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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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음주, 치매 위험 높여...국내 연구 결과 CNN에 소개
    [현대건강신문] 과도한 음주가 치매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공동교신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 338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음주량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위험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게재와 동시에 미국 CNN이 보도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2009년 검진 시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15g/일 미만), 중등도 음주군(15~29.9g/일), 과음군(30g/일 이상)으로 구분했다. 이어 2009년과 2011년 사이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비음주군, 단주군, 절주군, 유지군, 증량군으로 구분하여 치매 발병 위험을 평가했다. 알코올 15g은 시중 판매 상품 기준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한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3년으로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0만 282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다. 분석 결과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량을 유지한 경우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위험이 각각 21%,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음을 유지한 경우는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증가했다. 과음에서 중등도로 음주량을 줄인 사람들은 음주량을 과음으로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감소했다. 비음주자가 중등도 이상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군이 과음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역시 치매의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구미 차병원 전근혜 교수는 "과도한 음주가 치매 위험을 올린다는 것이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음주자들이 경도, 중등도 음주를 하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약간 높게 나온 것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 일수도 있다” 며 “비음주자가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음주를 시작할 필요는 없고 특히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치매 예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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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한달 새 2배 증가...영유아 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한 달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6세 사이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2022년 51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51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환자 중 55.8%로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냉장 및 냉동의 상태에서 오랫동안 감염력을 유지하며, 전염성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물 △음식 △침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키는데 주로 제철 음식인 굴 등의 어패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4시간~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위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일~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회복되지만,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장기 혹은 혈액이식 환자 등에게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요양원, 캠프, 군대 등 사람들이 밀집되거나 집단으로 활동하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질병청은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의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기 △물과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 △조리기구는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구토물을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 환경을 소독제로 세척 및 살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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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김치 먹고 배탈 나는 사람 없어요”
    [현대건강신문] 국내 연구진이 김치의 유산균이 치명적인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억제에도 효과적이란 사실을 밝혔다. ‘김치 먹고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이 없다’는 속설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찾아낸 것이다. 한국교통대 육현균 교수팀이 김치에서 얻은 유산균 36종의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락토코쿠스 락티스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육 교수팀은 세계김치연구소 김치 미생물자원은행으로부터 36종의 유산균을 분양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총 36종의 김치 유산균 중 30종에선 리스테리아 억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보인 6종의 김치 유산균 중 항균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은 락토코쿠스 락티스였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란 식중독균은 치사율이 높고, 낮은 온도에서도 증식해 냉동식품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다. 김치 유산균인 락토코쿠스 락티스는 박테리오신을 생성해 항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육 교수팀은 “항균 작용과 정장 작용은 김치의 숨은 매력으로 항균 효과는 김치의 숙성 과정에서 다량 생성되는 유산균 덕분”이라며 “유산균이 김치 내 식중독균 등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코쿠스 락티스 균주의 항리스테리아 활성 및 부분 정제된 박테리오신의 특성’이란 제목으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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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한국인 가장 사랑하는 음료 ‘커피’의 두 얼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료는 무엇일까? 바로 커피다. 실제로, 김승대 위덕대 보건관리학과 교수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3,325명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1.8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많이 마시는 커피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커피는 이를테면 두 얼굴을 가진 헐크'라고 말한다. 커피 안에는 1000여종의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질병에 따라 위험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최근 사람을 대상으로 하 관찰역학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커피 섭취는 당뇨,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일부 암, 파킨슨병 등의 위험성을 낮추지만, 저체중아 출산, 유산,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커피가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성분이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운동 능력 개선, 우울증 치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이 우울증 치료를 돕는 것은 뇌에서 화학물질인 도파민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카페인은 피로감을 낮추고 지구력과 속도를 높여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카페인은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식욕을 조금 억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설탕이나 우유, 크림 등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의 경우 칼로리가 극히 낮은 것도 체중감량에 좋은 이유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한 잔만 마셔도 머리가 아프거나 잠이 오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근육 떨림이 생기기도 한다. 카페인이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해서인데 민감하다면 주의해야 한다. 또, 카페인이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또,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등 감기약 성분의 약물을 복용할 때에도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매일 카페인을 100㎎씩 섭취할 때마다 유산 또는 사산할 위험이 각각 최대 14%, 19%까지 커졌고, 하루에 카페인을 150㎎ 이상 섭취하면 유산할 확률이 최대 36%까지 높아졌다는 아이슬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커피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메타분석 연구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와 논란이 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최근 커피 섭취와 고혈압 발생 사이에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명승권 교수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3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을 통해 총 31만여 명의 연구대상자 중 고혈압 환자는 6만 4천여 명임을 확인했고 13건의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결과, 커피 섭취가 고혈압의 발생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련성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존에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와 질적 수준이 낮은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낮춘다고 보고되었으나, 유럽 및 아시아에서 수행된 연구와 기타 성별, 카페인 유무, 흡연, 추적기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수행된 메타분석에서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혈압과 관련된 커피 속 물질은 카페인과 클로로제닉산이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해 즉각적인 혈압상승효과를 나타내지만 클로로제닉산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종에 기인한 혈압상승을 억제해 항고혈압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로제닉산의 효과로 볼 때, 커피 섭취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 이유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명 대학원장은 "유럽이나 아시아의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와 고혈압 발생은 관련성이 없었지만,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가 고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나왔다"며 "질적 수준이 낮은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는데 미국 코호트 연구 5건 중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질적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커피섭취가 고혈압을 낮춘다는 결과는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과를 밝혀냈지만, 기존의 또 다른 메타분석 결과에서와 같이 커피 섭취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커피 섭취는 삼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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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무더위에 삼계탕, 장어 등 인기 보양식 ‘약’ 아닌 ‘독’ 될 수도
    보양식 든든히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 담낭염 불러오는 여름철 과식 [현대건강신문] 무더위로 기력이 약해지는 여름철에는 몸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몸의 기력이 저하됐거나 평소 영양 섭취가 고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보양식이 약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필요 이상으로 보양식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쓸개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담낭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을 보관하는 곳이다. 담즙은 담낭에 보관돼 있다가 담낭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면서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담즙이 비정상적으로 농축돼 담석이 형성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담석이 담낭의 입구를 막아 원활한 담즙의 이동을 방해해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담낭염이 발생하게 된다. 담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급성 담낭염은 대부분 날이 덥고 고지방, 고단백으로 구성된 보양식을 찾게 되는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담낭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2만 9,724명으로 가장 적은 환자가 발생했던 3월을 기점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 3,847명으로 그 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담낭염의 주요 원인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기름진 고기 위주의 고지방 식단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과포화된 콜레스테롤이 담즙 내에서 침전되면서 결정성 구조물인 담석이 생성된다. 이 담석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담즙이 보관된 담낭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즐겨 먹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장어구이 등은 대표적인 고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적당량을 섭취할 시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되지만 단기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담석 발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담낭이나 담낭관에 담석이 발생하게 되면 식사 이후 더부룩한 소화불량을 호소하게 된다. 대부분 사람은 이를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소화제를 복용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담석은 시간이 지날수록 담낭을 자극하게 되고 이에 따라 우상복부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염증 반응으로 인해 오한과 발열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구역과 구토가 동반된다. 통증이 동반되는 담낭염은 대게 수술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담낭은 담즙을 직접적으로 생산하지 않고 보관했다가 분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절제해내도 소화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다. 게다가 염증이 발생한 담낭은 담낭암으로 악화하는 경우도 있어 담낭을 완전히 절제하는 담낭 절제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세란병원 외과 유선경 부장은 "여름철 보양식은 몸의 기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필요 이상의 섭취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고칼로리, 고단백, 고지방 위주의 식단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담낭 내 담석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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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지중해식 식사’ 도움
    “인슐린 감수성 높여 혈당 관리에 기여” [현대건강신문] 지중해식 식사가 지방간 예방과 치유에도 이롭다는 사실이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지중해식 식사는 통곡·올리브유·과일·채소·생선·견과류·콩류가 풍부하고 첨가당·가공육이 적은 식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식단 중 하나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지중해식 식사가 지방간과 싸우나(Does the Mediterranean Diet Combat Fatty Liver Disease)’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지중해식 식사는 지방간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썼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인 상태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 지중해식 식사와 지방간의 관계를 밝힌 대부분의 연구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있는 54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높은 순응도를 보인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성인 3,220명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선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췄다. 294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2021년 연구에서 운동과 함께 지중해식 식사를 한 사람의 간 내 지방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올리브유·견과류·채소·통곡물·과일 등 지중해식 식사에 포함된 많은 개별 식품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치료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중해식 식사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익하다. 지중해식 식사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지방간이 있으면 포도당을 혈액에서 세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둔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혈당이 높고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둔해지면 여분의 포도당이 간으로 이동한다. 간에서 과잉의 포도당은 지방으로 전환된다. 2017년에 발표된 연구에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지중해식 식사를 철저히 따르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사는 우리나라 등 개별 국가의 요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엄격한 규칙은 없다. 통곡물·과일· 채소·콩류·생선·올리브유 등을 즐겨 먹으면 된다. 음주는 자제한다. 지중해식 식사엔 일반적으로 적당량의 적포도주가 포함되지만,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설탕과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등 첨가당을 많이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지중해식 식사 원칙에 뿌리를 둔 식습관을 선택한다고 해서 고유의 음식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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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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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고혈압 환자, 추석에 기름진 음식 주의해야
    [현대건강신문]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두가 기다리는 최대 명절이지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자이다. 들뜬 분위기로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은 물론 갈비, 전, 떡 등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고, 술을 마실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며칠간 방심하고 식사조절이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작은 문제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된다.”면서 “만성질환자는 명절 연휴에도 꾸준한 식사조절, 운동 등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뇨병... 고칼로리 명절음식, 과일 과식은 금물 당뇨병 환자는 명절 기간 중에 당 섭취를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떡, 밥, 국수, 튀김, 한과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과 당도 높은 과일을 조심해야 한다. 과식을 하면 체내에서 신속히 단순 당으로 대사되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또 잉여 영양분이 지방 형태로 축적되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준다. 당뇨병 환자의 과일 1회 적정 섭취량은 50㎉로, 사과 1/2 이나 배 1/3 쪽 정도다. 복숭아, 포도, 감보다는 사과, 배 같은 상대적으로 혈당을 덜 올리는 과일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고단백 음식인 콩, 두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선, 나물 등은 섭취해도 좋은 음식이다. 또 당뇨병 환자들은 배탈, 설사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명절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인 경우가 많아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다”며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농도를 증가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환자들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혈압... 짠 음식과 술 위험해요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신장질환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완치가 어려워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폭식으로 체중이 늘면 혈압을 더 올릴 수 있고,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는 동맥경화증을 더 진행시킬 수 있다. 나트륨, 술, 담배, 커피 등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나쁘다. 가정에서는 음식을 할 때 가급적 싱겁게 먹고, 지방 함량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만성콩팥병... 고칼륨 과일, 짜고 단 명절음식 조심해요 콩팥병 환자는 콩팥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단백질과 나트륨이 적은 음식으로 소식하면서 식사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콩팥병에 좋지 않는 것이 '칼륨'이다.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칼륨이 많이 포함된 과일만 섭취해도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감각이상, 반사저하, 호흡부전, 부정맥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평소보다 짜고 단 명절음식은 자칫하면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밖에 협심증이나 심부전, 역류성 식도염, 심한 간경화, 만성폐질환, 통풍 환자 등도 과식을 조심해야 한다. 과식하면 염분 섭취가 늘어 증상 악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단맛 나는 식혜, 밥이나 떡처럼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고기류 등은 피하는 게 좋다. ▲ 만성질환자 건강한 명절 보내기 5가지 수칙 △ 과식하지 말자 식사할 때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신선한 야채나, 나물, 샐러드 등을 먼저 먹어서 공복감을 줄인 상태에서 차차 열량이 높은 반찬으로 옮겨가면 고칼로리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 떡, 수정과, 식혜, 전, 한과 등 달고 맛있는 음식들이 눈앞에 있더라도 유혹을 피하자. △ 과음하지 말자. 술은 남자의 경우 2잔, 여자는 1잔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사나 안주 없이 술만 마시게 되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식사나 안주와 함께 적당량의 술을 즐기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걷거나 산책하는 시간을 갖자.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은 만성질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저녁 식사 후에 가족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면서 담소를 나눈다면 혈압과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처방 받은 약을 꼭 챙겨 먹자 친척집에 방문할 때 평소 먹는 약을 꼭 챙겨가야 한다. 식사에 맞춰 복용해야 할 약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스트레스는 혈압과 혈당을 올리는 원인이다. 명절이면 오랜만에 가족이나 친지와 담소를 나눌 수도 있으나, 음식을 준비하고 상을 차리는 등 가사 일은 몇 배나 늘어나게 된다. 이때 가족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가사 스트레스를 좀 줄여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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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8
  • 붉은색 감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 보호
    팩으로 활용할 경우 껍질째 갈아서 팩으로 이용 [현대건강신문] 색깔 감자 ‘자영’과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 및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감자의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뜨거운 태양에 익은 피부 상처 완화에 감자를 이용해 왔다. 특히, 색깔 감자 ‘자영’과 ‘홍영’은 안토시아닌 외에도 항산화·항염증·항암 작용을 하는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외적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 세포 보호활성이 색깔 감자 추출물에서 30∼42% 높아 우수한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자영’ 껍질 추출물은 멜라닌 생합성과정의 주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활성을 48% 가량 억제하여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었다. 또한, ‘자영’ 껍질 추출물은 세포내 염증 매개 물질인 일산화질소, PGE2 생성을 약 60%, 40% 이상 억제함으로써 세포내 염증 발현을 완화 및 억제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깔감자의 피부 보호 효과는 감자의 내심(가식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팩으로 활용할 경우,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것보다 깨끗이 씻은 색깔 감자를 껍질째 갈아서 팩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싹이 자란 부분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김현영 농업연구사는 “기능 성분이 풍부한 색깔 감자가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재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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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6
  • 옥수수염 추출물, 전립성 비대증 예방 도움
    농촌진흥청 “메이신 함유한 옥수수수염 추출물 넣은 건강식품 개발 기대” [현대건강신문]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많이 들어 있는 메이신이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효소 유전자 발현을 막아 관련 질환을 예방해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와 공동 연구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효과를 밝히고, 이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 메이신의 효능 확인을 위한 동물실험에서도 전립선 조직의 무게가 줄고, 조직학적으로도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수컷쥐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하여 전립선 비대를 유도하면서 동시에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함께 넣은 그룹으로 나눠 총 6주 동안 진행했다. 실험 결과,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넣은 실험군의 전립선 조직 무게가 테스토스테론을 넣은 실험군 대비 약 47% 줄었다. 또한, 조직 상피세포의 형태와 크기도 건강한 조직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테스토스테론으로 전립선 비대를 유도한 실험동물의 혈청에서 전립선비대 억제 기작을 확인했다. 전립선 질환 관련 효소의 양을 확인한 결과, 추출물을 먹인 실험군에서는 전립선 조직의 과형성(비대증)을 유발하는 효소 mRNA발현이 억제됐다. 줄어든 효소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비대 유발 물질인 DHT로의 전환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김현영 농업연구사는 “메이신을 함유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넣은 건강식품이나 식의약소재로서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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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6
  • 고유 나물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이 우리 고유의 나물 ‘쑥부쟁이’의 건강 기능 효과를 밝히기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알레르기 완화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쑥부쟁이(Aster yomena)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다년생 야생초다. 부드러운 질감에 쓴 맛이 나며, 서늘한 성질을 갖는다. 어우러지는 나물이다. 부드러운 질감에 겨자향과 나무향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고유의 나물입니다. 한방에서는 산에 나는 흰 국화라 하여 산백국이라고 한다. 주로 산과 들판의 양지바르고 습한 곳이나 물가에서 나는 식물로, 봄에 묵은 대 밑동에서 새순으로 올라오는 아주 어린 잎을 나물 등으로 조리해서 먹었던 식물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며,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등의 치료에 사용해 왔다. 겨자 향과 나무 향이 조화를 이루며, 산에 나는 흰 국화라 하여 한방에서는 ‘산백국’이라 부른다. 민간에서는 전통적으로 감기나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등을 치료하는 데 이용했다. 실험은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이지 않은 쥐와 먹인 쥐로 나눠 진행했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오브알부민(Ovalbumin)을 주사했다. 이어 쑥부쟁이 추출물을 4주간 경구 투여한 쥐 집단의 혈청에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과 히스타민 농도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집단에서는 정상 생쥐 수준으로 조절됐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IL4, IL5 분비는 76%, 65% 낮아졌고,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사이토카인 IFN-γ, IL-12는 100%, 146% 증가했다. 쑥부쟁이 추출물이 과민 면역에 따른 쇼크(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수 분 이내에 발생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급성 알레르기 증상이다.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 집단은 쇼크 유발 후 100% 치사율을 보인 반면,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쥐 집단은 약 50%의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생쥐는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짓무르고, 홍반 증상도 나타났는데,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생쥐는 이 같은 증상이 40% 정도 줄었다. 피부 조직의 염증을 관찰한 결과, 쑥부쟁이 추출물을 투여한 집단은 염증에 의한 침윤이 거의 없었다. 알레르기 코 결막염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6주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게 한 뒤 코 결막염 증상과 면역 기능 변화를 조사했다. 실험 참가자들이 쑥부쟁이 추출물을 1g씩 하루에 두 번, 6주간 복용했더니, 콧물과 코 가려움, 콧물 목 넘김 등의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기능성식품저널 Journal of Functional Foods(2017), Journal of The Chinese Medical Association(2018)에 게재됐다. 또한, ‘쑥부쟁이 면역 활성 조절 식품 제제 개발’로 특허등록을 마쳤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경아 박사는 “우리 농산물인 쑥부쟁이의 다양한 기능성을 밝혀 국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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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6
  • 땅콩 먹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 높아져 심혈관 건강 도움
    농촌진흥청 “심혈관 건강, 우리 땅콩에게 맡겨주세요” [현대건강신문] 땅콩의 성분이 ‘건강한 심혈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한 결과, 땅콩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수컷 실험쥐 28마리를 5주 동안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뒤 일반 땅콩, △케이올 땅콩 △케이올 땅콩기름 △대조군으로 나눠 4주 동안 먹였다. 실험 결과, 땅콩을 먹인 쥐의 혈중 LDL-콜레스테롤은 대조구에 비해 34% 줄고, HDL-콜레스테롤은 26% 높아졌다. 혈중 지질 개선은 오메가-9(올레산) 지방산 비율이 83%인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케이올’을 먹었을 때 효과가 뛰어났다. 대조군 대비 체중도 평균 10% 줄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케이올’과 함께 검은색 땅콩 ‘흑생’, 국내 최고 수량성을 가진 ‘신팔광’ 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화를 위해 기능성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흑생’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100g당 6mg 포함하는 국내 최초의 검정 땅콩이다. ‘신팔광’은 10아르당 540kg을 생산해 국내 최대 수량성을 갖는 품종이다. 풋땅콩으로 삶았을 때 달콤한 맛이 매우 좋으며, 국내 땅콩 재배 면적 확대(400ha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종으로 꼽힌다. 8월 중순께 출하를 시작하는 풋땅콩은 삶으면 기존에 볶아 먹던 땅콩보다 아삭하게 씹히며 단맛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한 속껍질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땅콩기름은 가공 후 산화안정성이 더 좋아져 샐러드나 버터, 화장품 등 산업적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은영 농업연구사는 “오메가-9이 풍부한 땅콩의 혈중 지질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식품과 식의약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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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5
  • 일교차 큰 환절기 ‘장 건강’ 주의하세요
    [현대건강신문] 간단한 듯 보이지만 가장 관리하기 힘든 것이 바로 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이다. 하지만 장 건강의 핵심이 원활한 소화와 배설에 있으므로, 식습관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아침 공복에 물 한잔을 마실 것을 추천한다. 수면 중 위와 장에 남아있던 노폐물 배설에 효과적이며 소화액 분비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또, 장 운동을 촉진하고 유산균의 좋은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채소나 과일, 잡곡 등에 많이 함유돼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구마・사과・콩비지・양배추・미역・샐러리・귀리 등이 있다. 복부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 장이 가장 혹사당하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무더운 날씨에 모든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자주 찾게 되는 차갑고 시원한 음료수나 음식이 장내 소화효소 활동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몸에 들어온 음식물이 미세분자로 분해되고 신체에 영양분으로써 원활하게 공급되기 위해서는 장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찬 음식을 먹더라도 따뜻한 음료를 곁들이고, 평소 아랫배에 핫팩이나 무릎담요를 올려두기를 권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전신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반신욕과, 배를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마사지도 겸하면 좋다. 정기 건강검진으로 질병 예방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이란 말이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장염 등 장 관련 질환은 발병 시 재발률이 높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며, 심할 경우 대장암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40~50대 이상이라면 3~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병원 선택 시에는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지, 검진 의료진이 충분히 숙련되었는지 등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장 건강 돕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장 건강 관리에 필요한 일상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로는 알로에가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락추로스 파우더 등은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 알로에 전잎・차전자피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장 질환을 단순 스트레스성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이 손상되면 몸 전체가 영향을 받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을 생활화하고, 내 몸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히 섭취하여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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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6
  • 이재명 “아이들 건강한 먹거리 책임져”
    농가소득 145억 원,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 [현대건강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 세대인 도내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에 도비 104억 원을 투입,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 지사는 “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대 공급하여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확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9천명에게만 지원되는 것이 도내 일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1~5세 원생까지 확대된다. 수혜대상 인원은 총 370천명으로 올해 39천명에 비해 약 9.5배가 늘어난 수치다. 도는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 145억 원 늘어나고, 32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 104억 원, 시군비 104억 원 등 208억 원 규모이다. 특히, 도는 시군의 재정력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내년에는 도비부담률을 올해 30%에서 50%로 높였다. 이어 도는 올해와 같이 광역 공급업체를 도에서 직접 선정하는 등 업무를 총괄하고 직·배송체계를 유지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산 제철과일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경기도의회 및 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올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9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하고 있다. 도비 13억 원, 시군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들여 매주 2회(연간 70회) G마크, GAP, 친환경과일 등 농산물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과일과 과채류 원물을 광역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이 시설에 공급해 주고 있다. 7월말까지 도내 산 190톤, 타시도 산 161톤 등 총 351톤을 공급했다. 이밖에 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초등학생들의 국산과일 섭취를 통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도내 1,249개교 54천명의 초등 돌봄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32억 5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1인 1회 150g기준 조각과일(컵)을 주 1~2회 배송하고 있다.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월부터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시범운영한 결과 원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도가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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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7
  • 국민 70% 당류 섭취 심각… 당 섭취 1등 공신 ‘커피믹스’
    식약처 추진하는 당류 저감 사업 인지도 50% 미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이 70%가 당류 섭취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당류 저감 정책의 비용’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당류 섭취 실태조사 결과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이 일주일에 5일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은 커피믹스(31.2%)가 가장 많았고 △발효유 △과자 △빵류 △사탕·초코렛 순으로 나타났다. 섭취하는 식품의 성별, 연령별 차이를 살펴보면 △커피믹스의 경우 60~64세, 남성 층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였으며, △발효유는 50~59세이상, 여성이 많이 섭취하였다. △과자 △빵류 △사탕종류의 경우는 19~29세, 여성이 많이 섭취하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주일에 3~4회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과자를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발효유 △빵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순이었다. 일주일 중 1~2회 섭취하는 식품에서 △빵류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사탕·초코렛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커피믹스와 발효유는 40대 이후에서, 음료의 경우는 30대 이하에서, 빵류는 20대 이하, 아이스크림 20대와 50대에서 더 섭취하고 있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커피믹스를 포함하여 모든 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였으며, 여성은 △발효유 △아이스크림 △과자 등과 같은 간식을 더 섭취하고 있었다. 국민들은 당류섭취에 대해 약 70%가 부정적 평가를 하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고작 7.0%대에 불과했다. 이처럼 당 섭취가 심각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높지만,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 사업 인지도는 4점 만점에 1.77점에 불과했다. 윤종필 의원은 “과도한 당류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당류를 줄이기 위한 식습관 교육이나 지침등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성별, 연령별 맞춤형으로 관리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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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5
  • 지속되는 폭염에 식품안전 비상
    ▲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설사 증상 시 1339로 신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7월 하순부터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품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결과,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작년에 비해 늘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법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필리핀 여행 후 이질 장티푸스 감염 전년 대비 270% 증가 올해 들어 필리핀 등을 여행한 후 발생한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가 전년대비 약 270% 증가하여, 해외여행 시 1군감염병을 포함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친지, 가족 등과 함께 단체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 집단발생사례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외여행객 대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법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기 않기 △과일, 채소는 먹기 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속된 폭염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과 음식을 먹고 마실 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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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2
  • 시중 유통 빵, 당류 성분 너무 많아
    ▲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이었고,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인 50g의 37.2%를 차지했다. 소비자원 “프랜차이즈·대형마트 베이커리도 트랜스지방 표시해야” [현대건강신문] 식문화의 변화로 빵 류가 간식이나 식사 대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나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대부분이 당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판매 제품은 상대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도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나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이었고,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인 50g의 37.2%를 차지했다. 당류 과다섭취, 비만·당뇨·심혈관계질환 등의 만성질환과 충치 발생을 유발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당 함량을 어린이 기호식품의 신호등 영양표시에 적용할 경우 높음 상태인 적색 표시 대상이 16개, 보통인 황색 표시 대상이 14개로 녹색 표시 대상에 해당하는 제품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낱개 포장된 단팥빵·소보로빵 등은 일반적으로 개봉 후 1회에 섭취하는 제품이지만 업체에 따라 당 함량에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몽블랑제 ‘정통단팥빵’은 33.4g으로 파리바게뜨‘호두단팥빵’의 10.8g보다 약 3배 더 높았고, 단팥빵 제품 평균보다도 약 2배 높았다. 가공식품 빵류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트랜스지방 함량을 의무표시해야 하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류는 조리식품으로 분류돼 표시대상에 제외돼 있다. 조사대상 30개 중 제과업체가 판매하는 가공식품 빵류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15g 수준인데 반해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 판매 빵류는 평균 0.85g으로 높아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다. 또한 30개 중 15개 제품은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준인 0.2g을 초과했는데, 이 중 14개가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이었다. 트랜스지방은 인체 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등의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서는 빵류를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하고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판매 빵에 대해서도 포화지방 등의 영양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트랜스지방 표시는 제외돼 있다. 미국에서는 2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에 대해 지방·포화지방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 표시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식품에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트랜스지방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 영양성분 표시 부정확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뚜레쥬르의 ‘스윗갈릭킹’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을 100g당 4.8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는 100g 당 8.58g으로 오차범위가 가장 컸다. 그러나 가공식품 빵류와 달리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판매 빵류는 영양성분 허용오차 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 △자발적인 당류 및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표시 정보 제공 등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당류 저감화를 위한 정책 강화 △베이커리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허용오차 규정 마련 및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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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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