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건강생활
Home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실시간뉴스
  • 울산,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건강 유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금일 13시부로 울산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울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의 단계로 나눠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또,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경계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와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또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되는 등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17
  • [사진] “22대 총선은 기후정의에 투표하세요”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6일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후시민열린광장, 기후정치 바라는 우리, 지금 당장 만나’를 개최했다. ‘기후시민열린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기후위기를 악화시켜왔으며 환경파괴와 불평등을 촉진하는 정책을 반복해서 추진해온 거대 양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기후위기에 적절한 기후정치’를 촉구했다. 현장 토론에서 시민들은 직접 가져온 지역 후보 선거공보물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모든 정당이 기후위기를 외치고 있으나 기후공약 대신 국제공항 건설과 같은 토건개발공약만 난무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광장’ 참석자들은 ‘기후시민선언문: 22대 총선을 앞둔 기후시민의 목소리’를 선언하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탈석탄 △공공교통 확충 △기후재난 대비 같은 공약은 뒷전이고, 정부는 △핵발전소 증설 △그린벨트 해제 등 오히려 환경파괴와 불평등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석자 ㄱ씨는 “기후위기를 만든 개발과 성장 지상주의에 찌들어 있는 한국정치”에 대해서도 비판하면서 이러한 정치가 바뀌지 않는한 기후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 자유발언대에 선 원동일 신부(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는 “돈보다는 생명이고 기후정치에 있어서 자본의 요구에 응답하는 기후정치와는 단절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정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08
  • [사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서 ‘벚꽃 힐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낮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 6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오늘(6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을 기록하고 내일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06
  • 국민 10명 중 8명 “플라스틱 생산 줄어야”
    [현대건강신문] 대다수 시민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생산을 감축해야한다고 했다. 그린피스는 한국 포함 총 19개국 1만 9천여 명의 세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오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4)를 앞두고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민 81.8%가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려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필요하다’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 의장국 중 하나인 노르웨이 응답률 77.2%를 상회한다. 전체 응답자가 동의한 비율은 82%로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한국 시민의 85%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정부와 기업이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사용 및 리필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을 의무화하는 목표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다. 강력한 협약 체결을 원하는 국가의 ‘생산 자체를 줄이자’는 주장과 산유국 등 방해 국가의 ‘재활용을 포함해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자’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플라스틱 생산이 주 수익원인 석유 화학 업계는 협상 회의에 로비스트를 보내는 등 협약 실효성을 약화시키기 위한 로비를 펼쳐왔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환경에 악영향을 주며,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총 생산량을 75% 이상 감축하는 목표를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한국 정부는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는 우호국 연합(HAC) 소속이자, 올해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협상 회의 개최국으로서 특정 산업의 이익이 아닌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05
  • 산불도 아닌데 푸르른 산이 잿빛으로...영남권 ‘소나무 재선충 습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포항 경주 밀양 대구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이 극심하게 확산 중인데, 정부와 지자체는 무기력감이 팽배해 방제 포기 상황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녹색연합은 4일 ‘소나무재선충병 극심 확산 지역 현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영남지역의 산림을 뒤덮고 있다. 영남의 △포항시 △경주시 △울산시 △밀양시 △김해시 △대구시 △성주군 △고령군 △칠곡군 △구미시 △안동시 등 11개 시군은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이 중에서 △포항시 △밀양시 △경주시 등은 방제가 불가능한 상황에 접어들었다. 2024년 3월 25일 기준 △포항 △경주 △밀양 △대구 △안동 △성주 △고령 등은 소나무재선충의 확산을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울산 △김해 등의 4개 시군도 현장의 상황은 방제가 역부족인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녹색연합은 “극심 지역의 감염 확산세는 방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 영남권의 11개 시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퍼져 있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더 이상 소나무재선충 확산의 기세를 꺾거나 확산을 차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우려했다. 녹색연합은 2015년 1월 2차 재선충병 대확산시기에 ‘소나무가 사라지고 있다 - 소나무 재선충 피해 현황’ 보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상황을 알리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보고는 2015년과 2022년 과는 또 다른 차원”이라며 “영남지방의 11개 시군의 극심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막을 수 없는 기세로 퍼져가고, 일선 방제 당국은 무기력감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04
  • 어린이 우의서 잔류성오염물질인 단쇄염화파라핀 검출
    [현대건강신문]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제품 및 어린이제품 등에서 잔류성오염물질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다. 단쇄염화파라핀은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우레탄(PU) 등의 합성수지 제품을 유연하게 하거나 불에 타지 않게 하는 첨가제로 사용된다. 하지만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동식물에 축적되어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국제협약을 통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합성수지제품 및 어린이제품 등 4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잔류성오염물질의 일종인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제품은 주방매트 10개, 짐볼 10개, 슬리퍼 10개, 어린이 우의 10개 등이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이하 POPs)이란 스톡홀름협약에서 ‘강한 독성을 지니며 △광화학적 △생물학적 △화학적 분해가 되지 않고, 환경 내에 오랫동안 축적되어 사람과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 화학물질’로 지정된 물질을 의미한다. 석유나 천연가스 등에서 얻어진 저분자 유기화학 물질을 가열 등을 통해 가공한 고분자 화합물로, 보통 플라스틱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스톡홀름협약은 유엔 환경계획 주도하에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채택된 협약으로, POPs의 제조·수출입사용 금지 또는 제한, 함유 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통해 단계적 저감 및 근절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7년부터 발효 중이다. 우리나라는 ‘잔류성오염물질 관리법’ 및 ‘잔류성오염물질의 종류 및 특정면제에 관한 규정’을 통해 제품에 비의도적 불순물로 미량 존재하거나 공정상의 비의도적인 부산물로 아주 적게 존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쇄염화파라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완제품 내에 불순물로 존재할 수 있는 단쇄염화파라핀 함량을 1,500mg/kg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한 완제품은 리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사대상 40개 제품의 단쇄염화파라핀 함량 시험 결과, 10개 제품에서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됐고, 이 중 주방매트 1개, 짐볼 2개, 슬리퍼 2개 등 5개 제품은 유럽연합 기준(1,500mg/kg)을 초과하는 수준(최소 4,120mg/kg~최대 163,000mg/kg)이었다. 소비자원은 “우리나라는 소관부처별로 개별법을 통해 화학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관리하고 있어 제품 내 잔류성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개별법에 관련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화학제품과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의 경우, 개별 안전기준에 단쇄염화파라핀을 비롯한 잔류성오염물질 관리법상 관리 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반면, 합성수지제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안전기준에는 아직 관련 기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유럽기준을 초과하여 단쇄염화파라핀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판매중단 등의 시정 권고를 했다. 해당 사업자는 선진국 수준의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향후 판매될 합성수지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회신했다. 또한, 소비자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에 합성수지제품 내 단쇄염화파라핀 안전기준 마련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4-02

실시간 환경과건강 기사

  • [사진] 환경단체 “윤석열 정부, 개발 이름으로 생태계 파괴 멈춰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윤석열 정부는 환경 파괴 폭주를 멈추라’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무색하게도 윤석열 정부는 케이블카, 공항 건설, 녹조 방치, 오염수 투기 찬성, 기후위기 방치 등 반환경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은 퇴행을 거듭하며 시민을 기후위기 위협에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6-01
  • [사진] 바다의 날...‘고래를 위한 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을 개최했다.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은 해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전국 8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하였으며, 1만 개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바다에 어업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인간으로 인해 고통 받은 해양포유동물이 조금이라도 적어지길 바란다”며 “부표 쓰레기가 작은 알갱이로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결국 인간이 버린 쓰레기는 우리 인간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양 포유류 보호시설 바다쉼터 마련’ 토론회에서 국회 농해수위 윤미향 의원은 “해양 동물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국내 바다쉼터 적합지를 확인해, 국내 수족관 돌고래 21 개체를 위한 서식지가 되는 것은 물론, 해양 동물의 구조·치료시설로 활용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한 고래 생태관찰 및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바다쉼터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6-01
  • [사진] “한·태평양도서국 정상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들은 29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라”고 촉구했다.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그들이 정한 ‘대중과 방사선 방호에 대한 안전지침(GSG-8)’에서 규정한, 계획적으로 피폭이 예상되는 행위가 당사자에게 정당화되지 않는 한 그것이 수행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IAEA는 국경을 넘어서는 오염수 해양투기에 일본의 이익만 고려했을 뿐,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들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았다. IAEA가 정당화 요건을 위반한 오염수 해양투기 행위가 실행되지 않도록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가가 함께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콘크리트 고착화 공법으로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그 외에도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다”며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는 것은 값싼 방법으로, 해양투기는 되돌릴 수 없고 오염된 해양수를 섭취하면 내부 피폭될 수 있고, 음식물 섭취를 통한 피폭이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문화에서 이웃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일본이 하는 일이 바로 이웃나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려는 일본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행동은 △한-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의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선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29
  • [사진] 환경단체 “국민연금, 탈석탄화 연기 대상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운동연합, 빅웨이브, 기후솔루션, 플랜1.5등 11개 기후환경단체는 2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사와 5개 지역 국민연금 사옥 앞에서 국민연금에 ‘연기 대상’을 수여하고 탈석탄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동시에 진행했다. 환경운동연합 권우현 에너지기후팀장은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2년 전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와 국제 사회의 흐름에 맞춰 탈석탄을 선언했지만 말뿐이었다”며 “어떤 구체적인 투자 제한 기준도 마련하지 않은 선언은 금융 기관으로서는 신뢰도를 깎아 먹는 일이고, 공기관으로서는 시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28일이면 국민연금의 탈석탄 선언이 나온 지 2주년이 되지만, 올해 기금운용위에서는 석탄 투자 제한 논의를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24
  • [사진] 생물다양성의 날...“함께 사는 지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서울 CGV 동대문에서 영화 ‘애니멀’ 상영화를 개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상영회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친숙한 영상매체 관람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위기와 우리의 생존에 대해 돌아보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고민 해소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상영화 취지를 밝혔다. 영화 ‘애니멀’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후변화와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을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곳곳을 찾는 여정 속에서 생물종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큐멘터리다. 이날 상영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종류의 동물 가면을 쓰고, ‘함께 사는 지구’라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23
  • G7 정상회의서 후쿠시마 식자재 제공...시민단체 “방사성 오염수 문제 없다니 윤 대통령 마시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영국 방사선 학자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마셔도 괜찮다는 발언을 한 뒤, 시민단체들이 “너나 마셔라”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방사선 분야를 연구해 온 웨이드 앨리슨 교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저장조에 있는 오염수를 희석되지 않은 상태에서 1 L를 마실 수 있다”고 말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위원장 성일종 의원)’는 앨리슨 교수를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같은 날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가 진심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너나 마셔라”라고 반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왜 그것을 바다로 방출하냐”며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며 우리 국민을 우롱하는 전문가를 초청을 해서 이야기를 들어야 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 처장은 앨리슨 교수를 초청한 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며 “원자력연구원은 민간기관이 아니라 해마다 정부 예산을 4천억 원 이상 세금으로 받아서 연구를 하고 있는 집단”이라며 “이런 전문가를 초청하는데 우리의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허장현예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상임이사는 “앨리슨 교수의 말처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앨리슨 교수와 함께 가서 G7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산 음식을 즐기시고 반드시 오염수도 빠뜨리지 마시고 한 대접 마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삼중수소가 식품을 통해서 인체 내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에 장기간 머물며 유전적 손상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연구 자료도 많다”며 “국민의힘 여당에서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의 명예교수라고 하는 웨이드 엘리슨이라고 하는 사람을 데려다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된다는 국민을 우롱하는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분개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현은 7개국 정상 회의(G7)에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사용한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19
  • [사진] 5월 활짝 핀 작약 보며 힐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14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을 찾은 사람이 활짝 핀 작약을 보고 있다. 약용으로도 사용되는 작약은 잎이 3장씩 어긋나게 피는 겹잎 구조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15
  • 폭스바겐·GM·토요타 등 내연자 강자, 중국시장서 ‘힘 잃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폭스바겐, GM, 토요타 등 내연자 강자로 불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가 중국 내 11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대한 시장 점유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국 정부의 목표대로 2030년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40%가 될 경우, 외국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감소’, 중국 토종 자동차 제조사들은 ‘약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1.6%로 현저히 낮아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사 결과 내연차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는 혼다가 △2022년 7.7% △2030년 5.7%로 점유율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점유율이 17%씩 감소하고, △GM 15%, △토요타 11% △폭스바겐 10% 순으로 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BMW -47% △메르세데스-벤츠 -47% △GM -46% △토요타 -41% △폭스바겐 -40% 등 나머지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4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맡은 항바오 그린피스 베이징사무소 활동가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내연차에 종언을 고하고 전기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어 폭스바겐, GM, 토요타 같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내연차 중심의 생산, 판매전략을 유지할 경우 중국시장에서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급속한 전기차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30년 신에너지차 점유율 40% 목표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2022년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689만대 중 25%가 신에너지차였다. 그린피스 항바오 활동가는 “2030년 40% 목표도 일찍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2030년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70%에 이를 경우 내연차 중심 업체들의 타격은 막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경향은 현대자동차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은서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활동가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팔린 자동차는 약 8천만 대, 이 가운데 중국에서 판매된 차량이 약 2천7백만 대로 33%를 차지했다”며 “현재 한국 자동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이 기회”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달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내연기관차인 더 뉴 엘란트라 N과 무파사를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며 “현대차는 이제라도 중심을 잡고 100% 전기차 판매 계획을 2030년 수준으로 앞당겨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차 경쟁력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12
  • [사진] 환경단체 “고래 죽음 부추기는 울산 고래축제 멈춰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환경운동연합, 울산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핫핑크돌핀스는 11일 울산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래 죽음을 부추기는 ‘울산 고래축제’를 멈추고 생태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에서 열리는 고래축제는고래의 생태나 보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축제 홍보물로 고래를 이용해 왔다”며 “실제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고래 점프쇼, 고래 노래방, 고래 열기구 체험 등, 고래의 생태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만 축제가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시세퍼드코리아의 박현선 활동가는 “고래 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울산에서 매년 반생태적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고래를 학대하거나 살육하는 축제가 아닌, 고래를 사랑하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11
  • 20돌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올해 20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열린다. 2004년 시작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환경문제의 시급함을 알리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의 환경영화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11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엔데믹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20회를 맞아 더욱 각별한 의미가 더해졌으며, 총 126개국, 2,833편이 출품작을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기후 위기 상황이라는 절박한 인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기후행동’이라는 담대한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 ‘Ready, Climate, Action!’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환경영화가 들어왔다는 것은 그만큼 기후환경 문제가 이제는 인류 최대의 과제이고 글로벌한 문제라고 생각 됐다”며 “이러한 시대를 맞이해 앞으로 새로운 20년은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신입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영화제는 콘텐츠의 힘을 빌려서 그린리더를 육성하는 플랫폼이라며, 그린리더들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제환경영화제는 초등학생부터 CEO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람의 인식을 바꾸고 전 세계의 다양한 생각들과 자연과 여러 가지 문제를 간접 경험하면서 기후 문제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고 다양한 것에 대해서 깨닫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슬로건은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기후행동이라는 취지로 ‘Ready, Climate, Action!’이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생각하고, 행동을 바꿔 기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서울국제환경영영화제에서는 에코프렌즈로 배우 최희서가 단독 선정됐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고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대중문화게 인사를 에코프렌즈로 위촉하고 있다. 최희서는 "평소에 환경을 위해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서 나만의 작은 실천이 아닌 환경을 이해하고, 더욱 많은 사람과 함께 기후행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2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목)부터 6월 7일(수)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도 병행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3-05-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