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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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과천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열려
    [현대건강신문] 봄의 문턱에 서서 개화를 준비 중인 봄꽃의 새초롬한 얼굴도 사랑스럽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중순경 남부지방의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처럼 개나리, 매화 등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 가운데 진정한 봄의 여왕 벚꽃도 예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등 전국에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늦은 4월 전후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이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숨은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 간 ’벚꽃야경-미라클 나이트(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의 경우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 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도 얻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한편 한국마사회는 승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4년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학교체육 승마 참가 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승마 교원 연수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승마교육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및 지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승마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교원은 최대 내륙 150명, 제주 20명 규모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교원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승마를 통한 체육교육의 다양성 확장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승마의 대중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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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사진] 걷기 좋은 계절 봄 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0일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가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 수변 공원에서 걸으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겨우 내 찐 살로 복부 비만이 생기면 고혈압, 당뇨 등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히며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봄철은 일교차가 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야외 활동 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조심해야 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고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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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퍼거슨 맨유 전 감독 ‘퍼기타임’, 축구 이어 경마에서도 통해
    [현대건강신문]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축구계의 현인답게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언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의미의 ‘트인낭’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치관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 명언은 ‘난 인생에서 비기기 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I’ve never played for a draw in my life.)’ 일 것이다. ‘승부의 신‘ 답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13년 72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에도 종종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맨유가 부진할 때마다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며 그 표정 또한 축구팬 사이에서 회자되곤 했다. 그런 그가 마치 맨유가 우승한 마냥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친구들과 얼싸안는 장면이 오랜만에 목격됐다. 그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 뼛속까지 경마팬이자 마주이기도 한 퍼거슨의 ’스피릿 댄서(SPIRIT DANCER)‘가 현지 기준 지난달 24일 열린 사우디컵 제7경주 네옴 터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승선 약 300m 전방에서 추입하기 시작해 리안 무어가 기승한 룩셈부르그(LUXEMBOURG), 빈 파이살 사우디 왕자 소유의 그로서잭(GROCER JACK) 등을 모두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2위는 딥임팩트의 자마로 역시 추입에 능했던 일본의 ’킬러 어빌리티(KILLER ABILITY)‘. 우승마에게 주어진 우승상금은 총 상금의 절반인 1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4천만원이다. 지난해 바레인 국제 경마대회에서도 퍼거슨에게 우승과 함께 약 7억원의 상금을 안겨다 준 ’스피릿 댄서‘. 바레인 인터내셔널 트로피컵 우승 당시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이 퍼거슨을 너무 세게 껴안고 점프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는데 “스피릿 댄서가 우승했으니 내 갈비뼈 정도는 부러져도 괜찮다”며 웃어 보일 정도였으니 퍼거슨의 경마 사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듯하다. 이번 사우디 네옴 터프컵에서도 우승소감 인터뷰 내내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 피터 던과 어깨동무한 채로 웃음 짓는 그를 보며 팬들은 “이 분은 여기서도 우승 하시네”, “말도 라커룸 들어갈 때 긴장할 듯” 같은 재밌는 반응을 내놓으며 이제 경마팬이자 마주로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퍼거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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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내 걸음 돈 되고 건강도 찾고...손목닥터9988 참여자 모집
    [현대건강신문] 건강관리 앱인 ‘손목닥터 9988’이 시즌2에 돌입한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폰 앱만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연중 상시 모집하는 한편, 출산모,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참여 연령을 75세로 한정한 것도 폐지한다.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사업에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으로, 지난해 총 4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누적 가입 100만명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손목닥터 9988 모집때 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는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연중 상시모집으로 전환한다. 참여 방법도 스마트워치 없이 휴대폰만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일반 참여자는 휴대폰 앱 또는 갤럭시, 애플 등 개인 워치로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워치는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 ‘팔팔’하게 산다는 당초 사업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존의 75세였던 참여연령 상한도 폐지하는 등 연령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5천보로 완화해 어르신들의 참여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 손목닥터 9988 참여자는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퀴즈 참여 시 100포인트 등 활동 참여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하여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체적ㆍ정신적으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출산모 및 은둔고립 청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집을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모집은 출산모,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험가구, 은둔고립 청년, 자립준비 청년, 6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대상이며, 유관 부서와 협조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모집 대상자도 휴대폰 또는 개인 워치로 상시모집 기간에 신청할 수 있지만, 워치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개인 워치나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손목닥터 9988 참여자들이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시민 참여도가 높은 걷기 챌린지 ‘9988 하는 날’을 한강, 서울 둘레길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 시 ‘어르신 전용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에게 참여 및 앱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손목닥터 9988 누리집(onhealth.seoul.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하면 승인 후 익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가입할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손목닥터 9988’ 검색 및 다운로드 후 신청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며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를 통한 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조하여 가입신청 및 사용법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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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 올해도 이어간다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와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Side Walker)’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지난학기 동 과목을 수강했던 시스템생물학과 4학년 한정우 씨는 “기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재활승마야말로 내가 기승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 아동이 처음엔 많이 불안해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가 안정되고 기승자세 등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보여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4학년 지예린씨 또한 “돌봄에 다소 지쳐 계신 아동의 부모님, 그리고 형제자매도 함께 말을 탈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고 느꼈고, 봉사자와 가족 간 따뜻한 라포가 형성되어 봉사 마지막 날에는 헤어짐이 진심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 과목은 말의 특성 및 재활승마에 대한 기초교육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마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자가 매주 동일한 기승자 및 동일한 교육마와 활동하며 유대감과 전문성을 쌓아가게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우수봉사인력 확보’와 ‘헌신을 통한 전인적 인재양성’이라는 양 기관의 목표가 만나 이루어진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강습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과 성취감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의 힐링’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29일까지 봄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29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학기 수강신청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봄학기는 직전학기 대비 58강좌를 신설해 총 37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첼로, 플루트 같은 악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소수정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강좌 특성상 일반적으로 수강료가 매우 비쌀 수밖에 없는데,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에서는 시중 레슨가의 30~4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중단됐던 투어프로그램도 재개된다. 대표적으로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등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마사지역 관람과 말박물관 관람, 말먹이주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마공원투어’ 강좌가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화해설사와 함께 북촌, 서울로를 방문하며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와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돌아보는 ‘궁나들이 투어‘ 역시 인기강좌이다. 이밖에도 경력단절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 취득 강좌도 운영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타로상담사’,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취업에 유용한 ‘주산활용수학교육사’와 ‘창의수학퍼즐지도사’, 자영업 창업에 용이한 ‘정리수납’, ‘커피 바리스타’ 강좌는 수업 이수 후 자격 취득 시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 준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담당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면 100점 만점 중 92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 이라면서 “앞으로도 저렴하고 수준 높은 강좌 기획을 통해 회원님들께 10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봄학기 수강신청은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 26개 지사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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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사진] 한국마사회 “부상마 치료·재활 지원 확대”
    [현대건강신문] 몸이 아픈 사람을 환자라고 하듯이 몸이 아픈 말은 ‘환마’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경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마’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고된 재활과 불투명한 경주 복귀 가능성으로 인해 소극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어 경주마로서의 커리어가 단절되는 경우도 있어왔다. 이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부상마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해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부상마 진료 및 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부상마 진료지원 복지사업은 점차 진료대상을 확대해 오며 2023년도 기준 총 419두의 부상 경주마에 대해 진단 및 수술을 무상 시행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조성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후 경주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이들을 승용마 등으로 전환토록 독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경주마의 전 생애에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부상마가 동물병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퇴원까지 수술을 전담한 수의사를 비롯해 전문 수의인력들이 세심히 보살피고, 퇴원 후에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건강한 경주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역에서 은퇴까지 경주마의 치료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 동물복지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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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실시간 운동 기사

  • 생활의 달인, 새총 달인...험난한 미션에도 목표물 명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조용한 산 속에서 탕~ 하고 정적을 깨는 소리! 백이면 백. 맞추고자 하면 반드시 맞추고 마는 한 남자가 있다.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새총으로 무엇이든 맞춘다는 김문재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은 작은 돌을 끼운 고무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숨을 죽이고 온 신경이 손끝에 집중되는 순간 그대로 튕겨 무엇이든 맞춘다. 2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도 꼿꼿하게 선 카드를 반으로 가르며 넘어뜨리는가 하면, 그 어떤 험난한 미션에도 목표물을 명중시켜버리는 그야말로 신의 손을 가진 달인이다. 달인은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맞출 때 희열을 느끼는 것이 새총의 묘미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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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2020-01-13
  • [사진] 새해에는 필라테스로 다이어트 성공
    스트레칭·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식사일기 작성도 [현대건강신문] 서울 양천구 목동보건지소는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우리 동네 비만운동교실’을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 동네 비만운동교실’은 구민의 건강한 운동습관 및 식습관 형성을 통해 비만 개선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관련된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운동교실은 오는 3월 9일(월)부터 5월 25일(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목동보건지소 보건교육실과 운동치료실에서 운영된다. 매 수업은 1시간 30분씩으로 30분간 영양, 운동 등 건강관리 및 비만 개선과 관련된 주제로 이론 수업 후 스트레칭, 유산소, 근력 및 소도구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수분 섭취·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율적으로 운동하기·하루 8천보 이상 걷기·식사일기 작성 및 피드백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자발적인 운동을 독려하기 위한 미션도 주어져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30세 이상 55세 미만이면서 체성분 검사 후 체지방률이 33% 이상으로 비만 개선이 필요한 구민은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주민이면 더욱 좋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 건강생활
    • 운동
    2020-01-08
  • 인공 눈, 자연 눈 보다 미끄러워 무릎·손목 부상 조심
    4년 동안 스키장 안전사고 492건 스키, 넘어질 때 전방인대 파열 위험 스노보드, 넘어질 때 손 짚어 솜목 염좌 많아 [현대건강신문] 겨울스포츠 스키, 스노보드는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좋아하지만, 그만큼 부상을 당하기 쉽다.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2017시즌 스키장 안전사고는 총 492건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기온으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슬로프에 인공 눈을 많이 사용하는데, 인공 눈은 자연 눈에 비해 스키가 더 잘 미끄러져 속도도 빠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키장 부상은 몇 가지 기본 수칙과 제대로 넘어지는 방법만 익혀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는 법을 알아본다. 무릎, 머리 부상 위험 높은 스키, 무릎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 스키는 전체 부상 중 무릎과 머리 손상이 각각 35%, 20%를 차지한다. 특히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가장 많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나고 무릎 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해진다. 또한, 관절 속에 출혈이 일어나고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학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같은 무릎 부상은 통증과 무릎이 붓는 증상이 일정기간 지속된 후 증상이 호전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하면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고 관절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멍과 통증이 가라앉은 이후라도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인대, 연골 등의 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잘 넘어지는 법부터 익히고 안전전문가 통해 바인딩 강도 조정해야 스키는 잘 넘어지는 법을 익히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무릎을 구부리고 태아가 배 속에 있는 자세처럼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만드는 자세가 안전하다. 넘어져서 미끄러질 때는 무리해서 일어나려 하지 말고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초보자라면 엄지손가락이 폴에 걸려 손가락이 뒤로 꺾이면서 손가락 관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넘어질 때 폴을 과감히 놓는 것이 좋다. 바인딩 강도를 신체에 맞춰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이용자 혹은 시설물에 충돌했을 경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힘이 가해지면 바인딩이 분리되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키장비를 조정해야 한다. 그래야 넘어져도 충격이 분산되며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넘어질 때 손목 짚어 손목 부상 입기 쉬운 스노보드 스노보드는 양 발이 묶여있고, 두 팔이 자유로워 상반신 부상이 많은 편이다. 미국 스포츠의학저널에 따르면, 지난 18년간 스키장에서 부상당한 11,725명을 조사한 결과, 스노보드 이용자의 부상부위는 △손목(20.4%) △어깨(11.7%) △발목(6.2%)순으로 많았다. 보드를 타다가 잘못 넘어지는 경우 자칫 골절·탈구·손목 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초보자는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염좌는 인대가 층격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손목‧무릎‧엉덩이 보호대 하면 부상 예방 효과 좋아 스키·스노보드 안전하게 즐기기 ▲스키 △폴의 길이는 똑바로 서서 폴을 짚었을 때 팔과 폴이 직각을 이루는 정도가 적당하다 △플레이트의 옆 부분인 에지는 날카로워 베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스키 부츠는 늘어날 수 있어 구입 시 발에 꼭 맞는 사이즈를 택한다 △2시간마다 30분씩 휴식을 취한다 △넘어졌을 때는 위에서 내려오는 스키어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슬로프 가장자리로 빠르게 이동한다 △넘어졌을 때 바인딩이 잘 분리되도록 체형에 맞게 스키 바인딩을 조정한다. ▲스노보드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다 △뒤로 넘어질 때는 엉덩이 부위를 이용해 옆으로 미끄러지듯 넘어진다. 몸을 최대한 작게 만들고 머리를 뒤로 닫지 않게 한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굽혀서 땅에 대고, 팔과 손바닥 전체로 땅을 짚어 충격을 흡수한다 넘어지면서 손을 짚을 때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뒤로 넘어질 때는 몸을 최대한 작게 만들고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는다. 시선은 턱을 당긴 자세가 좋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먼저 대고 손바닥부터 손목, 팔 부분 전체가 일직선으로 펴져 땅에 닿도록 한다. 무릎으로 충격을 한 번 흡수하고 팔 부분으로 두 번째 충격을 흡수하는 셈이다. 주로 엉덩이와 무릎으로 먼저 넘어지므로, 무릎 보호대와 엉덩이 패드를 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노보드 부츠는 뒤꿈치가 뜨지 않도록 보드를 바닥에 여러 차례 쳐주고 버클을 꽉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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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직장인들, 출퇴근 시간 평균 100분...틈틈이 목 운동, 거북목 예방
    [현대건강신문] 직장인들은 출퇴근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쓴다. 국내 취업 포털과 아르바이트 포털이 함께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퇴근 소요 시간이 하루 평균 103분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서 있다가 보면 허리나 무릎, 골반 등에 부담이 오게 된다. 지겨울 수 밖에 없는 이동시간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보다 목의 뻐근함도 느끼기 쉽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자세도 소홀하다 보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하도록 하자. 지하철 버스 탈때 짝다리 피해야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서서 이동을 하는 경우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일명 ‘짝다리’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런 자세는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몸의 좌우 높낮이가 달라져 척추나 골반을 틀어지게 만든다. 또 한쪽 발에만 치우쳐 체중을 싣게 되면 근육의 피로가 한 곳에만 집중되어 피로가 가중되기도 한다. 목동힘찬병원 윤기성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몸의 좌우 높낮이가 다른 상태로 한 발로 서서 체중을 지탱하면 골반의 좌우 균형이 틀어진다”며 “서 있을 때 몸을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배를 앞으로 내밀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면 허리의 굴곡이 심해져서 척추에 부담을 주고 근육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자세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 어깨 중앙, 골반, 무릎 중간, 발목이 일직선이 된 자세는 상체 및 하체의 근육이 적당히 긴장해서 균형을 이루게 된다. 서 있을 때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은 채 턱은 안으로 당기고, 아랫배는 집어넣고, 엉덩이는 당겨 올리듯이 서 있는 것이 좋다. 또 양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려 체중을 반씩 분산시켜주자. 목에 부담 주는 자세 금물...움직여서 거북목 예방 이동하는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결같이 목을 깊이 숙이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목 뼈와 주변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된다. 목뼈와 주변 근육은 아래로 기울어진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바짝 긴장하게 된다. 이런 자세가 장시간 반복되면 C자형인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한다. 일자목은 거북목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평소 목디스크 증세가 있는 경우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숙여지는 목을 피하려면 중간중간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긴 이동 시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이 드는 경우도 많은데, 고개가 조금만 기울여져도 머리 무게의 수 배 이상 하중이 목에 전해진다. 무엇보다 고개를 푹 숙여 자는 자세는 목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졸다가 급정차를 할 경우 갑자기 목이 뒤로 심하게 젖혀지면서 목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손상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목 디스크 위험이 있어 등받이나 창문에 기대어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목은 앞뒤, 좌우 어느 각도에서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부위로 이동 중에 움직여 주면 근육의 긴장이 풀려 뻐근한 목의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는 바쁜 직장인들도 쉽게 사무실에서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 무리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스트레칭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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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5
  • 한강 산책길서 가을 정취 느끼며 건강관리도 ‘일석이조’
    가까운 한강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가을 정취 만끽할 기회 [현대건강신문]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일렁인다. 그야말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 나들이객이 늘어나 꽉 막힌 도로에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부터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5곳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선정한 한강공원 따라 걷기 좋은 가을 산책길은 △분홍빛 억새물결이 넘실대는 핑크뮬리 가득한 정원 이색 산책길인 ‘잠원 그라스정원’ △억새·갈대 한창인 오솔길 따라 걸으며, 물새 관찰하기 좋은 ‘암사 생태산책길’ △캠핑과 함께 가을 정취 즐기는 1석2조 낭만산책길인 난지 갈대바람길 △흐드러진 갈대 물결로 가을 느낌 물씬, 물고기길 관찰하기 좋은 ‘잠실 어도탐방길’ △편백나무 숲, 장미원, 연인들의 길까지 스트레스 날려줄 힐링산책길인 뚝섬 숲속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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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7
  • 3년간 버려진 자전거 9만여대...자전거 등록제 확대 시급
    2016년 대비 2018년 17.9% 증가 자전거 등록제 시행 기초지자체는 전국 16개뿐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버려지는 자전거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자전거 등록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방치되어 수거된 자전거 수는 93,810대, 연평균 31,270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9,855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17,160대 △경남 5,890대 △인천 4,146대 순으로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6년 27,571대 △2017년 33,731대 △2018년 32,508대로 2018년 수거한 방치 자전거는 17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16년 대비 17.9%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016년 28대에서 2018년 472대를 수거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강원 277.6% △경남 264.4% △충남 154.4% 순이었다. 한편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자전거 등록제를 운영하는 곳은 2018년 기준 16곳에 불과하며 자전거 등록대수는 총 121,423대였다. 소병훈 의원은 “무단방치로 지자체에 의해 수거된 자전거 수가 연간 3만대에 달하고 아직 버려진 채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 분실방지 및 도심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자전거 감소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자전거 등록제 확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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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생활의 달인, 참게잡이 형제 달인...억새풀과 지렁이 미끼로 참게 잡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요즘 인터넷에서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건 바로 번듯한 도구 하나 없이 들풀과 미끼로 손바닥 크기의 참게를 잡아내는 의문의 3인방.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참게잡이가 제2의 업이 되었다는 참게잡이 달인 형제가 소개됐다. 물 깨끗하기로 유명한 경남 하동의 김용민(52세), 김용구(49세), 김용득(47세) 삼 형제는 어릴 때부터 재미로 참게를 잡아 오던 것이 이제 주말만 되면 찾는다는 특별한 부업이 됐다. 오랜 세월 참게 잡이를 해오던 형제들은 이제 필드를 훑어보기만 해도 참게가 숨은 곳을 귀신같이 캐치해낸다. 참게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은 바로 다슬기. 다슬기 껍질이 쌓여있는 곳이 바로 참게가 숨어있는 것. 더욱더 놀라운 건 화려한 낚시도구가 아닌 들판에 널린 억새풀에 지렁이 미끼를 끼워 참게를 유인하는 것이다. 잡으려 하면 빠르게 도망가 버리는 참게를 이 형제들은 수십 마리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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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사진] 2020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수익금 화상환자에게
    달력모델 15인 몸짱소방관, 다시 근육질 몸매 선보여 치료비 지원자 130명중 내국인 123명, 외국인 7명 최근 3년간 화상 진료 환자 50만명 손·손목 부위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은 지난 5월, 2019년도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고, 몸짱소방관 모델을 달력으로 제작·판매 해온 지 올해로 6번째다.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되며, 현재까지 달력판매의 전체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한 5억 3천 5백만원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130명의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했다. 치료비 지원자 130명중 내국인은 123명, 외국인은 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국내 화상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한 해에 약 50만 여명이 발생하고 있다. 부위별로는 손과 손목이 814,23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어깨와 팔이 27만 여명으로 엉덩이 및 다리가 25만 여명, 발목·발이 16만 여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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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마사회 렛츠런파크 전북 유치시 경제·문화 도움”
    김낙순 마사회장 “경주마 육성단지에 대한 요청 검토”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경마공원)의 전라북도 유치가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전북 익산과 김제, 완주, 진안, 장수 등 전북 5개 시군을 ‘말산업 특구’로 지정한 바 있는데, 제주와 경북, 경기에 이어 4번째다. 마사회의 렛츠런파크까지 유치가 확정되면 전북이 말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해수위 박주현 의원(민주평화당)은 17일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의 렛츠런파크를 전라북도에 조성할 것을 요청했고, 김낙순 마사회장은 “새만금에 200만평 규모의 경주마 육성단지에 대한 요청이 있는데, 이와 연계하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현재 렛츠런파크가 과천과 부산, 제주, 그리고 경북 영천에 조성중”이라며 “영남에 2곳이나 들어서는 동안 호남에는 전혀 없음”을 지적하고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에 신규로 조성”하는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이다. 박 의원은 먼저 “일본의 경우 승마인구가 약 300만명이고, 학교마다 승마부가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인데, 우리나라는 승마인구가 2018년 기준 겨우 5만 1천명에 불과하다며, 마사회는 승마의 대중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승마의 대중화 사업은 렛츠런파크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데, 현재 과천과 부산, 제주에서 운영중이고, 최근에 경북 영천에 조성중으로 영남지역으로 편중된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낙순 마사회장은 “과천이나 부산처럼 대형경마장이 아닌 소형경마장을 전국에 분산배치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중으로 11월에 결과가 나오면 박주현의원께 따로 보고드리고 협의하겠다”고 답변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또 “전북 지역에 마사회가 2,000억원만 투자해도 지역 경제가 낙후된 상태에서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사회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렛츠런파크는 승마공원, 대나무공원 등의 가족테마존, 각종 정원과 올레길 등으로 꾸며진 생태숲존, 인공암벽과 놀이시설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아이들이 조랑말을 탈 수 있는 포니승마장, 사계절 썰매를 탈수 있는 슬레드힐, 워터범퍼카나 워터롤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어린이축구장, 생활체육존 등 사실상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길거리가 충분한 놀이동산처럼 꾸며져 있다. 소형경마장에도 이러한 시설들은 대부분 포함된다. 주말에만 경기장으로 사용되어지며, 주중에는 지역민들에게 완전 개방하기 때문에 지역의 명물이 되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주현 의원은 “전북을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렛츠런파크의 전북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국정감사 이전부터 토론회를 함께 진행하는 등 사전에 마사회장과 충분한 교감을 했다”고 밝히며 “11월 마사회의 용역결과가 나오면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때까지 관심을 놓지 않고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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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생활의 달인, 산악 자전거 달인...자전거로 병뚜껑 챌린지 선보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그냥 걷기에도 위험한 험준한 산길을, 그것도 자전거로 능수능란하게 달리는 사람이 있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산악자전거 국가대표 출신 권진욱 달인이 소개됐다. 중학생 때부터 산악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는 달인은 이미 국내 산악자전거 대회에서 수차례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산악자전거계의 실력자로 불린다. 특히 달인의 주특기라는 ‘험로’는 바위나 돌이 많은 곳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기술이다. 달인은 기술을 쌓기 위해 부산의 가파른 골목 계단길을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내려온다. 달인은 이러한 기술을 쌓기까지 달인에게는 수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더욱 노력해 지금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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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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