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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제조기, 제품 간 가격 차 최대 3.8배..베베러브 가성비 좋아
    [현대건강신문]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 조제할 수 있어 조유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분유제조기는 신생아·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생활용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제품별로 조유 농도·온도 정확성에 차이 있었고 제품 간 가격 차이는 최대 3.8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조유 농도 정확성, 조유 온도 정확성 등 품질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인 14%에서 편차가 얼마나 적은지 확인하는 조유 농도 정확성에서 버들, 베이비브레짜 등 2개 제품이 1% 이내의 편차를 보여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눈누 등 3개 제품은 '양호', 브라비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조유 온도 정확성은 버들, 베베러브, 베이비브레짜 등 3개 제품이 설정 온도인 40℃ 대비 1% 이내의... 1℃ 이내의 편차를 보여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리하스 등 2개 제품은 '양호', 눈누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1회 조유 시 소요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본 결과 120ml를 추출하는 1단계, 240ml를 추출하는 2단계 모두 베베러브 제품이 가장 짧았고, 버들 제품이 가장 길었다. 분유가 뭉치지 않고 균일하게 잘 섞이는지 조유 후 채반에 걸러 확인해 본 결과 전 제품이 분유 덩어리 및 분유 뭉침이 없었다. 신생아·영아 수유 시 분유 제품은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분유 조제 시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야 좋은 제품이다. 1단계와 2단계서 분유 거품 발생 정도를 확인해 본 결과 눈누 제품 이외에는 분유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다.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의 크기는 브라비 제품이 1단계와 2단계 모두 55dB로 소음이 가장 적었고, 베이비브레짜 제품이 소음이 가장 컸다. 직수형·저수조형 등 제품별 가열 방식에 따라 사용전력 주기가 달랐지만 1회 조유 시 에너지소비량은 전 제품 모두 10Wh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감전보호, 전자파 발생량, 유해성분 등의 안전성과 인증번호 등 법정표시사항에서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제품 가격은 14만 2,000원~53만 8,000원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은 “분유제조기는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으로 조유하는 제품으로 조유 농도 정확성, 조유 온도 정확성, 조유 시간, 부가기능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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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사진] 대한민국 자살 예방 위해 걷습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생명의전화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4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밤길걷기)’를 개최했다. ‘밤길걷기’는 대한민국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 나가는 의미 담은 자살예방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10대 청소년 자살률 10만 명당 수 7.2명에 기인한 ‘7.2km 코스’ △대한민국 평균 하루 자살 사망자 수 35.4명에 기인한 ‘35.4km 코스’로 운영되었다. 특히, 35.4km 코스의 경우 354명이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무박2일 간 서울 중심지를 걸으며 캠페인의 의미를 알리고,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실천하였다. 생명의전화 임혜숙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청소년이 살아가고 싶은 사회, 자살자 유족들을 위로할 수 있는 사회,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생명의전화 1588-9191는 국내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 1976년 9월 개원하여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 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번, 그리고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개’ 앱, 카카오톡 등 24시간 전문가의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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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스포츠 브라, 지지력과 착용감 고려해 선택해야
    [현대건강신문] 스포츠 브라는 움직임을 편하게 해주며, 운동 효율을 높이는 기능성 의류의 하나이다. 최근 여성의 체육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스포츠 브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의 스포츠 브라 7종을 선정하여 지지력, 흡수성 등 기능성과 착용감, 제품 특징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운동 시에는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면 가슴의 흔들림이 줄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슴 지지력과 착용감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pH와 알러지성 염료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일부 제품은 추천 치수나 무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수 선택 편의성이 높았다. 스포츠 브라는 착용 시 일반 브라에 비해 가슴의 움직임*을 약 13 ~ 20% 줄일 수 있어 운동할 때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가슴을 지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은 운동 시 가슴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적어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다르(AMFBT-01)는 상대적으로 보통의 지지력을 보여 가벼운 활동이나 강도가 낮은 운동에 적합했다. 지지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어깨의 압력이 강하거나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입고 벗기 불편하다고 응답하여 본인의 운동에 맞는 지지력과 착용감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했다. 아디다스(IQ3377)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의복압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움직임이 가장 불편(3.5점)했다. 반대로 안다르(AMFBT-01)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보통이었지만 의복압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가장 편했다. 인체에 접촉하는 안감 등이 땀을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성과 흡수된 땀을 외부로 쉽게 배출하는 정도는 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안다르(AMFBT-01)는 신장회복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아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었고 착용 시 외부 물체와의 마찰에 의한 보풀과 올 당겨짐 현상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권장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룰루레몬(LW2D86A) 제품은 물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면 다른 옷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었다. 또, 뉴발란스(NBN9E2P022)는 일부 혼용률 표시가 실제와 표시가 달랐고, 언더아머(1377916)는 기준에서 정한 섬유명을 사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일부 제품이 내부에 스티커가 남아 외관이 미흡했던 뉴발란스(NBN9E2P022)와 냄새가 났던 안다르(AMFBT-01)에 대해서는 공정 개선을 권고했다. 나이키(DX6822-010), 아디다스(IQ3377) 2개 제품은 온라인 상품정보에 밑가슴 둘레, 가슴둘레 등 신체 치수를 근거로 적절한 추천 치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룰루레몬(LW2D86A), 뮬라웨어(AWNEBR306) 2개 제품은 온라인상에 신체 사이즈를 반영한 제품 치수 선택 정보가 없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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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추석 성묘·벌초 시, 예초기 사고·벌 쏘임 주의해야
    [현대건강신문] 추석을 앞두고 성묘나 벌초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며, 예초기 사고와 벌 쏘임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풀베기 작업 시 예초기 사용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405건이며, 벌초와 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예초기 사고로 다치는 부위로는 ‘발·다리’가 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손·팔 25% △머리·얼굴 5% △어깨·목 2% 순으로 많았다. 증상별로는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절상’이고, 발생 건수는 적지만 골절, 절단, 안구손상 등 상해가 큰 사고도 있었다. 예초기 날에 의한 직접적인 상해 이외에도 돌 등이 튀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가을철로 접어들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야외활동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92,660명이며, 이 중 절반인 50%가 8월과 9월에 집중 발생했다. 8월과 9월에 발생한 벌 쏘임 환자의 연령대는 6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50대 27% △40대 14% △70대 순이었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예초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다. 예초기는 칼날의 부착 상태와 작업봉 결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가급적 보호 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예초기 작업 반경 15m 이내로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낀 이물질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예초기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산행이나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어두운색보다 밝은색 계열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벌을 부르는 향이 강한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 사이나 땅속으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고, 특히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류는 매우 위험하다.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한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면서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한국소비자원은 “손에 익지 않은 예초기일수록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 등을 위해 산에 갈 때는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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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보호출산제·출생통보제’ 시행 한 달...서울시, 임산부 통합지원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위기임산부와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가 지난달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한 달 동안 1만8천건의 출생정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전달된 출생 정보는 대법원에 전달돼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에 등록된다. 서울시는 전국의 임산부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심평원은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가 시행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18,364건의 출생정보를 368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대법원에 전달했다. 심평원 강중구 원장은 지난 20일 전문기자단과 만나 자리에서 “앞으로 진료비 청구청부와 연계한 ‘출생정부 사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미제출, 누락, 착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철저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 임산부는 통합지원센터 1308 전화 상담을 통해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을 진행한 결과 ‘위기임산부’에 △상담 △시설보호 △의료비 지원 △양육물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24일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기임신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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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2
  •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허위광고 대거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미세침(microneedle,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관련 업체들은 화장품의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관통하여 약물이 진피 등에 작용하도록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활용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실리카 등은 침 모양으로 굳혀 피부에 바르거나 문지르는 방법으로 피부 표피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를 눌러 화장품 접촉 면적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업체에서 침 모양 화장품 원료가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온라인에서 미세침, 니들 등 마이크로니들을 내세워 광고하고 있는 게시물 100건을 점검한 결과, 82건이 화장품법을 위반한 것을 드러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화장품법 13조에 따르면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게시물 광고는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10건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41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31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허위·과대 광고 82건 중 화장품 판매 업자가 확인한 24건의 경우,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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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피부관리, ‘건강기능식품’ 챙기세요!
    여름휴가 피부관리 도우미 건기식 8가지 소개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산과 계곡, 바다, 수영장 등 휴가지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외선이나 열기에 의한 피부 손상을 피하기 어렵다. 자외선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각질이 생긴 예민한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 등의 방패막이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단법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피부건강 도우미 건강기능식품 품목 8가지를 소개했다. 이들 품목들은 정부(식약청)가 피부건강에 도움, 피부 속 수분공급,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 유지 등에 대한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모두 인정한 원료들이다. 상피세포 성장․발달 돕는 ‘베타카로틴’ , ‘비타민A’ 당근의 주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가 체내에 유익하게 사용되도록 하는 주요공급원으로,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를 충분히 섭취하면 휴가 동안 지친 피부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부건강에 좋은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알로에겔’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알로에’ 는 모두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대표적인 고시형 기능성 원료들이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 휴가지에서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 그리고 알로에겔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 수분 저장고 만드는 ‘히알루론산 나트륨’ 여름철 자외선과 열기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긴다. 특히 물놀이를 할 경우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돕고,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유분이 씻겨나가면서 제 구실을 하지 못해 피부 손상을 가속화시킨다. 따라서 휴가철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히알루론산’은 수분 보유능력이 있는 다당체로서 피부의 건조 정도와 수분보유량 등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히알루론산 나트륨’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부 속에 수분저장고를 만들어 자외선 노출이 두렵지 않은 건강한 피부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에 수분 보충 ‘곤약감자추출물’ 옥수수, 쌀 등의 곡물에서 유래된 글루코실세라마이드는 피부가 손상되거나 건조한 동물과 사람에게서 피부의 수분 보유량을 증가시키고 표피의 수분 손실량 및 건조 정도를 감소시킨다고 확인된 성분이다. 휴가를 즐기느라 상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서는 ‘곤약감자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건강 유지 돕는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 피부를 햇볕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것은 피부 속 수분 보유량을 급격히 감소시키고 피부 손상을 촉진한다.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은 햇볕 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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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6
  • 고온다습 여름철, 안경도 세척 철저히 해야
    차량 내부보다는 직사광선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이면 높은 기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안경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성 감염 질환이 잦아지고 자외선이 더욱 강렬해지는 여름철 안경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경을 통한 세균 감염 잦아 여름철이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세균 감염이다. 흔히 세균 감염 하면 음식물에 의한 감염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착용하고 있는 안경을 통한 세균 감염도 자주 일어난다. 최근 안경 세균 감염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도상구균증 환자의 70% 가량이 안경테에서 포도상구균을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눈과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안경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유행성 결막염과 같은 눈병에 걸리기도 쉽다. 안경에 의한 세균 감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경을 매일 닦는 것이다. 중성 세제나 알코올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매일 닦아주면 청결한 안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안경의 95% 이상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마른 수건으로 안경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60%의 병원균 제거 효과가 있다. 땀과 염분으로 인한 안경 프레임 부식과 변형에 주의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여름이면 콧잔등에 땀이 더욱 고이는 현상을 경험할 것이다. 여름철에는 땀에 의해 안경이 염분으로 오염되기 쉽다. 또한 여름 바캉스 시즌, 바닷가에 다녀왔다면 다량의 염분이 안경에 묻어 있을 수 있다. 안경에 땀과 염분이 오래 남아 있을 경우 안경 프레임이 부식되고 뒤틀릴 수 있다. 이는 안경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뒤틀려진 안경테로 인한 시력 저하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안경의 땀과 소금기를 제거하고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차량 안에 안경 보관은 피해야 여름철 차량 온도는 섭씨 70-80도까지 치솟아 오른다. 이 때 차 안에 안경을 보관하면 렌즈나 프레임의 변형이 올 수 있다. 플라스틱 렌즈의 경우 변형이 오게 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일 수 있으며 어지러움과 두통 증세가 올 수 있다. 또한, 고온의 차 안에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안경을 놓아두면 코팅이 녹아 벗겨지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코팅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팅이 벗겨지면 기능성 렌즈의 효능이 상실될 수 있다. 안경렌즈 판매 기업 ㈜에실로코리아의 아노 듀퐁 마케팅 팀장은 “최근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렌즈에는 코팅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차 내부에 안경을 보관하기 보다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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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0
  • 어린이집 보육료 부정수령 명단 공개 추진
    ▲ 손숙미의원은 16일 보육료 부정수령 시설 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손숙미의원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금지행위 유형별 구체화 최근 보육원을 이용하지도 않는 아동을 다니는 것처럼 허위 등록해 정부지원금을 부정수령하고, 아동의 출석부를 조작해 정부 지원금 부정수령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손숙미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최근 3년간 국가 지원 보육료를 부정 수령한 보육시설이 2,918개소, 환수금액이 166억3천1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 895개소에 불과했던 위반시설은 매년 증가해 2009년 924개소, 2010년에는 1,099개소로, 3년 새 20% 증가했다.  환수금액 역시 2008년 42억3천만원이었던 것이 2009년 55억5천5백만원, 2010년에는 68억4천9백만원으로, 3년새 60% 늘었다. 손숙미의원은 16일 보육료 부정수령 시설 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개정안에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유형별로 금지행위를 보다 구체화하고,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손숙미 의원은 “최근 어린이집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많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며 “이 법안은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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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건강검진-노후설계 동시에 받아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베이비부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난 7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건강검진 및 건강생활 실천상담을 실시했다. ▲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비부머의 성공적 노후설계를 위한 강연, 노후설계 영역별 상담, 무료 건강검진, 베이비부머를 위한 추억의 음악 공연을 진행했다. ▲ 베이비부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강검진 및 건강생활 실천상담을 실시했다.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 참가자가 비만 검사를 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 서울서 열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김학환)는 베이비부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난 7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건강검진 및 건강생활 실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로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7개 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베이비부머의 성공적 노후설계를 위한 강연, 노후설계 영역별 상담, 무료 건강검진, 베이비부머를 위한 추억의 음악 공연을 진행했다.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콘서트는 7일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대전(9월), 광주(10월), 대구(11월), 부산(12월)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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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5
  • 중국산 면장갑 유해물질 범벅…한국산 100배
    국산 둔갑 유통도 문제, 유해판별 기준 마련해야 중국산 면장갑이 함유한 유해물질이 국내산 면장갑보다 90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면장갑 생산업체와 서울특별시 니트협동조합은 13일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된 중국산 면장갑에 대해 법적인 제제 조치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한국섬유기술연구소에서 국내산 면장갑 및 중국산 면장갑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비교시험을 한 결과 발암, 피부질환, 면역력 감소 등을 유발하는 할로겐족 화학물이 국내산 면장갑 62, 중국산 면장갑은 5,560, 약 90배가 높게 나타났다. 기계장비가 할로겐족 화학물을 측정하는 최소한의 수치가 50인걸 감안하면 중국산 면장갑은 100배 이상인 셈이다. 문제는 작업용 면장갑이 단순 작업 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육류 가공 및 생선회 등의 각종 식료품 취급 시에 폭넓게 사용된다는 점이다. 유해물질, 할로겐족 화학물이 과다 검출된 중국산 면장갑은 우리의 먹거리는 물론 피부에도 직접 닿게 된다. 특히 작업용 장갑 전체 수입량의 90.8%를 차지하는 중국산 면장갑이 마치 국내산 면장갑인 것처럼 둔갑돼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거나 비닐포장 안에 눈에 띄지 않게 원산지를 표시한 종이만 넣어 저가에 판매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면장갑 시장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고 중국산 면장갑에 잠식당해 생산과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철산장갑 경성근 대표는 “국내 작업용 면장갑 생산 업계는 조업 단축과 중단 사태가 벌어졌고 기초생활 수급자 전락 위기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국 면장갑 생산업체와 서울특별시 니트 공업협동조합은 ▲위생검사 ▲할로겐 과다 검출에 대한 법적 기준 제도 마련 ▲매 켤레마다 원산지 표시 직물 라벨로 부착 ▲명확한 수입자 표시 ▲저가 신고 및 합법성 여부를 살핀 후 통관 실행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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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한국암웨이, “우수 중소기업 ‘언제 어디서나’ 노크하세요!”
    협력사 포탈사이트 구축, 암웨이 본사 R&D와도 직접 연결 한국암웨이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한국암웨이 협력사 포탈사이트(www.amwaysupplier.co.kr)를 개설했다. 국내 중소기업이 24시간, 휴일에도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이나 잠재력이 높은 원재료, 상품 등을 암웨이에 제안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긴 것이다.한국암웨이는 30일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상품을 연구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포탈사이트를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탈사이트를 통해 한국암웨이는 물론 암웨이 본사에도 자사 상품과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상품개발 경험이나 해외 영업, 마케팅 및 홍보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중소 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암웨이 사업 제안을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산균 전문기업인 (주)쎌바이오텍은 미국 본사 및 전세계 암웨이 지사에 2010년 기준 연 200만 달러 상당의 유산균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철수세미 전문기업인 기동산업(주)는 연 12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연우는 2010년 기준 암웨이 미국 본사에 연 18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용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암웨이 본사의 화장품 용기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용기기 제조 기업인 ㈜닥터스텍 역시 한국암웨이를 통해 세계 58개 지사에 소개되어 말레이시아 암웨이, 싱가폴 암웨이, 홍콩 암웨이지사 등에 연 14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주)제닉의 마스트 팩과 한쿡콜마(주)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도 현재 암웨이 본사 및 지사와 수출 상담이 진행 중에 있다. 한국암웨이는 협력사 포탈사이트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협력 업무 제안 후 진행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는 데까지의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모든 계약 업무는 전자화되고, 협력업체 정보나 계약 현황 및 이력 등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한국암웨이 내부 직원이나 협력업체 모두 관련 내역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암웨이가 전세계 각 국 현지 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 및 원료를 개발하는 신기술․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이하 암웨이 GDP)도 협력사 포탈사이트를 통해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기술력 및 원재료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 제안 기회가 기존에는 제한적이었으나,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제안할 수 있는 형태로 확대된 것이다. 한국암웨이 전략구매부 김윤중 부장은 “이번에 개설한 협력사 포탈 시스템은 잠재된 우수한 협력사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좋은 아이디어들을 제안할 수 비즈니스 솔루션 공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지속적인 성장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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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30
  • 각계 전문가 모여 게임과 몰입 대처 방안 등 논의
    ▲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 몰입에 대한 대처 방안과 게임과 몰입 상담치료 센터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최태영 대구카톨릭 의대 교수와 김민규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발제 후. 게임과 몰입 상담치료센터의 전문의 한덕현 교수를 중심으로 김현수 관동대학교 부속병원 교수(오른쪽), 고려대 심리학과 정재범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게임문화재단, 16일 게임 과 몰입 심포지엄 개최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16일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게임과 몰입에 대한 대처 방안과 게임과 몰입 상담치료 센터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게임과 몰입 상담 치료센터 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리학계와 의학계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보다 효과적인 게임과 몰입 대처 방안을 물색하고 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최태영 대구카톨릭 의대 교수와 김민규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발제 후. 게임과 몰입 상담치료센터의 전문의 한덕현 교수를 중심으로 김현수 관동대학교 부속병원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정재범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게임문화재단이 8일 중앙대학교 병원에 개소한 '게임과 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과 몰입에 특화된 최초의 전문 센터다. 재단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비롯 향후로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센터 구축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게임과 몰입 대처 방안에 대해 한층 심도 있는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다양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게임과 몰입 현상 완화를 위한 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데 주력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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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4
  • 오존살균기, 오존배출농도 지나치게 높다
    소비자원, 오존살균기 사용 시 주의 당부 야채과일 세척기, 실내공기 살균기 등 오존을 이용한 전기용품의 오존배출 농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12개 오존이용 관련제품의 실내 방출 오존 농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안전수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조사결과, 예측 가능한 사용 조건에서 조사대상 중 9개 제품이 통상의 기준인 0.05ppm을 초과했고, 최대 7ppm을 초과하는 제품도 있었다. 오존은 살균, 탈취, 유기물분해 등의 효과가 있지만 호흡곤란이나 폐기능 감소를 유발할 수 있고, 특히 호흡기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전기용품 안전관리대상 품목 158종 중 4종은 오존배출농도 기준(0.05ppm 이하)이 설정되어 있지만 새로운 상품들은 기준이 없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오존의 살균·탈취 등의 효과는 일정수준 이상의 오존농도에서만 가능하므로, 사용 후 남은 오존은 안전한 수준까지 분해시켜야 하지만 오존 분해 장치를 설치한 제품은 1개에 불과했다. 조사대상 제품들은 ‘오존냄새가 나기 전까지 제품을 사용할 것’, ‘오존 자체가 냄새를 가지고 있어 유해성 파악이 용이’ 등의 표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냄새를 감지하는 순간은 이미 일정 수준의 오존에 노출된 상태이고, 후각이 무뎌져 서서히 높아지는 오존 농도에는 반응하지 못할 수도 있어 안전수단으로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소비자원은 오존을 이용하는 가정용 제품에 대한 오존관리기준 마련을 기술표준원에 건의하고, 소비자가 오존농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오존이 배출되는 제품을 사용할 때는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가급적 실내와 격리된 발코니 등에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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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코코이찌방야 프랜차이즈 2호 ‘압구정로데오점’ 오픈
    농심은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의 프랜차이즈 2호점을 19일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오픈했다. 농심은 2008년 3월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의 직영점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코코이찌방야 프랜차이즈 1호점 신촌점을 성공적으로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압구정로데오점 오픈으로 코코이찌방야는 총 9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되었다. 코코이찌방야 ‘압구정로데오점’은 126㎡(38평)에 좌석 수 48석 규모이며, 유행과 패션의 거리 압구정동에 코코이찌방야의 맛과 문화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코이찌방야 ‘압구정로데오점’ 점주(나지혜, 30세)는 지난해 2월 코코이찌방야 종로점에 입사해 1년 반 동안 현장에서 매장 업무를 학습한 이후 점포를 운영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농심은, 개인이 가맹점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기존 점포에서 일정 기간 매장근무를 거쳐야 하는 것을 제도화하고 있다. 코코이찌방야는 2008년 강남 1호점 이후 4년 만에 종로점, 보라매점, 타임스퀘어점, 대학로점, 명동점, 청량리점 등 7개 직영매장, 가맹1호점 신촌점의 총 누적 방문고객수가 180만 명에 이르는 등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농심 카레레스토랑추진팀 김성환 팀장은 “서울 강남권 최초의 가맹점이자 신세대들이 즐겨찾는 문화, 젊음의 거리 압구정에서 일본 정통 카레맛을 뿌리내리겠다”며, “올해 5~6개의 직영∙가맹점을 오픈, 내년에는 수도권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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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0
  • "분양카탈로그와 달리 시공 아파트 건설사 위자료 지급해야"
    소비자분쟁조정위 "가변형벽체로 시공돼 소음 등 사생활 피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대구 동구 소재 각산태영데시앙아파트 신청인 279명이 '분양 카탈로그와 다른 가변형벽체 등으로 시공되어 손해를 입었다'며 시행위탁사인 금보디앤씨, 시행수탁사인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과 시공사인 주식회사 태영건설 상대로 제기한 집단분쟁조정사건에 대하여 시공사 등이 신청인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난 3일 조정결정했다. 분쟁조정위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된 것 관련해 분양 카탈로그에 가변형 벽체로 시공한다는 어떠한 구별 표시나 기재가 없고, 여타의 조적벽과 동일하게 그려져 있었음에도 실제 36A형에 대해서만 침실 간 벽체가 가변형 벽체로 시공되었는바, 신청인들은 모든 실내 벽이 조적벽으로 시공된다고 인식하고 분양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볼 수 있다"며 "또한 가변형 벽체 여부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청약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사항에 해당한다 할 것인데, 설계도면에 비추어 카탈로그에 중요 사항이 누락되어 신청인들을 오인하게 할 수 있음을 피신청인들이 사전에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허위과장광고 내지 신의칙상 고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조경결정 취지에 대한 설명을 했다. 손해배상액 산정과 관련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이 사건 가변형 벽체의 철거에 따른 불편과 비용 등을 고려하여 신청인들이 그대로 사용하되 가변형 벽체와 조적 벽체 간의 시공비 차액 또는 재시공비 상당액, 그리고 가변형 벽체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서 방음이 안 되는데 따른 사생활 침해와 합판, 석고보드 등 재질의 특성 상 쉽게 파손되는 불편함을 고려하여 신청인 세대별 위자료 50만원씩 합계 1억1천7백5십만원을 피신청인들이 부진정 연대하여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한편 집단분쟁사건 신청인들은 대구 동구 각산동 소재 아파트를 분양받아 2009년 10월경 입주한뒤 분양 카탈로그와 달리 침실 간 벽체가 조적 벽체가 아닌 가변형 벽체로 시공되었기에 생활상의 불편 및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손해배상 또는 재시공을 요구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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