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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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제철 수산물 ‘키조개‧멍게’...저칼로리 건강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약과 음식은 그 뿌리가 같다는 말이다. 그 만큼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는 맛은 물론 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키조개,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 봄이 제철인 키조개는 다른 조개와 달리 살을 먹는 것이 아니라 패주 즉 관자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다른 조갯살보다 크기도 크고 달짝지근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회로 특히 많이 먹는다. 키조개의 관자는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다. 또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간장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글리코겐 성분도 들어 있어 슬슬 더워지는 봄철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키조개는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도 좋고,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키조개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깨지거나 입이 벌어져 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또 구입한 뒤에는 입을 열어서 속에 있는 불순물이나 각종 뻘을 씻어내야 한다. 손질한 키조개는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보관하려면 밀봉 후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급적 보관일은 한 달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멍게는 본래 우렁쉥이라고 불리다가 입에서 입으로 ‘멍게’라는 방언이 널리 알려지자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멍게의 겉모습은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 주황빛의 속살과 특유의 향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서 해파리 해삼과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과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또, 단백질과 나트륨, 칼륨, 칼슘,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 EPA와 타우린이 많아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글리코겐 성분이 있어 감기나 기침, 천식 등에도 좋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아연, 셀레늄이 풍부한 멍게는 주로 회로 먹지만,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향긋한 풍미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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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효자...‘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낮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그 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양파 소비량은 1985년 7.8kg에서 2005년 17kg, 2021년 31.8kg으로 늘어났다.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117만 3,000톤으로 버려지는 양파껍질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양파 전체의 18~26%에 이른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에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8주 동안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연구진은 만 19-75세의 건강한 성인으로 스크리닝 검사 전 12개월 이내에 1회 이상 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 상기도감염 증상이 있었던 자와 스트레스 자각 척도 지수가 14점 이상인 자 등을 대상으로 양파껍질 열수 추출물(OPE)이 플라시보를 8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 열수 추출물을 복용한 사람은 스트레스는 29%, 감염 증상은 35.2% 줄었으며, 삶의 질은 46%, 면역이 높아졌음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안티톡시덴트(Antioxidants)와 뉴트리셔널 리서치 앤 프랙티스(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됐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추출법, 흡수율 증가 방안, 부위별 소재화 등을 연구해 양파껍질 이용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시중에 양파껍질이 들어 있는 유자차, 콜라겐 제품이 판매 중이다. 현재 양파껍질 간장, 양파 전초(어린 양파 전체)를 이용한 젤리 등이 개발됐으며, 곧 기술이전을 거쳐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이번 연구는 버려지던 양파껍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이 앞서 마련돼 농업 분야에서의 새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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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건기식법 시행 20주년, 세계로 확장”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22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4년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22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방성연 과장, 정명수 협회장, 주요 임원과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유공자 포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5명, 협회장상 8명), △협회장 인사말 △식품의약안전처 축사를 차례로 진행했다. 식약처장상 수상자는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 정은지 대표 △㈜신우코퍼레이션 박신재 대표 △㈜엔에스쇼핑 김진태 부장 △건기식협회 이유찬 팀장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정재영 과장이다. 협회장상 수상자는 △㈜아모레퍼시픽 정은경 부장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오동훈 팀장 △한국암웨이㈜ 임예지 과장 △애터미㈜ 김순정 팀장 △뉴비젼인터내셔널 임관식 대표 △승환물산 윤혜진 대표 △건기식협회 정은효 대리 △건기식협회 부설한국기능식품연구원 유재명 과장이다. 이어 2부 행사는 △성원보고 및 총회 성립 선포, △2023년도 사업 실적 및 수지 결산 및 감사 보고, △2024년도 사업 계획 보고를 차례로 상정해 의결했다. 건기식협회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가속화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산업 발전 방안 마련, 연구개발 활성화, 건전한 표시·광고 문화 정착, 수출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했다. 올해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산업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 수립,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명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업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 업계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는‘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혁신을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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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건강기능식품 기준 변경...‘지속성 제품·알로에 겔’ 건기식 제조 가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사례1. 자주 먹지 않아도 기능성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일반 제품 보다 천천히 녹는 ‘지속성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정의·시험법을 신설했다(2023년 12월). #사례2. 외국 인정 원료를 허용하여 건강기능식품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요. 비타민 K의 원료를 K1과 식품원료를 사용해 비타민K를 보충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한 것에서 K1까지 인정했다(2023년 12월 행정예고). #사례3. 알로에 겔 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어요. 알로에 겔 제품 제조 시 건조·분말 형태의 원료에서 분쇄·여과하거나 착즙한 액상 형태의 원료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조기준이 확대됐다(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31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기준·규격 개선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기식 기준·규격이 변경된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올해에도 ‘지속성 제품’의 용출 특성별 시험법을 업체에서 신청하면 그 시험법을 승인하는 절차를 구체화하여 업계에 공유했다”며 “비타민 K2 이외에 외국에서 허용된 영양성분 원료 중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원료는 건기식 영양성분으로 추가하고, 제조기준 확대가 가능한 기능성 원료를 검토해 제조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성 제품’이란 일반 건기식 보다 천천히 붕해되는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대표적으로 프탈산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P)는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을 수 있는 캡슐류 제조에 사용된다. 기존에는 캡슐류까지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건기식제조업체만 HPMCP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캡슐류를 별도로 납품받아 건기식을 제조하는 건기식제조업체에서도 HPMC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윤숙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은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식약처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검토해,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업계에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기식을 제조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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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올 설에는 건강을 선물하세요!”...건강기능식품 실속 구매정보
    [현대건강신문]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지인 등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설 선물을 준비할 시기가 돌아왔다. 건강기능식품은 실용적이고 받는 이의 취향도 고려할 수 있어 매년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손꼽힌다. 실제로 2023년6월19일부터 7월7일까지 건강기능식품 구입자 1,9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는 부모님 또는 지인 선물을 위해, 40~60대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을 위해 구입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설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2월 8일까지 종근당건강 네이버 스토어에서 ‘락토핏 선물세트 청룡 에디션’을 한정판매 한다. 총 150일분 구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푸른 용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씨제이웰케어는 갑진년 설을 맞이해 자사 공식몰에서 ‘값진 분들을 위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월 12일까지 바이오코어 등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앱 다운로드 이벤트 참여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5,000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는 2월 13일까지 자사 공식몰에서 ‘2024 웰라이프 설날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즉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뷰 작성 시에는 적립금 100%를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천호엔케어는 자사 공식몰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2024 설 선물의 모든 것, 설레는 특가왔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9년의 노하우가 담긴 핵심 가득 건강기능식품 할인은 물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설 맞이 BIG 쿠폰과 사은품, 무료 나눔 배송 및 선물하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프롬바이오는 공식몰 ‘프롬바이오’에서 2월 4일까지 ‘2024 설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하고, 주차 별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험키트 제공 및 등급 별 추가 할인 혜택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베스트셀러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선물용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2024 설 선물세트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절∙연골 건강 선물세트와 간 건강 선물세트 구매 시 추가 제품 증정은 물론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새해맞이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하며 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다. 에치와이는 ‘프레딧’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2024 설맞이 건강식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 제품 20% 할인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일자에 맞춰 지정일 배송도 가능하다. 더불어, 풍성한 추가 혜택도 마련되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네이버 한정 설 얼리버드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선물세트 추가 할인 쿠폰 및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하고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키지와 쇼핑백을 증정한다. 선물세트 구매 시 1개만 구매해도 최대 52% 할인 혜택은 물론4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증정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인삼공사는 설을 맞이해 2월 12일까지 정관장몰에서 ‘설에도 건강하설’, ‘힘내란 말 대신 정관장’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에도 건강하설’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획전 전용 10% 할인 쿠폰 증정하고 정관장몰 신규회원 전용 할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한, ‘힘내란 말 대신 정관장’프로모션 기간 중 단 10일 동안 정관장 얼리버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정관장 설 쿠폰 2종과 최대 20% 할인, 중복사용 가능한 4% 제휴 할인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공식몰에서 ‘2024 새해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설날 메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제품 별 추가 증정 및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해질 유산균 3개 묶음 구매 시, 여성용 파우치를 증정하고 행사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홀리데이 쇼핑백을 증정한다. 한국파마링크도 2월 14일까지 풍성한 설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관절엔(N) 초록입추출오일 리프리놀 100캡슐을 43,990원에 판매한다. 정담건강은 설 연휴 최대 50%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 뉴트원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와 정담트리 공식몰에서 알티지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비오틴, 유기농 비타민D, 루테인 지아잔틴, 멀티 비타민, 코엔자임Q10, 콘드로이친&뮤코다당 단백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판매 한다. 이벤트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독은 오는 2월 11일까지 한독몰에서 ‘설 명절맞이 건강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 최대 62% 할인 혜택 및 구매고객 및 네이버 한독몰 라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처셋 유산균 본품을 증정한다. 신풍제약도 설 맞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애드마일스 스마트 스토어에서 2월 12일까지 2/3세트 구매 시 선물박스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오피스 팩을 특가 할인을 한다. 2월 29일까지는 애드마일스 상품 3개 구매 시 동일상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월 6일까지 G마켓과 옥션, 11번가에서 설 맞이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6일까지 네이버 셀렉스 직영 스토어에서‘셀레스 설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대 71%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리워드 쿠폰도 발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69%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판매되는 주요 제품은 설 명절을 위한 다양한 셀렉스 선물세트 12종과 유당을 제거해 속 편한 분리유청단백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4중 복합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셀렉스 썬화이버 구아검 프리바이오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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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1-30
  • 보신탕 사라지는 ‘개식용 없는 대한민국’ 현실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3년 이내로 우리나라에서 개 식용이 사라질 전망이다.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재석의원 210인 중 찬성 208인, 기권 2인으로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1978년 ‘축산물가공처리법(현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개를 가축의 범위에서 제외했으나, 여전히 ‘축산법’ 가축의 정의에 개를 포함해 개농장에서의 사육을 유지해, 개 식용이 가능했지만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3년 후에는 개 식용이 불법화될 예정이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은 법안 통과 직후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 통계로 제시된 50여만 마리의 소위 식용 개농장 개들에 대해 보호시설, 돌봄, 훈련, 치료 등 동물복지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비용도 마련해야 한다”며 “동시에 개농장 등 개 식용 시설의 빠른 전·폐업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동물이 보상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제21대 국회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입법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정애 의원은 가장 먼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제정법인 ‘특별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오랜 시간 ‘개 식용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수많은 시민단체들과 전문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법안 통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번 특별법 통과는 새로운 시작이다. ‘개 식용 문제’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는 그 날까지, 법 시행 후 정부가 제대로 법을 집행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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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실시간 건강식품 기사

  • 면역력 강화 좋은 베타카로틴 가장 많은 과일 ‘애플 망고’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먹는 채소·과일 중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것은 고수로 밝혀졌다. △게걸무 잎 △아욱 △머위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었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북 농업기술원 엄현주 연구사팀이 채소·과일 51종의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 등 카로티노이드 3종의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비타민 C·비타민 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엽채소는 고수로, 함량이 100g당 5.9㎎이었다. △게걸무 잎 5.8㎎ △아욱 5.1㎎ △머위 5.0㎎가 뒤를 이었다. 검사한 16종의 엽채소에서 알파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검출되지 않았다. 엽채소를 제외한 채소에선 베타카로틴이 호박 등 8종에서 100g당 최고 1.4㎎ 단호박까지 검출됐다. 알파카로틴은 늙은 호박에서만, 베타크립토잔틴은 참두릅·수박·백다다기오이·양상추에서만 나왔다. 참외·감자 등 엽채소를 제외한 채소 10종에선 3종의 카로티노이드 중 어떤 것도 검출되지 않았다. 15종 과일 중에선 애플 망고가 베타카로틴이 100g당 4.0㎎로 가장 많았다. 15종의 과일 중 베타크립토잔틴은 백향과에서만, 알파카로틴은 다래에서만 검출됐다. 사과·체리·무화과에선 3종의 카로티노이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황색·적색·자주색 등을 띄는 식물성 색소로, 항산화 효과·노화 예방· 항암·심혈관 질환 예방·면역 활성 등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티노이드 중 일부는 체내에 흡수된 후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엄 연구사팀은 논문에서 “한국인은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하루 비타민 A의 87%를 섭취한다”며 “동물성 섭취가 적은 사람은 비타민 A의 하루 권장량을 보충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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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생선'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등어, 참치 등 생선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특히, 고등어, 오징어 등 수산물을 즐겨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10년 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7%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1인당 수산물 섭취량이 69.8㎏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이 크게 반길만한 소식이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팀이 2005∼200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연구(KoGES)에 참여한 40~69세 성인 6,565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김 교수팀은 각자의 수산물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추적ㆍ조사했다. 심근경색ㆍ관상동맥질환ㆍ울혈성 심부전ㆍ뇌혈관질환ㆍ말초혈관질환을 모두 심혈관질환에 포함했다. 첫 조사 시점으로부터 10년이 흐르는 동안 남자 315명, 여자 348명 등 연구 대상의 약 10%인 663명이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다. 남녀 모두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보다 10년 내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이 낮았다. 특히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여성 그룹은 수산물 섭취량이 적은 여성 그룹(하)보다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팀은 “수산물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을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ㆍ항산화 성분 등 심혈관질환 예방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며 “수산물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미국심장협회(AHA)도 심혈관 건강 개선을 위한 식이 지침에서 생선과 수산식품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생선 등 수산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는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그 중 DHA는 뇌, 신경조직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일일 EPA+DHA 충분섭취량은 성인 남자 210-500mg, 성인 여자 150-260mg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등푸른 생선 섭취로 충분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다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선 조리법에 주의해야 한다. 튀긴 생선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의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생선은 찌거나 구워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 어린이 등 중금속 섭취에 민감한 계층의 경우 대형어류에는 중금속인 메틸수은 함량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 유아의 경우 다랑어, 상어 등은 일주일에 100g 이하, 고등어‧갈치 등 일반 생선 및 참치 통조림은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최근 혈행 건강 등을 위해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심장협회에서는 고지혈증이나 심혈관계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식품의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너무 많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혈액 응고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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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겨울철 한파에 손‧발 꽁꽁?...수족냉증에 좋은 한방차 6가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겨울만 되면 유독 손과 발이 시리고 차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부인과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에 냉증을 느낀다는 비율이 5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증상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해당 부위의 체온이 하강하면서 나타난다. 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인데, 단순히 차갑고 시려운 불편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40.5%는 어지럼증이나 빈혈을 갖고 있으며 위장장애(30.4%), 정신신경증상(25%), 관절질환(21.1%), 산후풍(19.9%)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도 수족냉증이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겨울철에만 발생한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따뜻한 한방차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심각하지는 않지만 평소 냉증을 느끼는 정도라면 한방차(茶)가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특히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더덕, 당귀, 향부자를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생강차 겨울철 많이 마시는 생강차는 성질이 따뜻해 초기 감기에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매운 맛은 생리활성 물질인 진저롤, 진저론, 쇼가을 등의 성분이 내는 것으로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보인다. 한방에서는 주로 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해서 끓여 마시며,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와 맛과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서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면 좋다. 보골지차 보골지차는 개암풀 열매로 끓인 차를 말한다. 콩과 식물인 개암풀 열매는 신장의 양기를 보호해 수족냉증뿐만 아니라 전신냉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장 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을 소생시키고,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이 있게 한다. 유정, 유뇨,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 당귀차 흔히 한약 냄새라고 하면 떠오는 것이 바로 당귀일 정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인 당귀는 예로부터 여러 질병에 사용돼 왔다.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포함해 다양한 여성 질환 치료에 당귀를 이용해 왔으며, 여성 보혈을 위해 처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다.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쑥조청차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쑥은 비타민B1, 비타민B6, 칼륨과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다량함유하고 있다. 특히 정유성분인 시네올은 생리통완화와 산모의 자궁수축 등 부인병 예방에 좋으며, 냉대하와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등 여성질환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쑥조청은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불에 고아 조청처럼 만든 것으로, 이 쑥 조청을 한 두 티스푼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과 아울러서 대변, 소변, 소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지게 된다. 인삼대추차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맞는 보약재로 적합하다. 인삼에다 대추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진다. 구기자차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즐겨먹었다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용식물로 일반적으로 말리거나 발효시켜서 차로 끓여 마신다. 동의보감에서는 신장과 음기를 보충해주고 근육과 뼈를 단당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해준다고 한다. 특히 구기자는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전부 다 약재로 사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수족냉증에는 말린 구기자 잎 7∼20g 정도를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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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건강에 대한 관심 급증...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6조 넘어서
    [현대건강신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외연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2년 국내 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 1429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5조 6902억)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 장기 유행과 전 연령에 걸친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9년 4조 8천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약 4년 만에 25% 가까이 커졌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매 경험률은 82.6%(전년 대비 ▲0.7%)으로 측정됐으며, 2021년부터 나타난 소비력(평균 구매액) 강화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며 가구당 연간 약 35만 8천 원을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구매 및 선물 시장으로 구분했을 때 각 비중은 71.1%, 28.9%로 집계됐다. 작년 위드 코로나로 잠시 반등했던 선물 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며, 올해는 선물 보다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건강기능식품 취식 연령의 경우, 온 가족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에 맞춰 관리하는 추세를 반영해 공동 취식과 개인 취식 시장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 특히 51-60세 이상(16.5%), 61세 이상(10.7%)의 비중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돼, 활기찬 노후를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한편,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를 살펴본 결과, 홍삼,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체지방감소제품, 단백질보충제, 당귀추출물, 콜라겐, 프로폴리스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비타민과 오메가-3 시장의 비중이 커졌으며, 단백질보충제 시장도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기타 시장(복합 제품 및 기능성 원료 시장)의 경우, 홍삼 시장에 준하는 1조 4천억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양적·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2022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에 수록됐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본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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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무청이 무보다 영양 가치 낫다"...장 건강 특급 도우미
    [현대건강신문]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장에서 배추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무’다. 김장할 때 무는 채로 썰어 김장 속으로 쓰거나 하지만, 무청은 버리는 경우도 많다. 무에 달린 부속물 정도로만 알고 있는 ‘무청’의 영양 가치는 무보다 더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무청이라고 하면 시래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무의 줄기와 잎 부분만을 따로 모아서 말린 것이 시래기다. 한자어로 ‘청경’(靑莖)이라 한다. 대개 푸른 무청을 새끼로 엮어 말린 뒤 보관하다가 볶거나 국을 끓이는 데 사용한다. 못생긴 사람을 가리켜 ‘시래기 뭉치’라고도 한다. 물에서 건져 꽉 짜 뭉친 시래기가 볼품없는 데서 유래한 표현이다. 그러나 요즘 강원 양구ㆍ홍천에선 시래기 축제가 열린다. 현대인에겐 시래기가 웰빙 식품으로 인식돼서다. 무청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ㆍ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Cㆍ엽산 등 비타민과 칼슘ㆍ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무청의 영양 가치는 무보다 낫다. 실제로, 조선무의 경우 무청 100g당 칼슘 함량은 249㎎으로 뿌리인 무의 26㎎보다 10배 가까이 높다. 칼륨ㆍ비타민 C 함량에서도 각각 368㎎ 대 213㎎, 75㎎ 대 15㎎으로 잎이 뿌리를 압도한다. 잎을 먹는 열무ㆍ 총각무 등의 영양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것은 그래서다. 특히 현대인에게 최고의 웰빙 식품이라는 ‘무청’에서 장(腸) 건강, 비만 억제, 면역력 강화 등 새로운 웰빙 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박호영 박사팀이 생쥐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무청에 든 식이섬유의 일종인 다당체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체지방을 줄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 표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실험동물인 생쥐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일절 제공하지 않은 대조그룹과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프럭토올리고당 제공 그룹, 무청 추출물 제공 그룹, 무청 다당류 제공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네 종류의 서로 다른 먹이를 먹은 생쥐의 장내에서 8주 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를 살폈다.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인 비피두스균·유산균이 8주 새 어느 정도 증식했는지를 비교한 것이다. 박호영 연구원은 “(우리가) 무청에서 발견한 다당류를 먹은 생쥐의 장에서 비피두스균·유산균 등 유익균이 프럭토올리고당 섭취 생쥐보다 2~3배 많이 증식했다”며 “무청 다당류를 먹은 생쥐에선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쇄지방산도 더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무청 추출물과 무청 다당체를 8주간 섭취한 생쥐 그룹에서 체지방량은 20%, 체중은 12% 감소했다. 이는 무청과 무청 다당체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무청과 무청 다당체를 먹은 생쥐의 장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장누수증후군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무청의 웰빙 성분은 람노갈락투로난-I(rhamnogalacturonan-I)이라는 다당체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무청의 다당체가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관 벽을 자극해 면역을 증진하며 ‘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는 염증을 없애는 것을 확인했다. 박호영 연구원은 “무청에 든 다당체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돕는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뇌 인지기능, 호르몬 조절 등 인간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는 상태인데, 다양성이 파괴돼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기면 염증과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무청의 웰빙 성분으로 확인된 다당체는 사람은 분해·소화하지 못하지만, 장내 세균에겐 훌륭한 먹이가 되는 일종의 프리바이오틱스다. 무청의 다당체인 람노갈락투로난-I은 무청뿐만 아니라 귤 껍질·피망 등 다른 식물의 세포벽에서도 발견된다. 이 연구를 함께 한 경기대 식품생물공학과 신광순 교수는 “무청의 다당체는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식물체 다당체 성분과는 약간 달랐다”며 “무청의 다당체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무청 다당체 관련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한 임상연구도 준비 중이다. 식품연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소재의 특성과 기능성에 관한 연구 자료를 쌓아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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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 국민 간식 치킨...나트륨 최저 ‘교촌’, 최고 양은 ‘네네’
    [현대건강신문] 치킨과 맥주는 국민 야식으로 불릴만큼 뗄레야 뗄 수 없는 최고의 음식 궁합으로 불린다. 특히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치킨집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룬다. 최고의 음식 궁합이라는 치킨과 맥주 건강에는 괜찮을까? 사실 치킨과 맥주는 늦은 밤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고열량 음식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열량은 많게는 성인 하루 필요열량의 약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1닭에 맥주까지 곁들인다면 말 그대로 칼로리 폭탄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10개 브랜드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중량 차이가 컸고 치킨 한 마리의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았다. 또한 일부 업체만 치킨의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하고 있어 참여 업체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치킨은 제품별로 중량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은 1,234g,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은 1,101g으로 중량이 많은 편이었고 교촌치킨의 간장·마늘맛인 ‘교촌오리지날’은 625g,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은 679g으로 '쇼킹핫치킨'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치킨의 뼈를 제외한 먹을 수 있는 부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427mg(257mg~513mg)으로 네네치킨의 ‘소이갈릭치킨’의 함량이 513mg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오리지날’의 함량이 257mg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1,554kcal~3,103kcal로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2,000kcal, 성인 여성 기준) 대비 적게는 78%에서 많게는 155%까지 차지했다. 3대 영양소 함량은 탄수화물 45g~282g은 낮았으나 단백질 128g~175g으로 하루 섭취량의 2배에서 3배, 지방 71g~174g도 최대 3배 수준이었다. 또한, 치킨 한 마리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13g~49g으로 1일 기준치의 87%~327%이고 콜레스테롤은 541mg~909mg으로 180%~303%, 나트륨은 1,272mg~4,828mg으로 64%~241%, 당류는 5g~201g으로 5%~201%로 영양성분을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한 번에 섭취하는 치킨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열량의 경우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이 1일 추정량 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은 1일 추정량의 78%로 가장 낮았다. 포화지방은 네네치킨의 치즈스노윙이 1일 기준치 대비 327%로 가장 높았고, 호식이두마치킨의 ‘간장치킨’과 ‘교촌레드오리지날’이 1일 기준치의 87%로 가장 낮았다. 콜레스테롤은 ‘치즈바사삭’이 1일 기준치 대비 303%로 가장 높았으며, 함량이 가장 낮은 비비큐의 ‘소이갈릭스’도 1일 기준치의 1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치킨을 먹을 때 한 번에 반 마리를 먹는다는 응답률이 49%로 가장 높았고, 한 마리를 다 먹는다는 응답률은 15%였다. 치킨 반 마리를 콜라 1캔과 같이 먹을 때의 당류 섭취량을 확인해보니 1일 기준치의 52%(52g)였고, 맥주 1잔과 함께 먹는 경우 섭취하는 열량은 1,290kcal로 1일 필요 추정량의 65%에 달하게 된다. 치킨은 기름에 튀겨 조리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높고, 첨가되는 양념 소스에 나트륨과 당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1회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치킨 100g당 당류 함량은 평균 7.4g으로 ‘교촌오리지날’의 함량이 0.9g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에 ‘쇼킹핫치킨’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땡초불꽃치킨’의 당류 함량은 각각 18.5g, 12.6g으로 시험대상 제품 중 가장 높았으며,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류의 함량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운맛과 단맛이 모두 강했다. 시험대상 중 ‘교촌오리지날’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이 16,000원, 매운맛의 ‘교촌레드오리지날’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땡초불꽃치킨’이 17,000원, 치즈맛의 경우 굽네치킨의 ‘치즈바사삭’과 비에이치씨의 ‘뿌링클’이 1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간장마늘 맛의 경우 노랑통닭의 ‘간장THE한치킨’과 비비큐의 ‘소이갈릭스’, 매운맛의 노랑통닭 ‘고추장THE한치킨’과 비비큐 ‘핫황금올리브레드착착’이 21,000원, 치즈맛의 경우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이 2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편, 시험대상 업체 10개 중 교촌치킨, 굽네치킨, 비비큐(BBQ),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4개 업체만이 제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자사 홈페이지에 표시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치킨은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국민 다소비 식품이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량 조절을 위해 영양성분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제조업체에서는 매장별 조리에 따른 표시정보 관리의 어려움, 영양성분 분석비용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자발적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영양성분 표시를 유도하는 방안 마련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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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사진] 환자 회복 위해 영양 관리도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 영양사가 지난 27일 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영양 성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은경 순천향대천안병원 영양팀장은 “환자들이 편리하게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교육 자료를 만들었다”며 “병원 영양사들이 병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영양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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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영양제도 궁합 따로 있다...체내 흡수율 높이는 ‘짝꿍 영양제’는?
    [현대건강신문]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오메가3, 등등 하루에도 영양제를 몇 개씩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소비를 추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과 건강관리도 즐겁게 하자는 ‘헬스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건기식 섭취 대중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섰다. 소비자 구매 행동 지표 조사 결과에서는 매년 한 번 이상 건기식을 구매한다고 답한 가구가 10가구 중 8가구나 됐다.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에, 눈 건강식품,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까지 필요한 영양제의 개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과연 여러 개이 영양제를 한 번에 복용해도 문제는 없을까? 무분별한 섭취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문제시되고 있다. 연령과 생활습관,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와 섭취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별로 섭취해야 하는 제품이 다르다. 또, 함께 섭취했을 때 효과가 배가 돼 체내 흡수율이 플러스되는 영양성분이 있는 반면, 오히려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양제 간의 궁합을 미리 확인해보고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찾는 종합비타민, 유산균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 높일 수 있어 한 알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은 간편성이 높아 현대인들이 많이 찾는다. 우리가 섭취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며 소장의 환경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비타민B, 비타민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고, 낮은 pKa(산의 세기) 값을 가지고 있어 산성도가 높은 장 내 환경에서 용해 및 흡수가 용이하다. 이처럼 종합비타민 흡수에 장의 상태가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장내 환경을 산성 조건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산균은 장에 정착해 유산(젖산)을 분비해, 장내 환경을 산성화 상태로 만들어 용해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장내 상피세포가 활성화돼 비타민D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도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비임상시험센터 동물실험 연구 결과, 비타민A를 제외한 모든 비타민을 단독 투여할 때보다 유산균과 비타민을 혼합 투여할 때 흡수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비타민B6의 경우 대조군 대비 흡수율이 174% 증가했으며, 칼슘과 철분의 흡수율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눈 건강 관리 위해 루테인X아스타잔틴X비타민A 한 번에 섭취해야 최근 눈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 등 관련 기능성을 가진 건기식도 다량 소비되고 있다. 이 중 한가지의 영양소만 선택 섭취해도 무방하나, 각 원료가 관여하는 눈의 기능이 상이하므로 앞서 언급한 세가지를 동시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먼저, 루테인은 눈의 중심인 ‘황반’의 주변부를 구성하는 영양소로, 루테인이 부족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대부분 25세부터 눈의 루테인 함량이 줄기 시작하며 60세가 되면 함량이 절반 이하까지 감소한다. 아스타잔틴은 초점을 조절하는 눈 근육인 ‘모양체’에 많은 혈액과 영양이 도달할 수 있도록 도우며, 노폐물을 제거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비타민A 역시 망막·결막·각막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하며, 눈 점막의 건강에도 관여해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눈 건강에 관심이 높다면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 개별 제품으로 섭취해도 되고, 이 성분을 한 데 모은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 홍삼 유효성분 ‘사포닌’ 흡수율 낮아, 유산균이 시너지 줄 수 있어 식약처 조사 결과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은 홍삼을 섭취하고 있을 정도로, 홍삼은 섭취율이 높은 건기식 중 하나다.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의 효능은 주영양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고분자 물질인 사포닌을 흡수하기 위해선 생리활성화물질 형태인 ‘컴파운드케이(Compound K)’로 분해해야 하는데, 한국인 약 38%(3명 중 1명)는 특정 장내 미생물 부족으로 이를 분해할 수 없고 나머지 62%도 장내 미생물의 기능과 수가 부족해 사포닌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즉, 홍삼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섭취가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를 통해 홍삼과 함께 배양했을 때 사포닌이 컴파운드케이로 전환되도록 도움을 주는 ‘CBT-BG7(Bifidobacterium longum, CBT-BG7)’ 유산균이 발견됐다. 홍삼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면, 흡수율을 플러스해주는 CBT-BG7 유산균을 병용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칼슘, 폴리감마글루탐산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 플러스 뼈와 치아 형성,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요소로 알려진 칼슘은 체내 흡수가 어려운 대표적인 영양소다. 칼슘을 단독 섭취할 때보다 폴리감마글루탐산과 함께 섭취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증가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식약처에서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인정을 받은 성분이며,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 섭취군에서 칼슘 흡수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마그네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뼈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3대 영양소로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를 줄인 ‘칼마디’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이유다. 비타민D는 대장과 신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돕고, 칼슘을 뼈에 축적해 골밀도를 높여준다. 또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농도를 정상 범위로 조절하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이런 비타민D의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칼슘이 새로운 뼈와 통합될 수 있도록 칼슘 운반을 돕는다. 다만, 마그네슘을 칼슘보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은 2:1일 때가 가장 이상적이라 알려져 있다.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부문장인 임상현 박사는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음식처럼 영양제도 궁합이 있고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 “본인 건강에 필요한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조합을 잘 따져보고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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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 해독 작용 뛰어난 ‘대추’, 간 보호하고 담즙 분비 촉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추가 몸에 좋다는 말이다.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대추’를 선정했다. 대추는 수확기인 가을에는 생으로 먹고, 말린 대추는 한약재나 삼계탕 재료 등으로 연중 이용되며, 최근에는 대추호두말이, 대추라떼 등 이색 조리법의 대추요리가 개발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추는 유럽 남부나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길함을 상징하는 과실로 자주 쓰였다. 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며 매우 많은 열매를 맺는다. 특이하게도 대추꽃은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만 떨어진다. 헛꽃은 절대로 없다. 이런 이유로 대추는 결혼식 폐백이나 차례상에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로 반드시 올라간다. 특히 대추는 해독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삼계탕 등의 음식에는 물론 한약을 달일 때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양반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라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대추는 간을 보호하고 담즙 분비를 유도한다. 특히 알코올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 술로 인한 간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다. 부기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대추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대추에는 또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또한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불면증으로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나 신경이 예민한 경우에 좋다. 특히, 대추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한다. 또 풍부한 비타민 C와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어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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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 반찬으로 자주 먹는 연뿌리, 치주질환 완화 효과
    [현대건강신문] 밥반찬으로 흔히 먹는 연뿌리(오른쪽 사진)가 치주염 등 치주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나 연못에 분포하는 연은 꽃과 잎은 차로 마시고, 뿌리는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등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약용 식물이다. 특히, 연의 땅속 즐기는 흙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어 자라게 되는데 가을철에 끝부분이 굵어지게 되는데, 이 부분을 연뿌리 또는 연근이라고 부르며, 식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연근은 우절이라는 이름으로 전통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산허, 양혈, 청혈 해독해서 등 주로 혈관질환 완호 효능 및 독성 제거 효능이 익히 알려져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평가 및 산업화 소재 발굴 연구’를 통해 연뿌리 추출물이 치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연뿌리 추출물이 염증완화 기초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뿌리 추출물이 세균성 염증 반응에 의해 발병하는 치주질환 완화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먼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치주염 유발 세균인 포필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의 지질다당체를 이용하여 인체의 치주조직 재생세포인 치은섬유아세포에 염증을 유발한 뒤에 연뿌리 추출물을 처리하여 염증 유발물질 생산 억제 정도와 그에 따른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그 결과, 연뿌리 추출물은 염증반응이 유도된 치은섬유아세포에서 염증 유발물질인 산화질소, 프로스타글라딘, 그리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 인터루킨-6, 그리고 인터루킨-1β의 발현을 최대 60%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러한 항염증 효과는 연뿌리 추출물이 세포 내에 염증 유발 전사인자인 NF-kB의 활성을 억제하여 치주염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인 연뿌리가 치주 질환 치료용 천연 의약품 및 예방용 구강청결제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특허를 출원하였고, 연구 논문을 국내 식물 분야 전문학술지인 한국자원식물학회지에 투고하여 10월호에 게재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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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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