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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하려면 주 3~4회 이상 근육운동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건강한 노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럼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근력운동을 얼마나 해야할까?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 근감소증 진단에 관한 주요 지표인 저근육(low muscle mass)은 신체기능 감소,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 등의 위험 증가와도 연관된다.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CSM)의 신체활동 지침은 “주당 2~3일의 저항성운동 수행”을 권고하고 있지만 수행 빈도가 증가할수록 근감소증 위험 감소 효과가 비례하게 증가하는 지를 규명한 연구는 미비하며, 더욱이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와 기간을 동시에 고려하여 근감소증 위험 감소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저항성운동의 수행빈도는 주당 1일, 2일, 3~4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수행기간은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저항성운동을 수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주 3~4일씩 12~23개월 동안 저항성운동을 수행한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20%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에는 24% 감소했다. 특히 저항성운동을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는 효과가 극대화되어, 주3–4일 및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모두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5%씩 감소했다. 하지만 주 3일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은 전체 9%(남성 11%, 여성 8%)였으며 1년 이상의 저항성운동 실천율도 9%(남성 12%, 여성 8%)에 불과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저항성운동 실천율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신체기능 저하, 골다공증, 당뇨병, 사망률 등의 위험 증가와도 관련된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 3일 이상 꾸준히 저항성운동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하며, “향후 저항성운동의 유형과 강도까지 고려한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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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하려면 주 3~4회 이상 근육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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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과천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열려
- [현대건강신문] 봄의 문턱에 서서 개화를 준비 중인 봄꽃의 새초롬한 얼굴도 사랑스럽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중순경 남부지방의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처럼 개나리, 매화 등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 가운데 진정한 봄의 여왕 벚꽃도 예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등 전국에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늦은 4월 전후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이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숨은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 간 ’벚꽃야경-미라클 나이트(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의 경우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 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도 얻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한편 한국마사회는 승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4년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학교체육 승마 참가 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승마 교원 연수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승마교육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및 지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승마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교원은 최대 내륙 150명, 제주 20명 규모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교원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승마를 통한 체육교육의 다양성 확장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승마의 대중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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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과천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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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걷기 좋은 계절 봄 왔다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0일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가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 수변 공원에서 걸으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겨우 내 찐 살로 복부 비만이 생기면 고혈압, 당뇨 등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히며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봄철은 일교차가 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야외 활동 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조심해야 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고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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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맨유 전 감독 ‘퍼기타임’, 축구 이어 경마에서도 통해
- [현대건강신문]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축구계의 현인답게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언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의미의 ‘트인낭’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치관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 명언은 ‘난 인생에서 비기기 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I’ve never played for a draw in my life.)’ 일 것이다. ‘승부의 신‘ 답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13년 72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에도 종종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맨유가 부진할 때마다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며 그 표정 또한 축구팬 사이에서 회자되곤 했다. 그런 그가 마치 맨유가 우승한 마냥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친구들과 얼싸안는 장면이 오랜만에 목격됐다. 그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 뼛속까지 경마팬이자 마주이기도 한 퍼거슨의 ’스피릿 댄서(SPIRIT DANCER)‘가 현지 기준 지난달 24일 열린 사우디컵 제7경주 네옴 터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승선 약 300m 전방에서 추입하기 시작해 리안 무어가 기승한 룩셈부르그(LUXEMBOURG), 빈 파이살 사우디 왕자 소유의 그로서잭(GROCER JACK) 등을 모두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2위는 딥임팩트의 자마로 역시 추입에 능했던 일본의 ’킬러 어빌리티(KILLER ABILITY)‘. 우승마에게 주어진 우승상금은 총 상금의 절반인 1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4천만원이다. 지난해 바레인 국제 경마대회에서도 퍼거슨에게 우승과 함께 약 7억원의 상금을 안겨다 준 ’스피릿 댄서‘. 바레인 인터내셔널 트로피컵 우승 당시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이 퍼거슨을 너무 세게 껴안고 점프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는데 “스피릿 댄서가 우승했으니 내 갈비뼈 정도는 부러져도 괜찮다”며 웃어 보일 정도였으니 퍼거슨의 경마 사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듯하다. 이번 사우디 네옴 터프컵에서도 우승소감 인터뷰 내내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 피터 던과 어깨동무한 채로 웃음 짓는 그를 보며 팬들은 “이 분은 여기서도 우승 하시네”, “말도 라커룸 들어갈 때 긴장할 듯” 같은 재밌는 반응을 내놓으며 이제 경마팬이자 마주로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퍼거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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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맨유 전 감독 ‘퍼기타임’, 축구 이어 경마에서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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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걸음 돈 되고 건강도 찾고...손목닥터9988 참여자 모집
- [현대건강신문] 건강관리 앱인 ‘손목닥터 9988’이 시즌2에 돌입한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앱만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연중 상시 모집하는 한편, 출산모,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참여 연령을 75세로 한정한 것도 폐지한다.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사업에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으로, 지난해 총 4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누적 가입 100만명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손목닥터 9988 모집때 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는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연중 상시모집으로 전환한다. 참여 방법도 스마트워치 없이 휴대폰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일반 참여자는 휴대폰 앱 또는 갤럭시, 애플 등 개인 워치로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워치는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 ‘팔팔’하게 산다는 당초 사업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존의 75세였던 참여연령 상한도 폐지하는 등 연령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5천보로 완화해 어르신들의 참여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 손목닥터 9988 참여자는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퀴즈 참여 시 100포인트 등 활동 참여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하여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출산모 및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집을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모집은 출산모,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험가구, 은둔고립 청년, 자립준비 청년, 6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대상이며, 유관 부서와 협조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모집 대상자도 휴대폰 또는 개인 워치로 상시모집 기간에 신청할 수 있지만, 워치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개인 워치나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손목닥터 9988 참여자들이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시민 참여도가 높은 걷기 챌린지 ‘9988 하는 날’을 한강, 서울 둘레길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 시 ‘어르신 전용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에게 참여 및 앱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onhealth.seoul.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하면 승인 후 익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가입할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손목닥터 9988’ 검색 및 다운로드 후 신청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며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통한 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조하여 가입신청 및 사용법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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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걸음 돈 되고 건강도 찾고...손목닥터9988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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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 올해도 이어간다 외(外)
-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와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Side Walker)’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지난학기 동 과목을 수강했던 시스템생물학과 4학년 한정우 씨는 “기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재활승마야말로 내가 기승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 아동이 처음엔 많이 불안해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가 안정되고 기승자세 등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보여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4학년 지예린씨 또한 “돌봄에 다소 지쳐 계신 아동의 부모님, 그리고 형제자매도 함께 말을 탈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고 느꼈고, 봉사자와 가족 간 따뜻한 라포가 형성되어 봉사 마지막 날에는 헤어짐이 진심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 과목은 말의 특성 및 재활승마에 대한 기초교육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마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자가 매주 동일한 기승자 및 동일한 교육마와 활동하며 유대감과 전문성을 쌓아가게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우수봉사인력 확보’와 ‘헌신을 통한 전인적 인재양성’이라는 양 기관의 목표가 만나 이루어진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강습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과 성취감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의 힐링’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29일까지 봄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29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학기 수강신청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봄학기는 직전학기 대비 58강좌를 신설해 총 37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첼로, 플루트 같은 악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소수정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강좌 특성상 일반적으로 수강료가 매우 비쌀 수밖에 없는데,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에서는 시중 레슨가의 30~4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중단됐던 투어프로그램도 재개된다. 대표적으로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등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마사지역 관람과 말박물관 관람, 말먹이주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마공원투어’ 강좌가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화해설사와 함께 북촌, 서울로를 방문하며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와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돌아보는 ‘궁나들이 투어‘ 역시 인기강좌이다. 이밖에도 경력단절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 취득 강좌도 운영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타로상담사’,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취업에 유용한 ‘주산활용수학교육사’와 ‘창의수학퍼즐지도사’, 자영업 창업에 용이한 ‘정리수납’, ‘커피 바리스타’ 강좌는 수업 이수 후 자격 취득 시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 준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면 100점 만점 중 92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 이라면서 “앞으로도 저렴하고 수준 높은 강좌 기획을 통해 회원님들께 1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봄학기 수강신청은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사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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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 올해도 이어간다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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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허리 근육 강화하면, 자전거 잘 타는데 도움
- 단거리는 다리근육 ‘길이’, 장거리는 다리근육 ‘각도’ 중요 “허벅지 근육 향상에 주력하되, 배 부위와 몸통 근력도 함께 강화해야” [현대건강신문] 자전거를 더욱 즐겁고 빠르게 타는데 필요한 근육은 단순히 다리근육이 아니라, 배 주위와 척주기립근과 같은 몸통 근력도 함께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단거리를 잘 타려면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 관련 있는 ‘다리근육의 길이’가, 장거리를 잘 타려면 지구력과 관련이 있는 ‘다리 근육의 각도’가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학생사이클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치대 김희진 교수와 해부학교실 이형진 교수팀, 한국체육대학교 이용우 교수팀, 일본 카노야 체육대학교 타케시 쿠로카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초음파를 통한 하지 근육 구조와 사이클링 파워 간의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로 최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4.379)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는 종목에 따라 부위별로 근육이 발달해 있고, 근육의 기능도 종목 특성에 맞게 최적화돼 있다. 구체적으로 사이클 종목은 △엉덩 관절 △무릎 관절 △발목관절의 굽힘과 폄이 지속해서 일어나며, 해당 관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 김희진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2018년 국제저널인 임상해부학에 ‘사이클리스트의 사이클링 파워와 근육 두께의 상관관계’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사이클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장거리와 단거리 사이클 선수들의 배, 허리 등 몸통과 넓적다리 앞 부위의 근육 두께를 비교했다. 사이클 선수의 단거리 능력 지표인 5초간, 30초간 사이클 파워 그리고 장거리 능력 지표인 3분간 사이클 파워를 이용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근육을 분석했다. ‘사이클 파워’는 페달의 회전수와 페달에 가한 힘의 조합으로 측정되며, 일정한 시간 동안 얼마만큼 페달을 세게 그리고 많이 밟았는지를 나타낸다. 분석결과, 단거리 사이클 선수의 모든 부위의 근육 두께가 장거리 사이클 선수보다 두꺼운 양상을 보였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단거리·장거리 선수의 근육 두께 차이는 넙다리곧은근과 흔히 코어 근육이라고 불리는 배 부위의 근육에서만 관찰됐다. 또한, ‘다리 근육’인 넙다리곧은근, 가쪽넓은근 그리고 ‘몸통 근육’인 배곧은근, 척주세움근이 두꺼울수록 단거리 능력과 장거리 능력이 향상됐다. 그리고 이번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첫 번째 연구에서 밝혀진 근육의 세부적 정보를 이용해 ‘사이클 파워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팀은 한국체육대학교와 일본 카노야 체육대학 소속 단거리 12명, 장거리 12명 등 총 24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근육 두께, 각도, 길이 등의 정보를 이용해, 단거리와 장거리 선수의 20초간 사이클 파워를 예측했다. 연구결과 2018년에 진행됐던 첫 번째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넙다리곧은근이 운동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넙다리곧은근의 정보를 활용해 87% 수준의 정확도로, 단거리와 장거리 사이클 선수의 20초간 사이클 파워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중 단거리 선수는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는 데 관련 있는 ‘근육다발의 길이’가, 장거리 선수는 지구력과 관련이 있는 ‘근육다발의 각도’가 중요한 요소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김희진 교수는 “일반 사람들이 자전거를 더욱 잘 타기 위해서는 단순히 다리 근육만 강화하지 말고, 배와 허리의 근육도 강화한다면 더욱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김 교수는 “운동선수 근육의 기능적 역할과 경기력 예측을 위해서는 근육발달에 대한 정보와 형태학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선수를 가르치는 지도자들이 단거리, 장거리 사이클 선수에 맞게 근육을 훈련한다면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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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허리 근육 강화하면, 자전거 잘 타는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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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 클라이밍 하며 손·발 힘 키운다
- [현대건강신문]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12, 1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인공 암벽 구조물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손과 발을 이용해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 남녀 리드, 볼더링 유스B 부문에선 송윤찬(경기, 도래울중학교), 오가영(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 선수가 2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 유스B 부문에선 송현우(광주, 일곡중학교), 오가영(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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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 클라이밍 하며 손·발 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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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전동휠 교통사고 서울시 최다, 사망자는 경기 최다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2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3.8배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발생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약 3.8배 증가했다. 전년 대비 사고건수가 2배 증가한 2019년에는 개인형이동장치 사고로 8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481명 발생했다. 최근 3년 11개월간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전사고는 1,252건으로 운전미숙 및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804건이고, 고장 및 제품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393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안전사고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비중(59.0%)이 높고, 10대의 비중도 12%에 달했다. 운행 중 사고가 804건으로 운전미숙 및 과속에 의한 사고 외에 가드레일에 부딪히거나 과속방지턱·싱크홀 등에 걸려 넘어지는 사례가 있어 전용도로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장 및 제품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393건으로 △배터리·브레이크 불량 △핸들·지지대·바퀴의 분리 또는 파손 등의 원인이 대부분이다. 특히, 최근 공유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고발생률도 덩달아 증가했다 강기윤 의원은 “개인형이동장치로 인한 사고는 치명적인 외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일반교통사고 보다 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며 “지차체와 경찰청은 이를 감안해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교통안전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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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전동휠 교통사고 서울시 최다, 사망자는 경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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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상공간서 피트니스 센터...KT, 스튜디오 체육관 구축
-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로 태권도 학원, 요가 학원, 피트니스 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누구나 가상공간에 체육관을 차려서 스포츠 코칭 사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됐다. KT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아프리카TV와 혼합현실(XR)에 기반을 둔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코칭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KT와 아프리카TV가 태권도, 요가, 피트니스 등 3개 종목을 위한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 구축에 참여했다. 우선 KT는 서울 강북구 미아, 경기도 부천·하남 지사에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확장현실 매트릭스뷰 기술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 모습이나 특정 자세는 210도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영상에는 3차원 관절 정보가 추가로 입혀져 비대면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자세를 자세를 기존보다 더 섬세하제 전달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 기반을 둔 무선 촬영 시스템과 실시간 영상분석 키오스크를 갖춰서 고가의 장비 없이도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및 녹화방송 형태로 송출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은 1대 1 강의 형태로 송출되며, 1명의 강사가 여럿을 대상으로 강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KT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안정화와 기능 강화 등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T는 4K 무선독립형 가상현실(VR) 단말을 통해 약 1만여 건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품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학교,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실감미디어 상품을 개발해 유통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KT 영상사업담당 배기동 상무는 “비대면 스튜디오 구축을 계기로 올해부터 다양한 비대면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비대면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를 통해 실내 체육업체의 빠른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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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 ‘코로나19 방역 실종’...거리두기 없고, 도시락 먹는 관중도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하루 2천명 수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국가에서 관중이 있는 축구 경기가 가능할까? 답은 ‘가능하다’였다. 우리나라 방역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 2천명이면 대유행 수준으로 모든 스포츠 경기는 중단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스포츠 관람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어제(25일) 기준으로 1,9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의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부 관중들은 다닥다닥 붙은 채 경기를 관람했고, 경기 중 도시락을 먹는 관중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번 한일전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서 치러지는 스포츠 시설의 '부실한' 방역 관리 수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어제 기준으로 확진자가 430명 발생한 우리나라의 K리그 축구 경기장에는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관중 좌석 한 칸 이상 띄어앉기 △취식 금지 △의도적 고성 금지 등을 지키지 않을 경우 경기장 안전 요원에게 경고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는 한일전을 앞두고 호텔, 훈련장, 경기장 외 출입은 엄격히 제한 등의 구체적인 방역 기준이 담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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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일전 ‘코로나19 방역 실종’...거리두기 없고, 도시락 먹는 관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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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 추워도 비타민D 생성 위해 걷자
- [현대건강신문]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고 때로는 차가운 바람에 빙판길이 생기기도 한다. 한껏 움추린 어깨, 주머니에 손을 넣고 추위를 피해 종종걸음을 걷는 모습은 요즘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이 때 주의해야 하는 사고가 빙판길 낙상이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경미한 낙상사고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7만 9,548명이다. 여성이 남성 환자보다 약 15배 많았고,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골밀도를 측정해보고 낙상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골다공증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어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자칫 보행 중에 균형을 잃어 넘어지게 되면 경미한 사고라도 골다공증환자는 중상을 입을 수 있다”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비타민D 흡수를 위해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만54세와 만66세 여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통해 골밀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위로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 어렵다면 장갑을 끼고 바른 보행을 하자. 평소 칼슘과 비타민D 섭취에도 신경을 쓰자. 겨울을 건강하게 나려면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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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 추워도 비타민D 생성 위해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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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 마술 공연 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
- [현대건강신문] 지난 7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남양휴튼 아파트 옥상공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찾아가는 발코니 버스킹 공연에서 마술과 풍선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주 북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일상의 피로가 누적된 주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음악을 선물함으로써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술과 풍선 공연을 시작으로 싱앤싱어즈에 혼성 팝페라, 더블루이어즈의 색소폰의 연주에 맞춰 보컬 공연 등, DJ의 K-POP 리믹스 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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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 마술 공연 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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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을 등산시 마스크 착용 어려워
- “스포츠 중 식사 또는 뒤풀이 모임 통해 코로나19 전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달 31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운길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 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 옆으로 ‘등산로 이용시 마스크 착용 바랍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방역 주체가 되어주세요’라는 남양주시의 안내 펼침막이 눈에 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등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지만, 등산객 중 일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입만 가린 채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은 “스포츠 모임 중 식사나 뒤풀이를 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며 “야외스포츠는 위험이 덜 하지만 그 이후 모임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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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을 등산시 마스크 착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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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장한 손기정 체육공원서 달리기 배운다
- 월계관 등 유물·영상 총망라 ‘손기정 기념관’ 러너들의 신 거점공간 ‘러닝러닝센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근린공원 정도로만 운영됐던 ‘손기정 체육공원’이 30여년 만에 ‘러너의 성지’로 재탄생했다. 2년여의 공사 끝에 28일 재개장해 시민들을 맞는다. 노후한 시설과 빈약한 전시 내용으로 하루 평균 한자리 수 관람객에 그쳤던 ‘손기정 기념관’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손기정 선수가 썼던 올림픽 월계관과 마라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필리피데스 조각상 실물 등 214점이 상시 전시된다. 러닝트랙이 새롭게 깔리고, 뛰면서 배우는 러너들의 위한 신(新) 거점공간 ‘러닝러닝센터’도 생겼다. 손기정 체육공원은 △손기정 기념관 △러닝러닝(running, learning)센터 △러닝트랙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도서관 △게이트볼장 등으로 구성된다. 손기정 체육공원은 손기정 선수의 모교인 양정보고 부지에 1990년 근린공원으로 조성됐고, 이후 1997년에는 체육공원으로 변경 지정됐다. 그러나 20여년 넘게 축구장 중심의 동네공원으로 사용되며 공원조성의 취지가 퇴색됐다. 서울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품은 장소의 가치를 되살리면서 역사와 문화, 체육이 공존하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5월에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러닝트랙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도서관 △게이트볼장을 우선 개방한 바 있다. 손기정 기념관은 손기정 체육공원의 핵심시설이다. 바닥에 표시된 트랙을 따라 2개 전시실을 걸으며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 수상시 머리에 썼던 월계관부터 영상 다큐, 손기정 선수와 관련된 각종 기록물 등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닿는 서울로7017에는 구(舊) 서울역사 옥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공중보행길이 같은 날 개통했다. 주차장이었던 서울역사 옥상은 2,300㎡ 규모의 루프탑 정원으로 변신해 서울역 일대를 조망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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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장한 손기정 체육공원서 달리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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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주행 가능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우려
- 올해 판매량, 전년 대비 52% 증가한 145만 대 예상 안전사고 매년 2배씩 증가, 안전대책 여전히 준비 중 문진석 의원 “12월 다가오는데 전동킥보드 안전대책은 부재” [현대건강신문] 올해 12월부터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전면 허용될 예정이다. 10월인 현재까지도 정부가 약속한 관련 지침 마련과 자전거도로 설비 정비는 여전히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에 대한 강한 질타가 예상된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올해 12월 10일 시행이 예고되었다.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킥보드가 이용 가능한 자전거도로 설계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행 2개월을 앞둔 지금까지 국토교통부는 설계 지침을 마련하지 않았다. 문진석 의원실이 추가로 확인한 결과, 국토교통부는 자전거도로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에 관련 사항을 전달조차 하지 않았다. 최근 전동킥보드가 개인 레저용뿐 아니라 배달, 대리운전 종사자들의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올해 전동킥보드 판매량은 총 14만 5천 대로 예상된다. 전년도 판매량(추정) 9만 5천 대와 비교했을 때 52.6%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매년 2배씩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 자전거 등과 일어난 사고는 461건(58%), 보행자와 일어난 사고는 224건(28%)이었다. 문진석 의원은 “시행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안전대책이 아직까지도 마련되지 않은 것은 국토부의 책임이 크다”며 “국토부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서 국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자전거도로 시설 정비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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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주행 가능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