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28(화)

건강생활
Home >  건강생활

실시간뉴스
  • 항공기 빈대 찾으려다 '병원균' 검출...국제선 8편 중 1편
    [현대건강신문] 최근 빈대 등의 해외유입 우려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청이 항공기 승기검역을 실시한 결과, 국제선 8편 중 1편에서 병원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되었다. 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승기하여 항공기 내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가검물 채취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운항 항공편 수가 축소되고, 코로나19 검역에 집중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3년 7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승기검역을 유예했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항공편 수가 급증하고, 유증상자 중심의 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승기검역을 시범적으로 재개한 바 있다. 지난 3개월간 국제선 직항기 중 493편을 선정하여 기내 가검물 채취 후 콜레라 및 장내세균 10종 검사를 한 결과 58편(11.8%)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었다. 이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질병관리청에서는 병원균 검출 항공기의 해당 항공사로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항공기 소독 협조를 요청하였다. 기내 가검물 검사 결과 인천공항의 경우 총 222편의 항공편 중 22.1%인 49편의 항공편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탑승객이 오염된 식품과 식수를 섭취했을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대장균 검사항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항공기의 탑승객 및 승무원의 건강 및 해외로부터 공중보건위험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시범적으로 재개 중인 승기검역 내 검사장소, 검사항목, 대상 항공편 수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주기적으로 그 결과를 공표해 항공기 위생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빈대 등의 해외유입 우려가 급증하고, 미국·영국 등에서 이미 항공기 내 빈대에 물린 민원 사례가 다수 있음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운송수단, 화물 대상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 매개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역소의 운송수단 검역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국제선 항공편 수가 평시 수준으로 회복하고,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여 항공기 내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항공기 위생관리를 통하여 검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개정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기준에 맞춰 항공사의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해외 질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7
  • ‘손상’ 사망자 3만명, 15~44세 사망원인 1위...추락·낙상 많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52.1명으로 전체 4위를 차지한 가운데, 15~44세 연령층에서는 손상이 1위 사망원인으로 나타나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해 '손상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를 뜻한다. 대표적 손상 원인은 추락, 낙상, 교통 사고 등이다. 손상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2021년 296만 명으로 추산되었는데,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전국 23개 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손상환자는 2022년 193,384명으로 2019년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운수사고, 추락, 미끄러짐 등에 의한 외상 중 손상중증도점수가 16점 이상이거나 병원 도착 전 심장정지 발생 또는 사망한 경우를 뜻하는 중증외상환자는 2015년 6,25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 8,43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감소했던 상황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2022년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727.6명이었고, 이 중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52.1명으로 7.2%를 차지하였는데, 전년도(’21년)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8.2%였던 점과 비교하면 손상으로 인한 사망 역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15~44세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손상이 1위 사망원인으로 나타나, 손상이 젊은 연령층의 조기사망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운수사고로 인한 손상이 감소하고 추락·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증가하고 있으나, 중증외상은 여전히 운수사고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은 53.5%로, 이 중 52.9%는 사망하고 61.8%는 장애가 발생하였다. 75세 이상의 경우 장애율은 74.5%, 치명률은 66.8%로 전체 연령대 중 장애율과 치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2.6명이었으나, 2022년 6.8명으로 지속 감소해왔으며, 입원환자 역시 2011년 인구 10만 명당 734명에서 2021년 382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추락·낙상 사망자는 2011년 인구 10만 명당 4.3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증가하였고, 입원환자도 증가하여 2021년 손상 입원환자 중에서 47.2%를 차지하였다. 지난해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 역시 추락·낙상환자가 36.6%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19.5%), 운수사고(13.5%) 등이 주요 손상기전이었다. 2021년 추락·낙상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400,459명을 분석한 결과, 여자가 58.3%(233,391명), 남자가 41.7%(167,068명)로 여자가 추락·낙상 손상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전체 손상 입원환자(848,820명) 중 추락·낙상 손상환자 분포를 살펴본 결과 75세 이상 71.0%, 65-74세 54.2%, 55-64세 45.4%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을 내원한 추락 환자와 낙상 환자의 주요 연령은 다르게 나타났는데, 추락 환자는 0-14세가 4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5-64세(11.9%)가 많았다. 반면 낙상 환자는 75세 이상이 23.0%로 가장 많았고, 0-14세가 20.9%를 차지하여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추락과 낙상의 손상예방관리 대상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의 손상 발생 장소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추락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57.3%(8,506명)는 집에서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곳은 공장·산업·건설현장이었다. 특히, 성인 연령에서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45-64세는 집보다는 공장·산업·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공장·산업·건설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낙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45.1%는 집에서, 25.0%는 길·간선도로에서, 9.5%는 상업시설에서 발생해 추락과 낙상의 발생장소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또한 낙상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에서는 대부분 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에서의 낙상 예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서는 ‘노인 낙상 예방 운동’ 홍보물을 배포한 바 있으며, 노인의 운동능력에 맞춘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가정 내 낙상 예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으로 인한 젊은 연령층의 사망과 장애의 증가는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한 손상예방관리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하여 손상 위험요인과 취약계층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3
  • 서울시,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3일 오전 1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구원은 앞서 오전 9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이번 고농도 사례는 국외 대기오염물질 유입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시 25개구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7㎍/㎥이다. 이에 따라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 자제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은 실외활동 제한 및 실내생활 권고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임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자제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제한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누리집(cleanair.seoul.go.kr)을 참조하면 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3
  • 낙동강 유역서 2년 연속 발암물질 ‘녹조 독소’ 검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낙동강 유역에서 2년 연속으로 발암물질·생식독성이 있는 마이크로시스틴 에어로졸화를 확인했다. 에어로졸화란 액체 미립질을 통해 공기 중으로 확산되는 것을 말한다. 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사업 이후 11년 동안 대규모 녹조 창궐을 방치한 결과 강, 먹거리, 수돗물에 이어 공기마저도 녹조 독소에 오염됐다는 사실이 실측 분석을 통해 거듭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4대강사업에 따른 예견된 환경재난이 사회재난화 하고 있어 우리 국민이 녹조 독소 위험에 직면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낙동강 하류부터 상류인 영주댐까지 녹조 번성 시기인 6월과 8월에 이어 가을철인 9~10월 등 10여 차례 진행했다. 조사는 공기 중 녹조인 유해 남세균를 포집하고, 그 녹조 속에서 발암물질이자 △간 독성 △생식독성을 일으키는 마이크로시스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5년 미국 뉴햄프셔주 강 분석 사례와 비교했을 때 최대 300배가 넘는 마이크로시스틴이 6월 창녕합천보 인근에서 검출됐다. 9월 조사에선 낙동강에서 약 1㎞와 3.7㎞ 떨어진 경남 양산시 아파트 실내와 실외에서 미국 사례와 비교해 최대 50배 가까이 검출됐다. 10월 조사에선 영주댐 주변 마을과 3.2㎞ 떨어진 창원시 ㄱ고등학교 실외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고, 낙동강 주변 저수지 주변에서도 나왔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11월 현재 안동댐 지역에 녹조 현상이 발생했는데, 그에 따라 녹조 독소의 에어로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미국 등에서는 에어로졸을 타고 확산한 녹조 독소가 사람 콧속과 기도, 폐에서 검출됐고, 그에 따라 급성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고 녹조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2
  • 기후도 산업도 망치는 환경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321개 시민환경단체가 18개 지역에서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 철회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지난 7일 환경부는 △종이컵 규제 대상 제외 △플라스틱 빨대 및 비닐봉투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일회용품 규제 철회를 발표했다. 해당 일회용품은 2022년 11월 24일 규제가 시행되었어야 했지만 이미 1년 계도기간으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품목들이다. 한 번 미룬 규제를 계도기간 종료 2주를 앞두고 환경부는 다시 또 철회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동행동에 참가한 환경운동연합 안재훈 활동처장은 “국민들은 1회용품에 대해 누구나 할 것 없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환경부가 국민들의 실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종이컵은 세계적으로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 ‘비닐봉투는 생분해성 비닐봉투로 잘 정착되고 있다’는 환경부의 발표에 종이컵의 경우 독일 등의 나라에서 규제되고 있고, 생분해성 비닐봉투는 재활용이 어렵고 매립되거나 소각될 수밖에 없는 일회용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분노했다. 이번 환경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한 소비자기후행동 서울 이수진 대표는 “종이컵을 규제하지 않겠다는 것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시민들과 업계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환경부가 오히려 그 의지를 꺾고, 국제사회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야생동물 걱정하는 단체가 이례적으로 일회용품 규제 철회에 반발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원은 “무분별하게 생산 소비하고 폐기한 일회용품이 야생동물들을 죽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이순간에도 바닷새들의 목구멍에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고 거북이의 코에 빨대가 꽂히고, 비닐봉지가 고래의 배를 채우고, 바다사자의 목을 조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바다에서도 멸종위기 해양동물, 상괭이 참돌고래 남방큰돌고래 긴수염고래 붉은바다거북 모든 개체의 몸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일회용품으로 인한 야생동물들의 고통을 소개했다.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운영중인 길현희 대표는 “처음 건물 내부 금역 제도가 시행되었을 때도 큰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의 의식은 빠르게 성숙해졌다”며 “규제가 잘 작동된다면 사람들은 충분히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산업이 무너지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책이 예측가능하고 일관적이야 하는데 계속 소상공인을 핑계로 정부가 마음을 바꾼다면 정부의 말만 믿고 산업에 투자하던 다른 산업이 무너지고야 만다”고 이번 규제 철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고 분노했다. 이번 공동행동에 이어 한국환경회의는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를 환경부에 전달하는 등 일회용품 규제 정상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1
  • 헬스케어 소식...동성제약, ‘리투앤’ 베트남 론칭 행사 개최 외(外)
    동성제약, Re20(리투앤) 베트남 론칭 행사 개최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Re20(리투앤)’이 지난 18일 베트남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론칭 행사는 Re20(이하 리투앤)의 베트남 독점 공급사인 ‘International IE Company’가 주최한 행사로 현지 피부과 전문의,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뷰티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 총 150명이 초청됐으며 동성제약 및 브랜드 소개, 계약서 사인 세리머니, 피부과 전문의의 제품별 효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2019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Nguyen Tran Khanh Van(응우옌 쩐 칸 반)’이 리투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행사 상황이 실시간 SNS 등에 노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티에이징 브랜드 리투앤은 동성제약 송음 농장에서 직접 키운 누에고치에서 실크 단백질을 추출해 원료로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저분자 실크 프로테인, 태반추출물 성분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리투앤은 올해 8월, 베트남 현지 수입유통사와 브랜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제품 허가를 취득해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공급사는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전개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론칭쇼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리투앤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전하며 “리투앤은 자사에서 직접 생산하고 특허받은 원료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종근당건강몰, ‘블랙페스타’ 기획전 진행 인기 제품 3개 구매 시 1개 추가 지급하는 ‘3+1 프로모션’ 마련 [현대건강신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자사몰 '종근당건강몰'이 '블랙페스타’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랙페스타 기획전은 1년에 딱 한 번, 종근당건강몰을 사랑해 준 고객들을 위해 여는 연간 기획전이다. 역대급 혜택 제공은 물론, 많은 사랑을 받은 종근당건강몰 베스트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하며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종근당건강 인기 제품을 3개 구매할 경우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3+1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고객 구매율이 가장 높은 락토핏 골드, 프로메가 알티지오메가3듀얼,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으로 대상 제품군을 구성했다. 락토핏 골드, 프로메가 알티지오메가3 듀얼 3박스 구매 시 증정용 2박스를,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문샷 3박스 구매 시 본품 1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최대 2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하루에 3장씩 지급한다. 특히 해당 쿠폰은 종근당건강 전 제품에 적용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종근당건강몰 관계자는 "종근당건강몰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블랙페스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1년에 단 한 번 진행되는 기획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건강기능식품 구매를 고민 중이었던 고객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눈 여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혈당케어 '당큐락',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 돌파 국내 최초의 식약처 개별인정 혈당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HAC01’균주 사용 [현대건강신문] 국내 최초, 유일하게 유산균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한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출시 6개월 만에 매출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국민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유산균으로 인정받은 국내 최초, 유일한 개별인정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지난 4월 첫 출시부터 매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HAC01’ 균주를 사용한 제품이다.이 균주는 언제 어디서나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출시6개월만에 120억원 이상의 매출 돌파는 그만큼 당뇨환자와 전당뇨 인구의 관심을 받고있다는 것으로 풀이 된다.혈당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신뢰받는 제약기업유한양행의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라는 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30세 이상 국내 당뇨병 인구는 약 530만명이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약 1,50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40%에 달하는 인구가 혈당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당큐락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혈당유산균으로,혈당 관리를 위해 식이 조절이 필요한고객들에게 효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로 고민 하는 많은 분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아제약,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 도움 [현대건강신문] 조아제약이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구강 건강을 돕는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을 돕는 그린프로폴리스 등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구강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탱글탱글한 젤리 제형으로 흘리지 않고 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청포도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는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구강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는 1일 1회·1회 1포씩 씹어서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휴젤, 오세아니아ㆍ아메리카서 ‘2023 H.E.L.F’ 성료 호주ㆍ콜롬비아ㆍ캐나다 3개 국가에서 학술 포럼 최초 개최 [현대건강신문] 휴젤㈜이 최근 호주ㆍ콜롬비아ㆍ캐나다 3개 국가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전 세계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10월 30일 호주에서는 포럼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 ▲Dr. Michael Kane ▲Dr. Erik Koppert ▲Dr. Jimmy Wang 등 한국ㆍ미국ㆍ호주 연자 4명이 참여해 현 시대에 맞는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 및 톡신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난 4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가 호주에서 론칭된 만큼 현지 전역 HCPs 350여명이 참관해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에 앞서 콜롬비아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남미 지역 포럼은 지난 2019년 브라질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현지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부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시술법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이 마련됐다.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 ▲Dr. Fernando Silikovich ▲Dr. Yudi Pinzón ▲Dr. Luz Helena Pabón ▲Dr. Jorge Espinosa ▲Dr. Carlos Alberto de la Roche 등 한국ㆍ콜롬비아ㆍ아르헨티나 연자 7명이 3개 세션에서 10개 강연을 발표했다. 연내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캐나다의 경우 로드쇼 형식으로 개최됐다. ▲Dr. Syed Haq ▲Dr. Hani Sinno ▲Dr. Michael Kane 등 캐나다ㆍ영국ㆍ미국 연자들이 참석해 레티보를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에 관한 인사이트와 실제 시술 사례를 활용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티보의 인지도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캐나다 주요 도시인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에서 4일 연속 진행됐으며, 700여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이 글로벌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콜롬비아, 캐나다 등 새로운 국가에서 심포지엄을 최초로 개최했다”며 “HCPs의 높은 관심도와 최신 지견 교류에 대한 니즈를 확인한 만큼, 향후 지역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11-20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항공기 빈대 찾으려다 '병원균' 검출...국제선 8편 중 1편
    [현대건강신문] 최근 빈대 등의 해외유입 우려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청이 항공기 승기검역을 실시한 결과, 국제선 8편 중 1편에서 병원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되었다. 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승기하여 항공기 내 위생상태를 조사하고, 가검물 채취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운항 항공편 수가 축소되고, 코로나19 검역에 집중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3년 7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승기검역을 유예했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항공편 수가 급증하고, 유증상자 중심의 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승기검역을 시범적으로 재개한 바 있다. 지난 3개월간 국제선 직항기 중 493편을 선정하여 기내 가검물 채취 후 콜레라 및 장내세균 10종 검사를 한 결과 58편(11.8%)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었다. 이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질병관리청에서는 병원균 검출 항공기의 해당 항공사로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항공기 소독 협조를 요청하였다. 기내 가검물 검사 결과 인천공항의 경우 총 222편의 항공편 중 22.1%인 49편의 항공편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탑승객이 오염된 식품과 식수를 섭취했을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대장균 검사항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항공기의 탑승객 및 승무원의 건강 및 해외로부터 공중보건위험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시범적으로 재개 중인 승기검역 내 검사장소, 검사항목, 대상 항공편 수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주기적으로 그 결과를 공표해 항공기 위생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빈대 등의 해외유입 우려가 급증하고, 미국·영국 등에서 이미 항공기 내 빈대에 물린 민원 사례가 다수 있음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운송수단, 화물 대상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 매개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역소의 운송수단 검역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국제선 항공편 수가 평시 수준으로 회복하고,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여 항공기 내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항공기 위생관리를 통하여 검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개정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기준에 맞춰 항공사의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해외 질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7
  • ‘손상’ 사망자 3만명, 15~44세 사망원인 1위...추락·낙상 많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52.1명으로 전체 4위를 차지한 가운데, 15~44세 연령층에서는 손상이 1위 사망원인으로 나타나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해 '손상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를 뜻한다. 대표적 손상 원인은 추락, 낙상, 교통 사고 등이다. 손상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손상을 경험한 사람은 2021년 296만 명으로 추산되었는데,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전국 23개 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손상환자는 2022년 193,384명으로 2019년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운수사고, 추락, 미끄러짐 등에 의한 외상 중 손상중증도점수가 16점 이상이거나 병원 도착 전 심장정지 발생 또는 사망한 경우를 뜻하는 중증외상환자는 2015년 6,25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 8,43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감소했던 상황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2022년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727.6명이었고, 이 중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52.1명으로 7.2%를 차지하였는데, 전년도(’21년)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8.2%였던 점과 비교하면 손상으로 인한 사망 역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15~44세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손상이 1위 사망원인으로 나타나, 손상이 젊은 연령층의 조기사망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운수사고로 인한 손상이 감소하고 추락·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증가하고 있으나, 중증외상은 여전히 운수사고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은 53.5%로, 이 중 52.9%는 사망하고 61.8%는 장애가 발생하였다. 75세 이상의 경우 장애율은 74.5%, 치명률은 66.8%로 전체 연령대 중 장애율과 치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2.6명이었으나, 2022년 6.8명으로 지속 감소해왔으며, 입원환자 역시 2011년 인구 10만 명당 734명에서 2021년 382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추락·낙상 사망자는 2011년 인구 10만 명당 4.3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증가하였고, 입원환자도 증가하여 2021년 손상 입원환자 중에서 47.2%를 차지하였다. 지난해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 역시 추락·낙상환자가 36.6%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19.5%), 운수사고(13.5%) 등이 주요 손상기전이었다. 2021년 추락·낙상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400,459명을 분석한 결과, 여자가 58.3%(233,391명), 남자가 41.7%(167,068명)로 여자가 추락·낙상 손상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전체 손상 입원환자(848,820명) 중 추락·낙상 손상환자 분포를 살펴본 결과 75세 이상 71.0%, 65-74세 54.2%, 55-64세 45.4%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을 내원한 추락 환자와 낙상 환자의 주요 연령은 다르게 나타났는데, 추락 환자는 0-14세가 4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5-64세(11.9%)가 많았다. 반면 낙상 환자는 75세 이상이 23.0%로 가장 많았고, 0-14세가 20.9%를 차지하여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추락과 낙상의 손상예방관리 대상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의 손상 발생 장소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추락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57.3%(8,506명)는 집에서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곳은 공장·산업·건설현장이었다. 특히, 성인 연령에서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45-64세는 집보다는 공장·산업·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공장·산업·건설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낙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45.1%는 집에서, 25.0%는 길·간선도로에서, 9.5%는 상업시설에서 발생해 추락과 낙상의 발생장소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또한 낙상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에서는 대부분 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집에서의 낙상 예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서는 ‘노인 낙상 예방 운동’ 홍보물을 배포한 바 있으며, 노인의 운동능력에 맞춘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가정 내 낙상 예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으로 인한 젊은 연령층의 사망과 장애의 증가는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한 손상예방관리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하여 손상 위험요인과 취약계층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3
  • 서울시,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3일 오전 1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구원은 앞서 오전 9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이번 고농도 사례는 국외 대기오염물질 유입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시 25개구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7㎍/㎥이다. 이에 따라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 자제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은 실외활동 제한 및 실내생활 권고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임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자제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제한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누리집(cleanair.seoul.go.kr)을 참조하면 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3
  • 낙동강 유역서 2년 연속 발암물질 ‘녹조 독소’ 검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낙동강 유역에서 2년 연속으로 발암물질·생식독성이 있는 마이크로시스틴 에어로졸화를 확인했다. 에어로졸화란 액체 미립질을 통해 공기 중으로 확산되는 것을 말한다. 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사업 이후 11년 동안 대규모 녹조 창궐을 방치한 결과 강, 먹거리, 수돗물에 이어 공기마저도 녹조 독소에 오염됐다는 사실이 실측 분석을 통해 거듭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4대강사업에 따른 예견된 환경재난이 사회재난화 하고 있어 우리 국민이 녹조 독소 위험에 직면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낙동강 하류부터 상류인 영주댐까지 녹조 번성 시기인 6월과 8월에 이어 가을철인 9~10월 등 10여 차례 진행했다. 조사는 공기 중 녹조인 유해 남세균를 포집하고, 그 녹조 속에서 발암물질이자 △간 독성 △생식독성을 일으키는 마이크로시스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5년 미국 뉴햄프셔주 강 분석 사례와 비교했을 때 최대 300배가 넘는 마이크로시스틴이 6월 창녕합천보 인근에서 검출됐다. 9월 조사에선 낙동강에서 약 1㎞와 3.7㎞ 떨어진 경남 양산시 아파트 실내와 실외에서 미국 사례와 비교해 최대 50배 가까이 검출됐다. 10월 조사에선 영주댐 주변 마을과 3.2㎞ 떨어진 창원시 ㄱ고등학교 실외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고, 낙동강 주변 저수지 주변에서도 나왔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11월 현재 안동댐 지역에 녹조 현상이 발생했는데, 그에 따라 녹조 독소의 에어로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미국 등에서는 에어로졸을 타고 확산한 녹조 독소가 사람 콧속과 기도, 폐에서 검출됐고, 그에 따라 급성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고 녹조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2
  • 기후도 산업도 망치는 환경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321개 시민환경단체가 18개 지역에서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 철회를 규탄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지난 7일 환경부는 △종이컵 규제 대상 제외 △플라스틱 빨대 및 비닐봉투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일회용품 규제 철회를 발표했다. 해당 일회용품은 2022년 11월 24일 규제가 시행되었어야 했지만 이미 1년 계도기간으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품목들이다. 한 번 미룬 규제를 계도기간 종료 2주를 앞두고 환경부는 다시 또 철회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동행동에 참가한 환경운동연합 안재훈 활동처장은 “국민들은 1회용품에 대해 누구나 할 것 없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환경부가 국민들의 실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종이컵은 세계적으로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 ‘비닐봉투는 생분해성 비닐봉투로 잘 정착되고 있다’는 환경부의 발표에 종이컵의 경우 독일 등의 나라에서 규제되고 있고, 생분해성 비닐봉투는 재활용이 어렵고 매립되거나 소각될 수밖에 없는 일회용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분노했다. 이번 환경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한 소비자기후행동 서울 이수진 대표는 “종이컵을 규제하지 않겠다는 것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시민들과 업계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환경부가 오히려 그 의지를 꺾고, 국제사회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야생동물 걱정하는 단체가 이례적으로 일회용품 규제 철회에 반발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원은 “무분별하게 생산 소비하고 폐기한 일회용품이 야생동물들을 죽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이순간에도 바닷새들의 목구멍에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고 거북이의 코에 빨대가 꽂히고, 비닐봉지가 고래의 배를 채우고, 바다사자의 목을 조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바다에서도 멸종위기 해양동물, 상괭이 참돌고래 남방큰돌고래 긴수염고래 붉은바다거북 모든 개체의 몸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일회용품으로 인한 야생동물들의 고통을 소개했다.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운영중인 길현희 대표는 “처음 건물 내부 금역 제도가 시행되었을 때도 큰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의 의식은 빠르게 성숙해졌다”며 “규제가 잘 작동된다면 사람들은 충분히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산업이 무너지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책이 예측가능하고 일관적이야 하는데 계속 소상공인을 핑계로 정부가 마음을 바꾼다면 정부의 말만 믿고 산업에 투자하던 다른 산업이 무너지고야 만다”고 이번 규제 철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고 분노했다. 이번 공동행동에 이어 한국환경회의는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를 환경부에 전달하는 등 일회용품 규제 정상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21
  • 헬스케어 소식...동성제약, ‘리투앤’ 베트남 론칭 행사 개최 외(外)
    동성제약, Re20(리투앤) 베트남 론칭 행사 개최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Re20(리투앤)’이 지난 18일 베트남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론칭 행사는 Re20(이하 리투앤)의 베트남 독점 공급사인 ‘International IE Company’가 주최한 행사로 현지 피부과 전문의,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뷰티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 총 150명이 초청됐으며 동성제약 및 브랜드 소개, 계약서 사인 세리머니, 피부과 전문의의 제품별 효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2019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Nguyen Tran Khanh Van(응우옌 쩐 칸 반)’이 리투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석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행사 상황이 실시간 SNS 등에 노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티에이징 브랜드 리투앤은 동성제약 송음 농장에서 직접 키운 누에고치에서 실크 단백질을 추출해 원료로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저분자 실크 프로테인, 태반추출물 성분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리투앤은 올해 8월, 베트남 현지 수입유통사와 브랜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제품 허가를 취득해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공급사는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전개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론칭쇼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리투앤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전하며 “리투앤은 자사에서 직접 생산하고 특허받은 원료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자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종근당건강몰, ‘블랙페스타’ 기획전 진행 인기 제품 3개 구매 시 1개 추가 지급하는 ‘3+1 프로모션’ 마련 [현대건강신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자사몰 '종근당건강몰'이 '블랙페스타’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랙페스타 기획전은 1년에 딱 한 번, 종근당건강몰을 사랑해 준 고객들을 위해 여는 연간 기획전이다. 역대급 혜택 제공은 물론, 많은 사랑을 받은 종근당건강몰 베스트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하며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종근당건강 인기 제품을 3개 구매할 경우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3+1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고객 구매율이 가장 높은 락토핏 골드, 프로메가 알티지오메가3듀얼,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으로 대상 제품군을 구성했다. 락토핏 골드, 프로메가 알티지오메가3 듀얼 3박스 구매 시 증정용 2박스를,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문샷 3박스 구매 시 본품 1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최대 2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하루에 3장씩 지급한다. 특히 해당 쿠폰은 종근당건강 전 제품에 적용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종근당건강몰 관계자는 "종근당건강몰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블랙페스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1년에 단 한 번 진행되는 기획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건강기능식품 구매를 고민 중이었던 고객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눈 여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혈당케어 '당큐락',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 돌파 국내 최초의 식약처 개별인정 혈당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HAC01’균주 사용 [현대건강신문] 국내 최초, 유일하게 유산균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한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출시 6개월 만에 매출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국민 40% 이상이 겪고 있는 혈당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유산균으로 인정받은 국내 최초, 유일한 개별인정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지난 4월 첫 출시부터 매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은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HAC01’ 균주를 사용한 제품이다.이 균주는 언제 어디서나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출시6개월만에 120억원 이상의 매출 돌파는 그만큼 당뇨환자와 전당뇨 인구의 관심을 받고있다는 것으로 풀이 된다.혈당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신뢰받는 제약기업유한양행의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라는 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30세 이상 국내 당뇨병 인구는 약 530만명이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약 1,50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40%에 달하는 인구가 혈당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당큐락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혈당유산균으로,혈당 관리를 위해 식이 조절이 필요한고객들에게 효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로 고민 하는 많은 분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아제약,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 도움 [현대건강신문] 조아제약이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구강 건강을 돕는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을 돕는 그린프로폴리스 등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구강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탱글탱글한 젤리 제형으로 흘리지 않고 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청포도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는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구강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젤리잘크톤 튼튼&항균 프로폴리스는 1일 1회·1회 1포씩 씹어서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휴젤, 오세아니아ㆍ아메리카서 ‘2023 H.E.L.F’ 성료 호주ㆍ콜롬비아ㆍ캐나다 3개 국가에서 학술 포럼 최초 개최 [현대건강신문] 휴젤㈜이 최근 호주ㆍ콜롬비아ㆍ캐나다 3개 국가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전 세계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10월 30일 호주에서는 포럼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 ▲Dr. Michael Kane ▲Dr. Erik Koppert ▲Dr. Jimmy Wang 등 한국ㆍ미국ㆍ호주 연자 4명이 참여해 현 시대에 맞는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 및 톡신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난 4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가 호주에서 론칭된 만큼 현지 전역 HCPs 350여명이 참관해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에 앞서 콜롬비아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남미 지역 포럼은 지난 2019년 브라질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현지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부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시술법 강의 및 현장 시연(Live demo)이 마련됐다.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 ▲Dr. Fernando Silikovich ▲Dr. Yudi Pinzón ▲Dr. Luz Helena Pabón ▲Dr. Jorge Espinosa ▲Dr. Carlos Alberto de la Roche 등 한국ㆍ콜롬비아ㆍ아르헨티나 연자 7명이 3개 세션에서 10개 강연을 발표했다. 연내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캐나다의 경우 로드쇼 형식으로 개최됐다. ▲Dr. Syed Haq ▲Dr. Hani Sinno ▲Dr. Michael Kane 등 캐나다ㆍ영국ㆍ미국 연자들이 참석해 레티보를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에 관한 인사이트와 실제 시술 사례를 활용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티보의 인지도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캐나다 주요 도시인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에서 4일 연속 진행됐으며, 700여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이 글로벌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콜롬비아, 캐나다 등 새로운 국가에서 심포지엄을 최초로 개최했다”며 “HCPs의 높은 관심도와 최신 지견 교류에 대한 니즈를 확인한 만큼, 향후 지역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11-20
  • 중국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국내서도 확산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8세 이하의 소아,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10월 3주 102명에서 11월 2주 226명으로 4주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1세부터 12세까지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 4급 법정 감염병이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하기도 감염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면 기침, 천명, 발열, 인후통 등과 함께 가벼운 감기로부터 시작되어 소아에서는 △호흡곤란 △빈호흡 △흉통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 또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에서는 천명이 나타날 수 있고, 천식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천식 환자에서 증상을 악화시켜 천식 치료를 어렵게 하기도해 초기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또 약 10~15%정도는 중증 폐렴으로 진전돼 비정형 폐렴의 주요 원인균이 된다. 마이코플라스마는 호흡기계는 물론 △신경 △혈액 △심혈관 △골격계 △신장계 등의 다양한 조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218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196명) 높은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며 "다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감기의 경우 통상 1주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지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약 3주간 증상지속 된다. 또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이 권고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할 것”과,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하였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17
  • 항생제 용도 74%는 잘못 알고 있어...올바른 사용법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항생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내성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항생제 용도를 아는 경우는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내성균이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경우도 36%에 불과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16일 ‘2022년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매년 11월 18일에서 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하고, 국가별 실정에 맞는 캠페인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이 기간을 활용해 2017년부터 매년 일반 국민과 의료계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세균 감염질환이 아닌 경우도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약 74%가 항생제의 용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항생제에 대한 일반인 대상 인식도 조사 결과, 처방약의 항생제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지 않고, 항생제를 임의복용하지 않는 등의 적절 정도는 70% 전후 수준이었으나, ‘증상 개선 시에도 항생제를 임의중단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31.9%에 불과했다. 또, 항생제 및 내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5%가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내성이 발생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항생제 용도를 아는 경우는 약 25%, 내성균이 전파될 수 있음을 아는 경우는 36.2%였다. 의사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는 10명 중 6명(59.6%) 항생제가 불필요한 경우 처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의 원인으로는 2차 세균감염 예방을 위해 처방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고(40.9%) 그 외에는 항생제 필요상황 구분의 어려움(22.2%), 환자 요구로 처방하는 경우(15.8%) 순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내성 증가의 가장 큰 원인에 대해서는 △환자의 항생제복용 임의중단(부적절한 복용)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그 외에도 △의사의 항생제 과다처방 △항생제 내성균 및 내성 전파 등으로 응답했다. 항생제 내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적정 용량과 치료 기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항생제 내성의 출현에 ‘항생제 오남용’이 주요 원인임을 항생제 사용자와 의료인(처방권자)이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인식주간 캠페인은 항생제 적정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해요(항·필·제·사!)”라는 표어를 슬로건으로 정하였다. 대상자별 특성에 따른 세부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재하고, 인식주간이 포함된 11월 한 달간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 민간전광판, 라디오 음원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는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어린이와 보호자 대상 항생제 내성 예방수칙 홍보 강화를 위해 서울역 2층 대합실 맞이방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홍보물 전시존, 항생제 내성 예방 처방전 꾸미기 체험존, 내성잘알(잘 아는 사람) 퀴즈존, 어린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에게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2일(수)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에서 대한항균요법학회와 공동으로 ‘2023년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항생제 적정 사용”을 주제로 △국내외 정책 및 연구현황 공유, △학술발표, 정부 부처와 전문가, 언론, 제약사 등이 항생제 내성 관리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패널 토의 등 총 3부로 운영되며,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향후 신종 감염병의 지속 출현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감염취약자 증가 등으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항생제 남용은 ‘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릴 만큼 심각한 보건 위협이 되는 주제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부처와 의료기관, 사회 각 분야 협력을 통해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항생제 적정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1-16
  • 한밤의 불청객 ‘빈대’ 신고 급증...“안전지대는 없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프랑스와 영국에서 공포가 되고 있는 빈대가 우리나라에서도 출몰하고 있다. 40여 년 전 완전히 사라졌던 빈대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빈대 연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전국에서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약 20건. 그런데 지난 한 주에만 지자체 등 정부에 15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특히 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41건으로, 민간업체 직접 신고한 15건 포함시 전체 56건이 발생했다. 전문방역업체 등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빈대 발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도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고 건수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절반 이상의 지역구에서 빈대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당분간 빈대 ‘안전지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나, 기숙사 뿐 아니라 지하철에서도 빈대가 나타나며 언제 어디에서 빈대에 물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며 공포감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빈대에 물렸을 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빈대에 물렸다고 곧바로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선 물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가려움증의 정도가 심해 수면 장애 등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드물지만 아낙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빈대에 물렸다고 해서 큰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가려움증의 정도가 매우 심할 수 있고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과도하게 긁다보면 2차 감염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주영 교수는 “빈대에 물렸을 때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를 가라앉히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물린 부위에 얼음팩을 부드럽고 얇은 수건으로 싸서 냉찜질을 하고,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의사의 권고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빈대에 물린 상처는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자연히 치료되지만 피부가 약하고 가려움에 예민한 소아나 기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상처가 2차 피부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국에서 빈대 출몰과 물림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방역강화를 촉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주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빈대 관련 민원은 총 104건으로 지난주 37건 대비 181% 증가했다. 지난 한 주 발생한 ‘빈대’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중심 방역 강화 요구 △선제적 방역 요구 △빈대 대응 방법 등 홍보강화 요구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빈대로 인한 국민 피해 방지를 위해 ‘빈대 확산방지’ 관련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11-15
  • 취학 전 아동 눈건강 관리법 영상으로 배운다 외(外)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으로‘영유아 눈 건강 조기검진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 유아용, 부모용 등 2종’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아용 동영상은 눈의 요정 ‘눈누’와 함께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안경 착용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모용 동영상은 영유아 눈 건강 치료의 필요성, 정기적인 안과검진 받기 등 자녀 눈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한국어를 비롯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자막을 삽입해 다양한 언어로 영유아 눈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동영상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youtube.com/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인구협회는 ‘영유아 눈 건강’ 동영상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00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구협회 이삼식 회장은 “영유아 눈 건강 동영상이 취학 전 아동 눈 건강의 중요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담실을 통해 아이들의 눈 건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장연구학회,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건강강좌 김태일 회장 “만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 평생 관리 필요” 대한장연구학회가 지난달 14일과 28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3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힐링 투게더’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4년 만에 4개 지역에서 다시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 가족 300여 명과 함께 학회 소속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 등 높은 복약 순응도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식단 관리가 중요한 소화기질환의 특성을 반영한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영양 및 식단 관리’ 강연에서는 활동기 및 관해기 시기에 따른 식사요법과 영양소 결핍 방지를 위한 식단 구성 등 평소 환우들이 궁금해하는 음식 섭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만성 질환에 지친 환우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자와 스트레스 해소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광주 지역에서는 장에 좋은 디저트 만들기와 플라잉 요가 등 환우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대한장연구학회 김태일 회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만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오랜 기간 학회에서 준비한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장연구학회는 해피바울 캠페인이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희망을 기원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생리·임신 등 생애주기 관리해주는 여성건강 앱 핑크다이어리 가임 기간 남편에게 자동 발송 ‘커플커넥트’, 일정 공유 서비스 출시 3주년 맞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여성건강 앱 ‘핑크다이어리’는 연인, 부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캘린더 공유 기능인 ‘커플커넥트’ 서비스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핑크다이어리는 이를 기념하는 ‘커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2년 출시된 핑크다이어리는 2020년 생리주기 공유기능으로 커플커넥트를 선보였다. 여성의 몫으로 여겨졌던 임신과 피임 계획을 남녀가 함께 고민하고 생리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영향을 공감하면서 동시에 피임의 중요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커플커넥트는 해당 기능을 공유 받는 상대방이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불편함이 없고 간단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이 크다. 핑크다이어리를 이용하고 있는 여성 이용자가 커플커넥트 메뉴를 통해 남자친구나 남편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선택한 항목이 발송된다. 여성 이용자는 생리주기, 예정일 등 공유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고 공유된 캘린더 정보는 문자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커플커넥트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인 커커 크리스마스는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가 커플커넥트 이용 인증샷을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핑크다이어리는 추첨을 통해 5커플에겐 ‘월트디즈니 100주년 기념 사운드오브매직 공연 티켓’을, 30커플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피임과 성병예방 차원으로 그 동안 전개해온 더블더치 피임법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확산시키는 한편 난임 부부를 위한 부부 공동의 노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핑크다이어리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별히 미혼여성의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다이어리를 운영하고 있는 NHN에듀 펨테크사업본부의 정동석 본부장(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외협력이사)은 “커플커넥트는 임신과 피임은 비단 여성만의 문제가 아님에도 여성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여성들이 겪는 고충과 불편함을 많은 남성들도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펨테크 서비스 플랫폼 핑크다이어리는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핑크다이어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앱으로 누적다운로드 수 652만, 매월 123만 명의 여성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여성 건강 앱이다. 이용자가 생리 시작일과 종료일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다음 3개월의 생리 및 배란 예정일, 가임기 등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생리피임모드, 임신준비모드, 임신모드 등을 통해 여성 생애 주기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11-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