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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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 배송 구독형 '도시락'서 병원성 세균 검출...소비자 주의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신선한 재료로 만든 각종 도시락을 매일 달라지는 메뉴로 먹을 수 있어 최근 직장인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구독형 도시락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 조사 결과, 1개 제품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으며, 대장균 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2개 제품에서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식중독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한다.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인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위생적이지 못한 도축 환경에서 도축된 육류를 섭취했을 때 발생하게 된다.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이 때문에 육류를 섭취할 시에는 충분히 가열한 이후 섭취하는 게 중요하고, 채소류를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씻은 이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 ‘평양비빔밥’, ‘굶지마요참치덮밥’, ‘하이라이스&소시지’ 4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완료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냉장ㆍ냉동식품을 조리ㆍ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ㆍ시간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에 적발된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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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농심, 백산수 광고모델로 임시완 발탁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백산수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스스로 솟아오르는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역동성과 잘 어울려 발탁하게 됐다”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배우인만큼 백산수의 긍정적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광고로 45km 화산 암반층을 거쳐 솟아오르는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다, 백산수는 살아있다’ 메인 카피와 함께, 일상 속 에너지 넘치는 순간과 함께 하는 백산수를 조명한다. 특히 평소 마라톤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임시완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을 통해 백산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한 백산수 광고는 오는 12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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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농심, 숏폼 크리에이터 그룹 ‘먹플루언서’ 3기 모집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3기를 모집한다. 농심 먹플루언서는 지난해 9월 농심과 전문 교육기관 ‘숏만연구소’가 함께 식품업계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원은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간 숏폼 전문가의 1:1코칭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팝업스토어 등 고객참여형 마케팅활동에 우선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 농심과 숏폼 커머스, 광고 모델 계약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기까지 5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숏폼 초보뿐만 아니라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게 참여, 관련 콘텐츠를 1000개 이상 제작하고, 총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기까지 누적 활동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 제작역량 향상 기회를 얻고, 농심도 양질의 숏폼 콘텐츠로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심 먹플루언서들을 성장 파트너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므로,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농심 먹플루언서 3기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총 3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농심 먹플루언서 3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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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사진] 아르헨티나 방한단, ‘김치 매력’에 반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아르헨티나 방한단 등 외교 인사들은 지난 3일 김치 명인 김장 클래스와 전통차, 전통주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대사,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등이 두루 참여했다. 경기 남양주에서 이하연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김장 클래스에 참여해 김치 종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해외 최초로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을 이끌고 평소 김치 애호가로 알려진 킨타나 전 의원은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연신 “께 리꼬(맛있다)”를 외쳤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와 재한 외국인들에게 김치를 비롯한 한국 전통식품을 널리 알리며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친선 외교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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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사진] 새벽 배송 채소·과일, 잔류농약 검사 확인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오유경 처장 등 식약처 관계자들은 3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컬리 물류센터와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오유경 처장은 먼저 ㈜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새벽배송 농산물의 유통환경과 신속검사를 위한 농산물 검체 채취 현장 등을 둘러봤다. 점검에 동참한 새벽배송 업체 관계자는 “새벽 배송 전 잔류농약 신속검사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당일 또는 익일 새벽까지 배송해야 하는 유통환경과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 등을 감안하여 정부에서 보다 신속한 검사체계를 마련해 준다면 새벽배송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농산물 온라인 판매 증가 등 소비문화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검사장비를 확충하고 검사인력을 보강해 새벽배송 농산물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업체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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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사과 등 신선 과일·채소값 급등, 소비자 온라인쇼핑으로 몰린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사과, 대파 등 신선 과일과 채소의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제품을 찾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총 거래액은 18조 9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월에 비해 11%(1조 8천억 원) 증가했다. 특히 가격 상승률이 높은 농축수산물 거래가 1년 전보다 48.9%나 급증했다. 그 밖의 증가한 상품은 △음료·식품 20.9% △여행·교통서비스 2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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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실시간 웰빙음식 기사

  • 식약처 ‘오리지널 피자퀘사디아’ 회수 조치...금속 이물 검출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가연푸드(경기 광주시)’가 제조․판매한 ‘오리지널 피자퀘사디아(식품유형: 빵류)’에서 약 19mm 크기의 금속성 이물(철사)이 검출되어,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이물 신고에 따른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도구인 오븐 트레이(피자팬) 세척 과정 중 세척용 철솔에서 철사가 빠져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10.03.’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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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농심, 1,500만 봉 팔린 ‘신라면 더 레드’ 정식 출시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지난 8월 14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11월 20일부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 봉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출시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농심 관계자는 “더 매운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정식 출시의 배경을 설명하고 ”12월 중순에는 용기면을 선보여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신라면 더 레드를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맛을 한층 살렸다. 특히,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분말을 더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하였으며, 건더기도 기존 신라면 대비 풍성하게 넣었다. 농심은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이라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매운맛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6,000SHU부터 최대 10,000SHU까지 범위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나눠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수차례 시식평가를 거친 결과 지나치게 맵지 않으면서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코빌 지수가 7,500SHU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더 맵고 더 진한 국물의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였다”라며 “식습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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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씨피엘비 '곰곰 눈꽃치즈 불닭' 식중독균 검출로 회수 조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간편조리 식품인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베지스타(인천 남동구)’가 제조하고 ‘씨피엘비㈜(서울 송파구)’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4년 8월 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감염될 수 있으며, 주로 날달걀, 덜 익힌 달걀 및 달걀 가공품, 오염된 육류, 육류가공품이 감염원인 식품이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동물이나 감염된 동물 주변 환경을 접촉해 감염이 가능하고, 감염 환자를 통한 분변, 구강 경로로 감염이 가능하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72시간 후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며칠간 설사가 지속되어 탈수가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 소변, 혈액, 뼈, 관절, 뇌, 중추신경계로 감염돼 침습적 살모넬라감염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5~7일 후에 회복되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심한 설사, 심한 병증, 합병증 위험이 있는 영아나 65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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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 치매 위험 낮출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 농촌진흥청은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산균이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이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질환 초기에는 철의 누적과 산화 스트레스가 나타나는데, 산화환원 활성철의 농도 증가로 인해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안전성 논란을 겪은 아두헬름(Aduhelm) 등 기존 해외 치료제들과 달리, 토종 유산균은 오랜 기간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보다 안전한 알츠하이머 예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두헬름은 바이오젠(Biogen)사에서 아두카누맙을 주성분으로 개발한 뇌 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제거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2021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조건부 승인 후 효능과 안전성 관련 논란이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항산화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에 나섰다. 먼저, 우유에서 철 이온 결합능 등 항산화 활성이 높은 유산균을 선발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해 효과를 구명했다. 알츠하이머 모델 쥐(5xFAD)를 대상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선발 유산균 △선발 유산균을 첨가해 만든 유제품을 각각 3개월간 격일로 먹인 집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은 뇌 조직에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침착되었고, 선발 유산균과 이를 함유한 유제품을 먹인 집단에서는 플라크 침착이 크게 줄었다. 특히, 선발 유산균을 고농도로 먹였을 때, 먹이지 않은 집단보다 최대 41.7%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선발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와 치즈를 급여한 집단도 각각 31.9%와 36.2% 줄어 유제품도 플라크 침착 억제에 뛰어난 효과가 확인되었다. 효능을 확인한 유산균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Lacticaseibacillus casei, KACC 92338)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다면 국내산 치즈 등 유제품의 소비 확대도 기대된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축산식품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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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3-11-01
  • 11월의 제철 수산물 ‘참조기‧해삼’ 선정
    [현대건강신문] 해양수산부가 깊어가는 가을,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참조기와 해삼을 선정했다. 참조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생선으로,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과 제사상 등에 빠지지 않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참조기는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으로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참조기는 라이신이 풍부하여 소화에 좋은데, 본초정화에는 하루가 지나도 소화가 되지 않고 위장에 남아있는 음식물 ‘숙식(宿食)을 소화시킨다’, 동의보감에는 ‘배가 불러 오른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삼은 ‘바다의 삼’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수산물 중 하나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인 해삼은 신선할수록 돌기가 많이 솟아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육질이 쫄깃하다. 해삼은 가위나 칼로 양쪽 끝의 입과 항문을 자른 뒤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후 취향에 따라 양념과 함께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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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뉴스
    2023-10-31
  • 오메가-3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8% 감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메가-3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6400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메가-3의 대표적인 성분은 도코사핵사엔산(DHA)과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등으로 지방의 생성을 저해하고, 분해를 도와 혈액 중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속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걸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또 혈전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돕고 염증 반응과 혈액 응고를 억제한다. DHA는 생선의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의 하나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적절하게 섭취하면 심장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뇌세포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성분으로 최근에는 식물성,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메가-3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6,4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 12일 연구 발표회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50대 이상 성인들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43조 3,000억원에 달한다. 사회경제적 비용이란 개인의 질환으로 인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비용으로, 질환 치료를 위해 발생하는 직접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등 간접 의료비, 질환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액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중 오메가-3 섭취를 통해 절감 가능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6,400억원으로 계산됐다. 해당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오메가-3 섭취와 질환 감소의 상관성, 질환 발생에 대한 위험 비율을 추정하기 위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이후,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해당 질환을 피할 수 있는 인구수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대상자 집단의 질환 위험 감소를 추정했다. 해당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국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금액을 산출해 냈다. 심혈관질환은 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사망 원인으로, 국내 사망 원인 2위,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섭취를 통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율은 8%에 달한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던 만큼, 국내 산업 성장 규모에 걸맞게 연구를 진행했다”라며, “관련 연구 결과가 SCI 학술지에 게재되며 오메가3의 사회경제적 절감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낸 만큼, 오메가-3 섭취가 개인의 심혈관 건강과, 또 국가 보건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는 인식이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메가-3는 등푸른 생선,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 뇌 건강, 눈 건강 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지방산으로, 우리 몸에서는 직접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만 보충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 미국심장학회, 미국국립보건원, 캐나다보건성 등 해외 보건기구에서도 오메가3 섭취를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3-10-19
  • 농심, 배양육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위해 100억 원 투자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벤처 펀드에 총 100억 원을 출자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심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 원씩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배양육은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농심은 그간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배양육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협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팜 역시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팀으로 시작해 최근 정식 팀을 꾸리고, 중동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통해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스타트업 투자는 내부적으로만 검토하고 결정하였으나, 보다 폭넓은 탐색과 심도있는 평가를 위해 전문 투자 펀드에 출자를 하게 됐다”라며 “푸드테크 영역 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만남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펀드 출자와 함께 농심은 스타트업이 언제나 협업을 제안하고 투자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인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은 언제나 지원이 가능하며, 농심과 투자 전문 벤처 캐피탈이 함께 심사해 협업 및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18년 ‘Nongshim techUP+’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5년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협업을 추진했으며, 그간 농심이 투자한 지분의 가치는 약 2배 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웰빙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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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눈 건강 건기식 ‘루테인’ 제품 간 가격 최대 4배까지 차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화로 인해 감소 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일일 섭취량 당 가격이 최소 206원에서 최대 838원으로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함량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의 일일 섭취량 범위를 충족했으나 제품별로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추가로 첨가된 제품이 있어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한 후 구입할 필요가 있었다. 일일 섭취량 당 가격은 조사대상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의 일일 섭취량(1~2캡슐) 당 가격은 최소 206원 ~ 최대 838원으로 제품 간 최대 4배 차이가 났다. 루테인 단일성분 제품 6종의 가격은 최소 206원 ~ 최대 838원으로 (주)드림리더의 `나우푸드 더블 스트렝스 루테인'이 20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한국솔가(주)의 `솔가 루테인 20'이 838원으로 가장 비쌌다. 루테인 및 아스타잔틴 복합성분 제품 6종의 가격은 최소 317원 ~ 최대 765원으로 (주)녹십자의 `GC녹십자 건강한가 루테인 아스타잔틴'이 31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종근당건강(주)의 `아이클리어 루테인 아스타잔틴'이 765원으로 가장 비쌌다. 루테인(Lutein)은 마리골드꽃추출물로 노화로 인해 감소 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다. 또 아스타잔틴(Astaxanthin)은 헤마토코쿠스추출물로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다. 시험대상 제품의 루테인 함량은 일일 섭취량 당 최소 18.8mg ~ 최대 23.1mg 수준으로 시험대상 전 제품이 루테인의 건강기능식품의 일일 섭취량인 10 ~ 20mg 범위를 충족했다. 아스타잔틴이 첨가된 6개 제품의 아스타잔틴 함량은 일일 섭취량 당 최소 3.5mg ~ 최대 13.7mg 수준으로 아스타잔틴의 건강기능식품 일일 섭취량인 4 ~ 12mg 범위를 충족했다. 다만, 비타민, 무기질 등 추가로 첨가된 영양성분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 전체 12개 제품 중 루테인, 아스타잔틴만을 함유한 제품은 4개가 있었고,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이외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을 추가로 첨가한 제품이 8개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첨가된 영양성분이 상한 섭취량을 초과하거나 근접한 제품은 없었다”며 “다만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등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 영양성분 표시정보를 확인하고 일일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등을 고려해 과잉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캡슐 크기는 제품별로 차이가 컸고, 재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뉘어 있어 잘 확인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소비자원이 캡슐의 섭취 편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내용량을 시험한 결과, 최소 98mg ~ 최대 642mg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우푸드 더블 스트렝스 루테인' 제품의 내용량은 가장 적은 98mg(길이 9.6mm)이었고, `닥터에스더 루테인 아스타잔틴'은 642mg(길이 20.0mm)으로 가장 커서 약 6.5배 차이가 났다. 하루에 섭취하는 캡슐의 개수는 전체 12개 제품 중 11개가 하루 1캡슐을 섭취하나, `닥터에스더 루테인 아스타잔틴'은 하루 2캡슐을 섭취하도록 되어있었다. 캡슐을 구성하는 성분을 조사한 결과, 동물성 원료인 젤라틴을 사용한 제품이 7개였고, 식물성 원료인 전분과 해조류 추출 카라기난을 사용한 제품이 5개였다. 한편, 캡슐이 소화관 내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녹아 분해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붕해시험 결과, 전 제품이 20분 이내 녹아 기준에 적합했다. 중금속 4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과 대장균군 시험에서도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은 “루테인은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이 있으나, 일부 제품이 온라인 판매페이지 표시사항에 소비자의 오인 우려가 있는 표현을 사용해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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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품
    2023-10-17
  • 커피의 카페인, 주의력‧경기력 높이고 심장병 예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커피의 대표적인 성분인 카페인은 피곤한 몸과 정신을 깨우는 등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몸에 여러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양날의 검과 같은 커피 속 카페인의 건강상 이점은 무엇이고 좀 더 건강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지 ‘장수 기술’(Longevity Technology)은 “카페인: 이점, 효과, 사용, 영양, 위험”(Caffeine: Benefits, effects, uses, nutrition, risks)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커피의 카페인이 주의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커피의 카페인이 주는 첫 번째 건강상 이점은 바로 주의력 향상이다. 카페인이 피로를 해소하고, 각성을 촉진하며, 주의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커피 한 잔은 집중력을 높여 작업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신체적 기능 개선이다. 운동선수와 피트니스 애호가는 종종 자신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신체가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단거리 선수와 사이클 선수의 지구력을 높이는 데도 카페인이 기여한다. 세 번째는 기분 고양이다. 카페인은 신체의 부스터(booster)로, 기분을 좋게 한다. 행복 물질로 통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자극해 하루를 밝게 하고 도전을 부추긴다. 네 번째는 뇌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을 돕는다. 다섯 번째는 지방 연소다. 수많은 체중 감량 보조제에 사용되는 카페인은 신진대사와 지방 산화를 촉진한다. 카페인은 다이어터의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여섯 번째는 기억력 향상이다. 특히 단기 기억개선에 이롭다. 시험공부를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카페인이 부스터가 될 수 있다. 일곱 번째는 특정 질병의 위험 감소다. 특히 규칙적인 커피(카페인) 섭취는 심장병과 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관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많은 연구에서 일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선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카페인을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덟 번째 항산화 효과다. 커피의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카페인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 전반적인 건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한다.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 커피이지만, 많이 마실 경우 건강을 헤칠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반드시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먼저, 빈 속에 모닝커피를 마실 경우 과도한 각성효과로 인해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커피 속 여러 가지 자극 물질이 많아 빈 속에 마실 경우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질환 등 각종 소화기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커피 속 카페인은 신경을 예민하게 해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걱정이나 근심이 많고, 그로 인해 신체적 증상을 겪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줄여야 한다. 임신부이거나 젖을 먹이는 중의 경우에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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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12일 회원사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연구발표회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예측한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정부·산업·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허석현 국장이 ‘미국, 유럽 등 식이보충제 비용편익 연구 사례’를 주제로 해외에서 진행된 식이보충제의 보건의료비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현황과 의의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허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식이보충제가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입증하는 연구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연구들은 국민 보건 의료체계 및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를 주제로 본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했다. 홍지연 교수는 “그간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비용 절감 기여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부족해, 관련 국가보건정책 수립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개인의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한 방법과 그 결과를 소개했다. 지인배 교수는 “의학적인 임상실험 방법 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개인의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해 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개인의 건강 수준에 관한 보다 객관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연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회장 강일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 단국대 약학대 오좌섭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박인례 이사장, DSM 정은지 대표,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 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가 함께 향후 연구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명수 회장은 “이번 연구발표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만성 및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해 주는 효과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보건 정책 수립 측면에서도 해당 연구 결과가 유용하게 참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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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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