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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 10명 중 7명 ‘플라스틱에 피로감 느껴’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후우울’에 이어 ‘플라스틱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후우울’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이후로 시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 무력감을 인지하고 언어화 할 수 있게 되었다. ’플라스틱 피로증’은 개인의 예민함으로 가볍게 여겨지는 것이 아닌 정부와 기업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그렇기에 이 마음을 정량화하고자 지난 8월 13일부터 시민이 ‘플라스틱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를 배포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총 4,992명의 시민이 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72%인 3,578명은 심각한 피로를 호소했으며, 18%인 945명은 높은 피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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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 10명 중 7명 ‘플라스틱에 피로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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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백일홍·팜파스그라스 보며 ‘가을 힐링’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3일 개천절 휴일을 맞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사람들이 백일홍과 갈대 모양의 팜파스그라스를 살펴보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표적인 축제로, 자라섬 남도 약 2만6,200평에 △백일홍 △구절초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다알리아 △해바라기 등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지난 여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영향으로 백일홍과 구절초 등은 예년만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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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백일홍·팜파스그라스 보며 ‘가을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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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쓰담 캠페인’으로 바다·건강 살려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28일 환경재단 주최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다쓰담 캠페인’에 참석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문현여자중학교 성소연 교사는 “그동안 학생들과 해왔던 플로깅은 단순히 학교 근처 쓰레기를 줍는 것이 다였다”며 “이번 바다쓰담 캠페인에서는 학생들과 플로깅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곳곳에 숨겨져 있는 조개껍질을 찾는 이벤트를 하며 학생들과 의미있는 추억이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453만 명으로, 매일 16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되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부산 수영구 박시은 씨는 “수거한 쓰레기를 재질에 따라 분류해본 적은 처음이다. 직접 분류해보니 모래사장 속에 파묻힌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파편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크기도 작고 줍기가 힘들었다”며 “이렇게 작은 쓰레기들이 쌓여서 해변을 더럽히고, 결국 바다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큰 책임감을 느꼈다. 개인이 조금만 더 신경쓰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체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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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러다 다 죽는다”...설악산 케이블카 중단 촉구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환경회의 소속 활동가들이 지난 26일 비가 내리는 강원도 양양군청 앞에 모여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40년간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논란은 끝없이 이어져 왔다. 이미 환경적 문제와 경제성 문제 그에 더해 막대한 예산 투입마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실효성이 없는 사업”이라며 “케이블카는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하기 위해 건설을 강행하는 강원도지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강원도지사는 삭도추진단을 만들어 강원도내 6개의 케이블카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전국 지자체에서 케이블카 건설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녹색연합 박그림 대표는 “뭇 생명과 더불어 살아야 할 절박한 시대에 그들을 죽음으로 밀어 넣는 사업은 공멸의 길이며 죽음의 행진”이라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우리가 투쟁을 멈추지 않는 한 놓을 수 없어 우리가 투쟁을 멈추는 순간 우리의 삶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김동일 위원은 “설악산 케이블카카 설치되는 강원도 양양군민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화됐다”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전용하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재정안정기금 사용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홍경남 위원은 “케이블카 사업의 경제수입은 거짓이다. 몇 년 가지 않아 적자에 몰려 애물단지로 전락할 사업”이라며 “양양군은 케이블카 건설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발언 이후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설악산케이블카 백지화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결의문 낭독, 초록 연막탄을 사용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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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러다 다 죽는다”...설악산 케이블카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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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등장 시민단체 회원들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 요구”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과도한 전력 수요를 엉터리로 전망했다고 주장하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 단상을 점거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들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 네트워크’는 오늘(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엉터리 수요전망, 핵발전과 송전탑 건설 부추기는 11차 전기본 전면 폐기’를 촉구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당일 10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열렸다. 첫 발언자인 황인철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은 3만 명이 참여한 907기후정의행진에서 시민들은 “이윤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후를 함께 지키는 에너지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했지만 11차 전기본은 이와 반대로 가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줄 모르는 윤석열 정부의 퇴행은 시급한 기후위기 대응을 지체시키며, 위기를 가속화한다”고 비판했다. 남어진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은 11차 전기본에 대해 “너무나도 폭력적이고, 위험하고, 불평등한 계획”이라면서 “밀양에서 송전탑 때문에 2명의 주민이 목숨을 끊었다. 20년 간 400여명이 입건되고 62명이 재판을 받았음에도 변화한 상황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전기본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다음으로 정진영 경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온실가스를 내뿜어 폐쇄해야 할 석탄화력발전소의 20%가 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2040년까지 명맥을 유지하려 한다는 점과, 이전 계획과 마찬가지로 노후 석탄 28기를 LNG로 전환하면서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을 배출할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비판하며 “탄소중립을 먼 미래의 일로 만드는 11차 전기본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강언주 탈핵부산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오는 28일 고리 3호기 핵발전소의 설계수명이 종료된다고 상기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노후 핵발전소들이 줄줄이 수명이 다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핵폭주 정책으로 수명 연장을 강행하며 지역에 위험을 전가하고 있다”며 “포화 상태에 이른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없이, 대도시와 자본의 전기 사용을 위해 지역에 희생을 강요하는 11차 전기본은 지역을 에너지 식민지화하는 것과 다름없어 지금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날 공청회 현장에서는 공청회 참가자들의 전력계획 백지화 요구들이 있었으나 전원 연행되어 17명이 세종 남부서와 북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연행과정에서 미란다 원칙 고지 없이 수갑을 뒤로 채운 채 강제 연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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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등장 시민단체 회원들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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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동물영화제...홍보대사 남보라 “동물·지구 함께 고민”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7회 서울동물영화제(SAFF)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남보라씨는 “서울동물영화제가 단순한 영화제가 아니라 동물과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적으로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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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동물영화제...홍보대사 남보라 “동물·지구 함께 고민”
실시간 환경과건강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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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컨테이너 방사능 검사없이 부산 입항
- 일본 방사능 피해이후 부산을 통해 입항한 일본 선박 컨테이너 100만여 개가 적절한 방사능 오염 검사 없이 그냥 통과된 것으로 드러나 방사능 피해에 대한 항만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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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컨테이너 방사능 검사없이 부산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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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주민 10명 중 1명 만성폐쇄성폐질환
- 충북 제천·단양지역 소재 주민 대상으로 건강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지 주민 10% 가량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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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주민 10명 중 1명 만성폐쇄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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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지역 지장천, 철 함유량 기준치 5배 초과
- 지장천 수질정화비로 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아직도 수질정화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하천이 중금속 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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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지역 지장천, 철 함유량 기준치 5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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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설비 후 관리 부실
-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사후관리 현황을 점검한 결과 227개 설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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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설비 후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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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광산 흙 덮어 복구?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폐 석면광산 토양복원 사업이 땅을 깊게 파서 석면을 제거하는 환토방식이 아닌, 덮기만 하는 복토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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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광산 흙 덮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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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천8백여 폐광산서 오염물질 흘러나와
- 충남, 강원, 충북, 경북 광해발생 폐광산 각각 400개 넘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현재 국내에 있는 5,396개 광산중 광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광산이 절반이 넘는 2,871개로 조사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 의원(한나라당)이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며 현재 국내의 가행광산은 593곳, 휴지광산은 122곳, 폐광산은 4,681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현재 광해가 발생하고 있는 광산은 53%인 2,871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강원이 각각 563개로 광해발생 광산이 가장 많았으며 △충북이 491개 △경북이 453개 △경기도가 200개로 뒤를 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폐광의 심각성이 인식되면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조사를 펼쳤지만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며 “녹색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땅과 물이 오염된다면 아무소용 없는 만큼 광해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번 조사를 유사 이래 최초의 전국 규모 일제 조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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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천8백여 폐광산서 오염물질 흘러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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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폐석면광산 심각 오염지역만 480만㎡
- 전국 9개 석면 폐광산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토양 내 석면농도가 0.25% 이상으로 위해성이 의심되는 면적은 1,344㎡였고 이중 시급한 광해 대책이 필요한 면적은 480만㎡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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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폐석면광산 심각 오염지역만 4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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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사태 발생 위험 1등급
- 김영록 의원은 산림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산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사방댐 건설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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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사태 발생 위험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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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규정도 소용없는 층간소음 문제
- 국회 국토해양위 변웅전 의원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가 환경 분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토부의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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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규정도 소용없는 층간소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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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이어 철로변에도 맹독성 그라목손 사용 밝혀져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박기춘 의원(민주당)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200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만9천리터나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서 2010년 고속도로변에 그라목손 제초제를 15리터 살포해 사회적 문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철로변 제초제 용도 사용한 것이 드러난 것이다. 박기춘 의원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져버리는 도덕불감증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로 철도공사에서는 그라목손의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제초제 사용도 재검토하기 바란다”며 “정부차원에서도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즉각 대책 마련을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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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이어 철로변에도 맹독성 그라목손 사용 밝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