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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각자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64개 팀이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을 만든 ‘저당했어요. 심쿵’ 팀이 선정됐다. 최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00mg/일) 보다 1.5배 높고 일부 어린이·청소년의 일일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초과하고 있다”며 “과잉 섭취 시에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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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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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 [현대건강신문] 김치가 세계적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사망 1위 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데 김치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기능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이상지질혈증 대상자의 김치 섭취에 따른 지표개선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구명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19년 219만 명에서 2023년 304만 명으로 불과 5년 만에 38.4%나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전이 더 잘 만들어져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발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치는 배추, 무, 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발효시킴으로써 원재료에 없던 새로운 영양물질과 많은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으로, 특히 장 건강은 물론 암과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에 주목했으며, 중앙대학교 신상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의 항이상지질혈증 효과를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김치의 항비만 기능성 검증을 위해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도시기반 코호트 자료를 통해 9년(2004~2012) 동안의 40~69세 남녀 총 6만 1,7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통한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배추김치를 매일 2~3회(50g/회)씩 섭취하면 1회 미만 섭취군에 비해 중성지방(3.372 mg/dL),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1.155 mg/dL), 총콜레스테롤(1.6 mg/dL) 수치가 감소하는 상관성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0.469 mg/dL)의 수치가 증가하는 상관성이 있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 섭취 시 항이상지질혈증 효과가 있음을 실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역학자료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진들과 협력해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김치가 항이상지질혈증 효능을 갖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 섭취와 항이상지질혈증과의 영양역학 코호트 연구는 유럽영양학회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 4.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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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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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강조 ‘구독형 도시락’, 영양 성분 함량 부적합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저나트륨·고단백을 강조하는 구독형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일부 도시락의 영양 성분 함량이 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 제품서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 검출됐는데, 이번에는 영양 성분이 표시된 것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 △표시 △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52개 중 37개 제품의 △영양 강조 표시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저OO’, ‘고OO’ 등의 표현으로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조사대상 52개 중 △저열량 △저나트륨 △고단백 등 영양성분을 강조하여 표시·광고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강조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이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강조성분별로 보면,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 강조 표시 기준(40kcal/100g)을 최소 3.5배에서 최대 5.9배 초과했고 △저나트륨을 강조한 12개 중 9개 제품 △저지방을 강조한 9개 중 3개 제품 △저콜레스테롤을 강조한 6개 중 1개 제품도 강조표시기준을 초과했다. 고단백을 강조한 8개 중 1개 제품은 강조 표시 기준보다 단백질 함량이 부족했다. 소비자원은 “당뇨나 고혈압 환자 등이 저열량·저나트륨 등의 표시만 보고 해당 제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열량 △나트륨 △당 등의 영양섭취 조절을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이 구매 선택의 기준이 된다. 조사대상 52개 중 영양성분을 표시한 50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33개 제품이 표시 함량과 비교한 실제 함량이 최대 433%까지 차이가 났다. 특히 당류 함량을 부정확하게 표시한 제품이 26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당류 함량을 ‘0g’으로 표시한 3개 제품은 2~4g의 당류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 52개 중 28개 제품이 △당뇨 △비만 억제 △해독작용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제품에 표시하거나 온라인에 게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8개 제품이 식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소비기한 등 의무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함량 및 표시·광고가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 개선을 권고하며 “소비자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구독형 도시락을 선택할 때 꼼꼼하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식품유형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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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강조 ‘구독형 도시락’, 영양 성분 함량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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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혈당 급격한 변화 초래
- [현대건강신문] 여름이 되면 시원한 탄산음료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유혹이 커진다. 특히 올여름은 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박, 참외 등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유혹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은 음식물로 섭취된 포도당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분배가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많은 환자들이 당 함유량이 높은 제철과일과 시원한 탄산음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은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므로 조금만 부주의해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냉면, 콩국수 등 대부분의 여름 음식들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밀가루로 만들어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고혈당을 유도하며,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다. 땀을 흘린 후 시원한 탄산음료 한 잔은 순간적인 시원함을 주지만, 칼로리가 높고 당 흡수가 빨라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탄산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구조가 단순해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음료를 선택할 때 원료나 첨가물, 영양소 함량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산음료 대신 보리차, 현미차 같은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 포도 역시 혈당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토마토, 오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글은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좋은데, 당뇨병 환자들은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더위에 취약해지는데,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마셔야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 속의 당분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의 점도를 물이 줄여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더위에는 물이 보약이나 마찬가지이다.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는 “여름철 시원한 제철과일과 음료는 순간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는 의식적으로라도 1시간에 3~4차례씩 종이컵 한 컵 정도는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은 평소 자기관리가 중요하므로 갑작스러운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 병원을 찾아서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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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혈당 급격한 변화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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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귀하신 몸’...목 마르면 이미 탈수
- [현대건강신문] #사례1. 건강을 위해 매일 1.5L의 물을 챙겨 마신다는 천정자씨(62). 하지만 그냥 물을 마신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몸에 좋다는 대추, 영지버섯, 보리, 결명자까지 넣어 끓인 물을 마신다. 물도 건강하게 마셔야 한다는 천정자 씨, 하지만 매일 직접 끓여 마셨기에 건강하다고 믿었던 물의 문제점을 지적받게 된다. #사례2. 하루 한 잔(200ml)의 물도 마시지 않는 홍세화 (34)씨는 평소 맛도 없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고, 귀찮다는 이유로 물을 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피로와 어지럼증은 점점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심각한 탈수 상태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사례3. 물 대신 커피를 마셔온 신필순(62)씨은 목이 마를 때도 절대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 운동한 뒤에도 과일로 목을 축인다. 물을 마시지 않으니,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2회 정도, 그런데 이상하게 자는 도중에 화장실을 계속 가게 된다.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3회, 낮보다 밤에 화장실을 더 많이 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몸은 점점 피로해지고, 두통까지 심해지는 와중에 나이가 60에 접어들며 고지혈, 고혈압 등 건강검진 결과에 빨간불이 켜진다. #사례4. 1년 전,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간 윤용한씨(39). 아이를 낳는 것만큼 아프다는 고통을 겪은 용한 님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는 처방이 내려진다. 끔찍한 고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날 이후 하루에 500ml도 안 마시던 물을 2L 가까이 마시고 있다. 조금이라도 물을 덜 마신 날에는 여전히 찌릿찌릿 신호를 보내오는 결석으로 마음이 불안한 용한 님이 1년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결과를 확인한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하지만,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숨쉬기도 힘든 날이면 땀과 호흡으로 계속해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커피, 탄산음료, 차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시다 보면 목이 마를 틈이 없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과연 커피 한 잔이 물 한 잔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현대인의 75%는 피로감, 무기력, 변비, 어지럼증을 달고 살면서도 만성적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수분 부족 상태가 만성화된 ‘만성 탈수’의 경우, 갈증을 느끼지도 못하기에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수분 부족은 △피로 △무기력 △저혈압 △요로결석 △체온조절 장애 등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20일(토) 밤 9시 50분 EBS ‘귀하신 몸’에서 62화 ‘목이 마르다면 당신은 이미 탈수다’ 편이 방송된다. EBS ‘귀하신 몸’은 치료가 아닌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의학 방송으로, 질병의 전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맛이 없어서’, ‘귀찮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서’ 여러 이유로 물을 찾지 않던 사례자 4인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의학과 의사, 임상 영양사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와 진단은 물론,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사례자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마다 다른 적정 수분 섭취량 계산법부터 물 대체 음료 찾기, 맛있는 물 만들기, 물 마시는 습관 만들기,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까지. 적정량의 수분을 섭취하기 위한 11일 간의 시도 결과가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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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귀하신 몸’...목 마르면 이미 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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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양표시로 나트륨·당류 섭취 줄여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5일 서울 고덕동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과 CU그라시움점을 방문해 나트륨·당류 등 영양표시와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오유경 처장은 이 자리에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담지원부문장은 “편의점 건강매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기한이 짧은 유음료와 음료류뿐만 아니라 소비기한이 긴 상온제품을 중심으로 건강먹거리 품목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오 처장은 “어린이 건강먹거리 확대를 위해 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재설정하여 대상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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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양표시로 나트륨·당류 섭취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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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고혈압 환자, 추석에 기름진 음식 주의해야
- [현대건강신문]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두가 기다리는 최대 명절이지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자이다. 들뜬 분위기로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은 물론 갈비, 전, 떡 등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술을 마실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며칠간 방심하고 식사조절이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작은 문제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면서 “만성질환자는 명절 연휴에도 꾸준한 식사조절, 운동 등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 고칼로리 명절음식, 과일 과식은 금물 당뇨병 환자는 명절 기간 중에 당 섭취를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떡, 밥, 국수, 튀김, 한과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과 당도 높은 과일을 조심해야 한다. 과식을 하면 체내에서 신속히 단순 당으로 대사되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또 잉여 영양분이 지방 형태로 축적되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준다. 당뇨병 환자의 과일 1회 적정 섭취량은 50㎉로, 사과 1/2 이나 배 1/3 쪽 정도다. 복숭아, 포도, 감보다는 사과, 배 같은 상대적으로 혈당을 덜 올리는 과일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고단백 음식인 콩, 두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선, 나물 등은 섭취해도 좋은 음식이다. 또 당뇨병 환자들은 배탈, 설사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명절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인 경우가 많아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다”며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농도를 증가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환자들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혈압... 짠 음식과 술 위험해요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신장질환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완치가 어려워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폭식으로 체중이 늘면 혈압을 더 올릴 수 있고,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는 동맥경화증을 더 진행시킬 수 있다. 나트륨, 술, 담배, 커피 등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나쁘다. 가정에서는 음식을 할 때 가급적 싱겁게 먹고, 지방 함량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만성콩팥병... 고칼륨 과일, 짜고 단 명절음식 조심해요 콩팥병 환자는 콩팥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단백질과 나트륨이 적은 음식으로 소식하면서 식사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콩팥병에 좋지 않는 것이 '칼륨'이다.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륨이 많이 포함된 과일만 섭취해도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감각이상, 반사저하, 호흡부전, 부정맥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보다 짜고 단 명절음식은 자칫하면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밖에 협심증이나 심부전, 역류성 식도염, 심한 간경화, 만성폐질환, 통풍 환자 등도 과식을 조심해야 한다. 과식하면 염분 섭취가 늘어 증상 악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단맛 나는 식혜, 밥이나 떡처럼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고기류 등은 피하는 게 좋다. ▲ 만성질환자 건강한 명절 보내기 5가지 수칙 △ 과식하지 말자 식사할 때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신선한 야채나, 나물, 샐러드 등을 먼저 먹어서 공복감을 줄인 상태에서 차차 열량이 높은 반찬으로 옮겨가면 고칼로리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 떡, 수정과, 식혜, 전, 한과 등 달고 맛있는 음식들이 눈앞에 있더라도 유혹을 피하자. △ 과음하지 말자. 술은 남자의 경우 2잔, 여자는 1잔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사나 안주 없이 술만 마시게 되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식사나 안주와 함께 적당량의 술을 즐기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걷거나 산책하는 시간을 갖자.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은 만성질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저녁 식사 후에 가족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면서 담소를 나눈다면 혈압과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처방 받은 약을 꼭 챙겨 먹자 친척집에 방문할 때 평소 먹는 약을 꼭 챙겨가야 한다. 식사에 맞춰 복용해야 할 약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스트레스는 혈압과 혈당을 올리는 원인이다. 명절이면 오랜만에 가족이나 친지와 담소를 나눌 수도 있으나, 음식을 준비하고 상을 차리는 등 가사 일은 몇 배나 늘어나게 된다. 이때 가족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가사 스트레스를 좀 줄여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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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고혈압 환자, 추석에 기름진 음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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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감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 보호
- 팩으로 활용할 경우 껍질째 갈아서 팩으로 이용 [현대건강신문] 색깔 감자 ‘자영’과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 및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감자의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뜨거운 태양에 익은 피부 상처 완화에 감자를 이용해 왔다. 특히, 색깔 감자 ‘자영’과 ‘홍영’은 안토시아닌 외에도 항산화·항염증·항암 작용을 하는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외적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 세포 보호활성이 색깔 감자 추출물에서 30∼42% 높아 우수한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자영’ 껍질 추출물은 멜라닌 생합성과정의 주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활성을 48% 가량 억제하여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었다. 또한, ‘자영’ 껍질 추출물은 세포내 염증 매개 물질인 일산화질소, PGE2 생성을 약 60%, 40% 이상 억제함으로써 세포내 염증 발현을 완화 및 억제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깔감자의 피부 보호 효과는 감자의 내심(가식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팩으로 활용할 경우,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것보다 깨끗이 씻은 색깔 감자를 껍질째 갈아서 팩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싹이 자란 부분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김현영 농업연구사는 “기능 성분이 풍부한 색깔 감자가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재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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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감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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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염 추출물, 전립성 비대증 예방 도움
- 농촌진흥청 “메이신 함유한 옥수수수염 추출물 넣은 건강식품 개발 기대” [현대건강신문]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많이 들어 있는 메이신이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효소 유전자 발현을 막아 관련 질환을 예방해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와 공동 연구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효과를 밝히고, 이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 메이신의 효능 확인을 위한 동물실험에서도 전립선 조직의 무게가 줄고, 조직학적으로도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수컷쥐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하여 전립선 비대를 유도하면서 동시에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함께 넣은 그룹으로 나눠 총 6주 동안 진행했다. 실험 결과,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넣은 실험군의 전립선 조직 무게가 테스토스테론을 넣은 실험군 대비 약 47% 줄었다. 또한, 조직 상피세포의 형태와 크기도 건강한 조직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테스토스테론으로 전립선 비대를 유도한 실험동물의 혈청에서 전립선비대 억제 기작을 확인했다. 전립선 질환 관련 효소의 양을 확인한 결과, 추출물을 먹인 실험군에서는 전립선 조직의 과형성(비대증)을 유발하는 효소 mRNA발현이 억제됐다. 줄어든 효소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비대 유발 물질인 DHT로의 전환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김현영 농업연구사는 “메이신을 함유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넣은 건강식품이나 식의약소재로서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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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나물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이 우리 고유의 나물 ‘쑥부쟁이’의 건강 기능 효과를 밝히기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알레르기 완화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다년생 야생초다. 부드러운 질감에 쓴 맛이 나며, 서늘한 성질을 갖는다. 어우러지는 나물이다. 부드러운 질감에 겨자향과 나무향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고유의 나물입니다. 한방에서는 산에 나는 흰 국화라 하여 산백국이라고 한다. 주로 산과 들판의 양지바르고 습한 곳이나 물가에서 나는 식물로, 봄에 묵은 대 밑동에서 새순으로 올라오는 아주 어린 잎을 나물 등으로 조리해서 먹었던 식물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며,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다. 겨자 향과 나무 향이 조화를 이루며, 산에 나는 흰 국화라 하여 한방에서는 ‘산백국’이라 부른다. 민간에서는 전통적으로 감기나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등을 치료하는 데 이용했다. 실험은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이지 않은 쥐와 먹인 쥐로 나눠 진행했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오브알부민(Ovalbumin)을 주사했다. 이어 쑥부쟁이 추출물을 4주간 경구 투여한 쥐 집단의 혈청에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과 히스타민 농도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집단에서는 정상 생쥐 수준으로 조절됐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IL4, IL5 분비는 76%, 65% 낮아졌고,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사이토카인 IFN-γ, IL-12는 100%, 146% 증가했다. 쑥부쟁이 추출물이 과민 면역에 따른 쇼크(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수 분 이내에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급성 알레르기 증상이다.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 집단은 쇼크 유발 후 100% 치사율을 보인 반면,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쥐 집단은 약 50%의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생쥐는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짓무르고, 홍반 증상도 나타났는데,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생쥐는 이 같은 증상이 40% 정도 줄었다. 피부 조직의 염증을 관찰한 결과, 쑥부쟁이 추출물을 투여한 집단은 염증에 의한 침윤이 거의 없었다. 알레르기 코 결막염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6주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게 한 뒤 코 결막염 증상과 면역 기능 변화를 조사했다. 실험 참가자들이 쑥부쟁이 추출물을 1g씩 하루에 두 번, 6주간 복용했더니, 콧물과 코 가려움, 콧물 목 넘김 등의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기능성식품저널 Journal of Functional Foods(2017), Journal of The Chinese Medical Association(2018)에 게재됐다. 또한, ‘쑥부쟁이 면역 활성 조절 식품 제제 개발’로 특허등록을 마쳤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경아 박사는 “우리 농산물인 쑥부쟁이의 다양한 기능성을 밝혀 국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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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나물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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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먹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 높아져 심혈관 건강 도움
- 농촌진흥청 “심혈관 건강, 우리 땅콩에게 맡겨주세요” [현대건강신문] 땅콩의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수컷 실험쥐 28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실험 결과, 땅콩을 먹인 쥐의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대조구에 비해 34% 줄고, HDL-콜레스테롤은 26% 높아졌다. 혈중 지질 개선은 오메가-9(올레산) 지방산 비율이 83%인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케이올’을 먹었을 때 효과가 뛰어났다. 대조군 대비 체중도 평균 10% 줄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케이올’과 함께 검은색 땅콩 ‘흑생’, 국내 최고 수량성을 가진 ‘신팔광’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화를 위해 기능성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흑생’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100g당 6mg 포함하는 국내 최초의 검정 땅콩이다. ‘신팔광’은 10아르당 540kg을 생산해 국내 최대 수량성을 갖는 품종이다. 풋땅콩으로 삶았을 때 달콤한 맛이 매우 좋으며, 국내 땅콩 재배 면적 확대(400ha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종으로 꼽힌다. 8월 중순께 출하를 시작하는 풋땅콩은 삶으면 기존에 볶아 먹던 땅콩보다 아삭하게 씹히며 단맛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한 속껍질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땅콩기름은 가공 후 산화안정성이 더 좋아져 샐러드나 버터, 화장품 등 산업적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은영 농업연구사는 “오메가-9이 풍부한 땅콩의 혈중 지질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식품과 식의약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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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 ‘장 건강’ 주의하세요
- [현대건강신문] 간단한 듯 보이지만 가장 관리하기 힘든 것이 바로 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이다. 하지만 장 건강의 핵심이 원활한 소화와 배설에 있으므로, 식습관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아침 공복에 물 한잔을 마실 것을 추천한다. 수면 중 위와 장에 남아있던 노폐물 배설에 효과적이며 소화액 분비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또, 장 운동을 촉진하고 유산균의 좋은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채소나 과일, 잡곡 등에 많이 함유돼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구마・사과・콩비지・양배추・미역・샐러리・귀리 등이 있다. 복부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 장이 가장 혹사당하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무더운 날씨에 모든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자주 찾게 되는 차갑고 시원한 음료수나 음식이 장내 소화효소 활동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몸에 들어온 음식물이 미세분자로 분해되고 신체에 영양분으로써 원활하게 공급되기 위해서는 장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찬 음식을 먹더라도 따뜻한 음료를 곁들이고, 평소 아랫배에 핫팩이나 무릎담요를 올려두기를 권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전신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반신욕과, 배를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마사지도 겸하면 좋다. 정기 건강검진으로 질병 예방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란 말이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장염 등 장 관련 질환은 발병 시 재발률이 높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며, 심할 경우 대장암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40~50대 이상이라면 3~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병원 선택 시에는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지, 검진 의료진이 충분히 숙련되었는지 등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장 건강 돕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장 건강 관리에 필요한 일상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로는 알로에가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락추로스 파우더 등은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 알로에 전잎・차전자피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장 질환을 단순 스트레스성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이 손상되면 몸 전체가 영향을 받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을 생활화하고, 내 몸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히 섭취하여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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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이들 건강한 먹거리 책임져”
- 농가소득 145억 원,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 [현대건강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 세대인 도내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에 도비 104억 원을 투입,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 지사는 “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대 공급하여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확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9천명에게만 지원되는 것이 도내 일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1~5세 원생까지 확대된다. 수혜대상 인원은 총 370천명으로 올해 39천명에 비해 약 9.5배가 늘어난 수치다. 도는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 145억 원 늘어나고, 32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 104억 원, 시군비 104억 원 등 208억 원 규모이다. 특히, 도는 시군의 재정력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내년에는 도비부담률을 올해 30%에서 50%로 높였다. 이어 도는 올해와 같이 광역 공급업체를 도에서 직접 선정하는 등 업무를 총괄하고 직·배송체계를 유지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산 제철과일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경기도의회 및 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올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9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하고 있다. 도비 13억 원, 시군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들여 매주 2회(연간 70회) G마크, GAP, 친환경과일 등 농산물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과일과 과채류 원물을 광역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이 시설에 공급해 주고 있다. 7월말까지 도내 산 190톤, 타시도 산 161톤 등 총 351톤을 공급했다. 이밖에 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초등학생들의 국산과일 섭취를 통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도내 1,249개교 54천명의 초등 돌봄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32억 5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1인 1회 150g기준 조각과일(컵)을 주 1~2회 배송하고 있다.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월부터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시범운영한 결과 원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도가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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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이들 건강한 먹거리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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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당류 섭취 심각… 당 섭취 1등 공신 ‘커피믹스’
- 식약처 추진하는 당류 저감 사업 인지도 50% 미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이 70%가 당류 섭취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당류 저감 정책의 비용’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당류 섭취 실태조사 결과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이 일주일에 5일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은 커피믹스(31.2%)가 가장 많았고 △발효유 △과자 △빵류 △사탕·초코렛 순으로 나타났다. 섭취하는 식품의 성별, 연령별 차이를 살펴보면 △커피믹스의 경우 60~64세, 남성 층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였으며, △발효유는 50~59세이상, 여성이 많이 섭취하였다. △과자 △빵류 △사탕종류의 경우는 19~29세, 여성이 많이 섭취하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주일에 3~4회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과자를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발효유 △빵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순이었다. 일주일 중 1~2회 섭취하는 식품에서 △빵류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사탕·초코렛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커피믹스와 발효유는 40대 이후에서, 음료의 경우는 30대 이하에서, 빵류는 20대 이하, 아이스크림 20대와 50대에서 더 섭취하고 있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커피믹스를 포함하여 모든 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였으며, 여성은 △발효유 △아이스크림 △과자 등과 같은 간식을 더 섭취하고 있었다. 국민들은 당류섭취에 대해 약 70%가 부정적 평가를 하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고작 7.0%대에 불과했다. 이처럼 당 섭취가 심각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높지만,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 사업 인지도는 4점 만점에 1.77점에 불과했다. 윤종필 의원은 “과도한 당류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당류를 줄이기 위한 식습관 교육이나 지침등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성별, 연령별 맞춤형으로 관리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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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당류 섭취 심각… 당 섭취 1등 공신 ‘커피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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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폭염에 식품안전 비상
- ▲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설사 증상 시 1339로 신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7월 하순부터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품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결과,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작년에 비해 늘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법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필리핀 여행 후 이질 장티푸스 감염 전년 대비 270% 증가 올해 들어 필리핀 등을 여행한 후 발생한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가 전년대비 약 270% 증가하여, 해외여행 시 1군감염병을 포함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친지, 가족 등과 함께 단체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 집단발생사례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외여행객 대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법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기 않기 △과일, 채소는 먹기 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속된 폭염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과 음식을 먹고 마실 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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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폭염에 식품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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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빵, 당류 성분 너무 많아
- ▲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이었고,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인 50g의 37.2%를 차지했다. 소비자원 “프랜차이즈·대형마트 베이커리도 트랜스지방 표시해야” [현대건강신문] 식문화의 변화로 빵 류가 간식이나 식사 대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나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대부분이 당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판매 제품은 상대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도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나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이었고,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인 50g의 37.2%를 차지했다. 당류 과다섭취, 비만·당뇨·심혈관계질환 등의 만성질환과 충치 발생을 유발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당 함량을 어린이 기호식품의 신호등 영양표시에 적용할 경우 높음 상태인 적색 표시 대상이 16개, 보통인 황색 표시 대상이 14개로 녹색 표시 대상에 해당하는 제품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낱개 포장된 단팥빵·소보로빵 등은 일반적으로 개봉 후 1회에 섭취하는 제품이지만 업체에 따라 당 함량에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몽블랑제 ‘정통단팥빵’은 33.4g으로 파리바게뜨‘호두단팥빵’의 10.8g보다 약 3배 더 높았고, 단팥빵 제품 평균보다도 약 2배 높았다. 가공식품 빵류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트랜스지방 함량을 의무표시해야 하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류는 조리식품으로 분류돼 표시대상에 제외돼 있다. 조사대상 30개 중 제과업체가 판매하는 가공식품 빵류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15g 수준인데 반해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 판매 빵류는 평균 0.85g으로 높아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다. 또한 30개 중 15개 제품은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준인 0.2g을 초과했는데, 이 중 14개가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이었다. 트랜스지방은 인체 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등의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서는 빵류를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하고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판매 빵에 대해서도 포화지방 등의 영양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트랜스지방 표시는 제외돼 있다. 미국에서는 2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에 대해 지방·포화지방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 표시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식품에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트랜스지방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 영양성분 표시 부정확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뚜레쥬르의 ‘스윗갈릭킹’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을 100g당 4.8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는 100g 당 8.58g으로 오차범위가 가장 컸다. 그러나 가공식품 빵류와 달리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판매 빵류는 영양성분 허용오차 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 △자발적인 당류 및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표시 정보 제공 등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당류 저감화를 위한 정책 강화 △베이커리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허용오차 규정 마련 및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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