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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심장병 어린이, 가족들과 ‘동강 래프팅·뗏목 체험’ 즐겨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강원도 동강에서 래프팅과 뗏목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희망철도재단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70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에서 ‘2022 콩닥콩닥 가족여행 휴(休)’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월 김삿갓면에서 2박 3일간 진행한 가족여행은 △한반도 지형 전망대 관람 △고씨굴 관람 △동강 리버버깅 체험 △선암마을 한반도 전통뗏목 체험 등 영월 지역만의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환아 가족들 간 투병 정보와 경험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가족여행에 처음 참가한 김고은(40) 씨는 “오는 길 차가 많이 막히고 막내 아이가 어려 ‘조금 더 커서 오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환우회 가족들과 만나 인사하고 얼굴도 익히며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쌓아가는 첫걸음 하길 잘한 것 같다”며 “첫째 아이가 언니, 오빠, 동생들 처음 만났지만 낯설고 어색해하지 않게 챙겨주고 같이 놀아줘서 재밌었다고 집에 와서도 며칠째 이야기하고 있어 가족여행에 함께한 환우회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같은 질환을 가진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가족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이라며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부터 육아와 투병 중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경험까지, 함께하는 가족들로부터 힘을 얻고 환우회 가족들이 나와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아이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형, 누나, 친구, 동생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부모에게는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선천성 심장병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부모들과 만나 다양한 경험과 투병 정보를 나누고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가족여행 휴(休)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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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장기화된 코로나19가 아이 발달에 부정적 영향 미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코로나19와 영유아 보육 경험 및 요구' 조사 결과 마스크로 얼굴 가리면서 소통에 제약 생겨 언어 발달에 악역향 만 3세 이전은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 [현대건강신문]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가 현재까지 다양한 변이를 거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예방 목적으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 및 사회 분위기 변화는 아동의 일상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돌보는 아동 비율이 2015년 50.3%였으나 2020년 60.2%로 9.9% 증가했다. 부모 외 가족이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 10.4%인 것까지 합하면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 2015년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 제한이나 감염 불안 등이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다. 보육 및 교육 시설은 아동의 언어를 비롯해 인지, 사회성 등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이 증가하고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결과로 기능이 축소되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제57호 브리프 ‘코로나19과 영유아 보육 경험 및 요구(강하라 연구위원)’에 의하면 현장 종사자를 상대로 코로나19가 영유아 발달 전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원장의 경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영유아 사회적 기술 형성 어려움(3.93점)과 교사 및 또래 영유아 간 상호작용 감소로 인한 영유아 언어발달 어려움(3.93점)을 뽑았다. 또한 교사의 경우 영유아 기본생활 습관 형성 어려움(3.59점), 교사 및 또래 영유가 간 상호작용 감소로 인한 영유아 언어발달 어려움(3.57) 순으로 뽑았다. 원장과 교사 모두 아동의 사회적 기술 형성 및 언어발달 어려움을 상위로 뽑은 것이다. 아동의 언어 발달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줄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황에서 소통에 제약이 생기면 말과 함께 전달되어야 하는 정서, 사회적 정보의 전달이 어려워지면서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 3세 이전은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특히 이 시기에 양육자들은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면서 다양한 양질의 자극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단순언어지연 아동이라면 만 30개월 경에 언어평가 및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눈맞춤, 호명반응, 감정 조절과 이해, 제스처 모방, 그리고 관심 공유 등 언어 이전 소통에 지장이 있는 아동은 24개월 이전이라도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동병원 소아발달재활센터 손병희 센터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아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언어, 행동 등이 발달하게 되는데 코로나19로 변화된 우리 일상은 아동의 발달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부모를 비롯한 아동을 돌보는 보호자가 아동의 발달 시기에 따른 정확한 이해와 상호작용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사회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에서도 현 상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동일 연구에서 학부모의 경우 코로나19로 영유아기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야외활동, 기관 활동 등 제한으로 인한 영유아 미디어 의존도 증가(3.45점), 사회적 기술 형성 어려움(3.04점), 기본생활 습관 형성 어려움(3.00점) 순으로 뽑았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미디어 접촉이 아동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24개월 미만 아동들에게는 미디어 노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25개월 이상이더라도 한 번에 30분 이하, 하루 최대 1시간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스마트기기 속 콘텐츠보다 아이가 오감을 통한 다양한 감각 경험을 가지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상호작용이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동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달하므로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아동을 돌보는 경우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동과 얼굴 표정, 몸짓 등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놀이를 통한 언어적 자극을 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억지로 말을 따라하게 하거나 주입하는 등의 방식보다 아동이 흥미를 느끼고 동기 유발할 수 있도록 놀이나 일상생활 속 연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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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냉방병으로 오인 쉬운 수족구병, 활동량 늘며 환자 증가
    [현대건강신문] #사례. 직장인 박씨(30대, 여)는 아이가 새벽부터 38.5도가 넘는 고열로 힘들어하자 병원을 찾았다. 냉방병이나 코로나를 의심하였지만, 입속에 작은 수포를 확인하고 수족구로 진단받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유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는 질병, 수족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손이나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한다. 통상적으로 봄부터 발생하고 7~8월 유행이 최고조에 이르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 등으로 감염된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피로감 등 이 나타나며 손과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 수족구병은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증상은 3일~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입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탈수가 올 수도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면역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쇼크,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의 경우 예방접종과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을 하거나 기저귀를 간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를 해야 한다. 또한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더불어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의 경우에는 열이 내리고 입 안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감염을 예방하도록 하자. [자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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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 잇따라...7건 발생
    간이식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경과 대부분 양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아급성간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해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에 대한 2차 전문가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질병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하여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하는 7건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층 검토한 결과, 급성간염의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는 1건이었고,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경과는 대부분 양호했다. 신고사례 대상은 2022년 5월 이후 내원한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IU/L를 초과하며,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다.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되었지만, 이 사례 또한 임상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소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발생 증가와 관련된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의 국내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전문가들과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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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정상 혹은 저체중 여학생 10명 중 4명 ‘난 뚱뚱해’
    고등 여학생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도, 중학 여학생 1.4배 높아 가천대 계승희 교수팀, 여자 중고생 2만여명 분석 결과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정상 체중 또는 저체중 여학생 10명 중 4명이 “난 살쪘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신체 이미지 왜곡은 저체중 여학생보다 정상 체중 여학생에서 더 심했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교육대학원 계승희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여학생 중 저체중 또는 정상체중인 중고생 21,685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체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를 토대로 저체중 또는 정상 체중 판정을 받은 여학생의 39.5%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왜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체중이 저체중인데 자신의 체형을 ‘보통이다’ㆍ‘살이 약간 쪘다’ㆍ‘살이 많이 쪘다’고 응답한 여학생의 비율은 각각 15.4%ㆍ2.0%ㆍ0.5%였다. 실제 체중이 정상인인데도 자신의 체형을 ‘살이 약간 쪘다’ㆍ‘살이 많이 쪘다’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40.4%ㆍ1.9%였다. 계 교수팀은 “정상체중인 여학생이 저체중인 여학생보다 자신의 체형을 왜곡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며 “고등학교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은 중학교 여학생의 1.4배였다. 가구 소득이 낮거나 성적이 떨어지는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더 컸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 여학생은 비음주 여학생보다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1.2배였으며, 주 3일 이상 운동하는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주 3일 미만 운동하는 여학생보다 1.2배 높았다. 계 교수팀은 논문에서 “지금까지 대중매체에서 주목받은 여성의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는 마르고 날씬한 체형이었다”며 “앞으론 여성의 표준체중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체형에 대한 기준과 정보제공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체 이미지 왜곡이란 자신의 실제 신체를 판단할 때 올바르게 지각하지 못하고 왜곡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체 이미지를 왜곡해 인지하면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신체에 대한 불만족은 폭식증이나 잘못된 체중조절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갖게 돼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도 소극적이며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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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코로나 영향?...서울시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비만’
    2019년~2021년 학령기 비만율, 초 4.5%p·중 3.9%p·고 0.3%p 증가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소아청소년비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1년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 10명 중 3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고 표본학교(2021년 기준, 초 31곳·중 30곳·고 40곳)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 초등학생 비만도는 19.5%, 중학생은 19.4%, 고등학생은 23.6%로 5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었다. 서울시 초등학생의 비만도는 2017년 9.1%에서 2018년 10.2%, 2019년 15%로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19.5%로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2021년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4.5%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의 비만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의 비만도는 비슷한 비율이었다. 코로나 2년 후 2021년 기준 1학년은 3.4%p, 4학년은 6.8%p 비만도가 증가하였고 과체중 비율까지 고려하면 초등학교 1학년은 4명에 한 명꼴, 4학년은 3명에 한 명꼴로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것에 해당된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안 규칙적으로 등·하교 통학을 기본으로 하던 학생들이 비대면수업 등 신체활동 저하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그리고 급식이 아닌 다른 식습관을 통한 개인생활 차이에 따라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시 중학생의 비만도 2017년 13.5%에서 2018년 15.7%로 증가하다가 2021년 19.4%로 2019년과 비교해 3.9%p 늘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7년 비만도는 23.1%에서 2021년 23.6%로 초등학교, 중학교의 비만도 증가와 비교해 가장 적게 늘었다. 다만, 과체중 비율은 2019년 4.9%에서 2021년 8.7%로 3.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시기 온라인 수업과 체육활동의 최소화,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비만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면서“소아청소년비만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표본학교는 교육부가 3년마다 국가통계를 생성하기 위해 지역별, 학교급별 등을 고려해 표본학교와 그 수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초·중·고 표본학교의 전 학년에 대한 신체발달상황과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초1·4학년, 중·고 1학년에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건강검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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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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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심장병 어린이, 가족들과 ‘동강 래프팅·뗏목 체험’ 즐겨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강원도 동강에서 래프팅과 뗏목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희망철도재단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70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에서 ‘2022 콩닥콩닥 가족여행 휴(休)’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월 김삿갓면에서 2박 3일간 진행한 가족여행은 △한반도 지형 전망대 관람 △고씨굴 관람 △동강 리버버깅 체험 △선암마을 한반도 전통뗏목 체험 등 영월 지역만의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환아 가족들 간 투병 정보와 경험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가족여행에 처음 참가한 김고은(40) 씨는 “오는 길 차가 많이 막히고 막내 아이가 어려 ‘조금 더 커서 오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환우회 가족들과 만나 인사하고 얼굴도 익히며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쌓아가는 첫걸음 하길 잘한 것 같다”며 “첫째 아이가 언니, 오빠, 동생들 처음 만났지만 낯설고 어색해하지 않게 챙겨주고 같이 놀아줘서 재밌었다고 집에 와서도 며칠째 이야기하고 있어 가족여행에 함께한 환우회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같은 질환을 가진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가족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이라며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부터 육아와 투병 중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경험까지, 함께하는 가족들로부터 힘을 얻고 환우회 가족들이 나와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아이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형, 누나, 친구, 동생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부모에게는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선천성 심장병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부모들과 만나 다양한 경험과 투병 정보를 나누고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가족여행 휴(休)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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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장기화된 코로나19가 아이 발달에 부정적 영향 미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코로나19와 영유아 보육 경험 및 요구' 조사 결과 마스크로 얼굴 가리면서 소통에 제약 생겨 언어 발달에 악역향 만 3세 이전은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 [현대건강신문]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가 현재까지 다양한 변이를 거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예방 목적으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 및 사회 분위기 변화는 아동의 일상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돌보는 아동 비율이 2015년 50.3%였으나 2020년 60.2%로 9.9% 증가했다. 부모 외 가족이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 10.4%인 것까지 합하면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 2015년보다 12.0%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 제한이나 감염 불안 등이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다. 보육 및 교육 시설은 아동의 언어를 비롯해 인지, 사회성 등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이 증가하고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결과로 기능이 축소되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제57호 브리프 ‘코로나19과 영유아 보육 경험 및 요구(강하라 연구위원)’에 의하면 현장 종사자를 상대로 코로나19가 영유아 발달 전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원장의 경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영유아 사회적 기술 형성 어려움(3.93점)과 교사 및 또래 영유아 간 상호작용 감소로 인한 영유아 언어발달 어려움(3.93점)을 뽑았다. 또한 교사의 경우 영유아 기본생활 습관 형성 어려움(3.59점), 교사 및 또래 영유가 간 상호작용 감소로 인한 영유아 언어발달 어려움(3.57) 순으로 뽑았다. 원장과 교사 모두 아동의 사회적 기술 형성 및 언어발달 어려움을 상위로 뽑은 것이다. 아동의 언어 발달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줄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황에서 소통에 제약이 생기면 말과 함께 전달되어야 하는 정서, 사회적 정보의 전달이 어려워지면서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 3세 이전은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특히 이 시기에 양육자들은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면서 다양한 양질의 자극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단순언어지연 아동이라면 만 30개월 경에 언어평가 및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눈맞춤, 호명반응, 감정 조절과 이해, 제스처 모방, 그리고 관심 공유 등 언어 이전 소통에 지장이 있는 아동은 24개월 이전이라도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동병원 소아발달재활센터 손병희 센터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아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언어, 행동 등이 발달하게 되는데 코로나19로 변화된 우리 일상은 아동의 발달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부모를 비롯한 아동을 돌보는 보호자가 아동의 발달 시기에 따른 정확한 이해와 상호작용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사회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에서도 현 상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동일 연구에서 학부모의 경우 코로나19로 영유아기 자녀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5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야외활동, 기관 활동 등 제한으로 인한 영유아 미디어 의존도 증가(3.45점), 사회적 기술 형성 어려움(3.04점), 기본생활 습관 형성 어려움(3.00점) 순으로 뽑았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미디어 접촉이 아동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24개월 미만 아동들에게는 미디어 노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25개월 이상이더라도 한 번에 30분 이하, 하루 최대 1시간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스마트기기 속 콘텐츠보다 아이가 오감을 통한 다양한 감각 경험을 가지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상호작용이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동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달하므로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아동을 돌보는 경우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동과 얼굴 표정, 몸짓 등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놀이를 통한 언어적 자극을 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억지로 말을 따라하게 하거나 주입하는 등의 방식보다 아동이 흥미를 느끼고 동기 유발할 수 있도록 놀이나 일상생활 속 연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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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냉방병으로 오인 쉬운 수족구병, 활동량 늘며 환자 증가
    [현대건강신문] #사례. 직장인 박씨(30대, 여)는 아이가 새벽부터 38.5도가 넘는 고열로 힘들어하자 병원을 찾았다. 냉방병이나 코로나를 의심하였지만, 입속에 작은 수포를 확인하고 수족구로 진단받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유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는 질병, 수족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손이나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한다. 통상적으로 봄부터 발생하고 7~8월 유행이 최고조에 이르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 등으로 감염된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피로감 등 이 나타나며 손과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 수족구병은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증상은 3일~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입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탈수가 올 수도 있고 심하면 쇼크나 탈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면역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쇼크,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의 경우 예방접종과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을 하거나 기저귀를 간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를 해야 한다. 또한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더불어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의 경우에는 열이 내리고 입 안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감염을 예방하도록 하자. [자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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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 잇따라...7건 발생
    간이식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경과 대부분 양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아급성간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해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에 대한 2차 전문가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질병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하여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하는 7건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층 검토한 결과, 급성간염의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는 1건이었고,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경과는 대부분 양호했다. 신고사례 대상은 2022년 5월 이후 내원한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IU/L를 초과하며,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다.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되었지만, 이 사례 또한 임상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소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발생 증가와 관련된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의 국내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전문가들과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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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정상 혹은 저체중 여학생 10명 중 4명 ‘난 뚱뚱해’
    고등 여학생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도, 중학 여학생 1.4배 높아 가천대 계승희 교수팀, 여자 중고생 2만여명 분석 결과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정상 체중 또는 저체중 여학생 10명 중 4명이 “난 살쪘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신체 이미지 왜곡은 저체중 여학생보다 정상 체중 여학생에서 더 심했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교육대학원 계승희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여학생 중 저체중 또는 정상체중인 중고생 21,685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체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를 토대로 저체중 또는 정상 체중 판정을 받은 여학생의 39.5%는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왜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체중이 저체중인데 자신의 체형을 ‘보통이다’ㆍ‘살이 약간 쪘다’ㆍ‘살이 많이 쪘다’고 응답한 여학생의 비율은 각각 15.4%ㆍ2.0%ㆍ0.5%였다. 실제 체중이 정상인인데도 자신의 체형을 ‘살이 약간 쪘다’ㆍ‘살이 많이 쪘다’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40.4%ㆍ1.9%였다. 계 교수팀은 “정상체중인 여학생이 저체중인 여학생보다 자신의 체형을 왜곡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며 “고등학교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은 중학교 여학생의 1.4배였다. 가구 소득이 낮거나 성적이 떨어지는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더 컸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 여학생은 비음주 여학생보다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1.2배였으며, 주 3일 이상 운동하는 여학생의 신체 이미지 왜곡 위험이 주 3일 미만 운동하는 여학생보다 1.2배 높았다. 계 교수팀은 논문에서 “지금까지 대중매체에서 주목받은 여성의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는 마르고 날씬한 체형이었다”며 “앞으론 여성의 표준체중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체형에 대한 기준과 정보제공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체 이미지 왜곡이란 자신의 실제 신체를 판단할 때 올바르게 지각하지 못하고 왜곡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체 이미지를 왜곡해 인지하면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신체에 대한 불만족은 폭식증이나 잘못된 체중조절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갖게 돼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도 소극적이며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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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코로나 영향?...서울시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은 ‘비만’
    2019년~2021년 학령기 비만율, 초 4.5%p·중 3.9%p·고 0.3%p 증가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소아청소년비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1년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 10명 중 3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고 표본학교(2021년 기준, 초 31곳·중 30곳·고 40곳)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 초등학생 비만도는 19.5%, 중학생은 19.4%, 고등학생은 23.6%로 5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었다. 서울시 초등학생의 비만도는 2017년 9.1%에서 2018년 10.2%, 2019년 15%로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19.5%로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2021년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4.5%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의 비만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의 비만도는 비슷한 비율이었다. 코로나 2년 후 2021년 기준 1학년은 3.4%p, 4학년은 6.8%p 비만도가 증가하였고 과체중 비율까지 고려하면 초등학교 1학년은 4명에 한 명꼴, 4학년은 3명에 한 명꼴로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것에 해당된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안 규칙적으로 등·하교 통학을 기본으로 하던 학생들이 비대면수업 등 신체활동 저하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그리고 급식이 아닌 다른 식습관을 통한 개인생활 차이에 따라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시 중학생의 비만도 2017년 13.5%에서 2018년 15.7%로 증가하다가 2021년 19.4%로 2019년과 비교해 3.9%p 늘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2017년 비만도는 23.1%에서 2021년 23.6%로 초등학교, 중학교의 비만도 증가와 비교해 가장 적게 늘었다. 다만, 과체중 비율은 2019년 4.9%에서 2021년 8.7%로 3.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시기 온라인 수업과 체육활동의 최소화,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비만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면서“소아청소년비만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표본학교는 교육부가 3년마다 국가통계를 생성하기 위해 지역별, 학교급별 등을 고려해 표본학교와 그 수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초·중·고 표본학교의 전 학년에 대한 신체발달상황과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초1·4학년, 중·고 1학년에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건강검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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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사진] 프리미어리그 ‘황소’ 황희찬, 투병 중인 환아에게 힘줘
    “모두가 건강한 그 날까지, 오늘도 씩씩하게 파이팅” [현대건강신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 ·울버햄프턴) 선수가 고려대안암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위 사진). 새로운 시즌 준비 돌입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 전,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찾은 황희찬 선수는 어린이꿈교실, 소아병동 내 각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아들의 이름을 적고,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전달하면서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황희찬 선수는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들과 보호자분들이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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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오미크론 확산에 소아 ‘급성 폐쇄성 후두염’ 환자 급증
    지난 3월 발표된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서도 같은 결과 숨 들이마실 때 짖는 듯한 거친 소리, 심할 경우 호흡곤란 보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간 동안 소아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병 사례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발표된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팀에서 나온 것과 비슷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간 동안 소아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병 사례 또한 급증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Croup)’은 1~3세의 유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세균 감염이나 디프테리아, 백일해 등 전염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발열을 동반한 상기도 감염증 증상을 호소하고, 숨을 들이마실 때 짖는 듯한 거친 소리가 나거나 심할 경우엔 호흡곤란까지 나타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 연구팀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5일까지 보라매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세 미만의 영유아 569명의 임상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유병률을 파악했으며, 오미크론 변이 등 여러 상황적 요인에 따라 유병률 추이에도 유의한 변화가 발생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한 시기에 급성 폐쇄성 후두염을 진단받은 소아 환자 비율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영유아 569명 중 3.7%인 21명에게서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 발병했는데, 이들 중 81%인 17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급증했던 지난 2022년 1월과 2월 사이에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했던 시기(2021년 7월~12월)의 유병률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시기에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주요 발병원인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아, 이에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소아 환자의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한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아 환자에서 후속적으로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체는 하기도보다 상기도에서 더욱 쉽게 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성인에 비해 기도가 상대적으로 좁은 소아에서 상기도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유병률 또한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소아의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미국소아과학회지에 발표된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팀이 지난 3월 8일 미국소아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오미크론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급성 폐쇄성 후두염에 걸린 환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1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보스턴어린이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거나 입원했던 아동들을 분석한 결과 총 75명의 아동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급성 폐쇄성 후두염에 걸린 것으로 진단됐으며, 오미크론 이전 14명이던 환자가 오미크론 확산 후 61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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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거리두기 종료 이후 아이들 야외 놀이터에서 마스크 벗을 날 오나
    “마스크 비용·효과성 우수한 기본적인 핵심 방역조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정부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지켜보고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브리핑에서 “마스크의 경우 비용·효과성이 우수한 가장 기본적인 핵심 방역조치로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해제 필요성도 제기되었으나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금번에 대부분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실외 마스크의 해제까지 포함될 경우 방역 긴장감이 너무 약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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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사진] 임인년 대한민국 새해 첫아기 태어나
    [현대건강신문] 초저출산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2년 임인년, 희망을 알리는 새해 첫 아기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탄생했다. 2022년 1월 1일 0시 김민선씨(30)와 장우진씨(38)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꾸물이가 힘찬 울음소리로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해를 열었다. 올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가족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화면을 통해 아기 탄생을 지켜본 할아버지는 “저출산과 코로나가 심각한 가운데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 무척이나 기쁘다” 며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태어난 만큼 우리 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기쁘다” 며 “저출산이 심각한 시대에 새해 첫 아기 탄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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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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