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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식 심한 우리 아이, ‘어린이집-가정’ 연계 교육서 개선 효과
    [현대건강신문] #사례1.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식생활 개선 교육을 받고 스스로 어떻게 식사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연계하여 지도하는 활동이 좋았다. (서대문구 보호자) #사례2. 식행동 조사를 통해 우리 아이의 식생활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문제가 되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송파구 보호자) #사례3. 어린이 식행동 조사와 교육을 통해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2번씩 마셨거나, 잘 안 먹는 아이들이 잘 먹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사례4. 어린이들의 편식이 심한 편인데 교육을 진행하면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집 교사) ‘유아기 식습관’은 급격히 성장하는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뒤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식행동 조사‧관리 시스템을 구축,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1~2022년 식생활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에 지난해 서울 시내 455개 유아기관 재원생 8,750명을 대상으로 식행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영양상태 및 식사의 질이 낮다고 판정된 어린이 26.1%, 식사 섭취량이 적은 어린이는 29.4%로 파악됐다. ‘어린이 식행동 조사’는 △전반적인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영양지수 조사 △식사 양과 질 측면에서 까다로움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까다로운 식습관 조사 △식품 알레르기 조사, 총 3가지 평가도구를 이용해 분석한다. ‘균형․절제․실천 영역’으로 구성되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영양지수 조사는 영역별 점수와 영양지수 점수를 상․중․하로 판정한다. 식사 섭취량과 다양한 식품 섭취 측면으로 구성된 까다로운 식습관 조사는 측면별로 평가한 뒤에 점수가 낮을수록 양호한 편으로 평가하며, 식품 알레르기 조사는 달걀 등 20가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와 증상에 대한 현황을 알아본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유아 5,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식행동 조사‧교육’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2020년생 유아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가 결정되면 4~5월 온라인을 통해 조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린이 식행동 조사․분석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앞으로 서울 시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식생활을 만들어 줄 자료와 정책을 지속 개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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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새만금 잼버리에 덴 정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식재료 사전 점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11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선수촌 식당을 살펴보고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다. 오유경 처장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식품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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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특유 냄새 제거된 천마, 뇌신경 보호 효과 입증
    [현대건강신문] 약용작물 ‘천마(오른쪽 사진)’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냄새 제거 천마의 뇌신경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ρ-cresol)’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파라-크레졸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 자연에서 야생동물과 유해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1만 1,312명으로 2016년 대비 15% 증가했다. 2020년 전체 환자 중 74.4%는 70~80대 이상이다. 도파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에 부작용이 덜하면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 약물을 보조할 수 있는 천연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진이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파킨슨병 신경세포에 처리한 결과, 도파민 전구체 발현이 50% 증가하고,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Bax)은 30% 억제됨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 쥐의 뇌 조직에서 도파민 전구체의 발현이 30~50% 증가했다. 또한,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은 30% 억제됐다. 두 실험으로 파라-크레졸을 제거한 천마 추출액은 신경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일반 천마 추출액보다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이번 연구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 천마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천마를 기호식품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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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영양 균형’ 맞춘 도시락에 ‘건강’ 있다
    [현대건강신문]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직장인이 많아지고 있다. 바쁜 아침, 간단한 준비로 든든하고 영양 있게 도시락을 싸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소의 균형이다. 흔히 ‘단탄지’라 불리는 단백질, 탄수화물과 필수지방의 균형을 잘 맞추고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영양소의 부족 혹은 불균형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나 올 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과 같이 2개의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위험이 매우 높고,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전 연령군에서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한 면역력 저하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영양 섭취의 가장 큰 특징은 탄수화물 섭취가 주를 이루는 것이다. 몸이 아프거나 피곤할 때 단백질 식품이 아닌 탄수화물 식품을 통해 에너지를 섭취해 문제다. 때문에 도시락을 쌀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주로 △고기 △생선 △콩류 △계란 △두부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이때에 햄과 소세지와 같은 가공육은 피해야한다. 고기와 생선을 준비하기 어려울 때는 △냉동된 닭가슴살 △참치캔 △어묵 △저염 건어물도 단백질 보충을 위한 반찬이 될 수 있다. 또 먹기가 쉽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구운 달걀과 ‘한끼 두부’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고 신선한 야채 과일, 야채 섭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야채, 과일 등 비타민이 많은 식품을 적정량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들기름 등의 식재료를 자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도시락 구성에 있어 영양소 균형만큼 나트륨과 당류의 섭취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대서울병원 영양팀 박현하 임상영양사는 “무조건 맛만 생각하며 도시락을 만들다 보면 소금과 설탕 등을 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식품성분표 등을 확인하고, 요리를 할 때엔 소금과 설탕을 조절해 하루 나트륨 2~3g, 첨가당류 50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맛을 선호하는 경우 스테비아와 같은 대체 감미료를 설탕 대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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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과도한 음주, 치매 위험 높여...국내 연구 결과 CNN에 소개
    [현대건강신문] 과도한 음주가 치매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공동교신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 338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음주량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위험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게재와 동시에 미국 CNN이 보도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2009년 검진 시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15g/일 미만), 중등도 음주군(15~29.9g/일), 과음군(30g/일 이상)으로 구분했다. 이어 2009년과 2011년 사이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비음주군, 단주군, 절주군, 유지군, 증량군으로 구분하여 치매 발병 위험을 평가했다. 알코올 15g은 시중 판매 상품 기준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한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3년으로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0만 282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다. 분석 결과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량을 유지한 경우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위험이 각각 21%,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음을 유지한 경우는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증가했다. 과음에서 중등도로 음주량을 줄인 사람들은 음주량을 과음으로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감소했다. 비음주자가 중등도 이상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군이 과음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역시 치매의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구미 차병원 전근혜 교수는 "과도한 음주가 치매 위험을 올린다는 것이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음주자들이 경도, 중등도 음주를 하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약간 높게 나온 것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 일수도 있다” 며 “비음주자가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음주를 시작할 필요는 없고 특히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치매 예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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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한달 새 2배 증가...영유아 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한 달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6세 사이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2022년 51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51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환자 중 55.8%로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냉장 및 냉동의 상태에서 오랫동안 감염력을 유지하며, 전염성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물 △음식 △침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키는데 주로 제철 음식인 굴 등의 어패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4시간~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위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일~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회복되지만,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장기 혹은 혈액이식 환자 등에게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요양원, 캠프, 군대 등 사람들이 밀집되거나 집단으로 활동하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질병청은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의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기 △물과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 △조리기구는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구토물을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 환경을 소독제로 세척 및 살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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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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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 달게, 단 음료 대신 물마시자...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제정
    ▲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정부부처의 분산된 지침을 종합해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제시한 것으로,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정부가 당류 저감화에 본격 나서는 가운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 발표했다.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정부부처의 분산된 지침을 종합해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제시한 것으로,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은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아침밥을 꼭 먹자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술자리를 피하자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등이다. 이는 영역별로 국민의 주요 건강·영양문제와 식품안전, 식품소비 행태 및 환경 요인 등을 검토해 만들어진 것이다. 인구사회학적 변화 영역에서는,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관련 사회경제적 부담 증가 등 문제를, 식품 및 영양 섭취 변화 영역에서는 △쌀 등 곡류 섭취 감소 △과일·채소 섭취 부족 △당류 섭취 증가 △음료류·주류 섭취 증가 △영양소 부족 및 과잉 등 문제를 △식습관 영역에서는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가족 동반 식사율 감소 등 문제를 △신체활동 영역에서는 신체활동 실천율 감소 등 문제를 △식품환경 영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등 문제를 고려했다. 특히, 이번 식생활지침에서는 ‘당류’와 관련해 ‘덜 달게 먹기’,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기’ 2개의 수칙이 포함됐다. 이는 우리 국민의 총 당류 섭취량은 72.1g으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당류의 주요 공급원인 음료류 등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당류 섭취 실태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식생활의 서구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아침밥을 꼭 먹자'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 관계자는 “그 간 정부부처에서 산재되어 있던 식생활지침을 아우름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식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넘쳐나는 정보에 비해 실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향후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수립·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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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8
  • [영상] 당류 섭취 많을수록 비만-고혈압 발생 위험 높아
    [현대건강신문] 7일 보건의 날 정부는 당류 저감 계획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은 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비만치료와 그에 따른 기회비용 등의 손실을 고려할 때 연간 6조 8,00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들고 있어 국민들이 당을 적정한 수준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당류 저감 목표는 2020년까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도록 목표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총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당류 저감화 종합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발생 위험률이 39%, 고혈압은 66%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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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설탕 많이 먹으면 당뇨병·갑상선 기능 저하 초래
    ▲ 설탕이 듬뿍 담긴 꽈배기.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다량 분비한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고, 뇌는 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현대건강신문] 지난해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콤한 감자칩을 시작으로 올 봄 품귀 현상까지 빚은 달달한 과일 맛 소주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단맛 열풍’이 거세다. 최근에는 설탕으로 맛을 낸 레시피로 ‘슈가 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요리연구가의 요리법이 인기를 끌며 SNS마다 요리를 따라 만든 인증 글이 넘쳐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쓸 만큼, 설탕은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이다.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탕을 장기적,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결국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어떤 문제를 불러올까? 습관적 설탕 섭취, 당뇨병·관상동맥 질환 등 발병 위험 높여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다량 분비한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고, 뇌는 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무서운 점은 이런 습관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무기력증, 피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조금 첨가된 음식만을 먹는 사람과 비교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2010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영양학과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 총 당류 섭취량은 평균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인 50g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만큼 과다한 설탕 섭취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나친 설탕 섭취는 호르몬 분비 외에 장 기능 저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자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곳이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정상적인 장의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킨다. 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장내 독소들이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되고 면역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대목동병원 건진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적당량의 설탕은 포도당을 빠르게 올려 두뇌활동을 돕고 원기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좋은 에너지원이다”며, “하지만 설탕 섭취가 지나치면 비만이 되기 쉽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며,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성적인 설탕 섭취, 설탕 중독 야기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되어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다. 만성적 설탕 섭취와 만성 음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도 이 점을 시사한다. 단맛은 뇌 내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단 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할 경우 단맛에 대한 의존성이 증가하고 결국 중독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다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늘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쾌락을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되어 결국에는 설탕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원정 교수는 “우울한 환자들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설탕 등의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데, 평소와는 달리 자꾸 단맛이 섭취하고 싶다면 혹시 우울감이 증가한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설탕 섭취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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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 생방송오늘저녁, 두툼한 생등심과 울금가루의 환상조합 ‘꽃탕수육’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각지에서 몰린 식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천안의 한 중국집. 전화 한 통이면 집까지 배달되는 배달문화의 꽃 중국요리를 먹으러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 몰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4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요리랑 베테랑에서는 ‘두툼한 생등심이 통째로! 바삭 촉촉 꽃탕수육’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테엔란’이다. 평범한 듯 다른 메뉴를 파는 이곳엔 직접 만든 단무지는 물론 캐러멜색소를 넣지 않은 갈색춘장으로 만든 자장면부터 이름도 생소한 사골짬뽕과 들깨짬뽕까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우리밀과 천년초 가루를 섞어 만든 면부터 멸치를 박스 채 넣는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끓여낸 육수가 맛의 비법이라고. 하지만 이 집의 인기메뉴는 따로 있으니, 중국집을 찾는 사람들이 빠짐없이 주문하는 메뉴는 바로 탕수육이다. 핫도그처럼 커다란 크기의 탕수육을 집게와 가위, 또는 포크로 잘라먹거나 김말이처럼 들고 먹기도 하는데. 얇은 튀김옷에 고기 자체를 먹는 것 같다 말하는 베테랑표 탕수육의 특징은 농장에서 직접 도축해 배송되는 돼지고기 생등심을 두툼하게 잘라내 그 위에 얇은 튀김옷을 입힌다. 튀기는 방식도 남다르다. 일반탕수육과 달리 두툼하게 잘라낸 고기를 직접 손으로 잡아 끓는 기름 위에서 하나씩 튀겨내는 것. 전분 가루로 물결을 일으켜 튀김옷을 만들고 그 위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돌돌 말아 탕수육을 완성하는 베테랑! 뜨거운 기름 위에서 하루 500개 정도의 탕수육을 만들어 낸다는 베테랑의 손엔 훈장 같은 상처들이 가득할 정도. 고기잡내를 없애기 위해 울금가루를 사용하고, 두꺼운 고기를 익히기 위해 끓는점이 높은 현미유를 쓴다는 베테랑! 자신만의 비법들로 만들어진 탕수육에 새콤달콤한 소스까지 부어주면, 바삭 새콤달콤한 탕수육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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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생방송투데이 고수뎐, 육즙 신세계 개척한 명품 수제 햄 소시지
    ▲ 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에서는 명품 수제 햄·소시지의 신세계를 열다 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진한 맛의 국물과 함께 각종 사리를 푸짐하게 넣어 보글보글 끓이는 부대찌개는 따뜻한 밥 한공기는 금방 뚝딱할 만큼 전 연령층 모두가 사랑하는 대표 메뉴다. 이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햄이다. 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에서는 명품 수제 햄·소시지의 신세계를 열다 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의 ‘1023 수제햄 부대찌개’다. 부대찌개 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특히 푸짐한 햄과 소시지로 더욱 사랑받는다. 손님들은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부대찌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이곳 부대찌개 맛의 비밀은 바로 햄과 소시지가 특별하기 때문이다. 수제 햄과 소시지의 고수라는 이곳 주인장은 독일에서 직 수입한 기계로 가게에서 직접 햄과 소시지를 만들어 특별한 맛과 신선함, 푸짐함까지 갖췄다. 농가 직송의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직접 분쇄해 배합한 후 훈연 스팀 쿠킹을 통해 수중 냉각하여 만든 수제 햄은 한번 맛 보면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특히, 밀가루전분을 비롯해 색소 방부제 역할을 하는 나트륨이나 각종 첨가제, 아질산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부대찌개도 육수도 특별하다. 100%한우사골 우족 한우 장뼈로 장시간 우려서 사용하하는 것. 고수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수제 햄과 소시지로 만들어낸 부대찌개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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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찔레나무 열매 ‘영실’과 김치유산균으로 아토피 잡는다
    ▲ 알레르기 개선 기능성 소재로 개발된 영실추출물은 국내 천연 자생 식물인 찔레나무의 열매로 개발된 소재이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 역시 전통식품(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두 소재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용 가능한 소재로 인정된 안전성이 보장되는 국내의 천연물 자원을 활용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사진은 찔레나무 열매 (사진=한국식품연구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천연 식품재료인 영실과 김치 유산균을 이용해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 장내미생물연구단 신희순 박사 연구팀은 알레르기를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인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을 개발하였다. 영실추출물은 800여종의 천연물과 식품 소재를 대상으로 한 시험관시험 및 전임상 시험에서 가장 뛰어난 항알레르기 활성을 보인 식품소재로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및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은 700여종의 전통식품유래 미생물 중 가장 뛰어난 항알레르기 활성을 갖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서 아토피피부염 및 알레르기 접촉성피부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알레르기 개선 기능성 소재로 개발된 영실추출물은 국내 천연 자생 식물인 찔레나무의 열매로 개발된 소재이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 역시 전통식품(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두 소재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용 가능한 소재로 인정된 안전성이 보장되는 국내의 천연물 자원을 활용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알레르기 개선 영실추출물은 식품연에서 수행한 알레르기 대응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사업 중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항알레르기 식품의 개발연구(세부연구책임자 신희순)’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항알레르기 식품의 개발연구(세부연구책임자 이소영)’를 통해 개발되었다. 이와 관련해 식품연은 지난달 30일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을 이용한 알레르기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기술’을 (주)휴온스에 3월 30일 기술이전하였다. 기술이전 총규모는 선급 경상기술료(6.2억원)를 포함하여 약 4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기술이전 후, 식품연과 (주)휴온스는 공동으로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KF340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영실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은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 이외에도 천연물신약개발 및 프로바이오틱스 신약개발을 목표로 (주)휴온스와 지속적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희순 박사는 “알레르기를 개선할 수 있는 영실추출물 및 프로바이오틱스 LPKF340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및 면역억제제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알레르기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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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제 때 밥 안먹어도 두통...소량 음식 섭취 필요
    ▲ 두통은 매우 주관적인 증상으로 겉으로 나타나는 징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두통이 있는 본인만이 통증 혹은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현대건강신문] 살아있는 동안, 두통이 한 번도 없었던 사람이 있을까요? 머리 부분에서 느끼는 통증을 일컫는 말인 두통은 가장 흔한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두통은 기원전 3,000년경의 바빌론과 이집트 문서에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되고 흔한 증상이며 또한 질병이다. 두통은 매우 주관적인 증상으로 겉으로 나타나는 징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두통이 있는 본인만이 통증 혹은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몸이나 머리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란 막연한 불안감에 병원을 찾게 된다. 더욱이 인터넷 등에서 수없이 많은 의료 정보 때문에 두통을 잘못 이해하거나, 진단해 불안감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불필요한 검사를 받거나, 잘못된 자가 혹은 민간치료로 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두통은 왜 생기나? 대부분의 두통 환자들은 두통을 “뇌가 아픈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사람의 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사람의 머리에서 통증을 느끼는 부분은 뇌 자체가 아닌 이를 둘러싼 뇌막이나 혈관, 근육, 신경분지들이다. 이런 뇌 주변, 혹은 바깥쪽의 조직들이 다양한 이유로 당겨지거나, 눌리거나, 혹은 수축, 확장되는 자극으로 발생한다. 그렇다면, 뇌를 둘러싼 조직들이 어떻게 자극을 받게 될까?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가장 흔한 두통의 종류로 긴장형 두통이 있다. 흔히 머리가 쪼인다, 띵하다, 멍하다고 표현하는 경도의 두통으로, 이 두통은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목과 목 주변, 머리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과 수축으로 근육 사이로 지나가는 혈관과 말초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한다. 편측의 박동성의 심한 두통인 편두통도 여러 기전에 의해 뇌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과 수축하여, 혈관을 둘러싼 신경 다발이 자극받아 두통을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뇌졸중, 뇌종양에서는 어떻게 두통이 발생할까? 뇌는 두개골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때문에 두개내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정상적으로 일정한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출혈이나 뇌종양이 크기가 커지면 두개내의 압력, 즉 뇌압이 상승하여 이로 인해 뇌 주변의 혈관이나 뇌막이 당겨져 심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즉, 머리와 목의 근육부터 뇌막, 혈관, 신경분지를 자극할 수 있는 원인들은 모두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인 긴장형 두통, 편두통 등에서부터 수막염, 뇌종양, 혈관염, 뇌졸중, 머리와 목 주변의 염증, 눈의 염증, 그리고 머리와 목 어깨 등의 외상 등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커피나 술, 특정 음식, 신경을 많이 쓰거나, 잘못된 자세, 감기, 수면 부족, 수면 과다, 배고픔 등으로도 두통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은 심리적 원인이 크게 작용, 전문가의 세밀한 면담·문진 중요 두통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두통은 악성의 특별한 원인이 아닌 심리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한다. 그리고 대부분 두통은 환자와의 세밀한 면담 및 문진 및 신경학적 진찰로 80%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그래서 환자의 걱정과 달리 머리와 목 등에 전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과 같은 영상검사, 혹은 특정 검사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두통 환자는 여러 검사를 하는 것보다는 신경과 전문의와 같은 전문가와의 세밀한 면담 및 문진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두통의 진료에서 어떻게 면담하고 문진할까? 진료실에서 많은 두통 환자들은 본인의 두통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가 아프고, 많이 힘들고, 걱정 된다‥‥’는 정도로만 말하는 환자들도 있다. 두통이 워낙 주관적인 증상이고, 표현하기 애매한 느낌이 동반된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의사 앞에서 머뭇거리고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진료에 앞서 본인의 두통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거나 두통 설문지 등을 작성하는 것이 두통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래의 질문은 진료에서 많이 물어보고, 두통 설문지에 포함된 중요한 내용이다. 참고하면 진료 전에 본인의 두통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이 두통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묻고 확인하는 것은 두통이 악성 원인에 의해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감별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검사 등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이다. 더불어 악성원인이 없는 경우에 두통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원칙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다음은 생활 속에서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맑은 공기를 마신다. 우리가 항상 마시고 호흡하는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화학물질 및 각종 공해 물질이 섞여 있어 이들이 두통의 원인이 된다. 밀폐된 공간은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 적당한 운동을 한다.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해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주며, 목과 어깨, 허리 등의 근육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근육 긴장도가 낮아지면 근육적 긴장 및 심리적 긴장이 낮아져 두통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두통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운동은 조깅, 속보, 사이클,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 과로하거나 너무 심한 운동은 두통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적당한 운동은 두통에 도움이 되지만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자세, 과도한 운동은 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운동 중, 후 두통이 발생한다면 두통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시 두통이 잦은 경우, 소량의 음식을 하루 4~5회 먹는 것이 두통을 경감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좋다. △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화를 내거나 불안해지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난다. 이런 스트레스 반응은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고도하게, 빈번하게 나타나면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로상태에 빠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두통의 악화요인이 된다. △ 장시간 불편한 자세 유지하거나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을 삼간다. 잘못된 자세는 목과 어깨 등의 근육의 긴장도를 높인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잠잘 시간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오래 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 끼니를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는다. 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복 시 두통이 잦은 경우, 소량의 음식을 하루 4~5회 먹는 것이 두통을 경감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좋다. △ 두통을 야기하는 식품과 음료수를 피한다. 아민, 단염소 글루탐산염(MSG), 아질산염(nitrate), 아스파탐(aspartam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나 음료수는 강력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식품이나 음료수와 관련된 두통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유발요인이 되는 식품이나 음료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두통은 인류와 함께 한 가장 오래된, 그리고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에 한번 이상 겪었거나, 겪을 증상이며 사람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렇기에 두통은 우리의 삶에 작거나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증상이며 질환이다. 두통을 바르게 이해하고 진료가 필요한 두통이 어떤 것인지 알고, 또한 평소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두통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줄여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과 서정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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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몰려오는 춘곤증 계절 면역푸드인 마늘로 퇴치
    ▲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인은 항균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 주성분 ‘알리인’ 항균 작용, 면역력 증진에 효과 [현대건강신문] 봄을 기다렸지만 겨우내 운동량이 줄어든 탓에 체력이 저하되어 춘곤증과 만성피로, 식욕저하 증상이 직장인을 힘들게 한다. 봄철 입맛도 살리고 면역력을 높여줄 식품으로 ‘마늘’이 주목 받고 있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인은 항균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은 식약처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강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한 최고의 식품이기도 하다. 나른한 몸에 활력을 줄 마늘을 간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풀무원녹즙의 ‘마늘&부추 발효녹즙’은 국내산 마늘과 부추, 삼채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맛은 부드럽게 만들고 유효물질의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은 마늘과 부추, 삼채의 유효물질 함량을 발효 전과 비교할 때, 발효녹즙은 폴리페놀은 70% 증가했으며 항산화능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제품의 영양성분을 강화하기 위해 오자에 속하는 복분자, 오미자, 사상자, 토사자, 구기자, 계란 흰자에서 추출한 필수아미노산인 ‘난펩’을 함께 담았다. 제품 한 병에는 계란 흰자 2개 분량의 난펩과 남해산 마늘 반통 분량(10g, 3~4쪽)이 함유되어 있다. 풀무원녹즙 ‘흑마늘’은 첨가물 없이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한달 간 숙성시켜 만들어 일반 마늘보다 SOD(생리활성효소)와 폴리페놀 함량이 월등히 높다. 흑마늘과 함께 발효울금, 상황버섯 등의 엄선된 원료를 담아 흑마늘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중년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갈릭 전문 브랜드 갈릭꼬의 ‘애니타임 젤리스틱’은 전라남도 영광에서 재배된 마늘의 성분을 효소발효시켜 젤리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홍삼농축액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증진에 도움을 준다. 식품에 첨가해 감칠맛을 더한 마늘 함유 제품도 인기다. 팔도 ‘남자라면’은 마늘 양념을 사용해 반죽한 면발과 마늘 슬라이스가 들어 있어 알싸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BBQ의 ‘허니 갈릭스’는 향긋하고 달콤한 아카시아 꿀과 알싸한 마늘 간장 소스가 조화를 이룬 신메뉴다. 소비자 분석을 통해 허니와 마늘을 조화시킨 신 메뉴를 개발한 BBQ는 톱스타 수지와 이종석이 호흡을 맞춘 CF도 선보이고 있다. 피자헛의 ‘더(The) 맛있는 피자’ 4종 가운데 하나인 ‘갈릭 불고기’ 피자는 마늘과 불고기의 감칠맛으로 인기다. 파리바게트의 ‘마늘링’은 국내산 다진 마늘과 부드러운 페스츄리가 만나 달콤한 마늘 향이 듬뿍 담긴 신제품이다. 삼립식품 ‘갈릭 패스츄리’는 부드럽고 고소한 패스츄리 위에 갈릭 소스와 혼당을 듬뿍 뿌려 달콤함과 더불어 한국인 입맛에 맞는 깊고 풍부한 마늘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청정원의 ‘허브갈릭 드레싱’은 마늘뿐 아니라 허브를 더해 신선하고 건강하게 잃어버린 봄철 입맛을 돋워줄 수 있는 제품이다. 마늘의 풍부한 향과 오레가노와 바질 허브 향에 레몬을 더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살려준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몸에 좋은 마늘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마늘&부추발효녹즙은 마늘의 성분은 살리고 맛은 부드럽게 하여 4050세대 남성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6-03-26
  • 신토불이 춘곤증 예방법...냉이 등 제철 나물 섭취
    ▲ 냉이(위 사진)는 달래, 씀바귀와 함께 이른 봄 양지바른 밭가에 돋아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으로서 우리에게 친숙한 냉이는 눈을 밝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기운을 북돋우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봄나물이다. [현대건강신문] 봄이 오면 입맛을 돋워 줄 산뜻한 음식을 찾게 마련인데, 이럴 땐 봄나물이 제격이다. 냉이는 달래, 씀바귀와 함께 이른 봄 양지바른 밭가에 돋아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으로서 우리에게 친숙한 냉이는 눈을 밝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기운을 북돋우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봄나물이다.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 3월이 되면 동네 아줌마들이 칼과 봉지를 들고 밭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냉이가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봄 냉이는 3월경 잎이 시들기 전에 칼끝이나 뾰족한 쇠붙이로 뿌리째 캔다. 봄 냉이는 뿌리를 캐서 먹는 것이 좋다. 냉이는 나생이 또는 나숭개라고도 하며, 길이는 10~15cm이고 몸에 털이 있으며 뿌리가 10~15cm에 이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논밭의 둑이나 들판에서 잘 자란다. 종류로는 싸리냉이, 황새냉이, 좁쌀냉이, 논냉이, 나도냉이, 갯갓냉이 등이 있다. 한문으로는 청면초, 향선채, 제채(薺菜)라고 한다. 월동한 뿌리는 인삼보다 좋은 명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다. 겨울을 이긴 모든 뿌리식물들이 그러한데, 냉이 외에도 월동한 뿌리를 먹는 것으로 씀바귀, 달래, 고들빼기가 있다. 냉이의 효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냉이는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에 즐겨먹는 봄나물로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없애 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말했다. 춘곤증은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여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환경부적응 증상으로 이때에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춘곤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잃었던 입맛도 살릴 수 있다. 특히 냉이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황사와 건조한 날씨로 눈이 피로할 때에 좋다. 이처럼 눈 건강을 지켜주고 식욕까지 돋워주는 마법의 나물 냉이가 있어 우리의 봄철 건강은 명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눈 덮인 산야에서 얼어붙은 겨울 땅속을 뒤져 약초를 캐기보다 따사로운 햇살이 퍼지는 이른 봄 냉이를 캐서 밥상에 올리면 그것이 명약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냉이, 이렇게 먹자 누런 잎을 떼고 깨끗이 다듬어서 살짝 데쳐 무치거나 국을 끓인다. 연한 냉이는 날로 양념하여 무쳐도 좋고, 약간 억센 것은 잎과 뿌리를 나누어 따로 데쳐서 무쳐 함께 담으면, 한 가지 나물이지만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냉잇국은 조개나 마른 새우를 넣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이면 맛있다. 그 밖에 죽도 끓이고 밀가루를 섞어 지지거나 튀기기도 한다. 냉이나 푸른 잎의 나물류는 흔히 고추장으로 무치지만 된장으로 무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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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7
  • 3월 제철음식 방울토마토·냉이·닭가슴살 이용요리...잘 고르는법은?
    ▲ 농진청이 제안한 3월 제철 식재료 방울토마토, 냉이, 닭가슴살로 만든 제철 밥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사람만은 따뜻해진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종종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춘곤증’이다. 봄이면 의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 때 몸을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상당기간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춘곤증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면서 주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큰 병은 아니지만 몸은 상당한 피로가 쌓이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상당기간 이어지면 만성피로와 비슷한 증상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춘곤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긴 겨울을 지나오면서 떨어진 면역력을 보충하는 특별한 보양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3월 제철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봤다. 특히, 봄나물 중에서도 3월 한창 제철을 맞은 냉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없애 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 냉이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황사와 건조한 날씨로 눈이 피로할 때에 좋다. 냉이를 고를 때에는 뿌리가 통통하고 끝까지 나와있는 것을 골라 뿌리까지 모두 먹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방울토마토도 봄철 최고의 보약이다. 방울토마토에는 단백질, 비타민 A, B1, C가 골고루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루틴성분도 있어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방울 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방울토마토를 고를 때에는 단단하면서도 빨갛게 잘 익은 것으로 고른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닭가슴살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고단백질 육류로 신체조직과 면역물질 생성에 도움을 주고, 각종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B6가 풍부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닭가슴살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채소·과일과 궁합이 좋을 뿐 아니라 저지방 고단백 재료로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해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만능 식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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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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