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웰빙음식
Home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실시간뉴스
  • 편식 심한 우리 아이, ‘어린이집-가정’ 연계 교육서 개선 효과
    [현대건강신문] #사례1.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식생활 개선 교육을 받고 스스로 어떻게 식사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연계하여 지도하는 활동이 좋았다. (서대문구 보호자) #사례2. 식행동 조사를 통해 우리 아이의 식생활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문제가 되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송파구 보호자) #사례3. 어린이 식행동 조사와 교육을 통해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2번씩 마셨거나, 잘 안 먹는 아이들이 잘 먹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사례4. 어린이들의 편식이 심한 편인데 교육을 진행하면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집 교사) ‘유아기 식습관’은 급격히 성장하는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뒤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식행동 조사‧관리 시스템을 구축,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1~2022년 식생활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에 지난해 서울 시내 455개 유아기관 재원생 8,750명을 대상으로 식행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영양상태 및 식사의 질이 낮다고 판정된 어린이 26.1%, 식사 섭취량이 적은 어린이는 29.4%로 파악됐다. ‘어린이 식행동 조사’는 △전반적인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영양지수 조사 △식사 양과 질 측면에서 까다로움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까다로운 식습관 조사 △식품 알레르기 조사, 총 3가지 평가도구를 이용해 분석한다. ‘균형․절제․실천 영역’으로 구성되는 취학 전 어린이 대상 영양지수 조사는 영역별 점수와 영양지수 점수를 상․중․하로 판정한다. 식사 섭취량과 다양한 식품 섭취 측면으로 구성된 까다로운 식습관 조사는 측면별로 평가한 뒤에 점수가 낮을수록 양호한 편으로 평가하며, 식품 알레르기 조사는 달걀 등 20가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와 증상에 대한 현황을 알아본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유아 5,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식행동 조사‧교육’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2020년생 유아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가 결정되면 4~5월 온라인을 통해 조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린이 식행동 조사․분석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앞으로 서울 시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식생활을 만들어 줄 자료와 정책을 지속 개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4-03-08
  • 새만금 잼버리에 덴 정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식재료 사전 점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11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선수촌 식당을 살펴보고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다. 오유경 처장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식품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4-01-11
  • 특유 냄새 제거된 천마, 뇌신경 보호 효과 입증
    [현대건강신문] 약용작물 ‘천마(오른쪽 사진)’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냄새 제거 천마의 뇌신경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ρ-cresol)’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파라-크레졸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 자연에서 야생동물과 유해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1만 1,312명으로 2016년 대비 15% 증가했다. 2020년 전체 환자 중 74.4%는 70~80대 이상이다. 도파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에 부작용이 덜하면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 약물을 보조할 수 있는 천연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진이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파킨슨병 신경세포에 처리한 결과, 도파민 전구체 발현이 50% 증가하고,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Bax)은 30% 억제됨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 쥐의 뇌 조직에서 도파민 전구체의 발현이 30~50% 증가했다. 또한,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은 30% 억제됐다. 두 실험으로 파라-크레졸을 제거한 천마 추출액은 신경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일반 천마 추출액보다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이번 연구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 천마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천마를 기호식품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4-01-09
  • ‘영양 균형’ 맞춘 도시락에 ‘건강’ 있다
    [현대건강신문]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직장인이 많아지고 있다. 바쁜 아침, 간단한 준비로 든든하고 영양 있게 도시락을 싸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소의 균형이다. 흔히 ‘단탄지’라 불리는 단백질, 탄수화물과 필수지방의 균형을 잘 맞추고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영양소의 부족 혹은 불균형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나 올 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과 같이 2개의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위험이 매우 높고,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전 연령군에서 올바른 영양 섭취를 통한 면역력 저하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영양 섭취의 가장 큰 특징은 탄수화물 섭취가 주를 이루는 것이다. 몸이 아프거나 피곤할 때 단백질 식품이 아닌 탄수화물 식품을 통해 에너지를 섭취해 문제다. 때문에 도시락을 쌀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주로 △고기 △생선 △콩류 △계란 △두부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이때에 햄과 소세지와 같은 가공육은 피해야한다. 고기와 생선을 준비하기 어려울 때는 △냉동된 닭가슴살 △참치캔 △어묵 △저염 건어물도 단백질 보충을 위한 반찬이 될 수 있다. 또 먹기가 쉽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구운 달걀과 ‘한끼 두부’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고 신선한 야채 과일, 야채 섭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야채, 과일 등 비타민이 많은 식품을 적정량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들기름 등의 식재료를 자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도시락 구성에 있어 영양소 균형만큼 나트륨과 당류의 섭취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대서울병원 영양팀 박현하 임상영양사는 “무조건 맛만 생각하며 도시락을 만들다 보면 소금과 설탕 등을 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식품성분표 등을 확인하고, 요리를 할 때엔 소금과 설탕을 조절해 하루 나트륨 2~3g, 첨가당류 50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맛을 선호하는 경우 스테비아와 같은 대체 감미료를 설탕 대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3-12-07
  • 과도한 음주, 치매 위험 높여...국내 연구 결과 CNN에 소개
    [현대건강신문] 과도한 음주가 치매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공동교신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 338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음주량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위험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게재와 동시에 미국 CNN이 보도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2009년 검진 시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15g/일 미만), 중등도 음주군(15~29.9g/일), 과음군(30g/일 이상)으로 구분했다. 이어 2009년과 2011년 사이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비음주군, 단주군, 절주군, 유지군, 증량군으로 구분하여 치매 발병 위험을 평가했다. 알코올 15g은 시중 판매 상품 기준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한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3년으로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0만 282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다. 분석 결과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량을 유지한 경우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위험이 각각 21%,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음을 유지한 경우는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증가했다. 과음에서 중등도로 음주량을 줄인 사람들은 음주량을 과음으로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감소했다. 비음주자가 중등도 이상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군이 과음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역시 치매의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구미 차병원 전근혜 교수는 "과도한 음주가 치매 위험을 올린다는 것이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 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음주자들이 경도, 중등도 음주를 하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약간 높게 나온 것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 일수도 있다” 며 “비음주자가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음주를 시작할 필요는 없고 특히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치매 예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3-02-20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한달 새 2배 증가...영유아 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한 달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6세 사이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2022년 51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51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환자 중 55.8%로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냉장 및 냉동의 상태에서 오랫동안 감염력을 유지하며, 전염성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물 △음식 △침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키는데 주로 제철 음식인 굴 등의 어패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4시간~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위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일~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회복되지만,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장기 혹은 혈액이식 환자 등에게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요양원, 캠프, 군대 등 사람들이 밀집되거나 집단으로 활동하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질병청)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질병청은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의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로타바이러스와는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지키기 △물과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 △조리기구는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구토물을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 환경을 소독제로 세척 및 살균해야 한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22-12-23

실시간 병과 음식 기사

  • 이재명 “아이들 건강한 먹거리 책임져”
    농가소득 145억 원,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 [현대건강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 세대인 도내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에 도비 104억 원을 투입,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 지사는 “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대 공급하여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확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9천명에게만 지원되는 것이 도내 일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1~5세 원생까지 확대된다. 수혜대상 인원은 총 370천명으로 올해 39천명에 비해 약 9.5배가 늘어난 수치다. 도는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 145억 원 늘어나고, 32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 104억 원, 시군비 104억 원 등 208억 원 규모이다. 특히, 도는 시군의 재정력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내년에는 도비부담률을 올해 30%에서 50%로 높였다. 이어 도는 올해와 같이 광역 공급업체를 도에서 직접 선정하는 등 업무를 총괄하고 직·배송체계를 유지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산 제철과일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경기도의회 및 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올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9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하고 있다. 도비 13억 원, 시군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들여 매주 2회(연간 70회) G마크, GAP, 친환경과일 등 농산물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과일과 과채류 원물을 광역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이 시설에 공급해 주고 있다. 7월말까지 도내 산 190톤, 타시도 산 161톤 등 총 351톤을 공급했다. 이밖에 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초등학생들의 국산과일 섭취를 통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도내 1,249개교 54천명의 초등 돌봄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32억 5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1인 1회 150g기준 조각과일(컵)을 주 1~2회 배송하고 있다.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월부터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시범운영한 결과 원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도가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8-27
  • 국민 70% 당류 섭취 심각… 당 섭취 1등 공신 ‘커피믹스’
    식약처 추진하는 당류 저감 사업 인지도 50% 미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이 70%가 당류 섭취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당류 저감 정책의 비용’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당류 섭취 실태조사 결과 19세부터 64세까지 성인이 일주일에 5일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은 커피믹스(31.2%)가 가장 많았고 △발효유 △과자 △빵류 △사탕·초코렛 순으로 나타났다. 섭취하는 식품의 성별, 연령별 차이를 살펴보면 △커피믹스의 경우 60~64세, 남성 층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였으며, △발효유는 50~59세이상, 여성이 많이 섭취하였다. △과자 △빵류 △사탕종류의 경우는 19~29세, 여성이 많이 섭취하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주일에 3~4회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과자를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발효유 △빵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순이었다. 일주일 중 1~2회 섭취하는 식품에서 △빵류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사탕·초코렛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커피믹스와 발효유는 40대 이후에서, 음료의 경우는 30대 이하에서, 빵류는 20대 이하, 아이스크림 20대와 50대에서 더 섭취하고 있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커피믹스를 포함하여 모든 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였으며, 여성은 △발효유 △아이스크림 △과자 등과 같은 간식을 더 섭취하고 있었다. 국민들은 당류섭취에 대해 약 70%가 부정적 평가를 하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고작 7.0%대에 불과했다. 이처럼 당 섭취가 심각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높지만,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 사업 인지도는 4점 만점에 1.77점에 불과했다. 윤종필 의원은 “과도한 당류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당류를 줄이기 위한 식습관 교육이나 지침등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성별, 연령별 맞춤형으로 관리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8-15
  • 지속되는 폭염에 식품안전 비상
    ▲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설사 증상 시 1339로 신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7월 하순부터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품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결과,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이며,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작년에 비해 늘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법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필리핀 여행 후 이질 장티푸스 감염 전년 대비 270% 증가 올해 들어 필리핀 등을 여행한 후 발생한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가 전년대비 약 270% 증가하여, 해외여행 시 1군감염병을 포함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친지, 가족 등과 함께 단체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 집단발생사례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외여행객 대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법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기 않기 △과일, 채소는 먹기 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속된 폭염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과 음식을 먹고 마실 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8-02
  • 시중 유통 빵, 당류 성분 너무 많아
    ▲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이었고,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인 50g의 37.2%를 차지했다. 소비자원 “프랜차이즈·대형마트 베이커리도 트랜스지방 표시해야” [현대건강신문] 식문화의 변화로 빵 류가 간식이나 식사 대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나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대부분이 당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판매 제품은 상대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도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나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이었고, 100g당 함량은 18.6g으로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인 50g의 37.2%를 차지했다. 당류 과다섭취, 비만·당뇨·심혈관계질환 등의 만성질환과 충치 발생을 유발 조사대상 30개 제품의 당 함량을 어린이 기호식품의 신호등 영양표시에 적용할 경우 높음 상태인 적색 표시 대상이 16개, 보통인 황색 표시 대상이 14개로 녹색 표시 대상에 해당하는 제품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낱개 포장된 단팥빵·소보로빵 등은 일반적으로 개봉 후 1회에 섭취하는 제품이지만 업체에 따라 당 함량에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몽블랑제 ‘정통단팥빵’은 33.4g으로 파리바게뜨‘호두단팥빵’의 10.8g보다 약 3배 더 높았고, 단팥빵 제품 평균보다도 약 2배 높았다. 가공식품 빵류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트랜스지방 함량을 의무표시해야 하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류는 조리식품으로 분류돼 표시대상에 제외돼 있다. 조사대상 30개 중 제과업체가 판매하는 가공식품 빵류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15g 수준인데 반해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 판매 빵류는 평균 0.85g으로 높아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다. 또한 30개 중 15개 제품은 트랜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준인 0.2g을 초과했는데, 이 중 14개가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빵이었다. 트랜스지방은 인체 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등의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서는 빵류를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하고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판매 빵에 대해서도 포화지방 등의 영양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트랜스지방 표시는 제외돼 있다. 미국에서는 2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에 대해 지방·포화지방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 표시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식품에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트랜스지방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 영양성분 표시 부정확 조사대상 30개 중 4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뚜레쥬르의 ‘스윗갈릭킹’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을 100g당 4.8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는 100g 당 8.58g으로 오차범위가 가장 컸다. 그러나 가공식품 빵류와 달리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판매 빵류는 영양성분 허용오차 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 △자발적인 당류 및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표시 정보 제공 등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당류 저감화를 위한 정책 강화 △베이커리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허용오차 규정 마련 및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7-31
  • 복날엔 삼계탕?...이번 초복엔 내 몸에 맞는 보양식 즐기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이번에는 어떤 삼계탕을 먹어야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복날 먹는 삼계탕이 나에게도 좋을까? 우리나라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를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눠 더위에 지친 건강을 음식으로 보양했다. 이 때 고기붙이로 국을 끓여 먹는 풍습을 '복달임'이라 하며,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가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닭고기에 찹쌀과 마늘, 인삼, 대추 등 넣고 끓여 여름철 허약해진 신체를 보신하는 역할을 한다. 더위로 쉽게 피곤해 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 등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럴 때 닭과 인삼을 함께 고은 삼계탕을 먹으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래 복달임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시시때때로 변하는 계절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음식을 말한다. 특히 복날은 먹을 것이 흔치않았던 시절, 가장 체력소모가 심한 여름철 복날만큼은 꼭 보양식을 챙겨먹으라는 의미가 강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더위보다는 차가운 실내와 외부 온도의 차이로 인하여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 많으며 못 먹어서 생긴 병이 아닌 오히려 잘 먹고 시원한 곳에 있어서 생긴 병이 많으므로 예전의 못 먹던 시절의 보양식 개념을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 우리 선조들이 살던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족한 현대사회에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 역시 천편일률적인 단백질 섭취가 아닌 그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어 평소에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 복날이라고 굳이 고기를 먹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채식위주의 식사를 챙기는 것이 그 사람의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평소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복날만큼은 육식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에어컨바람을 쐬고 있다면 시원한 수박이 아니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여름철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더욱 현명한 방법이다. 황기차·맥문동차, 지친 기운 회복시켜 한낮 기온이 30℃를 훌쩍 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흐르는 땀으로 인해 쉽게 지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황기와 맥문동을 이용한 한방차를 마시면 좋다. 여름철은 외부활동 뿐만 아니라 실내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면서 수분 손실로 피부건조, 스트레스, 의욕상실 등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을 이용하면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건조 등에 효과가 좋다. 황기는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에도 많이 들어가는 약초로, 더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는 몸에 땀을 막아주고 지친 기운을 생기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초이다. 맥문동은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로 인체의 진액, 즉 수분을 보충해 주는 효능으로 더운 날씨로 건조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약초이다. 생명력이 강해 도심 도로변에 조경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황기와 맥문동을 이용해 한방차를 만들어 마시면 여름철 지친 기운이 회복되고 피부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질 뿐만 아니라 인체의 수분대사가 원활해져 입과 목이 마르는 등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황기차는 꿀물에 24시간 담가놓은 황기를 건져내어 살짝 볶은 후 황기 30g을 물 1리터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서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물을 타서 마시면 된다. 맥문동차는 깨끗이 씻은 맥문동을 살짝 볶은 후 맥문동 30g을 물 1리터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서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물을 타서 마시면 된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7-17
  • 신장질환 예방 위해 고혈압의 관리 중요
    ▲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신장학회는 지난해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단을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 신장질환은 신장기능이 천천히 나빠져서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말기신부전으로 이행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신장질환의 원인은 당뇨병이 가장 많이 차지하며, 고혈압과 만성사구체신염 등이 있다. 적지만 콩팥에 물혹이 많이 생기는 다낭신도 원인 질환에 속한다. 신장질환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혈압약을 복용하여 조기에 조절하는 것을 권한다. 환자들 중에는 무조건 약을 먹지 않고 식이요법으로 혈압을 조절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혈압은 조절이 되었지만 신장기능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도 종종 보기 때문이다.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이상체중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보다는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리면서 체지방량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권한다. 여러 가지 계산 방법이 있지만, 쉽게 남자는 신장(키, cm)에서 100을 뺀 수치를 체중(kg) 으로 하고, 여자는 신장(cm)에서 110을 뺀 수치를 체중(kg)으로 해서 그 이하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쉽다. 식사는 소변서 단백질이 빠져 나오는 단백뇨가 없거나 소량인 경우는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한다. 또한 너무 짠 음식을 즐기기보다는 적당한 양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혹 과도한 저염식에 꽂혀서 입맛을 잃어버리는 어르신들이 있는데, 과도한 저염식보다는 적염 식사를 권한다. 운동은 하루에 약 50분 정도 숨이 찰 정도로 뛰거나 빠르게 걷는 것을 권하고, 이때 근력운동을 겸해야 한다. 당뇨의 관리 두 번째로 중요한 관리는 바로 당뇨이다. 부모님이 당뇨가 있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당뇨 수치를 자주 측정하고, 당뇨를 유발하는 요인들(비만·운동부족·영양실조·과도한 술, 담배 등) 교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당뇨병을 피할 수는 없더라도 조절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거나 합병증의 발생을 장기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는 식사를 할 때 주로 단백질과 채소를 주식으로 하고, 탄수화물은 줄일 것을 권한다. 특히 ‘흰쌀밥, 설탕, 밀가루’로 만들어진 세 가지 흰색 음식은 가능한 피하거나 양을 줄인다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다. 가까운 병원에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하여 당 조절이 적절한지,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신장 합병증은 통증 등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데, 검사(피와 소변검사, 혈압체크, 필요한 경우 복부 초음파 등)는 고가도 아니고 아픈 검사도 아니므로 피할 이유가 없다. 만성사구체신염의 관리 세 번째로 만성사구체신염은 지속적인 단백뇨나 혈뇨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원래 콩팥은 혈액을 걸러주는 필터역할을 하는데 이 필터가 고장이 나서 빠져나오면 안 되는 단백질이나 혈액이 조금씩 필터를 통하여 빠져나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오래되면 그 양도 많아지고 신장기능이 악화된다. 이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더 이상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술, 담배를 피하고, 고혈압이 있다면 조절하고, 배탈이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따뜻한 음식을 먹거나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많은 환자분들이 홍삼 등 몸에 좋다는 약제의 복용에 대해 질문하는데, 신장병의 원인은 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제를 복용하면 비정상적인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장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이런 질환에 사용하는 많은 약제가 전부 면역을 억제하는 약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약이든 복용 전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다낭신의 관리 마지막 질환은 다낭신이다. 이 질환은 유전양상이 성염색체가 아닌 상염색체로 유전되기 때문에 부모님이 해당 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전되는 것은 아니고 세대를 건너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집안에 환자가 있다면 쉽게 생각해서 약50% 이상에서 해당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유전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밝혀진 예방법이 없지만, 이 병이 있다고 하여 즉시 신장이 나빠져서 투석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장에 해로운 음식이나 행동을 피한다면 비교적 장기간 신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신장질환은 고혈압 조절, 혈당관리, 단백뇨와 혈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약제의 선택을 위한 전문의 처방 및 조언을 받아야 하므로, 감기약, 진통제, 그리고 한약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6-20
  • 농촌진흥청 "하루 비타민 D ‘달걀 한 개’면 충분"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자료틀 축적 정보 제공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60g(달걀 한 개 정도)의 달걀과 연어, 청어 등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1일 비타민 D 필요량을 100%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대사와 관련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다. 자외선 노출로 피부에서 생합성 되지만,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실내 생활이 늘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등으로 충분한 합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구루병과 골연화증,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일부 암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 1인당(12세∼64세) 하루 비타민 D 충분 섭취량은 10μg이며, 골밀도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고령자(65세 이상)는 15μg이다. 그러나 국민 10명 중 9명은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 D를 포함한 식품의 꾸준한 섭취가 요구된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식품으로는 육류의 간과, 달걀, 햇빛에 말린 버섯류, 청어, 갈치, 황새치,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다. 농촌진흥청이 펴낸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보면, 가식부 60g을 먹었을 때 1일 비타민 D 요구량이 충분히 섭취되는 식품은 청어(훈제, 29μg), 연어(생 것, 20μg), 다랑어(생 것, 11μg), 은어(구운 것, 10μg), 달걀(전체 생 것 13μg, 노른자 생 것 27μg) 등이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자료틀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한국인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1년에 200점에 대한 비타민 D를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한 자료틀은 정확한 비타민 D 섭취량 평가에 활용돼 관련 결핍증 예방 및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이상훈 농업연구사는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적절히 선택해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먹는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궁금하다면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koreanfood.rda.go.kr)’에 접속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6-19
  • ‘똑똑한’ 밥상...어린이 건강지켜
    ▲ 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똑똑한 영재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똑똑한 영재밥상’은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섭취 및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길잡이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똑똑한 영재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똑똑한 영재밥상’은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섭취 및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길잡이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영양사가 지역 내 ‘방과 후 교실’에 직접 방문해 영양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영양교육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안전한 먹을거리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실습시간에는 ▲다양한 향을 맡고 영양신호등에 맞게 식품을 분류하는 ‘낯선 향 친숙해지기’ ▲시향지의 향을 맡고 무슨 재료의 향인지를 맞히는 ‘후각왕 찾기’ ▲향을 맡은 후 느낌을 표현해 보는 ‘나만의 향기 팔레트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4월과 5월, 14차례에 걸쳐 1‧2차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이달 올해 마지막인 3차 교육을 진행한다. 3차 교육은 지난 4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 소재한 ‘방과 후 교실’ 7개소를 순회하며 오는 27일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 및 실습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공일 동대문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고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6-07
  • [사진] 외국인 환자 입맛 고려한 환자식 인기
    ▲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외국인 환자 입맛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국제의료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외국인 환자 입맛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국제의료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외국인 환자 입맛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국제의료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입원 시 전담 코디네이터와 임상영양사의 면담을 통해 기호도, 알레르기, 질환 등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외국인 환자식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조리사가 직접 ‘조리-개별 배식–퇴식’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6-04
  • 내과의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편의점 식사
    ▲ 일본 내과의사인 마츠이케 츠네오 ‘건강한 편의점 식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게 해 주고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바꾸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현대건강신문] 일본 내과의사인 마츠이케 츠네오 ‘건강한 편의점 식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게 해 주고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바꾸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내과의사이자 장 권위자인 저자 마츠이케 츠네오는 현재 먹고 있는 편의점 음식에 무엇을 추가하면 더 좋아지는지, 혹은 어떤 음식의 일부를 빼면 더 좋은지 알려준다. 장의 부담이나 체중을 신경 쓴다면 원컵(One-cup)법으로 에너지 양과 식물 섬유량을 시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저자는 살아 있는 야채나 과일이 비를 맞아도 쉽게 상하지 않는 자기방어기능, 즉 피토케미컬의 3가지 작용을 강화시키는 식단을 소개한다. 여기서 3가지 작용이란 노화방지, 면역력 증가, 암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 비만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식단과 도시락을 알려줄 뿐 아니라 최고의 건강식단을 아침, 점심, 저녁, 간식과 야식까지 하루 에너지 양을 계산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장 권위자인 만큼 장 건강에 가장 좋은 건강식으로 추천하고 있는 지중해식 식사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장유주 옮김, 152쪽, 값 15,000원.
    • 웰빙음식
    • 병과 음식
    2018-05-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