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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가득’ 유자, 감기 예방 도움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유자는 수은주가 떨어지면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귀여운’ 과실이다. 감기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비타민C가 100g당 105mg이나 들어 있어서다. 유자의 비타민C 함유량은 사과보다 25배 많다. 항(抗)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는 혈관에 쌓인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 △동맥경화 △혈관 노화도 억제한다.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란 성분이 들어 있다. 혈압을 안정시키고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 △뇌졸중 △고혈압 예방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헤스페리딘은 비타민P라고도 불린다. 비타민C의 체내 흡수를 돕고,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은 체내 과잉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소금의 과다 섭취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는 것도 막아준다. 다른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다는 것도 유자의 매력이다.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유자는 귤과 사촌 간이다. 귤은 생식(生食)하는 데 비해 유자는 대개 유자차, 잼, 드레싱, 향신료, 과자, 조미료, 식초 등으로 가공해 먹는다. 신맛이 강해서다. 유자를 즐겨 먹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다. △전남 고흥, 완도, 장흥, 진도 △경남 남해, 거제, 통영 등이 주산지다. 향이 짙고 껍질이 두껍기로도 국내산이 최고다. 유자는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두꺼우며 광택이 나고 담황색인 것이 당도가 높고 향과 맛도 좋다. 구입한 후엔 폴리에틸렌 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해야 건조를 막고 향기를 오래 보전할 수 있다. 컵에 유자즙 20%, 뜨거운 물 80%를 섞은 뒤 꿀 1찻숟갈을 타서 만든 유자차를 매일 1~2잔씩 마시면 냉증 치료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유자즙을 오래 보관하려면 종이 필터에 걸러 냉동실에 넣어둔다. 과즙을 짜고 난 유자는 그물망, 천 주머니 등에 넣어서 목욕할 때 욕조에 띄워둔다. 욕실에 향기가 퍼져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리며 겨울에 손발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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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가득’ 유자, 감기 예방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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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 대사이상 위험 높여
- [현대건강신문] 음료,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이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스낵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8 ∼17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하루 섭취에너지 25.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중앙값 기준)하고, 섭취수준이 가장 높은 군은 하루 섭취식품량 38.0%, 하루 섭취에너지 44.8%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함을 확인했다.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군(상위 1/3)은 가장 낮은 군(하위 1/3)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못하여 혈액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2.44배 높음을 확인했다. 특히 간지방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moderate to severe)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혈당장애, 높은 혈압,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5개중1개 이상을 가진 지방간 환자를 말한다. 또한, 섭취하는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함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은 1.37배 증가하고,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정확한 지방간 평가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지방간을 측정하였는데, 참여자의 83%가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는 62.8%로 비만 아동에서 지방간과 제2형 당뇨 위험이 심각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가공식품의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 감소를 위한 가정, 보육·교육시설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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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 대사이상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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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각자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64개 팀이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을 만든 ‘저당했어요. 심쿵’ 팀이 선정됐다. 최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00mg/일) 보다 1.5배 높고 일부 어린이·청소년의 일일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초과하고 있다”며 “과잉 섭취 시에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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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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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 [현대건강신문] 김치가 세계적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사망 1위 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데 김치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기능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이상지질혈증 대상자의 김치 섭취에 따른 지표개선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구명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19년 219만 명에서 2023년 304만 명으로 불과 5년 만에 38.4%나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전이 더 잘 만들어져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발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치는 배추, 무, 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발효시킴으로써 원재료에 없던 새로운 영양물질과 많은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으로, 특히 장 건강은 물론 암과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에 주목했으며, 중앙대학교 신상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의 항이상지질혈증 효과를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김치의 항비만 기능성 검증을 위해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도시기반 코호트 자료를 통해 9년(2004~2012) 동안의 40~69세 남녀 총 6만 1,7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통한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배추김치를 매일 2~3회(50g/회)씩 섭취하면 1회 미만 섭취군에 비해 중성지방(3.372 mg/dL),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1.155 mg/dL), 총콜레스테롤(1.6 mg/dL) 수치가 감소하는 상관성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0.469 mg/dL)의 수치가 증가하는 상관성이 있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 섭취 시 항이상지질혈증 효과가 있음을 실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역학자료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진들과 협력해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김치가 항이상지질혈증 효능을 갖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 섭취와 항이상지질혈증과의 영양역학 코호트 연구는 유럽영양학회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 4.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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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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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강조 ‘구독형 도시락’, 영양 성분 함량 부적합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저나트륨·고단백을 강조하는 구독형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일부 도시락의 영양 성분 함량이 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 제품서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등이 검출됐는데, 이번에는 영양 성분이 표시된 것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의 △영양성분 △표시 △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52개 중 37개 제품의 △영양 강조 표시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저OO’, ‘고OO’ 등의 표현으로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조사대상 52개 중 △저열량 △저나트륨 △고단백 등 영양성분을 강조하여 표시·광고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강조성분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이 영양강조표시 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강조성분별로 보면, △저열량을 강조한 9개 제품 모두 강조 표시 기준(40kcal/100g)을 최소 3.5배에서 최대 5.9배 초과했고 △저나트륨을 강조한 12개 중 9개 제품 △저지방을 강조한 9개 중 3개 제품 △저콜레스테롤을 강조한 6개 중 1개 제품도 강조표시기준을 초과했다. 고단백을 강조한 8개 중 1개 제품은 강조 표시 기준보다 단백질 함량이 부족했다. 소비자원은 “당뇨나 고혈압 환자 등이 저열량·저나트륨 등의 표시만 보고 해당 제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열량 △나트륨 △당 등의 영양섭취 조절을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식품에 표시된 영양성분이 구매 선택의 기준이 된다. 조사대상 52개 중 영양성분을 표시한 50개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33개 제품이 표시 함량과 비교한 실제 함량이 최대 433%까지 차이가 났다. 특히 당류 함량을 부정확하게 표시한 제품이 26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당류 함량을 ‘0g’으로 표시한 3개 제품은 2~4g의 당류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 52개 중 28개 제품이 △당뇨 △비만 억제 △해독작용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제품에 표시하거나 온라인에 게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8개 제품이 식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소비기한 등 의무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함량 및 표시·광고가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 개선을 권고하며 “소비자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구독형 도시락을 선택할 때 꼼꼼하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식품유형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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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고단백 강조 ‘구독형 도시락’, 영양 성분 함량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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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혈당 급격한 변화 초래
- [현대건강신문] 여름이 되면 시원한 탄산음료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유혹이 커진다. 특히 올여름은 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박, 참외 등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유혹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은 음식물로 섭취된 포도당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분배가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여름철 무더위에 많은 환자들이 당 함유량이 높은 제철과일과 시원한 탄산음료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은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므로 조금만 부주의해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냉면, 콩국수 등 대부분의 여름 음식들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밀가루로 만들어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고혈당을 유도하며,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다. 땀을 흘린 후 시원한 탄산음료 한 잔은 순간적인 시원함을 주지만, 칼로리가 높고 당 흡수가 빨라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탄산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구조가 단순해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음료를 선택할 때 원료나 첨가물, 영양소 함량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탄산음료 대신 보리차, 현미차 같은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 포도 역시 혈당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토마토, 오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글은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좋은데, 당뇨병 환자들은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더위에 취약해지는데,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마셔야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 속의 당분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의 점도를 물이 줄여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더위에는 물이 보약이나 마찬가지이다.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는 “여름철 시원한 제철과일과 음료는 순간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는 의식적으로라도 1시간에 3~4차례씩 종이컵 한 컵 정도는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은 평소 자기관리가 중요하므로 갑작스러운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 병원을 찾아서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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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혈당 급격한 변화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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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질환 감염원 40% 못 밝혀
- ▲ 박순자 의원은 “학교나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청결상태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모니터링 점검과 응급실 중심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감염원 및 병원체를 조속히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해 역학조사 중 노로바이러스 최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올 해 전국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발생·신고 역학조사 결과 전체 발생 건의 40%에 해당하는 43건이 감염원은 물론 병원체조차 불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순자 국회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올 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모두 51건 △대전, 충남 지역에 14건 △부산, 경남과 광주 전남 지역에 각각 11건 등 모두 107건이 발생되었으나 이 가운데 43건이 병원체와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했다. 발생장소별 현황을 보면 △음식점 32건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 학교 및 수련시설에서 32건 △휴게소 △제과점 등에서도 감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원별 현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캄필로박터 7건 △황색 포도알균 5건 △클로스트리듐 5건 △대장균 4건 △살모넬라 4건 △로타바이러스 2건 △세균성이질 2건 △바실루스 세레우스 1건 △장염비브리오균 1건 등이었다. 박 의원은 “학교나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청결상태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모니터링 점검과 응급실 중심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감염원 및 병원체를 조속히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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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질환 감염원 40% 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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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먹은쥐 면역력 증가
- ▲ 인삼은 다양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오랜 기간동안 애용해 온 약초이다.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인삼은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인플루엔자에 대항하는 백신 역가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채식 통해 장내 미생물 활성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려인삼학회(회장 오훈일 세종대교수) 주최로 최근 열린 국제인삼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저명한 학자 500여명이 인삼의 효능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특히, 미국 에모리 대학의 강상무 박사는 고려홍삼 엑기스를 12일 동안 매일 경구 투여한 쥐를 조사한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치명적 감염에 대한 보호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인삼 다당류 혹은 인삼엑기스를 매일 투여한 쥐는 다른 아류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보호효능 개선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의 스칼리온(Francesco Scaglione) 교수도 인삼은 확실한 임상효능과 함께 인체 면역반응을 유의성 있게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발표한다.또한, 이집트 '국립 간 연구소'의 홍삼을 이용한 간질환 환자 임상 치료효과 최초 발표로 학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삼의 약리효능, 성분화학, 재배 등 전 분야에 관한 논문 300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의 스칼리온 교수의 '인삼의 면역학적 효능' 연구 결과를 간추린 것이다. 인삼은 다양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오랜 기간동안 애용해 온 약초이다. 지난 수 십년 동안 HPLC 분석에 의하여 확립된 인삼 엑기스의 표준화 과정은 동물이나 인체 임상실험에 있어서 재현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하였다. 일부 보고서에서 인삼은 항체 생성과 자연살해 세포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나타냈다. 싱 등은 메탄올 인삼 엑기스가 시험관내 배양된 인체 림프구 세포의 분열 유발인자로 작용하여 인터페론 생성을 증가시킴을 보고하였다. 같은 저자들은 인삼이 NK 세포나 인터페론의 작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쥐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우리는 인체 면역력에 대한 인삼의 효능을 연구하였다. 인삼은 면역계의 많은 성분들을 활성화시켰고, 인삼 복용기간 동안에 면역 기능이 촉진되었음을 밝혔다. 인삼은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인플루엔자에 대항하는 백신 역가를 증가시켰다. 세 번째 보고서에서 인삼은 만성적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폐 대식세포의 면역 기능을 증가시켰다. 다른 저자들은 인삼을 투여함으로서 실험적으로 감염된 쥐의 기관지로 부터 녹농균 (Pseudomonas aeruginosa) 제거를 증가시킴을 나타냈다. 저자들은 이러한 효과가 기관지에서 면역계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최근 우리는 인삼 투여가 운동만 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와는 다른 패턴으로 TLR4의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이러한 증가는 사이토카인 방출의 패턴과 관련이 있다. 즉 인삼은 두 가지 경로로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것 같다. 첫째, 인삼은 항 스트레스 작용으로 첫 주 동안의 운동연습 후에 사이토카인 방출을 최대로 억제시키는 것 같다. 두 번째로 선천면역 반응이 점차 활성화 되어서 숙주의 방어능을 증가시켜 세균이나 병원체 감염에 대항 능력을 강화시킨다. 결론적으로 인삼은 확실한 임상효능과 함께 인체 면역반응을 유의성 있게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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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먹은쥐 면역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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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알로에겔 면역력 증강 도움
- ▲ 알로에는 몸 속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나빠진 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높이는 건강기능식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인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이와 같은 이유로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이 같은 불안감을 이용해 허위과대광고가 성행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면역력 제품 선택 시 선의의 피해 방지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5가지 품목을 엄선해 제시했다. 인삼, 홍삼인삼과 홍삼에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명명되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 돼 있다. 사포닌은 인체구성인자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에서부터 면역기능, 피로회복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삼과 홍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선물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알로에겔알로에겔-과거부터 동서양에서 널리 쓰인 알로에는 몸 속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나빠진 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알콕시글리세롤알콕시글리세롤(alkoxyglycerol)은 인체의 방어인자로서 생체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인체의 골수를 자극하여 백혈구, 혈소판 등의 면역인자 생성을 촉진하여 인체의 저항력을 증진한다. 1922년 일본에서 상어 간유에서 알콕시글리세롤을 처음 분리하였는데, 면역 기능이 좋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표고버섯균사체 AHCC표고버섯균사체 AHCC는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증진시켜줌으로써 생체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쉽게 피곤함을 느끼거나 노화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섭취하면 신체방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래추출물-다래추출물은 특정물질이나 환경적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면역과민반응을 조절해 원인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면역과민반응이 덜 일어나도록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신진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 피로누적을 예방해주는 종합비타민과 프로폴리스,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클로렐라 등도 가을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특효의', '100% 기능향상' 등과 같이 과대 표시 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면서 "주변의 조언만으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식약청 식품나라(www.foodnara.go.kr)사이트 등을 통해 그 기능성을 확인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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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알로에겔 면역력 증강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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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가루에 토코페롤·베타카로틴 다량 함유
- 통밀가루에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베타카로틴 등 건강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 식물성지방, 미네랄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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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가루에 토코페롤·베타카로틴 다량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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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떨어져도 소금 덜 들어간 음식 먹겠다"
- ▲ 지난 6월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참여한 전국 17개 단체급식소에서 성인 9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5명은 나트륨 함량이 적어 맛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저나트륨 급식을 먹겠다고 밝혔다. 단체급식소 이용 성인 50% 저나트륨 급식 선호 "맛 떨어져도 소금 덜 들어간 음식 먹겠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6월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참여한 전국 17개 단체급식소에서 성인 9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5명은 나트륨 함량이 적어 맛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저나트륨 급식을 먹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장인들이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73%가 짠 음식의 먹는 양을 조절 △66%가 찌개나 국의 국물을 적게 섭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10명 중 3명이 된장과 고추장 또는 우유와 사과 중 어느 것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된장이 15g에 748mg, 고추장은 15g에 497mg, 우유는 200ml에 110mg, 사과 300g에 22mg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성인 남자의 경우 나트륨을 최대 섭취 권고량의 3배 이상 섭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의 남성이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산업체의 저나트륨 급식제공과 더불어 지속적인 경각심 제고 등 동기 유발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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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떨어져도 소금 덜 들어간 음식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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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알고 먹으면 더 좋아
- ▲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섬유소는 아몬드 100g 당 11.80g이고, 단백질은 아몬드 100g당 21.26g으로 같은 양의 닭 가슴살에 들어있는 18.8g 보다도 많다. 식약청, 알레르기·질식 주의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최근 가장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식품 중의 하나가 바로 견과류다. 특히 견과류에는 일반적으로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이 들어있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백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레즈베라트롤이라는 물질도 들어있다. 견과류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을까 견과류는 다른 과실에 비해 지방, 특히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건강에 좋은 비타민E를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견과류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밤-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190.8kcal/100g) 및 지방(0.52%)이 매우 적어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좋다. 또한, 항산화 영양소로 알려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다. 베타카로틴은 80.5㎍/100g으로 아몬드 0㎍/100g, 호두 22㎍/100g보다 훨씬 많은 양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 역시 18.6㎎/100g으로 금귤(35㎎/100g)의 65%, 오렌지(43㎎/100g)의 53%에 해당한다. 땅콩-가식부 100g을 (볶은 것)기준으로 에너지가 567kcal로 고에너지 식품이다. 지방은 약 48.2g이 함유되어 있는데 올레인산과 리놀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들 불포화지방산은 몸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백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산병원에서 환자 간호식을 선보인 단호박호두사태찜.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등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호두-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등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태아의 두뇌 형성에도 도움을 주어 임신기간 중(임신 6개월 이후) 섭취하면 좋다. 그러나 호두에는 지방 함량이 많아(약 68.7%) 임산부의 체중조절 및 배변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호두에는 콜레스테롤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레즈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미국 의학전문지 ‘Cell Metabolism’은 호두와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인 레즈베라트롤이 노화로 인해 유발되는 퇴행과 쇠퇴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몬드-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천연식품이다.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섬유소는 아몬드 100g 당 11.80g이고, 단백질은 아몬드 100g당 21.26g으로 같은 양의 닭 가슴살에 들어있는 18.8g 보다도 많다. 또한, 아몬드에는 유산균 중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균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인 이눌린, 락툴로오즈, 올리고당 등이 들어있다.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E는 혈관과 세포에 대한 항산화제 역할을 함으로써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몬드에는 31.2mg/100g 함유되어 있어 하루 2개 정도, 땅콩은 하루 10개 정도 섭취하면 비타민 E의 하루 필요량 5mg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잣-철분, 마그네슘, 인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다. 철분은 잣(마른 것) 100 g 당 5.8mg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치료와 예방에 좋으며, 마그네슘(생것 100g당 290mg/100g)은 동맥을 이완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심장혈관 계통의 적절한 기능을 위하는데 도움을 준다. ▲ 잣 100g 당 철분이 5.8mg이 들어 있어 빈혈 치료와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는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견과류에는 지방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산소와 접촉 시 쉽게 산화되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보관 온도는 1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도가 높은 곳에(상대습도 60% 이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땅콩을 보관할 시에는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더 위생적이며 부서진 알갱이가 있을 경우에는 해충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우며 일단 증식한 경우에는 쉽게 전파되므로 부서진 땅콩은 빨리 분리해 내야 한다. 견과류는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냉장․냉동 보관하면서 드시면 신선함이 좀 더 오래 유지된다. 공기중 먼지로도 알레르기 유발 식약청은 견과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알레르기와 영유아의 질식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견과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중 하나로 견과류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의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식약청에서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사항을 잘 읽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유아의 경우 땅콩 등의 견과류를 씹지 않고 삼켜 질식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영·유아에게 견과류를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삼가고 분말상태로 갈아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이면 칼슘 섭취도 높일 수 있으며, 밤죽, 잦죽 등 죽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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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아몬드 등 견과류, 알고 먹으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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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건강쉐프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
- ▲ 고혈압가족 건강요리강좌 참가자들이 저염식 건강요리를 먹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고취와 함께 암예방, 암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건강요리대회를 마련했다. 국가암정보센터, 직장인 건강요리대회 개최 국립암센터는 오는 9월 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민 암정보 캠페인-직장인 건강요리대회 ‘나는야 타·짜(타지 않고 짜지 않게)요리사’ 참가자를 오는 9월 7일까지 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요리 대회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가암정보센터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고취와 함께 암예방, 암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건강요리대회를 마련했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국민 암예방 수칙을 고려하여 쉽고 간단하지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요리법을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단, 2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요리ㆍ식품업계 종사자는 제외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팀(2인 1팀)을 9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본선 요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1등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 2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3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4등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나는야 타ㆍ짜요리사’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요리대회는 바쁜 업무 환경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이 암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며 “건강요리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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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건강쉐프 요리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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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리는 아삭한 열무김치
- ▲ 여름철 열무는 연해서 소화도 잘 되고 열무의 사포닌은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가 있다. 열무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오른쪽 두번째). 무더위를 날리는 아삭한 맛...여름 입맛 살리는 열무김치[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일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자칫하면 식욕까지 떨어질 수 있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입맛을 잃을 뿐 아니라 집중호우가 지나간 후 병균, 해충 등의 번식으로 식중독균, 전염병이 돌 수 있다. 여름철 입맛도 살리고 전염병도 예방할 수 있는 식사습관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위생은 철저히, 짠맛과 신맛이 입맛을 살린다.여름철에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 없는 것이 위생이다. 음식은 항상 냉장 보관하도록 하고,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필수다. 여름철에는 날 음식이나 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보관된 음식을 가공할 때에는 충분한 온도에서 충분히 조리해야 한다. 물은 반드시 10℃ 이상의 끓는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돌리기 위해서는 짠맛과 신맛을 더 챙겨야 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마련이고, 활동이 많을수록 수분과 염분의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보다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쉬워 영양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 식욕을 자극해 주어야 한다. 짠맛과 신맛은 식욕을 자극하기에 좋은 맛이다. 더불어 신맛은 위액의 분비와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 여름철의 건강을 챙기는데 제격이다. 이열치열도 좋지만,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 데에는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냉국수만한 것도 없다. 냉국수로 빠지지 않는 것이 열무김치 말이 국수다. 시원한 열무김치 국물과 잘 익은 열무가 어우러져 막힌 가슴까지 뻥 뚫어 주는 여름철 별미다. 열무김치는 여름철을 대표하는 김치로 자리 잡았다. 여름철 열무는 연해서 소화도 잘 되고 열무의 사포닌은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가 있다. 열무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 열무는 필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포만감을 주는 채소로 열무김치는 여름 입맛 살리는 데 제격이다. △열무김치 말이 국수 만들기○주재료 : 열무김치 적당량, 열무김치 국물 1컵, 멸치다시육수 1컵, 국수 100g, 진간장 1/2T, 설탕 1/2T, 식초 1T, 참기름 1T, 깨소금, 소금 약간, 삶은 달걀○멸치다시육수 : 다시용 멸치 7~8개, 다시마 한 조각, 마른고추(청양고추) 1개, 양파 1개, 무 50g, 청주 1T ① 김칫국물은 체에 걸러 멸치다시육수와 1:1로 섞은 후 식성에 따라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섞어준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해둔다. (살얼음 육수를 원하면 냉동실에 3시간 정도 넣어둔다)② 열무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간장,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③ 냄비에 국수분량의 5배 정도 물을 부어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한 컵을 부어준다. 면이 익으면 얼음물에 헹구어 1인분씩 타래를 지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④ 그릇에 국수를 담고 양념한 열무김치와 삶은 달걀을 얹은 다음 차게 보관한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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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리는 아삭한 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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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하루에 5g 미만 섭취 바람직
- '건강 소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소금의 과잉 섭취로 인하여 나트륨 관련 질병의 발생 위험율이 증가 하므로 섭취량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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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하루에 5g 미만 섭취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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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으면 심혈관질환 확 줄어
- 소금섭취의 증가로 콩팥이 많은 양의 소금을 배설하는데 부담을 줘 고혈압을 가져오게 되고, 차례로 뇌경색, 심근경색, 심부전을 오게 하는 악영향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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