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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제철 수산물 ‘키조개‧멍게’...저칼로리 건강식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약과 음식은 그 뿌리가 같다는 말이다. 그 만큼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는 맛은 물론 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키조개,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 봄이 제철인 키조개는 다른 조개와 달리 살을 먹는 것이 아니라 패주 즉 관자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다른 조갯살보다 크기도 크고 달짝지근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회로 특히 많이 먹는다. 키조개의 관자는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다. 또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간장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글리코겐 성분도 들어 있어 슬슬 더워지는 봄철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키조개는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도 좋고,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키조개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깨지거나 입이 벌어져 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또 구입한 뒤에는 입을 열어서 속에 있는 불순물이나 각종 뻘을 씻어내야 한다. 손질한 키조개는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보관하려면 밀봉 후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급적 보관일은 한 달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멍게는 본래 우렁쉥이라고 불리다가 입에서 입으로 ‘멍게’라는 방언이 널리 알려지자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멍게의 겉모습은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 주황빛의 속살과 특유의 향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서 해파리 해삼과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과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또, 단백질과 나트륨, 칼륨, 칼슘,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 EPA와 타우린이 많아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글리코겐 성분이 있어 감기나 기침, 천식 등에도 좋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아연, 셀레늄이 풍부한 멍게는 주로 회로 먹지만,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향긋한 풍미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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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제철 수산물 ‘키조개‧멍게’...저칼로리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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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양파껍질이 효자...‘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낮춰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그 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양파 소비량은 1985년 7.8kg에서 2005년 17kg, 2021년 31.8kg으로 늘어났다.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117만 3,000톤으로 버려지는 양파껍질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양파 전체의 18~26%에 이른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에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8주 동안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연구진은 만 19-75세의 건강한 성인으로 스크리닝 검사 전 12개월 이내에 1회 이상 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 상기도감염 증상이 있었던 자와 스트레스 자각 척도 지수가 14점 이상인 자 등을 대상으로 양파껍질 열수 추출물(OPE)이 플라시보를 8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 열수 추출물을 복용한 사람은 스트레스는 29%, 감염 증상은 35.2% 줄었으며, 삶의 질은 46%, 면역이 높아졌음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안티톡시덴트(Antioxidants)와 뉴트리셔널 리서치 앤 프랙티스(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됐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추출법, 흡수율 증가 방안, 부위별 소재화 등을 연구해 양파껍질 이용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시중에 양파껍질이 들어 있는 유자차, 콜라겐 제품이 판매 중이다. 현재 양파껍질 간장, 양파 전초(어린 양파 전체)를 이용한 젤리 등이 개발됐으며, 곧 기술이전을 거쳐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이번 연구는 버려지던 양파껍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이 앞서 마련돼 농업 분야에서의 새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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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양파껍질이 효자...‘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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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건기식법 시행 20주년, 세계로 확장”
-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22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4년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22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방성연 과장, 정명수 협회장, 주요 임원과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유공자 포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5명, 협회장상 8명), △협회장 인사말 △식품의약안전처 축사를 차례로 진행했다. 식약처장상 수상자는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 정은지 대표 △㈜신우코퍼레이션 박신재 대표 △㈜엔에스쇼핑 김진태 부장 △건기식협회 이유찬 팀장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정재영 과장이다. 협회장상 수상자는 △㈜아모레퍼시픽 정은경 부장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오동훈 팀장 △한국암웨이㈜ 임예지 과장 △애터미㈜ 김순정 팀장 △뉴비젼인터내셔널 임관식 대표 △승환물산 윤혜진 대표 △건기식협회 정은효 대리 △건기식협회 부설한국기능식품연구원 유재명 과장이다. 이어 2부 행사는 △성원보고 및 총회 성립 선포, △2023년도 사업 실적 및 수지 결산 및 감사 보고, △2024년도 사업 계획 보고를 차례로 상정해 의결했다. 건기식협회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가속화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산업 발전 방안 마련, 연구개발 활성화, 건전한 표시·광고 문화 정착, 수출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했다. 올해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산업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 수립,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명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업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 업계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는‘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혁신을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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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건기식법 시행 20주년, 세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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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기준 변경...‘지속성 제품·알로에 겔’ 건기식 제조 가능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사례1. 자주 먹지 않아도 기능성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일반 제품 보다 천천히 녹는 ‘지속성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정의·시험법을 신설했다(2023년 12월). #사례2. 외국 인정 원료를 허용하여 건강기능식품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요. 비타민 K의 원료를 K1과 식품원료를 사용해 비타민K를 보충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한 것에서 K1까지 인정했다(2023년 12월 행정예고). #사례3. 알로에 겔 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어요. 알로에 겔 제품 제조 시 건조·분말 형태의 원료에서 분쇄·여과하거나 착즙한 액상 형태의 원료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조기준이 확대됐다(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31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기준·규격 개선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기식 기준·규격이 변경된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올해에도 ‘지속성 제품’의 용출 특성별 시험법을 업체에서 신청하면 그 시험법을 승인하는 절차를 구체화하여 업계에 공유했다”며 “비타민 K2 이외에 외국에서 허용된 영양성분 원료 중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원료는 건기식 영양성분으로 추가하고, 제조기준 확대가 가능한 기능성 원료를 검토해 제조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성 제품’이란 일반 건기식 보다 천천히 붕해되는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대표적으로 프탈산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P)는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을 수 있는 캡슐류 제조에 사용된다. 기존에는 캡슐류까지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건기식제조업체만 HPMCP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캡슐류를 별도로 납품받아 건기식을 제조하는 건기식제조업체에서도 HPMC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윤숙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은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식약처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검토해,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업계에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기식을 제조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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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기준 변경...‘지속성 제품·알로에 겔’ 건기식 제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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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건강을 선물하세요!”...건강기능식품 실속 구매정보
- [현대건강신문]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지인 등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설 선물을 준비할 시기가 돌아왔다. 건강기능식품은 실용적이고 받는 이의 취향도 고려할 수 있어 매년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손꼽힌다. 실제로 2023년6월19일부터 7월7일까지 건강기능식품 구입자 1,9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는 부모님 또는 지인 선물을 위해, 40~60대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을 위해 구입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설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2월 8일까지 종근당건강 네이버 스토어에서 ‘락토핏 선물세트 청룡 에디션’을 한정판매 한다. 총 150일분 구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푸른 용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씨제이웰케어는 갑진년 설을 맞이해 자사 공식몰에서 ‘값진 분들을 위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월 12일까지 바이오코어 등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앱 다운로드 이벤트 참여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5,000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는 2월 13일까지 자사 공식몰에서 ‘2024 웰라이프 설날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즉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뷰 작성 시에는 적립금 100%를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천호엔케어는 자사 공식몰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2024 설 선물의 모든 것, 설레는 특가왔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9년의 노하우가 담긴 핵심 가득 건강기능식품 할인은 물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설 맞이 BIG 쿠폰과 사은품, 무료 나눔 배송 및 선물하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프롬바이오는 공식몰 ‘프롬바이오’에서 2월 4일까지 ‘2024 설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하고, 주차 별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험키트 제공 및 등급 별 추가 할인 혜택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베스트셀러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선물용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2024 설 선물세트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절∙연골 건강 선물세트와 간 건강 선물세트 구매 시 추가 제품 증정은 물론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새해맞이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하며 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다. 에치와이는 ‘프레딧’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2024 설맞이 건강식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 제품 20% 할인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일자에 맞춰 지정일 배송도 가능하다. 더불어, 풍성한 추가 혜택도 마련되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네이버 한정 설 얼리버드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선물세트 추가 할인 쿠폰 및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하고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키지와 쇼핑백을 증정한다. 선물세트 구매 시 1개만 구매해도 최대 52% 할인 혜택은 물론4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증정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인삼공사는 설을 맞이해 2월 12일까지 정관장몰에서 ‘설에도 건강하설’, ‘힘내란 말 대신 정관장’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에도 건강하설’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획전 전용 10% 할인 쿠폰 증정하고 정관장몰 신규회원 전용 할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한, ‘힘내란 말 대신 정관장’프로모션 기간 중 단 10일 동안 정관장 얼리버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정관장 설 쿠폰 2종과 최대 20% 할인, 중복사용 가능한 4% 제휴 할인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공식몰에서 ‘2024 새해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설날 메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제품 별 추가 증정 및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해질 유산균 3개 묶음 구매 시, 여성용 파우치를 증정하고 행사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홀리데이 쇼핑백을 증정한다. 한국파마링크도 2월 14일까지 풍성한 설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관절엔(N) 초록입추출오일 리프리놀 100캡슐을 43,990원에 판매한다. 정담건강은 설 연휴 최대 50%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 뉴트원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와 정담트리 공식몰에서 알티지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비오틴, 유기농 비타민D, 루테인 지아잔틴, 멀티 비타민, 코엔자임Q10, 콘드로이친&뮤코다당 단백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판매 한다. 이벤트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독은 오는 2월 11일까지 한독몰에서 ‘설 명절맞이 건강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 최대 62% 할인 혜택 및 구매고객 및 네이버 한독몰 라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처셋 유산균 본품을 증정한다. 신풍제약도 설 맞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애드마일스 스마트 스토어에서 2월 12일까지 2/3세트 구매 시 선물박스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오피스 팩을 특가 할인을 한다. 2월 29일까지는 애드마일스 상품 3개 구매 시 동일상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월 6일까지 G마켓과 옥션, 11번가에서 설 맞이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6일까지 네이버 셀렉스 직영 스토어에서‘셀레스 설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대 71%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리워드 쿠폰도 발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69%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판매되는 주요 제품은 설 명절을 위한 다양한 셀렉스 선물세트 12종과 유당을 제거해 속 편한 분리유청단백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4중 복합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셀렉스 썬화이버 구아검 프리바이오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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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사라지는 ‘개식용 없는 대한민국’ 현실로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3년 이내로 우리나라에서 개 식용이 사라질 전망이다.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재석의원 210인 중 찬성 208인, 기권 2인으로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1978년 ‘축산물가공처리법(현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개를 가축의 범위에서 제외했으나, 여전히 ‘축산법’ 가축의 정의에 개를 포함해 개농장에서의 사육을 유지해, 개 식용이 가능했지만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3년 후에는 개 식용이 불법화될 예정이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은 법안 통과 직후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 통계로 제시된 50여만 마리의 소위 식용 개농장 개들에 대해 보호시설, 돌봄, 훈련, 치료 등 동물복지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비용도 마련해야 한다”며 “동시에 개농장 등 개 식용 시설의 빠른 전·폐업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동물이 보상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제21대 국회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입법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정애 의원은 가장 먼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제정법인 ‘특별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오랜 시간 ‘개 식용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수많은 시민단체들과 전문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법안 통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번 특별법 통과는 새로운 시작이다. ‘개 식용 문제’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는 그 날까지, 법 시행 후 정부가 제대로 법을 집행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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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그래프] 이용자 수 1위 카카오, SNS ‘식품 과대광고’ 적발 최다
- 식품 3,492건, 의약품 2,805건, 건강기능식품 998건 순 적발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다수 안전평가 인증 못받아 강병원 의원 “식약처·카카오, 과대광고 피해 축소 대책 마련 시급”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카카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를 악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과대 광고가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다. 일부 마케팅 업체들은 구독자 수와 유입 수가 많은 유명 블로그에 일정 금액을 주고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불법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수입한 뒤 다시 판매하거나, 통관 시 제품명을 허위로 기재해 들여온 후 SNS를 통해 광고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과대광고가 국민 건강의 실질적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약품·식품·건강기능식품 SNS 과대광고 적발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SNS를 이용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과대광고 적발 수가 7,295건에 달했다. 최근 3년간 과대광고로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식품’으로 총 3,492건이었다. 다음은 △의약품 2,805건 △건강기능식품 998건 순이다. 특히 적발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다수는 구매대행 등을 통해 수입된 것으로, 안전평가 등 별다른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이다. SNS 별로 살펴보면 과대광고가 가장 많이 적발된 SNS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메이커스 등 카카오 플랫폼 등 카카오였다. △식품 1,800건 △건강기능식품 489건 △의약품 156건 등 최근 3년간 모두 2,445건이 적발돼 SNS 과대광고의 3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트위터 2,150건 △인스타그램 1,535건 순이었다. 트위터는 의약품 과대광고가 2,149건에 달했고, 인스타그램은 식품 과대광고 848건, 의약품 과대광고 417건 등이었다.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는 올해 6월 기준 3,559만 명(MAU, 월간 사용자수)에 달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용자 역시 작년 12월 기준으로 이용자가 각각 1,523만 명, 1,388만 명에 달한다. 강병원 의원은 이와 관련해 “언론을 뛰어넘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SNS가 과대광고가 판치는 곳이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만약 의약품 등의 불법판매가 섭취로 이어진다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이 과대광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과대광고 URL은 방통위에 전달해 차단·삭제요청을 한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론 광활한 SNS를 이용한 과장 광고를 충분히 걸러낼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 허위·과장광고를 유형을 등록한 후 자동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을 개발·도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며 “카카오 등 SNS 기업 역시 과대광고 차단과 피해 축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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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그래프] 이용자 수 1위 카카오, SNS ‘식품 과대광고’ 적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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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산양삼 다시 기승...5년간 불법판매 1,000여건 단속
- 김선교 의원 “안전먹거리 위해 불법 유통 근절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최근 5년간의 산양삼의 불법 판매가 매년 증가해 총 1,000여건에 이르고, 특히 지난해 사라졌던 중국산 산양삼이 올해 강원도에서 다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6~2020년 6월 기준)의 산양삼 불법 판매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80건 △2017년 200건 △2018년 221건 △2019년 242건 △2020년 6월 기준 91건으로 매년 증가해 총 9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산양삼의 불법 판매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8명은‘계도 및 홍보’의 솜방망이 조치에 그쳤고, ‘수사의뢰’와 ‘수사협조’는 각각 67건과 96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단속현황을 보면, △강원도가 245건 △서울특별시 127건 △경상남도 119건 △경기도 94건 △충청북도 69건 순으로 조사됐으며, 온라인 단속도 190건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산 산양삼 등 외국 산양삼의 단속현황을 보면, △2016년 13건 △2017년 10건 △2018년 3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으나, 올해 6월 기준 강원도에서 2건이 적발되었으며, 중국산 등 외국 산양삼으로 인한 피해 예상금액은 최근 5년간 총 3,676만 7,357원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최근 산양삼의 불법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산양삼에 대한 신뢰가 저하될까 우려가 크다”며, “안전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철저한 생산이력관리를 통해 불법유통을 근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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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산양삼 다시 기승...5년간 불법판매 1,000여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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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건강기능식품 ‘허위 광고’ 기승
- 건강기능식품 과장·거짓 광고 연간 1만 건 수준 최종윤 의원 “식약처, 거짓 광고 모니터링 강화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질병 예방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건강기능식품 광고 문자를 전송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조사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강 불안심리를 이용해 식품의 허위 과장 광고 스팸 문자를 전송한 업체를 적발했다. 제품의 효능과 관계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혈관질환 △암 △탈모 예방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문자를 전송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거짓·과장 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영리성 광고를 전송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의 8(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 전송금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의 금지)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총액은 최근 3년간 약 29% 상승했다.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가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 진행한 모바일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국민이 10명 중 7명으로 나타났고, 개인당 연평균 28만 원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의 과장, 거짓 광고는 연간 1만 건 수준으로, 정부의 단속으로 인해 사이트 차단 조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짓, 과장 광고가 매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소비자 기만하는 사례가 4,4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 치료‧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거짓‧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2,52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윤 의원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면역력 향상과 체력 향상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국민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의 건강 불안심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거짓, 과장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사례 등에 대한 적극적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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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건강기능식품 ‘허위 광고’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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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우울까지 겹친 ‘코로나 블루’ 예방 위해 비타민D 중요
- 계란, 등푸른 생선, 연어, 말린 표고버섯 등 식품 통해 보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길어지는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코로나 블루는 활동이 줄어들고 일정한 공간에만 머물게 되면서 나타나는 불안과 두려움 등의 사회적 우울증을 말한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계절성 우울까지 겹쳐 무기력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실천 방법으로 산책이나 취미활동을 권하고 있다. 산책을 하게 되면 감정을 판단하는 기관인 뇌기능이 활성화되어 머리가 맑아진다. 마음의 위로를 주는 독서, 반려식물 기르기 등과 같은 취미생활이나 뇌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의 섭취도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일조량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데, 햇볕을 덜 받으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비타민D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비타민 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된다. 이러한 세로토닌은 기분과 식욕, 수면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세로토닌의 감소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로나 블루,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햇빛을 충분히 보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일조량은 비타민 D를 만들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해준다. 인위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시키는 광치료도 계절성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적절한 신체 활동 역시 우울한 기분이 호전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낮 시간 동안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은 비타민 D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이상으로 실내에서 머물러야 하는 노인은 햇볕의 자외선으로부터 충분한 비타민 D를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럴 때에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식품에는 적지만 비타민D가 들어있다. 특히, 우리 식생활에 빠지지 않는 계란은 비타민D 공급에 가장 좋은 식품이다. 큰 계란 한 개에 비타민D 하루 필요량의 10%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정어리, 참치 등 등푸른 생선과 연어, 표고버섯 등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푸른 생선의 일종인 정어리도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이다. 정어리 두 덩이이면 하루 비타민 D 필요량의 12%를 얻을 수 있다. 연어‧참치보다 많은 오메가-3 지방이 들어 있다는 것도 정어리의 장점이다. 캔 참치에도 비타민 D가 많다. 캔 참치 약 85g을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D 필요량의 거의 40%가 보충된다. 캔 참치는 단백질과 셀레늄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연어도 비타민 D가 풍부한 생선이다. 약 85g만 먹어도 비타민 D 하루 권장량의 112%를 제공하는 연어 품종도 있다. 연어는 뇌‧심장‧피부 건강에 유익한 오메가-3 지방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역시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햇빛을 받으면 몸에서 비타민 D가 생성되듯이 버섯도 자외선을 쬐면 비타민 D 함량이 증가한다. 특히 표고버섯에는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이 가장 풍부하며,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 100g에는 최대 40㎍의 비타민 D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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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우울까지 겹친 ‘코로나 블루’ 예방 위해 비타민D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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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관지에 좋은 ‘오미자’, 근육‧뼈 노화 개선 효과 확인
- 제철 맞은 오미자, 청으로 담가두면 먹기 좋아 오미자청, 생오미자와 설탕 1:1로 섞어 냉장고서 3개월간 숙성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약초 ‘오미자’가 제철을 맞았다. 오미자는 동의보감에서 폐와 신장을 보하며 피곤함과 목마름, 잦은 기침에 좋다고 소개된 약초로 우리나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오미자차나 오미자청은 목과 폐를 보호하는 건강음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과 뼈의 노화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부족해 근육과 뼈 건강이 걱정된다면 제철 약초인 ‘오미자’를 마셔볼 것을 추천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이고 있고,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을 낸다. 주요 효능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면역 기능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근육과 뼈의 노화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밝혀졌다. 농진청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오미자 추출물(시잔드린C, 고미신A)을 8주간 매일 실험 쥐에 투여(10mg/kg)한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은 2배~4배, 골밀도는 2배~3배까지 증가했다. 또한, 시잔드린 시(C)는 근육세포에서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내고,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근육을 보호한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오미자는 저온에서 저장해도 수확한 뒤 10일경부터 부패하기 시작하므로 오미자청 등으로 보관하거나, 말린 것을 구매해 냉동 보관해두고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오미자청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생오미자를 설탕과 1대 1 비율로 섞어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보관한 뒤 냉장고에서 3개월간 숙성한다. 오미자차는 말린 오미자 한 주먹(30g) 정도를 깨끗이 씻은 뒤 찬물 1리터에서 24시간 우려내고 건더기를 건진 뒤 마시면 된다. 입맛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에 따르면, 오미자는 기침, 가래, 허약체질, 당뇨, 잦은 소변, 거친 피부 증상에 주로 쓰이며, 오미자 추출물을 이용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결과 운동능력향상, 정신력향상, 알코올중독, 저혈압, 폐렴, 알러지성 피부염 등에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대표성분인 고미신과 쉬잔드린은 항산화작용, 신경안정작용, 간세포 보호작용 등 오미자의 주 효력과 관련이 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최근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이 줄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근육량을 회복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바깥활동을 하면 근육이나 관절이 다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오미자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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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관지에 좋은 ‘오미자’, 근육‧뼈 노화 개선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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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모델로 나서
- [현대건강신문] 일동제약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gQlab)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원빈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지큐랩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이미지, 고기능·고품질의 제품 속성 등이 원빈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큐랩은 일동제약이 70여 년간 쌓아온 유산균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로, 포함 균종 및 균수, 원료 성분 및 기능성, 사용층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다수의 유익균주는 물론, 4중 코팅 특허 기술, 틴달화 공법 등을 앞세워 원료 및 제품력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뿐만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tbiotics),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등을 접목시켜 브랜드 확장 및 시장 세분화도 시도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원빈의 이미지와 지큐랩의 브랜드 속성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품질 및 기능성을 강조한 마케팅, 신제품 개발 등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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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모델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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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신화’, 당도 뛰어나
- 일본 품종 신고 보다 크고 더 달아 배, 기관지 개선, 해독 기능 뛰어나, 콜레스테롤 축척 억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제철을 맞은 우리 배 ‘신화’ 품종이 10일부터 약 500톤가량 농협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며 한가위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신화’는 국내 배 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품종 ‘신고’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추석용 배 품종이다. 겉모습과 색은 ‘신고’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630g, 당도 는 13브릭스(°Bx)로 신고(579g, 12.3브릭스)보다 크고 더 달다. 농촌진흥청은 “실제 소비자 평가에서 신고보다 모양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며 “특히 배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균일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온에서 3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장력이 우수하며, 냉장 보관하면 배 고유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배 ‘신화’는 경기도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9개 시군, 약 88.2헥타르에서 재배 중이다. ‘신고’보다 익는 시기가 15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국산 품종 중 보급 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재배단지인 경기도 안성에서는 2018년 ‘신화’를 처음 출하한 뒤 우수성을 인정해 올해 13.6톤을 미국에 첫 수출 할 계획이다. 한편, 배는 기관지 장애 개선 효과와 함께 해독 기능이 뛰어나며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체중 조절에 유용하다. 저장한 배보다 제철 수확한 배를 먹으면 더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국산 배 출하 시기는 9월 중순 ‘신화’를 시작으로, 9월 하순 ‘화산’과 ‘만풍배’, 10월 중순에는 ‘추황배’가 출하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삼석 배연구소장은 “추석 출하용으로 육성된 ‘신화’ 품종은 큰 배는 맛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품종”이라며 “신화뿐 아니라, 9월부터 생산되는 다양한 국산 배 품종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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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하루 2잔 마시면 당뇨병 위한 약 40% 감소
- 커피의 당뇨병 예방 추정 성분 카페인·클로로겐산·마그네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설탕이나 프림 등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등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前)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 커피 등 설탕이 든 커피라도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 단계와 2형 당뇨병 위험이 27% 낮아졌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40∼69세 남녀 4,05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2001∼2014년 추적 조사 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블랙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낮았다. 특히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전 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54%나 떨어졌다.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사람도 비슷한 당뇨병 예방 효과를 얻었다. 설탕이 든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셔도 당뇨병 전 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7% 감소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ㆍ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잠재적 후보 물질”이며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신체에서 열이 나도록 함으로써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활성 산소를 제거한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당뇨병 예방을 도울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된 마그네슘 당뇨병 예방에 이롭다. 이번 연구에선 또 커피 섭취가 당뇨병 전 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각 개인마다 크게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커피 섭취와 관련된 유전체 다형성(SNP)을 규명했다. 5개의 SNP를 이용해 각자의 유전자 점수(GRS)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GRS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당뇨병 전 단계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체 다형성이란 DNA가 복제될 때 유전자의 일부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유전자의 양이 차이가 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유전체 다형성을 갖는 부위의 형태에 따라 짧은 직렬 반복(STR)와 SNP 등으로 분류된다. SNP는 유전자의 양은 같지만 염기서열 구성이 다른 부위를 뜻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유전체 다형성 부위를 갖고 있어서, 이를 분석하면 개인 식별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유전자 지문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엔츠(Nutrients)' 최근호에 발표된 것을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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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하루 2잔 마시면 당뇨병 위한 약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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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과 피부에 좋은 케라틴 합성 돕는 10대 식품은?
- 미국의 건강 전문 미디어 ‘헬스라인’ 17일 케라틴 집중 소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케라틴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피부와 모발, 손톱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다. 탈모 예방과 피부결 개선을 위해 케라틴 보충제를 따로 복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계란, 고구마 등 체내에서 케라틴 합성을 돕는 식품을 통해 케라틴을 보충할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 미디어 ‘헬스라인’은 계란, 고구마, 양파, 마늘 등 케라틴 생성 촉진 식품 10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계란은 케라틴 합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인 비오틴(biotin, 비타민 B군의 일종)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요리된 계란 한 알의 비오틴 함량은 10㎍으로, 이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1/3에 해당한다. 계란에 든 단백질은 케라틴 생성을 촉진하는 데 큰 계란(50g) 1개엔 최고급 단백질이 6g이나 들어 있다. 계란엔 셀레늄ㆍ리보플래빈(비타민 B2)ㆍ비타민 Aㆍ비타민 B12도 풍부하다. 둘째, 양파는 음식의 맛을 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케라틴 생성도 증가시킨다. 양파엔 건강한 모낭 유지에 필수적인 엽산과 필수 미량 영양소가 들어 있다. 셋째, 연어는 1인분(85g)의 단백질 함량이 17g에 가까운 고단백 식품이다. 케라틴 합성을 돕는 핵심 영양소인 비오틴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85g짜리 연어 통조림엔 비오틴이 5㎍ 함유돼 있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은 혈관 건강은 물론 모발 성장ㆍ모발 밀도 증가ㆍ탈모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넷째, 고구마는 영양가가 높고 케라틴 합성도 촉진한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케라틴 합성을 돕고 피부ㆍ모발 건강에 필수적이다. 다섯째, 해바라기 씨는 고소하고 풍미가 좋다. 케라틴 생성을 돕는 비오틴과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1/4컵(35g)만 먹어도 단백질 7g과 비오틴 2.6㎍이 보충된다. 이 씨앗엔 비타민 Eㆍ구리ㆍ셀레늄ㆍ판토텐산도 듬뿍 들어 있다. 여섯째, 망고엔 베타카로틴ㆍ비타민 Cㆍ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이 풍부해 피부와 모발 건강에 이롭다. 일곱째, 마늘엔 케라틴의 한 구성 성분이자 황(黃) 함유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풍부하다. 한 시험관 연구에선 마늘 추출물이 각질 생성을 담당하는 각질세포를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마늘엔 망간ㆍ비타민 B6ㆍ비타민 C도 많다. 여덟째, 케일엔 케라틴 합성을 돕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비타민 C는 피부가 힘ㆍ구조ㆍ탄력 등을 유지하도록 하는 콜라겐(단백질의 일종) 생성을 자극한다. 아홉째, 쇠고기 간은 비오틴의 좋은 공급식품이다. 조리된 쇠고기 간 85g엔 비오틴이 하루 권장량 수준인 31㎍이나 들어 있다. 같은 양의 쇠고기 간은 단백질 24.5g과 비타민 A 7,960㎍을 제공한다. 열 번째, 당근에도 케라틴 합성을 돕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머리카락ㆍ피부ㆍ손톱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C도 많다. 비타민 C는 상처 치유를 돕고 염증을 완화시킨다. 한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이들 식품의 비오틴과 베타카로틴이 케라틴 합성의 조력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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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과 피부에 좋은 케라틴 합성 돕는 10대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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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항염증에 좋은 ‘풋귤’, 신경 재생에도 효과적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 뿐만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풋귤’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이 기존 항산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에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물질 생성이 40% 정도 줄어들었다. 풋귤에는 노빌레틴 외에도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암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리모넨은 60%, 항균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감마 테르피넨은 12.6% 함유돼 있다. 풋귤은 현재 식품과 화장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로 풋귤의 신경 재생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급성․만성 신경병성 통증 억제를 위한 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정에서 간편하게 풋귤을 즐기려면 청이나 식초로 만들어 에이드 등의 음료로 마시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감귤에는 다양한 유용성분이 함유돼 있고, 특히 풋귤은 유용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식품과 기능성 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여름 감귤로 자리 잡아 가는 풋귤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현재 비만과 발모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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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항염증에 좋은 ‘풋귤’, 신경 재생에도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