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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각자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64개 팀이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을 만든 ‘저당했어요. 심쿵’ 팀이 선정됐다. 최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00mg/일) 보다 1.5배 높고 일부 어린이·청소년의 일일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초과하고 있다”며 “과잉 섭취 시에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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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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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 [현대건강신문] 김치가 세계적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사망 1위 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데 김치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기능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이상지질혈증 대상자의 김치 섭취에 따른 지표개선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구명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19년 219만 명에서 2023년 304만 명으로 불과 5년 만에 38.4%나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전이 더 잘 만들어져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발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치는 배추, 무, 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발효시킴으로써 원재료에 없던 새로운 영양물질과 많은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으로, 특히 장 건강은 물론 암과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에 주목했으며, 중앙대학교 신상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의 항이상지질혈증 효과를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김치의 항비만 기능성 검증을 위해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도시기반 코호트 자료를 통해 9년(2004~2012) 동안의 40~69세 남녀 총 6만 1,7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통한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배추김치를 매일 2~3회(50g/회)씩 섭취하면 1회 미만 섭취군에 비해 중성지방(3.372 mg/dL),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1.155 mg/dL), 총콜레스테롤(1.6 mg/dL) 수치가 감소하는 상관성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0.469 mg/dL)의 수치가 증가하는 상관성이 있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 섭취 시 항이상지질혈증 효과가 있음을 실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역학자료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진들과 협력해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김치가 항이상지질혈증 효능을 갖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 섭취와 항이상지질혈증과의 영양역학 코호트 연구는 유럽영양학회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 4.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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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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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강조 ‘구독형 도시락’, 영양 성분 함량 부적합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저나트륨·고단백을 강조하는 구독형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일부 도시락의 영양 성분 함량이 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 제품서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 검출됐는데, 이번에는 영양 성분이 표시된 것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 △표시 △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52개 중 37개 제품의 △영양 강조 표시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저OO’, ‘고OO’ 등의 표현으로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조사대상 52개 중 △저열량 △저나트륨 △고단백 등 영양성분을 강조하여 표시·광고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강조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이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강조성분별로 보면,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 강조 표시 기준(40kcal/100g)을 최소 3.5배에서 최대 5.9배 초과했고 △저나트륨을 강조한 12개 중 9개 제품 △저지방을 강조한 9개 중 3개 제품 △저콜레스테롤을 강조한 6개 중 1개 제품도 강조표시기준을 초과했다. 고단백을 강조한 8개 중 1개 제품은 강조 표시 기준보다 단백질 함량이 부족했다. 소비자원은 “당뇨나 고혈압 환자 등이 저열량·저나트륨 등의 표시만 보고 해당 제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열량 △나트륨 △당 등의 영양섭취 조절을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이 구매 선택의 기준이 된다. 조사대상 52개 중 영양성분을 표시한 50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33개 제품이 표시 함량과 비교한 실제 함량이 최대 433%까지 차이가 났다. 특히 당류 함량을 부정확하게 표시한 제품이 26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당류 함량을 ‘0g’으로 표시한 3개 제품은 2~4g의 당류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 52개 중 28개 제품이 △당뇨 △비만 억제 △해독작용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제품에 표시하거나 온라인에 게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8개 제품이 식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소비기한 등 의무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함량 및 표시·광고가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 개선을 권고하며 “소비자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구독형 도시락을 선택할 때 꼼꼼하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식품유형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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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강조 ‘구독형 도시락’, 영양 성분 함량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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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혈당 급격한 변화 초래
- [현대건강신문] 여름이 되면 시원한 탄산음료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유혹이 커진다. 특히 올여름은 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박, 참외 등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유혹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은 음식물로 섭취된 포도당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분배가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많은 환자들이 당 함유량이 높은 제철과일과 시원한 탄산음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은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므로 조금만 부주의해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냉면, 콩국수 등 대부분의 여름 음식들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밀가루로 만들어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고혈당을 유도하며,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다. 땀을 흘린 후 시원한 탄산음료 한 잔은 순간적인 시원함을 주지만, 칼로리가 높고 당 흡수가 빨라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탄산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구조가 단순해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음료를 선택할 때 원료나 첨가물, 영양소 함량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산음료 대신 보리차, 현미차 같은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 포도 역시 혈당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토마토, 오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글은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좋은데, 당뇨병 환자들은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더위에 취약해지는데,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마셔야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 속의 당분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의 점도를 물이 줄여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더위에는 물이 보약이나 마찬가지이다.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는 “여름철 시원한 제철과일과 음료는 순간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는 의식적으로라도 1시간에 3~4차례씩 종이컵 한 컵 정도는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은 평소 자기관리가 중요하므로 갑작스러운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 병원을 찾아서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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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혈당 급격한 변화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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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귀하신 몸’...목 마르면 이미 탈수
- [현대건강신문] #사례1. 건강을 위해 매일 1.5L의 물을 챙겨 마신다는 천정자씨(62). 하지만 그냥 물을 마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몸에 좋다는 대추, 영지버섯, 보리, 결명자까지 넣어 끓인 물을 마신다. 물도 건강하게 마셔야 한다는 천정자 씨, 하지만 매일 직접 끓여 마셨기에 건강하다고 믿었던 물의 문제점을 지적받게 된다. #사례2. 하루 한 잔(200ml)의 물도 마시지 않는 홍세화 (34)씨는 평소 맛도 없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고, 귀찮다는 이유로 물을 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피로와 어지럼증은 점점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심각한 탈수 상태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사례3. 물 대신 커피를 마셔온 신필순(62)씨은 목이 마를 때도 절대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 운동한 뒤에도 과일로 목을 축인다. 물을 마시지 않으니,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2회 정도, 그런데 이상하게 자는 도중에 화장실을 계속 가게 된다.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3회, 낮보다 밤에 화장실을 더 많이 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몸은 점점 피로해지고, 두통까지 심해지는 와중에 나이가 60에 접어들며 고지혈, 고혈압 등 건강검진 결과에 빨간불이 켜진다. #사례4. 1년 전,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간 윤용한씨(39). 아이를 낳는 것만큼 아프다는 고통을 겪은 용한 님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는 처방이 내려진다. 끔찍한 고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날 이후 하루에 500ml도 안 마시던 물을 2L 가까이 마시고 있다. 조금이라도 물을 덜 마신 날에는 여전히 찌릿찌릿 신호를 보내오는 결석으로 마음이 불안한 용한 님이 1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결과를 확인한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하지만,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숨쉬기도 힘든 날이면 땀과 호흡으로 계속해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커피, 탄산음료, 차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시다 보면 목이 마를 틈이 없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커피 한 잔이 물 한 잔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현대인의 75%는 피로감, 무기력, 변비, 어지럼증을 달고 살면서도 만성적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수분 부족 상태가 만성화된 ‘만성 탈수’의 경우, 갈증을 느끼지도 못하기에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수분 부족은 △피로 △무기력 △저혈압 △요로결석 △체온조절 장애 등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20일(토) 밤 9시 50분 EBS ‘귀하신 몸’에서 62화 ‘목이 마르다면 당신은 이미 탈수다’ 편이 방송된다. EBS ‘귀하신 몸’은 치료가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의학 방송으로, 질병의 전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맛이 없어서’, ‘귀찮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서’ 여러 이유로 물을 찾지 않던 사례자 4인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의학과 의사, 임상 영양사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와 진단은 물론,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사례자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마다 다른 적정 수분 섭취량 계산법부터 물 대체 음료 찾기, 맛있는 물 만들기, 물 마시는 습관 만들기,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까지. 적정량의 수분을 섭취하기 위한 11일 간의 시도 결과가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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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귀하신 몸’...목 마르면 이미 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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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양표시로 나트륨·당류 섭취 줄여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5일 서울 고덕동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과 CU그라시움점을 방문해 나트륨·당류 등 영양표시와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오유경 처장은 이 자리에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담지원부문장은 “편의점 건강매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기한이 짧은 유음료와 음료류뿐만 아니라 소비기한이 긴 상온제품을 중심으로 건강먹거리 품목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오 처장은 “어린이 건강먹거리 확대를 위해 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재설정하여 대상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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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양표시로 나트륨·당류 섭취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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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불량 막고 삶의 질 높이는 고열량 암환자식
- 서울성모병원 맞춤식 조리법 소개 쉽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 암환자들의 영양을 맞출 수 있는 요리가 선보였다.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3일 병원 본관에서 양배추 쌈밥, 계란찜, 샐러드 등 암환우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열량 맞춤식 5종류의 조리법을 소개하고 시식 평가회(오른쪽 사진)를 실시했다. 이 날 평가회는 외래에 내원한 암환자, 암환자 보호자, 그리고 암환자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평가회의 특징은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음식 섭취량 감소에 따라 영양상태가 불량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응용하여 집에서도 손쉬운 방법으로 고열량식을 조리하여 영양보충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한 데 있다. 5가지의 고열량 맞춤식으로는 물 대신 영양보충 음료 첨가로 열량을 높인 수제비와 계란찜, 두부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 멸치·견과류 첨가로 열량을 높인 볶음 고추장을 활용한 양배추 쌈밥, 그리고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고열량 녹차·흑임자 경단 등이 소개되었다. 시식 평가회 결과 참가자의 76% 이상이 두부드레싱 샐러드와 고열량 볶음고추장을 활용한 양배추 쌈밥을 집에서 메뉴로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간식 메뉴인 녹차·흑임자 경단도 평가자의 90% 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김지연 영양팀장은 “오늘 소개된 음식들은 평소 집에서 먹던 음식의 조리법을 간단하게 응용하여 열량을 높인 것으로 암환우와 보호자들이 손쉽게 조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열량식의 추가 메뉴개발을 통해 암환우들이 즐거운 식사를 하며 삶의 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 서울성모병원 영양팀은 항암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브로콜리, 잡곡, 마늘 등을 이용해 암환자들의 식욕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암환자식을 개발하여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1차 평가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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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불량 막고 삶의 질 높이는 고열량 암환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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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당뇨-심혈관질환 예방
- 16주 동안 아몬드 먹은 성인 콜레스테롤 감소전 세계적으로 각종 만성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몬드가 포함된 식단이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마린다 대학의 미셸 위엔 박사 연구팀은 50대 성인 남녀 65명을 대상으로 총 16주 동안 아몬드가 포함된 식단과 일반적인 식사를 제공한 후 인슐린 민감성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각각의 그룹을 관찰한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된 반면, 인슐린 민감성은 증가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지면 체내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의 진행과 아몬드를 섭취하는 식습관 간의 상관 관계 및 효과를 목표로 당뇨병 전 단계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처음으로 아몬드의 예방 효능을 정량화한 이번 연구는 아몬드에 함유돼 있는 섬유질이나 불포화 지방과 같은 성분이 당뇨병의 진행을 막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증명한 것이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로마 린다 의과대학 공공보건대학원 영양학과 교수 미셸 위엔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아몬드를 포함한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위험 요인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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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당뇨-심혈관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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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자 많이 먹으면 대사증후군
- 정상체중 여성 탄수화물 섭취 많으면 대사증후군 위험 2배 우리나라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건강증진센터 박민선 교수팀은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20세 이상 3,0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들이 간식을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식을 자주 할수록, 탄수화물 섭취가 적을수록, 단백질 섭취가 적정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선 교수는 “체중만 적정하면 고혈압, 당뇨에 걸릴 위험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의학적으로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흔히 정상 체중인 경우도 비만 관련 질환, 즉 높은 혈압, 이상지질혈증, 높은 혈당 등의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은 고기와 기름진 음식은 지방 섭취가 많아 대사성 질환을 일으킨다고 생각해 지나치게 고기와 지방류 음식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 의하면, 정상 체중인 남성은 지방이건 탄수화물이건 대영양소의 차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여성의 경우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수록, 단백질 섭취가 적을수록 정상 체중이라고 하더라도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하였다. 현재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총 칼로리의 55`~70%를 탄수화물, 7~20%를 단백질, 10~25%를 지방으로 섭취하기를 권고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정상 체중 여성은 탄수화물 섭취가 59.9% 이상인 경우에 그 이하로 탄수화물 섭취를 하는 군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2.2배 증가하였다. 또한 단백질을 총 칼로리의 17.1% 이상 섭취한 군에서 총 칼로리의 12.2%를 단백질로 섭취한 군보다 대사 증후군의 위험을 40% 감소시켰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간식이 대사증후군의 증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의 종류 중에서도 낙농제품이나 가열 조리한 간식 보다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간식(예를 들면 과자, 빵, 케이크, 떡, 국수, 과일, 과일주스 등)을 섭취할 때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30% 가량 증가하였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전통적인 한국식의 대영양소 비율이 총 열량의 65~70% 정도가 탄수화물인 것을 감안할 때, 정상 체중 여성 군에서는 전통적인 한국식에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좀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또 “이번 연구에서 정상 체중 여성에서는 탄수화물 섭취가 지나친 것이,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 적정 섭취의 기준을 좀 더 낮추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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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자 많이 먹으면 대사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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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우울증 바나나로 날려
- ‘행복 호르몬’ 만드는 트립토판 보통 과일 10배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혹한으로 인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피로감은 증대되고, 활동성과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가 줄어드는 이른바 ‘계절 우울증’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계절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은 안정을 가져오고, 엔도르핀의 생성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이른바 ‘행복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세로토닌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트립토판이 필요한데, 이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바나나를 꼽을 수 있다. 바나나의 경우 트립토판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가 일반 과일의 10배나 많아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열대성 과일로 햇빛을 듬뿍 받은 바나나는 맛은 물론 영양 또한 우수해 다이어트를 위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바나나 외에도 호두, 콩 또한 세로토닌 생성 촉진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호두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호두의 레시틴과 칼슘은 신경과 뇌를 강화하고 노이로제나 불면증을 완화시켜 깊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너무 오랫동안 추위가 계속돼 우울해지기 쉬운 요즘, 바나나와 함께 몸도 마음도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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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우울증 바나나로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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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덩어리 귤
- 겨울철 떨어진 활력 살리는데 제격 겨울은 일반적으로 질병에 쉽게 걸리고 건강관리가 어려운 계절이라고 여겨진다. 실제로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인해 신체의 활동량도 줄어들어 신체의 근육과 신경이 위축되고 비교적 잦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거나 낙상 등의 사고가 잦아 활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렇다면 겨울철 떨어진 활력은 어떻게 채워줘야 하는 것일까. 건강의 기본규칙은 계절에 따라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은 물론 먹거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 건강 관리를 위한 식습관에는 제철 과일 섭취만한 것이 없다. 겨울 제철 과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귤. 알맹이뿐 아니라 껍질도 버릴 게 없는 ??비타민 덩어리?? 귤은 10월보다 추운 겨울에 재배한 것이 비타민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작용을 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빈혈예방,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귤에는 비타민C 외에도 눈을 좋게 하는 비타민A와 혈관을 보호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P 등도 많이 들어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비타민E도 많다. 귤껍질은 차로 달여 마시면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며 위장을 편안하게 해준다.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므로 진피를 끓여 차로 마시면 좋다. 딸기, 스트레스 해소 효능또 하나의 겨울철 주요 비타민 공급원인 딸기는 감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비타민E와 함께 혈관벽의 세포막을 이루는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돼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환자의 비타민C 농도가 낮고 암환자는 비타민C를 더 많이 소모한다는 사실도 이미 알려진 바다. 딸기 6, 7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물질 엘라그산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줘 겨울에 더 많이 먹어야 하는 과일이다. 이 밖에 엽산, 인산, 퀘세틴,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좋으며 심장병과 암을 막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초록마을 김주환 CM은 건강한 제철과일 고르는 법에 대해 "귤을 고를 때는 지나치게 번들거리거나 윤이 나는 것은 덜 익은 감귤을 따서 인공적으로 코팅 처리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며 "좋은 딸기는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꼭지가 싱싱해야 하며 외피에 손상 없이 잘 익은 것, 붉은 색이 짙고 선명한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딸기는 껍질이 따로 없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하고 30초 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 C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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