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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립선비대증이 날씨가 춥거나 일교차가 크면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인 급성요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전립선비대증은 70대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커진 전립선에 요도가 눌리면 다양한 배뇨장애, 수면장애, 요로감염, 방광결석, 심하면 신장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약 89만 명에서 2021년에는 약 135만 명으로 10년 새 34% 가량 늘어났다. 특히,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 ‘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1,446,46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일교차가 14°C보다 큰 날 소변 줄기 감소, 잔뇨감, 뇨급박, 빈뇨, 요폐 등 배뇨 관련 하부요로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하루 평균 42.2명으로 일교차가 4°C 미만일 때보다 약 48.0% 더 많았다. 또한 일교차가 14°C 보다 큰 날은 4°C 미만일 때보다 급성요폐로 인한 요도 카테터 삽입 시술 건수가 약 49.2% 많아 일교차가 클 때에 증상이 악화됨을 확인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요폐는 기온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급성요폐 발병에 대한 기후 요인의 영향’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계절 중에서도 겨울에, 월별로는 10월에 급성요폐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봄철 급성요폐가 발생하는 날에서 온도 변화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의 급성요폐는 40~49세에서 1000명당 1.1건에서 시작해 70세 이상 환자에서는 최대 22.8건까지 증가하여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교차와 더불어 평균 풍속이 급성요폐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풍속이 증가할수록 급성요폐의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전립선비대증, 청장년층에서는 교육수준, 노년층에서는 소득수준이 삶의 질 영향 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연령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연구에서는 3,806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65세 미만과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했다. 65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교육수준, 신체 활동, 앉아있는 시간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조기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은 ‘남성 호르몬’과 ‘노화’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과 비만, 대사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끊기며, 배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 그리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이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 수면장애로도 발전할 수 있고, 다음날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기능에 변형이 생기면 갑자기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요절박과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뇨가 많으면, 세균번식이 활성화돼 요로감염, 방광결석, 신장 기능 저하 위험까지 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좋은 생활 습관은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는 커피, 술, 매운 음식을 비롯해 야식 등 밤늦은 수분 섭취를 피한다. 또 뱃살이 나오지 않게 걷는 운동을 자주하고, 방광과 전립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는 좌욕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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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중년 남성, 배뇨 장애 예방 위해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40세 이상 중년 남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빈뇨 증상이나 야간뇨, 요실금 등의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부요로증상이란 배뇨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과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이 대표적이며 40세 이상인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발생 시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40세 이상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 교신저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중년 남성 5,3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하부요로증상 유병률과 수면장애, 흡연 여부 등 생활습관 특징을 비교 분석해 둘 사이의 연관성을 검토했다. 연구결과, 전체 대상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1,528명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하부요로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211명은 증상이 중증으로까지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혼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법을 통해 하부요로증상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수면장애가 가장 높은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p<0.001). 이 외에도 스트레스 정도와 흡연 여부 및 흡연량, 주당 100g 이상의 알코올 섭취, 신체 활동 감소 등 남성의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는 대부분의 지표들이 하부요로증상 악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의 교신저자인 유상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 이상인 남성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할 경우 하부요로증상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상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변의 저장 기능과 배뇨 기능이 약화된 상태를 말하는 하부요로증상은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질환 중 하나”라며, “따라서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과학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4월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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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전립선염도 성관계 통해 감염되나요?
    [현대건강신문]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전립선염은 남성의 절반가량이 한번 이상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6년 26만 명에서 2019년에 27만 명이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의 치료기간은 증상마다 다르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가 말하는 전립선염에 대해 알아보자. Q. 만성전립선염, 오래두면 불임이나 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가? 전립선에서 나오는 전립선 액은 정액의 3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전립선염이 지속된 다면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임신율이 떨어 질 수 있다. 전립선염이 지속된다고 해서 전립선암으로 진행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하지만 위염과 위암의 관계같이 지속적인 염증이 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들이 일부 보고되고 있다. Q. 전립선염도 성병인가? 그렇다면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될 수도 있나? 전립선 마사지 검사나 정액검사에서 배양된 세균들 중 대장균과 같은 종류는 성병이라 볼 수 없다. 하지만 PCR 검사에서 성병균들이 검출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으며 이 경우 성관계를 통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Q. 전립선염 환자가 임신계획을 해도 괜찮은가?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면 치료 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비세균성이거나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의 경우는 정액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면 임신계획을 진행해도 된다. Q. 전립선질환 중 선천성도 있나? 있다면 유아·청소년기에 나타날 수도 있나? 전립선 염증은 선천성이 없으며 아주 드물게 요로와 생식기의 선천성 기형과 동반하여 있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기의 전립선염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지만 보고된 바가 있다. Q. 스키니진을 입거나 승마나 자전거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전립선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가? 전립선은 침샘과 같은 샘이며 이 부분이 건강하려면 오래 막아두면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회음부를 심하게 압박하는 상황은 전립선에 좋지 않다. 스키니진의 경우는 전립선보다는 고환의 온도를 올려 유년, 청소년의 경우 고환의 성장에, 또한 성인에서는 정자 생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Q.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자기 전 좌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인과 술의 경우 배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인 성생활은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전립선액을 배출시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염은 100% 완치가 불가능하며 단기간 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났다면 참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법과 치료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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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2
  • 한국 성인 남성 평균 매주 소주 4~5병 음주...남성갱년기 유발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남성갱년기 증상 개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술’로 인한 가계 주류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주류 소비지출 금액은 전년 동분기대비 13.7% 증가한 1만 9천 651원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술을 마시고 있을까? 2018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매주 소주 4-5병에 해당하는 과도한 알코올(평균 231.0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알코올 섭취량(평균 107.1g)을 상회하는 것으로 연령·집단별 고위험 음주율은 40-49세 남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과도한 음주는 특히 4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후기발현 성선기능저하증, 즉 남성갱년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악영향을 미쳐 테스토스테론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 술을 마시게 되면 전반적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음식 섭취를 늘리게 해 체내 지방의 축적을 증가시켜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적 욕구를 일으키고, 근육량 증가, 자신감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남성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면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기부전,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그 외에도 피로, 우울, 수면장애, 내장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지적 활동과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며 전반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는 “남성의 경우 30대 후반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씩 감소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40대 이상 남성의 지나친 음주는 남성갱년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남성갱년기를 증상만으로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선 자가진단 설문지를 이용해 남성갱년기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남성갱년기의 치료 방법은 주사제, 피부에 붙이는 패치제, 바르는 겔제제, 먹는 약 등 그 종류가 다양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약제별로 장단점이 있으나,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는 가장 오랫동안 임상에서 이용되어 온 치료 방법으로 매일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성적, 육체적, 정신적 부분에서 남성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면 최대의 효과와 최소한의 이상반응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장기간 지속형 주사제는 1년에 4~5회 가량 맞으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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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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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남성 가장 많은 전립선비대증, 예방 위해 ‘자가 체크’ 중요
    ▲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방광 하부에 있는 성선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이 커지며 요도를 압박해 생기는 배뇨장애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으로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119만 명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남성 전체 환자의 92% 차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70대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가 체크 등 평소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방광 하부에 있는 성선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이 커지며 요도를 압박해 생기는 배뇨장애 증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으로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119만 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노인 70대 이상이 4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7만, 50대 2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발생하며 비대해진 전립선이 배뇨 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해, 방광 기능을 악화시켜 증상이 발생 한다.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배뇨 증상에 대한 자가 체크 및 주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건강식품 복용 보다 검증된 치료 바람직"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증상이 있을 경우 광고에 나오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나,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것 보다는,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 복용이다. 전립선의 조임이나 긴장을 완화시키는 교감신경차단제(알파차단제)를 사용하면 소변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즉각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항남성호르몬제를 투여하게 장기적으로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이 있다. 이석영 교수는 “약물요법을 시행하더라도 반복적 요폐, 방광 결석, 재발성요로감염이나 혈뇨 등이 발생하는 경우, 서서히 진행되는 신기능 저하증이 보일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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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2
  • 5년새 난임·불임 남성 52% 늘어
    성일종 의원 “남자 적극적인 진료 증가로 임신 증가 청신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가운데 난임 및 불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여성 보다 남성의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임이 여성 문제로 인식되었던 과거와 달리 부부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 5년간 연령별 난임, 불임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2만여명이 난임 및 불임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12년 19만1천여명에 비해 1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103만 3,485명이 발생한 가운데 ▲30~34세가 44만 8,892명으로 43.4%로 나타나 진단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연령으로 나타났고, 이어 ▲35~39세 30.6%(31만 6,482명) ▲40~44세 11.3%(11만 6,467명) ▲25~29세 10.7%(11만 4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2012년 15만 485명에서 2016년 15만 7,186명으로 6,701명이 늘어 4.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남성의 경우 2012년 4만1,442명에서 2016년 6만 3,114명으로 나타나 2만 1,672명이 늘어 52.3%의 증가율을 보여 남성이 여성 보다 같은 기간 13배나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남자 초혼 평균 연령으로 알려진 35세를 기준으로 35세 남성과 여성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5세 이전은 여성의 경우 감소하고 있고, 남성의 경우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자세히 보면, 35세 이상인 ▲35~39세에서 2012년에 비해 2016년 43.7%가 증가한 가운데, 남성 여성 모두 각각 69.4%, 34..0%가 증가하였고 ▲40~44세가 56.3% 증가한 가운데, 남성 여성 각각 79.9%, 44.4% 증가 ▲45~49세 86.1% 증가한 가운데, 남성 여성 각각 110.7%, 67.8% 증가, ▲50세 이상 30.2% 증가한 가운데, 남성 여성 각각 25.7%, 8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불임 환자 제주 지역서 가장 많이 늘어 반면, 35세 이하의 경우 ▲30~34세 ▲25~29세 ▲20~24세에서는 여성이 각각 11.1%, 22.4%, 12%가 감소하였고, ▲19세 이하는 3.3% 증가에 그쳤다. 남성의 경우 같은 기간 각각 29.2%, 4.2%, 8.8% 증가율이 소폭에 그쳤고, ▲19세 이하는 1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14.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지역으로는 ▲제주가 67.7%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광주가 24.3% ▲충북 21.0% ▲인천 20.4% ▲울산 19.1% ▲전남 17.4% ▲대구 15.6.% ▲대전 15.0%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역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을 보면, ▲강서구가 3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동대문구 21.2% ▲성동구 21.0% ▲서초구 18.0% ▲양천구 17.1% ▲서대문구 17.1% ▲관악구 16.9% ▲광진구 16.7% ▲금천구 15.6% ▲영등포구 15.1% ▲중랑구 14.9%로 나타났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저출산 영향으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낳고 싶어도 갖지 못하고 있는 난임 및 불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순히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상의 문제로, 국가적 재앙이라고 할 수 있다”며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불임 환자의 증가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펼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 의원은 “특히 전통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여성의 문제로 인식되었던 난임, 불임의 문제를 부부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최근 병원을 찾는 남성 환자들이 늘고 있어 난임, 불임의 원인 파악이 보다 수월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는 물론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 등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남녀노소
    • 남성
    2017-10-10
  • “40대 이상 남성, 정기적 검사로 전립선비대증 조기 발견 중요”
    [현대건강신문] 갱년기는 그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남성에게도 찾아온다. 이에 따라 고령의 남성들에게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노화에 의한 남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18~20g 밤알 크기의 전립선이 약 10배인 200g까지 비대해지는 ‘전립선 비대증’이다. 이는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보다 발생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에 비례하여 유병률이 증가하여 40대 남성은 약 40%, 60대에서는 약 60%, 70대는 약 70%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 해마다 늘어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고령화, 비만 인구 증가가 원인 방광의 아랫부분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생식 기관이다. 남성들의 건강성을 상징하기도 하는 전립선의 크기가 비이상적으로 커지면 남성들은 여러모로 고통을 받게 된다.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가늘게 나오게 되고 소변을 보는 와중에 소변이 끊기게 돼 잔뇨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아랫배에 힘을 줘야만 소변이 나오고,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압박해 소변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골반 근육과 전립선 부위 요도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평소 배뇨 기능이 좋지 않았던 이들은 소변길이 막히는 ‘급성 요폐’가 발생해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최근 5년 새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10만여 명으로 2012년 대비 약 1.25배 증가했으며, 전체 환자 중 95%가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현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오른쪽 사진)는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증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는 여름에 비해 가을·겨울에는 주로 땀 대신 소변으로 수분이 배출되어 방광에 소변이 차기 쉽고, 환절기 자주 먹게 되는 감기약의 항히스타민성분도 알파수용체신경을 자극해 전립선 평활근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치료 늦어질수록 각종 합병증 위험 증가해 조기 발견 중요 전립선비대증을 노화에 의한 단순한 증상이라 간과하거나 정력 감퇴의 징후로 쉬쉬한다면 증상이 악화되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에는 △방광이 예민해지는 과민성방광, △소변에 든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 요로에 쌓이게 되는 요로결석, △소변의 요독으로 인한 신장기능 저하, △이로 인해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요독증 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전립선비대증에는 요도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약(알파차단제)이나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을 주로 처방하는데, 약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되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약을 복용해도 전립선 크기에 변함이 없거나 합병증이 생겼다면 내시경이나 레이저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치료는 통증이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어 환자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윤현석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질환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겪지 않으려면 평소 자신의 배뇨 상태를 체크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이상 남성의 경우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챙기고, 평소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기온이 크게 낮아질 때는 내복을 착용하거나 좌욕 등으로 전립선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건강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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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발렌타인 데이 전후 남성의 남성메이크업 화장품 검색 늘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남성의 셀프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뷰가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에서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전후 한 달 동안 발생한 검색 트래픽 2천만건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화해는 버드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 화장품 정보제공 앱이다. 버드뷰는 그 결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남성이 남성용 메이크업 화장품을 찾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해에 따르면 발렌타인 직전 일주일 동안 남성이 검색하는 남성화장품이 평균대비 133%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피부의 잡티 커버에 쓰이는 컨실러 및 눈썹을 진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아이브로우 등 메이크업 제품의 검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별한 날을 앞두고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메이크업이 아닌 청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 이용도 증가해 같은 기간 쉐이빙이나 바디클렌저 제품류가 160%, 샴푸와 팩의 검색 빈도가 140% 이상 증가했으나 발렌타인 이후에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정윤진 버드뷰 마케팅 팀장은 “남성들의 그루밍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매년 남성 화장품 시장이 30-40% 신장되는 경향과 맞물려 최근 화해의 남성사용자 유입률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남성들의 화장품 선택 폭이 넓어지고 니즈도 세분화되는 만큼 남성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정보를 화해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 기간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기 위해 가장 많이 고려하는 화장품은 여성향수와 립스틱이 가장 많았다. 반대로 여성은 남성을 위해 올인원과 선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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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3
  • 남성 육아휴직, 빠른 속도로 증가...56% 증가
    ▲ 임신출산박람회를 찾은 한 남성이 물을 먹는 아이의 턱에 손수건을 대고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했고, 전체 육아휴직자 89,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5년 대비 56.3% 증가했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8.5%를 돌파하는 등 남성 육아휴직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했고, 전체 육아휴직자 89,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했다.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추이를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남성육아휴직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높게 나타나, 여전히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도 전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은 46.2% 각각 증가해, 중소기업에도 남성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다. 한편,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1,345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하였고, 남성 비율은 88.6% (2,396명)를 기록하였다. 아빠의 달 사용인원의 폭발적 증가는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전환이 확대된 것과, 올해부터 아빠의 달 지원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 것에 기인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 둘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의 달 제도를 사용하는 경우(엄마.아빠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첫 3개월의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20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육아휴직의 대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근로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성 근로자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함과 동시에 남성 근로자들의 육아 참여 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 공백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중소기업 친화적 제도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남성 육아휴직의 증가는 여성의 경력단절 및 육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직장문화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는 일하는 엄마들을 위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전환형 시간 선택제 등 근로시간 단축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빠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유연하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근무혁신 10대 제안 캠페인’·‘남성 육아휴직 확산’ 등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해, 임신·출산·육아기 일하는 엄마·아빠들의 일·가정 양립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용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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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5
  • [건강포토] 암 사망·자살률 높은 남성, 건강 지키기 캠페인
    ▲ 한국 남성의 정신질환, 암, 만성질환 등 대표적 질환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얀센은 지난 11월 한 달 간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모벰버(Movember) 2016’을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 남성의 정신질환, 암, 만성질환 등 대표적 질환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남성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87명으로 여성 암 사망률에 비해 약 1.6배 높다. 또 자살률 역시 인구 10만 명 당 37.5명으로 여성 15.5명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얀센은 지난 11월 한 달 간 남성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모벰버(Movember) 2016’을 진행했다. ‘모벰버(Movember)’캠페인은 암, 정신질환 등 남성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모벰버(Movember)’는 11월(November)과 콧수염(Mustache)의 합성어로, 11월 한달 간 남성을 상징하는 콧수염을 길러 건강하고 멋진 남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남성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벰버 캠페인에 동참, ‘모벰버 2016’ 를 진행했다. 154명의 한국얀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콧수염 사진공모전, 모벰버 캠페인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해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와 개선 방안에 대해 공감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남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소외 된 남성들이 많다”며, “한국얀센은 효과적인 치료제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국내 남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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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1
  •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 발생시 ‘술· 커피’ 주의
    [현대건강신문]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고지방 음식, 술, 커피를 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0대 이상 남성 중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요주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는 복압배뇨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보통 하부요로 증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성의 경우 연령에 따라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고 하부요로 증상도 심해지는 경향을 공통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을 자극하고 전립선의 결합부와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되는 이유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적어 소변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신체가 수축하고 적응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연말 모임의 과도한 음주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가 82만여 명이고 2015년에는 105만여 명으로 5년 사이 약 20만 명의 환자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 대부분이 50대 이상이지만 10대와 20대에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김종욱 교수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생활 수준 향상과 동물성 지방 섭취 증가, 비만, 고령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특히 평소 전립선비대증을 앓아온 환자는 과음하거나 추운 날씨 또는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급성요폐,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항상 본인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하고 가늘며, 잔뇨감이 있고, 밤낮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기가 어렵고, 막상 화장실에 가면 바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 등이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을 경우, 다양한 증상과 원인이 있으므로 개별적인 병력청취, 증상평가, 진찰 및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한다. 배뇨일지, 직장수지검사, 소변검사, 혈중 전립선특이항원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 요류 및 잔뇨 측정검사를 주로 시행하며, 결과에 따라 경과치료, 약물요법, 시술 및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김종욱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등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운동, 식습관 개선을 통한 환자의 노력도 중요하며, 증상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급성요폐, 혈뇨, 방광결석, 수신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했다면 고지방, 고열량식이 및 음주, 커피 등을 줄이고 섬유질 및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늘려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이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저녁 시간 이후에는 수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야간 소변량 및 횟수를 줄일 수 있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주치의와 상의하여야 하고, 소변을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으며, 좌욕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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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7
  • 젊은이 건강 ‘옛말’...2,30대 3명중 1명 심뇌혈관질환 의심
    ▲ 건강검진 수검자 유병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30대 건강검진 수검자 370만 3,876명 중 34.9%(129만 3,562명)가 1차검진에서 심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체크를 하고 있는 젊은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수한 건강검진 수검자 유병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30대 건강검진 수검자 370만 3,876명 중 34.9%(129만 3,562명)가 1차검진에서 심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는 2,30대의 고혈압 유병률은 52.7%로 2명 중 1명 꼴로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병 질환은 43.7%가 의심환자로 나타났다. 특히 2,30대 고혈압 유병률(52.7%)이 전체 51.4%보다 0.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4년 이전까지에 비해 처음으로 역전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2,30대에게 심뇌혈관질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검진 제도는 1988년 직장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성인병 검진사업으로 도입하면서, 성인병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40세를 시작연령으로 하였고, 세대원도 동일한 연령기준을 적용하게 되었다. 이후 지역가입자로 확대되고, 영유아 건강검진, 취학기 건강검진, 40세와 66세가 되는 해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 다양한 근거법령을 근거로 확대되어 왔다. 그러나, 건강보험공단은 그동안 ‘국가건강검진은 목표질환을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19~39세 연령은 비용효과성이 낮다’고 판단해 왔다. 그 결과, 직장에 다니지 않거나 세대주가 아닌 19세 이상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은, 건강검진 대상자가 될 수 없게 되어 있다. 전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30대 내국인수가 약 1,381만 명이고 건강검진 수검자 추정치가 약 487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894만 명이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고 보았다. 여기에는 주로 대학생, 취업준비자, 전업주부, 자영업자 등이 해당된다는 것이다. 최근 결핵이 유행하고 있는데, 2,30대의 결핵 감염률이 적지 않다. 대한결핵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체 결핵감염자 4만 847명 중, 20대가 4,201명(10.3%), 30대가 4,352명(10.7%)를 차지하고 있다. 전혜숙 의원은 “젊으니까 건강하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삼포세대․오포세대를 넘어, 꿈과 희망을 잃은 7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고통이 심각하다”며 “청년들이 ‘건강’마저 잃지 않도록 나라가 앞서서 건강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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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3
  • 40대 남성 절반이 비만...칼슘 섭취량은 오히려 부족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최순남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01~2011)를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2001년 439명, 2005년 489명, 2011년 344명 남성의 키·체중’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10년 사이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0.6 증가하고 비만율은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3∼25 미만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한다. 비만은 사망률을 높이고 고혈압·당뇨병·협심증·동맥경화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대의 하루 열량 섭취량은 2001년 2268Kcal에서 2011년 2739Kcal로 증가했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의 섭취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단백질의 경우 과잉 섭취의 기준이 되는 평균 섭취량(45g)보다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량은 각각 충분섭취량(2500mL, 25g) 대비 41~58%, 34~38% 정도에 불과했다. 칼슘도 권장섭취량 대비 섭취량을 말하는 영양소 적정 섭취비(NAR) 값이 10년 내내 0.8 이하로 낮은 수준이었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칼슘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도 낮게 나타났다”며 “칼슘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사기간 동안 중년 남성의 식습관의 변화도 관찰됐다. 사탕과 초콜릿 등 당류제품, 아이스크림 등은 꾸준히 늘었고, 라면·빵·과자류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은 감소하다 다시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팀은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난 것이 BMI 증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주 3회 이상 땀이 밸 정도의 운동의 할 경우 BMI가 크게 낮아진다며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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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30
  • 탈모치료제 장기간 복용 시 발기부전 · 전립선암 위험 경고 나와
    남성형 탈모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를 장기복용할 경우 발기부전 및 불임, 전립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처방 시 의사와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가 열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뇨기과학회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형탈모치료제인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이하 5ARI)의 오남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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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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