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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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하려면 주 3~4회 이상 근육운동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건강한 노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럼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근력운동을 얼마나 해야할까?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 근감소증 진단에 관한 주요 지표인 저근육(low muscle mass)은 신체기능 감소,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 등의 위험 증가와도 연관된다.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CSM)의 신체활동 지침은 “주당 2–3일의 저항성운동 수행”을 권고하고 있지만 수행 빈도가 증가할수록 근감소증 위험 감소 효과가 비례하게 증가하는 지를 규명한 연구는 미비하며, 더욱이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와 기간을 동시에 고려하여 근감소증 위험 감소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저항성운동의 수행빈도는 주당 1일, 2일, 3–4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수행기간은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저항성운동을 수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주 3–4일씩 12–23개월 동안 저항성운동을 수행한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20%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에는 24% 감소했다. 특히 저항성운동을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는 효과가 극대화되어, 주3–4일 및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모두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5%씩 감소했다. 하지만 주 3일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은 전체 9%(남성 11%, 여성 8%)였으며 1년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도 9%(남성 12%, 여성 8%)에 불과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저항성운동 실천율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신체기능 저하,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 등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된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 3일 이상 꾸준히 저항성운동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하며, “향후 저항성운동의 유형과 강도까지 고려한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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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9일부터 과천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열려
    [현대건강신문] 봄의 문턱에 서서 개화를 준비 중인 봄꽃의 새초롬한 얼굴도 사랑스럽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중순경 남부지방의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처럼 개나리, 매화 등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 가운데 진정한 봄의 여왕 벚꽃도 예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등 전국에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늦은 4월 전후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이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숨은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 간 ’벚꽃야경-미라클 나이트(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의 경우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 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도 얻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한편 한국마사회는 승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4년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학교체육 승마 참가 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승마 교원 연수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승마교육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및 지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승마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교원은 최대 내륙 150명, 제주 20명 규모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교원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승마를 통한 체육교육의 다양성 확장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승마의 대중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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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사진] 걷기 좋은 계절 봄 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0일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가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 수변 공원에서 걸으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겨우 내 찐 살로 복부 비만이 생기면 고혈압, 당뇨 등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히며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봄철은 일교차가 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야외 활동 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조심해야 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고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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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퍼거슨 맨유 전 감독 ‘퍼기타임’, 축구 이어 경마에서도 통해
    [현대건강신문]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축구계의 현인답게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언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의미의 ‘트인낭’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치관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 명언은 ‘난 인생에서 비기기 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I’ve never played for a draw in my life.)’ 일 것이다. ‘승부의 신‘ 답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13년 72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에도 종종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맨유가 부진할 때마다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며 그 표정 또한 축구팬 사이에서 회자되곤 했다. 그런 그가 마치 맨유가 우승한 마냥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친구들과 얼싸안는 장면이 오랜만에 목격됐다. 그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 뼛속까지 경마팬이자 마주이기도 한 퍼거슨의 ’스피릿 댄서(SPIRIT DANCER)‘가 현지 기준 지난달 24일 열린 사우디컵 제7경주 네옴 터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승선 약 300m 전방에서 추입하기 시작해 리안 무어가 기승한 룩셈부르그(LUXEMBOURG), 빈 파이살 사우디 왕자 소유의 그로서잭(GROCER JACK) 등을 모두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2위는 딥임팩트의 자마로 역시 추입에 능했던 일본의 ’킬러 어빌리티(KILLER ABILITY)‘. 우승마에게 주어진 우승상금은 총 상금의 절반인 1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4천만원이다. 지난해 바레인 국제 경마대회에서도 퍼거슨에게 우승과 함께 약 7억원의 상금을 안겨다 준 ’스피릿 댄서‘. 바레인 인터내셔널 트로피컵 우승 당시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이 퍼거슨을 너무 세게 껴안고 점프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는데 “스피릿 댄서가 우승했으니 내 갈비뼈 정도는 부러져도 괜찮다”며 웃어 보일 정도였으니 퍼거슨의 경마 사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듯하다. 이번 사우디 네옴 터프컵에서도 우승소감 인터뷰 내내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 피터 던과 어깨동무한 채로 웃음 짓는 그를 보며 팬들은 “이 분은 여기서도 우승 하시네”, “말도 라커룸 들어갈 때 긴장할 듯” 같은 재밌는 반응을 내놓으며 이제 경마팬이자 마주로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퍼거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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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내 걸음 돈 되고 건강도 찾고...손목닥터9988 참여자 모집
    [현대건강신문] 건강관리 앱인 ‘손목닥터 9988’이 시즌2에 돌입한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앱만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연중 상시 모집하는 한편, 출산모,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참여 연령을 75세로 한정한 것도 폐지한다.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사업에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으로, 지난해 총 4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누적 가입 100만명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손목닥터 9988 모집때 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는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연중 상시모집으로 전환한다. 참여 방법도 스마트워치 없이 휴대폰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일반 참여자는 휴대폰 앱 또는 갤럭시, 애플 등 개인 워치로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워치는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 ‘팔팔’하게 산다는 당초 사업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존의 75세였던 참여연령 상한도 폐지하는 등 연령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5천보로 완화해 어르신들의 참여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 손목닥터 9988 참여자는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퀴즈 참여 시 100포인트 등 활동 참여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하여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출산모 및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집을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모집은 출산모,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험가구, 은둔고립 청년, 자립준비 청년, 6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대상이며, 유관 부서와 협조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모집 대상자도 휴대폰 또는 개인 워치로 상시모집 기간에 신청할 수 있지만, 워치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개인 워치나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손목닥터 9988 참여자들이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시민 참여도가 높은 걷기 챌린지 ‘9988 하는 날’을 한강, 서울 둘레길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 시 ‘어르신 전용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에게 참여 및 앱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onhealth.seoul.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하면 승인 후 익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가입할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손목닥터 9988’ 검색 및 다운로드 후 신청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며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통한 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조하여 가입신청 및 사용법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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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 올해도 이어간다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와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Side Walker)’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지난학기 동 과목을 수강했던 시스템생물학과 4학년 한정우 씨는 “기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재활승마야말로 내가 기승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 아동이 처음엔 많이 불안해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가 안정되고 기승자세 등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보여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4학년 지예린씨 또한 “돌봄에 다소 지쳐 계신 아동의 부모님, 그리고 형제자매도 함께 말을 탈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고 느꼈고, 봉사자와 가족 간 따뜻한 라포가 형성되어 봉사 마지막 날에는 헤어짐이 진심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 과목은 말의 특성 및 재활승마에 대한 기초교육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마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자가 매주 동일한 기승자 및 동일한 교육마와 활동하며 유대감과 전문성을 쌓아가게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우수봉사인력 확보’와 ‘헌신을 통한 전인적 인재양성’이라는 양 기관의 목표가 만나 이루어진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강습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과 성취감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의 힐링’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29일까지 봄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29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학기 수강신청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봄학기는 직전학기 대비 58강좌를 신설해 총 37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첼로, 플루트 같은 악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소수정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강좌 특성상 일반적으로 수강료가 매우 비쌀 수밖에 없는데,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에서는 시중 레슨가의 30~4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중단됐던 투어프로그램도 재개된다. 대표적으로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등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마사지역 관람과 말박물관 관람, 말먹이주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마공원투어’ 강좌가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화해설사와 함께 북촌, 서울로를 방문하며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와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돌아보는 ‘궁나들이 투어‘ 역시 인기강좌이다. 이밖에도 경력단절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 취득 강좌도 운영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타로상담사’,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취업에 유용한 ‘주산활용수학교육사’와 ‘창의수학퍼즐지도사’, 자영업 창업에 용이한 ‘정리수납’, ‘커피 바리스타’ 강좌는 수업 이수 후 자격 취득 시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 준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면 100점 만점 중 92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 이라면서 “앞으로도 저렴하고 수준 높은 강좌 기획을 통해 회원님들께 1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봄학기 수강신청은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사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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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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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폭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무더위 날려버리자
    [현대건강신문] 과거 하루 1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부산 경마장 워터파크가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저렴한 비용으로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만들 수 있는 ’2023년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에서 오는 7월 1일(토)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25m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높이 3m의 각종 에어바운스, 10m 길이의 에어풀이 준비되어 여느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 120cm 미만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50cm의 어린이용 워터풀도 갖추었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과 물총 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상시 진행하는 틈새 이벤트 등으로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보컬 앙상블, 치어리딩,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즐길 수 있다. 더비광장 좌측에 위치한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보낸다. 흐르는 물줄기 속에서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워터페스티벌 기간에는 더비광장에서 포니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기 관상마를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포니승마장 무료이용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의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몽골텐트 등 그늘쉼터도 준비됐다. 개인 텐트나 캠핑의자를 가져오는 것도 허용된다. 물놀이로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각종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최근 대규모 워터파크가 들어서고 있지만 비싼 요금 때문에 이용이 망설여지는 상황에서 경마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물놀이와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 알뜰 여름휴가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말테마 워터파크는 말 체험장이 바로 옆에 마련돼 생태학습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파크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적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피서지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용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오전권 △오후 2시부터 5시50분까지 오후권 각 4천 원이며, 성인은 경마공원 입장료 2천 원이 별도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장한 말테마 워터파크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여름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경주마들이 경주로를 달리고 말 테마파크에서는 가족이 물놀이고 하고 캠핑도 즐기는 가족형 레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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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스트레스 확 풀리는 렛츠런파크, 응원 열기 ‘들썩’
    [현대건강신문] “이제 곧 경주마가 출장합니다. 박수와 함께 출전마를 응원해주세요” 커다란 전광판에 응원 영상과 함께 울려 퍼지는 경쾌한 음악과 고객들의 박수, 함성소리들.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일마다 펼쳐지는 고객들의 함성과 응원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경마 관람문화 정착과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작년부터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도입하여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다. 대상경주와 일부 일반경주 시행 직전 특별 제작한 응원 전용 애니메이션과 음원을 가로 127.2m, 세로 13.6m의 대형 전광판인 ‘비전127’에 송출하여 응원 분위기를 돋우고, 놀라운지 관람대석 고객들의 응원 모습을 송출하여 최고의 응원 고객에게는 쿠폰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관객 리액션을 유도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 관람대 1층에 위치한 2040 전용공간 ‘놀라운지’에 오면, 생각보다 많은 젊은 층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모습에 놀랄 것이다. 젊은 고객들은 한국마사회가 최근 확대하고 있는 응원문화 행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다. 처음엔 쭈뼛쭈뼛하던 고객들도 막상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면 함성을 지르거나 박수를 치는 등 저절로 응원문화에 동참하게 된다. 몇몇 ‘흥부자’ 고객들은 응원가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러한 응원행사는 물론 사다리타기 등 비전127를 활용한 고객참여형 게임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작년 응원행사를 처음 도입한 후 11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의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대상경주가 있는 경마일마다 다양한 응원행사 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하여 흥겨운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고 경마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3주간 매 주말마다 ‘이길랑 말(馬)랑 응원 페스티벌’을 집중 전개했다. 전문MC와 함께하는 단체응원전, 댄스타임, 레크리에이션, ‘나만의 응원 깃발 만들기’ 체험과 같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상경주가 있는 날에는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추첨행사도 시행하여 경주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월, 5월에도 각각 벚꽃축제, ‘뚝섬배’ 대상경주와 같은 빅이벤트와 연계하는 등 응원문화 정착을 위해 응원 페스티벌을 정례화 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6월에는 한국경마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G1)’가 개최되는 11일에 맞춰 △트로트 가수 김양 초청 공연 △단체 응원전 △경품행사 등 가득한 이벤트가 펼쳤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렛츠런파크에 방문한 고객들께서 박진감 넘치는 경주도 보고 응원문화도 경험하면서 경마를 하나의 스포츠로서 건전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경마공원이 단순한 베팅장소가 아닌 신나는 축제와 나들이 명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레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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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영상]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이양구 대표 “66년간 국민 건강 파트너인 동성제약과 마라톤 비슷”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3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가 10일 오전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에서 2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를 주최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동성제약은 66년간 국민 건강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열심히 달려온 모습이 마라톤과 흡사 비슷해 더욱 마라톤에 애정을 갖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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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사진]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맑은 날씨에 마라토너들 ‘쾌속 질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3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가 10일 오전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에서 2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를 주최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동성제약은 66년간 국민 건강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열심히 달려온 모습이 마라톤과 흡사 비슷해 더욱 마라톤에 애정을 갖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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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코스가이드’ 도움받으며 서울둘레길 걷기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는 누구나 즐겁게 서울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둘레길 7코스에서 ‘코스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이번 코스가이드는 서울둘레길 7코스인 봉산·앵봉산 코스 중 하늘공원 일대에서 △6월 21일 △7월 5일 총 2회 운영한다. 서울둘레길 완주를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하여 완주를 해본 적 없는 시민 대상으로 1회당 50명, 총 100명을 모집한다. ‘코스가이드’는 서울둘레길 8개 코스 중 한 개 코스를 선정하여 숲해설가, 숲길등산지도사와 같은 숲길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서울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음과 동시에 트레킹 및 산행 시 주의해야 하는 안전수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둘레길 7코스는 총 16.8㎞지만 참가자가 걷게 되는 거리는 총 6.5㎞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월드컵역에서 집결하여 문화비축기지,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거쳐 다시 월드컵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약 4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으로 둘레길의 역사, 생태,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유시간도 가지며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는 가양대교 남단부터 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산, 앵봉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 석유를 보관했던 보안 시설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곳을 문화공원으로 재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공원이다.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은 사시사철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지만 여름에는 계절 특유의 싱그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고 시원하게 쭉 뻗은 메타세콰이어를 보면서 힐링하기 좋은 길로 6, 7월에는 꽃이 만발한 모감주나무도 볼 수 있다. 코스가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둘레길 누리집(gi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사항은 서울시(푸른도시여가국 공원여가사업과 02-2133-9369) 또는 둘레길 안내센터( 02-779-7902~4)에 문의하면 된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무더운 도심과 바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서울둘레길에서 여름의 청량함과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과 동행하는 서울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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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사진] 밤 서울을 달린다...7979 러닝크루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러닝크루 7주차 프로그램인 지난 25일 저녁 7시에 오세훈 서울시장도 7979 러닝크루와 함께 광화문광장코스를 뛰었다. 오세훈 시장은 “‘7979 서울 러닝크루’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체육으로 달리기 초보자뿐만 아니라 숙련자분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기념하여 2022년 8월 처음 운영하였고, 올해부터 강남권역인 반포시민한강공원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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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생활체육 한마당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열려
    [현대건강신문] 유소년부터 노인까지, 서울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 한마당인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 , 보조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 이어 잠실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25개의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과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준비돼있어, 노인‧성인‧청소년‧가족 등 세대와 종목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참가 폭을 넓히기 위해 게이트볼, 스포츠스태킹 2개 종목을 추가해 운영한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0개 종목이다.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릴레이게임 등 15개 종목이다. 또한, ‘핫둘핫둘 서울 홍보존’에서는 시민들이 건강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풍선다트 게임을 통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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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사진] 달리기 계절 돌아와, 마라토너들 ‘서울의 봄’ 만끽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서울하프마라톤 대회에 1만2천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에 도착한 서울하프마라톤 대회에 △하프 △10km 부문에 모두 1만2,72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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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경주마도 살리고, 경력도 살리는...재활 지원 프로그램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해 경주마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내실화하여 말복지 개선에 앞장선다. 경주마 재활 지원 프로그램(위 사진)이란 경주마가 경주나 조교 중 부상을 당한 경우, 수술, 치료지원 및 재활·휴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마 부상으로 인한 마주의 비용부담을 경감하여 경주마 복귀를 유도하고, 경주마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여 경주마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마사회의 말복지 중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경주마 재활지원 사업은 작년에만 약 1억2천만 원의 복지기금 예산을 투입하여 총 20마리의 경주마들이 조기에 은퇴하지 않고 경주마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현재 10마리가 회복을 마치고 경마장에 무사히 복귀했으며, 이 중에서도 특히 ‘에코빌’이라는 경주마는 작년 7월 골절 수술 및 재활을 마친 후 올해 3월 복귀하여 1달 만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올해는 동 프로그램 예산을 전년 대비 거의 두 배인 2억2천여만 원으로 상향하여 더 많은 경주마들에게 더욱 내실 있는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우선, 올해 지원두수를 20두에서 30두로, 1두당 지원 금액도 20% 확대했다. 사업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기존에는 경주에서 다친 경우만 지원이 가능했던 것을 올해는 조교(경주마 훈련) 중에 입은 부상도 지원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고, 부상 후 최대 72시간 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 지원조건도 1주일 이내에만 받으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금년도에는 전문 조련이 가능한 한국마사회 장수 및 제주목장과 입사 검역 면제시설인 함안 경주마 휴양소로 재활시설을 제한하여 시설 전문성도 강화했다. 프로그램 수혜마에 대해서는 경마장 복귀 후에도 관리를 지속하고, 은퇴 후에는 승용마나 번식마로 전환하여 제2의 커리어를 펼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등 건강한 은퇴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보니 아직 축적된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관련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부상을 입은 경주마가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많아질수록, 경주마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경주마 재활이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말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말복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과제 이행에 나섰다. 작년 12월에는 경주마 복지 실천에 대한 기관의 의지를 대내외 알리기 위해 ‘경주마 복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말복지 비전(VISION) 2027’ 선포를 통해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말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이날 서울·부경 마주협회와 향후 5년간 100억 원의 경주마 복지기금을 공동 조성하고 말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를 함께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 본부장은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말산업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 역시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말복지 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앞으로 말복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말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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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사진] 스포츠클라이밍 계절 돌아와...서채연·이도현 선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대표로 유명한 서채현 선수(서울시청)와 이도현 선수(레전드클라이밍클럽)가 지난 7일부터 9일까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자연 상태를 본 뜬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로 끝까지 완등하기 위한 구력과 순간적인 이동을 위한 발력이 필요한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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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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