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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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효자...‘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낮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그 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민‧관‧학 협업으로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양파 소비량은 1985년 7.8kg에서 2005년 17kg, 2021년 31.8kg으로 늘어났다.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117만 3,000톤으로 버려지는 양파껍질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양파 전체의 18~26%에 이른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에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8주 동안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연구진은 만 19-75세의 건강한 성인으로 스크리닝 검사 전 12개월 이내에 1회 이상 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 상기도감염 증상이 있었던 자와 스트레스 자각 척도 지수가 14점 이상인 자 등을 대상으로 양파껍질 열수 추출물(OPE)이 플라시보를 8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 열수 추출물을 복용한 사람은 스트레스는 29%, 감염 증상은 35.2% 줄었으며, 삶의 질은 46%, 면역이 높아졌음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안티톡시덴트(Antioxidants)와 뉴트리셔널 리서치 앤 프랙티스(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됐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추출법, 흡수율 증가 방안, 부위별 소재화 등을 연구해 양파껍질 이용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시중에 양파껍질이 들어 있는 유자차, 콜라겐 제품이 판매 중이다. 현재 양파껍질 간장, 양파 전초(어린 양파 전체)를 이용한 젤리 등이 개발됐으며, 곧 기술이전을 거쳐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이번 연구는 버려지던 양파껍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이 앞서 마련돼 농업 분야에서의 새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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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3-27
  • 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건기식법 시행 20주년, 세계로 확장”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22일 오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4년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22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방성연 과장, 정명수 협회장, 주요 임원과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유공자 포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5명, 협회장상 8명), △협회장 인사말 △식품의약안전처 축사를 차례로 진행했다. 식약처장상 수상자는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 정은지 대표 △㈜신우코퍼레이션 박신재 대표 △㈜엔에스쇼핑 김진태 부장 △건기식협회 이유찬 팀장 △건기식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정재영 과장이다. 협회장상 수상자는 △㈜아모레퍼시픽 정은경 부장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오동훈 팀장 △한국암웨이㈜ 임예지 과장 △애터미㈜ 김순정 팀장 △뉴비젼인터내셔널 임관식 대표 △승환물산 윤혜진 대표 △건기식협회 정은효 대리 △건기식협회 부설한국기능식품연구원 유재명 과장이다. 이어 2부 행사는 △성원보고 및 총회 성립 선포, △2023년도 사업 실적 및 수지 결산 및 감사 보고, △2024년도 사업 계획 보고를 차례로 상정해 의결했다. 건기식협회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가속화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산업 발전 방안 마련, 연구개발 활성화, 건전한 표시·광고 문화 정착, 수출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했다. 올해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산업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 수립,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명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업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 업계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는‘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혁신을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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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2-22
  • 건강기능식품 기준 변경...‘지속성 제품·알로에 겔’ 건기식 제조 가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사례1. 자주 먹지 않아도 기능성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일반 제품 보다 천천히 녹는 ‘지속성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정의·시험법을 신설했다(2023년 12월). #사례2. 외국 인정 원료를 허용하여 건강기능식품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요. 비타민 K의 원료를 K1과 식품원료를 사용해 비타민K를 보충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한 것에서 K1까지 인정했다(2023년 12월 행정예고). #사례3. 알로에 겔 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어요. 알로에 겔 제품 제조 시 건조·분말 형태의 원료에서 분쇄·여과하거나 착즙한 액상 형태의 원료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조기준이 확대됐다(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31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기준·규격 개선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건기식 기준·규격이 변경된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올해에도 ‘지속성 제품’의 용출 특성별 시험법을 업체에서 신청하면 그 시험법을 승인하는 절차를 구체화하여 업계에 공유했다”며 “비타민 K2 이외에 외국에서 허용된 영양성분 원료 중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원료는 건기식 영양성분으로 추가하고, 제조기준 확대가 가능한 기능성 원료를 검토해 제조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성 제품’이란 일반 건기식 보다 천천히 붕해되는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대표적으로 프탈산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P)는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을 수 있는 캡슐류 제조에 사용된다. 기존에는 캡슐류까지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건기식제조업체만 HPMCP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캡슐류를 별도로 납품받아 건기식을 제조하는 건기식제조업체에서도 HPMC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윤숙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은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식약처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검토해,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업계에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기식을 제조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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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2-01
  • “올 설에는 건강을 선물하세요!”...건강기능식품 실속 구매정보
    [현대건강신문]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지인 등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설 선물을 준비할 시기가 돌아왔다. 건강기능식품은 실용적이고 받는 이의 취향도 고려할 수 있어 매년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손꼽힌다. 실제로 2023년6월19일부터 7월7일까지 건강기능식품 구입자 1,9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30대는 부모님 또는 지인 선물을 위해, 40~60대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을 위해 구입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설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2월 8일까지 종근당건강 네이버 스토어에서 ‘락토핏 선물세트 청룡 에디션’을 한정판매 한다. 총 150일분 구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푸른 용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씨제이웰케어는 갑진년 설을 맞이해 자사 공식몰에서 ‘값진 분들을 위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월 12일까지 바이오코어 등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앱 다운로드 이벤트 참여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5,000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는 2월 13일까지 자사 공식몰에서 ‘2024 웰라이프 설날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즉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뷰 작성 시에는 적립금 100%를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천호엔케어는 자사 공식몰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2024 설 선물의 모든 것, 설레는 특가왔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9년의 노하우가 담긴 핵심 가득 건강기능식품 할인은 물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설 맞이 BIG 쿠폰과 사은품, 무료 나눔 배송 및 선물하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프롬바이오는 공식몰 ‘프롬바이오’에서 2월 4일까지 ‘2024 설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하고, 주차 별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험키트 제공 및 등급 별 추가 할인 혜택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정수량으로 베스트셀러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선물용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2024 설 선물세트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절∙연골 건강 선물세트와 간 건강 선물세트 구매 시 추가 제품 증정은 물론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새해맞이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하며 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다. 에치와이는 ‘프레딧’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2024 설맞이 건강식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 제품 20% 할인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하는 일자에 맞춰 지정일 배송도 가능하다. 더불어, 풍성한 추가 혜택도 마련되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네이버 한정 설 얼리버드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선물세트 추가 할인 쿠폰 및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하고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키지와 쇼핑백을 증정한다. 선물세트 구매 시 1개만 구매해도 최대 52% 할인 혜택은 물론4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증정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인삼공사는 설을 맞이해 2월 12일까지 정관장몰에서 ‘설에도 건강하설’, ‘힘내란 말 대신 정관장’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에도 건강하설’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획전 전용 10% 할인 쿠폰 증정하고 정관장몰 신규회원 전용 할인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한, ‘힘내란 말 대신 정관장’프로모션 기간 중 단 10일 동안 정관장 얼리버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정관장 설 쿠폰 2종과 최대 20% 할인, 중복사용 가능한 4% 제휴 할인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공식몰에서 ‘2024 새해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설날 메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제품 별 추가 증정 및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해질 유산균 3개 묶음 구매 시, 여성용 파우치를 증정하고 행사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홀리데이 쇼핑백을 증정한다. 한국파마링크도 2월 14일까지 풍성한 설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관절엔(N) 초록입추출오일 리프리놀 100캡슐을 43,990원에 판매한다. 정담건강은 설 연휴 최대 50%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 뉴트원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와 정담트리 공식몰에서 알티지 오메가3,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비오틴, 유기농 비타민D, 루테인 지아잔틴, 멀티 비타민, 코엔자임Q10, 콘드로이친&뮤코다당 단백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판매 한다. 이벤트는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독은 오는 2월 11일까지 한독몰에서 ‘설 명절맞이 건강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 최대 62% 할인 혜택 및 구매고객 및 네이버 한독몰 라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처셋 유산균 본품을 증정한다. 신풍제약도 설 맞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애드마일스 스마트 스토어에서 2월 12일까지 2/3세트 구매 시 선물박스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오피스 팩을 특가 할인을 한다. 2월 29일까지는 애드마일스 상품 3개 구매 시 동일상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월 6일까지 G마켓과 옥션, 11번가에서 설 맞이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6일까지 네이버 셀렉스 직영 스토어에서‘셀레스 설 선물대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대 71%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리워드 쿠폰도 발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69%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판매되는 주요 제품은 설 명절을 위한 다양한 셀렉스 선물세트 12종과 유당을 제거해 속 편한 분리유청단백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4중 복합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셀렉스 썬화이버 구아검 프리바이오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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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1-30
  • 보신탕 사라지는 ‘개식용 없는 대한민국’ 현실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3년 이내로 우리나라에서 개 식용이 사라질 전망이다.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재석의원 210인 중 찬성 208인, 기권 2인으로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1978년 ‘축산물가공처리법(현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개를 가축의 범위에서 제외했으나, 여전히 ‘축산법’ 가축의 정의에 개를 포함해 개농장에서의 사육을 유지해, 개 식용이 가능했지만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3년 후에는 개 식용이 불법화될 예정이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은 법안 통과 직후 환영 성명을 내고 “정부 통계로 제시된 50여만 마리의 소위 식용 개농장 개들에 대해 보호시설, 돌봄, 훈련, 치료 등 동물복지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비용도 마련해야 한다”며 “동시에 개농장 등 개 식용 시설의 빠른 전·폐업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동물이 보상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제21대 국회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입법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정애 의원은 가장 먼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제정법인 ‘특별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오랜 시간 ‘개 식용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수많은 시민단체들과 전문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법안 통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번 특별법 통과는 새로운 시작이다. ‘개 식용 문제’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는 그 날까지, 법 시행 후 정부가 제대로 법을 집행하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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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1-09
  • ‘글루타치온’ 식품 절반 이상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여에스더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최근 불법 과대공고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법 위반 광고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글루타치온 제품이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화합물의 일종이자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로 최근 홈쇼핑 등을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최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루타치온 제품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보다 함량을 많게 표시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글루타치온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함량이 표시·광고된 함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등의 부당광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 등 3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피부미백·항산화 효과 등을 위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된다. 특히, 식품에는 효모추출물과 같이 자연적으로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원료만 사용이 가능하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주원료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효모추출물의 함량을 표시·광고했고, 그중에 7개 제품은 제품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광고했다. 그러나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한 7개 중 5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함량이 표시·광고 함량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주)씨엘팜/(주)녹십자웰빙의 PNT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제품의 경우 온라인 광고에서는 글루타치온 함량을 130m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65mg에 불과했다. (주)서울제약의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주)씨엘팜의 닥터필 브라이트닝 글루타치온, (주)씨엘팜/유림티에이치씨(주)의 헬씨허그 글루타치온 등도 모두 글루타치온 함량을 130mg으로 표시했으나 제품 함량은 65mg으로 절반에 불과했으며, 한국프라임제약(주)/농업회사법인(주)프레쉬벨의 블랙베리 멀티 글루타치온은 38%라고 표시했으나 19%였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글루타치온 식품의 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100개 중 59개 제품에서 부당광고가 확인됐다. 조사대상 중 2개 제품에서는 △여드름 흉터 △여드름 케어 등 여드름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고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었다. 또 46개 제품이 △항산화 △면역력 증강 △간 건강개선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개 제품이 △피부미백 효과 △노화 방지제 △해독작용 등 신체 일부의 효과·효능에 관하여 표현하는 등 거짓·과장 광고를 했으며, 5개 제품이 허위·과대광고 내용을 포함하는 체험기를 이용하여 광고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부당광고 판매제품을 점검할 것과 글루타치온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루타치온 함량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홍보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판매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부당광고 제품을 판매 차단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는 글루타치온 식품의 효모추출물 함량과 글루타치온 함량을 혼동하지 말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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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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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귀리, 암세포 죽이는 NK세포 활성화 높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쌀귀리를 봄에 심었을 때가 가을에 심었을 때보다 씨알의 △아베난쓰라마이드 함량이 2배 △페놀란 14종의 함량은 1.1~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는 귀리에만 있는 고기능성 항산화 성분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쌀귀리에 든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 효능을 밝힌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한 동물실험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실험용 주의 비장 세포에 쌀귀리 추출물을 주입하고 암세포와 함께 배양하는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비장은 세균, 항원 및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하고, 백혈구를 만드는 등 면역세포의 기능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이 결과, 암세포 또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파괴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인 엔케이(NK)세포의 활성화가 가을에 심은 쌀귀리 추출물보다 봄에 심은 쌀귀리 추출물에서 13%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는 실험용 쥐에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물질과 봄에 심은 쌀귀리 추출물을 함께 투여했더니 면역세포의 기능을 지원하는 비장의 무게가 무처리에 비해 18% 회복됐다”며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혈액 성분인 인터페론-감마(Interferon-γ)의 함량이 16%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터페론-감마는 항바이러스나 면역반응의 핵심 조절인자이다. 봄에 심은 쌀귀리의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아지는 원인에 대해 연구진은 “이삭이 여무는 시기의 기온(등숙기온)이 가을에 심었을 때보다 높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기온 조절이 가능한 온실에서 쌀귀리를 재배한 시험에서 등숙 기온이 높을수록 씨알의 아베난쓰라마이드 함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장재기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3-02-06
  • 설맞아 인기 만점 명절 선물 ‘건강기능식품’ 행사 풍성
    [현대건강신문] 일상회복 후 처음 맞은 설날, 오랜 만에 가족, 친지들과 만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선물도 빠질 수 없다. 하지만, 고물가, 고금리 탓에 선물을 고르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큰 요즘 다양한 가격대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설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설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소개한다.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에서 오는 25일까지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해 한정으로 선보이는 오쏘몰 이뮨 선물 세트,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에센셜 세트를 각각 최대 10%, 40% 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100% 당첨 복주머니 랜덤 쿠폰 뽑기,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00명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디몰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댓글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새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8일분(본품) 1개와 10명에게 오쏘몰 이뮨 7일분(본품) 1개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몰 홈페이지 내 이벤트/혜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설날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감사 기획전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프라이즈‘ 이벤트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장대원의 각종 건강기능식품들을 최대 8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000원 쿠폰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00원 쿠폰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쿠폰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장대원 쇼핑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프로틴밀 대표 브랜드 일일하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설맞이 프로모션’을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일일하우 설맞이 프로모션은 일일하우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일일하우 가로수길 팝업스토어에서 한정 진행되며 일일하우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새해맞이 건강 결심’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24일까지 센트룸 공식 자사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구입처에서 행사 제품 구입 시 20% 할인과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멀티비타민 4종과 집중 케어 라인 3종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녹십자웰빙은 오는 24일까지 자사몰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설 선물세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자 모두에게 무료배송 혜택과 쇼핑백, 그리고 다양한 경품이 지급되며, 자사몰에서 7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재구매 20% 할인 쿠폰팩을 준다. 동원에프앤비는 전국 GNC와 동원천지인 매장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설 프로모션을 갖는다. 1월 말까지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선물한다. 특히, 모든 매장 방문 시 영양상담 전문가에게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블랙모어스코리아도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선물세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 블랙모어스 공식몰을 방문하면 200세트 한정으로 기획된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을 도 받을 수 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뼈&관절 건강, 항산화&혈행 건강, 장&소화 건강, 퍼펙트 프로틴, 셀라비브 브라이트닝 등 5종의 특별팩을 제품 소진 시까지 한정 판매한다. 특별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물과 쇼핑백도 추가 증정하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공식몰을 통해 주요 인기 제품을 최대 85%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설 임박 가심비 베스트 골든 위크’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 100% 사은품을 증정하고 2만6천 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도 지급한다. 프롬바이오의 설 프로모션은 이달 말일까지다. 이 기간 자사몰에서 신규 출시된 고급 설 선물세트 3종을 만나볼 수 있고, 이 세트를 구매하면 신제품 ‘자연 늘 채움 즙 3종’ 체험팩을 무료 증정한다. 이외에도 구매 제품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추가로 선물한다. 하이리빙은 내달 10일까지 ‘2023 설 선물세트 모음전’을 선보인다.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인 엔트리의 건강기능식품인 ‘엔트리 커큐민 C3 맥스’, ‘이뮨파워 맥스’, ‘트리플엔 맥스’ 등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한독은 자사몰인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설 기념 이벤트를 각각 18일, 24일까지 연다. 구매처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최대 50% 된 가격에 판매하고, 자사몰의 경우 신규가입 시 10% 쿠폰과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선착순 100명에게는 5% 쿠폰을 지급한다. 헬스하우스는 설 명절을 맞아 인기 제품을 최대 74% 할인한다. 공식몰인 내츄럴플러스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을 제공하고, 특가 구성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1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추첨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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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주의점
    [현대건강신문] 2023년 첫 명절인 ‘설’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설은 3년 만의 대면 명절인 만큼 지난해 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 규모와 선물 구매 수요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물의 경우, 최근 고물가로 인해 ‘실속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격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받는 이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단연 인기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에서 이번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안전 구매 방법을 안내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오른쪽 사진)이 표시되어 있고, 이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문구와 도안이 없다면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하며,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수입제품은 업체명·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시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정보란에는 해당 제품의 기능성 내용 뿐 아니라 섭취량 및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기재돼있다. 섭취자의 현재 건강 상태에 맞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펴야 하며, 특히 어린이, 임산 수유부, 특정 질환자, 의약품 복용자는 섭취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더욱 세심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식사와 함께 섭취했을 때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과 그 목적이 다르다. 따라서 마치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광고는 허위·과대광고이므로 피해야 한다. 또 식약처에서 판매를 허가한 건강기능식품은 유통 전에 전문가들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으며, 심의 통과 시 심의필 마크를 기재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안전하고 건강한 구매 및 섭취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건기식협회에서 운영하는 ‘건기식포털(HSIN)’에는 △제품별 기능성 내용, 원료, 섭취 주의사항 확인 △허위·과대광고, 위해 식품 회수 정보 조회 △건강기능식품 중복 섭취 여부 확인 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이 마련돼 있으며,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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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 제철 맞은 ‘딸기’ 최고의 항산화 식품...베리류 건강 효과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세계적인 영양학자들이 가장 많이 손꼽는 슈퍼푸드 중 하나가 바로 딸기로 대표되는 베리류다. 알록달록 예쁜 빛깔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베리류는 항산화물질이 우수한 과일로도 유명하다. 베리류는 적색, 자색, 청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있어 다량 섭취할 경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페놀산과 탄닌 성분 등이 들어있어 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산화 성분이 많아 항염증과 비만 억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붉은색 딸기 100g이면 하루치 비타민C 필요량 채워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을 대표 과일이 바로 딸기다. 딸기는 맛도 좋을뿐더러 몸에 좋은 생리활성 물질도 풍부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딸기 품종인 설향은 겨울철 많이 수입되는 오렌지보다 항산화 활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폴리페놀 함량은 딸기가 오렌지보다 각각 1.3배, 1.1배 높다. 딸기 100g에 함유된 비타민C는 71mg으로 레몬(52mg)보다도 높으며, 하루 비타민C 평균 필요량(75mg)에 맞먹는다.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효과와 시력 회복 효능이 있다. 블루베리, 우울증 예방과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 짙은 푸른색의 블루베리는 우울증을 예방하고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리딩대 클레어 윌리엄스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긍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CAMH)의 연구에서도 블루베리는 우울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여러 편의 연구결과에서 블루베리는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밝혀지고 있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성분 이외에 칼슘, 구리,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셀레늄, 망간, 아연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A, B, C, E, 엽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각종비타민이 풍부하다. 생과나 음료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베이킹이나 쿠킹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라 불리는 복분자, 전립선 건강에 도움 블랙 라즈베리라고도 불리는 복분자는 먹으면 남자가 요강을 엎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는 여자가 임신이 되는 것을 도우며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희어지지 않게 한다고 나와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탄닌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복분자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퀘르세틴, 엘라그산, 탄닌, 캠페롤 등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 기운을 샘솟게 하는 복분자는 정력 감퇴 개선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몸속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크랜베리’ 크랜베리가 몸 속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클렌즈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이미 다수의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크랜베리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s, PACs) 등의 성분은 일부 박테리아의 유착을 방지해 재발성 요로감염(UTIs) 위험을 줄이고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크랜베리는 주스, 건조 형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크랜베리는 심혈관계 및 인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호주 뉴캐슬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교수인 피터 하우(Peter Howe) 박사는 크랜베리 등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이 박테리아가 세포에 유착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으며, 폴리페놀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및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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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설날 ‘건강’을 선물하세요...설맞이 행사 풍성
    [현대건강신문] 민족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느라 고민이 많다. 코로나19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특히 건강기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원을 넘어선 6조 1,429억 원으로 추산되었으며 이는 전년(5조 6,902억 원) 대비 약 8%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약 4조 8천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4년 만에 25% 가까이 커졌는데, 코로나 장기 유행과 모든 연령에 걸친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해에는 건강 습관에 대한 결심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 만큼, 설날을 맞아 건강에 실속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특별 기획 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독, 설 명절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특별 기획전 진행 1만 원 대부터 10만 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 한독이 설 선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을 비롯해 ‘테라큐민’, ‘레디큐’ 등 한독의 대표 건강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1만 원 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이번 설 선물 특별 기획전은 1월 18일까지 한독의 건강 전문 쇼핑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한독몰’에서 진행된다.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은 젤리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 6년 근 홍삼액으로 진세노사이드 8mg을 함유한 ‘홍삼 애니타임’, 알티지(rTG)오메가 3와 루테인을 한 번에 섭취해 혈행 개선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네이처셋 오메가루테인 캡슐’ 등이 있다.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42배 높이고 강황 특유의 강한 맛과 향을 없앤 ‘테라큐민’ 제품도 판매한다. 파우더 타입으로 물에 타 먹거나 밥 또는 요구르트 등 음식에 섞어 먹을 수 있는 ‘테라큐민 플러스 90’과 미니정제 타입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인 ‘테라큐민 맥스’가 있다. 설 명절 건강한 음주를 위해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도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다. 열대과일 맛의 ‘레디큐 드링크’, 열처리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생각한 ‘레디큐 드링크 프로’, 망고맛 젤리 형태의 ‘레디큐 츄’가 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발그레 소주잔 2개가 포함된 ‘레디큐 스페셜 에디션’도 있다. 이외에도 신년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이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레디큐 츄 다이어트’도 있다. ‘레디큐 츄 다이어트’는 라임맛 젤리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함유하고 있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출시 한 파우치에 비타민 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함유 동아제약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건강기능식품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는 한 파우치 안에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오렌지, 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했으며 파우치 패킹으로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해 복용편의성을 더했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는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15개 파우치가 동봉된 박스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는 젤리제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한 파우치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섭취할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비타민을 채울 수 있는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비타그란은 2004년 발매되어 분말, 정제, 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보유 중인 비타민C 전문 브랜드다. 천호엔케어, 설 시즌 맞아 ‘설 임박 가심비’ 프로모션 실시 12일까지 ‘원기력고’, ‘원기력단’, ‘홍삼스틱본’ 등 인기제품 할인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천호몰에서 ‘설임박 가심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선물로 좋은 천호엔케어의 인기 제품을 매일 한정수량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녹용, 홍삼, 침향, 인삼열매 등 귀한 원료를 간편한 스틱포 형태로 만든 ‘원기력고’와 환으로 빚은 ‘원기력단’, 5중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홍삼스틱본’, 국산 생도라지와 달콤한 배를 담은 ‘배도라지청’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품격있는 명절 선물을 위해 제품 구매 시 쇼핑백을 제공하고, 2023년 달력, ‘데일리코어 멀티비타민’ 1박스 등 구매금액별 특별 사은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천호엔케어는 구매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26,000원의 쇼핑지원금 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천호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받을 수 있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39년 노하우가 담긴 천호엔케어의 제품으로 다가오는 명절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트룸, ‘새해 맞이 건강 결심’ 특별 기획전 진행 멀티비타민 6종과 집중 케어 3종 구매 시 할인 혜택 제공 세계 판매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 혜택을 선보였다. 2023년 계묘년 설날을 맞아 새해 건강 결심을 시작한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공식 자사몰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새해 맞이 건강 결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센트룸 설 기획전에서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 습관의 기초를 선물하려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센트룸 공식 자사몰에서는 이달 24일까지 ▲센트룸 멀티 구미 2개 번들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10% 할인 혜택을, ▲센트룸 프로바이오 100 ▲센트룸 칼슘+D 미니 ▲센트룸 에너지B ▲센트룸 키즈 2개 번들 제품 구매 시에는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공식몰에서 행사 기간 동안 2개 번들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할인 혜택과 함께 설 선물박스도 추가로 증정하며 회원 가입 시엔 10%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센트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성인남녀에게 중요한 기초 영양을 멀티풀하게 채워주는 멀티비타민 4종 ▲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센트룸 실버 맨, 센트룸 실버 우먼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이외에 장 건강, 뼈·근육 건강, 에너지 등 각각의 건강 고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센트룸 프로바이오 100 ▲센트룸 칼슘+D 미니 ▲센트룸 에너지B 등 집중케어 라인 3종 구입시에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멀티비타민 6종과 집중케어 라인 3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센트룸 실버 맨 ▲센트룸 실버 우먼 ▲센트룸 키즈 등 멀티비타민 5종과 ▲센트룸 프로바이오 100 ▲센트룸 칼슘+D 미니 ▲센트룸 에너지B 등 집중케어 라인 3종은 2개 번들 구매 시 6천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센트룸 이뮨 부스터는 2개 번들 구매 시 2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센트룸 설 기획전은 백화점, 대형마트, H&B스토어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에서도 진행된다. 백화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판매 중인 센트룸 전 제품에 대해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리브영에서는 1월 한 달간 센트룸 멀티 구미를 1,200원 할인하며, 센트룸 멀티 구미를 제외한 다른 제품은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관장, 2일부터 25일까지 설 프로모션 진행 실속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 제공 KGC인삼공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2일,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설맞이 기념 이벤트 사진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한편, 프리미엄 및 한정판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설 명절 선물을 구성했다. ‘홍삼지본’, ‘여유랑’, ‘진심편정성’, ‘활기력’,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실속제품부터 ‘천녹톤’, ‘천녹S’, ‘천녹W’ 등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물을 미리 준비하면 혜택이 추가되는 ‘얼리버드 행사’도 마련했다.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정관장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정관장 ‘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정관장몰 등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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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3-01-09
  • 지중해식 식단, 당뇨병 발생 위험 낮춰...육류, 설탕 줄여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표적인 건강식단인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은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서유럽과 영국인들에 비해 더 날씬하며 건강하다는 사실에 기인해 건강식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지중해 지역 사람들의 식습관을 관찰한 결과 통곡류, 채소, 과일, 생선과 더불어 올리브오일, 레드와인 등을 더 빈번하게 섭취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후 이러한 식단이 심장병과 암 위험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들을 통해 밝혀졌다. 그 외에도 당뇨병, 신장질환, 우울증, 암, 기능저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이 지중해식 식단을 준수하면 당뇨병으로 발전 위험을 반감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는 526만명으로 6명 중 1명이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2020년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30세 이상에서 1,497만 명(44.3%)으로 성인 약 10명 중 4명이 해당됐고, 65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이 해당 됐다. 최근 연구 결과, 공복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중 하나만 당뇨병 전 단계 기준에 해당하더라도 심장 관상동맥의 석회화 진행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 만큼 당뇨병 전단계에서부터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지중해식 식단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 공중보건학과 호세 풀리도(Jose Pulido) 교수팀은 당뇨병 전 단계인 성인 1,184명을 2012년부터 평균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00∼125㎎/㎗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5.7∼6.4%인 당뇨병 예비 환자(당뇨병 전단계)로 분류했다.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간주했다. 연구 기간 중(평균 4.2년)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 중 18%(210명)가 당뇨병 환자로 진단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키지 않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연간 100명당 4.8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전환율은 연간 100명당 2.9명에 그쳤다. 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약 1.7배 높아진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의 실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선 영양소가 조절된 맞춤식 식단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인이 스스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또, 늘 지중해식 식단으로만 식사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겸임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에서만 나는 특별한 식재료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식단의 영양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도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 식용유로 사용하고 과일ㆍ채소ㆍ콩류ㆍ견과류ㆍ씨앗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생선과 유제품을 적당량 섭취하되, 붉은색 육류ㆍ가공육ㆍ설탕 섭취를 제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식으로도 지중해식 식단에 따른 식사를 마련할 수 있다. 먼저 건강에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터와 마가린 대신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한다. 아보카도, 견과류, 연어도 좋다.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대신 생선을 많이 먹는다.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음식 조리 시 소금의 사용량을 줄이고 허브와 향신료로 맛을 낸다. 음료로는 물을 주로 마시고 매일 운동과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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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 지키는 '면역력' 강화 음식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감기, 독감 등 각종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때에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 노출될 때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코로나19와 독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뜻하며,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 저하의 신호로는 피로, 염증, 소화기 장애 등이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에는 △수면 △햇볕 △체온 △스트레스 관리 △장 건강 △식단 관리 등이 수반돼야 한다. 특히 면역력은 평소 즐겨 먹는 음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분포되어 있는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발효식품 또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유해균을 억제할 수 있고 잡곡밥, 해조류, 버섯류, 생선 등으로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를 골고루 섭취, 하루 2L 이상 물을 섭취하는 생활습관 또한 지속적인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유해한 외부효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키는 ‘면역력’과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 저항성을 키우는 ‘항산화력’을 능동적으로 강화하는 든든한 먹거리들을 알아보았다. 녹차와 홍차 녹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병과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치매를 물리치는 등 많은 건강상 이점을 준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폴리페놀은 우리 몸 속의 유해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홍차도 이러한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녹차와 함께 권할 만 하다. 떫은 맛이 익숙하지 않다면 따뜻한 우유에 홍차를 우려내 마셔보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비타민 D와 오메가3 우리 몸이 햇빛에 노출될 때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장마철에는 특히 그 양이 극히 적으므로 음식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우유와 시리얼, 참치, 정어리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사망률을 60%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혈행 유지를 돕는 오메가 3 또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은 우리 몸에 필요한 양에 못 미치므로 영양제를 통한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김치와 발효음식 김치에 들어 있는 ‘착한 박테리아’가 감기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는 한국의 김치뿐 아니라 콤부차(홍차버섯), 식초에 절인 채친 양배추를 볶은 독일 음식 자우어크라우트, 일본의 미소 된장 등 여러 문화권의 발효음식에도 들어 있다.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추출 정제한 성분이다. 프로폴리스의 가장 큰 효능은 면역력의 증대로써, 신체조직의 면역력을 조절, 전반적인 생체의 면역기능을 촉진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또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작용과 세포막의 강화로 피부건강을 유지해준다. 1도분 통곡물 통곡물의 껍질에는 많은 양의 섬유질이 들어 있고 배아에는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1도로 적게 도분한 통곡물을 먹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독소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배아 속 영양소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어, 여름철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 통곡물로 만든 씨리얼이나 쿠키 등은 통곡물을 한층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피스타치오 재미있고 맛도 좋은 바삭거리는 피스타치오는 가장 지방이 적은 견과류 중 하나로, 단백질, 식이섬유, 루테인, 베타-카로틴과 함께 열 가지가 넘는 항산화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이루어진 한 실험에 의하면 하루 피스타치오 한 줌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막아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성분과 비타민 E로 변하는 감마토코페롤이 암의 생성을 막아주고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복돋아 주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깊어진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음식물 섭취만으로도 면역력과 항산화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도 매우 중요하다. 즉 30분 정도의 빠르게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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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겨울철 혈관 건강 지키는 견과류, 알고 먹으면 더 좋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 변화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기온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사람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그 거리가 약 10만km에 달하며,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우리의 온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전달하고 순환시키는 통로인 혈관. 펌프가 아무리 건강해도 통로가 건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심장은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그리고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혈관이다.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온몸을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이기 때문에 만약 혈관에 문제가 생겨 심장이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심장근육은 노폐물이 축적되고 산소 부족상태에 처하게 되어 결국 심장마비에 이르게 된다. 혈관질환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 콜레스테롤의 혈관벽 축적이 일어나는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한다. 동맥경화증은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에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고령, 가족력 등이 있고, 이러한 위험인자들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빨리 늙는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75% 이상은 생활양식의 조절을 통하여 예방이 가능하다. 생활습관 중에서도 적당한 운동과 함께 식생활 관리가 중요한데 혈관 건강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견과류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 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의 좋은 영양소가 있는데 이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혈전 효과 및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시키며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뇌졸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견과류에는 혈관을 깨끗게 해주는 천연항산화제인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견과류들을 한 봉지에 담은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다. 견과류들의 어떤 성분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토코페롤로 알려진 비타민E 풍부한 '피칸' 피칸을 섭취하면 몸 속 항산화제가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11년 영양저널 1월호에 소개된 로마린다대학 하다드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칸은 토코페롤로 알려진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더불어 항산화 능력을 가진 다양한 페롤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에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증가하고 심장 혈관 위험을 증가시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33%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칸을 섭취하면 신체의 건강한 항산화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암 및 심장 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피칸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천연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A, 비타민 B군, 엽산,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등 19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그 자체가 천연영양제와 같다. 하루 적정량은 15~20개 정도이며 냉장 저장시 6개월, 냉동 저장시 2년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아몬드' 세계가 인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아몬드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 섬유질 등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SNDT 여자대학교(SNDT Women’s University)의 식품영양학과의 자그밋 마단(Jagmeet Madan)이 이끄는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대조군 대비 증가한 반면, 전체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다.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 8mg과 하루 권장량의 16%에 해당하는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몬드의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로 혈액 내 플라크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떨어뜨린다. 아몬드에는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 토코페롤 형태 비타민 E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보조 식품이나 성분 강화식품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보다 두 배의 항산화, 항노화 효능을 지닌다. 지방이 가장 적은 견과류 '피스타치오' 재미있고 맛도 좋은 바삭거리는 피스타치오는 가장 지방이 적은 견과류 중 하나로, 단백질, 식이섬유, 루테인, 베타-카로틴과 함께 열 가지가 넘는 항산화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이루어진 한 실험에 의하면 하루 피스타치오 한 줌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막아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성분과 비타민 E로 변하는 감마토코페롤이 암의 생성을 막아주고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피스타치오는 단백질ㆍ식이섬유ㆍ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30g엔 약 6g의 완전 단백질과 3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물성 스테롤의 공급 식품이기도 하다. 비타민 Kㆍ칼륨ㆍ마그네슘ㆍ비타민 Eㆍ파이토케미컬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에너지를 복돋아 주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깊어진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불포화지방 풍부한 '호두', 대사증후군 개선 영양적으로 호두는 오메가-3 지방의 매우 좋은 공급 식품이다.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인 ALA가 특히 풍부하다. 호두 1온스(약 14개 반)를 섭취하면 망간 하루 권장량의 48%,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의 11%를 보충할 수 있다. 두가 혈관 질환 예방에 이로운 것은 풍부한 불포화 지방 덕분이다. ‘미국 심장학회지’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을 불포화지방 중심의 식단으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2019년 한국영양학회의 학술지에 실린 연구결과에서도 호두를 16주간 매일 45g씩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공복 혈당 감소, 혈압 저하 등 대사증후군 개선이 확인됐다. 8월 말∼11월에 수확되는 호두는 연중 냉장 보관된다. 껍데기를 깐 것과 껍데기에 담긴 것이 함께 시장에 출시된다.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 냉장고ㆍ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셀레늄 풍부한 '브라질너트' 겉껍질을 벗긴 큰 땅콩 모양의 견과류인 브라질너트는 기름지고 농후한 맛에 셀레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셀레늄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심장병을 예방, 고환과 전립선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도록 돕는다. 마그네슘과 망간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셀레늄 함량 1위 식품으로 잘 알려진 브라질너트는 과잉 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독증으로 인해 복통이나 메스꺼움, 탈모,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에 1~2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한편, 대표적인 웰빙식품인 견과류이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모든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마그네슘은 신경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지만, 필요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또, 견과류에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과 탄닌산이 들어있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팽만감을 느끼는 등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대부분의 견과류는 고칼로리 식품으로 적당히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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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2-12-28
  • 산양삼과 돌배 복합추출물, 면역활성 효과 뛰어나
    [현대건강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과 돌배나무류 복합추출물에서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로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산화, 항암, 당뇨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돌배 또한 약용가치가 높은데, 가래,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며 혈압 조절에도 효과가 좋다. 이번 연구는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과 약용수목인 돌배류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했다. 공동연구팀이 산양삼과 돌배류의 복합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는 대식세포의 면역조절 인자들이 높게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면역조절 인자가 높게 생성되면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산양삼과 함께 면역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용자원인 구지뽕나무, 복분자딸기, 다래, 오미자 추출물 등과 비교했을 때 돌배류의 활성이 가장 높았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산양삼을 원료로 하는 산업화 소재 개발을 위해 2021년부터‘산양삼 및 산양삼복합물의 유효성분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해당 과제에서 얻어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산양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 보조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산양삼을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약용자원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 연구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2-12-27
  • 면역력 강화 좋은 베타카로틴 가장 많은 과일 ‘애플 망고’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먹는 채소·과일 중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것은 고수로 밝혀졌다. △게걸무 잎 △아욱 △머위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었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북 농업기술원 엄현주 연구사팀이 채소·과일 51종의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 등 카로티노이드 3종의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비타민 C·비타민 E와 함께 3대 항산화 비타민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엽채소는 고수로, 함량이 100g당 5.9㎎이었다. △게걸무 잎 5.8㎎ △아욱 5.1㎎ △머위 5.0㎎가 뒤를 이었다. 검사한 16종의 엽채소에서 알파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검출되지 않았다. 엽채소를 제외한 채소에선 베타카로틴이 호박 등 8종에서 100g당 최고 1.4㎎ 단호박까지 검출됐다. 알파카로틴은 늙은 호박에서만, 베타크립토잔틴은 참두릅·수박·백다다기오이·양상추에서만 나왔다. 참외·감자 등 엽채소를 제외한 채소 10종에선 3종의 카로티노이드 중 어떤 것도 검출되지 않았다. 15종 과일 중에선 애플 망고가 베타카로틴이 100g당 4.0㎎로 가장 많았다. 15종의 과일 중 베타크립토잔틴은 백향과에서만, 알파카로틴은 다래에서만 검출됐다. 사과·체리·무화과에선 3종의 카로티노이드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황색·적색·자주색 등을 띄는 식물성 색소로, 항산화 효과·노화 예방· 항암·심혈관 질환 예방·면역 활성 등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티노이드 중 일부는 체내에 흡수된 후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엄 연구사팀은 논문에서 “한국인은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하루 비타민 A의 87%를 섭취한다”며 “동물성 섭취가 적은 사람은 비타민 A의 하루 권장량을 보충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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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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