 일부 해외사이트 외에는 환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안내영상이 없었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군발두통 환자들을 위해 산소치료 방법을 세세하게 담은 안내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사전 준비과정부터 건식 및 습식 의료용 산소통 차이에 따른 산소치료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담았다. 또한 제작된 영상은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유튜브(https://youtu.be/W1-Ri1ipFFs)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조수진 교수는 “산소치료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받지 못한 채 가정에서 산소치료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발두통 환자들을 위해 이번 안내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군발두통 인식의 날을 맞아 산소치료 처방전 개정 등 군발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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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0
  • 학회 소식...소화기암학회 ‘소암TV’ 유투브 캠페인 런칭 외(外)
    대한소화기암학회, ‘소암TV’ 유투브 캠페인 런칭 뉴스 컨셉 활용, 소화기암 질환 정보 쉽고 재미있게 전달 [현대건강신문]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소화기암 환자, 보호자, 대국민 대상 소화기암의 이해 및 예방,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3일부터 ‘소암TV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화기암은 위, 대장, 췌장, 식도 등에 발생하는 암을 일컬으며, 이 중 위암, 대장암, 췌장암은 국내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특히 이 3가지 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 등 많은 관심이 필요한 암으로 손꼽힌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최근 40대 이상뿐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전 연령대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95%이상이다. 국가암검진 사업에 참여하여 2년에 한 번씩은 위내시경을 받거나 개별적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2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늦게 발견할 경우 회복이 어려운 치명적인 질병이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 생성된 암세포가 파고들며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전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4기 생존율이 8~10%에 불과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만 50세 이상이라면, 국가암검진을 통해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권장한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2%에 불과해 암 중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되어 수술이 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0%에 달하고, 1~2기 조기췌장암 환자의 경우 치료 성공률이 30%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췌장암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따라서 췌장암을 진단받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소화기암 환자들이 조기 진단 및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암TV’ 캠페인을 기획했다. 어려운 암 질환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대중들에게 익숙한 뉴스형태로 날씨뉴스, 교통정보 등의 코너형태를 차용해 소화기암에 대한 질환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암 환자의 식단 및 운동법까지 건강 관리에 대한 영상도 다양하게 제작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한소화기암학회 전훈재 이사장은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의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해 환우분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소화기암 TV 캠페인을 통해 환자 및 환자 가족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신장학회,“혈액투석 초기 3개월째 삶의 질이 예후결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유지 및 의료진과 가족의 지지가 중요 대한신장학회은 “투석 초기 3개월째의 삶의 질이 혈액투석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주요인자이며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혈액투석 환자들의 장기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정환, 이정표교수팀(서울의대 보라매병원)이 국내31개 병원이 참여한 국내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연구책임자:경북의대 김용림)에 등록된 568명의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투석시작 3개월 째 삶의 질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투석 3개월째 삶의 질이 높게 유지되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좋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장기적인 생존이 유의하게 우월했다. 다양한 삶의 질 지표 중 콩팥병과 관련된 증상이 심하고,사회적인 도움과 지지의 정도가 약하며, 의료진의 격려가 적다고 환자가 느낄수록 환자의 예후가 불량하였다.또한 육체적인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느낄수록 예후가 좋지 않았다. 삶의 질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의미한다.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의 지표 수준은 투석치료를 시행 받지 않는 환자에 비해 불량하다. 실제로 투석환자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신체적인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콩팥병과 관련한 다양한 불편감, 인지기능의 저하, 사회 및 직장생활의 어려움 등을 겪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혈액투석 환자 및 가족들이 느끼는 고통의 수준이 상당하며, 이를 개선하는 것이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에서 중요한 지표이다. 연구를 주도한 이정표 교수(서울의대 보라매병원)는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환우분들은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신체적인 건강을 잘 유지하고 가족 및 사회적인 도움이 필요하며,의료진의 격려를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하게 투석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최근 SCIE에 등재된 대한신장학회 공식 영문학술지 Kidney Research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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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강좌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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