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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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세계 최고 셰프 대상으로 ‘한강 신라면’ 선보인다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Asia’s 50 Best Restaurants’(이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울에서 오는 26일 진행된다. 2013년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에서 K푸드가 주목받으며 한국이 새로운 미식 관광지로 떠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 미식가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기회를 제공, 향후 이들을 통한 홍보와 제품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농심은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시식존을 꾸미고, 즉석 라면 조리기를 비치해 참가자들에게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폰서 협약을 통해 농심은 특별상인 ‘Highest New Entry Award’를 직접 시상한다. 올해 새롭게 50위 안에 진입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신인왕’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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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원재료 95% 적게 투입한 이유식 판매 제조업체 검찰 송치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하여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前)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C, D씨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는 2021년 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30일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 생산 시 실제 표시·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하는 방법으로 이유식 223품목 약 1,600만개를 제조하여 온라인몰 등을 통해 약 402억 상당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사 전 대표 등은 식약처에 위반 사실이 적발되기 전부터 이유식에 표시·광고한 내용보다 원재료가 적게 투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비자 클레임과 매출 감소 등을 우려해 원재료의 함량 표시·광고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판매를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A사는 이유식 제조에 사용하는 원재료 137개 중 84개(약 61%)를 표시·광고한 함량보다 적게 투입하였고 특히 초유분말의 경우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별로는 유기농쌀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의 원재료 함량 미달 사례가 가장 많았고(141개), 그 뒤를 이어 한우(88개), 닭가슴살(30개), 한우육수(23개) 사용 제품 등이 실제 표시·광고한 내용보다 원재료를 적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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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간편 사골육수, 나트륨 함량 최대 13배 차이...과다섭취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고물가 등 외식 가격 부담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조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간편 사골육수 제품의 안전성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곰곰 사골곰탕, 노브랜드 사골육수, 비비고 사골곰탕, 양반 진국 사골곰탕,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요리하다 사골육수, 청정원 사골곰탕,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우사골육수, 횡성축협한우 사골곰탕 등이다. 시험결과 10개 제품 모두 미생물, 식품첨가물, 항생제 등 주요 잔류위반물질은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되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제품 100g당 최대 13.3배 차이가 있고, 제품 1개를 전부 섭취할 경우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112.4%에 달하는 제품도 있어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적게는 0.9%에서 많게는 11.9%를 섭취하게 되어, 제품 간 최대 13.3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반 진국 사골곰탕(동원F&B)이 238.29mg으로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가 17.89mg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 1개당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경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112.4%를 섭취하게 되어 제품 간 최대 25.1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풀무원식품)이 2,248.90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2.4%로 가장 높았고, 요리하다 사골육수(롯데쇼핑)는 89.45mg로 기준치의 4.5%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연맹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섭취 시에는 섭취량 조절 및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함유된 식품을 함께 섭취하고,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2~3회에 나누어 조리·섭취하거나 시금치, 미나리 등 칼륨이 다량 함유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제품 1개당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최소 416.10mg∼최대 1,928.80mg(평균 939.74mg)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4.6배로 나타났다.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하여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으로, 이소류신, 류신, 발린,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히스티딘(총 9종)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우사골육수(홈플러스)가 1,928.80mg으로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았고, 양반 진국 사골곰탕(동원F&B)이 416.10mg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가격은 내용량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 최소 193.8원∼최대 583.3원으로 제품 간 차이는 최대 3.01배로 확인됐다. 비비고 사골곰탕(씨제이제일제당)이 193.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횡성축협한우 사골곰탕(횡성축협육가공장)이 583.3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제품마다 영양성분 함량(나트륨 함량 등) 차이가 있어 이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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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식품 소식...오뚜기, ‘옐로우즈’ 첫 테마송 공개 외(外)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 첫 테마송 ‘해피냠냠송’ 공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경쾌한 멜로디, ‘초월긍정’ 에너지 담은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의 첫 테마송 ‘해피냠냠송(Happy Yummy Song)’을 공개했다. ‘해피냠냠송’은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옐로우즈의 ‘초월긍정’ 메시지를 알리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신나는 멜로디와 ‘해피냠냠 룰루냠냠’이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으로, ‘어떤 힘든 상황도 옐로우즈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극복해 맛있는 행복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버스를 놓쳐도 정류장 붕어빵을 먹을 수 있어서 기뻐하고, 새 신발에 떡볶이 국물을 흘려도 커스텀 슈즈를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옐로우즈의 긍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정식 음원은 지난 5일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고,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오뚜기 Daily’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옐로우즈의 ‘초월긍정’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과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굿즈이즈굿’ 박람회에 참여해 ‘해피냠냠송’ 홍보에 나선다. 행사장에서는 현재 오뚜기몰에서 판매 중인 옐로우즈 인형, 키링 등 굿즈 6종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피냠냠송’ 음원 및 오프라인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옐로우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에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열고 ‘해피냠냠송’을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 2월에는 서울 연남동에서 두 번째 버스킹 행사를 진행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도희밴드의 스타일로 편곡된 ‘해피냠냠송’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버스킹 행사의 현장 반응은 추후 옐로우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옐로우즈’는 2022년 8월 오뚜기가 론칭한 공식 캐릭터로, 오뚜기 로고를 닮은 행복한 미식가 '뚜기’, 절대후각의 강아지 ‘마요', 대식가 병아리 '챠비' 세 캐릭터로 구성됐다. 오뚜기의 심볼 마크인 ‘입맛을 다시는 어린이의 얼굴’을 모티브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탄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가 지닌 ‘초월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첫 번째 테마송 ‘해피냠냠송(Happy Yummy Song)’을 제작,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게 됐다”며, “창립 55주년을 맞은 올해는 캐릭터 브랜딩을 더욱 강화해, 옐로우즈를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유업, 역사와 전통이 담긴 패키지 리뉴얼로 특별한 ‘인연’ 소개 패키지 삽입된 QR코드 스캔 시 네팔로 보낸 젖소 사료 후원 [현대건강신문]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62년 전통과 헤리티지를 강조해 대대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세유업 역사의 시작은 국제 NGO단체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이 기증한 젖소 10두였다. 이 단체는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과거 6·25 전쟁 직후 한국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세유업도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국내 유가공업체 중 두 번째로 긴 역사를 보유하게 됐다. 연세유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패키지 측면에 기업의 탄생 배경과 역사를 담고, 이와 함께 다양한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QR코드 스캔 시 지난해 ‘헤퍼 코리아’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101마리 젖소를 위한 사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급식 후원, 네팔 소녀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소녀 교육 장학금 후원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규 리뉴얼이 진행된 제품은 총 21종이며, 패키지 종류로는 ▲카톤팩(종이팩) 9종 ▲플라스틱병 7종 ▲멸균팩 5종이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모던하고 세련된 색감을 활용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1962년 처음 창립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다. 당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연세유업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 가치를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유업은 비영리·사회공헌 기업으로 지속적인 지역 사회에 대한 기부 활동과 봉사 활동 등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풀무원, 2023 CDP 평가서 물 경영 우수기업 선정 물 관련 정책과 리스크 대응, 용수 절감 이행 등에서 좋은 평가 [현대건강신문]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3일 CDP 한국위원회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3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국내 식품사 중 유일하게 Water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의 CDP Water 우수상 수상은 2021년 CDP 평가에 이어 두 번째다. 풀무원은 앞서 공개된 2023 CDP 글로벌 평가 물 경영 부분에서도 글로벌 및 아시아, 같은 식품업계(F&B) 평균인 ‘인식(Awareness) C’ 등급보다 높은 ‘리더십(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했으며, 2018년과 2021년에도 ‘리더십(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3 CDP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는 ‘경영(Management) B’ 등급을 획득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여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 기업에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자원,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자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의 명칭이다.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환경 책임 수준을 기업의 환경 정보 공개 수준과 인식 정도, 정책, 전략 등의 항목으로 까다롭게 평가하여 ‘리더십(Leadership) A’, ‘경영(Management) B’, ‘인식(Awareness) C’, ‘공개(Disclosure) D’ 총 4단계로 평가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기후변화 및 물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책임 있게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물 경영 부분 리더십(Leadership) 등급은 물에 대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보고하고, 물 리스크에 대해 인식하며 목표와 전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응 관리를 실천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짐에 따라 2023년에는 2021년 대비 24% 증가한 전 세계 2만 3천여 개의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 관련 정보를 공개하였으며, 이 데이터는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풀무원은 물 경영 부문에서 특히 물 관련 정책과 리스크 대응, 용수 절감, 수질오염물질 관리, 공급망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은 물 리스크가 식품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판단해 국내외 사업장 및 물류, 서비스, 원료 산지, 협력 기업에 이르기까지 물 리스크 평가를 실시,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물 리스크의 중요성 평가, 시나리오 분석, 비즈니스 영향 평가, 대응 관리로 물 사용 및 보전 정책을 운영 중이다. 풀무원은 또 수자원 보호를 위해 충북 음성과 전북 무주, 중국 북경, 미국 플러턴(Fullerton), 길로이 (Gilroy)등의 공장에 폐수 처리 시설을 증설하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풀무원 국내 8개 사업장과 6개 협력사에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통해 물 사용량, 폐수 배출량 및 수질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장에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 홍은기 ESH실 실장(상무)은 “글로벌 수준에 발맞춘 선제적인 환경 경영 목표 수립과 전략 실행 역량을 인정받아 CDP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친환경 케어 전략을 바탕으로 물 사용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환경경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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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신라면 더레드, 먹태깡 열풍에 농심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등 신제품의 성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상승했고, 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며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상승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 외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도 현지 유통망 정비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라면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22년 5월 미국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국내 수출도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37%,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고 말했다. 국내사업은 신제품 효과가 컸다. 특히 작년 하반기 출시한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빵부장이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전년대비 국내사업 매출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신제품 매출이 기여했다. 농심은 올해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미국 제2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바탕으로 라틴 소비자 비중이 높은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 지역과 멕시코 현지 시장점유율 확대에 도전한다. 또한 해외 각국의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라인업 확장, 직거래 비중 확대 등 영업망 정비로 내실을 함께 다져갈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작년 한 해 세계에서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고, 독창적인 신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사업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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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따뜻한 차에 봄날 즐기며, 마음 건강 가꿔
    [현대건강신문]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새봄을 맞아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위 사진)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토) 오후 3시 △22일(금) 저녁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운현궁 ‘이로당’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차와 함께 전통 다도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은 △알아‘봄’,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 알아보기 △즐겨‘봄’, 차를 우리고 마시기, 다식 찍고 맛보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다도 체험과 함께 운현궁의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아 ‘봄’ 은 다도 강사와 함께 차의 종류와 기본 다례를 알아보고 △즐겨 ‘봄’은 차를 손수 우려내어 마셔보고 삼색 다식을 직접 찍어내어 먹어보는 시간이다. 두 가지 ‘봄’을 통해 ‘차’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식(茶食)은 차 문화와 함께 생겨난 한과의 일종으로, 다식판에 찍어 모양을 낸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해, 봄의 향기를 담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에서 즐기는 운현궁 다도체험을 통해 차 예절을 익히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며 심신을 다지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현궁에서 마련한 특별한 다도체험, ‘구름재 다실: 봄봄 운현궁’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누리집(www.unhyeongung.or.kr 02-766-90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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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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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조제분유 국내 판매가격, 수입가격보다 최고 4.1배 비싸
    EU산 조제분유, 관세 인하에도 판매가격에 미치는 영향 달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조제분유의 국내 생산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입 조제분유의 경우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가격은 수입가격 대비 최고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조제분유의 가격 및 소비실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조제분유의 2020년 국내 생산량은 2019년 대비 24.5% 감소했으나, 수입량은 동 기간 4.6% 증가했다. 이에 소비자원이 최근 2년 6개월간 수입 조제분유의 최고·최저 수입가격, 4분위별 평균 수입가격, 평균 국내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국내 판매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kg당 평균 48,078원으로 평균 수입가격 20,625원의 2.33배였다. 최고 가격대에서는 1.82배 높았으나 최저 가격대에서는 무려 4.11배 높은 수준이었다. 제품 가격대별로는 저가 제품의 수입가격이 2020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수입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판매가격에 있어서는 저가 제품보다 고가 제품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수입 조제분유는 기준관세율은 36%로 일반 품목의 8%에 비해 높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철폐 효과가 크게 나타나, 통관가격 변화율과 관세절감액도 FTA 이행이 오래될수록 확대·증가해왔다. 특히 한·EU FTA 이행 10년간 통관가격 인하율은 평균 3.6%이며 지난해 7월 1일자로 관세가 완전 철폐됐다. 그러나 최근 3년간 EU산 조제분유의 국내 판매가격은 원산지별로 가격 인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관세철폐로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산은 2021년 상반기 가격이 2020년 대비 5.0~10.8% 인하된 반면 네덜란드산은 오히려 6.8% 상승했다. 조제분유에 대한 소비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최근 구매한 조제분유는 51.6%가 국내산 제품으로 나타났고, 수입 조제분유는 △독일산 21.4% △뉴질랜드산 13.0% △네덜란드산 4.6% 순이었다. 구매 채널별로는 온라인 쇼핑몰이 74.6%로 가장 많았고, 대형할인마트 12.8%, 해외직구 1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 선택 이유는 △아이가 잘 먹어서가 44.4%로 가장 많았고 △ 영양성분 20.6% △안전한 제품 9.6% △모유와 가장 유사해서 6.8% 등의 순이었다. 초산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40대 초반의 산모들은 타 연령대에 비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유기농 분유와 산양 분유의 구매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은 조제분유에 대한 불만으로는 △교환·환불의 어려움 32.2% △안전과 위생 문제 31.4% △정보 부족으로 인한 오사용·섭취 30.2% △품질 하자 22.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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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테니스 선수가 바나나를 더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있다
    칼륨ㆍ에너지ㆍ식이섬유 풍부한 것이 바나나의 장점 [현대건강신문] 테니스 선수 등 운동선수에게 바나나가 유익한 이유를 알려주는 기사가 미국의 테니스 전문지에 실렸다. 특히 테니스 경기력을 높이는 데 바나나는 필수 식품이란 것이다. 미국의 테니스 전문 매체 ‘테니스 닷컴’(Tennis.com)은 ‘승리를 위한 섭취 : 바나나를 더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란 제목의 3일자 기사에서 “라켓 가방에 바나나를 함께 싸는 것은 테니스를 더 잘 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한 이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라파엘 나달ㆍ로저 페더러 등 스타 플레이어는 체인지오버 동안 바나나를 간식으로 먹는다. 테니스 등 운동을 하는 도중 바나나 간식을 권하는 것은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칼륨이 풍부하다. 운동선수의 경기력에 영양 섭취는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경기 도중이나 후에 신체의 전해질 균형을 회복시켜 경련과 근육 부상을 줄여준다. 특히 날씨가 무더운 날 운동할 때 바나나는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소중한 간식거리다. 칼륨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둘째, 운동 에너지를 제공한다. 바나나 100g당 열량은 약 90㎉다. 바나나 100g엔 75g의 수분이 들어있다. 운동하는 도중 선수는 에너지음료 등 별도의 수분 공급 없이 에너지(열량)를 얻을 수 있다. 바나나 2개를 먹으면 강도 높은 운동을 90분가량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보충된다. 테니스는 경기 대부분이 1시간 이상 지속하므로, 바나나는 최고의 에너지 보충 식품이다. 바나나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도 듬뿍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속 쓰림을 덜어준다. 셋째, 90초의 체인지오버 시간에 먹기엔 바나나는 맞춤형 과일이다. 바나나는 짧은 휴식시간에 매우 신속하게 먹을 수 있으며, 한두 입 먹고 남은 것은 다음 휴식시간을 위해 아껴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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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가격 담합' 8개 빙과류 제조·유통사 과징금 1350억 철퇴
    공정위 "약 4년의 장기간에 걸쳐 아이스크림 가격상승 초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의 가격이 비싼 이유가 따로 있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85% 가량을 차지하는 사업자들이 약 4년 동안 가격담합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8개 빙과류 제조사 ·유통사의 부당한 공동행위 제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일 기간 동안 아이스크림 가격 및 경쟁사 소매점 침탈 금지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와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 4,500만 원을 부과하고, 이 중 주식회사 빙그레와 롯데푸드 주식회사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홍선, 카르텔조사국장은 “이번 조치는 약 4년의 장기간에 걸쳐 국민 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상승을 초래한 다양한 형태의 담합을 적발하여 시정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먹거리·생필품 분야에서 물가 상승 및 국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아이스크림 상품 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1조 4,250억원 수준이고 롯데제과·빙그레·롯데푸드·해태제과식품의 시장점유율은 84.7%에 달한다. 아이스크림 매출은 2019년 기준 시판채널에서 48.9%, 유통채널에서 51.1% 발생하고, 유통사업자는 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 등 3곳이다. 2016년 당시 아이스크림 시장 상황을 보면, 주요 소비층인 저연령 인구 감소 그리고 동네슈퍼 등 소매점 감소 추세 등에 따라서 매출 확보를 위한 경쟁으로 납품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제조사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이에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등 4개 제조사들은 2016년 2월 15일 영업 전반에 대해 서로 협력하자는 기본 합의를 한 뒤에 경쟁사 소매점 침탈 금지 합의를 시작으로 해서 소매점·대리점 대상 지원율 상한 제한 합의, 편의점·SSM·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대상 납품가격 및 판매가격 인상 합의 등 영업 전반으로 담합을 확대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구체적 법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경쟁사 소매점 침탈 금지 담합이다. 2016년 2월경 4개 제조사들은 경쟁사가 거래 중인 소매점을 자신을 거래처로 전환하는 영업경쟁을 금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는 소매점에 대한 지원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서 소매점에 공급하는 아이스크림의 납품가격 하락을 간접적으로 방지하는 차원의 담합이었다. 그 결과 4개 제조사들이 경쟁사의 소매점 거래처를 침탈한 개수는 2016년도 719개에서 2019년도에는 29개로 급감하였고, 4개 제조사들 간 납품가격 경쟁도 제한되었다. 이와 별도로 부산 지역에서도 4개 제조사들과 부산 소재 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 등 3개 유통사업자들 간에 경쟁사 소매점 침탈 금지 합의가 이루어졌고, 이 또한 실행되었다. 또한, 2017년 초 4개 제조사들은 지원율 상한을 소매점에 대해서는 76%, 대리점에 대해서는 80%로 제한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들은 또, 편의점 대상 납품가격을 인상하고 행사 품목 개수를 제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이스크르미 제품유형별 판매가격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시판채널의 경우 2017년 4월경 롯데푸드와 해태제과식품이 거북알, 폴라포 등 튜브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또, 2018년 1월경에는 4개 제조사들이 티코, 구구크러스터, 투게더, 호두마루홈 등 홈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할인 없이 4,500원으로 고정하기로 합의했고, 10월 경에는 월드콘, 구구콘, 부라보콘 등 콘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했다. 유통채널의 경우, 4개 제조사들은 대형마트 및 SSM을 대상으로 2017년 8월경 콘류·샌드류 판매가격을 700원으로, 바류 판매가격을 400원으로, 튜브류 가격을 600원으로, 홈류 가격을 3,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고, 이후 2019년 8월경에는 아이스크림 제품, 모든 제품의 판매가격을 최대 20% 일괄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에 대해서는 2019년 1월경 월드콘, 구구콘, 부라보콘 등 콘류 제품과 붕어싸만코 등 샌드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 중 향후 행위금지 명령의 경우 5개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업자와 그리고 부산 소재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발방지 교육명령의 경우 현재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롯데지주 및 해태제과식품을 제외한 3개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업자 및 부산 소재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과징금 납부명령의 경우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소극적으로 담합에 가담한 부산 소재 3개 유통사업자를 제외한 5개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총 1,350억 4,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공정위 조사에 협조하였는지 여부 그리고 법 위반 점수 및 법 위반 전력 등을 고려해서 빙그레 및 롯데푸드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조 국장은 “이번 조치는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85% 상당을 차지하는 사업자들 간에 약 4년 가까이에 걸쳐 은밀하게 자행된 담합을 적발·제재한 것으로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민 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상승을 초래한 다양한 형태의 담합을 시정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2007년 가격담합 제재에도 불구하고 재차 발생한 담합에 대해 거액의 과징금 부과 및 검찰 고발 조치함으로써 향후 아이스크림 판매시장에서 경쟁 질서가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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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정월 대보름 ‘부럼’으로 먹는 견과류 최고의 영양 간식
    올레인산, 리놀레산 등 두뇌발달 촉진하고 치매예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정월대보름은 큰 보름달 달빛을 보며 한 해의 질병,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것으로, 온 가족이 모여 부럼을 깨고 오곡밥, 나물 등을 먹으며 동네 사람들과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날로 여겨져 왔다. 특히 대보름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부럼이다. 예부터 정월 대보름이면 한 해 동안의 부스럼을 해방하고 만사태평하게 해 달라는 염원을 담아 땅콩, 밤, 은행, 잣, 호두 등의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 있었다. 부럼은 대표적인 견과류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새해를 준비하는 간식으로는 최고의 식품이다. 예전부터 밤은 아들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밤에 들어 있는 비타민 E가 생식기능저하나 무정자증 등을 개선 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과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중풍을 예방해주며, 겨울철에 저하된 체력을 회복시키는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기능 외에 거칠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겨울철을 이기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이로운 식품이다. 특히 견과류의 지방은 올레인산, 리놀레산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우리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유지시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두뇌발달 촉진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키고 뇌 발달에 효과적이라 뇌세포가 쇠퇴하는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잣’은 자양강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다. 심혈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며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땅콩’도 단백질과 몸에 좋은 지질이 풍부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노화 및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틈틈이 챙겨먹으면 좋다. ‘머리가 좋아지는 견과류’로 알려진 호두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적정량 섭취하면 암, 심장병, 신경변성 질환 등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함량도 많은 편이다. 견과류는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장은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칼로리를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므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진다면 칼로리나 지방,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인스턴트 간식 대신 견과류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견과류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에 실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를 건강 간식으로 여겨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루 견과류 섭취 적정량은 ‘주먹 한줌’ 이내다. 잣은 열량이 100g당 600kcal로 생각보다 높아 적정량만 먹어야 하고, 평소 몸이 잘 붓고 소화기관이 예민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또 땅콩 100g의 칼로리는 약 밥 두 공기(밥 한공기 300kcal)와 비슷하다. 호두의 경우 100g 기준 582kcal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에 6~7개 이하로 섭취하면 좋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견과류가 건강에 좋은 것은 맞지만 무의식적으로 집어 먹다보면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매일 견과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웰빙음식
    • 식품뉴스
    2022-02-16
  • “오븐 없이 뚝딱”...‘집빵족’ 겨냥하는 식품업계
    홈베이킹 트렌드 타고 쨈·치즈 시장도 성장세, 소용량 제품 눈길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로 ‘홈베이킹’이 각광받고 있다. 집콕 생활로 인한 우울감을 베이킹으로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집밥을 넘어 ‘집빵’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빵류 시장 규모는 3조9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제과점 매출 감소가 전체 빵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채널별 빵류 유통 비중 역시 제과전문점은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의 비중은 늘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간편한 홈베이킹에 도움을 주는 베이킹 믹스와 냉동생지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실패 없는 홈베이킹...‘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 베이킹 믹스 제품을 활용하면 별도의 제빵 도구나 오븐 없이도 손쉽게 홈베이킹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는 달걀 1개만 준비하면 폭신한 컵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간편믹스 제품이다. 종류는 △초코 △치즈 △스윗바나나 등 3종으로,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달걀을 제품 용기 안에 넣고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약 1분 20초간 데우면 완성되며,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과일 등을 곁들여도 좋다. 우유를 넣고 흔들어 반죽해 만드는 핫케이크 믹스 제품도 눈에 띈다. ㈜오뚜기 ‘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는 기존 프리믹스 제품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단축시킨 제품으로, 반죽 그릇이나 거품기 없이 간편하게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제품 측면 투명창에 표기된 선까지 우유를 붓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부어 굽기만 하면 된다. 본 제품은 △오리지널 △20가지 곡물 △바나나 △치즈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권장 조리법대로 우유를 섞어 조리할 경우, 단백질은 일일 권장량의 27% 이상, 식이섬유는 6g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제품 하나당 핫케이크 3장(지름 12cm 기준)을 구울 수 있어 혼자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와플이나 크레페 등 다양한 메뉴로도 응용 가능하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 ‘비스킷 믹스’를 선보였다. 종류는 플레인, 크림치즈맛, 버터갈릭맛 등 3종이다. 제품과 물 또는 우유, 계란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 6등분 해 에어프라이어에 약 12분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미국식 소프트 비스킷이 완성된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커지는 냉동 생지 시장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상승에 따라 ‘냉동 생지’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냉동 생지를 포함한 국내 냉동빵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6.6% 성장한 471억원을 기록,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아인슈타인 브로스 베이글’ 파베이크 3종(플레인·어니언·블루베리)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표 베이글 전문점인 ‘아인슈타인 브로스’의 생지를 활용해 정통 베이글 레시피를 구현했으며, 살짝 데쳐 만든 반죽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맛은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등 3가지다. 생지를 90% 정도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동결한 파베이크로 개발해, 16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6분간 데우면 갓 구운 베이글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빵에 풍미 더하는 쨈과 치즈, ‘소용량·소포장’ 대세 빵에 발라 먹는 쨈과 치즈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쨈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52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용량·소포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오뚜기 ‘아임스틱 쨈’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스틱 형태 제품으로, △딸기 △사과 △밀감한라봉 △라즈베리딸기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스틱 1개당 식빵 1장에 딱 맞는 양으로, 스푼이나 나이프로 쨈을 덜어낼 필요 없이 그대로 짜서 발라 먹으면 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2021년 ㈜오뚜기 쨈류 가정용 제품의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1% 성장했다. 동원F&B는 100% 국산 원유(원료 원유 기준)로 만든 자연치즈 ‘덴마크 리코타치즈’를 출시했다.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에 부여되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획득한 자연치즈 제품으로, 치즈 제조 시 우유로부터 나오는 유청을 한번 더 끓여내는 리코타치즈 정통 생산방식을 재현했다. 컵 용기 제품으로 보관이 편리하며, 150g 소용량으로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집에서 간식이나 식사로빵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콕 생활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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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뉴스
    2022-02-16
  • 오뚜기, ‘민트초코시럽·솔티드카라멜시럽’ 출시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이용이 제한되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에 달콤한 풍미를 더해주는 ‘시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민초’, ‘단짠’ 등 트렌디한 조합을 활용한 시럽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민트초코시럽’은 진한 코코아와 상쾌한 애플민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각종 베이커리에 토핑으로 뿌리거나 라떼, 스무디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민트초코 마니아는 물론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솔티드카라멜시럽’은 부드러운 생카라멜에 꽃소금을 더한 시럽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 조합을 맛볼 수 있다. 크로플, 팬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와 특히 잘 어울리며, 에스프레소, 우유 등과 섞어 카라멜 라떼로 즐겨도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갈수록 커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에 응용할 수 있는 시럽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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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제철 맞은 ‘대게’, ‘우럭’으로 맛도 건강도 챙기자
    해양수산부, 2월의 수산물로 대게와 우럭 선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철을 맞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무엇이든 보양식이 된다. 추운 겨울철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계절에는 움츠렸던 몸이 깨어날 수 있도록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대게’와 ‘우럭’으로 보신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살이 꽉 차오른 대게와 우럭을 선정했다. 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에 살이 차기 시작하는데 1~2월은 속이 꽉 차고 단 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주로 통째로 쪄서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서 풍미가 더 좋아진다. 특히 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횟감 중 하나인 우럭은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일품이다. 우럭은 니아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성인들의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우럭은 회 외에도 매운탕, 찜,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밀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통우럭 튀김에 대파, 고추, 양파, 마늘, 깨, 생강청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더하면 그 맛 또한 별미이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럭과 대게로 만든 음식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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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설 명절 음식에 잘 어울리는 ‘우리 술’...궁합은?
    농촌진흥청, 설 앞두고 우리 술과 잘 맞는 명절 별미 추천 [현대건강신문]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설 연휴를 앞두고는 있지만, 올해도 명절 연휴에 이동 자제를 권유하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여러 가족이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설 명절에 잘 어우리는 우리 술과 명절 음식으로 소박하게 흥을 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면서 명절 분위기도 살릴 수 있는 우리 술과 명절 별미를 추천했다. 은은한 한약재와 깊은 알코올 향이 감돌면서 감칠맛이 나는 전통 증류주 ‘감홍로’에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가래떡 쇠고기 찜’이 어울린다. 파주의 전통주 ‘감홍로’는 국산 쌀과 누룩, 물로 빚어 두 번 증류한 뒤 7가지 약재를 그대로 우려내어 숙성시킨다. 따뜻한 물을 약간 넣거나 데워 마시면 한약재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감홍로와 잘 어울리는 ‘가래떡 쇠고기 찜’은 떡국 대신 먹거나 떡국을 끓이고 남은 가래떡에 쇠고기를 넣어 만든 별미다. 약간의 과일 향, 쌀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 목 넘김이 부드러운 전통 탁주 ‘백년향’은 토란대, 달걀 물을 묻혀 노릇하게 기름에 구운 ‘토란대채소 산적’과 맛의 조화를 이룬다. 여주지역의 전통주 ‘백년향’은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순향주 양조 방법을 재현해 빚은 술로, 단맛은 거의 없고 요구르트와 꽃 향을 풍긴다. 쌀에서 나오는 특유의 풍미가 뛰어나다. 토란대 채소 산적은 주로 육개장에 넣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 토란대를 건가지 나물, 대파와 함께 꼬치에 꽂아 노릇하게 구운 것으로 맛과 모양, 영양까지 두루 챙기는 건강식이다. 쌀로 빚어 첫 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시원한 증류주 ‘미르 라이트’에는 고소하고 걸쭉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고사리 들깨탕’을 곁들인다. 용인의 ‘미르 라이트’는 100% 용인 백옥 쌀과 증류주 전용 효모 N9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청주를 빚은 후 감압 증류해 과일 향이 풍부하다. 취향에 맞추어 알코올 도수(17%, 40%)를 선택해 마실 수 있다. ‘미르 라이트’와 잘 어울리는 고사리 들깨탕은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삼색나물 중 하나인 고사리로 만든 따뜻한 국물 음식이다. 쫄깃한 고사리와 부드러운 들깻가루, 수제비를 넣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약재에서 우러나는 깊은 향과 맑고 깔끔한 맛의 약주 ‘신선주’에는 해산물인 새우와 진한 향의 깻잎이 들어간 ‘깻잎 새우전’을 추천한다. 청주의 전통주 신선주는 국내산 찹쌀과 12가지 생약재를 함께 발효시킨 약주이다. 기분 좋은 향과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고, 약간의 산미 뒤끝에 약재 특유의 달콤한 맛이 남는다. 깻잎 새우전= 껍질을 벗긴 새우를 곱게 다져 향긋한 깻잎으로 감싸 부친 전으로 간식이나 반찬, 술안주로 두루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처럼 이동 없이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라며, “명절 분위기는 덜 하겠지만, 다양한 우리 술과 그에 어울리는 명절 별미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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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8
  • 풍성한 설 차례상, 주방 일손 덜어주는 식품업계 ‘헬프템’ 주목
    명절 상차림에도 간편식 수요 증가...비용과 시간 절감 [현대건강신문]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손길이 바빠질 때다. 지난 18일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공개한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4만4500원, 대형마트 기준 35만236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대비 각각 1.6%, 2.5% 증가한 수치다. 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에 간편식으로 차례상을 차리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은 물론 짧은 조리 시간과 간단한 조리법, 우수한 맛과 품질 등의 강점을 지닌 간편식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명절 상차림 준비를 도와주는 ‘헬프템(Help+Item)’으로 자리잡았다. 오뚜기 ‘X.O. 교자’, ‘옛날 사골곰탕’으로 떡만둣국을 손쉽게 대표 설 음식인 ‘떡만둣국’은 냉동만두와 사골곰탕 HMR을 활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오뚜기가 출시한 ‘X.O. 교자 고기&제주마늘’은 당면 대신 마늘과 고기로 속을 채운 제품으로, 생마늘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만든 특제 마늘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다양한 야채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통통한 새우와 홍게살을 쫄깃한 만두피 속에 가득 채우고, XO 소스와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X.O. 교자 새우&홍게살’도 떡만둣국에 활용하기 좋다. 두 제품 모두 진공상태로 만두피를 만드는 ‘유수진공반죽법’을 적용해 더욱 얇고 찰기 있는 만두피를 맛볼 수 있다. 떡만둣국의 맛을 좌우하는 국물도 간편식으로 대체 가능하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을 장시간 고아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떡만둣국 뿐만 아니라 김치찌개, 미역국, 육개장 등 각종 국물요리의 밑국물로 활용도가 높다. “추가 양념 없이 그대로” 잡채·소불고기도 간편하게 잡채, 불고기 등 맛을 내기 어려운 명절 단골 메뉴도 추가 양념 없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잡채를 봉지라면 형태로 만든 ‘옛날 잡채’를 출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옛날 잡채’는 당면 재료로 감자와 녹두 전분을 사용했으며, 건더기 스프에는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 청경채 등을 푸짐하게 넣었다. 감칠맛을 한껏 더해주는 액체스프와 참기름도 별첨했다. 5분 가량의 짧은 조리 시간과 일반 봉지라면의 절반 수준인 부담 없는 열량(봉지당 225kcal)도 차별화 포인트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소불고기’는 100% 청정 호주산 소고기를 엄선, 살코기가 풍부한 척롤 부위만 사용한 제품이다. 1.6mm 두께로 얇게 썰어 최적의 식감을 살렸으며, 과일과 채소, 국내산 흑마늘로 만든 양념으로 재워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기름 냄새는 이제 그만” 노릇한 전과 완자도 뚝딱 재료 준비에 손이 많이 가는 전과 완자도 간편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뚜기의 ‘초간편 감자전 믹스’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양질의 감자 원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감자의 식감이 살아있는 감자그릿츠와 감자분말을 첨가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감자 껍질을 벗기고 가는 과정 없이 물만 넣어 바로 부칠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1봉지(200g)에 물 500ml를 넣고 잘 섞은 뒤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바삭하고 쫄깃한 감자전이 완성된다. 최근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도톰하고 큼직하게 빚은 고기완자에 국산 계란옷을 입힌 후 오븐에 골고루 구워냈다. 소비자가 일일이 계란과 밀가루를 묻히는 수고를 덜어 편리하고, 돼지고기의 풍부한 육즙을 살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족의 규모가 작아지고,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화되면서 가정간편식을 이용해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상차림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명절마다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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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코로나19 영향?...4년 새 즉석조리식품 시장 145% 성장
    즉석조리식품 국내 시장 규모 2조 118억원 꾸준한 증가세 최근 밀키트 구입 경험률 빠른 성장세 보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즉석조리식품은 동·식물성 원료를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제조·가공한 것으로서 단순 가열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거나 이와 동등한 방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밀키트 등 간편조리세트까지 포함하고 있다.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2016년 대비 145.3%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그 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비 경향 및 시장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8%가 즉석밥으로 가장 많았으며, 카레·짜장·덮밥소스류 77.4%, 국·탕 찌개류 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또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밀키트가 66.0%로 가장 많았고, 국/탕/찌개류 54.2%, 즉석밥 42.5%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최근 집밥 수요 증가, 맞벌이·1인 가구 증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경향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즉석조리식품으로는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이 가장 높았으며, 좋은 맛, 높은 품질의 제품(22.8%), 전국 맛집/유명 음식점 포장 제품(20.2%)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즉석조리식품을 식사 대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는 욕구가 강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은 3,49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1%, 2016년 대비 323.1% 증가하였고, 수출물량도 1만 3,563톤으로 전년 대비 20.0%, 2016년 대비 390.7% 증가하였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의 대표 식품인 즉석밥과 떡볶이의 수출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한 한국 음식문화의 노출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며 직접 먹어보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떡볶이는 세계적 인기의 케이팝 그룹을 통해 소개되며 수출 증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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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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